欽定四庫全書 明 萬民英 撰 醉醒子撰 今夫立四柱而取五行定一運而關十載清濁純駁萬有不齊好惡是非理難執一故古之論命研究精微則由體而該用今之論命拘泥格局遂執假而失真是必先觀氣象規模乃富貴貧賤之綱領次論用神出處盡死生窮達之精微不須八字繁華只要五行和氣浪指三元六甲誰知萬緒千端學者務要鈎𤣥索隠發表歸根向實尋虛從無取有雖曰命之理微於此思過半矣然大海從於勺水少陰産於老陽成乃敗之機變乃化之漸此又所當深察乃若一陽解凍三伏生寒此註巳引前冬逢炎熱夏草遭霜下 陽剛不中亢則害也剛而能柔吉之道也 此象亢陽無制更不包藏陰物而運又行東南則陽剛失中必主於害用此者孤貧凶暴死於水火之間乃若五陽生於陰月干支夾合陰柔之物運道又行陰柔之鄉乃謂吉也用此者雖出寒賤終必榮華 柔弱偏枯小人之象剛健中正君子之風 此象不中之道也四柱中但見陰柔而不入格干支又不包陽則終日柔懦用此者機心陰毒無所不至乃若剛健君子之體也中正君子之德也四柱中陽而藏陰剛柔得制不犯破尅刑衝用此者德行過人中直葢世故曰君子之風 過於寒薄和煖處終難奮發過於燥烈水激處反有凶灾 四柱純陰生於十月空絶五行之根日干又見衰弱而無强旺之氣縱遇和煖之卿終難發達四柱純火生於夏至之前火性燥烈歲運中乍遇水激不惟不能制而反致害矣用此者夭折孤貧多犯刑憲 過於執實事難顯豁過於清冷思有凄凉 執實者用一而不通也假如用官無財用印無煞多合少成者遇事終無豁達若金水過於清寒不遇和煖之運如庚辛生於十月柱中純水運又行西北平生獨食孤眠生涯寂寞人不堪其憂矣 局中之物不可過於有情若過有情則牽迷不能自脱外無所見矣如甲木以巳土為妻情固宜有若甲巳支下又乘子丑内外加合而外無財官印綬動甲之心則甲常處於巳土之下其志安能遠達哉
흠정사고전서(欽定四庫全書) 명(明) 만민영(萬民英) 지음 취성자(醉醒子) 지음 무릇 사주(四柱)를 세워 오행을 취하고, 한 운을 정하면 십 년에 관계되는데, 청탁(淸濁)과 순박(純駁)이 만 가지로 같지 않고 좋고 나쁨과 옳고 그름을 한 이치로 고집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옛날의 논명(論命)은 정미함을 연구하여 체(體)로부터 용(用)을 갖추었고, 지금의 논명은 격국(格局)에 얽매여 마침내 거짓을 잡고 참을 잃는다. 반드시 먼저 기상(氣象)과 규모를 보아야 하니 이것이 부귀빈천의 강령이고, 다음으로 용신(用神)의 출처를 논해야 하니 생사와 궁달의 정미함을 다한다. 팔자가 번화할 필요는 없고 다만 오행이 화기(和氣)로워야 한다. 삼원(三元)·육갑(六甲)을 함부로 가리키나 만 가지 실마리와 천 가지 단서를 누가 알겠는가. 배우는 자는 반드시 현묘함을 낚고 숨은 것을 찾으며, 겉으로 드러내어 뿌리로 돌아가고, 실(實)을 향해 허(虛)를 찾고 무(無)에서 유(有)를 취해야 한다. 비록 명의 이치가 미묘하다고 하나 여기에서 생각하면 절반은 넘을 것이다. 그러나 큰 바다도 한 국자의 물에서 비롯되고 소음(少陰)은 노양(老陽)에서 생겨나니, 이룸은 곧 패함의 기틀이요 변(變)은 곧 화(化)의 점진이니, 이 또한 깊이 살펴야 할 바이다. 일양(一陽)이 얼음을 풀고 삼복(三伏)에 추위가 생기는 것 같은 경우는 이 주석을 이미 앞의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다'는 구절 아래에 인용하였다. 양강(陽剛)이 중(中)을 얻지 못하고 지나치면 해롭고, 강하면서 부드러울 수 있으면 길한 도리이다. 이 상(象)은 지나친 양이 제어됨이 없고 음물(陰物)을 전혀 감싸 품지 않은 데다 운이 또 동남으로 가면 양강이 중을 잃어 반드시 해를 주관하니, 이것을 쓰는 자는 외롭고 가난하며 흉포하여 물이나 불 사이에서 죽는다. 다섯 양간(陽干)이 음월(陰月)에 나고 간지가 음유(陰柔)한 것을 끼고 합하며 운로가 또 음유한 곳으로 가는 경우라면 곧 길하다고 하니, 이것을 쓰는 자는 비록 한미하고 천한 데서 나와도 끝내 반드시 영화롭다. 유약하고 편고(偏枯)한 것은 소인의 상이고, 강건하고 중정(中正)한 것은 군자의 풍모이다. 이 상은 중을 얻지 못한 도이다. 사주 중에 다만 음유만 보이고 격에 들지 못하며 간지가 또 양을 품지 않으면 종일토록 유약하니, 이것을 쓰는 자는 속셈이 음흉하고 독하여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강건함은 군자의 체이고, 중정은 군자의 덕이다. 사주 중에 양이면서 음을 감추어 강유가 제어를 얻고 파(破)·극(尅)·형(刑)·충(沖)을 범하지 않으면, 이것을 쓰는 자는 덕행이 남보다 뛰어나고 곧음이 세상을 덮으니, 그러므로 군자의 풍모라 한다. 지나치게 차고 엷으면 따뜻한 곳에서도 끝내 떨치기 어렵고, 지나치게 조열(燥烈)하면 물이 부딪히는 곳에서 도리어 흉한 재앙이 있다. 사주가 순음(純陰)으로 10월에 나서 오행의 뿌리가 공절(空絶)하고 일간이 또 쇠약하여 강왕한 기운이 없으면, 설령 따뜻한 곳을 만나도 끝내 발달하기 어렵다. 사주가 순화(純火)로 하지(夏至) 전에 나면 화의 성질이 조열하니, 세운(歲運) 중에 갑자기 물의 부딪힘을 만나면 제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해를 부른다. 이것을 쓰는 자는 요절하거나 외롭고 가난하며 형벌에 많이 걸린다. 지나치게 집실(執實)하면 일이 드러나 트이기 어렵고, 지나치게 맑고 차가우면 생각에 처량함이 있다. 집실이란 하나만 쓰고 통하지 않는 것이다. 가령 정관(正官)을 쓰는데 재성(財星)이 없거나 인수(印綬)를 쓰는데 칠살(七殺)이 없어 합은 많고 이룸은 적은 자는 일을 만나도 끝내 활달함이 없다. 만약 금수(金水)가 지나치게 맑고 차가운데 따뜻한 운을 만나지 못하면, 예컨대 경(庚)·신(辛)이 10월에 나고 원국이 순수(純水)이며 운이 또 서북으로 가면, 평생 홀로 먹고 외로이 자며 생애가 적막하여 남들은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국(局) 중의 것은 지나치게 정이 있어서는 안 되니, 지나치게 정이 있으면 끌리고 미혹되어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밖으로 보는 바가 없다. 예컨대 갑목(甲木)은 기토(己土)를 처로 삼으니 정은 본래 있어야 하나, 만약 갑·기의 지지 아래에 또 자(子)·축(丑)을 타서 안팎으로 합이 더해지고 밖으로 갑의 마음을 움직일 재관(財官)·인수가 없으면, 갑은 늘 기토 아래에 머무르니 그 뜻이 어찌 멀리 이를 수 있겠는가.
凡柱中得自然之物為妙若用力扶持終不為美且如用財局中不見必求傷官食神所生如食傷失時無氣又求比肩轉助或外衝遥合皆謂過於用力其成就必艱難矣 過於貴人逢灾自愈過於惡煞遇福難享 八字中原多貴人二德扶用財官不有刑破雖居顛沛之中亦無危矣原多惡煞三刑六衝又與財官反背縱遇財官之地将何為享福之基 五行絶處祿馬扶身四柱竒中比肩分福 凡遇絶處不可便指為凶葢凶處亦有福神相扶假如木絶於申申有壬水為印庚戊為財官皆我所用之物必能扶身進福只愁有神尅害所用之宮則所用絶矣如此乃凶言以官為貴以財為竒局中得遇財官乃為吉矣如見比肩無憚争官刼財則無全美 陽剛陰柔天地之道也顛之倒之反覆之謂也所以啟下文之端 夫婦既入其宮豈有不識但情隔而不通則不見其夫矣如乙木用庚金為夫中間丙火隔斷庚被火傷或坐子午敗死之地使其妻終不能見其夫也 子之顧母理也情也身有所覊則不得終飬如甲用丙為子却被辛金合之但戀妻之情而易母之愛矣故局中雖有丙火不可用也凡命中議論至此庶㡬無悞 木以火為子息四柱中如無丙丁巳午之位則無子矣若地支暗畜有火或天干制化得用亦不為無子木以水為父母若被損尅則不得其所生如甲乙日生於亥子之年月值四季水被土傷所生之人失矣豈不孤哉 局中之物原有長生先被尅損歳運復遇生旺之地身力復强如再生也死者終也凡四柱之物原值死絶之官後來歲運再遇此地不為更凶之論葢死無二也 木值春生得時乃旺柱中雖遇死絶之宮若運行生旺之鄉亦不為之死也木值秋生失時乃弱柱中雖遇生旺之宫若運行衰絶之地終不為之生也 子多母病如佃甫田母多子病如臨深淵
무릇 원국 중에 자연스러운 것을 얻는 것이 묘하고, 힘을 써서 부지하는 것은 끝내 아름답지 않다. 가령 재성을 쓰는데 국 중에 보이지 않아 반드시 상관(傷官)·식신(食神)이 생하는 것을 구해야 하고, 식상이 때를 잃어 기운이 없으면 또 비견(比肩)의 전조(轉助)를 구하거나 외부에서 충하고 멀리 합하게 하는 것은 모두 지나치게 힘을 쓴다고 하니, 그 성취는 반드시 어렵다. 귀인(貴人)이 넘치면 재앙을 만나도 저절로 낫고, 악살(惡煞)이 넘치면 복을 만나도 누리기 어렵다. 팔자 중에 원래 귀인과 이덕(二德)이 많아 재관을 돕고 쓰며 형파(刑破)가 없으면, 비록 넘어지는 곤경 속에 있어도 위태로움이 없다. 원래 악살과 삼형(三刑)·육충(六衝)이 많고 또 재관과 등지면, 설령 재관의 자리를 만나도 무엇으로 복을 누리는 터전을 삼겠는가. 오행이 절(絶)한 곳에서 녹마(祿馬)가 몸을 돕고, 사주가 기이한 가운데 비견이 복을 나눈다. 무릇 절처(絶處)를 만났다고 곧바로 흉이라 가리켜서는 안 되니, 흉처에도 복신(福神)이 서로 돕는 것이 있다. 가령 목은 신(申)에서 절하나 신에는 임수(壬水)가 있어 인성(印星)이 되고 경(庚)·무(戊)가 있어 재관이 되니 모두 내가 쓰는 것이므로, 반드시 몸을 돕고 복을 더할 수 있다. 다만 신(神)이 있어 쓰는 궁을 극해하면 쓰는 것이 절하니 걱정스럽다. 이렇게 되면 곧 흉이다. [기이함이란] 정관을 귀로 삼고 재성을 기이함으로 삼음을 말하니, 국 중에 재관을 만나면 곧 길하다. 만약 비견이 보이면 거리낌 없이 관을 다투고 재를 겁탈하니 온전히 아름답지 못하다. 양강(陽剛)과 음유(陰柔)는 천지의 도이다. 뒤집고 거꾸로 하는 것은 반복함을 말하니, 아래 글의 실마리를 열기 위한 것이다. 부부가 이미 그 궁에 들었으면 어찌 알아보지 못하겠는가마는, 다만 정이 막혀 통하지 않으면 그 남편을 보지 못한다. 예컨대 을목(乙木)은 경금(庚金)을 남편으로 쓰는데 중간에 병화(丙火)가 가로막아 경이 화에 상하거나 혹 자(子)·오(午)의 패(敗)·사(死)의 자리에 앉으면, 그 처로 하여금 끝내 그 남편을 보지 못하게 한다. 자식이 어머니를 돌보는 것은 이치이자 정이다. 몸이 얽매인 바가 있으면 끝까지 봉양하지 못한다. 예컨대 갑은 병을 자식으로 쓰는데 도리어 신금(辛金)에게 합을 당하면 처를 그리는 정만 있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바꾸게 된다. 그러므로 국 중에 비록 병화가 있어도 쓸 수 없다. 무릇 명을 논함이 여기에 이르면 거의 그르침이 없을 것이다. 목은 화를 자식으로 삼으니, 사주 중에 병(丙)·정(丁)·사(巳)·오(午)의 자리가 없으면 자식이 없다. 만약 지지에 암암리에 화를 저장하거나 천간에서 제화(制化)하여 쓰임을 얻으면 역시 자식이 없다고 하지 않는다. 목은 수를 부모로 삼으니 손상과 극을 당하면 그 생해 주는 바를 얻지 못한다. 예컨대 갑·을 일간이 해(亥)·자(子)의 연월에 났는데 사계(四季)를 만나 수가 토에 상하면 생해 주는 사람을 잃으니 어찌 외롭지 않겠는가. 국 중의 것이 원래 장생(長生)이 있는데 먼저 극손을 당했다가 세운에서 다시 생왕(生旺)의 자리를 만나 몸의 힘이 다시 강해지면 다시 태어난 것과 같다. 사(死)란 끝남이다. 무릇 사주의 것이 원래 사절(死絶)의 궁을 만났는데 뒤에 세운에서 다시 이 자리를 만나도 더 흉하다고 논하지 않으니, 대개 죽음은 두 번이 없기 때문이다. 목이 봄에 나면 때를 얻어 왕하니, 원국 중에 비록 사절의 궁을 만나도 운이 생왕의 곳으로 가면 역시 죽지 않는다. 목이 가을에 나면 때를 잃어 약하니, 원국 중에 비록 생왕의 궁을 만나도 운이 쇠절의 자리로 가면 끝내 살지 못한다. 자식이 많으면 어머니가 병드니 큰 밭을 경작하는 것과 같고, 어머니가 많으면 자식이 병드니 깊은 못에 다다른 것과 같다.
子者母之所生多則泄母之氣正謂子能令母虚也若母再加衰病則精力不及决不能以撫其子其佃甫田之謂歟母無二尊其恩乃全若母氏衆多陰聚妬生邪謀興矣即五星二母争權姑息太過母失所愛子何所倚如更臨病死之宮申生之變必起朝夕也 不正不衝不偏不合不横不刑不直不破其為衝也啟六極之岐門其為合也闢萬物之形跡其為刑也變而改正其為破也敵而有傷是以棘地生金不若藍田種玉 以上四端乃戰尅擊剝之象也内有刑虛鈎遠之用若倒亂中而取用神為貴為福者不若用財生官用印得煞自然之妙此子平之所以專論財印食也歟 凡人命衰弱或刑傷破害不能成用者必欲吉神扶佐成我之福又觀相我之神勢力輕重何如若無根失令或自受傷先用求助相吉之神何如假如甲日夏生遭火焚化得壬癸亥子相我為救但水先受火土耗尅不能為我之福必欲求金轉生水旺使水有顧我之情如此之功不在水而在金矣又如午破子衝頼未合我而與子穿則為相我之神如未受傷不能為用必求生助未土之神有力而未土方得成用 人命中若遇凶神尅我身宮必求柱中何物能制傷我之神則彼自解不暇焉能及我哉如甲木原被金傷禍所不免得火尅危自遠矣又如卯被酉衝柱中見午亦然 凡五行不可虚名失位但要得令歸垣方能為貴若歸聚一局妙不可言 凡日主用神俱要着落之處如四柱中不得通根有靠又遇空亡死絶沐浴刑衝則終無成立必然流蕩失所矣 二註巳引首卷論大運小運中 文庫衝而文明盛武庫掩而干戈寧
자식이란 어머니가 낳은 것이니 많으면 어머니의 기운을 설(泄)하니, 바로 자식이 어머니를 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어머니가 다시 쇠하고 병들면 정력이 미치지 못하여 결코 그 자식을 돌볼 수 없으니, '큰 밭을 경작한다'는 것이 이를 말함일 것이다. 어머니는 두 존귀함이 없어야 그 은혜가 온전하다. 만약 어머니가 여럿이면 음이 모여 질투가 생기고 사악한 꾀가 일어난다. 곧 오성(五星)에서 두 어머니가 권세를 다투는 것이니, 고식(姑息)이 지나쳐 어머니가 사랑하는 바를 잃으면 자식이 어디에 의지하겠는가. 만약 다시 병(病)·사(死)의 궁에 임하면 신생(申生)과 같은 변고가 반드시 조석 간에 일어난다. 바르지 않으면 충(沖)하지 않고, 치우치지 않으면 합하지 않으며, 가로지르지 않으면 형(刑)하지 않고, 곧지 않으면 파(破)하지 않는다. 그 충이 됨은 육극(六極)의 갈림길 문을 열고, 그 합이 됨은 만물의 형적을 열며, 그 형이 됨은 변하여 바르게 고치고, 그 파가 됨은 대적하여 상함이 있다. 그러므로 가시밭에서 금이 나는 것은 남전(藍田)에 옥을 심는 것만 못하다. 이상 네 가지 단서는 전극(戰尅)·격박(擊剝)의 상이며, 그 안에 형허(刑虛)·구원(鈎遠)의 쓰임이 있다. 만약 뒤엉킨 가운데서 용신(用神)을 취해 귀가 되고 복이 되는 것은, 재성(財星)을 써서 관을 생하고 인성(印星)을 써서 칠살(七殺)을 얻는 자연스러운 묘함만 못하다. 이것이 자평(子平)이 오로지 재(財)·인(印)·식(食)을 논하는 까닭일 것이다. 무릇 사람의 명이 쇠약하거나 형상(刑傷)·파해(破害)로 쓰임을 이루지 못하는 자는 반드시 길신(吉神)이 보좌하여 나의 복을 이루어 주기를 바라고, 또 나를 돕는 신(神)의 세력의 경중이 어떠한지를 본다. 만약 뿌리가 없고 월령(月令)을 잃었거나 스스로 상함을 받았으면, 먼저 [그] 길신을 돕는 신을 구함이 어떠한지를 쓴다. 가령 갑(甲) 일간이 여름에 나서 화에 불살라짐을 당하면 임(壬)·계(癸)·해(亥)·자(子)가 나를 도와 구해 주어야 하나, 수가 먼저 화에 받고 토에 소모·극을 당하면 나의 복이 될 수 없으니, 반드시 금을 구해 수를 전생(轉生)하여 왕하게 하여 수가 나를 돌보는 정이 있게 해야 한다. 이와 같다면 공은 수에 있지 않고 금에 있다. 또 예컨대 오(午)가 자(子)를 파하고 충할 때 미(未)가 나와 합해 주고 자와는 천(穿)하는 데 힘입으면 [미가] 나를 돕는 신이 된다. 만약 미가 상함을 받아 쓰임이 될 수 없으면 반드시 미토(未土)를 생조하는 신이 힘이 있기를 구해야 미토가 비로소 쓰임을 이룰 수 있다. 사람의 명 중에 만약 흉신이 나의 신궁(身宮)을 극하는 것을 만나면, 반드시 원국 중에 어떤 것이 나를 상하게 하는 신을 제어할 수 있는지를 구해야 하니, 그러면 저쪽은 스스로 풀기에도 겨를이 없는데 어찌 나에게 미치겠는가. 예컨대 갑목(甲木)이 원래 금에 상하면 화를 면치 못하나, 화를 얻어 [금을] 극하면 위태로움이 저절로 멀어진다. 또 예컨대 묘(卯)가 유(酉)에 충을 당할 때 원국 중에 오(午)가 보여도 역시 그러하다. 무릇 오행은 헛된 이름으로 자리를 잃어서는 안 되고, 다만 월령을 얻고 제자리[垣]로 돌아가야 비로소 귀하게 될 수 있으니, 만약 한 국으로 돌아가 모이면 그 묘함을 말로 다할 수 없다. 무릇 일주와 용신은 모두 자리 잡을 곳이 있어야 한다. 만약 사주 중에 통근(通根)하여 기댈 곳을 얻지 못하고 또 공망(空亡)·사절(死絶)·목욕(沐浴)·형충(刑衝)을 만나면 끝내 성립함이 없어 반드시 떠돌며 살 곳을 잃는다. 두 주석은 이미 첫 권의 대운(大運)·소운(小運)을 논한 곳에 인용하였다. 문고(文庫)가 충하면 문명이 성하고, 무고(武庫)가 가려지면 전쟁이 편안해진다.
戌為文庫葢火為文明八字中原無財官印綬食神生氣則無文章所學之機徒得火庫又被關鎖此無文之人也若暗有傷官或印綬隠而不明者亦主聰明柱中得辰未丑字衝刑戌庫更入東南運道發火光明文章必由此而盛也高擢翰苑者子見多矣丑為武庫葢金為干戈八字中如帶秋氣申酉庚辛為煞偏官羊刄又見同宫此無懼好戰之人也柱中如得子巳酉神合局兼行東南木火制其頑金則掩其武而干戈寜矣壯士於此棄甲投閒者子嘗見之 飛龍離天隨雲入淵潛龍在淵隨雲上天 龍者辰也天者亥也雲壬也龍得其雲即飛若年見亥月建辰歲月干頭有壬則龍在天矣若日時水旺與龍㑹局龍必隨雲入淵葢龍以水為家故上離於天下潛於水得斯象者文章葢世平生有塞有通功名雖出於臺閣事業終歸於林泉柱中有巳午二字者貧薄下流之命也若年見亥時見辰日月㑹水則龍下潛於淵若干支有刑衝尅破龍不能安要日時上有壬字龍必隨雲上天矣此象如年無亥用巳反衝亦吉但出寒賤祖父無依後必有人借力奮發功名主近侍之貴運行巳酉敗絶之鄉喪家罷職即壬騎龍背格 大林龍出值天河四庫土全居九五 大林龍者即戊辰也要四柱之中納音得天河水則龍飛在天更全四庫則四海俱備所以天下皆沾雨澤必為九五之大人也明太祖命戊辰壬戌丁丑丁未此亦有因而言 長流龍復歸大海五湖水聚掌羣黎 長流龍者即壬辰也龍值長流地支得亥名曰龍歸大海又曰龍躍天門妙在納音得大海水四柱俱帶水者則五湖之水既備且深龍所益喜要有庚辛以生之則出入動摇山岳非貴象乎如王陽明封新建伯壬辰辛亥癸亥癸亥此亦因陽明而立論 凡四柱中有刑衝尅害破象本為凶論得神挽合有力者即反為祥其福高逺年月成用大貴日時成用者次之 刑本不吉得用者富貴聰明無用者孤貧凶夭何以為得用三刑有氣日主剛强無用反是
술(戌)은 문고(文庫)가 되니 대개 화는 문명이기 때문이다. 팔자 중에 원래 재관(財官)·인수(印綬)·식신(食神)의 생기(生氣)가 없으면 문장을 배울 기틀이 없고, 한갓 화의 고(庫)만 얻고 또 잠겨 닫혀 있으면 이는 글이 없는 사람이다. 만약 암암리에 상관(傷官)이 있거나 인수가 숨어 드러나지 않으면 역시 총명함을 주관한다. 원국 중에 진(辰)·미(未)·축(丑) 자를 얻어 술고(戌庫)를 충형하고 다시 동남 운로로 들어가 화광을 발하여 밝아지면 문장이 반드시 이로 말미암아 성하니, 높이 한원(翰苑)에 발탁된 자를 나는 많이 보았다. 축(丑)은 무고(武庫)가 되니 대개 금은 병장기이기 때문이다. 팔자 중에 가을 기운을 띠어 신(申)·유(酉)·경(庚)·신(辛)이 칠살(七殺)·편관(偏官)이 되고 또 양인(羊刄)과 같은 궁에 있으면 이는 두려움 없이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원국 중에 자(子)·사(巳)·유(酉)의 신을 얻어 합국하고 아울러 동남 목화(木火)로 가서 그 완고한 금을 제어하면 그 무(武)를 가려 전쟁이 편안해지니, 장사가 이에 이르러 갑옷을 버리고 한가로이 지내는 것을 나는 일찍이 보았다. 나는 용이 하늘을 떠나 구름을 따라 못에 들어가고, 잠긴 용이 못에 있다가 구름을 따라 하늘로 오른다. 용은 진(辰)이고, 하늘은 해(亥)이며, 구름은 임(壬)이다. 용이 그 구름을 얻으면 곧 난다. 만약 연에 해가 보이고 월건(月建)이 진이며 연월 천간 머리에 임이 있으면 용이 하늘에 있는 것이다. 만약 일시에 수가 왕하여 용과 회국(會局)하면 용은 반드시 구름을 따라 못에 들어가니, 대개 용은 물을 집으로 삼기 때문에 위로는 하늘을 떠나고 아래로는 물에 잠긴다. 이 상을 얻은 자는 문장이 세상을 덮으나 평생 막힘도 있고 통함도 있어, 공명은 비록 대각(臺閣)에서 나오나 사업은 끝내 임천(林泉)으로 돌아간다. 원국 중에 사(巳)·오(午) 두 자가 있으면 가난하고 박한 하류의 명이다. 만약 연에 해가 보이고 시에 진이 보이며 일월이 수를 회합하면 용이 아래로 못에 잠기는데, 만약 간지에 형충극파가 있으면 용이 편안할 수 없으니 일시 위에 임 자가 있어야 용이 반드시 구름을 따라 하늘로 오른다. 이 상에서 만약 연에 해가 없고 사를 써서 도리어 충하면 역시 길하나, 다만 한미하고 천한 데서 나와 조부에게 의지할 데가 없고 뒤에 반드시 남의 힘을 빌려 떨쳐 일어나며 공명은 근시(近侍)의 귀함을 주관한다. 운이 사(巳)·유(酉)의 패절(敗絶)의 곳으로 가면 집을 잃고 직을 파한다. 곧 임기용배격(壬騎龍背格)이다. 대림(大林)의 용이 나와 천하(天河)를 만나고 사고(四庫)의 토가 온전하면 구오(九五)의 자리에 거한다. 대림의 용이란 곧 무진(戊辰)이다. 사주 중에 납음(納音)으로 천하수(天河水)를 얻으면 용이 하늘에서 날고, 다시 사고를 온전히 갖추면 사해가 모두 갖추어지므로 천하가 모두 비의 은택에 젖으니 반드시 구오의 대인이 된다. 명 태조(明太祖)의 명은 戊辰 壬戌 丁丑 丁未이니, 이 역시 근거가 있어서 한 말이다. 장류(長流)의 용이 다시 대해(大海)로 돌아가고 오호(五湖)의 물이 모이면 뭇 백성을 관장한다. 장류의 용이란 곧 임진(壬辰)이다. 용이 장류를 만나고 지지에 해(亥)를 얻으면 '용이 대해로 돌아간다'고 하고, 또 '용이 천문(天門)에서 뛴다'고 한다. 묘함은 납음으로 대해수(大海水)를 얻는 데 있고, 사주가 모두 수를 띠면 오호의 물이 이미 갖추어지고 또 깊어 용이 더욱 기뻐하는 바이다. 경(庚)·신(辛)이 있어 생해 주면 드나듦에 산악을 뒤흔드니 귀한 상이 아니겠는가. 예컨대 왕양명(王陽明)은 신건백(新建伯)에 봉해졌는데 壬辰 辛亥 癸亥 癸亥이니, 이 역시 양명으로 인해 논을 세운 것이다. 무릇 사주 중에 형·충·극·해·파의 상이 있으면 본래 흉으로 논하나, 신(神)을 얻어 만회하여 합하는 것이 힘이 있으면 도리어 상서로움이 되어 그 복이 높고 멀다. 연월에서 쓰임을 이루면 크게 귀하고, 일시에서 쓰임을 이루면 그다음이다. 형(刑)은 본래 길하지 않으나, 쓰임을 얻은 자는 부귀하고 총명하며 쓰임이 없는 자는 외롭고 가난하며 흉하게 요절한다. 무엇을 쓰임을 얻었다 하는가. 삼형(三刑)이 기운이 있고 일주가 강강(剛强)한 것이며, 쓰임이 없는 것은 이와 반대이다.
子午二位正而不偏故曰端門若得夾拱無破損者更有力量人必聰明奮立勲業正拱者亥丑拱子巳未拱午外拱者申辰拱子戌寅拱午忌空亡尅破為害 己寅生有力能合亥申亥乃乾也申乃坤也若無衝雜申亥乃乘貴氣才調出羣 亥為天申為地明有力量如八字中不見二字得左右之神拱起二字兼有貴氣不落空亡須當顯豁或以申亥包酉戌㸔係天干何物以有用為貴 風雷激烈貴無□飛□姓字 巳為風門卯為雷門八字中虛拱二位更有貴人歲運若逢衝起必能發達 此法月支五陰者是也若歲日中有神争合為妻月支陷溺其中欲出而不可得故曰賊地更得歲日之神自刑無暇合我得時支乘機與月支為合是謂賊地成家富貴不淺大運去賊則安再見賊亂則凶○一説撫賊則安勦賊則凶 木本頼金斵以成器若金被神留合不能來尅其木却要木與金為隣就彼雕琢可也若木盛金弱則雖就金亦不能斵而有用假使用木與金作合彼此兩強乃為貴論 八字純陽本為偏黨殊不知子寅辰午申戌暗拱丑卯巳亥未酉之陰二象相濟交感則反全天地之正氣矣更要四柱無空亡及天干有生意者極妙此象權施邊塞位至公侯發福非小 凡歲月得寅一位却要時見天門虎必朝天嘯日柱中更有卯未合局木盛生風風從於虎豈不偉哉若使刑衝尅破不得印綬財官則無用矣 身坐長生位為學堂更得驛馬交馳一衝一合又得高大氣象帶財煞貴人者最貴文章挺㧞出塵 咸池又名桃花煞男女逢之必然淫亂多因花酒流落江湖若見財官貴德同宫反得標格清竒富貴安享大忌刑合只喜空亡
자(子)·오(午) 두 자리는 바르고 치우치지 않으므로 단문(端門)이라 한다. 만약 협공(夾拱)을 얻고 파손이 없으면 더욱 역량이 있어 사람이 반드시 총명하고 떨쳐 일어나 훈업을 세운다. 정공(正拱)이란 해(亥)·축(丑)이 자를 공하고 사(巳)·미(未)가 오를 공하는 것이고, 외공(外拱)이란 신(申)·진(辰)이 자를 공하고 술(戌)·인(寅)이 오를 공하는 것이다. 공망(空亡)과 극파(尅破)가 해가 되는 것을 꺼린다. 사(巳)·인(寅)이 생하여 힘이 있으면 해(亥)·신(申)과 합할 수 있으니, 해는 곧 건(乾)이고 신은 곧 곤(坤)이다. 만약 신·해를 충하거나 섞는 것이 없으면 곧 귀기(貴氣)를 타서 재주와 풍격이 무리에서 뛰어나다. 해는 하늘이 되고 신은 땅이 되니, 드러나 보이면 역량이 있다. 만약 팔자 중에 두 글자가 보이지 않더라도 좌우의 신(神)을 얻어 두 글자를 공기(拱起)하고 아울러 귀기가 있으며 공망에 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현달한다. 혹 신·해가 유(酉)·술(戌)을 감싸면 천간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를 보아 쓰임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풍뢰(風雷)가 격렬하고 귀함에 □가 없으면 성명(姓字)을 □ 날린다. 사(巳)는 풍문(風門)이 되고 묘(卯)는 뇌문(雷門)이 된다. 팔자 중에 두 자리를 허공(虛拱)하고 다시 귀인이 있으며 세운(歲運)에서 충기(衝起)를 만나면 반드시 발달할 수 있다. 이 법은 월지(月支)가 다섯 음(陰)인 것이 이것이다. 만약 연·일 중에 신(神)이 있어 다투어 합하여 처로 삼으면 월지가 그 속에 빠져 나오고자 해도 나올 수 없으므로 적지(賊地)라 한다. 다시 연·일의 신이 스스로 형(刑)하여 나와 합할 겨를이 없는 때를 얻고, 시지(時支)가 기회를 타 월지와 합하면 이를 '적지에서 집을 이룬다'고 하니 부귀가 얕지 않다. 대운에서 적을 제거하면 편안하고, 다시 적을 만나 어지러우면 흉하다. ○ 일설에는 적을 어루만지면 편안하고 적을 토벌하면 흉하다고 한다. 목은 본래 금이 깎아 주는 데 힘입어 그릇을 이룬다. 만약 금이 신(神)에게 머물러 합해져 와서 그 목을 극할 수 없으면, 도리어 목이 금과 이웃하여 그에게 나아가 다듬어지게 하면 된다. 만약 목이 성하고 금이 약하면 비록 금에 나아가도 깎아 쓸모 있게 할 수 없다. 가령 쓰는 목이 금과 합을 이루어 피차 둘 다 강하면 곧 귀하게 논한다. 팔자가 순양(純陽)이면 본래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나, 자(子)·인(寅)·진(辰)·오(午)·신(申)·술(戌)이 축(丑)·묘(卯)·사(巳)·해(亥)·미(未)·유(酉)의 음을 암공(暗拱)하여 두 상이 서로 구제하고 교감하면 도리어 천지의 바른 기운을 온전히 함을 전혀 모른다. 다시 사주에 공망이 없고 천간에 생의(生意)가 있어야 지극히 묘하다. 이 상은 변방에서 권세를 베풀고 지위가 공후(公侯)에 이르러 복을 발함이 작지 않다. 무릇 연월에 인(寅) 한 자리를 얻으면 도리어 시에 천문(天門)을 보아야 하니, 그러면 범이 반드시 하늘을 향해 포효한다. 일주(日柱) 중에 다시 묘(卯)·미(未)가 합국하면 목이 성하여 바람을 일으키고, 바람이 범을 따르니 어찌 위대하지 않겠는가. 만약 형·충·극·파하게 하여 인수(印綬)·재관을 얻지 못하면 쓰임이 없다. 몸이 장생(長生)의 자리에 앉은 것이 학당(學堂)이 되니, 다시 역마(驛馬)가 교대로 달리며 한 번 충하고 한 번 합하는 것을 얻고, 또 높고 큰 기상을 얻어 재(財)·살(煞)·귀인을 띤 자는 가장 귀하여 문장이 우뚝 빼어나 속세를 벗어난다. 함지(咸池)는 또 도화살(桃花煞)이라고도 하니, 남녀가 만나면 반드시 음란하고 흔히 주색으로 인해 강호를 떠돈다. 만약 재관·귀인·덕(德)이 같은 궁에 보이면 도리어 풍격이 맑고 기이하며 부귀를 편안히 누린다. 형합(刑合)을 크게 꺼리고 오직 공망을 기뻐한다.
