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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등화 납음이 정천·간하수를 만나 기름을 얻는 격
암등첨유격(暗燈添油格)은 납음(納音)을 물상으로 보는 난대묘선(蘭臺妙選) 계통의 격으로, 甲辰·乙巳 복등화(覆燈火)가 물을 기름으로 삼아 불이 밝아지는 상을 말한다. 삼명통회는 井泉水(甲申·乙酉)와 澗下水(丙子·丁丑)를 참기름(真油), 長流水(壬辰·癸巳)를 거짓기름으로 보고, 大海水·大河水는 기름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곧 복등화가 정천·간하수를 만날 때 성립하며, 물이 지나치게 넘치면 도리어 흉하다고 본다.
원전에서는 납음 복등화의 길흉을 논하며 물을 만날 때 목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맥락에서 쓰인다. 오행 정리에 근거한 현대 명리에서는 참고용 물상 격으로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