大抵用印生身乃為我之福也柱中原有官煞轉生印旺不遇財傷食神泄氣為貴運行比印旺地生扶太過福滿處豈無禍生是以君子怕處其盛也局中原多官煞再行官煞歲運其凶乃甚歴盡艱險後必有制伏身旺之運否極泰來之象如甲日原被官煞所困運神再行申酉乃凶甚也順去有亥子印運逆行有巳午制運乃有救之物豈不為佳此二句言陰陽消長禍福倚伏天道人事相為流通宜細味之 馬頭帶箭生於秦而死於楚馬後加鞭朝乎北而暮乎南 此言驛馬在日時之下者必要帶合謂之聨韁聚大財福幹事過人若馬前見有刑衝謂之帶箭斷韁之象也若來衝者屬金受尅者屬木其禍尤甚主人他鄉喪亡凡取用驛馬順則年取其日時逆則時用其日主馬無隄攔則縱肆而無可遏如後再加刑衝馬必疾行終無安頓之地主人一生勞碌奔競四方若刑衝之神遇有三合六合則不為加鞭矣 性靈形寢多因濁裏流清貌俊心□葢是清中涵濁凡取用神錯亂刑衝未可便言濁而無用當審其中有暗藏之物如濁中流出一㸃孤清則人雖朴陋多見性情穎悟機謀異常若用神清竒特立不為混雜刑傷未可便言清也但中間有暗藏之物與所用之物有傷其病終不可去故人雖貌美必然失學無成昏迷酒色 將者貴重之神也關者□ 此言煞重身輕孤獨無助者葢無當關可救之神則不能勝所尅矣决主夭疾 脱此輩忌見此輩化斯神喜見斯神
대저 인성(印星)을 써서 몸을 생하는 것은 곧 나의 복이 된다. 원국 중에 원래 관살(官煞)이 있어 인성을 전생(轉生)하여 왕하게 하고, 재성(財星)의 손상과 식신(食神)의 설기를 만나지 않으면 귀하다. 운이 비겁(比劫)·인성의 왕지로 가서 생부가 지나치면, 복이 가득한 곳에 어찌 화가 생기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군자는 그 성함에 처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국 중에 원래 관살이 많은데 다시 관살의 세운(歲運)으로 가면 그 흉이 매우 심하나, 온갖 간난과 험난을 겪은 뒤에는 반드시 제복(制伏)하고 몸이 왕해지는 운이 있으니 비색함이 다하면 태평이 오는 상이다. 예컨대 갑(甲) 일간이 원래 관살에 곤궁한데 운신(運神)이 다시 신(申)·유(酉)로 가면 매우 흉하나, 순행하면 해(亥)·자(子) 인성의 운이 있고 역행하면 사(巳)·오(午) 제살의 운이 있으니, 곧 구원하는 것이 있으므로 어찌 좋지 않겠는가. 이 두 구절은 음양이 줄고 자라며 화복이 서로 기대어 엎드려 있어 천도와 인사가 서로 흘러 통함을 말하니 자세히 음미해야 한다. 말 머리에 화살을 맞으면 진(秦)에서 나서 초(楚)에서 죽고, 말 뒤에 채찍을 더하면 아침에는 북쪽에 있다가 저녁에는 남쪽에 있다. 이는 역마(驛馬)가 일시 아래에 있는 경우 반드시 합을 띠어야 함을 말하니, 이를 연강(聯韁)이라 하여 큰 재물과 복을 모으고 일 처리가 남보다 뛰어나다. 만약 마(馬)의 앞에 형충이 보이면 이를 대전(帶箭)이라 하니 고삐가 끊어지는 상이다. 만약 와서 충하는 것이 금에 속하고 극을 받는 것이 목에 속하면 그 화가 더욱 심하여 타향에서 죽음을 주관한다. 무릇 역마를 취해 쓸 때, 순행이면 연으로 그 일시를 취하고 역행이면 시로 그 일을 쓴다. 주(主)의 마에 둑과 막음이 없으면 방자하여 막을 수 없는데, 만약 뒤에 다시 형충을 더하면 마가 반드시 빨리 달려 끝내 안돈할 곳이 없으니, 평생 수고롭게 사방으로 분주히 다툼을 주관한다. 만약 형충하는 신이 삼합·육합을 만나면 채찍을 더한 것이 되지 않는다. 성품이 영민한데 용모가 못난 것은 흔히 탁한 가운데 맑음이 흘러나오기 때문이고, 용모가 준수한데 마음이 □한 것은 대개 맑은 가운데 탁함을 머금었기 때문이다. 무릇 용신(用神)을 취함에 착란하고 형충하더라도 곧바로 탁하여 쓸모없다고 말해서는 안 되고, 마땅히 그 속에 암장된 것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예컨대 탁한 가운데서 한 점 외로운 맑음이 흘러나오면 사람이 비록 순박하고 누추해도 대개 성정이 영오하고 기모(機謀)가 비상하다. 만약 용신이 맑고 기이하게 우뚝 서서 혼잡과 형상이 되지 않더라도 곧바로 맑다고 말해서는 안 되니, 다만 그 사이에 암장된 것이 있어 쓰는 것을 상하게 하면 그 병을 끝내 없앨 수 없으므로, 사람이 비록 용모가 아름다워도 반드시 학업을 잃어 이룸이 없고 주색에 혼미하다. 장(將)이란 귀중한 신이고, 관(關)이란 긴요한 곳이며, 사(邪)란 나를 시기하는 것이다. 가령 갑·을 일간이 금이 왕한 연월에 나서 모두 와서 나를 극할 때, 병(丙)이 월 위에 투출하여 칠살(七殺)을 제어해 권(權)으로 삼으면 칠살이 저절로 복종한다. 또 예컨대 임(壬)·계(癸)가 무(戊)·기(己) 및 지지의 토가 어지러이 극하는 것을 만나 몸이 대적할 수 없으면, [그] 긴요한 곳에 도리어 경(庚)·신(辛)이 인성이 되어 칠살을 화(化)해야 [칠살이] 감히 어지럽히지 못한다. 이는 칠살이 무겁고 몸이 가벼워 외롭고 도움이 없는 자를 말하니, 대개 관문을 지켜 구해 줄 신이 없으면 극하는 것을 이길 수 없으므로 결단코 요절하거나 병을 주관한다. 이 무리를 벗어나면 이 무리를 보는 것을 꺼리고, 이 신으로 화하면 이 신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從化之妙遽不可窮務要用心詳察如甲巳化土脱木氣而從妻家若見甲乙寅卯未亥皆我比肩則有原旺之藉豈無戀哉况比刃又能争合我財使甲巳不能相成反有離間之恨也又如乙庚化金喜見金旺而妻得倚其夫丁壬化木喜見木旺而女得倚其母丙辛化水喜要水旺而母得倚其子戊癸化火喜要火旺而主得倚其財大怕空亡見煞比肩争妬不成名卿巨公則為孤兒異姓矣 無韁馬無合也南北東西無所不至矣如人命遇此必主飄零 桃花日時上見是也不惟忌刑合有情尤忌五煞同處凡遇此者不受禮義亷耻之敎也 母子有終始之靠夫妻得生死相依 母子夫妻者專言體用兩端惟在月日為要假如戊日坐辰生於申月然土以金為子金養於辰少倚母而自强土生於申老得子而有靠此象甚竒大忌歲運破而為患假如丙日坐子月用酉金然火以金為妻辛金生於子適夫家以養其身火至酉亡頼妻財以活其命此象貴用財官大怕刑衝㪚局 雙眼無瞳火土□乾癸水 癸木在人屬腎為一身之基兩目之本目關五行惟瞳屬水水涸腎虛則瞳無所倚若在日干生於火土月分日時坐土塞源而柱中遇木火耗□ 庚屬大腸宜臨水土嫌者丙丁寅卯得局無制庚金雖得掛根又被衝刑尅破兼入木火大運水土衰處便有此疾 土行濕地而傾根伯牛有恨火值炎天而得局顔子無憂 戊土屬脾四柱中不有生旺通根之位生遇陰濕之時又加水浸土虚運行濕地歲見土尅則脾土受傷因而有疾火乃文明之象生於九夏三合寅午戌局火愈發輝少用木資其勢不宜見水拖根遏火之熖人生得此樂道無憂火行極處多遇木生反主貧夭至不利也 水泛木浮死無棺槨火炎土燥生受孤單
종화(從化)의 묘함은 갑자기 다 궁구할 수 없으니 반드시 마음을 써서 자세히 살펴야 한다. 예컨대 갑(甲)·기(己)가 토로 화하면 목의 기운을 벗고 처가를 따르는데, 만약 갑·을·인(寅)·묘(卯)·미(未)·해(亥)가 보이면 모두 나의 비견(比肩)이므로 원래 왕한 데 의지함이 있으니 어찌 그리워함이 없겠는가. 하물며 비겁·양인(陽刃)은 또 나의 재성을 다투어 합할 수 있으니, 갑·기로 하여금 서로 이루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이간하는 한이 있게 한다. 또 예컨대 을(乙)·경(庚)이 금으로 화하면 금이 왕한 것을 보기를 기뻐하니 처가 그 남편에게 기댈 수 있고, 정(丁)·임(壬)이 목으로 화하면 목이 왕한 것을 보기를 기뻐하니 딸이 그 어머니에게 기댈 수 있으며, 병(丙)·신(辛)이 수로 화하면 수가 왕하기를 기뻐하니 어머니가 그 자식에게 기댈 수 있고, 무(戊)·계(癸)가 화로 화하면 화가 왕하기를 기뻐하니 주인이 그 재물에 기댈 수 있다. 공망(空亡)과 칠살을 보고 비견이 다투어 시기하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니, 이름난 경이나 큰 공이 되지 못하면 고아나 이성(異姓)의 [양자가] 된다. 고삐 없는 말이란 합이 없는 것이니, 남북동서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사람의 명이 이를 만나면 반드시 떠돎을 주관한다. 도화(桃花)란 일시 위에 보이는 것이 이것이다. 형합(刑合)하여 정이 있는 것을 꺼릴 뿐 아니라 오살(五煞)이 같은 곳에 있는 것을 더욱 꺼린다. 무릇 이를 만난 자는 예의염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머니와 자식은 처음과 끝의 의지함이 있고, 남편과 아내는 생사를 서로 의지함을 얻는다. 어머니·자식·남편·아내란 오로지 체용(體用) 양단을 말한 것이니, 오직 월과 일이 중요하다. 가령 무(戊) 일간이 진(辰)에 앉아 신월(申月)에 나면, 토는 금을 자식으로 삼는데 금은 진에서 양(養)하니 어려서는 어머니에게 기대어 스스로 강해지고, 토는 신에서 생하니 늙어서는 자식을 얻어 의지함이 있다. 이 상은 매우 기이하나 세운이 깨뜨려 우환이 되는 것을 크게 꺼린다. 가령 병(丙) 일간이 자(子)에 앉고 월에 유금(酉金)을 쓰면, 화는 금을 처로 삼는데 신금(辛金)은 자에서 생하니 남편 집에 가서 그 몸을 기르고, 화는 유에 이르러 죽으니 처의 재물에 힘입어 그 목숨을 살린다. 이 상은 재관을 쓰는 것을 귀히 여기고 형충하여 국을 흩는 것을 크게 두려워한다. 두 눈에 눈동자가 없는 것은 화·토가 계수(癸水)를 □ 말렸기 때문이다. 계수(癸水)는 사람에게서 신장에 속하니 한 몸의 기틀이요 두 눈의 근본이다. 눈은 오행에 관계되는데 오직 눈동자가 수에 속하니, 수가 마르고 신장이 허하면 눈동자가 기댈 곳이 없다. 만약 [계수가] 일간에 있으면서 화·토의 달에 나고 일시가 토에 앉아 근원을 막으며 원국 중에 목·화를 만나 소모되어 고갈되고 종화(從化)를 이루지 못하면 대개 눈병을 앓는다. 만약 연·월·시 중에 있어 비록 가을 기운을 얻었더라도 서북 대운으로 가지 않고 목·화가 너무 뜨거운 곳을 만나면 실명의 고통이 있을까 두렵고, 곧 수가 조금 통근(通根)을 얻었더라도 하원(下元)의 병이 있다. 경(庚)은 대장에 속하니 수·토에 임하는 것이 마땅하다. 꺼리는 것은 병(丙)·정(丁)·인(寅)·묘(卯)가 국을 이루고 제어가 없는 것이다. 경금(庚金)이 비록 뿌리를 걸쳤어도 또 충·형·극·파를 당하고 아울러 목·화 대운에 들어가 수·토가 쇠하는 곳이면 곧 이 병이 있다. 토가 습지로 가서 뿌리가 기울면 백우(伯牛)의 한이 있고, 화가 뜨거운 하늘을 만나 국을 얻으면 안자(顔子)는 근심이 없었다. 무토(戊土)는 비장에 속하니, 사주 중에 생왕하여 통근하는 자리가 없고 음습한 때에 나며 또 수가 더해 적셔 토가 허한데 운이 습지로 가고 세에서 토가 극을 당하면 비토(脾土)가 상함을 받아 병이 생긴다. 화는 문명의 상이니, 한여름(九夏)에 나서 인(寅)·오(午)·술(戌) 삼합(三合)국을 이루면 화가 더욱 빛을 발한다. 목으로 그 세력을 조금 도와야 하고, 수가 보여 뿌리를 끌어당겨 화의 불꽃을 막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사람이 이를 얻으면 도를 즐기며 근심이 없다. 화가 극한 곳으로 가서 목의 생을 많이 만나면 도리어 가난하고 요절함을 주관하니 지극히 불리하다. 물이 넘쳐 나무가 뜨면 죽어도 관곽이 없고, 불이 타올라 흙이 마르면 살아서 외로움을 받는다.
木從水泛不遇運土隄攔更值死絶之鄉逢衝併煞是必墮崖落水横害毒亡多不為美土因火燥萬物不生初運南行廢而無用後來雖遇財官不能為用以致孤貧奔走無家之命也 妻多力弱花粉生涯馬弱比多形骸飄泊 凡用財為妻最要得時得位日主更喜剛强歲月有倚陰陽各得其所良配可知若財多㪚亂刑合不齊日主孤弱不能任用必因妻獲利以養其身也此又反言財為養命之物用不可無凡遇財旺身强平生安樂若見財輕比多不足其用終必飄泊江湖逐財勞苦安享何能 凡遇凶神交㑹善以少而難成吉曜併臨惡雖多而亦化道從理悟神自心生熟讀苦求巨微徵矣 五行妙用難逃一理之中進退存亡要識變通之道正官佩印不如乘馬 夫用官之法大要健旺清高最忌淺薄官旺宜印弱則宜財此不易之理也今言用印不如用財者乃有一説假如身旺官輕多見印綬則日主愈强而官愈弱矣壺中子云官輕不若煞輕所以喜財旺之地生官尅印表裏方得中和於此足以發福 此言煞旺太過日主無依又加用財生煞則日愈弱而煞愈旺矣當之不能逺之不可只得棄命相從以免侵凌之患運行財煞旺地不易始從之心一遇歲運歸祿日主恃强乃與煞戰以寡敵衆其能勝乎凶可知矣 印乃清高正大之物見財則不能保其名位且如原用印綬不以官煞為倚者運行印官之地仕路清高一遇財鄉尅了印綬柱無比肩為救不免罷職投閒傷重者必死於異鄉水火身旺用財榮華可知再行財旺之地主不能勝却要印旺流年助我根本反能進爵遷官不為貪財壞印之論也 七煞傷身原無正印為解獨以食神一位制煞壯年運道喜行制煞之鄉若遇梟神有力尅我食神柱無偏財遇敵不免縱煞傷身為禍滋烈 専言用財無煞者大忌羊刄為禍若歲運重逢羊刄刼財波局者必有喪家囚獄之苦傷妻尅子之悲水火兵刄悉有之矣 官者祿也無人不欲若柱中多見比刃只有一位官星必然争奪一見有禍不如運至傷官傷盡官星則比肩無争奪始可安矣
목이 물을 따라 떠다니는데 운에서 토의 둑으로 막음을 만나지 못하고 다시 사절(死絶)의 곳을 만나며 충과 칠살을 아울러 만나면, 반드시 벼랑에서 떨어지거나 물에 빠지거나 횡액과 독으로 죽으니 대개 좋지 않다. 토가 화로 인해 마르면 만물이 나지 못하니, 초운에 남쪽으로 가면 버려져 쓸모가 없고, 뒤에 비록 재관을 만나도 쓸 수 없어 외롭고 가난하며 분주히 떠돌아 집이 없는 명이 된다. 처가 많고 힘이 약하면 분 바르는 생애이고, 마(馬)가 약하고 비견이 많으면 몸이 떠돈다. 무릇 재성(財星)을 처로 쓸 때는 때를 얻고 자리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주는 더욱 강강(剛强)함을 기뻐하며, 연월에 의지함이 있어 음양이 각각 제자리를 얻으면 좋은 배필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재성이 많아 흩어지고 어지러우며 형합이 가지런하지 않고 일주가 외롭고 약하여 감당해 쓸 수 없으면 반드시 처로 인해 이익을 얻어 그 몸을 기른다. 이는 또 뒤집어 말한 것이니, 재성은 목숨을 기르는 것이므로 쓰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 무릇 재성이 왕하고 몸이 강함을 만나면 평생 안락하나, 만약 재성이 가볍고 비견이 많아 그 쓰임에 부족하면 끝내 반드시 강호를 떠돌며 재물을 좇아 수고로우니 어찌 편안히 누리겠는가. 무릇 흉신이 교회(交會)함을 만나면 선이 적어 이루기 어렵고, 길성이 아울러 임하면 악이 비록 많아도 역시 화한다. 도는 이치를 따라 깨닫고 신묘함은 마음에서 생기니, 숙독하고 애써 구하면 크고 작은 것이 모두 징험될 것이다. 오행의 묘한 쓰임은 한 이치 가운데를 벗어나기 어렵고, 진퇴존망은 변통의 도를 알아야 한다. 정관(正官)이 인수를 차는 것은 마(馬)를 타는 것만 못하다. 무릇 정관을 쓰는 법은 크게 건왕하고 청고해야 하고 얕고 엷은 것을 가장 꺼린다. 관이 왕하면 인수가 마땅하고 약하면 재성이 마땅하니, 이는 바뀌지 않는 이치이다. 지금 인수를 쓰는 것이 재성을 쓰는 것만 못하다고 말한 데는 한 가지 설이 있다. 가령 몸이 왕하고 관이 가벼운데 인수가 많이 보이면 일주는 더욱 강해지고 관은 더욱 약해진다. 호중자(壺中子)가 '관이 가벼운 것은 칠살이 가벼운 것만 못하다'고 하였으니, 그러므로 재성이 왕한 곳을 기뻐하여 관을 생하고 인수를 극하면 겉과 속이 비로소 중화를 얻어 이로써 족히 복을 발할 수 있다. 이는 칠살이 지나치게 왕하고 일주가 의지할 데가 없는데 또 재성을 써서 칠살을 생하면 일간은 더욱 약해지고 칠살은 더욱 왕해짐을 말한다. 감당할 수도 없고 멀리할 수도 없으니, 다만 명을 버리고 [칠살을] 따라 침해를 면할 수밖에 없다. 운이 재살(財煞)의 왕지로 가면 처음 따르던 마음을 바꾸지 않으나, 세운에서 귀록(歸祿)을 한 번 만나면 일주가 강함을 믿고 칠살과 싸우니, 적은 수로 많은 수를 대적하여 어찌 이길 수 있겠는가. 흉함을 알 수 있다. 인수는 청고하고 정대한 것이니, 재성을 보면 그 명위(名位)를 보전할 수 없다. 또 원래 인수를 쓰고 관살에 기대지 않는 자는 운이 인수·관의 곳으로 가면 벼슬길이 청고하나, 한 번 재성의 곳을 만나 인수를 극하고 원국에 구해 줄 비견이 없으면 파직되어 한가로이 지냄을 면치 못하고, 상함이 무거운 자는 반드시 타향에서 물이나 불로 죽는다. 몸이 왕하고 재성을 쓰면 영화를 알 수 있는데, 다시 재성이 왕한 곳으로 가면 주(主)가 이길 수 없으니, 도리어 인수가 왕한 유년이 나의 근본을 도와야 오히려 벼슬이 오르고 관직이 옮겨질 수 있으니, 재성을 탐해 인수를 무너뜨린다[貪財壞印]는 논이 되지 않는다. 칠살(七殺)이 몸을 상하게 하는데 원래 정인(正印)이 풀어 줌이 없고 오직 식신 한 자리로 칠살을 제어하면, 장년의 운로는 칠살을 제어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만약 효신(梟神)이 힘이 있어 나의 식신을 극하는데 원국에 편재(偏財)가 없으면, 적을 만나 칠살을 방종하게 하여 몸을 상함을 면치 못하니 화가 매우 격렬하다. 오로지 재성을 쓰고 칠살이 없는 자를 말하니, 양인(羊刄)이 화가 되는 것을 크게 꺼린다. 만약 세운에서 양인을 거듭 만나 겁재가 국을 깨뜨리면 반드시 집을 잃고 옥에 갇히는 고통과 처를 상하고 자식을 극하는 슬픔이 있으며, 물·불·병장기의 [재앙이] 모두 있다. 관이란 녹(祿)이니 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만약 원국 중에 비겁·양인이 많이 보이고 관성이 한 자리뿐이면 반드시 다투어 빼앗으니 한 번 보면 화가 있다. [차라리] 운이 상관(傷官)에 이르러 관성을 다 상하게 하면 비견이 다투어 빼앗을 것이 없어 비로소 편안할 수 있는 것만 못하다.
此亦因比肩之謂也葢四柱多見比肩必然争祿争財且奪歲運之物為禍如年月透出一位七煞比肩知畏勢必歸之歲運一遇食神制煞則柱無主張之神使比肩復亂如初則散財破業横死於茍貪之下端有徵矣 官居煞地難守其官煞在官鄉豈能變煞 官為純雅之貴人煞乃奸邪之暴客如官居煞黨其勢不能獨立必混化而為煞雖官有純雅之風安能守乎煞乃剛暴之人雖在官星禮義之鄉終不由禮義而化故不能變煞為官也 凡命印重煞輕終不為貴要行財旺之運尅太過之印生不及之煞煞印相停必能超越若印輕逢財乃為大害宜消息詳之 財乃我用之物得之乃佳柱中有一七煞専權日主被制則無暇用財若得比刼透露或歲運生扶日主不致衰弱可以敵煞而財始為我用矣 此言從財從煞未成之象日主衰弱未肯棄命而從財煞若大運行遇資扶之地必與財煞争敵敵之不勝反遭財煞之害愈見弱矣是必因財搆禍災病累身 身弱財多當之不能行遇比刼分財助氣而禍反輕 柱中用財無比刄刼奪者則無所傷尤忌支庫中有比刄暗藏或被衝刑則私竊之害不免矣 煞者頑暴之人也必欲食神明制方可為用如柱中明無制伏之人不可便以凶言要深求四柱支神如有食神暗伏或遇刑衝或就三合亦可為伏敵之兵大運行制煞鄉必主成名進祿 此専言歲日互換貴人不遇空亡刼害煞刃同宮者上戴財官又居正位帶合有根得時進氣乃為貴富權掌兵刑非常之命玉井云登金歩玉貴人頭上帶官星是官視財為尤要也 八字中如帶亡神刼煞得遇真正長生及年支納音或得長生臨官帝旺者主武畧出羣有舉鼎㧞山之勇也 柱中原多比刼無財用歲運逢財日主乃貪其用比刄必然刼奪重則損命喪家輕則休官罷職原用官星帶財為貴運行歸祿之鄉乃比肩旺地必然争奪官正謂遇比肩而争競於此反失俸祿故避位也
이 역시 비견으로 인한 것을 말한다. 대개 사주에 비견이 많이 보이면 반드시 녹을 다투고 재물을 다투며, 또 세운의 것을 빼앗아 화가 된다. 예컨대 연월에 칠살 한 자리가 투출하면 비견이 두려워할 줄 알아 세력이 반드시 [칠살에] 귀속되나, 세운에서 한 번 식신이 칠살을 제어하는 것을 만나면 원국에 주장하는 신이 없어져 비견으로 하여금 다시 처음처럼 어지럽게 하니, 재물을 흩고 가업을 깨뜨리며 구차한 탐욕 아래 횡사함이 참으로 징험이 있다. 관이 칠살의 자리에 있으면 그 관을 지키기 어렵고, 칠살이 관의 고장에 있다고 어찌 칠살을 변하게 할 수 있겠는가. 관은 순아(純雅)한 귀인이고 칠살은 간사한 폭객이다. 만약 관이 칠살의 무리에 있으면 그 세력이 홀로 설 수 없어 반드시 섞이고 화하여 칠살이 되니, 비록 관에 순아한 풍모가 있어도 어찌 지킬 수 있겠는가. 칠살은 강포한 사람이라 비록 관성의 예의 있는 곳에 있어도 끝내 예의로 말미암아 교화되지 않으므로 칠살을 변하게 하여 관으로 만들 수 없다. 무릇 명에 인수가 무겁고 칠살이 가벼우면 끝내 귀하지 못하니, 재성이 왕한 운으로 가서 지나친 인수를 극하고 미치지 못하는 칠살을 생해야 한다. 칠살과 인수가 서로 균형을 이루면 반드시 뛰어날 수 있다. 만약 인수가 가벼운데 재성을 만나면 큰 해가 되니 마땅히 소식(消息)하여 자세히 살펴야 한다. 재성은 내가 쓰는 것이니 얻으면 아름답다. 원국 중에 칠살 하나가 권세를 오로지하여 일주가 제압당하면 재성을 쓸 겨를이 없다. 만약 비겁이 투출하거나 세운이 일주를 생부하여 쇠약에 이르지 않으면 칠살을 대적할 수 있어 재성이 비로소 나의 쓰임이 된다. 이는 종재(從財)·종살(從煞)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을 말한다. 일주가 쇠약하나 명을 버리고 재살을 따르려 하지 않는데, 만약 대운이 돕는 자리로 가면 반드시 재살과 다투어 대적하고, 대적해도 이기지 못하면 도리어 재살의 해를 입어 더욱 약해진다. 이는 반드시 재물로 인해 화를 얽고 재앙과 병이 몸에 쌓인다. 몸이 약하고 재성이 많아 감당할 수 없을 때, 운이 비겁을 만나 재물을 나누고 기운을 도우면 화가 도리어 가벼워진다. 원국 중에 재성을 쓰고 비견·양인·겁재의 겁탈이 없는 자는 상하는 바가 없다. 지지의 고(庫) 중에 비견·양인이 암장되어 있거나 충형을 당하는 것을 더욱 꺼리니, [그러면] 몰래 훔쳐 가는 해를 면치 못한다. 칠살은 완고하고 포악한 사람이니 반드시 식신이 드러나게 제어해야 쓸 수 있다. 만약 원국 중에 드러나 제복하는 자가 없더라도 곧바로 흉하다고 말해서는 안 되고, 사주의 지신(支神)을 깊이 구해야 한다. 만약 식신이 암복(暗伏)해 있거나 혹 형충을 만나거나 혹 삼합에 나아가면 역시 적을 굴복시키는 병사가 될 수 있으니, 대운이 칠살을 제어하는 곳으로 가면 반드시 이름을 이루고 녹이 나아감을 주관한다. 이는 오로지 세(歲)와 일(日)이 호환(互換)하는 귀인을 말하니, 공망·겁살·해(害)를 만나지 않고 칠살·양인과 같은 궁에 있지 않으며, 위로 재관을 이고 또 정위(正位)에 있으며 합을 띠어 뿌리가 있고 때를 얻어 진기(進氣)하면 곧 귀하고 부유하여 병형(兵刑)을 장악하는 비상한 명이 된다. 『옥정(玉井)』에 이르기를 '금을 딛고 옥을 걷는 것은 귀인 머리 위에 관성을 띤 것'이라 하였으니, 이는 관을 재보다 더 중요하게 본 것이다. 팔자 중에 망신(亡神)·겁살(刼煞)을 띠고 참된 장생(長生) 및 연지 납음(納音)을 얻거나, 혹 장생·임관(臨官)·제왕(帝旺)을 얻은 자는 무략(武畧)이 무리에서 뛰어나 솥을 들고 산을 뽑는 용맹이 있음을 주관한다. 원국 중에 원래 비겁이 많고 쓸 재성이 없는데 세운에서 재성을 만나면 일주가 그 쓰임을 탐하고 비견·양인은 반드시 겁탈하니, 무거우면 목숨을 잃고 집을 망치며 가벼우면 관직을 쉬고 파직된다. 원래 관성을 쓰고 재성을 띠어 귀한데 운이 귀록(歸祿)의 곳으로 가면 곧 비견이 왕한 자리이므로 반드시 관을 다투어 빼앗으니, 바로 비견을 만나 여기서 다투다가 도리어 봉록을 잃으므로 자리를 피한다는 것이다.
兩賢者二煞也印者仁也凡用日主不弱兩煞透出天干并虐日主無食為救縱有亦被梟神所奪者最凶若能用印化煞使降於我如此不獨富貴出人且能享福一云兩賢官與煞也若止作煞言重下句衆煞混行意財者人所共欲之物因兹而搆禍者多矣若局有刄伏於柱中不遇其財則無争刼倘有財為用或歲見財惹起比肩混刼為禍刑耗傷妻在所不免 衆煞混行一仁可化一煞倡亂獨力可擒 煞本待制而後服從若見煞多力不能制制之則必致叛故不若用印印者仁也以仁化煞使煞自降為妙喜印旺郷乃益其化不宜再見制伏所謂疾之已甚亂也獨煞倡亂勢力有限一食制之自可以服况食神多制者乎 印居煞地化之以德煞居印地齊之以刑 如甲日主用申為煞尅我無制其凶可知殊不知水印長生於申自能化煞不使凶暴若干支多財乃成下格比旺財輕者用之更美如乙木用辛金為煞遇子栽根恃强尅我雖為我之印乃煞所生之宮若更辛金透出侵凌日主干無食神為救者得旺午衝子去生殺之宮則辛無所倚庶免尅身之患 兄弟破財財得用煞官欺主主須從 一局比肩日干専祿柱中不見財官則無所用却要比肩成黨望空衝破財旺之宮而財方為我之用大怕填實衝宮留合比肩假如辛酉日遇酉多衝卯遇卯多破午乃合正用官煞太多日主無力四柱更不拖根運途又行財煞不如棄命從煞遇煞旺之鄉必能發福大忌身旺食神之運 一馬在廐人不敢逐一馬在野人共逐之 馬財也乃比肩必争之物若財明透四柱中特立無遮攔者譬如馬之在廐其分素定比肩不敢争逐大怕背財運道三合六合之鄉比肩乘機暗竊致禍不輕若用財不見明露隠於支庫之間乃人所不知之地比肩競圗竊取雖深藏固閉難保無患 財臨生庫破生宫兼奉兩家宗嗣
두 현인(賢人)이란 두 칠살(七殺)이고, 인(印)이란 인(仁)이다. 무릇 일주가 약하지 않은데 두 칠살이 천간에 투출하여 함께 일주를 학대하고, 식신(食神)의 구원이 없거나 있더라도 효신(梟神)에게 빼앗기는 것이 가장 흉하다. 만약 인수(印綬)를 써서 칠살을 화하여 나에게 항복하게 할 수 있다면, 이와 같은 자는 부귀가 남보다 뛰어날 뿐 아니라 복도 누릴 수 있다. 일설에는 두 현인이 관(官)과 칠살이라 하는데, 만약 칠살로만 말한다면 아래 구절의 '뭇 칠살이 섞여 행한다'는 뜻과 겹친다. 재물은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것이니 이로 인해 화를 얽는 자가 많다. 만약 국에 양인(刄)이 원국 중에 엎드려 있어도 그 재성을 만나지 않으면 다투어 겁탈함이 없으나, 혹 재성이 쓰임이 되거나 세에서 재성을 보면 비견을 일으켜 뒤섞여 겁탈해 화가 되니, 형벌·손모·처를 상함을 면치 못한다. 뭇 칠살이 섞여 행해도 하나의 인(仁)이 화할 수 있고, 한 칠살이 난을 일으키면 홀로의 힘으로 사로잡을 수 있다. 칠살은 본래 제어를 기다린 뒤에 복종한다. 만약 칠살이 많이 보이면 힘으로 제어할 수 없으니 제어하면 반드시 배반하게 되므로 인수를 쓰는 것만 못하다. 인수는 인(仁)이니 인으로 칠살을 화하여 칠살이 스스로 항복하게 하는 것이 묘하다. 인수가 왕한 곳을 기뻐하니 그 화함을 더하고, 다시 제복을 보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이른바 '미워함이 너무 심하면 난이 된다'는 것이다. 홀로 된 칠살이 난을 일으키면 세력이 한정되어 있어 식신 하나로 제어해도 절로 복종시킬 수 있으니, 하물며 식신이 많아 제어하는 경우이겠는가. 인수가 칠살의 자리에 있으면 덕으로 화하고, 칠살이 인수의 자리에 있으면 형벌로 다스린다. 예컨대 갑(甲) 일주가 신(申)을 칠살로 쓰는데 나를 극하고 제어가 없으면 그 흉함을 알 수 있으나, 수(水) 인성이 신에서 장생(長生)하여 스스로 칠살을 화해 흉포하지 않게 함을 전혀 모른다. 만약 간지에 재성이 많으면 하격이 되고, 비견이 왕하고 재성이 가벼운 자가 쓰면 더욱 아름답다. 예컨대 을목(乙木)이 신금(辛金)을 칠살로 쓰는데 자(子)를 만나 뿌리를 심어 강함을 믿고 나를 극하면, [자는] 비록 나의 인성이나 곧 칠살이 생하는 궁이다. 만약 다시 신금이 투출하여 일주를 침범하고 천간에 구해 줄 식신이 없으면, 왕한 오(午)를 얻어 자를 충해 칠살을 생하는 궁을 제거하면 신(辛)이 의지할 바가 없어 거의 몸을 극하는 근심을 면한다. 형제가 재물을 깨뜨려도 재성은 쓰임을 얻고, 칠살과 관이 주인을 업신여기면 주인은 따라야 한다. 한 국이 비견이고 일간이 녹을 오로지하며 원국 중에 재관이 보이지 않으면 쓸 것이 없으니, 도리어 비견이 무리를 이루어 허공을 바라보고 재성이 왕한 궁을 충파해야 재성이 비로소 나의 쓰임이 된다. 전실(塡實)되거나 충하는 궁이 합에 묶이거나 비견[이 묶이는 것]을 크게 두려워한다. 가령 신유(辛酉) 일주가 유(酉)를 많이 만나면 묘(卯)를 충하고, 묘를 많이 만나면 오(午)를 파하니 곧 합한다. 정관과 칠살을 씀에 [관살이] 너무 많고 일주가 힘이 없으며 사주에 다시 뿌리가 끌리지 않고 운로가 또 재살(財煞)로 가면, 명을 버리고 칠살을 따르는 것만 못하니, 칠살이 왕한 곳을 만나면 반드시 복을 발할 수 있다. 몸이 왕한 운과 식신의 운을 크게 꺼린다. 말 한 마리가 마구간에 있으면 사람들이 감히 쫓지 못하고, 말 한 마리가 들에 있으면 사람들이 함께 쫓는다. 마(馬)는 재성이니 비견이 반드시 다투는 것이다. 만약 재성이 사주 중에 드러나 투출하여 우뚝 서서 가리고 막음이 없으면 비유컨대 말이 마구간에 있는 것과 같아 그 분수가 본래 정해져 있으니 비견이 감히 다투어 쫓지 못한다. 재성을 등지는 운로와 삼합·육합의 곳을 크게 두려워하니, 비견이 기회를 타 몰래 훔쳐 화를 부름이 가볍지 않다. 만약 재성을 쓰는데 드러나지 않고 지지의 고(庫) 사이에 숨어 있으면 곧 남이 모르는 곳이니, 비견이 다투어 훔쳐 가려 도모하므로 비록 깊이 감추고 굳게 닫아도 우환이 없음을 보장하기 어렵다. 재성이 생(生)과 고(庫)에 임했는데 생궁이 깨지면 두 집안의 종사(宗嗣)를 겸해 받든다.
凡命以印為母以財為父財固以印為家印必以財為主然財貴而印自榮夫敗斯妻無倚所以論人根基父母必以看財為先若財有長生之宮又見墓庫局却有神破所生之宫無犯於墓庫者則為螟蛉過繼之兒棄父隨母之子也葢生乃發□ 身坐比肩成比局當為㡬度新郎 凡命無傷官食神者必然用財為妻妻所屬之宮日下一位是也却被比肩占了又見三合成局歲月時中見財必奪柱若無財歲運見亦為患尅妾傷妻豈止一二而巳 柱中財印乃為父母之神所處不許同宮雖為父母之名實有尅剝之意豈能免離間之恨哉若印與財相連一宮而財印皆有着脚生祿同鄉者終得聚合成家而無間矣 凡論財為妻室財逢旺用之年或有生助進氣當得一妻若財下原伏比肩因被煞神制伏不遂可奪之機一遇其財又見食神制煞則縱志奪財妻難久處 子位子填孤嗟伯道妻宫妻守賢齊孟光 子者官煞也子位者生時也時上要財及用官煞生旺之氣不逢刑害孤虛不失用神時□ 入庫傷官陰生陽死幇身羊刃喜合嫌衝 傷官本有陰陽生死當較其是否凡傷官歸庫歲運逢之多見喪亡横禍殊不知五陰傷官於此返䰟無咎刃乃幇身之物大怕身旺逢之得一重煞與刃作合化為權星若見官與刃衝戰乃成惡煞用者當審其輕重好惡何如耳
무릇 명에서 인수를 어머니로 삼고 재성을 아버지로 삼는다. 재성은 본래 인수를 집으로 삼고 인수는 반드시 재성을 주인으로 삼으니, 재성이 귀하면 인수가 저절로 영화롭고, 남편이 패하면 처가 의지할 데가 없다. 그러므로 사람의 근기(根基)와 부모를 논할 때는 반드시 재성을 먼저 본다. 만약 재성에 장생의 궁이 있고 또 묘고(墓庫)가 보이는데, 국에 신이 있어 생해 주는 궁을 깨뜨리고 묘고는 범하지 않으면, 곧 명령(螟蛉)의 양자로 들어가거나 아버지를 버리고 어머니를 따르는 자식이다. 대개 생은 발생의 처음이고 고는 거두어들이는 때에 있으니, 처음을 버리고 끝을 따르므로 이와 같다. 몸이 비견에 앉고 비견이 국을 이루면 마땅히 여러 번 신랑이 된다. 무릇 명에 상관·식신이 없는 자는 반드시 재성을 처로 쓰니, 처가 속한 궁은 일주 아래 한 자리가 이것이다. 도리어 비견에게 점령당하고 또 삼합이 국을 이루면, 연·월·시 중에 재성이 보이면 반드시 빼앗고, 원국에 재성이 없으면 세운에서 보아도 역시 우환이 되니, 첩을 극하고 처를 상함이 어찌 한두 번에 그치겠는가. 원국 중의 재성과 인수는 곧 부모의 신이니 있는 곳이 같은 궁이어서는 안 된다. 비록 부모라는 이름이 있으나 실은 극하고 벗겨내는 뜻이 있으니 어찌 이간의 한을 면할 수 있겠는가. 만약 인수와 재성이 한 궁에 서로 이어져 있고 재성과 인수가 모두 발붙일 곳이 있으며 생록(生祿)이 같은 곳에 있으면, 끝내 모여 합하여 집을 이루어 틈이 없다. 무릇 재성을 처실로 논할 때, 재성이 왕하여 쓰이는 해를 만나거나 혹 생조가 있어 진기하면 마땅히 처 하나를 얻는다. 만약 재성 아래 원래 비견이 엎드려 있는데 칠살에게 제복을 당해 빼앗을 기회를 이루지 못하다가, 재성을 만나고 또 식신이 칠살을 제어하는 것을 보면 뜻대로 재성을 빼앗으니 처가 오래 머물기 어렵다. 자식의 자리를 자식이 채우면 외로워 백도(伯道)를 탄식하고, 처의 궁을 처가 지키면 어짊이 맹광(孟光)과 나란하다. 자식이란 관살(官煞)이고, 자식의 자리란 생시(生時)이다. 시 위에 재성 및 쓰는 관살의 생왕한 기운이 있어야 하고, 형해(刑害)·고허(孤虛)를 만나지 않으며 용신을 잃지 않고 시에 [있으면] 자식이 있다. 만약 관이 월령을 잃고 다시 상관·식신이 시기하여 곧바로 시 위에 와서 전실(塡實)하면 도리어 백도의 탄식이 있다. 처란 재성이고, 처의 궁이란 일지(日支)이다. 본궁에 그 처가 보이면 곧 자리를 얻은 것이니, 비견·양인을 만나지 않고 형충을 만나지 않으며 도화(桃花)·악살이 없고, 또 천덕(天德)·월덕(月德)의 이덕(二德)과 귀인이 같은 곳에 있으면, 도온(道韞)의 재주를 넘을 뿐 아니라 맹광의 덕도 있다. 고(庫)에 들어간 상관(傷官)은 음은 생하고 양은 죽으며, 몸을 돕는 양인(羊刃)은 합을 기뻐하고 충을 싫어한다. 상관에는 본래 음양·생사가 있으니 그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한다. 무릇 상관이 고로 돌아가는 것을 세운에서 만나면 대개 죽음과 횡화를 본다고 하나, 다섯 음간의 상관은 여기서 혼이 돌아와 허물이 없음을 전혀 모른다. 양인은 몸을 돕는 것이나 몸이 왕할 때 만나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니, 칠살 하나를 얻어 양인과 합하면 화하여 권성(權星)이 되고, 만약 관과 양인이 충하여 싸우면 곧 악살이 된다. 쓰는 자는 마땅히 그 경중과 좋고 나쁨이 어떠한지를 살필 따름이다.
權刃復行權刃刀藥亡身財官再遇財官貪汚罷職權煞也刄兵也身旺用此兩端乃兵刑首出之人也煞旺喜行制鄉刃旺喜行煞地若原煞旺復行煞旺之鄉立業建功處不免死於刀劍之下刃多再逢羊刃之地進祿得財處必然終於藥食之間數使然也財俸也官祿也身强遇此兩端乃名利出羣之士凡官弱喜行旺鄉財旺喜行印地皆發福成立之時也若有印逢官則祿過矣財旺逢財則俸餘矣君子祿過俸餘必見貪汚罷職 祿到長生原有印清任加官馬行帝旺舊無傷宦途進爵 原用官星衰弱不能稱印綬之榮若官遇長生便見清竒特立且有顧印之情印乃扶身之本三者之用既周於此必然進爵原用偏正之財雖得位而失其時居官亦未顯要必待帝旺臨官歲運財巳足用馬必健馳舊無比刃傷刼於此加官進爵立業餘財可徵矣 財旺身衰力不能任意若與之相忘反見所守安然一遇長生之地即便倚强苟圖財未得而禍隨至矣 兹言用官微眇而財又淺薄葢因羊刃刼財不能生官則官無倚矣如見一位七煞合刃棄財以甦財病足以生官官自旺矣學者於此又不可有見煞混官之嫌也 兹法𤣥𤣥之妙今頗習而成章少助愚□開明萬一
권(權)·인(刃)이 다시 권·인의 [운으로] 가면 칼이나 약으로 몸을 잃고, 재관(財官)이 다시 재관을 만나면 탐오(貪汚)로 파직된다. 권은 칠살(七殺)이고, 인은 병장기이다. 몸이 왕하고 이 두 가지를 쓰면 곧 병형(兵刑)에서 으뜸으로 나오는 사람이다. 칠살이 왕하면 제어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양인(羊刃)이 왕하면 칠살의 자리로 가기를 기뻐한다. 만약 원래 칠살이 왕한데 다시 칠살이 왕한 곳으로 가면 업을 세우고 공을 세우는 곳에서 칼 아래 죽음을 면치 못하고, 양인이 많은데 다시 양인의 자리를 만나면 녹이 나아가고 재물을 얻는 곳에서 반드시 약과 음식 사이에서 생을 마치니, 운수가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재(財)는 봉(俸)이고, 관(官)은 녹(祿)이다. 몸이 강하고 이 두 가지를 만나면 곧 명리가 무리에서 뛰어난 선비이다. 무릇 관이 약하면 왕한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재성이 왕하면 인수의 자리로 가기를 기뻐하니, 모두 복을 발하고 성립하는 때이다. 만약 인수가 있는데 관을 만나면 녹이 지나치고, 재성이 왕한데 재성을 만나면 봉이 남으니, 군자가 녹이 지나치고 봉이 남으면 반드시 탐오로 파직됨을 본다. 녹이 장생(長生)에 이르고 원래 인수가 맑으면 벼슬을 맡아 관직이 더해지고, 마(馬)가 제왕(帝旺)으로 가고 예부터 상함이 없으면 벼슬길에서 작위가 나아간다. 원래 쓰는 관성이 쇠약하면 인수의 영화에 걸맞지 못하나, 만약 관이 장생을 만나면 곧 맑고 기이하게 우뚝 서며 또 인수를 돌보는 정이 있다. 인수는 몸을 돕는 근본이니, 세 가지의 쓰임이 여기서 이미 두루 갖추어지면 반드시 작위가 나아간다. 원래 편재·정재를 쓰는데 비록 자리를 얻었으나 때를 잃었으면 관직에 있어도 현요(顯要)하지 못하니, 반드시 제왕·임관의 세운을 기다려 재성이 이미 쓰기에 족하면 마가 반드시 힘차게 달리고, 예부터 비견·양인의 상함과 겁탈이 없으면 이때 관직이 더해지고 작위가 나아가며 업을 세우고 재물이 남음을 징험할 수 있다. 재성이 왕하고 몸이 쇠하면 힘이 감당하지 못하니, 뜻을 그것과 서로 잊는 듯하면 도리어 지키는 바가 편안하나, 한 번 장생의 자리를 만나면 곧 강함을 믿고 구차히 도모하니, 재물은 얻지 못하고 화가 뒤따라 이른다. 이는 쓰는 관이 미미하고 재성도 얕고 엷은 경우를 말하니, 대개 양인이 재성을 겁탈하여 관을 생하지 못하면 관이 의지할 데가 없다. 만약 칠살 한 자리가 양인과 합하는 것을 보면 재성을 버려 재성의 병을 소생시키니 족히 관을 생할 수 있어 관이 저절로 왕해진다. 배우는 자는 여기서 또 칠살이 관과 섞였다는 혐의를 두어서는 안 된다. 이 법은 현묘하고 현묘한데 지금 자못 익혀 글을 이루었으니, 어리석은 □를 조금이나마 돕고 만에 하나라도 밝혀 주기를 바란다.
富莫富於純粹貧莫貧於戰争貴莫貴於秀實賤莫賤於反傷文章錦繡貴馬㑹於學堂襟度宏濶水火合於情性深謀遠慮徳星居沉靜之宫術業𤣥微帝座守文章之舘魁罡有靈變之機離坎乃聰明之户貴人祿馬宜逢刼刃空亡可遠長生招貴人之可愛衰敗遇小人之憎嫌四宫潰亂兮不仁不義五行相生兮為孝為忠印祿在刑衝之位心亂身忙日時居鬼庫之中憂多樂少日干旺而災咎寡財命衰而惆悵多衣食奔波旺處遭尅利名成敗貴地逢傷平生禍福頼於日時一歲吉凶憑於氣運福星有氣而變動陞遷歲尅運凶而人離財㪚大運危而生百禍流年吉以除千殃無絶至絶財命傾危求生得生名利稱遂三合六合逢之吉重凶輕七煞四凶遇之禍深福淺職遷官進定因祿㑹之年産置田增必是合財之地歲君衝壓主凶災大運受傷殊少吉歲宜生運運喜生身三位相生一年稱遂財官俱旺應顯達於仕途財食均榮豈淹留於白屋祿入聚生之地富貴可知馬奔祿旺之鄉榮華可斷欲取交關利息須要六合相逢時干帶祿朝元定主安然獲福月衰時旺早歲豐肥本重主輕終身飄蕩慣取市㕓之利必因旺處逢財忽然顯達成家定是刑中見貴主本當時得女士以扶持貴祿有情因君子而叶吉南商北旅定知馬道之通東販西馳必是車運之利日干困弱伯牛敢怨蒼穹祿馬衰微顔子難迯短命凶莫凶於支刄吉莫吉於干強馬劣財微男逃女走天羅地網非禍横灾窮途逢刼危疑必犯自刑絶處逢財妻子應難諧老大耗小耗多因博戲亡家官符死符必主獄訟時有或再四柱遇絶三命刑傷難免徒絞之刑終受黔面之苦若逢五鬼雷傷虎咬無疑更值羣凶惡殃横死定斷女多淫賤男必猖狂或問人之性情賢愚善惡先推貴煞旺衰方究機巧靈變心高者魁罡為禍性順者六合為祥觀幽閒瀟灑之人遇華葢孤虛之宿好恃勢霸道之輩犯偏官刼刃之權刼刄生鄙吝之慳更出機關之險謀畧多因於壬癸威猛必本於丙丁甲乙順而仁慈大量庚辛虧而果斷無
부유함은 순수함보다 더한 것이 없고, 가난함은 전쟁보다 더한 것이 없으며, 귀함은 수실(秀實)보다 더한 것이 없고, 천함은 반상(反傷)보다 더한 것이 없다. 문장이 비단 같은 것은 귀인과 역마가 학당(學堂)에 모였기 때문이고, 도량이 넓은 것은 수화(水火)가 성정에 합했기 때문이다. 깊이 꾀하고 멀리 생각하는 것은 덕성(德星)이 침정(沉靜)한 궁에 있기 때문이고, 술업(術業)이 현묘한 것은 제좌(帝座)가 문장의 관사를 지키기 때문이다. 괴강(魁罡)은 영변(靈變)의 기틀이 있고, 이감(離坎)은 곧 총명의 문이다. 귀인과 녹마(祿馬)는 만나야 하고, 겁재·양인·공망(空亡)은 멀리해야 한다. 장생(長生)은 귀인의 사랑을 부르고, 쇠패(衰敗)는 소인의 미움을 만난다. 네 궁이 무너지고 어지러우면 불인불의하고, 오행이 상생하면 효가 되고 충이 된다. 인수와 녹이 형충의 자리에 있으면 마음이 어지럽고 몸이 바쁘며, 일시가 귀고(鬼庫) 가운데 있으면 근심이 많고 즐거움이 적다. 일간이 왕하면 재앙과 허물이 적고, 재명(財命)이 쇠하면 슬픔이 많다. 의식(衣食)을 위해 분주한 것은 왕한 곳에서 극을 만났기 때문이고, 이름과 이익의 성패는 귀한 자리에서 상함을 만났기 때문이다. 평생의 화복은 일시에 달려 있고, 한 해의 길흉은 기운(氣運)에 의지한다. 복성(福星)이 기운이 있으면 변동하여 승진하고, 세가 극하고 운이 흉하면 사람이 떠나고 재물이 흩어진다. 대운이 위태로우면 백 가지 화가 생기고, 유년이 길하면 천 가지 재앙을 없앤다. 절(絶)이 없다가 절에 이르면 재명이 기울어 위태롭고, 생을 구해 생을 얻으면 명리가 뜻대로 된다. 삼합(三合)·육합(六合)을 만나면 길이 무겁고 흉이 가벼우며, 칠살과 사흉(四凶)을 만나면 화가 깊고 복이 얕다. 직이 옮겨지고 관이 나아가는 것은 반드시 녹이 모이는 해 때문이고, 산업을 두고 전답이 느는 것은 반드시 재성과 합하는 자리이다. 세군(歲君)이 충하여 누르면 흉재를 주관하고, 대운이 상함을 받으면 길함이 매우 적다. 세는 운을 생해야 하고 운은 몸을 생하기를 기뻐하니, 세 자리가 상생하면 한 해가 뜻대로 된다. 재관이 모두 왕하면 마땅히 벼슬길에서 현달하고, 재성과 식신이 고루 영화로우면 어찌 초가에 머물러 있겠는가. 녹이 생이 모이는 자리에 들면 부귀를 알 수 있고, 마가 녹왕(祿旺)의 곳으로 달리면 영화를 단정할 수 있다. 거래의 이식을 취하려면 반드시 육합이 서로 만나야 하고, 시간이 녹을 띠고 원(元)에 조회하면 반드시 편안히 복을 얻음을 주관한다. 월이 쇠하고 시가 왕하면 이른 나이에 풍족하고, 본(本)이 무겁고 주(主)가 가벼우면 종신토록 떠돈다. 시전의 이익을 익숙히 취하는 것은 반드시 왕한 곳에서 재성을 만났기 때문이고, 홀연히 현달하여 집을 이루는 것은 반드시 형(刑) 가운데 귀인을 보았기 때문이다. 주(主)와 본(本)이 때를 만나면 여사(女士)의 부지를 얻고, 귀록(貴祿)이 정이 있으면 군자로 인해 길함이 맞는다. 남쪽으로 장사하고 북쪽으로 나그네가 됨은 반드시 마의 길이 통했기 때문이고, 동쪽으로 팔고 서쪽으로 달림은 반드시 수레 운의 이로움이다. 일간이 곤궁하고 약하면 백우(伯牛)라도 감히 하늘을 원망하고, 녹마가 쇠미하면 안자(顔子)라도 단명을 피하기 어렵다. 흉함은 지지의 양인보다 흉한 것이 없고, 길함은 천간의 강함보다 길한 것이 없다. 마가 열등하고 재성이 미약하면 남자는 도망하고 여자는 달아나며, 천라지망(天羅地網)이면 뜻밖의 화와 횡재(横灾)가 있다. 궁한 길에서 겁재를 만나면 위태롭고 의심스러워 반드시 자형(自刑)을 범하고, 절처에서 재성을 만나면 처자가 해로하기 어렵다. 대모(大耗)·소모(小耗)는 흔히 도박으로 집을 망치고, 관부(官符)·사부(死符)는 반드시 때때로 옥송(獄訟)이 있음을 주관한다. 혹 다시 사주가 절을 만나고 삼명(三命)이 형상하면 도형과 교형을 면하기 어렵고 끝내 얼굴에 자자(刺字)하는 고통을 받는다. 만약 오귀(五鬼)를 만나면 벼락에 상하거나 범에 물림이 틀림없고, 다시 뭇 흉을 만나면 악한 재앙으로 횡사함을 단정한다. 여자는 대개 음란하고 천하며 남자는 반드시 방자하다. 혹 사람의 성정과 현우·선악을 묻는다면, 먼저 귀살(貴煞)의 왕쇠를 추리한 뒤에 기교와 영변을 궁구한다. 마음이 높은 자는 괴강이 화가 되고, 성품이 순한 자는 육합이 상서로움이 된다. 그윽하고 한가하며 소쇄한 사람을 보면 화개(華蓋)·고허(孤虛)의 별을 만났고, 세력을 믿고 패도를 좋아하는 무리는 편관(偏官)·겁재·양인의 권(權)을 범했다. 겁재·양인은 비루하고 인색한 탐욕을 낳고 또 교묘한 계략의 험함을 낸다. 모략은 대개 임(壬)·계(癸)로 인하고, 위맹함은 반드시 병(丙)·정(丁)에 근본한다. 갑(甲)·을(乙)은 순하여 인자하고 도량이 크며, 경(庚)·신(辛)은 이지러지면 과단하되
剛孤囚遇之無精神破敗逢之多疎脱刑戰者愚頑靜安者賢俊躁敗者火盛隠忍者金多金水司令而相生火土逢時而相助不勞心而衣食自足不費力而家計自成更若德神相扶定是推尊鄉里貴祿拱位必然臺省□名其所憂者福不福其所慮者成不成福不福者吉處遭凶成不成者格局見破傷其格則傷福破其局則招禍譬若苗逢秋旱而冬廪空虛花被春霜而夏果無成智謀雖裕措用無成縱有囘天轉軸之機而無建功立業之遂豈不見酈生烹鼎范増背疽淵明東歸子美西去孟輿不遇馮衍空囘買臣負薪而行歌江革苦寒而坐讀葢苗而不秀者有之秀而不實者有之更值傷敗太過一福不過蒭蕘縱有百藝多能難免饑寒疾苦困於溝壑命使其然欲問富貴雙勝何由得之莫大於鎡基莫竒於秀實達聖達賢者無時不有至富至貴者自古皆然或生煞局之中文高武顯或居冠帶之下業大才竒若此𤣥微如何推測先論學堂之内三竒四福次察格局之外一吉二宜若己未見甲子為祥壬辰見丁巳為瑞壬子丙午主風光儒雅之人辛酉丙申乃俊秀榮華之士陰陽全憑純美造化最喜相生難辨者日精月華莫測者玉堂金匱得之者榮遇之者貴若論賢愚顯晦無非造化鈞陶假若鳯生於䲭蛇化為龍芳蘭不斷於蓬蒿枯木猶生於山野少貴老賤初屯後亨葢由大運之衰旺以致富貴之變更格局純而反雜惆悵殘春運行老而得時優游晚景是以時有春秋月有圓缺嘗觀貨廕之子親一喪定無聊復見畊釣之人運一通而殊顯多年爵祿一旦俱休時運至者與時相遇值生旺者未必無凶有情者通無情者滯有令者吉有衝者凶官印歲臨仕途定知進擢食財運遇庶民亦許榮昌或有少依祖父之榮長借兒孫之貴又有垂髫難苦至老無依葢因四柱之旺衰所由大運之亨否豈不見枯槁之木縱逢春而不榮茂盛之標雖經霜而不敗時日更虧年月定無下稍生時旺氣朝元必有晚福古有琢磨之玉價值連城世有孤立之人自成家計如烹煉之餘而不損歲
굳셈이 없다. 고(孤)·수(囚)를 만나면 정신이 없고, 파패(破敗)를 만나면 대개 소홀하고 빠뜨림이 많다. 형전(刑戰)하는 자는 어리석고 완고하며, 고요하고 편안한 자는 어질고 준수하다. 조급하여 패하는 자는 화가 성하고, 숨기고 참는 자는 금이 많다. 금수(金水)가 사령(司令)하여 상생하고 화토(火土)가 때를 만나 서로 도우면, 마음을 수고롭게 하지 않아도 의식이 저절로 족하고 힘을 들이지 않아도 가계가 저절로 이루어진다. 다시 만약 덕신(德神)이 서로 도우면 반드시 향리에서 추존되고, 귀록(貴祿)이 자리를 공(拱)하면 반드시 대성(臺省)에서 이름을 □한다. 그 근심하는 바는 복이 복이 되지 않는 것이고, 그 염려하는 바는 이룸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복이 복이 되지 않는 것은 길한 곳에서 흉을 만나는 것이고, 이룸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격국(格局)이 깨짐을 보는 것이다. 그 격을 상하게 하면 복을 상하고, 그 국을 깨뜨리면 화를 부른다. 비유하면 싹이 가을 가뭄을 만나 겨울 곳간이 비고, 꽃이 봄 서리를 맞아 여름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과 같다. 지모가 비록 넉넉해도 조치하여 씀에 이룸이 없고, 설령 하늘을 돌리고 축을 굴리는 기틀이 있어도 공을 세우고 업을 이루는 성취가 없다. 어찌 보지 못하였는가, 역생(酈生)은 솥에 삶기고, 범증(范増)은 등창이 났으며, 연명(淵明)은 동쪽으로 돌아가고, 자미(子美)는 서쪽으로 떠났으며, 맹여(孟輿)는 때를 만나지 못하고, 풍연(馮衍)은 헛되이 돌아왔으며, 매신(買臣)은 땔나무를 지고 노래하며 다녔고, 강혁(江革)은 추위에 괴로워하며 앉아 글을 읽었다. 대개 싹이 트고도 이삭이 패지 않는 자가 있고, 이삭이 패고도 열매 맺지 못하는 자가 있다. 다시 상패(傷敗)가 지나침을 만나면 한 복이 꼴 베고 나무하는 자에 지나지 않고, 설령 백 가지 재주와 많은 능력이 있어도 굶주림과 추위, 질병과 고통을 면하기 어려워 구렁에서 곤궁하니, 명이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부귀를 함께 이루는 것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지를 묻는다면, 자기(鎡基)보다 큰 것이 없고 수실(秀實)보다 기이한 것이 없다. 성인에 통하고 현인에 통한 자는 어느 때나 있지 않은 적이 없고, 지극히 부하고 지극히 귀한 자는 예로부터 모두 그러하다. 혹 칠살국 가운데 나서 문이 높고 무가 드러나며, 혹 관대(冠帶) 아래에 있어 업이 크고 재주가 기이하다. 이와 같은 현미함을 어떻게 추측하는가. 먼저 학당 안의 삼기(三奇)·사복(四福)을 논하고, 다음으로 격국 밖의 일길(一吉)·이의(二宜)를 살핀다. 예컨대 기미(己未)가 갑자(甲子)를 보면 상서롭고, 임진(壬辰)이 정사(丁巳)를 보면 길조이며, 임자(壬子)·병오(丙午)는 풍광 있고 유아한 사람을 주관하고, 신유(辛酉)·병신(丙申)은 준수하고 영화로운 선비이다. 음양은 전적으로 순미함에 의지하고, 조화는 상생을 가장 기뻐한다. 분별하기 어려운 것은 일정(日精)·월화(月華)이고, 헤아릴 수 없는 것은 옥당(玉堂)·금궤(金匱)이니, 이를 얻은 자는 영화롭고 만난 자는 귀하다. 현우와 현회(顯晦)를 논한다면 조화의 도야(陶冶)가 아닌 것이 없다. 가령 봉황이 솔개에게서 나고, 뱀이 변해 용이 되며, 향기로운 난초가 쑥대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마른 나무가 오히려 산야에서 살아나는 것과 같다. 젊어서 귀하고 늙어서 천하거나 처음에 막히고 뒤에 형통한 것은, 대개 대운의 쇠왕으로 말미암아 부귀의 변경에 이르는 것이다. 격국이 순수하다가 도리어 섞이면 남은 봄을 슬퍼하고, 운이 늙어서 때를 얻으면 만년을 유유히 보낸다. 그러므로 때에는 봄가을이 있고 달에는 차고 이지러짐이 있다. 일찍이 보니 재물과 음덕을 받은 자식도 어버이가 한 번 죽으면 반드시 의지할 데가 없고, 다시 보니 밭 갈고 낚시하던 사람도 운이 한 번 통하면 특히 현달한다. 여러 해의 작록이 하루아침에 모두 끝나기도 하고, 시운이 이른 자는 때와 서로 만난다. 생왕을 만난 자라도 반드시 흉이 없는 것은 아니니, 정이 있는 자는 통하고 정이 없는 자는 막히며, 월령(月令)을 얻은 자는 길하고 충이 있는 자는 흉하다. 관(官)·인(印)이 세에 임하면 벼슬길에서 반드시 승진함을 알고, 식신·재성을 운에서 만나면 서민도 영화와 번창을 허락받는다. 혹 어려서는 조부의 영화에 의지하고 자라서는 아들과 손자의 귀함을 빌리는 자가 있고, 또 어린 나이부터 고생하여 늙도록 의지할 데가 없는 자가 있으니, 대개 사주의 왕쇠와 대운의 형통·비색으로 말미암는다. 어찌 보지 못하였는가, 마른 나무는 설령 봄을 만나도 무성하지 않고, 무성한 가지는 비록 서리를 겪어도 시들지 않는다. 시와 일이 다시 이지러지면 연월이 반드시 끝맺음이 없고, 생시가 왕기로 원(元)에 조회하면 반드시 만년의 복이 있다. 옛날에 갈고 다듬은 옥이 있어 값이 연성(連城)에 이르렀고, 세상에는 외롭게 선 사람이 있어 스스로 가계를 이루니, 마치 삶고 단련한 뒤에도 손상되지 않고, 한 해의
寒之後而不凋消息妙在變通禍福當察衰旺庶㡬知命君子共評 珞琭子註育吾子解 元一氣兮先天禀清濁兮自然著三才以成象播四氣以為年 此原造化之始三命之所由生也三命以干為祿謂之天元以支為命謂之人元以納音為身謂之地元此古人窺見造化所以法天地而體陰陽配四柱而成八字此珞琭子首言之義也 以干為祿向背定其貧富以支為命詳逆順以循環干猶木之幹支猶木之校綂言之干陽而支陰也分言之干支各有陰陽也十干之祿寄十二支中陽道順行陰道逆轉皆自長生而數遇本音臨官以寓焉此陽生陰死陰生陽死自然之理也○以干為祿而推之則有向背如甲祿在寅遇丑則謂之向見卯則謂之背故祿前一辰曰羊刃祿後一辰曰祿庫經云向祿則生背祿則死此所謂向背定其貧富者歟○以支為命而詳之則有逆順如陽男陰女從生月順行陰男陽女從生月逆行人禀受陰陽逆順之氣在乎支干之中周而復始徃來循環如寒暑之運四時而無窮者也故曰以支為命詳逆順以循環○曇瑩曰干祿推之有向背吉凶究之有淺深背而逆者可定其貧向而順者以知其富然而不在一途取軌亦有逢背祿而不貧於是支作人元運商徒而得失男迎女送否泰交居㑹吉㑹凶作用定矣 運行則一辰十歲折除乃三日為年精休旺以為妙窮通變以為𤣥 先言干支則八字定矣行運乃三命之最要者故首舉其法以示人焉運行則一辰十載折除乃三日為年此古人立運之法也折除要明實歴之數命有節氣淺深不同運有就生就節互異中間或休或旺要與八字符協有喜生旺而惡休敗有宜休敗而嫌生旺千變萬化非達𤣥通幽消息以盡造化之妙其孰能與於斯
추위를 겪은 뒤에도 시들지 않는 것과 같다. 소식(消息)의 묘함은 변통에 있고, 화복은 마땅히 쇠왕을 살펴야 하니, 거의 명을 아는 군자들과 함께 평할 만하다. 『낙록자(珞琭子)』 주(註), 육오자(育吾子) 해(解) 원(元)은 한 기운이니 선천(先天)에서 품부되고, 청탁(淸濁)을 타고남은 자연스러우며, 삼재(三才)를 드러내어 상을 이루고, 사기(四氣)를 펴서 해를 삼는다. 이는 조화의 처음을 근원하여 삼명(三命)이 생겨나는 바를 밝힌 것이다. 삼명은 천간을 녹(祿)으로 삼으니 이를 천원(天元)이라 하고, 지지를 명(命)으로 삼으니 이를 인원(人元)이라 하며, 납음(納音)을 신(身)으로 삼으니 이를 지원(地元)이라 한다. 이는 옛사람이 조화를 엿보아 천지를 본받고 음양을 체득하여 사주에 배합해 팔자를 이룬 까닭이니, 이것이 낙록자가 첫머리에 말한 뜻이다. 천간을 녹으로 삼으니 향배(向背)로 그 빈부를 정하고, 지지를 명으로 삼으니 역순(逆順)을 살펴 순환한다. 간(干)은 나무의 줄기와 같고 지(支)는 나무의 가지와 같다. 통틀어 말하면 간은 양이고 지는 음이며, 나누어 말하면 간지 각각에 음양이 있다. 십간의 녹은 십이지 가운데 붙어 있으니, 양의 도는 순행하고 음의 도는 역행하여 모두 장생(長生)으로부터 세어 본음(本音)을 만나는 임관(臨官)에 붙는다. 이것이 양이 생하는 곳에서 음이 죽고 음이 생하는 곳에서 양이 죽는 자연의 이치이다. ○ 천간을 녹으로 삼아 추리하면 향배가 있다. 예컨대 갑(甲)의 녹은 인(寅)에 있는데 축(丑)을 만나면 향(向)이라 하고 묘(卯)를 보면 배(背)라 한다. 그러므로 녹 앞의 한 진(辰)을 양인(羊刃)이라 하고 녹 뒤의 한 진을 녹고(祿庫)라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녹을 향하면 살고 녹을 등지면 죽는다'고 하니, 이것이 이른바 향배로 그 빈부를 정한다는 것이리라. ○ 지지를 명으로 삼아 살피면 역순이 있다. 예컨대 양남(陽男)·음녀(陰女)는 생월부터 순행하고, 음남(陰男)·양녀(陽女)는 생월부터 역행한다. 사람은 음양 역순의 기운을 받으니 그것이 간지 가운데 있어 두루 돌아 다시 시작하고 오가며 순환함이, 마치 추위와 더위가 사계절을 운행하여 끝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지지를 명으로 삼아 역순을 살펴 순환한다'고 한다. ○ 담영(曇瑩)이 말하기를, 간록(干祿)으로 추리하면 향배가 있고 길흉으로 궁구하면 얕고 깊음이 있으니, 등지고 역행하는 자는 그 가난을 정할 수 있고, 향하고 순행하는 자는 그 부유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 길에서만 법칙을 취하는 것은 아니니, 녹을 등지고도 가난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에 지지를 인원으로 삼아 운이 장사꾼처럼 [가서] 득실이 있고,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내며 비태(否泰)가 교대로 머물러, 길을 만나고 흉을 만나는 작용이 정해진다고 하였다. 운행은 한 진(辰)이 십 년이고, 절제(折除)는 사흘을 일 년으로 삼는다. 휴왕(休旺)에 정통하는 것을 묘로 삼고, 변통을 궁구하는 것을 현(玄)으로 삼는다. 먼저 간지를 말하면 팔자가 정해진다. 행운(行運)은 삼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므로 첫머리에 그 법을 들어 사람에게 보였다. '운행은 한 진이 십 년이고 절제는 사흘을 일 년으로 삼는다'는 것은 옛사람이 운을 세우는 법이다. 절제는 실제로 지난 날수를 밝혀야 하니, 명에는 절기의 얕고 깊음이 같지 않고, 운에는 생일에 나아가는 것과 절기에 나아가는 것이 서로 다르다. 그 사이에 혹 휴(休)하고 혹 왕(旺)하니 팔자와 부합해야 한다. 생왕을 기뻐하고 휴패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고, 휴패가 마땅하고 생왕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어 천변만화하니, 현묘함에 통달하고 그윽함에 통하여 소식으로 조화의 묘함을 다하는 자가 아니면 누가 이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其為氣也將來者進成功者退如蛇在灰如鱔在塵氣五行之氣也播於四時如春則木旺火相土死金囚水休迎之以臨官帝旺將來者進背之以休廢死絶成功者退五行之氣循環進退人之行運每居一辰相者既進旺者則退當權者用之為福不當權者用之無益若五行氣過則退蛇鱔皆屬火類火至囚死為土休廢為灰巳中三獸為蛇為鱔為蚓故知蛇鱔為火至囚死休廢則在塵在灰是土進而火退也○瑩和尚曰鱔蚓為水土之屬居塵必憂騰蛇乃灰火之神處灰為樂方以類聚物以羣分順其所欲則吉乖其所趨則凶即物可以觀造化也人之行運雖同一宫而氣有進退所處不異而命有生死見其不可不精休旺窮通變也此説得之 其為有也是從無而立有其為無也天垂象以示文此正明五行之氣是從無而立有故借天象五星以明之葢播物之初孰為之有太極之後誰為之無有出於無無生於有在氣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 其為常也立仁立義其為事也或見或聞 五行在天為五星在地為五嶽在人為五臟推而行之則為五常常有可久之道易曰立天之道曰陰與陽立地之道曰柔與剛立人之道曰仁與義人之道非仁與義則不能立也書曰二五事一曰貌二曰言三曰視四曰聽五曰思五常五事皆五行之變化與人事相通人之性情去就見聞動靜皆不逃乎此數或見或聞如金木水火土則見而宫商角徵羽則聞貌言視聽思則見而肅又哲謀聖則聞葢五行之用至不可勝窮非圓機明智之士孰能精察而黙識之哉 崇為寶也竒為貴也將星扶德天乙加臨木主休囚行藏汨沒
그 기(氣)됨은 장차 올 것은 나아가고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나니, 뱀이 재 속에 있는 것 같고 드렁허리가 티끌 속에 있는 것 같다. 기란 오행의 기운이니 사시에 퍼진다. 예컨대 봄이면 목이 왕하고 화가 상(相)하며 토가 사(死)하고 금이 수(囚)하며 수가 휴(休)하니, 임관(臨官)·제왕(帝旺)으로 맞이하는 것은 장차 올 것이 나아가는 것이고, 휴폐(休廢)·사절(死絶)로 등지는 것은 공을 이룬 것이 물러나는 것이다. 오행의 기운은 순환하며 진퇴하니, 사람이 운을 행함에 매번 한 진(辰)에 머물 때 상(相)한 것은 이미 나아가고 왕한 것은 물러난다. 권세를 맡은 것을 쓰면 복이 되고 권세를 맡지 않은 것을 쓰면 이익이 없으니, 만약 오행의 기운이 지나가면 물러난다. 뱀과 드렁허리는 모두 화에 속하니, 화가 수사(囚死)에 이르면 토가 되고 휴폐하면 재가 된다. 사(巳) 중의 세 짐승은 뱀·드렁허리·지렁이가 된다. 그러므로 뱀과 드렁허리가 화이면서 수사·휴폐에 이르면 티끌 속에 있고 재 속에 있음을 알 수 있으니, 이는 토가 나아가고 화가 물러난 것이다. ○ 영(瑩) 화상이 말하기를, 드렁허리와 지렁이는 수토(水土)의 무리이니 티끌에 있으면 반드시 근심하고, 등사(騰蛇)는 재와 불의 신이니 재에 있으면 즐거워한다. 방위는 부류로 모이고 사물은 무리로 나뉘니, 그 원하는 바를 따르면 길하고 그 향하는 바를 어기면 흉하다. 사물에 나아가 조화를 볼 수 있다. 사람이 운을 행함에 비록 같은 한 궁이라도 기운에는 진퇴가 있고, 처한 바가 다르지 않아도 명에는 생사가 있으니, 휴왕에 정통하고 변통을 궁구하지 않을 수 없음을 보인다. 이 설이 옳다. 그 유(有)됨은 무(無)로부터 유를 세우는 것이고, 그 무됨은 하늘이 상(象)을 드리워 무늬를 보이는 것이다. 이는 바로 오행의 기운이 무로부터 유를 세움을 밝힌 것이므로, 하늘의 상인 오성(五星)을 빌려 밝혔다. 대개 만물을 펴는 처음에 누가 유라 하였으며, 태극 이후에 누가 무라 하였는가. 유는 무에서 나오고 무는 유에서 생기니, 하늘에서는 상을 이루고 땅에서는 형을 이루어 변화가 드러난다. 그 상(常)됨은 인(仁)을 세우고 의(義)를 세우는 것이고, 그 사(事)됨은 혹 보이고 혹 들리는 것이다. 오행은 하늘에서는 오성이 되고, 땅에서는 오악(五嶽)이 되며, 사람에게서는 오장(五臟)이 되니, 미루어 행하면 오상(五常)이 된다. 상에는 오래갈 수 있는 도가 있다. 『역(易)』에 이르기를 '하늘의 도를 세움은 음과 양이요, 땅의 도를 세움은 유와 강이요, 사람의 도를 세움은 인과 의이다'라고 하였으니, 사람의 도는 인과 의가 아니면 설 수 없다. 『서(書)』에 이르기를 '두 번째는 오사(五事)이니, 첫째는 모(貌), 둘째는 언(言), 셋째는 시(視), 넷째는 청(聽), 다섯째는 사(思)'라 하였다. 오상과 오사는 모두 오행의 변화로서 인사와 서로 통하니, 사람의 성정·거취·견문·동정이 모두 이 수를 벗어나지 않는다. 혹 보이고 혹 들린다는 것은, 예컨대 금목수화토는 보이는 것이고 궁상각치우는 들리는 것이며, 모·언·시·청·사는 보이는 것이고 숙(肅)·예(乂)·철(哲)·모(謀)·성(聖)은 들리는 것이다. 대개 오행의 쓰임은 이루 다 궁구할 수 없으니, 원만한 기틀과 밝은 지혜를 지닌 선비가 아니면 누가 정밀히 살펴 묵묵히 알 수 있겠는가. 숭(崇)을 보배로 삼고 기(奇)를 귀함으로 삼으니, 장성(將星)이 덕(德)을 돕고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더해 임한다. 본주(本主)가 휴수(休囚)하면 행장(行藏)이 가라앉아 묻힌다.
崇者卑之反竒者耦之對物以積而高高之為崇在五行上生下是也物以無與耦之為竒在五行異而乃羣是也將星月将也德天月德也天乙貴神也生年為本生日為主休囚對生旺言人命年月日時四柱有五行上生下有三竒乙丙丁更帶將星德貴主本生旺得地所謂吉將交臨而福臻成慶此為至貴之命賦先言崇竒為寳貴後言主本忌休囚見崇竒為難遇以主本為切要而諸方神煞則次而言之是知命以五行為先生旺為上將星德貴又神煞之最吉者歟○徐曰崇以主本言凡命中掌夀掌財掌災福之辰亦謂之崇竒以祿馬言凡命中財官印食亦謂之竒德者日交德辰即六合也如壬寅年庚戌月癸卯日乙卯時九月將在卯扶其生日五行九月金土六合卯戌合乙庚合戊癸合如此五行各不居休敗之地則貴似非賦義 至若勾陳得位不□小信以成仁真武當權知是大才而分瑞 此舉水土以例其餘勾陳為土之將其於常也為信真武乃水之神其於常也為智信也者足以達於聖智也者足以撰其道五行之用獨善於兹得位者戊巳生七月母在子鄉當權者壬癸生七月子居母家二物同源俱生於申故也徐以戊巳坐臨寅卯並亥卯未壬癸坐臨午巳及辰戌丑未下冇官印祿馬旺相庫墓為得位當權似與賦義有背不若只以土生四季水遇三冬為是 不仁不義庚辛與甲乙交差或是或非壬癸與丙丁相畏 上言當權得位則不交差不相畏也若甲見庚乙見辛丙見壬丁見癸猶二女同居兩男並處陰陽不合不成慶也庚辛主義甲乙主仁以交差故不仁不義丙丁主禮壬癸主智以相畏故或是或非若庚合於乙辛合於甲則剛柔相乘仁義兼濟非交差也若丙見癸官丁合壬祿則陰陽相配水火既濟非相畏也或以甲申乙酉為不仁庚寅辛卯為不義緣寅申庚甲之交差卯酉乙辛之暗戰丙與壬則丙非壬是丁逢癸則癸是丁非子午同然巳亥一揆凡命遇此一辰始可言之 故有先賢謙已處俗求仙崇釋則離宫修定歸道乃水府求𤣥
숭(崇)이란 비(卑)의 반대이고, 기(奇)란 우(耦)의 짝이다. 사물이 쌓여 높아지면 높은 것을 숭이라 하니, 오행에서 위가 아래를 생하는 것이 이것이다. 사물에 짝이 없는 것을 기라 하니, 오행에서 서로 다르면서 무리를 이루는 것이 이것이다. 장성(將星)은 월장(月將)이고, 덕(德)은 천덕(天德)·월덕(月德)이며, 천을(天乙)은 귀신(貴神)이다. 생년을 본(本)으로 삼고 생일을 주(主)로 삼는다. 휴수(休囚)는 생왕(生旺)에 대하여 말한 것이다. 사람의 명에서 연월일시 사주에 오행이 위에서 아래를 생함이 있고, 삼기(三奇)인 을(乙)·병(丙)·정(丁)이 있으며, 다시 장성과 덕·귀인을 띠고 본주가 생왕하여 자리를 얻으면, 이른바 길장(吉將)이 교대로 임해 복이 이르고 경사를 이루는 것이니 지극히 귀한 명이다. 부(賦)에서 먼저 숭·기를 보배와 귀함으로 말하고 뒤에 본주가 휴수함을 꺼린다고 말하였으니, 숭·기는 만나기 어려운 것이나 본주를 절실히 중요하게 여기고 여러 신살은 그다음으로 말한 것이다. 이로써 명은 오행을 먼저 하고 생왕을 으뜸으로 하며, 장성·덕·귀인은 또 신살 중 가장 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서씨(徐氏)가 말하기를, 숭은 본주로 말한 것이니 무릇 명 중에서 수명·재물·재앙과 복을 관장하는 진(辰)을 또한 숭이라 하고, 기는 녹마로 말한 것이니 무릇 명 중의 재관·인수·식신을 또한 기라 한다. 덕이란 일(日)이 덕진(德辰)과 사귀는 것이니 곧 육합(六合)이다. 예컨대 壬寅년 庚戌월 癸卯일 乙卯시는 9월의 월장이 묘(卯)에 있어 그 생일을 돕고, 오행이 9월 금토이며, 묘·술이 합하고 을·경이 합하며 무·계가 합한다. 이와 같이 오행이 각각 휴패의 자리에 있지 않으면 귀하다고 하였으나, 부의 뜻은 아닌 듯하다. 구진(勾陳)이 자리를 얻으면 작은 신의를 □하지 않고 인(仁)을 이루며, 진무(真武)가 권세를 맡으면 큰 재주로 상서로움을 나눔을 안다. 이는 수와 토를 들어 그 나머지를 예시한 것이다. 구진은 토의 장수이니 오상에서는 신(信)이 되고, 진무는 곧 수의 신이니 오상에서는 지(智)가 된다. 신이란 족히 성(聖)에 통달할 수 있는 것이고, 지란 족히 그 도를 지을 수 있는 것이니, 오행의 쓰임이 여기에서 홀로 훌륭하다. 자리를 얻었다는 것은 무(戊)·기(己)가 7월에 나서 어머니가 자식의 곳에 있는 것이고, 권세를 맡았다는 것은 임(壬)·계(癸)가 7월에 나서 자식이 어머니 집에 있는 것이니, 두 가지가 근원이 같아 모두 신(申)에서 생하기 때문이다. 서씨는 무·기가 인(寅)·묘(卯) 및 해묘미(亥卯未)에 앉아 임하고, 임·계가 오(午)·사(巳) 및 진술축미(辰戌丑未)에 앉아 임하며 아래에 관·인·녹·마가 있고 왕상·고묘인 것을 자리를 얻고 권세를 맡은 것으로 보았으나, 부의 뜻과 어긋나는 듯하니, 다만 토가 사계에 나고 수가 삼동(三冬)을 만나는 것으로 보는 것만 못하다. 불인불의(不仁不義)는 경(庚)·신(辛)과 갑(甲)·을(乙)이 엇갈리기 때문이고, 혹 옳고 혹 그름은 임(壬)·계(癸)와 병(丙)·정(丁)이 서로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권세를 맡고 자리를 얻으면 엇갈리지 않고 서로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만약 갑이 경을 보고 을이 신을 보며, 병이 임을 보고 정이 계를 보면, 두 여자가 함께 살고 두 남자가 나란히 거처하는 것과 같아 음양이 합하지 못하고 경사를 이루지 못한다. 경·신은 의(義)를 주관하고 갑·을은 인(仁)을 주관하니 엇갈리므로 불인불의하고, 병·정은 예(禮)를 주관하고 임·계는 지(智)를 주관하니 서로 두려워하므로 혹 옳고 혹 그르다. 만약 경이 을과 합하고 신이 갑과 합하면 강유가 서로 타서 인의가 함께 이루어지니 엇갈림이 아니다. 만약 병이 계 관(官)을 보고 정이 임 녹(祿)과 합하면 음양이 서로 짝하여 수화가 기제(既濟)하니 서로 두려워함이 아니다. 혹은 갑신(甲申)·을유(乙酉)를 불인이라 하고 경인(庚寅)·신묘(辛卯)를 불의라 하니, 인·신(寅申)과 경·갑의 엇갈림, 묘·유(卯酉)와 을·신의 암전(暗戰) 때문이다. 병과 임은 병이 그르고 임이 옳으며, 정이 계를 만나면 계가 옳고 정이 그르니, 자·오(子午)도 같고 사·해(巳亥)도 한 가지이다. 무릇 명이 이 한 진(辰)을 만나야 비로소 이를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선현이 자기를 낮추어 속세에 처하면서 신선을 구함이 있으니, 불교를 숭상하면 이궁(離宮)에서 선정(禪定)을 닦고, 도교로 돌아가면 곧 수부(水府)에서 현묘함을 구한다.
仁義每乖於得失是非常絆於榮枯於是日用不知曽無休息故有先賢謙已處俗求仙割愛少私寡慾或崇釋以滅心之火或歸道以益腎之精内守精神外除幻妄達物我非有明色空究竟者莫非是也 是知五行通道取用多門理於賢人亂於不肖成於妙用敗於不能 道無乎不在物無乎非道五行變化通乎大道何所不該其取用不一故謂多門如識者取之以修定仙者取之則求𤣥自非頓悟之士豈能與此是故賢者得之能窮理盡性達五行之妙用愚者失之終亦自昧而無所得能者養之以取福不能者敗之以取禍易曰苟非其人道不虛行 見不見之形無時不有抽不抽之緒萬古聨綿 見不見之形如十干祿寄十二支有見不見之形存焉甲祿寅寅為顯見之祿不見寅而見戌以五子元遁至戌見甲戌戌為甲之祿堂此所謂不見之祿甲以辛為官辛祿酉甲受金雞酉為明見之官不見酉而見未以天官遁甲入羊羣未上有辛此所謂不見之官 抽不抽之緒如陽氣生子旺卯終午陰氣生午旺酉終子陽生則陰死陰變則陽化子午乃陰陽化生之始終無極也陰極則陽生陽極則陰生氣自子午中孚甲抽扎而出出入無疾徃來不窮如絲緒之聨綿萬古不斷之義○太𤣥云見不見之形抽不抽之緒則日遷月變暑徃寒來代廢代興更休更旺一顯一晦一縮一抽綿綿若存無時不有葢陰陽五行有見不見有抽不抽其理𤣥妙其機發泄無物不有無時不然自有天地人以來便如此要頓悟何如 是以河公懼其七煞宣父畏其元辰峨眉闡以三生無全士庶鬼谷播其九命約以星觀今集諸家之要略其偏見之能是以未解曲通妙須神悟
인의는 늘 득실에서 어긋나고 시비는 항상 영고(榮枯)에 얽매이니, 이에 날마다 쓰면서도 알지 못하여 일찍이 쉼이 없었다. 그러므로 선현이 자기를 낮추어 속세에 처하면서 신선을 구함이 있으니, 애착을 끊고 사사로움을 줄이고 욕심을 적게 하여, 혹 불교를 숭상해 마음의 불을 끄거나 혹 도교로 돌아가 신장의 정기를 더하며, 안으로 정신을 지키고 밖으로 헛된 망상을 없앴다. 물아(物我)가 있지 않음에 통달하고 색공(色空)을 밝혀 구경에 이른 자는 모두 이러하다. 이로써 오행이 도에 통하여 취용함에 문이 많음을 안다. 현인에게서는 다스려지고 불초한 자에게서는 어지러워지며, 묘한 쓰임에서 이루어지고 능하지 못함에서 패한다. 도는 있지 않은 곳이 없고 사물은 도가 아닌 것이 없다. 오행의 변화는 대도에 통하니 무엇인들 갖추지 않겠는가. 그 취용이 하나가 아니므로 문이 많다고 한다. 예컨대 식자(識者)는 이를 취해 선정을 닦고 신선은 이를 취해 현묘함을 구하니, 스스로 단박에 깨친 선비가 아니면 어찌 이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현자는 이를 얻어 이치를 궁구하고 성품을 다하여 오행의 묘한 쓰임에 통달하고, 어리석은 자는 이를 잃어 끝내 스스로 어두워 얻는 바가 없다. 능한 자는 이를 길러 복을 취하고, 능하지 못한 자는 이를 무너뜨려 화를 취한다. 『역』에 이르기를 '진실로 그 사람이 아니면 도는 헛되이 행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는 어느 때나 있지 않은 적이 없고,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는 만고에 이어진다.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란, 예컨대 십간의 녹이 십이지에 붙어 있는데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갑의 녹은 인(寅)이니 인은 드러나 보이는 녹이다. 인이 보이지 않고 술(戌)이 보이면, 오자원둔(五子元遁)으로 술에 이르러 갑술(甲戌)을 보니 술은 갑의 녹당(祿堂)이 되는데, 이것이 이른바 보이지 않는 녹이다. 갑은 신(辛)을 관으로 삼고 신의 녹은 유(酉)이니 '갑이 금계(金雞)를 받는다'는 것으로 유는 드러나 보이는 관이다. 유가 보이지 않고 미(未)가 보이면, 천관(天官)으로 둔갑하여 양의 무리[未]에 들어가 미 위에 신(辛)이 있으니, 이것이 이른바 보이지 않는 관이다.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란, 예컨대 양기는 자(子)에서 생하고 묘(卯)에서 왕하며 오(午)에서 끝나고, 음기는 오에서 생하고 유(酉)에서 왕하며 자에서 끝나니, 양이 생하면 음이 죽고 음이 변하면 양이 화한다. 자·오는 음양이 화생하는 처음과 끝이니 끝이 없다. 음이 극하면 양이 생하고 양이 극하면 음이 생하니, 기운이 자·오의 중부(中孚)로부터 싹이 껍질을 뚫고 나와 드나듦에 병이 없고 오감이 다함이 없어, 실마리가 이어져 만고에 끊이지 않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 『태현(太玄)』에 이르기를,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와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는 날이 옮기고 달이 변하며 더위가 가고 추위가 오며, 번갈아 폐하고 번갈아 흥하며, 다시 쉬고 다시 왕하며, 한 번 드러나고 한 번 어두워지며, 한 번 움츠리고 한 번 뽑혀, 면면히 있는 듯하여 어느 때나 있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하였다. 대개 음양오행에는 보임과 보이지 않음이 있고 뽑힘과 뽑히지 않음이 있어 그 이치가 현묘하고 그 기틀이 발설되어 있지 않은 사물이 없고 그렇지 않은 때가 없으니, 천·지·인이 있은 이래로 이와 같았다. 단박에 깨쳐야 하니 어떠한가. 그러므로 하상공(河上公)은 그 칠살(七殺)을 두려워하고 선보(宣父)는 그 원진(元辰)을 두려워하였으며, 아미(峨眉)는 삼생(三生)으로 밝혔으나 사서(士庶)에 온전하지 못하고, 귀곡(鬼谷)은 그 구명(九命)을 폈으나 별로 보는 것으로 요약하였다. 이제 여러 학자의 요점을 모으고 그 편견의 능함을 줄였으니, 그러므로 아직 풀리지 않은 곳을 곡진히 통하려면 묘하게 반드시 신묘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元辰七煞煞之最凶命禀五行斯患孰逃上古聖賢如河上公仙之流也文宣王聖之至也猶俱畏二煞况其他乎於是著書濟世吉凶禍福告在未萌峨眉仙闡以三生非不精也鬼谷子播其九命非不通也指陳𤣥言幽奥難測故云約以星觀無全士庶三生祿命身也九命身命兩宫祿馬二位生年胎月日時也珞琭子□ 臣出自蘭野㓜慕真風入肆無懸壺之妙游衢無化杖之神息一氣以凝神消五行而通道 臣者對君之稱蘭野地名自敘所出㓜慕真風則其志大矣懸壺化杖乃壺公費長房故事稱前人之至妙悔在已之無能外絶所欲内無所思息一氣以凝神消五行而通道故著此賦名消息焉葢造化有消有息故云 乾坤立其牝牡金木定其剛柔晝夜互為君臣青赤時為父子 此消息造化之大規模也乾屬陽為天道君道夫道坤屬陰為地道臣道婦道乾以動為體曰闢户坤以靜為體曰闔户乾坤立陰陽牝牡之合兩者交通斯五行變化在其中矣易首乾坤正此義也仁柔義剛金木性之所司一陰一陽剛柔相推獨剛而無柔則不能生變獨柔而無剛則不能生化晝為剛生變以進夜為柔生化以退積剛柔而成變化積晝夜而成進退晝為陽以象君夜為陰以象臣晝夜之道其微有消息其著有盈虛其分有幽明其數有生死一泰一否一損一益終始之相因新故之相代榮辱之所至福祿之自來莫不本諸此也五行之神曰帝東方青帝之父生南方赤帝之子青赤之理父傳子道也言陰陽五行之中有君臣父子夫婦之道存焉是造化之大指通乎人倫也歟 不可一途而取軌不可一理而推之時有冬逢炎熱夏草遭霜類有陰䑕棲氷神□宿火
원진(元辰)과 칠살은 살(煞) 중에서 가장 흉한 것이니, 명이 오행을 받았다면 이 근심을 누가 피하겠는가. 상고의 성현인 하상공 같은 이는 신선의 부류이고 문선왕(文宣王)은 성인의 지극한 분인데도 오히려 모두 두 살을 두려워하였으니, 하물며 그 나머지이겠는가. 이에 책을 지어 세상을 구제하여 길흉화복을 아직 싹트기 전에 알렸다. 아미선(峨眉仙)이 삼생으로 밝힌 것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귀곡자가 구명을 편 것이 통하지 않은 것이 아니나, 현묘한 말을 가리켜 베풂이 그윽하고 깊어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별로 보는 것으로 요약하여 사서에 온전하지 못하다'고 하였다. 삼생이란 녹(祿)·명(命)·신(身)이고, 구명이란 신궁·명궁 두 궁, 녹·마 두 자리, 생년·태월(胎月)·일·시이다. 낙록자는 여러 학자의 요지를 모으고 그 편견의 능함을 줄여 홀로 마음으로 얻은 견해를 발하여 이 글을 지었으니, 현묘한 뜻을 크게 풀고 묘한 기틀을 곡진히 통하게 하였다. 배우는 자가 신묘하게 깨달아 변통하는 데 있으니 이것이 훌륭한 것이다. 신(臣)은 난야(蘭野)에서 나와 어려서부터 참된 풍모를 사모하였으나, 저자에 들어가도 호리병을 거는 묘함이 없고 거리에 노닐어도 지팡이를 변화시키는 신통함이 없으니, 한 기운을 쉬어 정신을 모으고 오행을 소식(消息)하여 도에 통하고자 한다. 신이란 임금에 대한 칭호이다. 난야는 지명이니 스스로 나온 곳을 서술한 것이다. 어려서부터 참된 풍모를 사모하였다니 그 뜻이 크다. 호리병을 걸고 지팡이를 변화시킨 것은 곧 호공(壺公)과 비장방(費長房)의 고사이니, 앞사람의 지극한 묘함을 칭송하고 자기의 무능함을 뉘우친 것이다. 밖으로 원하는 바를 끊고 안으로 생각하는 바가 없어 한 기운을 쉬어 정신을 모으고 오행을 소식하여 도에 통하므로 이 부를 지어 '소식(消息)'이라 이름하였다. 대개 조화에는 줄어듦[消]이 있고 자라남[息]이 있으므로 그렇게 말하였다. 건곤(乾坤)은 그 암수를 세우고, 금목(金木)은 그 강유를 정하며, 낮과 밤은 서로 임금과 신하가 되고, 청(青)과 적(赤)은 때로 아버지와 아들이 된다. 이는 조화를 소식하는 큰 규모이다. 건은 양에 속하여 천도·군도·부도(夫道)가 되고, 곤은 음에 속하여 지도·신도·부도(婦道)가 된다. 건은 동(動)을 체로 삼아 '문을 연다'고 하고, 곤은 정(靜)을 체로 삼아 '문을 닫는다'고 한다. 건곤이 음양·암수의 합을 세워 둘이 교통하면 오행의 변화가 그 가운데 있으니, 『역』이 건곤을 첫머리에 둔 것이 바로 이 뜻이다. 인(仁)은 부드럽고 의(義)는 굳세니 금목의 성품이 맡은 바이다.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여 강유가 서로 밀치니, 강만 있고 유가 없으면 변(變)을 낳을 수 없고, 유만 있고 강이 없으면 화(化)를 낳을 수 없다. 낮은 강이 되어 변을 낳아 나아가고, 밤은 유가 되어 화를 낳아 물러나니, 강유가 쌓여 변화를 이루고 낮밤이 쌓여 진퇴를 이룬다. 낮은 양이 되어 임금을 상징하고 밤은 음이 되어 신하를 상징한다. 낮밤의 도는 그 미세함에 소식이 있고, 그 드러남에 영허(盈虛)가 있으며, 그 나뉨에 유명(幽明)이 있고, 그 수에 생사가 있다. 한 번 태(泰)하고 한 번 비(否)하며 한 번 손(損)하고 한 번 익(益)하여, 끝과 처음이 서로 이어지고 새것과 옛것이 서로 교대하니, 영욕이 이르는 바와 복록이 오는 바가 모두 여기에 근본하지 않는 것이 없다. 오행의 신을 제(帝)라 하니, 동방 청제(青帝)가 아버지로서 남방 적제(赤帝)라는 아들을 낳으니, 청과 적의 이치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도를 전하는 것이다. 음양오행 가운데 군신·부자·부부의 도가 있으니, 이는 조화의 큰 뜻이 인륜에 통함을 말한 것이리라. 한 길로만 법칙을 취해서는 안 되고, 한 이치로만 미루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으며, 부류로는 음서(陰鼠)가 얼음에 깃들고 신(神)□가 불에 머무는 것이 있다.
此言陰陽五行之道微妙難通隠奥難測不可只一途取軌一理而推之如冬寒夏熱此理之常時之正也若冬逢炎熱夏草遭霜則非其時矣非其時而行其令是可以常理拘乎䑕火□ 是以陰陽罕測志物難窮大抵三冬暑少九夏陽多禍福有若禨祥術士希其八九 上文言冬熱夏霜氷䑕火□ 或若生逢休敗之地早歲孤窮老遇建旺之鄉臨年偃蹇若乃初凶後吉以源濁而流清始吉終凶類根甘而裔苦
이는 음양오행의 도가 미묘하여 통하기 어렵고 은미·심오하여 헤아리기 어려우니, 한 길로만 법칙을 취하고 한 이치로만 미루어서는 안 됨을 말한 것이다.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것은 이치의 상도(常道)요 때의 올바름이다. 만약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다면 그 때가 아니다. 그 때가 아닌데 그 영(令)을 행하니, 상리(常理)로 얽매어 볼 수 있겠는가? 쥐가 불에, □가 얼음에 [사는] 것은 이치상 그 부류에 마땅한 것이다. 음서(陰鼠)가 얼음에 깃들고 신□(神□)가 불에 묵는다면 그 부류가 아니다. 그 부류가 아닌데 그 자리에 거하니, 한 길로 논할 수 있겠는가? 떳떳한 것은 궁구하기 쉽고 떳떳하지 않은 것은 궁구하기 어려우니, 조화를 어찌 쉽게 말하겠는가. 추자(鄒子)가 율관을 불자 추운 골짜기에 봄이 돌아왔고, 효부가 원통함을 품자 유월에 서리가 날렸다. 고금에 재이(災異)를 기록한 것 가운데 이런 부류가 매우 많으니, 음양오행의 변화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화서(火鼠)의 털은 길쌈하여 베를 만들고 빙잠(氷蠶)의 기름은 올려 제기에 담으니, 이는 세상이 아는 바이다. 『신이경(神異經)』에 "북방에 층층 얼음이 만 리이고 두께가 백 장(丈)인데, 무게가 만 근이고 털 길이가 한 자 남짓한 쥐가 그 속에 숨어 산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음서가 얼음에 깃드는 것이다. 『이아(爾雅)』에 "첫째는 신□(神□)요 열째는 화□(火□)이다"라 하였고, 곽박(郭璞)의 찬(讚)에 "하늘이 신령한 물건을 낳으니 십붕(十朋)의 □라, 혹은 불에서 노닌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신□가 불에 묵는 것이다. 서자평(徐子平)은 동지에 일양(一陽)이 생하고 하지에 일음(一陰)이 생하는 것을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다'로 보고, 계록(癸祿)이 자(子)에 있어 인원(人元)이 되니 병(丙)은 계(癸)를 관인(官印)으로 삼고, 무록(戊祿)이 사(巳)에 있어 인원이 되니 계는 무를 관인으로 삼는 것을 '음서가 얼음에 깃들고 신□가 불에 묵는다'로 보았으나, 부(賦)의 뜻이 아닌 듯하다. 그러므로 음양은 헤아리기 드물고 [기록된] 사물은 궁구하기 어렵다. 대저 삼동(三冬, 겨울 석 달)에는 더위가 적고 구하(九夏, 여름 90일)에는 양기가 많다. 화복은 기상(禨祥, 길흉의 조짐)과 같으니, 술사는 그 열에 여덟아홉을 바랄 뿐이다. 윗글에서 겨울의 더위, 여름의 서리, 얼음 쥐, 불 □를 말한 것은 음양의 상리가 아니라 물류(物類)가 서로 감응하는 것이므로 '헤아리기 드물고 궁구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 구절은 윗글을 되비추어 깨뜨린 것이니, 때로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는 일이 있어도 대저 삼동에는 더위가 반드시 적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 일이 있어도 대저 구하에는 양기가 반드시 많다는 것이다. 추위와 더위에 이미 그 상도가 있으니 음양의 심오함을 엿볼 수 있고, 화복은 마땅히 이치로 미루어야 하며 기상은 부류로써 드러나 응한다. 술사가 전문으로 삼명(三命)·오행을 논할 때, 행년·세운이 왕상(旺相)하여 자리를 얻은 운을 만나면 태(泰)하고 휴수(休囚)하여 자리를 잃은 운을 만나면 비(否)하니, 다만 그 상도만 말하여 열에 여덟아홉을 바랄 수 있으면 족하다. [또는] 사람 명의 행년·세운에서 화복이 응하는 것이 기상의 변이나 기록된 사물의 궁구하기 어려움과 같아서, 술수를 지닌 선비라도 열 가운데 이 이치에서 여덟아홉을 바라기 어렵다는 뜻으로 보기도 하니, 대개 천지도 온전한 공이 없거늘 하물며 사람이랴 — 이 또한 통한다. 혹 태어나 휴패(休敗)의 땅을 만나면 이른 나이에 외롭고 궁하며, 늙어 건왕(建旺)의 고장을 만나면 만년에 도리어 막히고 곤궁하다. 처음 흉하고 뒤에 길한 것은 근원이 탁하나 흐름이 맑은 것과 같고, 처음 길하고 끝에 흉한 것은 뿌리는 달지만 끝가지가 쓴 것과 같다.
身雖逐運必假運以資身勢須及時亦假時而乘勢生逢壯歲運宜處於旺鄉晚遇衰年運恰宜於困地是乃隨宜消息休旺自如初生歇滅而晚歲興隆者源濁流清之謂也㓜年建旺而臨老蛉□ 觀乎萌兆察以其原根在苗先實從花後 談命之説以胎為根以月為苗以日為花以時為實窮根可以知苗見花然後知實是以聖人觀乎先兆見乎未萌即察其根源則知其苗裔也徐曰欲知運内吉凶先看根元勝負根元有貴則運臨貴而必貴根元有財則運臨財而發財根元有灾則運臨灾而生灾其説亦通
몸은 비록 운을 따르나 반드시 운을 빌려 몸을 돕고, 세(勢)는 반드시 때에 미쳐야 하니 또한 때를 빌려 세를 탄다. 한창 나이에 태어나 만나면 운은 왕향(旺鄉)에 처함이 마땅하고, 늦게 쇠한 나이를 만나면 운은 도리어 곤한 땅에 있음이 마땅하다. 이것이 마땅함에 따라 소식(消息)하여 휴왕(休旺)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처음 태어나서는 쇠멸하다가 만년에 흥륭하는 것은 '근원이 탁하나 흐름이 맑다'는 것이요, 어린 나이에 건왕하다가 늙어서 영락(蛉□)하는 것은 '끝가지는 쓰고 뿌리는 달다'는 것이다. 이는 운기를 헤아리고 근원을 궁구하는 것이니, 먼저 근기(根基)의 두텁고 얇음을 살피고 아울러 운한(運限)의 처음과 끝을 밝히면, 비록 백발백중은 아니더라도 열에 여덟아홉은 바랄 수 있다. 대저 사람의 명은 생년을 세워 존(尊)으로 삼고 태(胎)·월·일·시는 그 다음으로 돕는다. 그러므로 [생년을] 사주의 군부(君父)로 삼고 길흉의 주재로 삼아 생년을 세운다고 한다. 운기의 근본을 밝히고 허실의 기틀을 추론하는 데는 월을 취하고, 안위의 조짐을 보고 고락의 근원을 살피는 데는 일을 취하며, 귀천의 근본을 정하고 생사의 기한을 결정하는 데는 시를 취하고, 어린 시절 음덕의 시작을 분별하고 [생년이] 서기 이전을 궁구하는 데는 태를 취한다. 월은 초년을, 일은 중년을, 시는 말년을 주관하고, 년은 이를 총괄한다. 반드시 처음과 끝이 함께 구제하고 앞뒤가 서로 응해야 부귀가 둘 다 온전하고 재록(財祿)이 함께 드러나서, 처음 길하고 끝이 흉하거나 처음 흉하고 끝이 길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쉽게 얻을 수 없으니, 혹 중(中)·하(下)만 흥륭하여도 성실(成實)한 명이 될 수 있다. 싹트는 조짐을 보되 그 근원으로 살핀다. 뿌리는 싹보다 먼저 있고, 열매는 꽃 뒤를 따른다. 명을 논하는 설에서는 태를 뿌리로, 월을 싹으로, 일을 꽃으로, 시를 열매로 삼는다. 뿌리를 궁구하면 싹을 알 수 있고, 꽃을 본 뒤에 열매를 안다. 그러므로 성인은 앞선 조짐을 보고 아직 싹트지 않은 것을 보니, 그 근원을 살피면 그 후손을 안다. 서[자평]는 "운 안의 길흉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근원(根元)의 승부를 보라. 근원에 귀(貴)가 있으면 운이 귀에 임할 때 반드시 귀하고, 근원에 재(財)가 있으면 운이 재에 임할 때 재물을 일으키며, 근원에 재앙이 있으면 운이 재앙에 임할 때 재앙이 생긴다"고 하였으니, 그 설 또한 통한다.
胎生元命三獸定其門宗律吕宫商五虎論其成敗禽分三十六位支列一十二辰次而布之一辰三獸子人䑕蝠鶯丑人牛蟹鱉寅人虎狸豹卯人兎狐貉辰人龍蛟魚巳人蛇鱔蚓午人馬鹿麋未人羊鷹鴈申人猴猿猱酉人雞烏雉戌人狗狼豺亥人猪豕㺄凝神子云象神者即天祿主大富貴不象神者天云不祿具以形神性氣斷之胎生元命只如甲子生人生月癸酉胎逢甲子元命是同又如乙丑金人月若巳卯胎逢庚午以土生金二説並詳其意不遠或曰以年取月以月取胎觀三處承屬謂之三獸有無吞啖傷形則可以定宗門之出處陽六為律陰六為吕五音總於律吕律吕相合分支定干五行合為五音是故甲巳宫土遁起丙寅乙庚商金遁起戊寅丙辛羽水遁起庚寅丁壬角木遁起壬寅壬癸徵火遁起甲寅五音皆自寅起寅為十二月之初二六時之首也人之成敗吉凶由此而始 無合有合後學難知得一分三前賢不載 道立於兩成於三變於五而天地之數具其十也耦之而已無合有合如甲與巳合柱不見已而得午緣午中有已祿寅與亥合柱不見亥而得壬緣亥上有壬祿又如寅午戌合柱不見寅而得甲緣寅中有甲祿得一分三如甲得已為一合得午為二合得亥為三合此乃得一祿而分三祿與前見不見之形抽不抽之緒理相貫穿李虛中論支干合全格年月日時胎五位能合干支全言子則丑在言寅則亥在言甲則巳在言乙則庚在祿干五位如帶甲乙丙丁戊自然合起己庚辛壬癸十二支如帶寅卯辰巳午自然合起未申酉戌亥或於子丑位有祿馬加之則十干十二支皆合全矣徐曰無合有合即刑合丑子遥巳等格得一者既見有寅刑巳丑破巳而丙戊被刑破而出則便分三而行是三合巳酉丑也古歌曰虎生奔已猪猴走羊擊猪蛇自然榮此解亦通 年雖逢於冠帶尚有餘灾運初至於衰鄉猶披尠福年太歲也運大運也年雖逢於冠帶猶披暴敗之餘灾運雖至於衰鄉猶帶旺官之尠福此行運所以有前後五年之説二句互文見義
태(胎)가 원명(元命)을 낳으니 삼수(三獸)가 그 문종(門宗)을 정하고, 율려(律呂)·궁상(宮商)은 오호[둔](五虎遁)으로 그 성패를 논한다. 금수(禽獸)는 36위로 나뉘고 지지는 12진(辰)으로 벌여 차례로 펼치니 1진에 3수이다. 자(子)인은 쥐·박쥐·꾀꼬리, 축(丑)인은 소·게·자라, 인(寅)인은 범·삵·표범, 묘(卯)인은 토끼·여우·담비, 진(辰)인은 용·교룡·물고기, 사(巳)인은 뱀·드렁허리·지렁이, 오(午)인은 말·사슴·고라니, 미(未)인은 양·매·기러기, 신(申)인은 원숭이·유인원·노(猱), 유(酉)인은 닭·까마귀·꿩, 술(戌)인은 개·이리·승냥이, 해(亥)인은 돼지·멧돼지·유(㺄)이다. 응신자(凝神子)는 "[형상이] 신(神)을 닮은 자는 곧 천록(天祿)이니 크게 부귀함을 주관하고, 신을 닮지 않은 자는 하늘이 녹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모두 형(形)·신(神)·성(性)·기(氣)로 판단한다. '태가 원명을 낳는다'는 것은, 예컨대 갑자(甲子)생 사람이 생월이 계유(癸酉)이면 태가 갑자를 만나 원명과 같은 것이다. 또 을축(乙丑) 금(金) 사람이 월이 기묘(己卯)이면 태가 경오(庚午)를 만나 토가 금을 생하는 것이다. 두 설을 함께 자세히 보면 그 뜻이 멀지 않다. 혹은 년으로 월을 취하고 월로 태를 취하여 세 곳이 이어 속하는 것을 삼수라 하니, 삼키고 씹어 형체를 상하게 함이 있고 없음을 보아 가문의 출처를 정할 수 있다고 한다. 양의 여섯은 율(律)이요 음의 여섯은 여(呂)이니, 오음(五音)은 율려에 총괄된다. 율려가 서로 합하여 지지를 나누고 천간을 정하며, 오행이 합하여 오음이 된다. 그러므로 갑기(甲己)는 궁(宮) 토로 병인(丙寅)에서 둔(遁)을 일으키고, 을경(乙庚)은 상(商) 금으로 무인(戊寅)에서 일으키며, 병신(丙辛)은 우(羽) 수로 경인(庚寅)에서 일으키고, 정임(丁壬)은 각(角) 목으로 임인(壬寅)에서 일으키며, 무계(戊癸)는 치(徵) 화로 갑인(甲寅)에서 일으킨다. 오음이 모두 인(寅)에서 일어나니, 인은 12개월의 처음이요 12시의 머리이다. 사람의 성패와 길흉이 여기서 비롯된다. 합이 없는데 합이 있음은 후학이 알기 어렵고,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뉨은 옛 현인이 기록하지 않았다. 도는 둘에서 서고 셋에서 이루어지며 다섯에서 변하니, 천지의 수가 갖추어져 열이 되는 것은 짝을 지을 따름이다. '합이 없는데 합이 있다'는 것은, 예컨대 갑(甲)은 기(己)와 합하는데 사주에 기가 보이지 않고 오(午)를 얻으면 오 가운데 기록(己祿)이 있기 때문이요, 인(寅)은 해(亥)와 합하는데 사주에 해가 보이지 않고 임(壬)을 얻으면 해 위에 임록(壬祿)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인오술(寅午戌)이 합하는데 사주에 인이 보이지 않고 갑을 얻으면 인 가운데 갑록(甲祿)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뉜다'는 것은, 예컨대 갑이 기를 얻으면 첫째 합이요, 오를 얻으면 둘째 합이요, 해를 얻으면 셋째 합이니, 이는 한 녹을 얻어 세 녹으로 나뉘는 것으로, 앞의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상',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와 이치가 서로 꿰뚫린다. 이허중(李虛中)은 지간합전격(支干合全格)을 논하여, 년·월·일·시·태 다섯 자리가 간지를 온전히 합할 수 있으면 자(子)를 말하면 축(丑)이 있고, 인을 말하면 해가 있으며, 갑을 말하면 기가 있고, 을을 말하면 경이 있다고 하였다. 녹간(祿干) 다섯 자리가 갑·을·병·정·무를 띠면 자연히 기·경·신·임·계를 합하여 일으키고, 12지가 인·묘·진·사·오를 띠면 자연히 미·신·유·술·해를 합하여 일으킨다. 혹 자·축 자리에 녹마(祿馬)가 더해지면 10간 12지가 모두 온전히 합한다. 서[자평]는 "'합이 없는데 합이 있다'는 것은 곧 형합(刑合)·축자요사(丑子遙巳) 등의 격이고, '하나를 얻는다'는 것은 이미 인이 있어 사(巳)를 형하고 축이 사를 파하면 병(丙)·무(戊)가 형파를 입어 나오니 곧 셋으로 나뉘어 행하는 것으로, 이것이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이다"라고 하였다. 옛 노래에 "범은 사로 달려가고 돼지와 원숭이는 내달리며, 양은 돼지를 치고 뱀은 자연히 영화롭다"고 하였다. 이 해석 또한 통한다. 해[太歲]가 비록 관대(冠帶)를 만나도 아직 남은 재앙이 있고, 운이 처음 쇠향(衰鄉)에 이르러도 오히려 적은 복을 입는다. 년은 태세(太歲)요 운은 대운(大運)이다. 해가 비록 관대를 만나도 여전히 폭패(暴敗)[목욕]의 남은 재앙을 입고, 운이 비록 쇠향에 이르러도 여전히 왕관(旺官)의 적은 복을 띤다. 이것이 행운에 앞뒤 5년의 설이 있는 까닭이다. 두 구절은 호문(互文)으로 뜻을 드러낸다.
大段天元羸弱宫吉不及以為榮中下興隆卦凶不能成其咎 天元十干也干以生旺為榮若衰病死墓絶則天干羸弱雖所臨官分之吉如得財官將星天乙之類亦不及以為榮中地支也下納音也中下俱臨五行興旺之地雖八卦定分為凶亦不能致灾徐曰凡命天元臨財官之地而生不得時本氣羸弱上下五行休旺又不相輔雖官遇祿馬之吉亦不及以為榮如庚辛生於春月别位有火尅金金見寅卯甲乙為財緣木中旺火害金而金又不得其令雖宫屬財吉而反發凶禍之例是也中者人元下者支元如丁以壬為官印中下祿馬建旺成慶雖火臨絶地却乘中下之貴成鑑曰祿雖絶而建貴陶朱云絶祿亡財不為凶兆是也或以一吉三生屬九官五鬼絶命屬八卦亦通 若遇尊凶卑吉救療無功尊吉卑凶逢灾自愈祿有三㑹灾有五期 立年為尊其胎月日時資以次之大運為尊其太歲小運資以次之若遇本命與大運德合於建旺之鄉其歲運日時凶而不能為咎大運與本命争戰於死囚之地其歲運日時吉而未足為救故曰云云○祿有三㑹者長生帝旺庫也其為至吉之地灾有五期者衰病死敗絶其為至凶之地葢祿對灾言非干祿之祿當以活看今之學者但舉三合而以金逢巳酉丑木居亥卯未火得寅午戌水遇申子辰便是祿有三㑹非也徐言以八字中内外三元有最得力者為尊即用神也用神不可損傷若有損傷則雖别位之吉不能救若年月日時内外三元雖有尅戰但不損於尊者即逢灾自愈也更切消息所損之神主何吉凶害命則身灾害妻則妻灾害官則官失其説有理但尊卑字灾通
대체로 천원(天元)이 쇠약하면 궁(宮)이 길해도 영화가 되지 못하고, 중(中)·하(下)가 흥륭하면 괘(卦)가 흉해도 허물을 이루지 못한다. 천원은 10간이다. 천간은 생왕을 영화로 삼으니, 만약 쇠·병·사·묘·절이면 천간이 쇠약하여, 비록 임한 관분(官分)이 길하여 재관(財官)·장성(將星)·천을(天乙) 따위를 얻어도 영화가 되지 못한다. 중은 지지요 하는 납음(納音)이니, 중·하가 모두 오행이 흥왕한 땅에 임하면 비록 팔괘로 정한 분수가 흉하더라도 재앙을 이루지 못한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무릇 명에서 천원이 재관의 땅에 임했으나 태어남이 때를 얻지 못해 본기가 쇠약하고, 위아래 오행의 휴왕이 또 서로 돕지 않으면, 비록 관이 녹마를 만나는 길함이 있어도 영화가 되지 못한다. 예컨대 경신(庚辛)이 봄에 태어나고 다른 자리에 화가 있어 금을 극하면, 금은 인묘(寅卯)·갑을(甲乙)을 보아 재로 삼으나 목 가운데 왕한 화가 금을 해치고 금은 또 영(令)을 얻지 못하니, 궁이 재에 속하여 길하더라도 도리어 흉화를 일으키는 예가 이것이다. 중은 인원(人元)이요 하는 지원(支元)이니, 예컨대 정(丁)은 임(壬)을 관인(官印)으로 삼는데 중·하의 녹마가 건왕하여 경사를 이루면 비록 화가 절지에 임하더라도 도리어 중·하의 귀를 탄다." 『성감(成鑑)』에 "녹이 비록 끊겨도 귀를 세운다"고 하고, 도주(陶朱)가 "녹이 끊기고 재가 망해도 흉조가 되지 않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혹은 일길(一吉)·삼생(三生)은 구궁(九宮)에 속하고 오귀(五鬼)·절명(絶命)은 팔괘에 속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통한다. 만약 존(尊)이 흉하고 비(卑)가 길하면 구하고 치료해도 공이 없고, 존이 길하고 비가 흉하면 재앙을 만나도 저절로 낫는다. 녹(祿)에는 삼회(三會)가 있고 재앙에는 오기(五期)가 있다. 생년을 세워 존으로 삼고 태·월·일·시는 그 다음으로 돕는다. 대운을 존으로 삼고 태세·소운은 그 다음으로 돕는다. 만약 본명과 대운이 건왕한 곳에서 덕으로 합하면 세운·일시가 흉해도 허물이 되지 못하고, 대운과 본명이 사수(死囚)의 땅에서 서로 다투면 세운·일시가 길해도 구하기에 부족하다. 그러므로 [위와 같이] 말한 것이다. ○ '녹에 삼회가 있다'는 것은 장생·제왕·고(庫)이니 지극히 길한 땅이고, '재앙에 오기가 있다'는 것은 쇠·병·사·패·절이니 지극히 흉한 땅이다. 대개 녹은 재앙에 대하여 말한 것이지 간록(干祿)의 녹이 아니니 융통성 있게 보아야 한다. 지금의 학자는 다만 삼합을 들어 금이 사유축을, 목이 해묘미를, 화가 인오술을, 수가 신자진을 만나면 곧 '녹에 삼회가 있다'고 하는데, 틀렸다. 서[자평]는 팔자 가운데 내외 삼원(三元)에서 가장 힘을 얻은 것을 존으로 삼으니 곧 용신(用神)이라 하였다. 용신은 손상되어서는 안 되니, 만약 손상이 있으면 다른 자리의 길함이 있어도 구할 수 없고, 년월일시 내외 삼원에 비록 극전이 있어도 존귀한 것을 손상하지 않으면 재앙을 만나도 저절로 낫는다. 또 손상된 신(神)이 어떤 길흉을 주관하는지 절실히 헤아려야 하니, 명을 해치면 몸의 재앙이요, 처를 해치면 처의 재앙이요, 관을 해치면 관을 잃는다. 그 설에 이치가 있으나, 다만 '존비(尊卑)' 글자[의 풀이]는 [앞의 설이] 통한다.
凶多吉少類大過之初爻福淺禍深喻同人之九五凶多吉少之命以其休囚無氣故不宜於進用有類大過初爻其爻辭云初六藉用白茅无咎六陰柔無過人之才初在下非有為之時可以遯世而避位戒人以慎之道也夫子曰慎斯術也以徃其无所失矣正此意也福淺禍深之命以其五行相尅而無氣亦非謀望進用之宜喻如同人卦中之五爻辭云同人先號咷而後笑大師克相遇象曰同人之先以中直也可見直道難行戒人以自克之意也 聞喜不喜是六甲之□盈當憂不憂頼五行之救助聞喜以盈為言盈者益也不喜以□
흉이 많고 길이 적음은 대과(大過)의 초효와 같고, 복이 얕고 화가 깊음은 동인(同人)의 구오에 비유된다. 흉이 많고 길이 적은 명은 휴수(休囚)하여 기가 없으므로 나아가 쓰임에 마땅하지 않으니 대과의 초효와 같다. 그 효사에 "초육은 흰 띠풀을 깔아 쓰니 허물이 없다"고 하였다. 육(六)은 음유(陰柔)하여 남을 넘는 재주가 없고 초(初)는 아래에 있어 일을 할 때가 아니니, 세상을 피하고 자리를 피할 만하며, 사람에게 신중함의 도를 경계한 것이다. 공자가 "이 방법을 신중히 하여 나아가면 잃을 바가 없을 것이다"라고 한 것이 바로 이 뜻이다. 복이 얕고 화가 깊은 명은 오행이 서로 극하여 기가 없으니 역시 도모하여 나아가 쓰이기에 마땅하지 않다. 동인괘의 오효에 비유되니, 그 효사에 "동인이 먼저는 울부짖고 뒤에는 웃으니, 큰 군사로 이겨야 서로 만난다"고 하고, 상(象)에 "동인이 먼저 [울부짖음]은 중직(中直)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곧은 도는 행하기 어려움을 볼 수 있으니, 사람에게 스스로 이기라고 경계한 뜻이다. 기쁜 소식을 듣고도 기쁘지 않음은 육갑(六甲)의 □영(□盈) 때문이고, 근심해야 할 때 근심하지 않음은 오행의 구조(救助)에 힘입은 것이다.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영(盈)을 두고 말한 것이니 영은 더함[益]이요, '기쁘지 않다'는 □를 두고 말한 것이니 □는 덜함[損]이다. 손익의 도는 육갑으로 미루어 안다. 혹은 공망(空亡)을 천지가 비어 빠진 진(辰)으로 보니, 여섯 양명(陽命)은 양궁(陽宮)을 두려워하고 여섯 음명(陰命)은 음위(陰位)를 두려워한다. 세운·행년에 녹마·귀인을 만나도 공망에 있으면 오행의 □영이 서로 제어하니, 이것이 기쁜 소식을 듣고도 기쁘지 않은 것이다. ○ '근심해야 할 때 근심하지 않음'은 오행이 휴폐(休廢)한 곳에서 생을 만나는 것이니, 목이 갑신(甲申)·계사(癸巳)를 얻는 예와 같다. 가령 무신(戊申)인이 정유(丁酉)를 얻으면 폭패(暴敗)·파쇄(破碎)·자형(自刑)이나, 정유는 사화(死火)로 이미 토로 화하였으니 자식이 어미의 도를 전하는 것이다. 갑인(甲寅)인이 운이 신(申)에 이르면 충형·반음(反吟)이고 녹마가 모두 끊겨 왕한 금에 제압되나, 둔(遁)하여 임신(壬申)을 보면 이는 천간이 구하는 것이다. 『신술(神術)』에 "절처(絶處)에서 부모를 만나면 재앙이 변하여 복이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내가 보건대 육갑 오행은 그 설이 원활하니, 혹 원명 팔자에 □·영·구·조가 있기도 하고 혹 행운·유년에 □·영·구·조가 있기도 하니, 고정하여 집착해서는 안 된다. □영이란 혹 길하고 혹 흉함을 이르고, 구조란 흉을 제압하고 길을 돕는 것을 이른다.
八孤臨於五墓戌未東行六虛下於空亡自乾南首甲子旬中戌亥為空亡對衝為六虚乃辰巳也戌亥是乾金之位在西極之北隅迤邐甲戌甲申自乾南首故寅申巳亥四孤之地辰戌丑未五墓之鄉向戌未而東行順空亡而逆轉或以八孤者除辰戌丑未乃五行之墓其餘八音孤虚之辰孤臨於墓如申酉人孤辰在亥而寡宿居未五行之墓寄於四氣之中其氣皆隨月建而來行東之戌與未乃火木之墓木自亥生火從寅起火木之氣皆自寅首之東行而鍾藏於戌未之墓如乙丑生人以亥為六陰正空亡亥衝巳為六虚亥為乾天巳為㢲地巳乃南方之首神故云六虚下於空亡孤既東行虚則西迴二者嘗相對此總論十二支中神煞之名順逆循環孤虚空亡五墓為人命之最要者歟 天元一氣定侯伯之遷榮支作人元運商徒而得失以干為祿故天元清秀吉將加臨人得之而貴也以支為命故支元純粹四柱比和人得之而富也此天地之分干支之别也天元一氣不是一様如今談命者所指以其象天故云一氣天祿之所司也須祿帶天德官印貴食五行四柱中兼得生旺氣者至貴○商賈之徒詳以人元定財物之得失須觀有氣無氣當究進神退神故下文云財命有氣財絶命衰運對定而言定則决定運則流轉義各有所取也 但看財命有氣逢背祿而不貧若也財絶命衰縱建祿而不富 人生以財命為主五行所尅者謂之財有氣謂財與命皆得寓於五行生旺之地雖四柱背祿使之無官亦不至貧賤若命與財俱無氣雖得月建坐祿使有小官亦不能致富貴假如庚寅木尅丙戌土為財土旺在戌身命二木至東南戌雖背申之庚祿以其財命有氣故不貧又如甲辰生人得丙寅火以金為財絶在寅辰土至寅為命鬼兼遇空亡財絶命衰雖月建坐祿以財命無氣故不富前云以干為祿向背定其貧富葢指財命兩宫各宜旺地不但八字行運皆然徐説以財命有氣如甲乙見巳午等月建祿不富如甲乙生寅卯等月當並詳之
팔고(八孤)가 오묘(五墓)에 임하니 술(戌)·미(未)에서 동쪽으로 가고, 육허(六虛)가 공망(空亡)에 내리니 건(乾)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한다. 갑자순(甲子旬) 가운데 술해(戌亥)가 공망이 되고, 그 대충(對衝)이 육허이니 곧 진사(辰巳)이다. 술해는 건금(乾金)의 자리로 서쪽 끝의 북쪽 모퉁이에 있으니, 갑술·갑신[순]으로 이어져 건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한다. 그러므로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사고(四孤)의 땅이요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오묘의 고장이니, 술·미를 향하여 동쪽으로 가고 공망을 따라 거꾸로 돈다. 혹은 '팔고'란 오행의 묘인 진술축미를 제외한 나머지 여덟 음(音)의 고허(孤虛)의 진(辰)이라 하니, 고가 묘에 임한다는 것은 예컨대 신유(申酉)인은 고진(孤辰)이 해(亥)에 있고 과숙(寡宿)이 미(未)에 거하는 것이다. 오행의 묘는 사기(四氣) 가운데 붙어 있고 그 기는 모두 월건(月建)을 따라 온다. 동쪽으로 가는 술과 미는 화·목의 묘이니, 목은 해에서 생하고 화는 인에서 일어나 화·목의 기가 모두 인을 머리로 하여 동쪽으로 가서 술·미의 묘에 모여 저장된다. 예컨대 을축(乙丑)생 사람은 해를 육음(六陰)의 정공망(正空亡)으로 삼고, 해가 사를 충하니 [사가] 육허가 된다. 해는 건천(乾天)이요 사는 손지(巽地)이며, 사는 남방의 머리 신(神)이므로 '육허가 공망에 내린다'고 하였다. 고는 이미 동쪽으로 가고 허는 서쪽으로 돌아오니 둘은 늘 서로 마주한다. 이는 12지 가운데 신살의 이름이 순역으로 순환함을 총론한 것이니, 고허·공망·오묘는 사람 명에서 가장 요긴한 것이리라. 천원(天元)이 한 기운이면 후백(侯伯)의 승진과 영화를 정하고, 지지가 인원(人元)이 되면 상인의 득실을 운용한다. 천간을 녹으로 삼으므로 천원이 맑고 빼어나며 길장(吉將)이 더해 임하면 사람이 이를 얻어 귀하고, 지지를 명으로 삼으므로 지원(支元)이 순수하고 사주가 비화(比和)하면 사람이 이를 얻어 부유하다. 이것이 천지의 나뉨이요 간지의 구별이다. '천원일기(天元一氣)'는 지금 명을 말하는 자들이 가리키는 것과 같은 한 가지 모양이 아니니, 하늘을 본뜨므로 '일기'라 하며 천록(天祿)이 맡는 바이다. 반드시 녹이 천덕(天德)·관인(官印)·귀인·식신(食神)을 띠고 오행 사주 가운데 생왕의 기를 겸하여 얻은 자가 지극히 귀하다. ○ 상인의 무리는 인원으로 재물의 득실을 정함을 살피니, 반드시 기가 있고 없음을 보고 진신(進神)·퇴신(退神)을 궁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랫글에서 '재명(財命)이 기가 있다', '재가 끊기고 명이 쇠하다'고 하였다. '운(運)'은 '정(定)'에 대하여 말한 것이니, 정은 결정됨이요 운은 흘러 도는 것으로, 뜻이 각기 취한 바가 있다. 다만 재명(財命)이 기가 있음을 보라. [그러면] 배록(背祿)을 만나도 가난하지 않다. 만약 재가 끊기고 명이 쇠하면 비록 건록(建祿)이라도 부유하지 않다. 사람의 삶은 재명을 주로 삼는다. 오행에서 [내가] 극하는 것을 재라 한다. '기가 있다'는 것은 재와 명이 모두 오행 생왕의 땅에 붙어 있음을 이르니, 비록 사주가 녹을 등져 관이 없더라도 빈천에 이르지 않는다. 만약 명과 재가 모두 기가 없으면 비록 월건에 녹을 깔고 앉아 작은 관직이 있어도 부귀에 이를 수 없다. 가령 경인(庚寅) 목이 병술(丙戌) 토를 극하여 재로 삼는데, 토는 술에서 왕하고 신명(身命)의 두 목은 동남에 이르니, 술이 비록 신(申)의 경록(庚祿)을 등지나 재명이 기가 있으므로 가난하지 않다. 또 갑진(甲辰)생 사람이 병인(丙寅) 화를 얻으면 금을 재로 삼는데 [금은] 인에서 절(絶)이고, 진토는 인에 이르면 명의 귀(鬼)가 되며 겸하여 공망을 만나니, 재가 끊기고 명이 쇠하여 비록 월건에 녹을 깔고 앉아도 재명이 기가 없으므로 부유하지 않다. 앞에서 '천간을 녹으로 삼아 향배로 그 빈부를 정한다'고 한 것은 대개 재·명 두 궁이 각기 왕지에 있어야 함을 가리키니, 팔자뿐 아니라 행운도 모두 그러하다. 서[자평]의 설은 '재명이 기가 있다'를 갑을이 사오(巳午) 등을 보는 것으로, '건록이 부유하지 않다'를 갑을이 인묘(寅卯) 등의 달에 태어난 것으로 보았으니, 함께 자세히 살펴야 한다.
若乃身旺鬼絶雖破命而長年鬼旺身衰逢建命而夭夀 破命長年以其本命旺宫逢絶鬼者是也如火在已宫值水木居寅地逢金土向申鄉遇木金歸亥中逢火○逢建命而夭夀以其本命衰鄉逢旺鬼是也以土到寅中見木火歸亥地逢水金在已鄉得火火居申位逢金俱以納音取之五行之理受制則天制物則夀舊云建命主長夀破年主夭殤故竹輪經云建命未必延長破命未必天夀此珞琭子所以消息也天元論貴人元論富財命論貧富身鬼論夀夭各指其重者言之也 背祿逐馬守窮途而恓惶祿馬同鄉不三台而八座祿者爵祿之謂也馬者車馬之謂也人命重祿馬故先言之祿馬皆可以致富貴若祿背之而去馬逐之而㪚二者俱失所以守窮途而恓惶背如陰陽之相背非所謂向也逐如㪚逐之逐非所謂追也如癸亥人得正月甲寅癸祿在子寅以背之驛馬在巳寅以刑之前因刑而逐去其馬後因背而不能及祿馬在面前祿在背後向前趂馬祿又不來囘住待祿馬又漸遠此正與趕祿攔馬相反同鄉用日干遁祿時干遁馬五子元求之則可知假令庚午人得壬辰日丁未時便以丁壬庚子遁至戊申緣庚祿午馬同在申上與本命相得尤佳又如甲申人丁丑月巳酉日丙寅時命生時於帝座上㑹同祿馬兼甲申巳亥丙寅皆禀五行清旺生氣故應晚年有非常之遇所以位至三公夀踰七十徐説以祿為官馬為財見傷官為背祿見比刼為逐馬如甲人生三春九夏天元更帶丙丁甲乙或亥卯未之例同鄉乃壬午癸巳等日柱有丁巳丙戊歸祿午巳之例並當詳之
만약 몸이 왕하고 귀(鬼)가 끊기면 비록 명을 깨뜨려도 오래 살고, 귀가 왕하고 몸이 쇠하면 명을 세움[建命]을 만나도 요절한다. '명을 깨뜨려도 오래 산다'는 것은 본명이 왕궁(旺宮)에서 절(絶)한 귀를 만나는 것이니, 예컨대 화가 사궁(巳宮)에 있으면서 수를 만나고, 목이 인지(寅地)에 거하면서 금을 만나며, 토가 신향(申鄉)으로 향하면서 목을 만나고, 금이 해(亥) 가운데로 돌아가 화를 만나는 것이다. ○ '명을 세움을 만나도 요절한다'는 것은 본명이 쇠향에서 왕한 귀를 만나는 것이니, 토가 인 가운데 이르러 목을 보고, 화가 해지(亥地)에 돌아가 수를 만나며, 금이 사향(巳鄉)에 있으면서 화를 얻고, 화가 신위(申位)에 거하면서 금을 만나는 것으로, 모두 납음(納音)으로 취한다. 오행의 이치는 제압을 받으면 요절하고 물(物)을 제압하면 오래 산다. 옛 [설]에 '건명(建命)은 장수를 주관하고 파년(破年)은 요절을 주관한다'고 하였으므로 『죽륜경(竹輪經)』에 '건명이라고 반드시 오래 사는 것이 아니고 파명이라고 반드시 요절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낙록자(珞琭子)가 소식(消息)한 바이다. 천원은 귀를 논하고, 인원은 부를 논하며, 재명은 빈부를 논하고, 신귀(身鬼)는 수요(壽夭)를 논하니, 각기 그 중요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녹을 등지고 마(馬)를 쫓으면 궁한 길을 지키며 허둥대고, 녹마가 같은 고장에 있으면 삼태(三台)가 아니면 팔좌(八座)이다. 녹은 작록(爵祿)을 이르고 마는 거마(車馬)를 이른다. 사람의 명은 녹마를 중시하므로 먼저 말하였다. 녹마는 모두 부귀에 이르게 할 수 있으나, 만약 녹이 등지고 가며 마가 쫓겨 흩어지면 둘을 모두 잃으니 그래서 궁한 길을 지키며 허둥댄다. '배(背)'는 음양이 서로 등지는 것과 같으니 이른바 향(向)이 아니고, '축(逐)'은 흩어 쫓는다는 축이니 이른바 추(追)가 아니다. 예컨대 계해(癸亥)인이 정월 갑인(甲寅)을 얻으면, 계록은 자(子)에 있는데 인이 이를 등지고, 역마는 사(巳)에 있는데 인이 이를 형(刑)한다. 앞에서는 형으로 인해 그 마를 쫓아 보내고 뒤에서는 등짐으로 인해 [녹에] 미치지 못하니, 마는 앞에 있고 녹은 등 뒤에 있어, 앞으로 향해 마를 쫓으면 녹이 또 오지 않고 돌아서 녹을 기다리면 마가 또 점점 멀어진다. 이는 바로 '간록난마(趕祿攔馬)'와 상반된다. '같은 고장'은 일간으로 녹을 둔(遁)하고 시간으로 마를 둔하는 것이니, 오자원(五子元)으로 구하면 알 수 있다. 가령 경오(庚午)인이 임진(壬辰)일·정미(丁未)시를 얻으면 곧 정임(丁壬)으로 경자(庚子)를 둔하여 무신(戊申)에 이르니, 경의 녹과 오의 마가 함께 신(申) 위에 있어 본명과 서로 맞으므로 더욱 좋다. 또 예컨대 갑신(甲申)인이 정축(丁丑)월·기유(己酉)일·병인(丙寅)시이면, 명의 생시가 제좌(帝座) 위에서 녹마를 함께 모으고, 겸하여 갑신·기해·병인이 모두 오행의 맑고 왕한 생기를 받았으므로 만년에 비상한 만남이 있어 지위가 삼공(三公)에 이르고 수명이 칠십을 넘었다. 서[자평]의 설은 녹을 관, 마를 재로 삼아, 상관(傷官)을 보면 배록이고 비겁(比劫)을 보면 축마라 하니, 예컨대 갑인(甲人)이 삼춘(三春)·구하(九夏)에 태어나고 천원에 다시 병정·갑을을 띠거나 해묘미 따위를 띤 예이다. '같은 고장'은 임오(壬午)·계사(癸巳) 등의 일주에 정사(丁巳)·병무(丙戊)가 있어 녹이 오·사로 돌아가는 예이니, 함께 자세히 살펴야 한다.
官崇位顯定知夾祿之鄉小盈大□恐是刼財之地夾祿即拱祿如癸丑得癸亥之例刼刼煞如丁丑得丙寅歲水以尅火為財丙寅乃自生之火可謂小盈丑人以孤刼在寅丑土受寅木之制為財化鬼斯所謂大□ 生月帶祿入仕居赫奕之尊重犯竒儀藴藉抱出羣之器 王廷光解生月帶祿以生月為運元帶天祿生旺之氣而行運者主平生温厚為福最多舉生月而生日生時可知或四柱五行互相帶祿兼乘生旺之氣為貴瑩和尚解本命祿元與生月同用日干求之如庚子人甲申月但得乙庚日便用丙丁推之甲申是也徐子平解甲乙人秋生丙丁人冬生即正氣官星生月帶之則父子之氣近為祿相需更生日支内天元自旺生時不居休敗行年復在祿鄉為生月帶祿余見以戊日逢乙巳月壬日逢己亥月癸日逢戊子月干支帶官祿或年日時所坐之支得坐月干以壬寅日得甲辰月辛酉日得辛巳月之例入仕定居赫奕之尊○重犯竒儀王廷光解乙丙丁為三竒戊巳庚辛壬癸為六儀十干用九而遁去其甲者之謂儀如乙巳生得辛巳月日辛為儀乙為竒乙以辛巳為生成官又坐官祿長生學堂二巳乃重犯竒儀竒儀者天地陰陽耦合英秀之氣也瑩和尚則以甲戊庚乙丙丁法天地二儀李仝則以子加寅順數至年月見本命余觀遁甲論三竒六儀王廷光之解為是此以上論貴命根基此以後説運中會遇故下文云云
관이 높고 지위가 드러남은 반드시 협록(夾祿)의 고장이요, 작게 차고 크게 □함은 아마 겁재(劫財)의 땅일 것이다. 협록은 곧 공록(拱祿)이니 계축(癸丑)이 계해(癸亥)를 얻는 예와 같다. 겁은 겁살(劫煞)이니 정축(丁丑)이 병인(丙寅)년을 얻는 것과 같다. [정축 납음] 수는 화를 극하여 재로 삼는데 병인은 스스로 생하는 화이니 '작게 찬다'고 할 수 있다. 축인(丑人)은 고진(孤辰)·겁[살]이 인(寅)에 있고 축토가 인목의 제압을 받아 재가 화하여 귀(鬼)가 되니, 이것이 이른바 크게 □하다는 것이다. 삼명은 재가 왕함을 길로 삼고 사람은 재물이 있음을 복으로 삼으니, 만약 겁지(劫地)를 만나면 비록 녹명에 한두 길한 곳이 있어도 크게 □함을 면치 못한다. 서[자평]는 협록을 논하여, 예컨대 계축일 계해시이면 본래의 녹위(祿位)가 세·월에 점거되어서는 안 되고 다른 자리가 천간을 극괴하거나 지지를 충동해서도 안 되니, [그러면] 끼운 귀가 머물지 못하고 귀기가 달아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복이 모이는 곳은 상해서는 안 되고 화가 모이는 곳은 구함이 없어서는 안 된다. 다섯 양간이 다섯 음간을 보면 겁재(劫財)요 다섯 음간이 다섯 양간을 보면 패재(敗財)이니, 겁은 패보다 흉하다고 하였는데, 그 해석이 더욱 좋다. 생월이 녹을 띠면 벼슬에 들어 혁혁한 존귀함에 거하고, 기의(奇儀)를 거듭 범하면 온자(蘊藉)하여 무리에서 뛰어난 그릇을 품는다. 왕정광(王廷光)은 '생월이 녹을 띤다'를, 생월을 운원(運元)으로 삼아 천록의 생왕한 기를 띠고 운을 행하는 자는 평생 온후하고 복됨이 가장 많다고 풀었으니, 생월을 들면 생일·생시도 알 수 있다. 혹 사주 오행이 서로 녹을 띠고 겸하여 생왕의 기를 타면 귀하다. 영화상(瑩和尚)은 본명의 녹원(祿元)과 생월을 함께 쓰되 일간으로 구한다고 풀었으니, 예컨대 경자(庚子)인이 갑신(甲申)월이면 을경(乙庚)일을 얻기만 하면 곧 병정(丙丁)으로 미루어 [나아가] 갑신에 이르는 것이 이것이다. 서자평은 갑을인이 가을에 태어나고 병정인이 겨울에 태어나면 곧 정기(正氣) 관성(官星)이니 생월이 이를 띠면 부자의 기가 가까워 녹이 서로 필요로 하며, 다시 생일 지지 안의 천원이 스스로 왕하고 생시가 휴패에 있지 않으며 행년이 다시 녹향에 있으면 '생월이 녹을 띤다'가 된다고 풀었다. 내가 보건대 무일(戊日)이 을사(乙巳)월을, 임일(壬日)이 기해(己亥)월을, 계일(癸日)이 무자(戊子)월을 만나 간지가 관록(官祿)을 띠거나, 혹 년·일·시가 앉은 지지가 월간을 깔고 앉게 되는 것, 곧 임인(壬寅)일이 갑진(甲辰)월을, 신유(辛酉)일이 신사(辛巳)월을 얻는 예이면, 벼슬에 들어 반드시 혁혁한 존귀함에 거한다. ○ '기의를 거듭 범한다'는 것을 왕정광은, 을·병·정은 삼기(三奇)요 무·기·경·신·임·계는 육의(六儀)이니 10간에서 아홉을 쓰고 갑을 숨기는 것을 의(儀)라 이른다고 풀었다. 예컨대 을사(乙巳)생이 신사(辛巳)의 월·일을 얻으면 신은 의요 을은 기이다. 을은 신사를 생성의 관으로 삼고, 또 관록·장생·학당(學堂)을 깔고 앉으며 두 사(巳)가 있으니 곧 '기의를 거듭 범한 것'이다. 기의란 천지 음양이 짝을 이룬 영수(英秀)한 기이다. 영화상은 갑·무·경과 을·병·정으로 천지 이의(二儀)를 본받는다 하였고, 이동(李仝)은 자(子)를 인(寅)에 더해 순행으로 세어 년월에 이르러 본명을 보는 것이라 하였다. 내가 둔갑(遁甲)에서 삼기·육의를 논한 것을 보건대 왕정광의 풀이가 옳다. 이 위로는 귀명의 근기를 논하였고, 이 뒤로는 운 가운데의 회우(會遇)를 설하므로 아랫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陰男陽女時觀出入之年陰女陽男更看元辰之歲男女之别男尊女卑陽位本男陰位本女今言陰男陽女失其序矣既失其序則運有逆順大運出入之年慮招不測之咎陽男陰女各得其宜大運遷變之年更看元辰等煞是故吉凶悔吝生乎動者也行運為三命之最要乎徐子平解此最詳元辰是當生元有害官印之辰前云出入之年此論元辰之歲其理無二至於論節氣之淺深財官之向背皆前人所未發也 與生地之相逢宜退身而避位凶㑹吉㑹伏吟反吟陰錯陽差天衝地擊 此説運中所遇吉凶禍福生地相逢瑩和尚則以本年長生中逢鬼旺如金逢乙巳火土遇庚申木火見甲寅水木逢辛亥金王廷光則以五行有父子相繼之道父壯則子㓜子强則父衰子父同處子既來矣父已成功自當告退是知他生我而休子代父位也易震為長男用事而乾父退居西北亦是此理徐子平則以庚辛生人運到申酉以火為官祿火至申酉病死木為財帛木到申酉死絶官財俱無即建祿不富之説也恐非賦義行年歲運祿馬五處皆在生旺之地共來扶我元命謂之吉㑹共尅我元命謂之凶㑹伏吟者大運與元命相對以陰遇陰曰錯以陽過陽曰差人命有陰陽錯雜人運有陰陽交差元命與運在東南而遇太歲在西北謂之天衝元命與運在西北而遇太歲在東南謂之地擊吉㑹凶㑹言運遇伏吟反吟陰錯陽差天衝地擊其間亦有吉㑹凶㑹未必皆凶也如甲子金命伏吟庚子土為吉戊子火為凶反吟戊午火為凶庚午土為吉西北衝東南主動改出入是内衝外也東南衝西北雖衝而不動是外衝内也遇此者皆主不寧其間吉凶兩存陰陽錯差則純陰純陽不生不成所作多竒而不耦或曰天衝地擊乃天干地支大運與元命相衝擊非專指五行陰陽絶滅之地也歲運得此更在反伏吟上則其為凶㑹可知四柱寓於其上縱貴不夀 或逢四煞五鬼六害七傷地網天羅三元九宫福臻成慶禍併危疑扶兮速速抑乃遲遲
음남(陰男)·양녀(陽女)는 때로 [대운이] 드나드는 해를 보고, 음녀·양남은 다시 원진(元辰)의 해를 본다. 남녀의 구별은 남자가 높고 여자가 낮으니, 양위(陽位)는 본래 남자의 것이요 음위(陰位)는 본래 여자의 것이다. 지금 음남·양녀라 한 것은 그 차례를 잃은 것이다. 차례를 잃었으면 운에 역순이 있으니, 대운이 드나드는 해에 헤아리지 못할 허물을 부를까 염려된다. 양남·음녀는 각기 그 마땅함을 얻었으니, 대운이 바뀌는 해에 다시 원진 등의 살을 본다. 그러므로 길흉회린(吉凶悔吝)은 움직임에서 생기니, 행운이 삼명에서 가장 요긴하지 않은가. 서자평이 이것을 가장 자세히 풀었으니, 원진은 태어난 원(元)에 관인(官印)을 해치는 진(辰)이 있는 것이다. 앞에서 '드나드는 해'를 말하고 여기서 '원진의 해'를 논하였으나 그 이치는 둘이 아니다. 절기의 깊고 얕음과 재관(財官)의 향배를 논한 데 이르러서는 모두 앞사람이 밝히지 못한 것이다. 생지(生地)와 서로 만나면 몸을 물리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흉회(凶會)·길회(吉會), 복음(伏吟)·반음(反吟), 음착양차(陰錯陽差), 천충지격(天衝地擊)이 있다. 이는 운 가운데 만나는 길흉화복을 설한 것이다. '생지와 서로 만난다'를 영화상(瑩和尚)은 본년의 장생 가운데 왕한 귀(鬼)를 만나는 것으로 보았으니, 예컨대 금이 을사(乙巳) 화를, 토가 경신(庚申) 목을, 화가 갑인(甲寅) 수를, 목이 신해(辛亥) 금을 만나는 것이다. 왕정광(王廷光)은 오행에 부자가 서로 잇는 도가 있어, 아비가 장성하면 자식이 어리고 자식이 강하면 아비가 쇠하니, 자식과 아비가 한곳에 있어 자식이 이미 왔으면 아비는 이미 공을 이루어 마땅히 물러나야 한다고 보았다. 이로써 남이 나를 생하고 쉬어 자식이 아비의 자리를 대신함을 안다. 『역』에서 진(震)이 장남으로 일을 맡고 건(乾) 아비가 서북에 물러나 거하는 것도 이 이치이다. 서자평은 경신(庚辛)생 사람이 운이 신유(申酉)에 이르면, 화를 관록으로 삼는데 화가 신유에 이르면 병·사이고, 목을 재백으로 삼는데 목이 신유에 이르면 사·절이니 관과 재가 모두 없다고 보았는데, 곧 '건록은 부유하지 않다'는 설이니 부(賦)의 뜻이 아닌 듯하다. 행년·세운·녹마 다섯 곳이 모두 생왕의 땅에 있어 함께 와서 나의 원명을 도우면 길회라 하고, 함께 나의 원명을 극하면 흉회라 한다. 복음은 대운과 원명이 서로 마주하는 것이다. 음이 음을 만나면 착(錯)이라 하고 양이 양을 지나면 차(差)라 하니, 사람의 명에 음양의 착잡이 있고 사람의 운에 음양의 교차가 있다. 원명과 운이 동남에 있는데 태세가 서북에 있음을 만나면 천충이라 하고, 원명과 운이 서북에 있는데 태세가 동남에 있음을 만나면 지격이라 한다. '길회·흉회'는 운이 복음·반음·음착양차·천충지격을 만나도 그 사이에 또한 길회와 흉회가 있어 반드시 모두 흉한 것은 아님을 말한다. 예컨대 갑자(甲子) 금명이 복음으로 경자(庚子) 토이면 길하고 무자(戊子) 화이면 흉하며, 반음으로 무오(戊午) 화이면 흉하고 경오(庚午) 토이면 길하다. 서북이 동남을 충하면 움직여 고치고 드나듦을 주관하니 이는 안이 밖을 충하는 것이고, 동남이 서북을 충하면 충하여도 움직이지 않으니 이는 밖이 안을 충하는 것이다. 이를 만난 자는 모두 편치 못함을 주관하나 그 사이에 길흉이 함께 있다. 음착양차는 순음·순양이라 생하지도 이루지도 못하니, 하는 일에 홀수가 많고 짝을 이루지 못한다. 혹은 천충지격은 천간·지지에서 대운과 원명이 서로 충격하는 것이지 오직 오행 음양이 절멸하는 땅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세운이 이를 얻고 다시 반음·복음 위에 있으면 흉회가 됨을 알 수 있으니, 사주가 그 위에 붙어 있으면 귀하더라도 오래 살지 못한다. 혹 사살(四煞)·오귀(五鬼)·육해(六害)·칠상(七傷)·지망(地網)·천라(天羅)를 만나더라도, 삼원(三元)·구궁(九宮)에 복이 이르면 경사를 이루고 화가 겹치면 위태롭고 의심스럽다. 도우면 빠르고 빠르며, 누르면 더디고 더디다.
此皆言行運所遇之神煞也命前四辰曰四煞乃寅申巳亥四衝之刼煞也命前五辰曰五鬼乃子人見辰亥人見卯也或指辰戌丑未為四煞五行遇尅為五鬼六害寅巳之例七傷亡煞等神或以一吉二宜三生四煞五鬼六害七傷八難九厄皆是三元九宫内諸神煞之名歲運逢之故多為凶若元命三元九宫五行生旺為福之臻尚可以成吉慶以五行為神煞之先也若三元九宫五行四柱在衰敗之地歲運又值諸凶煞所謂禍併危疑者歟煞扶乃速速成灾福抑乃遲遲為慶余以二句併兼禍福言扶禍則速扶福則遲抑福則速抑禍則遲徐説元命犯辰戌丑未大運又行到其上謂之四煞大運干為鬼制財尅官運與太歲同謂之五鬼丑未生人柱中元有丑未更大運在辰戌丑未却遇太歲在子午卯酉者謂之六害運中逢七煞為之七傷如甲乙人用庚辛為宫運在南方或逢寅午戌巳與未太歲是也四煞輕五鬼重六害輕七傷重運逢之輕歲遇之重地綱天羅戌人不得見亥亥人不得見戌謂之正天羅辰人不得見巳巳人不得見辰謂之真地網中間又分亥見戌辰見巳為尤重遇之者災病連綿大凡推運須看生年太歲與運生尅生尅巳定然後□ 歴貴地而待時遇比肩而争競至若人疲馬劣猶託財旺之鄉
이는 모두 행운에서 만나는 신살을 말한 것이다. 명 앞 네 번째 진(辰)을 사살이라 하니 곧 인신사해 사충(四衝)의 겁살(劫煞)이다. 명 앞 다섯 번째 진을 오귀라 하니 곧 자(子)인이 진(辰)을, 해(亥)인이 묘(卯)를 보는 것이다. 혹은 진술축미를 사살로, 오행이 극을 만나는 것을 오귀로, 인사(寅巳)의 예를 육해로, 망살(亡煞) 등의 신을 칠상으로 가리킨다. 혹은 일길(一吉)·이의(二宜)·삼생(三生)·사살·오귀·육해·칠상·팔난(八難)·구액(九厄)이 모두 삼원·구궁 안의 여러 신살의 이름이라 하니, 세운이 이를 만나므로 흉한 경우가 많다. 만약 원명의 삼원·구궁 오행이 생왕하여 복이 이르는 것이면 오히려 길경을 이룰 수 있으니, 오행을 신살보다 앞세우기 때문이다. 만약 삼원·구궁 오행 사주가 쇠패의 땅에 있고 세운이 또 여러 흉살을 만나면 이른바 '화가 겹치면 위태롭고 의심스럽다'는 것이리라. 살이 도우면 빠르고 빠르게 재앙을 이루고, 복을 누르면 더디고 더디게 경사가 된다. 나는 두 구절을 화복을 아울러 말한 것으로 보니, 화를 도우면 빠르고 복을 도우면 더디며, 복을 누르면 빠르고 화를 누르면 더디다. 서[자평]의 설은 이러하다. 원명이 진술축미를 범하고 대운이 또 그 위에 이르면 사살이라 한다. 대운의 천간이 귀가 되어 재를 제압하고 관을 극하며 운이 태세와 같으면 오귀라 한다. 축미생 사람이 사주에 원래 축미가 있고 다시 대운이 진술축미에 있는데 태세가 자오묘유에 있음을 만나면 육해라 한다. 운 가운데 칠살(七殺)을 만나면 칠상이라 하니, 예컨대 갑을인이 경신(庚辛)을 관(官)으로 쓰는데 운이 남방에 있거나 인오술·사·미 태세를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사살은 가볍고 오귀는 무거우며, 육해는 가볍고 칠상은 무겁다. 운에서 만나면 가볍고 세(歲)에서 만나면 무겁다. 지망천라는, 술(戌)인이 해(亥)를 보아서는 안 되고 해인이 술을 보아서는 안 되니 이를 정천라(正天羅)라 하고, 진(辰)인이 사(巳)를 보아서는 안 되고 사인이 진을 보아서는 안 되니 이를 진지망(真地網)이라 한다. 그 가운데 또 해가 술을 보고 진이 사를 보는 것을 더욱 무겁게 나누니, 이를 만난 자는 재앙과 병이 끊이지 않는다. 무릇 운을 추산할 때는 반드시 생년·태세와 운의 생극을 보아야 하니, 생극이 이미 정해진 뒤에 여러 신살을 □하면 길흉이 영험하지 않음이 없다. 귀한 땅을 지나면서 때를 기다리고, 비견(比肩)을 만나면 다툰다. 사람이 지치고 마(馬)가 못나도 오히려 재가 왕한 고장에 의탁한다.
孟子云雖有鎡基不如待時若運入貴神之地待時數符合則有福慶最忌者比肩也如比肩並行之運必有争競弱者伏强在吉凶神煞升降言之若祿馬氣衰但得祿財命財旺相亦可扶持或曰比肩争競如兩庚奪一丁兩丙食一戊分擘其福如此者交相是非人疲馬劣本命支曰人元兼驛馬皆在五行衰敗無氣之地其所以不為灾者以財旺如戊午火命驛馬在申申中金旺火衰是也徐解歴貴地而待時如壬辰癸巳生人用土為官祿用火為財帛而生月不居九夏不在四季雖歴貴地猶待四時基本元有元無也遇比肩而争競如壬辰癸巳更在九夏四季得其官祿之時大運又在火上分野却遇太歲是壬癸年亥子丑亦同或為衝刑或為破害主稱意中夭横人疲者人元疲乏也馬劣者所合之辰馬弱也如甲午生人運行西方午為人元屬火火到西方死絶人疲也甲以巳為巳午内有巳土巳到西方亦自衰敗馬劣也午雖疲乏猶頼西方金旺為財秋金懷壬癸亦可與巳破鬼生財此説得之 或乃財旺祿衰建馬何避掩衝歲臨尚不為灾年登故宜獲福
맹자가 "비록 호미와 괭이가 있어도 때를 기다림만 못하다"고 하였다. 만약 운이 귀신(貴神)의 땅에 들어 때와 수가 부합하기를 기다리면 복경(福慶)이 있다. 가장 꺼리는 것은 비견이니, 비견이 나란히 가는 운이면 반드시 다툼이 있어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굴복하니, 길흉 신살의 오르내림으로 말한 것이다. 만약 녹마의 기가 쇠하더라도 녹재(祿財)·명재(命財)가 왕상함을 얻기만 하면 역시 부지할 수 있다. 혹은 '비견을 만나면 다툰다'는 두 경(庚)이 한 정(丁)을 빼앗고 두 병(丙)이 한 무(戊)를 먹는 것과 같으니, 그 복을 나누어 쪼개므로 이 같은 자는 서로 시비한다고 한다. '사람이 지치고 마가 못나다'는 것은 본명의 지지를 인원이라 하는데 [인원과] 역마가 모두 오행이 쇠패하여 기가 없는 땅에 있는 것이니, 그런데도 재앙이 되지 않는 까닭은 재가 왕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무오(戊午) 화명은 역마가 신(申)에 있는데 신 가운데 금은 왕하고 화는 쇠하는 것이 이것이다. 서[자평]는 '귀한 땅을 지나면서 때를 기다린다'를 풀어, 예컨대 임진(壬辰)·계사(癸巳)생 사람이 토를 관록으로, 화를 재백으로 쓰는데 생월이 구하에 있지 않고 사계(四季)에 있지 않으면 비록 귀한 땅을 지나도 오히려 사시(四時)를 기다려야 하니, 기본(基本)에 원래 있느냐 원래 없느냐의 문제라고 하였다. '비견을 만나면 다툰다'는, 예컨대 임진·계사가 다시 구하·사계에 있어 그 관록의 때를 얻었고 대운이 또 화 위의 분야에 있는데 태세가 임계년을 만나는 것이며 해자축도 같으니, 혹 충형이 되고 혹 파해가 되면 뜻대로 되는 가운데 횡사함을 주관한다. '사람이 지치다'는 인원이 피폐한 것이고, '마가 못나다'는 합하는 진의 마가 약한 것이다. 예컨대 갑오(甲午)생 사람이 운이 서방으로 가면, 오는 인원으로 화에 속하는데 화가 서방에 이르면 사·절이니 사람이 지친 것이다. 갑은 기(己)를 [재로] 삼는데 오 안에 기토가 있고, 기는 서방에 이르면 역시 스스로 쇠패하니 마가 못난 것이다. 오가 비록 피폐하나 오히려 서방의 금이 왕한 것에 힘입어 재로 삼고, 가을 금은 임계를 품으니 역시 기와 더불어 귀를 깨뜨리고 재를 생할 수 있다. 이 설이 맞다. 혹 재가 왕하고 녹이 쇠하더라도 역마를 세웠으니 어찌 엄충(掩衝)을 피하랴. 세(歲)가 임하여도 오히려 재앙이 되지 않고, 해가 풍등하니 그러므로 복을 얻음이 마땅하다.
尅者之謂財寓者之謂祿乘者之謂馬馬是扶身之本祿為養命之源祿乘貴而遷官馬運財而獲福祿財驛馬兼得之則富貴兩全偏得之則次或天祿雖衰而身財猶旺兼遇驛馬來乘縱使揜伏衝擊歲運尚不為灾况後歲運更在五行生旺㑹合豐登之處故宜獲福之多矣掩者伏吟衝者反吟也假令癸亥生得乙巳歲遇祿水雖絶在巳而以水人尅火為財火旺在巳兼巳上乘馬雖巳亥相衝臨於反吟之上以身旺之財不為灾咎若歲運不相衝臨在三合六合五行生旺之地又逢財遇馬可謂年歲豐登故宜獲福者歟徐曰此節與前意同而理異也如丙午人運至西方雖財旺而祿衰下元建馬為助言酉中有辛合丙則不畏掩衝此與中下興隆不殊前説財運掩衝固不為忌此論歲臨運位亦未可便言凶咎太歲為造化之主百煞之尊來臨壓運多凶少吉若三元内外五行官印有用亦可以利見大人而成吉㑹財帛有用亦可以因貴人而發財帛且如生日是壬午大運是庚午歲是戊午此言歲運並臨亦為吉㑹次年交辛未其氣不殊官印財帛有用其獲福宜也
[내가] 극하는 것을 재라 하고, 붙어 사는 것을 녹이라 하며, 타는 것을 마라 한다. 마는 몸을 돕는 근본이요 녹은 명을 기르는 근원이니, 녹이 귀를 타면 관직이 오르고 마가 재를 실어 나르면 복을 얻는다. 녹·재·역마를 모두 얻으면 부귀가 둘 다 온전하고, 한쪽만 얻으면 그 다음이다. 혹 천록은 비록 쇠하나 신재(身財)가 여전히 왕하고 겸하여 역마가 와서 타면, 비록 엄복(掩伏)·충격하는 세운이라도 오히려 재앙이 되지 않는다. 하물며 뒤의 세운이 다시 오행이 생왕·회합하여 풍등한 곳에 있으면 그러므로 복을 많이 얻음이 마땅하다. 엄(掩)은 복음(伏吟)이요 충(衝)은 반음(反吟)이다. 가령 계해(癸亥)생이 을사(乙巳)년을 얻어 녹을 만나면, 수는 비록 사(巳)에서 절(絶)하나 수인(水人)은 화를 극하여 재로 삼고 화는 사에서 왕하며 겸하여 사 위에 마를 타니, 비록 사해가 서로 충하여 반음 위에 임하더라도 몸이 왕한 재이므로 재앙과 허물이 되지 않는다. 만약 세운이 서로 충임하지 않고 삼합·육합하여 오행이 생왕한 땅에 있으며 또 재를 만나고 마를 만나면 해가 풍등하다고 할 만하니, 그러므로 복을 얻음이 마땅한 것이리라. 서[자평]는 말하였다. "이 절은 앞의 뜻과 같으나 이치가 다르다. 예컨대 병오(丙午)인이 운이 서방에 이르면 비록 재가 왕하나 녹이 쇠하니, 하원(下元)에 역마를 세워 도움으로 삼는다. 유(酉) 가운데 신(辛)이 있어 병과 합하니 엄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중하흥륭(中下興隆)'과 다르지 않다. 앞의 설은 재운의 엄충은 참으로 꺼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것은 태세가 운의 자리에 임해도 곧바로 흉하다고 말할 수 없음을 논한 것이다. 태세는 조화의 주인이요 백살(百煞)의 존귀한 것이니, 와서 임하여 운을 누르면 흉이 많고 길이 적다. 만약 삼원 내외 오행의 관인이 쓰임이 있으면 역시 대인을 만나봄이 이로워 길회를 이룰 수 있고, 재백이 쓰임이 있으면 역시 귀인으로 인하여 재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예컨대 생일이 임오(壬午)이고 대운이 경오(庚午)이며 세가 무오(戊午)이면, 이는 세운이 함께 임함을 말하나 역시 길회가 된다. 다음 해에 신미(辛未)로 바뀌어도 그 기가 다르지 않으니, 관인·재백이 쓰임이 있어 그 복을 얻음이 마땅하다."
大吉生逢小吉反夀長年天罡運至天魁寄生續夀丑為大吉未為小吉如癸未日生人行丑運或丁丑日生人行未運不得謂之反吟皆謂之生氣癸受氣於巳而成形於未丁受氣於亥而成形於丑故曰生逢如六壬課發用丁課在未癸在丑亦此意也丑未為陰陽之中㑹天乙貴神所臨主與本逢之則有長年之夀辰為天罡戌為天魁如庚戌生人行辰運或甲辰生人行戌運不得謂之反吟庚受氣於寅而成形於辰甲受氣於申而成形於戌皆是生氣鬼谷子云罡中有乙魁裏㐲辛是也前云生逢後云寄生義不殊也或曰此後八句再明反吟吉凶無固必之義假令乙丑陰命男在六月生遁見癸未木雖本命生月相尅合主夭傷却為乙丑納音金尅癸未納音木反夀長年歌云便將生月用為身却以納音囘作命身衰尅命短天年命徃尅身長夀命是也假令戊辰陽命男在三月生計五歲起運順行五十六運至壬戌納音水來生戊辰木又三月天月德俱在壬寄在戌上又生木故曰寄生續夀瑩和尚曰以下四節並用真印始得其詳乙丑金印癸未木印壬辰水印甲戌火印戊辰土印長生續夀惟寄與反除此五干未有知其然也緣丑中有乙木未上有癸水癸水生其乙木増長祿元反夀長年莫非是也戌中有甲辰中有壬壬水生其甲木續其丙火故曰天罡運至天魁寄生續夀大要十干為祿定人修短故也 從魁抵蒼龍之宿財自天來太衝臨昴胃之鄉人元有害 酉為昴胃之鄉從魁是也卯曰蒼龍之宿太衝是也支元取財今言天來者緣酉上有辛卯中有乙辛金制其乙木故云財自天來以其酉金尅其卯水乙木畏於辛金祿既被傷人元受尅若然酉人遇卯為吉卯人逢酉為凶位列尊卑剛柔斷矣徐曰蒼龍屬辰酉生人逢辰是酉中辛金尅辰中乙木為財用支内天元為財也卯人運至酉金尅木而反相刑支作人元故曰有害害者是七煞不犯衝刑尅制亦偏陰偏陽也
대길(大吉)[축]이 태어나 소길(小吉)[미]을 만나면 도리어 수명이 길고, 천강(天罡)[진]의 운이 천괴(天魁)[술]에 이르면 기생(寄生)하여 수명을 잇는다. 축은 대길이요 미는 소길이다. 예컨대 계미(癸未)일생 사람이 축운을 가거나 정축(丁丑)일생 사람이 미운을 가면 반음(反吟)이라 할 수 없고 모두 생기(生氣)라 한다. 계는 사(巳)에서 기를 받아 미에서 형체를 이루고, 정은 해(亥)에서 기를 받아 축에서 형체를 이루므로 '태어나 만난다'고 하였다. 육임(六壬) 과식에서 발용(發用)할 때 정의 과는 미에 있고 계는 축에 있는 것도 이 뜻이다. 축미는 음양이 중간에서 모이는 곳이요 천을귀신(天乙貴神)이 임하는 곳이니, 주(主)와 본(本)이 이를 만나면 장년의 수명이 있다. 진은 천강이요 술은 천괴이다. 예컨대 경술(庚戌)생 사람이 진운을 가거나 갑진(甲辰)생 사람이 술운을 가면 반음이라 할 수 없다. 경은 인(寅)에서 기를 받아 진에서 형체를 이루고, 갑은 신(申)에서 기를 받아 술에서 형체를 이루니 모두 생기이다. 귀곡자(鬼谷子)가 "강(罡) 가운데 을(乙)이 있고 괴(魁) 속에 신(辛)이 숨어 있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앞에서는 '태어나 만난다[生逢]'고 하고 뒤에서는 '기생'이라 하였으나 뜻은 다르지 않다. 혹은 이 뒤의 여덟 구절은 반음의 길흉이 고정되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이라 한다. 가령 을축(乙丑) 음명 남자가 6월에 태어나 둔(遁)하여 계미(癸未)를 보면, 비록 본명과 생월이 서로 극하여 요절하고 상함을 주관할 듯하나, 도리어 을축 납음 금이 계미 납음 목을 극하니 도리어 수명이 길다. 노래에 "생월을 몸으로 쓰고 납음을 돌려 명으로 삼으니, 몸이 쇠하여 명을 극하면 천수가 짧고, 명이 가서 몸을 극하면 수명이 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가령 무진(戊辰) 양명 남자가 3월에 태어나면 5세에 기운(起運)하여 순행하니, 56세 운에 임술(壬戌)에 이르러 납음 수가 와서 무진 목을 생한다. 또 3월은 천덕·월덕이 모두 임(壬)에 있는데 [임이] 술 위에 붙어 또 목을 생하므로 '기생하여 수명을 잇는다'고 하였다. 영화상(瑩和尚)은 "이하 네 절은 모두 진인(真印)을 써야 비로소 그 자세함을 얻는다"고 하였다. 을축은 금인(金印), 계미는 목인(木印), 임진은 수인(水印), 갑술은 화인(火印), 무진은 토인(土印)이다. '장생하여 수명을 잇는다'는 것은 오직 기생과 반음[의 경우]이니, 이 다섯 간을 제외하고는 그러한 까닭을 아는 자가 없다. 축 가운데 을목이 있고 미 위에 계수가 있어 계수가 을목을 생하여 녹원(祿元)을 늘려 주니, '도리어 수명이 길다'는 것이 이것이 아니겠는가. 술 가운데 갑이 있고 진 가운데 임이 있어 임수가 갑목을 생하고 그 병화를 이어 주므로 '천강의 운이 천괴에 이르면 기생하여 수명을 잇는다'고 하였다. 요컨대 10간을 녹으로 삼아 사람의 수명 장단을 정하기 때문이다. 종괴(從魁)[유]가 창룡(蒼龍)의 수(宿)에 이르면 재가 하늘에서 오고, 태충(太衝)[묘]이 묘위(昴胃)의 고장에 임하면 인원(人元)이 해를 입는다. 유는 묘위의 고장이니 종괴가 이것이고, 묘는 창룡의 수라 하니 태충이 이것이다. 지원(支元)으로 재를 취하는데 지금 '하늘에서 온다'고 한 것은, 유 위에 신(辛)이 있고 묘 가운데 을(乙)이 있어 신금이 을목을 제압하므로 '재가 하늘에서 온다'고 한 것이다. 유금이 묘목을 극하고 을목은 신금을 두려워하니, 녹이 이미 상하여 인원이 극을 받는다. 그렇다면 유인이 묘를 만나면 길하고 묘인이 유를 만나면 흉하니, 자리가 존비로 벌여 있어 강유가 판단된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창룡은 진(辰)에 속하니, 유생 사람이 진을 만나면 유 가운데 신금이 진 가운데 을목을 극하여 재로 삼으니 지지 안의 천원(天元)을 재로 쓰는 것이다. 묘인이 운이 유에 이르면 금이 목을 극하고 도리어 서로 형하니, 지지가 인원이 되므로 '해가 있다'고 한다. 해란 칠살(七殺)이니, 충형·극제를 범하지 않더라도 역시 편음·편양이다."
金祿窮於正首庚重辛輕木人困於金鄉寅深卯淺陰極生陽陽極生陰陰陽自然之理也陽金生於巳而死於子絶於寅陰金生於子而死於已絶於卯正死正生之謂重偏生偏死之謂輕次以陽木生亥絶申陰木生午絶酉陽木申深而酉淺陰木申淺而酉深葢寅卯指羣木之情庚辛舉衆金之類申是水生之地木曰困寅是生火之宫金云窮也一云丙辛有合故辛輕乙庚有合故卯淺 妙在識其通變拙説猶神巫瞽昧於調絃難希律吕凡命運吉凶禍福如上所云賦特言其大槩妙在識其通雙賦辭雖拙而理妙應如神設若不能通變譬之巫瞽昧於調絃希律吕之和難矣 庚辛臨於甲乙君子可以求官北人運在南方貿易獲其厚利 金木有相得之理水火有既濟之道故特舉而言之曰庚辛臨於甲乙則餘八千可知也北人運在南方則餘東西可知也言君子見小人則不然言北人須亥子方為是甲以辛為官乙以庚為官如庚辛之運歲來臨甲乙之人故曰君子可以求官在小人反以為鬼也亥子北方之水己午南方之火以水行運至火我尅之為財所以貿易獲其厚利或謂壬癸之位其卦屬坎丙丁之位其卦屬離水歸火地運至財鄉不知壬癸是祿巳牛是命干支不相入如壬癸得丙丁止可謂之祿財而巳不可以貿易言也談命者須當分祿命身 聞朝歡而夕泣為盛火之炎陽觀禍福之賖遲則多因於水土 此論五行之性明禍福之遲速也火之性暴而多傷故鑽木而烟飛撃石而光發朝歡旋泣今是昨非由火傳薪莫知其極也水土為物其性柔和致於禍福之端得其遲緩之意葢智與信也火木性快易發易休水土性遲難成難敗 金木未能成器聽哀樂以難名似木盛而花䌓狀密雲而不雨
금록(金祿)은 정수(正首)에서 궁하니 경은 무겁고 신은 가벼우며, 목인(木人)은 금향에서 곤하니 인은 깊고 묘는 얕다. 음이 극하면 양이 생하고 양이 극하면 음이 생하니 음양의 자연한 이치이다. 양금은 사(巳)에서 생하고 자(子)에서 사(死)하며 인(寅)에서 절(絶)하고, 음금은 자에서 생하고 사(巳)에서 사하며 묘(卯)에서 절한다. 정사(正死)·정생(正生)을 무겁다 하고 편생(偏生)·편사(偏死)를 가볍다 한다. 다음으로 양목은 해에서 생하고 신에서 절하며, 음목은 오에서 생하고 유에서 절하니, 양목은 신에서 깊고 유에서 얕으며 음목은 신에서 얕고 유에서 깊다. 대개 인묘는 여러 목의 정(情)을 가리키고 경신은 여러 금의 부류를 든 것이다. 신(申)은 수가 생하는 땅이므로 목에 대해 '곤하다'고 하고, 인은 화를 생하는 궁이므로 금에 대해 '궁하다'고 하였다. 일설에는 병신(丙辛)이 합이 있으므로 신(辛)이 가볍고, 을경(乙庚)이 합이 있으므로 묘가 얕다고 한다. 묘함은 그 통변(通變)을 아는 데 있으니 서툰 말이라도 신묘하게 [맞고], 무당과 소경이 줄 고르기에 어두우면 율려(律呂)를 바라기 어렵다. 무릇 명운의 길흉화복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나 부는 다만 그 대강을 말할 뿐이다. 묘함은 그 통변을 아는 데 있으니, 부의 말이 비록 서툴러도 이치가 묘하면 신처럼 응한다. 만약 통변하지 못하면 비유컨대 무당과 소경이 줄 고르기에 어두운 것과 같아 율려의 조화를 바라기 어렵다. 경신(庚辛)이 갑을(甲乙)에 임하면 군자는 관직을 구할 수 있고, 북인(北人)이 운이 남방에 있으면 무역하여 두터운 이익을 얻는다. 금목에는 서로 얻는 이치가 있고 수화에는 기제(既濟)의 도가 있으므로 특별히 들어 말하였다. '경신이 갑을에 임한다'고 하였으니 나머지 여덟 간을 알 수 있고, '북인이 운이 남방에 있다'고 하였으니 나머지 동서를 알 수 있다. 군자를 말하였으니 소인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고, 북인을 말하였으니 반드시 해자(亥子)여야 옳다. 갑은 신(辛)을 관으로 삼고 을은 경을 관으로 삼으니, 경신의 운·세가 갑을인에게 와서 임하므로 '군자는 관직을 구할 수 있다'고 하였고, 소인에게는 도리어 귀(鬼)가 된다. 해자는 북방의 수이고 사오(巳午)는 남방의 화이니, 수로 운을 행하여 화에 이르면 내가 극하는 것이 재가 되므로 무역하여 두터운 이익을 얻는다. 혹은 임계의 자리는 그 괘가 감(坎)에 속하고 병정의 자리는 그 괘가 리(離)에 속하여 수가 화지(火地)로 돌아가니 운이 재향에 이르는 것이라 하는데, 이는 임계는 녹이요 사오는 명이어서 간지가 서로 들지 않음을 모르는 것이다. 예컨대 임계가 병정을 얻으면 녹재(祿財)라 할 수 있을 뿐이고 무역으로 말할 수는 없다. 명을 말하는 자는 반드시 녹·명·신(身)을 구분해야 한다. 아침에 기뻐하다 저녁에 운다는 말을 들음은 성한 화의 염양(炎陽) 때문이요, 화복이 느리고 더딘 것을 봄은 대개 수·토에 말미암는다. 이는 오행의 성질을 논하여 화복의 더디고 빠름을 밝힌 것이다. 화의 성질은 사나워 상함이 많으므로, 나무를 비비면 연기가 날리고 돌을 치면 빛이 나니, 아침에 기뻐하다 곧 울고 오늘이 옳고 어제가 그르며, 불이 섶에 전해지듯 그 끝을 알 수 없다. 수·토는 물(物)됨이 그 성질이 부드럽고 온화하니, 화복의 실마리에서 더디고 느린 뜻을 얻는다. 대개 [수는] 지(智)요 [토는] 신(信)이다. 화·목은 성질이 빨라 쉽게 일어나고 쉽게 그치며, 수·토는 성질이 더디어 이루기도 어렵고 무너지기도 어렵다. 금목이 그릇을 이루지 못하면 애락(哀樂)을 들어도 이름하기 어려우니, 나무가 성하나 꽃만 무성한 것과 같고 짙은 구름이 비를 내리지 않는 모습이다.
言金者則尚木金得用而木乃成是以剛濟柔也言木者則尚金木成器而金得著仁者必有勇也若有金無木勇而無禮則亂有木無金庚辛□ 乘軒衣冕金火何多位劣班卑陰陽不定 前論水火以相濟而成慶次論金木而為官鄉是知水貴升火貴降木要濟柔為剛金要損剛益柔則互用為慶其間獨有金剛火强不可不知也金至堅之物非盛火則不能革化火至暴之物非金無以顯諸用金火兩停方為鑄印之象故賦云乘軒衣冕此君子之器也須金火兩停者當之若火多金少金多火輕皆為凶暴之命金旺於西方火旺於南方各恃其勢則為自刑之刑如此之命雖日時有用終歸於位劣旺卑而巳是陰陽不能定分故也金陰也火陽也既陰陽兩偏則貴賤高卑無所定著况有金而無火有火而無金其為凶徒又可知也或曰人命四柱五行金火多者不足貴以金剛不能順物火暴而難益其生為氣不常故君子之道鮮矣庚人得丙辛人得丁純陰純陽為尅為鬼是為陰陽不定雖有出身亦位劣班卑不能大顯亦通 所以龍吟虎嘯風雨助其休祥火勢將興故先煙而後熖
금을 말하면 목을 숭상하니, 금이 쓰임을 얻어야 목이 이루어지니 이는 강으로 유를 구제함이다. 목을 말하면 금을 숭상하니, 목이 그릇을 이루어야 금이 드러나니 어진 자는 반드시 용기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금이 있고 목이 없으면 용맹하되 예가 없어 어지럽고, 목이 있고 금이 없으면 경신(庚辛)이 □하여 의(義)가 적다. 금은 서방의 그릇이니 슬픔[哀]을 주관하고, 목은 동방의 물건이니 즐거움[樂]을 주관한다. 즐거우나 음란하지 않음은 목이 금을 만난 것이요, 슬프나 상하지 않음은 금이 목을 얻은 것이다. 무릇 이런 것은 모두 대인의 명이다. 만약 수화가 중(中)으로 돌아감을 밝혀 금목의 사이에서 쓰면, 이로 말미암아 애락이 그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니 곧 밖에서 이름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만약 편음·편양이면, '나무가 성하나 꽃만 무성하다'는 것은 편양으로 복(伏)을 이르고, '짙은 구름이 비를 내리지 않는다'는 것은 편음으로 현(見)을 이른다. 사람의 명은 음양이 둘 다 고르게 머물러야 격에 응하는 명이 되므로 아랫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또 이르기를, 금은 그릇을 이룰 수 없으면 화를 빌려 도야하고, 목은 공을 이루지 못하면 금을 빌려 깎고 새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즐거움은 반드시 슬픔을 주로 하고, 더함은 반드시 덜함을 앞세운다. 나무가 성하나 꽃만 무성하면 빼어나되 열매 맺지 못하고, 짙은 구름이 비를 내리지 않으면 어두워 밝히기 어렵다. 둘 다 헤아리지 못할 사이에 있으니 헤아리고 의논함이 생긴다. 그러므로 왕하면 제압이 없어서는 안 되고 쇠하면 생이 없어서는 안 되니, 제자리를 얻어 비화(比和)하면 다시 순수로 돌아간다. 수레를 타고 면류관을 쓰는 데 금화(金火)가 어찌 많으랴. 지위가 낮고 반열이 비천함은 음양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에서는 수화가 서로 구제하여 경사를 이룸을 논하고, 다음으로 금목이 관향(官鄉)이 됨을 논하였으니, 이로써 수는 올라감을 귀히 여기고 화는 내려감을 귀히 여기며, 목은 유를 구제하여 강이 되어야 하고 금은 강을 덜어 유를 더해야 서로 써서 경사가 됨을 안다. 그 사이에 오직 금이 굳세고 화가 강한 것이 있으니 알지 않을 수 없다. 금은 지극히 단단한 물건이라 성한 화가 아니면 고쳐 변화시킬 수 없고, 화는 지극히 사나운 물건이라 금이 아니면 그 쓰임을 드러낼 수 없다. 금화가 둘 다 고르게 머물러야 비로소 주인(鑄印)의 상이 되므로 부에 '수레를 타고 면류관을 쓴다'고 하였으니 이는 군자의 그릇이며, 반드시 금화가 고르게 머문 자가 이에 해당한다. 만약 화가 많고 금이 적거나 금이 많고 화가 가벼우면 모두 흉포한 명이다. 금은 서방에서 왕하고 화는 남방에서 왕하니, 각기 그 세를 믿으면 스스로 형하는 형이 된다. 이와 같은 명은 비록 일시에 쓰임이 있어도 끝내 지위가 낮고 반열이 비천함으로 돌아갈 뿐이니, 이는 음양이 분수를 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금은 음이요 화는 양이니, 음양이 둘 다 치우치면 귀천·고비가 정해져 드러날 바가 없다. 하물며 금이 있고 화가 없거나 화가 있고 금이 없으면 그 흉한 무리가 됨을 또한 알 수 있다. 혹은, 사람의 명 사주 오행에 금화가 많은 자는 귀하기에 부족하니 금은 굳세어 물(物)에 순응하지 못하고 화는 사나워 그 생을 더하기 어려워 기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군자의 도가 드물며, 경인(庚人)이 병을 얻고 신인(辛人)이 정을 얻으면 순음·순양으로 극이 되고 귀가 되니 이것이 '음양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록 출신이 있어도 지위가 낮고 반열이 비천하여 크게 드러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통한다. 그러므로 용이 읊고 범이 울부짖으면 바람과 비가 그 길상을 돕고, 불의 세가 장차 일어나려 하면 먼저 연기가 나고 뒤에 불꽃이 인다.
此為上文五行相尅或未成器合貴不貴此又言相尅相生之性因以龍虎煙熖為喻若五行各得其所則如龍行雨降虎嘯風生又如火旺先有其煙後有其熖或以龍吟虎嘯二句喻人年吉而歲運又吉若初凶後吉者必不然譬若火之始然先煙而後熖也葢煙生於火而能欝火煙以有氣未通為義豈非火外景而内晦煙達而後生不猶人之始凶終吉者哉徐解龍吟虎嘯當以戊辰甲寅其義甚詳不然但遇寅與辰相得亦是先煙後熖明陰陽氣順有次序與其為氣也不殊終非賦義 每見凶中有吉吉乃先凶吉中有凶凶為吉兆 此本上文言吉凶相為倚伏如前論從魁抵蒼龍之宿財自天來吉也是酉中辛尅辰中乙木為財辰乃水鄉復能奪辛金之官論財却不缺而失官為凶太衝臨昴胃之鄉人元有害凶也却木用金為官酉則不背官祿凶中反吉賦意始於説運次議五行之後再詳言之又如火人行水運則是七煞凶也或用水為官吉也水行巳午運南方獲利為財吉也却下有戊巳七煞凶也如此極多要學人深造變通以根本取最重者言之曇瑩曰吉凶之相仍禍福之相因陰陽之常理也世固有吉人凶於吉凶人吉於凶者君子所不道也亦道其常而巳凶若勝吉吉藴凶中吉若勝凶凶藏吉内駁雜生於純粹比和出於戰争故曰吉中有凶凶為吉兆 禍自向末言福可以迎推纔入衰鄉論灾宜其逆課男迎女送否泰交居陰陽二氣逆順折除
이는 윗글에서 오행이 서로 극하거나 그릇을 이루지 못하여 귀해야 할 것이 귀하지 않음을 [말한 데 이어], 여기서 다시 상극·상생의 성질을 말하고 용호(龍虎)·연염(煙熖)으로 비유한 것이다. 만약 오행이 각기 제자리를 얻으면 용이 가매 비가 내리고 범이 울부짖으매 바람이 이는 것과 같고, 또 화가 왕하면 먼저 연기가 있고 뒤에 불꽃이 있는 것과 같다. 혹은 '용이 읊고 범이 울부짖는다' 두 구절을 사람의 생년이 길하고 세운이 또 길한 것에 비유한다. 처음에 흉하고 뒤에 길한 자는 반드시 그렇지 않으니, 비유컨대 불이 처음 탈 때 먼저 연기가 나고 뒤에 불꽃이 이는 것과 같다. 대개 연기는 불에서 생기나 불을 억누를 수 있으니, 연기는 기가 있으나 아직 통하지 못한 것을 뜻으로 삼는다. 불이 밖은 밝고 안은 어두워 연기가 통한 뒤에야 [불꽃이] 생기는 것이 어찌 사람이 처음 흉하고 끝에 길한 것과 같지 않겠는가. 서[자평]는 '용이 읊고 범이 울부짖는다'를 무진(戊辰)·갑인(甲寅)으로 풀었는데 그 뜻이 매우 자세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다만 인과 진이 서로 얻음을 만나면 역시 '먼저 연기 뒤에 불꽃'이니, 음양의 기가 순하여 차례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그 기됨과 다르지 않으나, 끝내 부(賦)의 뜻은 아니다. 매양 보건대 흉 가운데 길이 있으면 길은 곧 흉을 앞세우고, 길 가운데 흉이 있으면 흉이 길의 조짐이 된다. 이는 윗글에 근본하여 길흉이 서로 기대고 엎드림을 말한 것이다. 앞에서 '종괴가 창룡의 수에 이르면 재가 하늘에서 온다'고 논한 것은 길이니, 이는 유(酉) 가운데 신(辛)이 진(辰) 가운데 을목을 극하여 재로 삼는 것이나, 진은 곧 수향(水鄉)이라 다시 신금의 관을 빼앗을 수 있으니, 재를 논하면 모자라지 않으나 관을 잃으므로 흉이 된다. '태충이 묘위의 고장에 임하면 인원이 해를 입는다'는 흉이나, 도리어 목은 금을 관으로 쓰니 유는 관록을 등지지 않아 흉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 부의 뜻은 운을 설함에서 시작하여 오행을 의논한 다음에 다시 자세히 말한 것이다. 또 예컨대 화인(火人)이 수운을 가면 칠살(七殺)이니 흉하나, 혹 수를 관으로 쓰면 길하다. 수가 사오운(巳午運)을 가면 남방에서 이익을 얻어 재가 되니 길하나, 도리어 아래에 무기(戊己) 칠살이 있으니 흉하다. 이 같은 것이 지극히 많으니, 배우는 이는 깊이 나아가 변통하되 근본에서 가장 무거운 것을 취하여 말해야 한다. 담영(曇瑩)은 말하였다. "길흉이 서로 잇고 화복이 서로 말미암는 것은 음양의 상리이다. 세상에는 본래 길인이 길에서 흉하고 흉인이 흉에서 길한 경우가 있으나 군자는 말하지 않으니, 역시 그 상도를 말할 뿐이다. 흉이 길을 이기면 길이 흉 가운데 쌓이고, 길이 흉을 이기면 흉이 길 안에 감추어진다. 박잡은 순수에서 생기고 비화는 전쟁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길 가운데 흉이 있으면 흉이 길의 조짐이 된다'고 한다." 화가 스스로 끝을 향하면 복을 맞이하여 미루어 말할 수 있고, 겨우 쇠향에 들었으면 재앙을 논함에 거슬러 헤아려야 한다.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내니 비(否)와 태(泰)가 번갈아 머물며, 음양 두 기는 역순으로 절제(折除)한다.
此言灾福吉凶由於行運禍旬向末如見凶運十年終滿前交吉運若當生年月氣深或行年太歲扶助向祿臨財更不須待交運只在此運末便可迎祥而推之纔入衰鄉人命久歴福地方交背祿財絶之運然未可便以凶言是論灾於逆課也男迎女送陽男陰女運順行也一運十年更分前後各五年凡入吉運得節氣深男迎者前五年發福女送者後五年發福或曰男詳大運初入之年迎何灾福故云迎女詳大運将出之年送何灾福故云送男迎女送否泰交居作一義看迎吉送凶迎凶送吉是否泰交居也陰男陽女陽男陰女依逆順行運折除即前折除三歲為年也看新舊運上有何吉凶以運數言曇瑩曰此論行運各指長生次於衰地如金生於巳而衰於戌戌上男順行於死囚休廢女逆行於帝旺臨官已上男順旺於申酉之鄉女逆困於寅卯之地故云禍旬云云陰陽二氣葢言小運乃年之氣也大運是月之氣也日干為運月支為氣小運則從生日後交大運則論其氣而過二氣運行由我命者也故曰陰陽二氣云云 占其金木之内顯於方所分野標其南北之間恐不利於徃來一旬之内於年中而問干一歲之中求月中而問日向三避五指方面以窮通審吉量凶述歲中之否泰
이는 재복·길흉이 행운에 말미암음을 말한 것이다. '화순(禍旬)이 끝을 향한다'는 것은, 흉운 10년을 만나 그 끝이 다 차서 앞으로 길운으로 바뀔 때, 만약 태어난 년월의 기가 깊거나 행년·태세가 도와 녹을 향하고 재에 임하면 운이 바뀌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다만 이 운의 끝에서 곧 상서를 맞이하여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겨우 쇠향에 든다'는 것은 사람의 명이 오래 복지를 지나다가 비로소 녹을 등지고 재가 끊긴 운으로 바뀌었으나 곧바로 흉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니, 이것이 재앙을 거슬러 헤아려 논하는 것이다.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낸다'는 것은 양남·음녀의 운이 순행하는 것이다. 한 운 10년을 다시 앞뒤 각 5년으로 나누니, 무릇 길운에 들어 절기가 깊음을 얻었으면 남자로서 맞이하는 자는 앞 5년에 발복하고 여자로서 보내는 자는 뒤 5년에 발복한다. 혹은 남자는 대운에 처음 들어가는 해를 살펴 어떤 재복을 맞이하는가를 보므로 '맞이한다'고 하고, 여자는 대운에서 장차 나가는 해를 살펴 어떤 재복을 보내는가를 보므로 '보낸다'고 한다고 한다.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내니 비태가 번갈아 머문다'를 한 뜻으로 보면, 길을 맞이하고 흉을 보내며 흉을 맞이하고 길을 보내는 것이 곧 비태가 번갈아 머무는 것이다. 음남양녀·양남음녀는 역순에 따라 운을 행하며, '절제'는 곧 앞에서 말한 3세를 절제하여 1년으로 삼는 것이다. 새 운과 옛 운 위에 어떤 길흉이 있는지를 운수로 말한다. 담영(曇瑩)은, 이는 행운을 논하여 각기 장생에서 쇠지(衰地)에 이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예컨대 금은 사(巳)에서 생하고 술(戌)에서 쇠하니, 술 위에서 남자는 순행하여 사수휴폐(死囚休廢)로 가고 여자는 역행하여 제왕·임관으로 간다. 사 위에서는 남자는 순행하여 신유의 고장에서 왕하고 여자는 역행하여 인묘의 땅에서 곤하다. 그러므로 '화순이…'라고 하였다. '음양 두 기'는 대개 소운(小運)은 년의 기요 대운은 월의 기임을 말한다. 일간을 운으로 삼고 월지를 기로 삼으니, 소운은 생일 뒤부터 바뀌고 대운은 그 기를 논하여 지난다. 두 기의 운행은 나의 명에 말미암으므로 '음양 두 기…'라고 하였다. 그 금목의 안을 점치면 방소(方所)·분야(分野)에 드러나고, 그 남북의 사이를 표하면 오고 감에 이롭지 않을까 두렵다. 한 순(旬) 안에서는 년 가운데서 천간을 묻고, 한 해 가운데서는 월 가운데를 구하여 일을 묻는다. 셋을 향하고 다섯을 피하여 방면을 가리켜 궁통을 [살피고], 길을 살피고 흉을 헤아려 해 가운데의 비태를 서술한다.
此言運行東西南北金木水火之鄉有利不利兼歲中否泰言也王氏曰木火金水乃四方專一之氣各擅方所分野如春之辛卯夏之戊午秋之癸酉冬之丙子四方各抱自旺之氣而不可相犯故五行旺氣取仲一辰謂之白虎煞如東方之木徃西方逢金南方之火來北地遇水所謂煞忌四仲物禁失道曰君曰父不可兩亡以其相尅徃必不利若五行衰絶無氣逢相衝徃來則反互用為福如乙亥火得癸巳水火至巳而旺水至亥而旺互換逢旺徃來何傷壬寅之金為臣不强庚申之木事君不暴獨占一隅奚有造化葢祿旺貴其自亨患難欲得相救故也一旬之内於年中而問干以年之干則有以知甲之所寓於是同旬之生也一歲之中求月中而問日謂一歲之中則有異者陰陽男女之命也求於月而問日者欲知節氣日數以定㡬歲為行大運之法也運之行也宜向三元生氣避五鬼絶路指陳方面窮通陰陽觀祿馬之向背大運之盛衰由此以審吉凶不出指顧間能述歲中之否泰或以生氣福德天醫為向三絶體遊魂五鬼絶命本官為避五徐曰占讀作去聲看當生歳月所占如木用金為官在陽命男運出未入申陰命男運出亥入戌是向祿臨財於金木分野之際如金用木為財陽命男運出丑入寅陰命男運出巳入辰是向祿臨財在木火方所之中更加太歲月令氣候扶同言之標對本言又有標准之義則是命基本也南者向明而徃也北者向北而來也此言運氣出入動靜或吉或凶不可駁雜或遇交運之年不可輕舉一旬之内於年中問干是月中求日也一歲之中求月中問日是年中求月也向三避五是歲中求吉利方所也凡坐作進退向吉避凶莫大於此矣一旬十日也年中生日也凡在一月之中一旬之内將生日天元配合而言則知其日中休祥定立生日為主也一歲之中取月令以生尅配合而言則知其月中休咎也且如人生得地須太歲為尊是一歲之中求生月帶祿或官印原有原無是月而問日乃看命總法也
이는 운이 동서남북·금목수화의 고장으로 감에 이롭고 이롭지 않음이 있음을 말하고, 아울러 해 가운데의 비태를 말한 것이다. 왕씨(王氏)는 말하였다. "목·화·금·수는 사방에 오로지 하나인 기이니 각기 방소·분야를 차지한다. 봄의 신묘(辛卯), 여름의 무오(戊午), 가을의 계유(癸酉), 겨울의 병자(丙子)처럼 사방이 각기 스스로 왕한 기를 품어 서로 범해서는 안 되므로, 오행의 왕기는 중(仲)의 한 진을 취하여 백호살(白虎煞)이라 한다. 예컨대 동방의 목이 서방으로 가서 금을 만나고 남방의 화가 북지로 와서 수를 만나는 것이니, 이른바 '살은 사중(四仲)을 꺼리고 물(物)은 도를 잃음을 금한다'는 것이다. 임금이라 하고 아비라 하니 둘 다 망해서는 안 되며, 서로 극하므로 가면 반드시 이롭지 않다. 만약 오행이 쇠절하여 기가 없는데 상충하여 오고 감을 만나면 도리어 서로 써서 복이 된다. 예컨대 을해(乙亥) 화가 계사(癸巳) 수를 얻으면, 화는 사에 이르러 왕하고 수는 해에 이르러 왕하니, 서로 바꾸어 왕을 만나 오고 가는 데 무슨 상함이 있으랴. 임인(壬寅)의 금은 신하가 되어도 강하지 않고, 경신(庚申)의 목은 임금을 섬겨도 사납지 않다. 홀로 한 모퉁이를 차지하면 어찌 조화가 있겠는가. 대개 녹왕(祿旺)은 스스로 형통함을 귀히 여기고, 환난에는 서로 구함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한 순 안에서 년 가운데 천간을 묻는다'는 것은 년의 천간으로 갑(甲)이 붙어 있는 곳을 알 수 있으니, 곧 같은 순의 생이다. '한 해 가운데 월 가운데를 구하여 일을 묻는다'는 것은 한 해 가운데 다른 것이 있으니 음양 남녀의 명이다. 월에서 구하여 일을 묻는 것은 절기의 일수를 알아 몇 세에 대운을 행하는지 정하는 법이다. 운이 감에는 삼원의 생기를 향하고 오귀의 절로(絶路)를 피하며, 방면을 가리켜 음양을 궁통하고 녹마의 향배와 대운의 성쇠를 보아야 하니, 이로 말미암아 길흉을 살피면 손가락질하고 돌아보는 사이를 벗어나지 않고 해 가운데의 비태를 서술할 수 있다. 혹은 생기(生氣)·복덕(福德)·천의(天醫)를 '셋을 향한다'로, 절체(絶體)·유혼(遊魂)·오귀(五鬼)·절명(絶命)·본궁(本宮)을 '다섯을 피한다'로 본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점(占)은 거성으로 읽으니, 태어난 해와 달이 점거한 바를 보는 것이다. 예컨대 목이 금을 관으로 쓰는데 양명 남자가 운이 미(未)를 나와 신(申)에 들고, 음명 남자가 운이 해(亥)를 나와 술(戌)에 들면, 이는 금목 분야의 경계에서 녹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것이다. 예컨대 금이 목을 재로 쓰는데 양명 남자가 운이 축을 나와 인에 들고, 음명 남자가 운이 사를 나와 진에 들면, 이는 목화 방소 가운데서 녹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것이다. 다시 태세·월령(月令)·기후가 함께 돕는 것을 더하여 말한다. 표(標)는 본(本)에 대하여 말한 것이고 또 표준의 뜻이 있으니, 곧 명의 기본이다. 남(南)은 밝음을 향하여 가는 것이요 북(北)은 북을 향하여 오는 것이다. 이는 운기의 출입·동정이 혹 길하고 혹 흉하여 박잡해서는 안 됨을 말하니, 혹 운이 바뀌는 해를 만나면 가볍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한 순 안에서 년 가운데 천간을 묻는다'는 것은 월 가운데서 일을 구하는 것이고, '한 해 가운데 월 가운데를 구하여 일을 묻는다'는 것은 년 가운데서 월을 구하는 것이다. '셋을 향하고 다섯을 피한다'는 것은 해 가운데서 길하고 이로운 방소를 구하는 것이니, 무릇 앉고 일어나며 나아가고 물러남에 길을 향하고 흉을 피함이 이보다 큰 것이 없다." 한 순은 10일이다. 년 가운데란 생일이다. 무릇 한 달 가운데 한 순 안에서 생일의 천원을 배합하여 말하면 그 날 가운데의 길흉을 알 수 있으니, 생일을 세워 주로 삼는 것이다. 한 해 가운데 월령을 취하여 생극으로 배합하여 말하면 그 달 가운데의 길흉을 안다. 또 예컨대 사람이 태어나 땅을 얻으면 반드시 태세를 존귀하게 여기니, 이는 한 해 가운데서 생월이 녹을 띠거나 관인이 원래 있는지 없는지를 구하는 것이요, 월에서 일을 묻는 것은 곧 명을 보는 총법이다.
壬癸乃秋生而冬旺亥子同途甲乙乃夏死而春榮寅卯一揆 此言人命有生旺死絶而行運所值有宜與不宜通指五行言也庚為衆金之主故居申而生水水歸亥子冬天而旺壬為聚水之源故居亥而生木水歸寅卯春天而旺甲為羣木之首故居寅而生火火歸巳午夏天而旺戊為衆土之尊故居巳而生金金歸申酉秋天而旺壬癸亥子一類水也水生於申而旺於子甲乙寅卯一類木也木旺於卯而死於午故壬癸秋生而冬旺甲乙夏死而春榮 丙寅丁卯秋天宜以保持己巳戊辰度乾宫而脱厄此指納音言也丙寅丁卯爐中火火之旺也至秋宜以保持以火至秋而死况他火乎巳巳戊辰大林木木之盛也度乾宫而脱厄以木至亥而生也况别木乎又丙寅丁卯舉火之類火既尅金秋天保持者何也言水生於秋故也巳巳戊辰舉木之類木既生亥乾宫脱厄者何也言亥有乾金故也明五行休旺之道造化自然之理或元命或行運或流歲皆宜慎之 值病憂病逢生得生旺相崢嶸休囚滅絶論其眷屬憂其死絶 值病憂病以休囚滅絶為言逢生得生以旺相崢嶸為義值病憂病者五行病中逢鬼是也木值辛巳金火值甲申水土遇庚寅木金逢乙亥火如此之類休囚滅絶逢生得生者五行生處逢生是也木臨癸亥水火得庚寅木水值壬申金金逢丁巳土如此之類旺相崢嶸或值之於當生或逢之於歲運更看始終隨宜消息五行生我者父母我生者子孫尅我者官鬼我尅者妻財比和者兄弟忌在空亡死絶之地憂居休囚衰敗之鄉隨眷屬所得言之此總論五行生乎天地之間寓於十二支内有長生沐浴冠帶臨官帝旺衰病死墓絶胎養内有四吉四凶四平也 墓在鬼中危疑者甚足下臨喪面前可見
임계(壬癸)는 가을에 생하고 겨울에 왕하니 해자(亥子)와 같은 길이고, 갑을(甲乙)은 여름에 죽고 봄에 번영하니 인묘(寅卯)와 한 법도이다. 이는 사람의 명에 생왕사절이 있어 행운에서 만나는 것에 마땅함과 마땅하지 않음이 있음을 말한 것으로, 오행을 통틀어 가리켜 말한 것이다. 경(庚)은 여러 금의 주인이므로 신(申)에 거하여 수를 생하고, 수는 해자로 돌아가 겨울에 왕하다. 임(壬)은 모인 물의 근원이므로 해(亥)에 거하여 목을 생하고, 목은 인묘로 돌아가 봄에 왕하다. 갑(甲)은 여러 목의 머리이므로 인(寅)에 거하여 화를 생하고, 화는 사오(巳午)로 돌아가 여름에 왕하다. 무(戊)는 여러 토의 존귀한 것이므로 사(巳)에 거하여 금을 생하고, 금은 신유(申酉)로 돌아가 가을에 왕하다. 임계·해자는 한 부류의 수이니, 수는 신에서 생하고 자에서 왕하다. 갑을·인묘는 한 부류의 목이니, 목은 묘에서 왕하고 오에서 사(死)한다. 그러므로 임계는 가을에 생하고 겨울에 왕하며, 갑을은 여름에 죽고 봄에 번영한다. 병인(丙寅)·정묘(丁卯)는 가을에 보전하여 지켜야 하고, 기사(己巳)·무진(戊辰)은 건궁(乾宮)을 건너면 액을 벗어난다. 이는 납음(納音)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병인·정묘는 노중화(爐中火)이니 화가 왕한 것인데도 가을에 이르면 보전하여 지켜야 하니, 화가 가을에 이르면 죽기 때문이다. 하물며 다른 화이랴. 기사·무진은 대림목(大林木)이니 목이 성한 것으로, 건궁을 건너면 액을 벗어나니 목이 해에 이르러 생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다른 목이랴. 또 병인·정묘는 화의 부류를 든 것인데, 화가 이미 금을 극하는데도 가을에 보전하여 지켜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가 가을에 생하기 때문이다. 기사·무진은 목의 부류를 든 것인데, 목이 이미 해에서 생하는데도 건궁에서 액을 벗어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해에 건금(乾金)이 있기 때문이다. 오행 휴왕의 도와 조화 자연의 이치를 밝힌 것이니, 원명이든 행운이든 유세(流歲)든 모두 삼가야 한다. 병을 만나면 병을 근심하고 생을 만나면 생을 얻으니, 왕상하면 우뚝하고 휴수하면 멸절한다. 그 권속을 논할 때는 그 사절(死絶)을 근심한다. '병을 만나면 병을 근심한다'는 휴수멸절로 말한 것이고, '생을 만나면 생을 얻는다'는 왕상쟁영(旺相崢嶸)을 뜻으로 삼은 것이다. '병을 만나면 병을 근심한다'는 오행이 병 가운데서 귀(鬼)를 만나는 것이니, 목이 신사(辛巳) 금을, 화가 갑신(甲申) 수를, 토가 경인(庚寅) 목을, 금이 을해(乙亥) 화를 만나는 따위가 휴수멸절이다. '생을 만나면 생을 얻는다'는 오행이 생하는 곳에서 생을 만나는 것이니, 목이 계해(癸亥) 수에 임하고, 화가 경인(庚寅) 목을 얻고, 수가 임신(壬申) 금을 만나고, 금이 정사(丁巳) 토를 만나는 따위가 왕상쟁영이다. 혹 태어날 때 만나기도 하고 혹 세운에서 만나기도 하니, 다시 처음과 끝을 보아 마땅함에 따라 소식(消息)해야 한다. 오행에서 나를 생하는 것은 부모, 내가 생하는 것은 자손, 나를 극하는 것은 관귀(官鬼), 내가 극하는 것은 처재(妻財), 비화하는 것은 형제이다. 공망·사절의 땅에 있음을 꺼리고 휴수쇠패의 고장에 거함을 근심하니, 권속이 얻은 바에 따라 말한다. 이는 오행이 천지 사이에 생하여 12지 안에 붙어 있어 장생(長生)·목욕(沐浴)·관대(冠帶)·임관(臨官)·제왕(帝旺)·쇠(衰)·병(病)·사(死)·묘(墓)·절(絶)·태(胎)·양(養)이 있고, 그 안에 사길(四吉)·사흉(四凶)·사평(四平)이 있음을 총론한 것이다. 묘(墓)가 귀(鬼) 가운데 있으면 위태롭고 의심스러움이 심하고, 발밑에 상(喪)이 임하면 [그 흉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墓在鬼中乃五行墓中逢鬼如金畏巳丑火木防乙未金水愁丙辰土土忌戊辰木火怕壬戌水如此之格或行乎歲運主危疑之甚足下臨喪以命前二辰為喪門如辛亥人見已丑既入墓又臨喪乃足下同為禍面前可見言其凶速也若太歲諸煞大小運臨之憂其不測之灾防有外服之象 憑陰察其陽禍歲星莫犯於孤辰恃陽鑒以陰灾天年忌逢於寡宿 寅卯辰人巳為孤辰丑為寡宿其寅辰為陽之位丑巳為陰之位故曰憑陰察其陽禍歲星莫犯於孤辰巳午未人以申為孤辰辰為寡宿未巳為陰之位申辰為陽之位故曰恃陽鑑以陰灾天年忌逢於寡宿天年猶小運也歲星猶太歲也陽以孤辰為重陰以寡宿為重徐曰陰以陽為對陽以陰為耦言陽則未嘗無陰言陰則未嘗無陽故憑陰可以察陽恃陽可以鑒陰歲星者太歲也不可在孤辰之上假令寅卯辰人遇太歲在巳寅人勾絞卯人喪弔辰人謂之控神煞又謂之邀神煞主阻礙抑塞天年亦太歲不可在寡宿之上如寅卯辰人遇太歲在丑辰人勾絞卯人喪弔寅人謂之窺神煞又謂之迫神煞主人窺竊逼迫䧟害其或三元刑戰歲運不和是五行祿馬為害之年則為凶尤甚
'묘가 귀 가운데 있다'는 것은 오행의 묘 가운데서 귀를 만나는 것이니, 금은 기축(己丑) 화를 두려워하고, 목은 을미(乙未) 금을 막으며, 수는 병진(丙辰) 토를 근심하고, 토는 무진(戊辰) 목을 꺼리며, 화는 임술(壬戌) 수를 두려워한다. 이 같은 격이 혹 세운에서 행해지면 위태롭고 의심스러움이 심함을 주관한다. '발밑에 상이 임한다'는 것은 명 앞 두 번째 진(辰)을 상문(喪門)으로 삼으니, 예컨대 신해(辛亥)인이 기축(己丑)을 보면 이미 묘에 들고 또 상문에 임하여 발밑에서 함께 화가 되니,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그 흉함이 빠름을 말한 것이다. 만약 태세의 여러 살과 대·소운이 이에 임하면 헤아릴 수 없는 재앙을 근심하고 외복(外服)의 상을 방비해야 한다. 음에 의지하여 그 양의 화를 살피니 세성(歲星)은 고진(孤辰)을 범하지 말아야 하고, 양을 믿고 음의 재앙을 비추어 보니 천년(天年)은 과숙(寡宿)을 만남을 꺼린다. 인묘진(寅卯辰)인은 사(巳)가 고진이고 축(丑)이 과숙이다. 인·진은 양의 자리요 축·사는 음의 자리이므로 '음에 의지하여 그 양의 화를 살피니 세성은 고진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사오미(巳午未)인은 신(申)을 고진으로, 진(辰)을 과숙으로 삼는다. 미·사는 음의 자리요 신·진은 양의 자리이므로 '양을 믿고 음의 재앙을 비추어 보니 천년은 과숙을 만남을 꺼린다'고 하였다. 천년은 소운과 같고 세성은 태세와 같다. 양은 고진을 무겁게 여기고 음은 과숙을 무겁게 여긴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음은 양을 대(對)로 삼고 양은 음을 짝으로 삼으니, 양을 말하면 일찍이 음이 없지 않고 음을 말하면 일찍이 양이 없지 않다. 그러므로 음에 의지하여 양을 살필 수 있고 양을 믿고 음을 비추어 볼 수 있다. 세성이란 태세이니 고진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가령 인묘진인이 태세가 사에 있음을 만나면, 인인은 구교(勾絞), 묘인은 상조(喪弔), 진인은 공신살(控神煞)이라 하고 또 요신살(邀神煞)이라 하니, 막히고 억눌림을 주관한다. 천년도 태세이니 과숙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예컨대 인묘진인이 태세가 축에 있음을 만나면, 진인은 구교, 묘인은 상조, 인인은 규신살(窺神煞)이라 하고 또 박신살(迫神煞)이라 하니, 남이 엿보고 훔치며 핍박하고 모함함을 주관한다. 혹 삼원이 형전(刑戰)하고 세운이 불화하여 오행 녹마가 해가 되는 해이면 흉함이 더욱 심하다."
先論二氣次課延生父病推其子祿妻灾課以夫年五行相生為父子其為傳受之氣青赤等類是也陰陽相制為夫妻其為交合之辰支干等類是也假令金病無疑畏火急求水以救之以金生水為子能尅火故也又如金之灾者恐值火也且看火之休旺何如此乃救解二法最為詳要徐曰二氣者陰陽也延生者命運也先别陰陽次分命運父病二句是明陰陽進退之象也假令庚辰人十月生庚金病於亥是父病也庚生壬為子壬祿在亥是子有祿也庚以乙為妻大運到巳乙木病於巳是妻灾也而庚金復得延年五行俱如此類如壬癸日生人以庚辛為父行亥子運金病死亥子主父母灾或丁憂丙丁日生人以庚辛為妻行寅卯運金絶寅卯主妻灾或喪偶又如丙寅人大運至戊申火雖病而丙寅為戊申之父土至申長生子祿既生父承子祿之蔭雖病亦不至死如丁卯人行運至甲午火尅金為妻金至午而敗可謂妻灾丁卯火旺於午又逢天祿金火相得陰陽相合雖五行妻灾以夫年旺而不為凶葢父子天合夫妻人合是人之至親骨肉也故觀其夫子之命遇凶神惡煞當刑傷父母妻子則父病必深妻灾必重 三宫元吉禍逢可以延推始末皆凶灾忽來而迅速三宫乃祿命身三元長生之宫四柱寓居是宫逢祿馬貴人五行生旺謂之元吉雖行年歲運逢凶神惡煞欲為之禍亦遲延而不至於夭折三元五行無氣加以歲運凶神惡煞來臨是始末皆凶其禍之至迅速而不可救徐曰前論陰陽始終此説人命吉凶如命内天元人元支元内外歲月時中值貴祿不居休敗是根基主本三元元吉或值行年太歲運命乖危之地然亦可以推禍以遲延也若三元内外雖有祿馬貴氣却八字中衝刑破害不唯有貴而不貴又終為凶人之命如遇吉運則防因福生禍遇凶運則灾忽來而迅速二解同一義也
먼저 두 기(氣)를 논하고 다음으로 연생(延生)을 헤아린다. 아비가 병들면 그 자식의 녹을 미루어 보고, 처가 재앙을 입으면 남편의 해[年]로 헤아린다. 오행이 상생하는 것이 부자(父子)이니 전수(傳受)하는 기로서 청·적 따위가 이것이고, 음양이 서로 제어하는 것이 부부이니 교합하는 진(辰)으로서 간지 따위가 이것이다. 가령 금이 병들면 틀림없이 화를 두려워하니 급히 수를 구하여 구제해야 하니, 금은 수를 생하여 자식으로 삼고 [수는] 화를 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금의 재앙은 화를 만날까 두려운 것이니, 또 화의 휴왕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이것이 구해(救解)의 두 법으로 가장 자세하고 요긴하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두 기란 음양이요, 연생이란 명과 운이다. 먼저 음양을 구별하고 다음으로 명운을 나눈다. '아비가 병들면…' 두 구절은 음양이 나아가고 물러나는 상을 밝힌 것이다. 가령 경진(庚辰)인이 10월에 태어나면 경금은 해(亥)에서 병이니 아비가 병든 것이다. 경은 임(壬)을 생하여 자식으로 삼고 임록은 해에 있으니 자식에게 녹이 있는 것이다. 경은 을(乙)을 처로 삼는데 대운이 사(巳)에 이르면 을목은 사에서 병이니 처가 재앙을 입는 것이나, 경금은 다시 연년(延年)을 얻는다. 오행이 모두 이와 같다. 예컨대 임계일생 사람은 경신을 아비로 삼는데 해자운을 가면 금이 해자에서 병·사이니 부모의 재앙이나 혹 정우(丁憂)를 주관한다. 병정일생 사람은 경신을 처로 삼는데 인묘운을 가면 금이 인묘에서 절이니 처의 재앙이나 혹 상처(喪妻)를 주관한다. 또 예컨대 병인(丙寅)인이 대운이 무신(戊申)에 이르면 화는 비록 병이나 병인은 무신의 아비이고, 토는 신에 이르러 장생하니 자식의 녹이 이미 생하여 아비가 자식의 녹의 음덕을 이으므로 병이 들어도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예컨대 정묘(丁卯)인이 운이 갑오(甲午)에 이르면 화가 금을 극하여 처로 삼는데 금은 오에 이르러 패하니 처의 재앙이라 할 수 있으나, 정묘 화는 오에서 왕하고 또 천록을 만나 금화가 서로 얻고 음양이 서로 합하니, 비록 오행으로는 처의 재앙이나 남편의 해가 왕하므로 흉이 되지 않는다. 대개 부자는 하늘의 합이요 부부는 사람의 합이니 사람의 지극히 가까운 골육이다. 그러므로 그 남편과 자식의 명을 보아 흉신악살을 만나 부모처자를 형상(刑傷)해야 하면, 아비의 병은 반드시 깊고 처의 재앙은 반드시 무겁다." 삼궁(三宮)이 원래 길하면 화를 만나도 늦추어 미룰 수 있고, 처음과 끝이 모두 흉하면 재앙이 홀연히 와서 신속하다. 삼궁은 녹·명·신(身) 삼원의 장생의 궁이다. 사주가 붙어 사는 이 궁이 녹마·귀인을 만나고 오행이 생왕하면 '원래 길하다'고 하니, 비록 행년·세운이 흉신악살을 만나 화를 일으키려 해도 늦어져 요절에 이르지 않는다. 삼원 오행이 기가 없는데 세운의 흉신악살이 와서 임하면 처음과 끝이 모두 흉한 것이니, 그 화가 이름이 신속하여 구할 수 없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앞에서는 음양의 처음과 끝을 논하였고 여기서는 사람 명의 길흉을 설한다. 예컨대 명 안의 천원·인원·지원이 내외 세·월·시 가운데서 귀록(貴祿)을 만나고 휴패에 있지 않으면, 이는 근기·주본이니 삼원이 원래 길한 것이다. 혹 행년·태세의 운명이 어그러지고 위태로운 땅을 만나도 화를 늦추어 미룰 수 있다. 만약 삼원 내외에 비록 녹마·귀기가 있더라도 팔자 가운데 충형파해가 있으면, 귀가 있어도 귀하지 않을 뿐 아니라 끝내 흉인의 명이 된다. 길운을 만나면 복으로 인해 화가 생김을 방비해야 하고, 흉운을 만나면 재앙이 홀연히 와서 신속하다." 두 해석은 같은 뜻이다.
宅墓受煞落梁塵以呻吟喪弔臨人變宫商為薤露命前五辰為宅命後五辰為墓煞刼煞灾煞歲煞也命前二辰為喪門命後二辰為弔客人人元也古之善歌者有遶梁之聲善唱者合宫商之曲今易以呻吟愁嘆變為薤露挽歌則喪弔臨門宅墓受煞故也其或太歲凶煞臨併大小運限刑衝必致凶禍切宜預偹或宅墓二位若遇逐年太歲喪門弔客黄旛豹尾太陰大耗将軍諸惡煞入宅一主呻吟二主忍痛三主分離四主哭泣此為四聲入宅或云移居避舍可免此言流歲所遇之凶煞也人命原有尤重 干推兩重防灾於元首之間支拆三輕慎禍於股肱之内下元一氣周居去住之期 干推兩重者干為天元以象元首遇德見貴者吉逢煞值鬼者凶天元兩值受尅如甲子生得庚午月加以庚午日謂之重者干不勝重尅故也防灾於頭目胸背之間支拆三輕支猶人之支節主之於命帶三合六合者吉逢四衝三刑者凶支辰三刑逢傷如辛酉人得庚寅月丁巳日戊申時謂之輕者刑不至於本命故也慎禍於腹臟股肱之内或以三合逢傷亦通下元一氣納音是也其主宰五行逐干支遷變而成否泰其灾禍不拘元首股肱故云周居去住之期天干推兩重况三乎支拆三輕况兩乎此干支輕重之别也或曰此論十干遇大運在本年上值干反尅太歳干尅名為鬼臨頭患頭而之疾十二支辰若身命逢生死旺五鬼須有四肢腰脚之疾比於干為輕也復言氣運陶隠居歌曰甲巳五年乙庚四丙辛三歲丁壬二戊癸須從一歲推又有納音行運氣相生福德相尅凶五行恭順皆如意金人遇金犯凶禍木人見木營求遂水人值水主動摇運順逆氣須還記假令癸酉男命三月生三月建丙辰便従丙辰起三歲丁巳土二歲此五年納音是土别無刑尅戊午住一年巳未住五年此六年納音是火金遇火凶庚申上四年辛酉三年此七年納音是木自十二至十八主營求稱遂餘倣此循環數之或一宫住五年或住一年故云去住之期大運住在旺鄉設使氣有相制則不能為害
택묘(宅墓)가 살을 받으면 들보의 먼지를 떨어뜨리던 [노래가] 신음으로 [바뀌고], 상조(喪弔)가 사람에게 임하면 궁상(宮商)의 가락이 해로(薤露)[만가]로 변한다. 명 앞 다섯 번째 진(辰)이 택(宅)이고 명 뒤 다섯 번째 진이 묘(墓)이다. 살은 겁살(劫煞)·재살(災煞)·세살(歲煞)이다. 명 앞 두 번째 진이 상문(喪門)이고 명 뒤 두 번째 진이 조객(弔客)이다. 인(人)은 인원(人元)이다. 옛날 노래를 잘하는 자는 들보를 감도는 소리가 있었고 창을 잘하는 자는 궁상에 맞는 곡이 있었는데, 지금 이를 신음과 근심의 탄식으로 바꾸고 해로의 만가로 변하게 하는 것은 상조가 문에 임하고 택묘가 살을 받았기 때문이다. 혹 태세의 흉살이 함께 임하고 대·소운한이 형충하면 반드시 흉화를 이루니 절실히 미리 대비해야 한다. 혹 택·묘 두 자리에 해마다의 태세·상문·조객·황번(黃旛)·표미(豹尾)·태음(太陰)·대모(大耗)·장군(將軍) 등 여러 악살이 택에 들어오면, 첫째는 신음, 둘째는 아픔을 참음, 셋째는 이별, 넷째는 곡읍을 주관하니, 이를 사성입택(四聲入宅)이라 한다. 혹은 거처를 옮겨 집을 피하면 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유세(流歲)에서 만나는 흉살을 말한 것이니, 사람의 명에 원래 있으면 더욱 무겁다. 천간은 두 번 겹침을 미루어 원수(元首)[머리]의 사이에서 재앙을 막고, 지지는 세 가벼움을 쪼개어 고굉(股肱)[팔다리]의 안에서 화를 삼간다. 하원(下元)의 한 기는 가고 머무는 기한을 두루 차지한다. '천간은 두 번 겹침을 미룬다'는 것은, 천간은 천원이니 원수를 상징한다. 덕을 만나고 귀(貴)를 보면 길하고, 살을 만나고 귀(鬼)를 만나면 흉하다. 천원이 두 번 극을 받는 것이니, 예컨대 갑자(甲子)생이 경오(庚午)월을 얻고 다시 경오일을 더하면 '겹친다[重]'고 하니, 천간이 거듭된 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머리·눈·가슴·등 사이에서 재앙을 막아야 한다. '지지는 세 가벼움을 쪼갠다'는 것은, 지지는 사람의 지절(肢節)과 같으니 명에서 이를 주관하며, 삼합·육합을 띠면 길하고 사충·삼형을 만나면 흉하다. 지진(支辰)이 삼형으로 상함을 만나는 것이니, 예컨대 신유(辛酉)인이 경인(庚寅)월·정사(丁巳)일·무신(戊申)시를 얻으면 '가볍다[輕]'고 하니, 형이 본명에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배·오장·팔다리 안에서 화를 삼가야 한다. 혹은 삼합이 상함을 만나는 것으로 보아도 통한다. '하원의 한 기'는 납음이다. 그것이 오행을 주재하여 간지를 따라 옮기고 변하여 비태를 이루니, 그 재화는 머리나 팔다리에 구애되지 않으므로 '가고 머무는 기한을 두루 차지한다'고 하였다. 천간은 두 겹을 미루는데 하물며 셋이랴. 지지는 세 가벼움을 쪼개는데 하물며 둘이랴. 이것이 간지 경중의 구별이다. 혹은 이는 10간이 대운을 만나 본년 위에 있으면서 천간이 도리어 태세를 극하는 것을 논한 것이라 하니, 천간이 극하면 '귀가 머리에 임한다'고 하여 머리와 얼굴의 질병을 앓는다. 12지진은 만약 신명(身命)이 생사왕(生死旺)·오귀를 만나면 반드시 사지·허리·다리의 질병이 있으나 천간에 비하면 가볍다. 다시 기운(氣運)을 말하니, 도은거(陶隱居)의 노래에 "갑기(甲己)는 5년, 을경(乙庚)은 4년, 병신(丙辛)은 3년, 정임(丁壬)은 2년, 무계(戊癸)는 1년으로 미룬다. 또 납음으로 운기를 행함이 있으니, 상생은 복덕이요 상극은 흉하다. 오행이 공순하면 모두 뜻대로 되니, 금인이 금을 만나면 흉화를 범하고, 목인이 목을 보면 경영하고 구함이 이루어지며, 수인이 수를 만나면 동요를 주관한다. 운의 순역과 기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하였다. 가령 계유(癸酉) 남명이 3월에 태어나면 3월은 병진(丙辰)을 세우니, 곧 병진부터 일으켜 3년, 정사(丁巳)에 2년이니, 이 5년은 납음이 토로서 별다른 형극이 없다. 무오(戊午)에 1년 머물고 기미(己未)에 5년 머무니, 이 6년은 납음이 화로서 금이 화를 만나니 흉하다. 경신(庚申) 위에 4년, 신유(辛酉)에 3년이니, 이 7년은 납음이 목으로서 12세부터 18세까지 경영하고 구함이 뜻대로 됨을 주관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받아 순환하여 센다. 혹 한 궁에 5년 머물고 혹 1년 머무르므로 '가고 머무는 기한'이라 하였다. 대운이 왕향에 머물면 설령 기에 서로 제어함이 있어도 해가 될 수 없다.
仁而不仁慮傷伐於戊巳至於寢食侍衛物有鬼物人有鬼人逢之為灾去之為福 甲乙本五常為仁今反言不仁以其尅戊巳凶也如甲見戊乙見已偏陰偏陽為尅為伐為孤為背則五行為不仁也若甲見巳乙見戊剛柔相乘兩得其所未可以不仁言也賦中舉甲乙戊己為例其餘五行可以例求五行變化與人事相通至於寢食侍衛皆不外於仁而巳五行我尅之謂財尅我之謂鬼譬之辛卯人遇丁酉辛祿在酉逢丁為辛之鬼是之謂祿頭逢鬼物有鬼物命支屬木酉支屬金金來尅木是之謂人元受尅人有鬼人格局中類此者運逢之則為灾去之則為福或曰君子晨興暮寢常宜攝衛䕶持其或食息弗調動過生灾於是合中逢鬼吉内藏凶雖或人情所為亦被陰陽所宰然也寢食言調養之至切也侍衛言左右之至近也此二者甚不可輕忽以物中有鬼物人中有鬼人吉凶之變自近及遠為速之甚也且如戊見甲為不仁或歲月時中見庚辛則為仁謂戊食庚庚來制甲或見巳亦為仁謂巳合甲能侍衛甲也戊逢甲本不仁為灾有庚巳寢食侍衛是謂去之為福 就中裸形俠煞魄徃酆都所犯有傷魂歸岱嶺 就中是本上文鬼物鬼人言就中所遇極重者五行沐浴之地謂之裸形如本音沐浴大運逢之者灾水土人運在酉木人運在子火人運在卯金人運在午鬼谷子謂之波浪限俠煞者元辰七煞也如人運在沐浴之上與太歲併者灾或當生歲時原有所犯之神則魂歸岱嶺魄徃酆都此至凶之名也或云俠煞拱七煞也裸形見煞尤為不吉午乃辛煞酉乃乙煞子乃丁煞卯乃巳煞假如辛巳日乙未時是裸形俠煞餘倣此或以甲子金人得戊午歲金裸形在午加以戊午旺火夾帶自刑反吟灾煞破甲子之命如此則所犯有傷 或乃行來出入抵犯凶方嫁娶修營路登黄黒
인(仁)하면서 불인(不仁)함은 무기(戊己)를 상벌(傷伐)함을 염려함이니, 침식과 시위(侍衛)에 이르기까지 물(物)에는 귀물(鬼物)이 있고 사람에는 귀인(鬼人)이 있으니, 만나면 재앙이 되고 떠나면 복이 된다. 갑을은 본래 오상(五常)에서 인(仁)인데 지금 도리어 불인이라 한 것은 무기를 극하여 흉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갑이 무를 보고 을이 기를 보면 편음·편양으로 극이 되고 벌이 되며 고(孤)가 되고 배(背)가 되니 오행이 불인이 된다. 만약 갑이 기를 보고 을이 무를 보면 강유가 서로 타서 둘 다 제자리를 얻으니 불인이라 말할 수 없다. 부에서는 갑을·무기를 예로 들었으니 나머지 오행도 예로써 구할 수 있다. 오행의 변화는 인사와 서로 통하니, 침식과 시위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을 벗어나지 않을 따름이다. 오행에서 내가 극하는 것을 재라 하고 나를 극하는 것을 귀라 한다. 비유컨대 신묘(辛卯)인이 정유(丁酉)를 만나면 신록(辛祿)은 유에 있는데 정을 만나니 정은 신의 귀이다. 이를 '녹 머리에 귀를 만난다'고 하니 '물에 귀물이 있다'는 것이다. 명지(命支)는 목에 속하고 유지(酉支)는 금에 속하여 금이 와서 목을 극하니 이를 '인원이 극을 받는다'고 하니 '사람에 귀인이 있다'는 것이다. 격국(格局) 가운데 이와 같은 것은 운에서 만나면 재앙이 되고 떠나면 복이 된다. 혹은 말하기를, 군자는 새벽에 일어나고 저녁에 자며 항상 섭생하고 호위하여 보전해야 하는데, 혹 먹고 쉼이 고르지 못하고 움직임이 지나치면 재앙이 생기니, 이에 합 가운데 귀를 만나고 길 안에 흉이 감추어지며, 비록 혹 사람의 정으로 하는 일이라도 역시 음양이 주재하는 바라 그러하다고 한다. '침식'은 조양(調養)의 지극히 절실함을 말하고, '시위'는 좌우의 지극히 가까움을 말한다. 이 둘은 매우 가볍게 여기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니, 물 가운데 귀물이 있고 사람 가운데 귀인이 있어 길흉의 변화가 가까운 데서 먼 데로 미침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또 예컨대 무가 갑을 보면 불인이나, 혹 세·월·시 가운데 경신을 보면 인이 되니 무는 경을 먹이고[生] 경이 와서 갑을 제압함을 이른다. 혹 기를 보아도 인이 되니 기가 갑과 합하여 갑을 시위할 수 있음을 이른다. 무가 갑을 만나면 본래 불인하여 재앙이 되나 경·기의 침식과 시위가 있으면 이를 '떠나면 복이 된다'고 한다. 그 가운데 나형협살(裸形俠煞)이면 넋[魄]이 풍도(酆都)로 가고, 범한 바가 상함이 있으면 혼(魂)이 대령(岱嶺)으로 돌아간다. '그 가운데'는 윗글의 귀물·귀인에 근본하여, 그 가운데 만나는 것이 지극히 무거운 것을 말한다. 오행의 목욕지(沐浴地)를 나형이라 한다. 예컨대 본음(本音)의 목욕을 대운에서 만나면 재앙이니, 수토인은 운이 유에, 목인은 운이 자에, 화인은 운이 묘에, 금인은 운이 오에 있는 것이다. 귀곡자(鬼谷子)는 이를 파랑한(波浪限)이라 하였다. 협살은 원진(元辰)·칠살(七殺)이다. 예컨대 사람의 운이 목욕 위에 있으면서 태세와 함께하면 재앙이고, 혹 태어난 세·시에 원래 범한 신이 있으면 혼은 대령으로 돌아가고 넋은 풍도로 가니, 이것은 지극히 흉한 이름이다. 혹은 협살은 칠살을 공(拱)하는 것이라 하니, 나형이 살을 보면 더욱 불길하다. 오(午)는 신(辛)의 살이요, 유(酉)는 을(乙)의 살이요, 자(子)는 정(丁)의 살이요, 묘(卯)는 기(己)의 살이다. 가령 신사(辛巳)일·을미(乙未)시이면 나형협살이니, 나머지도 이를 본받는다. 혹은 갑자(甲子) 금인이 무오(戊午)년을 얻으면 금의 나형은 오에 있고 여기에 무오의 왕한 화가 협대(夾帶)하며 자형·반음·재살로 갑자의 명을 깨뜨리니, 이와 같으면 '범한 바가 상함이 있다'고 한다. 혹 가고 오고 드나들다가 흉한 방위를 범하거나, 시집가고 장가들며 수리하고 경영할 때 길이 황흑(黃黑)[황도·흑도]에 오른다.
行來出入動作施為也嫁娶修營乃動作施為中之大者吉凶悔吝生乎動故君子慎焉珞琭子既談三命五行又述出人方所當避四魔五鬼六害七傷八難九厄為凶方一徳二生為吉方取逐年太歲神煞看之行黄道為吉黒道為凶也○或曰此論人運氣自運元而行來出入吉凶之地遇五行相尅相生有嫁娶修營之理五行我尅之謂妻妻在五行生旺之地則可娶娶之則為助尅我之謂夫夫在五行生旺之地則可嫁嫁之則為福言出於夫婦可以成嫁娶之義也修營者言五行雖有正性兩間有不常之變是以君子修德營生以待時而巳路登黄黒指運元月建上行黒道十年順行至除滿上行黄道如運到黄道凡百皆利運至黒道凡百抑塞凡人修為動作進退向背莫不本乎陰陽體合運氣吉凶俱不能逃 灾福在歲年之位内發覺由日時之擊□五神相尅三生定命每見貴人食祿無非祿馬之鄉源濁伏吟惆悵歇宫之地 凡説歲中休祥専看日時與太歲生尅刑衝言之生日為妻生時為子日時與太歲和合及財物有用無諸壞者依事物而言之如太歲與日時相刑或六合三合中有元辰七煞者凶亦看類而言之故下文云云○或曰歲年指太歲行年言凡人命遇流年歲君凶則為灾吉則為福皆由五行中日時之激□ 狂横起於勾絞禍敗發於元亡宅墓同處恐少樂而多憂萬里囘還乃是三歸之地
'가고 오고 드나듦'은 동작하고 베푸는 것이요, '시집가고 장가들며 수리하고 경영함'은 동작하고 베푸는 것 가운데 큰 것이다. 길흉회린은 움직임에서 생기므로 군자는 이를 삼간다. 낙록자(珞琭子)는 삼명오행을 말한 뒤 또 사람이 드나드는 방소에서 피해야 할 것을 서술하였으니, 사마(四魔)·오귀·육해·칠상·팔난·구액은 흉한 방위이고 일덕(一德)·이생(二生)은 길한 방위이다. 해마다의 태세 신살을 취하여 보니, 황도(黃道)를 행하면 길하고 흑도(黑道)는 흉하다. ○ 혹은 이는 사람의 운기가 운원(運元)으로부터 가고 오고 드나드는 길흉의 땅을 논한 것이라 한다. 오행의 상극·상생을 만남에 시집가고 장가들며 수리하고 경영하는 이치가 있다. 오행에서 내가 극하는 것을 처라 하니, 처가 오행 생왕의 땅에 있으면 장가들 수 있고 장가들면 도움이 된다. 나를 극하는 것을 남편이라 하니, 남편이 오행 생왕의 땅에 있으면 시집갈 수 있고 시집가면 복이 된다. 부부에서 나오는 말로 시집가고 장가드는 뜻을 이룰 수 있다. '수리하고 경영한다'는 것은 오행이 비록 바른 성품이 있으나 [천지] 사이에 일정하지 않은 변화가 있으니, 이 때문에 군자는 덕을 닦고 생계를 경영하며 때를 기다릴 따름이라는 말이다. '길이 황흑에 오른다'는 운원 월건(月建) 위에서 흑도를 10년 순행하여 제(除)·만(滿)에 이르러 황도를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운이 황도에 이르면 모든 일이 이롭고 운이 흑도에 이르면 모든 일이 막힌다. 무릇 사람의 수위·동작·진퇴·향배는 음양에 근본하지 않음이 없으니, 체가 운기에 합하여 길흉을 모두 벗어날 수 없다. 재복은 세년(歲年)의 자리 안에 있고, 드러나 깨달음은 일시(日時)의 격□(擊□)에 말미암는다. 오신(五神)이 서로 극하고 삼생(三生)이 명을 정한다. 매양 보건대 귀인이 녹을 먹음은 녹마의 고장 아닌 것이 없고, 근원이 탁하고 복음(伏吟)이면 헐궁(歇宮)의 땅에서 슬퍼한다. 무릇 해 가운데의 길흉을 설할 때는 오로지 일시와 태세의 생극형충을 보고 말한다. 생일은 처요 생시는 자식이니, 일시가 태세와 화합하고 재물이 쓰임이 있으며 여러 무너뜨림이 없으면 사물에 따라 말한다. 예컨대 태세와 일시가 서로 형하거나 육합·삼합 가운데 원진·칠살이 있으면 흉하니, 역시 부류를 보아 말하므로 아랫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혹은 말하기를, 세년은 태세와 행년을 가리켜 말한 것이니, 무릇 사람의 명이 유년 세군(歲君)을 만나 흉하면 재앙이 되고 길하면 복이 되는 것은 모두 오행 가운데 일시의 격□가 세위(歲位)에 울려 응하기 때문이라 한다. 오신이란 오행이요 삼생이란 삼원이다. 무릇 사람의 명을 볼 때는 반드시 근기를 궁구하여 삼원으로 궁을 정하고 오행으로 서로 배합해야 한다. 이 법은 일시의 녹마를 오자원(五子元)으로 구하니, 혹 본명의 건왕한 고장에서 상생하기도 하고 혹 태어날 때의 멸절한 땅에서 뒤섞여 극하기도 한다. 운한이 더해 임하는 데 이르면 반드시 길흉의 조짐이 있다. 무릇 오행을 만나 조화가 멸절·공망하고 다시 운한의 형충과 악성이 겹쳐 만나면 근심이 많고 즐거움이 적음을 주관하며 반드시 요절을 부르니, 슬퍼하고 신음하므로 '헐궁의 땅'이라 부른다. 혹은 '추창(惆悵)'을 살의 이름으로 가리키니, 자인이 해를, 묘인이 인을, 오인이 사를, 유인이 신을 보는 것이다. 오신을 절체·유혼·오귀·절명·본궁으로 가리키고, 삼생을 생기·천의·복덕으로 가리킨다. 이 위는 출입·가취·수영의 법을 말한 것이지 삼명의 설이 아니라 하니, 태세 오행의 자리 안에서 그 재복을 보고 또한 반드시 길일·길시를 택해야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설 또한 통한다. 미친 듯한 횡액은 구교(勾絞)에서 일어나고, 화와 패망은 원진(元辰)·망신(亡神)에서 발한다. 택(宅)과 묘(墓)가 같은 곳이면 즐거움이 적고 근심이 많을까 두렵고, 만 리에서 돌아옴은 곧 삼귀(三歸)의 땅이다.
神煞者天地五行精氣也各有所主吉凶談命者先推五行休旺格局然後□ 四煞之父多生五鬼之男六害之徒命有七傷之事此專論骨肉四煞指刼灾天地言或以辰戌丑未為四陰煞五鬼乃子人見辰丑見卯寅見寅卯見丑辰見子巳見亥午見戌未見酉申見申酉見未戌見午亥見巳是也三元受傷於年養子乃是五鬼之男反制受尅不和順也六害子穿未等例十二支不順命值一兩重六害或展轉凶煞併衝如此之人命有七傷之事决矣七傷乃害六親及本身也或以四煞専指四刼五行生於四孟生者萬物之父五行尅我為鬼人所遇生敗旺死絶五變者是也譬之甲申自生之水為木人刼煞之父而生庚申木為子甲乃庚之父至申而絶逢庚為鬼加以丁亥因為甲申之六害如此則命有七傷之事矣七傷亦神煞名觀賦前云或逢四煞五鬼六害七傷可見 眷屬情同水火相逢於沐浴之鄉骨肉中道分離孤宿尤嫌於隔角
신살(神煞)이라는 것은 천지 오행의 정기(精氣)로서 각각 주관하는 길흉이 있다. 명(命)을 논하는 자는 먼저 오행의 휴왕(休旺)과 격국(格局)을 추산하고, 그런 뒤에 신살로 그 일의 부류를 살핀다. 양명(陽命)은 앞 세 번째 진(辰)을 구(勾)로, 뒤 세 번째 진을 교(絞)로 삼고, 음명(陰命)은 앞 세 번째 진을 교로, 뒤 세 번째 진을 구로 삼는다. 혹 [구교(勾絞)가] 운한(運限)에 번갈아 임하면 광포하고 횡포한 재앙을 부른다. 원진(元辰)·망신(亡神) 두 살은 [흉한] 이름인데, 다시 태어날 때의 흉살을 만나고 세운(歲運)에 형성(刑星)이 많으면 대개 관사(官事)로 얽혀 까닭 없이 얽매이게 된다. 게다가 택묘(宅墓)가 구교·원진·망신 위에 함께 있으면 더욱 흉하다. 예컨대 癸亥생은 앞 다섯 번째 진에서 戊辰을 보는데 이는 수(水)의 묘(墓)이니, 유년(流年)·세운이 만약 살을 띠고 와서 그 가운데 함께 있으면 이것이 택묘가 함께 있는 것이다. 삼귀(三歸)라는 것은 진술축미(辰戌丑未)로, 이를 삼구(三丘)라고도 하고 오묘(五墓)라고도 한다. 만물이 뿌리로 돌아가 명을 회복하고 근본으로 돌아가 원(元)으로 돌아가니, 무릇 이 네 진은 돌아 순환하는[回環] 상(象)에 응한다. 혹은 삼원(三元) 오행이 돌아가 머무는[歸宿] 곳을 삼귀로 삼기도 하니, 예컨대 甲子인이 해년(亥年)을 얻으면 목(木)의 녹(祿)으로 첫째 귀(歸)이고, 신월(申月)을 얻으면 수명(水命)의 둘째 귀이며, 사운(巳運)은 신금(身金)의 셋째 귀이니, 모두 삼원 본음(本音)의 장생(長生) 자리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비록 몸이 만 리 먼 길에 나그네로 있더라도 장차 돌아올 이치가 있다. 서씨(徐氏)가 말하였다. 구교는 원명(元命)·일·시·두 운 위에 있어서는 안 되며, 다시 원진·칠살(七殺)과 함께하면 더욱 흉하다. 택묘는 예컨대 戊子생이 辛未 태세(太歲)를 만나는 것인데, 또한 모름지기 미(未)·자(子)의 일 위에 일시가 있거나 대운이 같은 궁에 있으면 거듭 음인(陰人)·어린아이·가택에 불리함을 주관한다. 이는 대운이 십이진 사이에서 순역(順逆)으로 돌아 순환하여 삼원의 본록(本祿)·본재(本財)가 마침내 머무는 곳에 있음을 말한 것이니, 이를 만나는 자는 넉넉하고 편안하게 복을 누린다. 사살(四煞)의 아비는 오귀(五鬼)의 아들을 많이 낳고, 육해(六害)의 무리는 명에 칠상(七傷)의 일이 있다. 이는 오로지 골육을 논한 것이다. 사살은 겁살(劫煞)·재살(災煞)·천살(天煞)·지살(地煞)을 가리켜 말한 것이고, 혹은 진술축미를 사음살(四陰煞)로 삼기도 한다. 오귀는 자(子)인이 진(辰)을 보고, 축(丑)이 묘(卯)를 보고, 인(寅)이 인을 보고, 묘가 축을 보고, 진이 자를 보고, 사(巳)가 해(亥)를 보고, 오(午)가 술(戌)을 보고, 미(未)가 유(酉)를 보고, 신(申)이 신을 보고, 유가 미를 보고, 술이 오를 보고, 해가 사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삼원이 연(年)에서 상함을 받으면 양자(養子)이니, 이것이 오귀의 아들로서 도리어 제압하고 극을 받아 화순하지 못한 것이다. 육해는 자(子)가 미(未)를 뚫는[穿] 등의 예로, 십이지가 순하지 않은 것이다. 명이 한두 겹의 육해를 만나거나 전전하여 흉살이 함께 충(沖)하면, 이러한 사람은 명에 칠상의 일이 있음이 틀림없다. 칠상은 육친과 본신을 해치는 것이다. 혹은 사살을 오로지 사겁(四劫)으로 가리키니, 오행은 사맹(四孟)에서 생하고, 생하는 것은 만물의 아비이다. 오행 중 나를 극하는 것이 귀(鬼)이니, 사람이 만나는 생(生)·패(敗)·왕(旺)·사(死)·절(絶)의 다섯 변화가 이것이다. 비유하면 甲申은 스스로 생하는 수(水)로서 목인(木人) 겁살의 아비가 되고, 庚申을 낳으니 목은 자식이 되며, 갑(甲)은 경(庚)의 아비인데 신(申)에 이르러 절(絶)하고 경을 만나 귀가 된다. 게다가 丁亥가 甲申의 육해가 되니, 이와 같으면 명에 칠상의 일이 있다. 칠상 또한 신살의 이름이니, 부(賦) 앞부분에서 "혹 사살·오귀·육해·칠상을 만난다"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권속의 정이 물과 불 같음은 목욕(沐浴)의 곳에서 서로 만났기 때문이고, 골육이 중도에 헤어짐은 고숙(孤宿)이 격각(隔角)에 [있는 것을] 더욱 꺼린다.
此合上文言也沐浴煞長生第二位子午卯酉是也孤辰寡宿巳論於前隔角寅申巳亥是也有人命逢沐浴相尅又孤辰寡宿臨於隔角之位如卯日丑時丑日卯時之例丑者北方之氣卯者東方之神其趣不同眷屬情同水火言不相合也分離則又甚矣 須要明其神煞輕重較量身尅煞而尚輕煞尅身而尤重 五行所司者命也論命必先之以五行四柱格局次論神煞吉凶可以較量禍福之輕重而巳先論五行見根基之厚薄分格局之高下二者相叅庶不差悞神煞上文勾絞元亡孤辰寡宿隔角沐浴宅墓喪弔伏吟反吟三歸四煞五鬼六害七傷等名是也祿馬財官印綬食神乃五行生尅正理不可以神煞名之身指歲干言或以歲干支納音言吉凶神煞或得於日時之間或逢於歲運之内但以煞尅身而重身尅煞而輕更要隨五行四柱格局詳審消息 至於循環八卦因河洛之遺文畧之定為一端究之翻成萬緒 珞琭子言三命五行不外九宫八卦循環推究便有許多道理出焉此非臆説乃因河洛遺文而為之也始出一端易有太極是也終成萬緒變六十四卦三百八十四爻吉凶悔吝不啻萬緒而已一端萬緒在學者畧之究之或曰畧之定為一端即元一氣兮先天也究之翻成萬緒即賦中所説五行三元運氣行年祿馬貴德諸吉凶神煞是也 若值攀鞍踐祿逢之則佩印乘軒馬劣財微遇之則流而不返
이는 앞 글과 합하여 말한 것이다. 목욕살(沐浴煞)은 장생의 둘째 자리로 자오묘유(子午卯酉)가 이것이다. 고진(孤辰)·과숙(寡宿)은 이미 앞에서 논하였다. 격각은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이것이다. 어떤 사람의 명이 목욕을 만나 서로 극하고, 또 고진·과숙이 격각의 자리에 임하면, 예컨대 묘일(卯日) 축시(丑時)·축일 묘시의 예와 같으니, 축은 북방의 기이고 묘는 동방의 신(神)이라 그 취향이 같지 않다. 권속의 정이 물과 불 같다는 것은 서로 합하지 않음을 말하며, 헤어짐은 그보다 더 심한 것이다. 모름지기 그 신살의 가볍고 무거움을 밝혀 비교하여 헤아려야 하니, 신(身)이 살을 극하면 오히려 가볍고, 살이 신을 극하면 더욱 무겁다. 오행이 맡은 것은 명이다. 명을 논함에는 반드시 오행·사주·격국을 먼저 하고 다음으로 신살의 길흉을 논하여야 화복의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릴 수 있을 따름이다. 먼저 오행을 논하여 근기(根基)의 두텁고 얇음을 보고 격국의 높고 낮음을 나누니, 두 가지를 서로 참작하면 거의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신살은 앞 글의 구교·원진·망신·고진·과숙·격각·목욕·택묘·상문(喪門)·조객(弔客)·복음(伏吟)·반음(反吟)·삼귀·사살·오귀·육해·칠상 등의 이름이 이것이다. 녹마(祿馬)·재관(財官)·인수(印綬)·식신(食神)은 오행 생극의 바른 이치이니 신살로 이름할 수 없다. 신(身)은 세간(歲干)을 가리켜 말하며, 혹은 세간지의 납음(納音)으로 말하기도 한다. 길흉 신살은 혹 일시 사이에서 얻기도 하고 혹 세운 안에서 만나기도 하나, 다만 살이 신을 극하면 무겁고 신이 살을 극하면 가볍게 여기며, 다시 오행·사주·격국에 따라 자세히 살펴 헤아려야[消息] 한다. 순환하는 팔괘(八卦)에 이르러서는 하도·낙서[河洛]가 남긴 글에 말미암은 것이니, 간략히 하면 정해져 한 단서가 되고, 궁구하면 뒤집혀 만 갈래를 이룬다. 낙록자(珞琭子)가 말하기를, 삼명(三命)과 오행은 구궁(九宮)·팔괘를 벗어나지 않으니 순환하여 추구하면 곧 허다한 도리가 나온다고 하였다. 이는 억설이 아니라 하락(河洛)이 남긴 글에 말미암아 지은 것이다. 처음에 한 단서에서 나온다는 것은 『易』에 "태극이 있다"는 것이 이것이고, 끝내 만 갈래를 이룬다는 것은 64괘 384효로 변하여 길흉회린(吉凶悔吝)이 만 갈래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단서와 만 갈래는 배우는 자가 간략히 하느냐 궁구하느냐에 달려 있다. 혹자는 말하기를, 간략히 하면 정해져 한 단서가 된다는 것은 곧 원일기(元一氣)로서 선천(先天)이고, 궁구하면 뒤집혀 만 갈래를 이룬다는 것은 곧 부(賦) 중에서 말한 오행·삼원·운기·행년(行年)·녹마·귀덕(貴德) 등 여러 길흉 신살이 이것이라 한다. 만약 반안(攀鞍)을 만나고 녹(祿)을 밟아 이를 만나면 인(印)을 차고 수레를 타며, 마(馬)가 약하고 재(財)가 미약한 것을 만나면 떠돌아 돌아오지 못한다.
數起於一而終於九九者究也究窮數之終而極於九九者九陽太過窮極生化之數也人貴賤成敗之理莫不由之於數而巳譬癸酉生壬戌月丁亥日庚子時坐天祿月日時中納音水土得三陽生旺之成數陰生命三辰㑹祿馬攀鞍之上斯命也必致身於貴顯故曰若值云云如乙酉生丁亥月巳卯日丁亥時命亥月雖乘水馬遇丁亥土尅之為鬼卯日雖坐天祿以水土俱死於卯而遇身鬼衝破本命所謂祿馬返以為鬼灾矣祿馬既失必藉身財為資而水以火財自絶於亥生月日時皆臨三財死絶之地此五行之窮數也雖有祿馬身財盡為鬼物所奪縱使得運以數之終窮休敗飄蕩無歸故曰馬劣云云○或曰馬前一辰為攀鞍馬後一辰為鞭策攀鞍有位與天元帶合者人得之貴也須要加臨吉將歲運資身更於旺相之宫始可言福驛馬微劣財命休囚則塗炭辛勤終無成立此以四柱臨之定主飄蓬 占除望拜甲午以四八為期口舌文書巳亥慎三十有二善惡相伴摇動遷移夾煞持丘親姻哭送 此論行年大小運由之於數數有竒耦之變吉凶自此以生也甲午生人三十二小運丁酉金家旺鄉乙丑太歲本音正庫又逢驛馬入宅天乙加臨故占除望拜之喜已亥生人三十二小運丁酉在弔客太歲庚午在死鄉仍為六厄之宫三元受尅故有口舌文書之患又歲運交宫當須意㑹吉凶相伴禍福交攻未有不因遷變而興故云善惡相伴摇動遷移則吉凶悔吝生乎動者也辰戌丑未謂之四煞亦云三丘之地各以五行五墓假令己巳木命得乙未日生此是本家三丘又加以羊刃故曰夾煞持坵危疑者甚自行來出入止夾煞持丘此一節文亦備陰陽地理三元九宫之例用遊年太歲决其灾福非盡三命之理兹不盡述 兼須詳其操執觀其秉持厚薄論其骨狀成器藉於心源木氣盛而仁昌庚辛虧而義寡
수(數)는 1에서 일어나 9에서 끝나니, 9라는 것은 구(究, 다함)이다. 수의 끝을 궁구하면 9에서 극에 이르니, 9라는 것은 구양(九陽)이 너무 지나쳐 궁극에 이르러 생화(生化)하는 수이다. 사람의 귀천·성패의 이치는 수에서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을 따름이다. 비유하면 癸酉생 壬戌월 丁亥일 庚子시는 천록(天祿)에 앉고, 월·일·시 중 납음이 수·토로서 삼양(三陽) 생왕의 성수(成數)를 얻었으며, 음생(陰生)의 명이 세 진(辰)으로 녹마·반안의 위에 모였으니, 이 명은 반드시 몸이 귀현(貴顯)에 이른다. 그러므로 "만약 ~을 만나면" 운운한 것이다. 예컨대 乙酉생 丁亥월 巳卯일 丁亥시의 명은, 해월(亥月)이 비록 수(水)의 마(馬)를 탔으나 丁亥 토(土)를 만나 극을 받아 귀(鬼)가 되고, 묘일(卯日)이 비록 천록에 앉았으나 수·토가 모두 묘(卯)에서 사(死)하며, 신귀(身鬼)를 만나 본명을 충파(衝破)하니, 이른바 녹마가 도리어 귀재(鬼災)가 된 것이다. 녹마를 이미 잃었으면 반드시 신재(身財)를 빌려 밑천으로 삼아야 하는데, 수는 화(火)를 재로 삼으나 [화는] 해(亥)에서 스스로 절(絶)하며, 생월·일·시가 모두 세 재가 사절(死絶)하는 땅에 임하니, 이것이 오행의 궁수(窮數)이다. 비록 녹마와 신재가 있으나 모두 귀물(鬼物)에게 빼앗기니, 설령 운을 얻더라도 수의 끝이 궁하여 휴패(休敗)하고 떠돌아 돌아갈 곳이 없다. 그러므로 "마가 약하고" 운운한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마 앞 한 진을 반안으로, 마 뒤 한 진을 편책(鞭策)으로 삼는다. 반안이 자리를 얻고 천원(天元)과 합을 띠면 사람이 이를 얻어 귀하다. 모름지기 길장(吉將)이 더해 임하고 세운이 몸을 돕고 다시 왕상한 궁에 있어야 비로소 복을 말할 수 있다. 역마가 미약하고 재명(財命)이 휴수(休囚)하면 도탄에 빠져 고생하며 끝내 이룸이 없다. 이는 사주에 임한 것으로 반드시 떠돌이[飄蓬]를 주관한다고 정한다. 제수(除授)를 점치고 배수(拜授)를 바람에 甲午는 4×8[=32세]을 기약으로 삼고, 구설·문서는 己亥가 32세를 삼가야 한다. 선악이 서로 짝하면 동요하고 이사하며, 살을 끼고 구(丘)를 잡으면 친인척이 곡하며 보낸다. 이는 행년과 대운·소운이 수에서 말미암고, 수에는 기우(奇偶)의 변화가 있어 길흉이 이로부터 생겨남을 논한 것이다. 甲午생인은 32세 소운이 丁酉로 금가(金家)의 왕향(旺鄉)이고, 乙丑 태세는 본음(本音)의 정고(正庫)이며, 또 역마가 택(宅)에 들고 천을(天乙)이 더해 임하므로 제수를 점치고 배수를 바라는 기쁨이 있다. 己亥생인은 32세 소운 丁酉가 조객(弔客)에 있고 태세 庚午가 사향(死鄉)에 있으며 또한 육액(六厄)의 궁이 되어 삼원이 극을 받으므로 구설·문서의 근심이 있다. 또 세운이 궁을 교차하면 마땅히 뜻으로 헤아려야 하니, 길흉이 서로 짝하고 화복이 번갈아 치는 것은 옮기고 변함으로 인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선악이 서로 짝하면 동요하고 이사한다"고 하였으니, 길흉회린은 움직임에서 생기는 것이다. 진술축미를 사살이라 하고 또 삼구(三丘)의 땅이라 하니, 각각 오행으로 오묘(五墓)가 된다. 가령 己巳 목명(木命)이 乙未일에 태어나면 이는 본가의 삼구이며 또 양인(羊刃)이 더해지므로 "살을 끼고 구를 잡는다"고 하니, 위태롭고 의심스러움이 심하다. 스스로 행하여 오고 출입함이 살을 끼고 구를 잡는 데 그친다. 이 한 절의 글은 또한 음양·지리·삼원·구궁의 예를 갖추어 유년(遊年)과 태세를 써서 그 재앙과 복을 결정하는 것이니, 모두가 삼명의 이치는 아니므로 여기서는 다 서술하지 않는다. 겸하여 모름지기 그 조집(操執)을 자세히 하고 그 병지(秉持)의 두텁고 얇음을 보며 그 골상[骨狀]을 논하되, 그릇을 이루는 것은 심원(心源)에 달려 있다. 목기(木氣)가 성하면 인(仁)이 창성하고, 경신(庚辛)이 이지러지면 의(義)가 적다.
此言雖用五行定命見其貴賤灾福慮有特傑非常之人似氷䑕火□ 惡曜加而有喜擬其大器福星臨而禍發以表凶人修之於身其德乃真故曰忠孝仁義德之順也雖臨諸煞反為權星富貴而驕自貽厥咎故曰悖傲無禮德之逆焉善不失善報為惡自招殃此珞琭子深戒之也擬表二字最有味惡曜宜加禍而反有喜非大器之君子不能也葢器識遠大之人忠孝仁義慎禮守法禍焉能干故曰擬其福星臨宜喜而反有禍乃小人恃命而妄作也不忠不孝不仁不義悖逆無禮禍焉能迯故曰以表語曰凶人凶其吉吉人吉其凶此之謂也此承上文操執秉持骨狀心源而言君子小人見矣 處定求動尅未盡而難遷居安問危可凶中而卜吉此珞琭子敎人求名謀動趨吉避凶之道也天命在德亦當論尅我尅彼我尅彼則為權彼尅此則為鬼是尅是財不尅不食處定求動尅未盡而難遷行年歲運五行來尅本命為官不能遷動宜守靜以待之不衝不尅則難以發越居安問危可凶中而卜吉者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詞動則觀其變而玩其占是以自天祐之吉無不利且吉凶禍福之興也非聖人孰能察於未萌之前哉若能趨吉避凶居安慮危亦庶乎其無咎矣 貴而忘賤灾自奢生迷而不返禍從惑起 君子見天命而不敢求福於天小人慢天命而不知正福於巳貴而忘賤迷而不返不能居安問危而轉處定求動是以灾自奢生禍從惑起至於亡身敗家而不悔不亦深可哀哉 殊常易舊變處為萌福善禍淫吉凶異兆
이는 비록 오행을 써서 명을 정하여 그 귀천과 재앙·복을 보더라도, 특출하고 비상한 사람이 있어 얼음쥐·불쥐처럼 궁구하기 어렵고 헤아리기 드문 자질이면 삼원과 오행으로도 다 할 수 없음을 염려한 것이다. 겸하여 모름지기 그 조집·병지·골상·심원을 자세히 하면, 곧 그 하는 바를 보고 그 말미암는 바를 보며 그 편안히 여기는 바를 살피는 것이니, 심술(心術)과 행실의 절제를 둘 다 얻고 상모와 덕행이 서로 드러나는 것이다. 사람이 어찌 숨기겠는가, 사람이 어찌 숨기겠는가. 이는 낙록자의 사람 보는 법으로, 우리 유가의 논과 합치하는 바가 있다. 마의(麻衣)의 "마음이 있고 상이 없으면 상은 마음을 좇아 생기고, 상이 있고 마음이 없으면 상은 마음을 따라 멸한다"는 것도 이 뜻이다. 갑을목(甲乙木)은 인(仁)을, 병정화(丙丁火)는 예(禮)를, 무기토(戊己土)는 신(信)을, 경신금(庚辛金)은 의(義)를, 임계수(壬癸水)는 지(智)를 주관한다. 목이 성하면 인이 창성하고 금이 □하면 의가 적으니, 나머지도 모두 그러하다. 일을 본떠 그릇을 알고 일을 점쳐 미래를 아니, 이는 오행을 오상(五常)에 배합하여 사람의 기량을 정한 것이다. 악요(惡曜)가 더해지는데도 기쁨이 있으면 큰 그릇에 견주고, 복성(福星)이 임하는데도 화가 일어나면 흉한 사람임을 드러낸다. 몸에 닦으면 그 덕이 참되니, 그러므로 충효인의(忠孝仁義)는 덕의 순함이라 하였으니, 비록 여러 살에 임하더라도 도리어 권성(權星)이 된다. 부귀하면서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기니, 그러므로 패오무례(悖傲無禮)는 덕의 거스름이라 하였다. 선은 선의 보답을 잃지 않고 악을 하면 스스로 재앙을 부르니, 이는 낙록자가 깊이 경계한 것이다. '의(擬)'·'표(表)' 두 글자가 가장 맛이 있다. 악요는 마땅히 화를 더해야 하는데 도리어 기쁨이 있음은 큰 그릇의 군자가 아니면 할 수 없다. 대개 기식(器識)이 원대한 사람은 충효인의하고 예를 삼가며 법을 지키니 화가 어찌 범하겠는가. 그러므로 "견준다[擬]"고 하였다. 복성이 임하여 마땅히 기뻐야 하는데 도리어 화가 있는 것은 소인이 명을 믿고 함부로 행하기 때문이다. 불충·불효·불인·불의하고 패역무례하니 화를 어찌 피하겠는가. 그러므로 "드러낸다[表]"고 하였다. 말하기를 "흉한 사람은 그 길함을 흉하게 하고, 길한 사람은 그 흉함을 길하게 한다"고 하였으니 이를 이른 것이다. 이는 앞 글의 조집·병지·골상·심원을 이어서 말한 것이니, [이로써] 군자와 소인이 드러난다. 정해진 데 처하여 움직임을 구하면 극이 다하지 않아 옮기기 어렵고, 편안히 거하며 위태로움을 물으면 흉 가운데서 길을 점칠 수 있다. 이는 낙록자가 사람들에게 명예를 구하고 움직임을 도모하며 길로 나아가고 흉을 피하는 도를 가르친 것이다. 천명은 덕에 있으나 또한 마땅히 극을 논해야 하니, 나를 극하는 것과 저를 극하는 것이다. 내가 저를 극하면 권(權)이 되고, 저가 나를 극하면 귀(鬼)가 된다. 극하는 것이 곧 재(財)이니, 극하지 못하면 먹지 못한다. "정해진 데 처하여 움직임을 구하면 극이 다하지 않아 옮기기 어렵다"는 것은, 행년·세운의 오행이 와서 본명을 극하여 관(官)이 되면 옮겨 움직일 수 없으니 마땅히 고요함을 지키며 기다려야 하고, 충하지도 극하지도 않으면 떨쳐 일어나기[發越] 어렵다는 것이다. "편안히 거하며 위태로움을 물으면 흉 가운데서 길을 점칠 수 있다"는 것은, 군자가 거할 때에는 그 상(象)을 보고 그 말을 음미하며 움직일 때에는 그 변화를 보고 그 점을 음미하니, 이 때문에 하늘로부터 도와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는 것이다. 또 길흉화복이 일어남을 성인이 아니면 누가 싹트기 전에 살필 수 있겠는가. 만약 길로 나아가고 흉을 피하며 편안히 거하면서 위태로움을 염려할 수 있다면 또한 거의 허물이 없을 것이다. 귀하면서 천함을 잊으면 재앙이 사치에서 생기고, 미혹되어 돌아오지 않으면 화가 미혹에서 일어난다. 군자는 천명을 보고 감히 하늘에 복을 구하지 않고, 소인은 천명을 업신여겨 자기에게서 복을 바로잡을 줄 모른다. 귀하면서 천함을 잊고 미혹되어 돌아오지 않으며, 편안히 거하며 위태로움을 묻지 못하고 도리어 정해진 데 처하여 움직임을 구하니, 이 때문에 재앙이 사치에서 생기고 화가 미혹에서 일어나 몸을 잃고 집안을 망치는 데 이르러도 뉘우치지 않으니, 또한 깊이 슬퍼할 만하지 않은가. 상도(常道)와 달리하고 옛것을 바꾸면 변하는 곳이 싹이 되니, 선에 복을 주고 음란함에 화를 주어 길흉이 다른 조짐을 보인다.
動靜為利害之樞機智慮乃禍福之門户術不可不慎機不可不察小人不知天命不中常道輕生易物則禍淫由此而始也君子得時而動失時而守體天行道畏於輕動則福善由此而生也易曰吉凶悔吝生乎動者也又曰吉凶者得失之象也積善之家必有餘慶積不善之家必有餘殃又曰知進退存亡之道者其唯聖人乎此珞琭子篇終之大戒也 至於公明季主尚無識變之文景純仲舒不載比形之妙 管公明司馬季主郭景純董仲舒此四賢者探天人之奥原性命之理窮陰陽象數知未來吉凶尚無識變之文不載比形之妙言造化深隠不易度量珞琭子不言姓氏不知何時人觀其賦中自云出入蘭野又稱及於郭景純疑六朝時人梁昭明其近之昭明所居乃蘭陵之野也或以為周靈王太子子晉則誣 詳其徃聖鑒以前賢或指事以陳謀或約文而切理多或少剩二義難精今者叅詳得失補綴遺蹤規為心鑑永掛清臺引列終編千希得一 凡論五行離道者非也離世法者非也離人物者亦非也或約文而切理或指事以陳謀於中神煞交叅吉凶互體是知五行通道志物難窮流布其間豈云小補珞琭終於此談言是賦之作詳徃聖之遺文鑒前賢之得失文博而言約道妙而義深顯仁藏用乃五行三命之指南也後學者繼此而發明之使聵者聰瞽者明歴百世而無窮統一性之常在觀其始末通神合變縦横之諭皆不溺於他術戒諭之言多有合於至道若珞琭者豈非圓機之士高尚之流也歟 金逢寅午戌方吉丙戊巳午喜慶德甲乙寅卯是財神壬癸潤下為傷尅
동정(動靜)은 이해(利害)의 추기(樞機)이고 지려(智慮)는 화복의 문호이니, 술(術)은 삼가지 않을 수 없고 기미는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고 상도에 맞지 않으며 삶을 가볍게 여기고 사물을 쉽게 여기니, 음란함에 화를 줌이 이로부터 시작된다. 군자는 때를 얻으면 움직이고 때를 잃으면 지키며, 하늘을 체득하여 도를 행하고 가볍게 움직이기를 두려워하니, 선에 복을 줌이 이로부터 생긴다. 『易』에 "길흉회린은 움직임에서 생기는 것이다"라 하였고, 또 "길흉이란 득실의 상이다"라 하였으며,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고, 불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재앙이 있다"라 하였고, 또 "진퇴존망의 도를 아는 자는 오직 성인뿐이리라"라 하였다. 이는 낙록자가 편을 마치며 크게 경계한 것이다. 공명(公明)·계주(季主)에 이르러서도 오히려 변화를 아는 글이 없었고, 경순(景純)·중서(仲舒)도 형상을 견주는 묘를 기록하지 않았다. 관공명(管公明)·사마계주(司馬季主)·곽경순(郭景純)·동중서(董仲舒) 이 네 현인은 하늘과 사람의 오묘함을 탐구하고 성명(性命)의 이치를 근원하며 음양·상수(象數)를 궁구하여 미래의 길흉을 알았으나, 오히려 변화를 아는 글이 없었고 형상을 견주는 묘를 기록하지 않았으니, 조화가 깊이 숨어 있어 쉽게 헤아릴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낙록자는 성씨를 말하지 않아 어느 때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 부(賦) 중에 스스로 "난야(蘭野)를 출입한다"고 하고 또 곽경순을 언급한 것을 보면 육조(六朝) 시대 사람인 듯하니, 양(梁)의 소명(昭明)[태자]가 그에 가깝다. 소명이 거처한 곳이 바로 난릉(蘭陵)의 들이다. 혹은 주(周) 영왕(靈王)의 태자 자진(子晉)이라고 하는데 이는 거짓이다. 지난 성인들을 자세히 살피고 앞선 현인들을 거울삼아, 혹은 일을 가리켜 계책을 펴고 혹은 글을 요약하여 이치에 절실하게 하였으나,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여 두 뜻이 정밀하기 어렵다. 이제 득실을 참고하여 자세히 하고 남긴 자취를 보충하고 엮어 심감(心鑑)으로 삼아 청대(淸臺)에 길이 걸어 두니, 인용하여 편을 마침에 천에 하나라도 얻기를 바란다. 무릇 오행을 논함에 도(道)를 떠난 것도 그르고, 세상의 법을 떠난 것도 그르며, 사람과 사물을 떠난 것도 그르다. 혹은 글을 요약하여 이치에 절실하게 하고 혹은 일을 가리켜 계책을 펴니, 그 가운데 신살이 서로 섞이고 길흉이 서로 체(體)가 된다. 이로써 오행이 도에 통하고 사물을 기록함이 궁구하기 어려움을 알 수 있으니, 그 사이에 유포된 것이 어찌 작은 보탬이라 하겠는가. 낙록자는 이 이야기로 끝맺었으니, 이 부를 지음은 지난 성인들이 남긴 글을 자세히 하고 앞선 현인들의 득실을 거울삼은 것이다. 글은 넓으나 말은 간략하고, 도는 묘하나 뜻은 깊으며, 인(仁)에 드러나고 용(用)에 감추니, 곧 오행 삼명의 지남(指南)이다. 후학이 이를 이어 밝혀 귀머거리가 듣게 하고 소경이 보게 하면 백세를 지나도 다함이 없을 것이다. 한 성(性)의 항상 있음을 통일하여 그 시종을 보면 신(神)에 통하고 변화에 합하니, 종횡의 가르침이 모두 다른 술(術)에 빠지지 않고, 경계하고 깨우치는 말이 지극한 도에 합하는 것이 많다. 낙록자 같은 이는 어찌 원만한 기틀[圓機]의 선비이며 고상한 부류가 아니겠는가. 금(金)은 인오술(寅午戌)을 만나야 비로소 길하고, 병(丙)·정(丁)과 사(巳)·오(午)는 경사와 덕을 기뻐하며, 갑을(甲乙)·인묘(寅卯)는 재신(財神)이고, 임계(壬癸)의 윤하(潤下)는 상극이 된다.
庚用丁官辛用丙官喜丙丁愛寅午戌利巳午未火旺之地向祿臨官辛巳庚午為貴假如庚申辛酉庚午辛未庚寅辛卯庚子辛丑庚辰辛巳庚戌辛亥此十二宫命金家以火為官木為財火到申酉亥子丑無氣木到申酉戌子丑氣衰是財命無氣貧賤之命也若生月日時遇旺相坐午巳寅位之地可為貴命若不遇火則非貴命見壬癸亥子水者為背官背祿不成慶也得寅午戌全為官神入局天元戊癸全為化火官局地支巳午全為暗官局更遇木神補助並為上局柱有壬癸亥申子辰水喜遇戊巳尅水為救又為印貴見甲乙寅卯亥為財未為財庫無刑害財庫受實可作發財斷之背祿不逢官印貴地只遇木旺商徒發財之命 壬癸四季巳午榮戊巳榮官財丙丁甲乙曲直皆凶地庚辛印顯附龍鱗 壬癸者真水也喜戊巳辰戌丑未巳午方吉葢壬用巳官癸用戊官巳午官祿之地四位之土皆歴自旺之鄉四五月上旬六月中上旬及三月下旬生官有氣乃能成慶水以土為官位若遇甲乙亥卯未寅木破其官尅害輕者則官卑名㣲尅害重者不得其官得庚辛金神旺相可為助救反主貴 火喜辰申亥子宫壬癸官旺土孤窮戊巳退神甲乙進金財榮顯祿興隆 火見壬癸葢丙用癸官丁用壬官真造化既濟之道見亥子為正官位丁猪丙䑕為貴神辰申亥子以為貴逢土為六害無救則貧再逢甲乙旺相為救庚辛巳酉丑為財祿命也 土值寅卯未亥局甲乙榮官金破祿庚辛背祿愛丙丁壬癸辰中長享福 戊巳值亥卯未為貴戊尋玉兎巳猪頭為貴命又旺祿旺官之方遇庚辛巳酉丑辛戌則破祿不貴四月八月尤重得丙丁為救神且如戊見丙巳見丁未不能救謂之偏陰偏陽若戊見丁巳見丙方是救神或生七月八月火死囚無氣不能救見亥子辰為財庫主發財○少木一宫亦可例見喜巳酉丑申辛庚惡丙丁炎上火局變壬癸亥子為印救助戊巳辰戌丑未為財 賢達之人明此訣愚昧之人迷轉盛
경(庚)은 정(丁)을 관(官)으로 쓰고 신(辛)은 병(丙)을 관으로 쓰니, 병정을 기뻐하고 인오술을 좋아하며 사오미(巳午未) 화가 왕한 땅이 이롭다. 녹을 향하고 임관(臨官)하니 辛巳·庚午는 귀하다. 가령 庚申·辛酉·庚午·辛未·庚寅·辛卯·庚子·辛丑·庚辰·辛巳·庚戌·辛亥 이 12궁의 명은, 금가(金家)가 화를 관으로 삼고 목을 재로 삼는데, 화가 신유해자축(申酉亥子丑)에 이르면 기가 없고 목이 신유술자축(申酉戌子丑)에 이르면 기가 쇠하니, 이는 재명(財命)에 기가 없는 것으로 빈천한 명이다. 만약 생월·일·시가 왕상을 만나 오·사·인의 자리에 앉으면 귀명이 될 수 있고, 만약 화를 만나지 못하면 귀명이 아니다. 임계·해자 수를 보면 관을 등지고 녹을 등진 것이 되어 경사를 이루지 못한다. 인오술 전부를 얻으면 관신(官神)이 국에 든 것이 되고, 천원에 무계(戊癸)가 온전하면 화하여 화(火) 관국이 되며, 지지에 사오가 온전하면 암관국(暗官局)이 된다. 다시 목신(木神)의 보조를 만나면 모두 상국(上局)이 된다. 주(柱)에 임계·해·신자진 수가 있으면 무기(戊己)가 수를 극함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니 구(救)가 되고 또 인귀(印貴)가 된다. 갑을·인묘·해를 보면 재가 되고 미(未)는 재고(財庫)가 되니, 형해(刑害)가 없어 재고가 실(實)함을 받으면 발재(發財)로 판단할 수 있다. 녹을 등지고 관인(官印)의 귀한 땅을 만나지 못하고 다만 목이 왕함만 만나면, 장사꾼으로 발재하는 명이다. 임계(壬癸)는 사계(四季)와 사오(巳午)에서 영화로우니, 무기(戊己)로 관이 영화롭고 병정(丙丁)으로 재가 영화로우며, 갑을과 곡직(曲直)은 모두 흉한 땅이고, 경신(庚辛)은 인(印)이 드러나 용의 비늘에 붙는다. 임계는 참된 수[眞水]이니 무기·진술축미·사오의 방위를 기뻐하여 길하다. 대개 임은 기(己)를 관으로 쓰고 계는 무(戊)를 관으로 쓰며, 사오는 관록의 땅이고 네 자리의 토는 모두 스스로 왕한 곳을 거친다. 4·5월 상순, 6월 중·상순 및 3월 하순에 태어나면 관이 기가 있어 경사를 이룰 수 있다. 수는 토를 관위로 삼으니, 만약 갑을·해묘미·인 목을 만나 그 관을 깨뜨리면, 극해가 가벼운 자는 관직이 낮고 명성이 미약하며, 극해가 무거운 자는 관직을 얻지 못한다. 경신 금신(金神)이 왕상함을 얻으면 도와 구할 수 있어 도리어 귀를 주관한다. 화(火)는 진신해자(辰申亥子)의 궁을 기뻐하니 임계로 관이 왕하고, 토는 외롭고 궁하다. 무기는 퇴신(退神)이고 갑을은 진신(進神)이며, 금이 재가 되어 영화롭게 드러나고 녹이 흥륭한다. 화가 임계를 보는 것은, 대개 병은 계를 관으로 쓰고 정은 임을 관으로 쓰니 참된 조화의 기제(旣濟)의 도이다. 해자를 보면 정관의 자리가 되고, 정은 돼지[亥]·병은 쥐[子]가 귀신(貴神)이 되니, 진신해자를 귀로 삼는다. 토를 만나면 육해가 되어 구함이 없으면 가난하고, 다시 갑을이 왕상함을 만나면 구(救)가 된다. 경신·사유축은 재가 되니 녹명(祿命)이다. 토(土)가 인묘미해(寅卯未亥)의 국을 만나면 갑을로 관이 영화롭고, 금은 녹을 깨뜨리며, 경신은 녹을 등지니 병정을 좋아하고, 임계와 진(辰) 가운데서 길이 복을 누린다. 무기가 해묘미를 만나면 귀하니, 무는 옥토끼[卯]를 찾고 기는 돼지머리[亥]가 귀명이며, 또 녹이 왕하고 관이 왕한 방위이다. 경신·사유축·신술(辛戌)을 만나면 녹을 깨뜨려 귀하지 않으니, 4월·8월이 더욱 무겁다. 병정을 얻으면 구신(救神)이 된다. 또한 무가 병을 보고 기가 정을 보면 구할 수 없으니 이를 편음편양(偏陰偏陽)이라 하고, 무가 정을 보고 기가 병을 보아야 비로소 구신이 된다. 혹 7월·8월에 태어나 화가 사수(死囚)하여 기가 없으면 구할 수 없다. 해자진을 보면 재고가 되어 발재를 주관한다. ○목(木) 한 궁이 빠졌으나 또한 예로 미루어 볼 수 있으니, 사유축·신(申)·신(辛)·경(庚)을 기뻐하고 병정 염상(炎上) 화국을 꺼리며, 임계·해자로 바꾸어 인(印)으로 삼아 구조하고, 무기·진술축미를 재로 삼는다. 현달한 사람은 이 비결을 밝히고, 우매한 사람은 미혹이 더욱 성해진다.
凡論命先明天干後論地支并納音為九官三元分為天地人三才論五行四柱遇一陰一陽之謂道偏陰偏陽之謂疾 戊巳甲乙木格停生旺官貴帝王臨 戊巳若逢支干木氣旺相或見己亥癸亥真長生官星主極品貴生月再旺無刑衝富貴雙全看輕重言之 壬癸戊巳土旺方大材分瑞上格詳 壬癸見戊巳辰戌丑未土巳午月生土旺相為貴 庚辛冬至一陽生丙丁生氣福如林 庚辛生人冬至後一陽生火有煖氣木漸到旺能生丙丁之火為官為祿 丙子夏生一陰長亥子壬癸偏官鄉 此明木火有功既濟之象如夏氣淺則發早夏至一陰長水漸旺故官祿生旺也 六甲生人在寅月建祿不富無差别 六甲生人正月建丙寅是生月帶祿為尅妻絶嗣貧賤之命甲以巳為妻月辛為官星為子皆絶於寅謂之金絶土囚之地祿馬妻子皆絶不為貴氣若用丙寅為食神有氣須是甲人見庚申乙人見辛或酉戌却在七煞旺鬼之地得寅生火鬼降伏化官為貴 乙人辛多酉月生鬼旺身衰帶疾侵 乙人見辛為干頭見鬼名為七煞乙人見酉身居白虎無氣之地又遇七煞尅身豈無疾患甲人見庚與同其人若不帶疾須夀夭 詞舘學堂主科名若無官貴定虛名 命逢詞舘學堂詞舘是官祿長生之地學堂是本主長生之地有官貴者有科名作貴命看無官貴則虛名之人前文有印甲見癸亥子是也 魁星若也逢官位定是神童腹隠貴 魁星者乃甲辰旬中至癸丑十日是也若遇本命官星位逢官貴學堂則應神童科譬之癸丑人見戊申同在甲辰一旬是也 臨官逢處人欽敬天馬財庫為貴命
무릇 명을 논함에는 먼저 천간을 밝히고 뒤에 지지와 납음을 논하여 구관(九官)으로 삼고, 삼원을 나누어 천·지·인 삼재(三才)로 삼아 오행과 사주를 논한다.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함을 도(道)라 하고, 음에 치우치거나 양에 치우침을 병(疾)이라 한다. 무기(戊己)가 갑을 목격(木格)을 만나 생왕에 머무르면, 관귀(官貴)가 제왕(帝王)에 임한다. 무기가 만약 지간에 목기가 왕상함을 만나거나, 혹 己亥·癸亥의 참된 장생의 관성을 보면 극품의 귀를 주관한다. 생월이 다시 왕하고 형충이 없으면 부귀를 모두 갖추니, 경중을 보아 말한다. 임계가 무기 토가 왕한 방위를 [만나면] 큰 재목으로 상서로움을 나누니 상격으로 자세히 본다. 임계가 무기·진술축미 토를 보고 사오월에 태어나 토가 왕상하면 귀하다. 경신(庚辛)은 동지에 일양(一陽)이 생하니, 병정이 생기를 얻어 복이 숲과 같다. 경신생인은 동지 뒤에 일양이 생하여 화에 따뜻한 기운이 있고, 목이 점차 왕에 이르러 병정의 화를 생할 수 있으니 관이 되고 녹이 된다. 병자(丙子)가 여름에 태어나면 일음(一陰)이 자라니, 해자·임계가 편관(偏官)의 향(鄉)이 된다. 이는 목화에 공이 있는 기제(旣濟)의 상을 밝힌 것이다. 만약 여름 기운이 얕으면 일찍 발하고, 하지에 일음이 자라 수가 점차 왕하므로 관록이 생왕한다. 육갑(六甲)생인이 인월(寅月)에 있으면 건록(建祿)으로서 부유하지 못함이 틀림없다. 육갑생인이 정월 丙寅을 세우면 이는 생월에 녹을 띤 것으로, 처를 극하고 후사가 끊기는 빈천한 명이다. 갑은 기(己)를 처로 삼고 신(辛)을 관성으로 삼아 자식으로 삼는데 모두 인(寅)에서 절(絶)하니, 이를 금이 절하고 토가 수(囚)하는 땅이라 하여 녹마·처자가 모두 끊어져 귀기(貴氣)가 되지 못한다. 만약 丙寅을 식신으로 써서 기가 있으려면, 모름지기 갑인이 庚申을 보거나 을인이 신(辛)이나 유술(酉戌)을 보아 도리어 칠살 왕귀(旺鬼)의 땅에 있을 때, 인(寅)이 화를 생함을 얻으면 귀를 항복시키고 관으로 화하여 귀하게 된다. 을인(乙人)이 신(辛)이 많고 유월(酉月)에 태어나면 귀가 왕하고 신(身)이 쇠하여 질병이 침범한다. 을인이 신(辛)을 보면 간두에서 귀를 본 것으로 칠살이라 이름한다. 을인이 유를 보면 몸이 백호(白虎)의 기 없는 땅에 있는데 또 칠살이 신(身)을 극함을 만나니 어찌 질환이 없겠는가. 갑인이 경을 보는 것도 이와 같다. 그 사람이 만약 질병을 띠지 않으면 반드시 요절한다. 사관(詞館)·학당(學堂)은 과거의 명성을 주관하나, 만약 관귀가 없으면 반드시 헛된 이름이다. 명이 사관·학당을 만남에, 사관은 관록의 장생의 땅이고 학당은 본주(本主)의 장생의 땅이다. 관귀가 있는 자는 과명이 있어 귀명으로 보고, 관귀가 없으면 헛된 이름뿐인 사람이다. 앞 글에서 인(印)이 있다는 것은 갑이 癸亥·자(子)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괴성(魁星)이 만약 관위(官位)를 만나면 반드시 신동으로서 뱃속에 귀를 감추고 있다. 괴성이란 甲辰순 중 癸丑에 이르는 열흘이 이것이다. 만약 본명의 관성 자리를 만나고 관귀·학당을 만나면 신동과(神童科)에 응한다. 비유하면 癸丑인이 戊申을 보면 같이 甲辰 한 순에 있는 것이 이것이다. 임관(臨官)을 만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공경하고, 천마(天馬)·재고(財庫)는 귀명이 된다.
命犯臨官人多欽重天馬為妻財論之如甲見巳為妻為財辰為財庫可作發財顯達命看若妻臨旺相二運或太歲再遇多主婚姻出入修造之事假如甲午人已土為妻為馬運到申酉戌午為人元到西方火絶死之地巳土自敗有金旺土為財祿人元財皆無氣又如丙午生運至西方丙見癸為官癸水敗西方是官衰丙以辛為馬為財酉戌有辛金金為丙財旺辛為馬到酉建馬本畏衝不衝掩藏亦作發財命斷之 命犯貴地得亨通命衰遇旺福不迎 命坐貴地行向祿向財運可言榮顯元命逢官貴旺相運雖凶未必為灾如壬癸生人行巳午未運可發北人運至南方貿易獲其厚利命遇休囚無官貴運行貴地不能成慶命旺原有官星在命運併背祿太歲衝害有官休官行主本長生運亦罷官失職與生地休囚者如甲乙人見亥葢官病地故言休囚生地相逢亦言官星病絶主為官之人宜退身避位若二運太歲併臨喪弔丘墓俠煞主哭聲祼形俠煞自主嗚呼 八孤五墓為僧道破祖飄蓬孤獨人 假甲子旬中戌亥為空亡為六虛乾屬亥戍戌南行三位是未未東行三位是辰辰北行三位是丑丑西行三位是戌辰戌丑未四位為孤寡五墓多為破祖孤獨飄蓬之人九流之命三元尅害為孤單命尅害若輕入舍命如遇真孤神尅妻害子之命通𤣥子解非珞琭本真乃自撰集與徐子平同 東海徐子平撰易水萬育吾解 太極判為天地一氣分為陰陽流出五行化生萬物為人禀命貧富貴賤由之術士知機吉凶禍福定矣此原造化之始 凡看命以日干為主綂三元而配合八字干支 天有四時造化萬物屋有四柱各立規模命有四柱注定榮枯論者専以日辰天干為命元之主支為地元祿支内所藏者為人元夀八字即四柱天干地支共八字也繼善篇云四柱排定三才次分専以日干天元配合八字干支是也 論運者以月支為首分四時而提起五行消長
명이 임관을 범하면 사람들이 많이 공경하고 중히 여긴다. 천마는 처재(妻財)로 논하니, 예컨대 갑이 기(己)를 보면 처가 되고 재가 되며 진(辰)은 재고가 되니, 발재·현달하는 명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처가 왕상한 두 운에 임하거나 태세에서 다시 만나면 대개 혼인·출입·수조(修造)의 일을 주관한다. 가령 甲午인은 기토(己土)가 처가 되고 마가 되는데, 운이 신유술에 이르면 오(午)가 인원(人元)이 되어 서방 화가 절·사하는 땅에 이르고 기토가 스스로 패하며, 금이 왕하여 토가 재록이 되나 인원의 재가 모두 기가 없다. 또 예컨대 丙午생이 운이 서방에 이르면, 병은 계를 보면 관이 되는데 계수가 서방에서 패하니 관이 쇠하고, 병은 신(辛)을 마로 삼고 재로 삼는데 유술에 신금이 있어 금이 병의 재로서 왕하며, 신이 마가 되어 유에 이르러 마를 세우니, 마는 본래 충을 두려워하나 충하지 않고 가려 감추어져 있으면 또한 발재하는 명으로 판단한다. 명이 귀지(貴地)를 범하면 형통함을 얻고, 명이 쇠한데 왕을 만나면 복이 맞아들이지 않는다. 명이 귀지에 앉고 녹을 향하고 재를 향하는 운으로 가면 영현(榮顯)을 말할 수 있다. 원명이 관귀의 왕상을 만나면 운이 비록 흉하더라도 반드시 재앙이 되지는 않는다. 예컨대 임계생인이 사오미 운을 가면 발할 수 있으니, 북방 사람이 운이 남방에 이르면 무역으로 두터운 이익을 얻는다. 명이 휴수를 만나 관귀가 없으면 운이 귀지로 가더라도 경사를 이룰 수 없다. 명이 왕하고 원래 관성이 명에 있더라도, 운이 녹을 등지고 아울러 태세가 충해(衝害)하면 관이 있어도 관을 쉬게 되고, 운이 본래의 장생으로 가도 또한 관직을 그만두고 직위를 잃는다. 생지와 휴수라는 것은, 예컨대 갑을인이 해(亥)를 보면 대개 관(官)의 병지(病地)이므로 휴수라 하고, 생지에서 서로 만나도 또한 관성이 병절(病絶)하다 하니, 관직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물러나 자리를 피해야 함을 주관한다. 만약 두 운과 태세가 아울러 상문·조객·구묘(丘墓)·협살(俠煞)에 임하면 곡성과 알몸[의 상사(喪事)]를 주관하니, 협살은 스스로 죽음[嗚呼]을 주관한다. 팔고(八孤)·오묘(五墓)는 승려나 도사가 되니, 조업을 깨뜨리고 떠도는 고독한 사람이다. 가령 甲子순 중 술해(戌亥)가 공망(空亡)이 되고 육허(六虛)가 되는데, 건(乾)은 해·술에 속하며, 술에서 남으로 세 자리 가면 미(未)이고, 미에서 동으로 세 자리 가면 진(辰)이며, 진에서 북으로 세 자리 가면 축(丑)이고, 축에서 서로 세 자리 가면 술(戌)이니, 진술축미 네 자리가 고과(孤寡)가 된다. 오묘는 대개 조업을 깨뜨리고 고독하게 떠도는 사람, 구류(九流)의 명이 된다. 삼원이 극해하면 고단한 명이 되고, 극해가 가벼우면 입사(入舍)하는 명이며, 만약 참된 고신(孤神)을 만나면 처를 극하고 자식을 해치는 명이다. 통현자(通玄子)의 해설은 낙록자의 본래 참된 것이 아니고 스스로 찬집한 것이니 서자평(徐子平)과 같다. 동해(東海) 서자평(徐子平) 지음, 역수(易水) 만육오(萬育吾) 해설 태극이 갈라져 천지가 되고 한 기가 나뉘어 음양이 되며, 흘러나와 오행이 되고 화생하여 만물이 된다. 사람이 명을 품부받음에 빈부귀천이 이로 말미암으니, 술사가 기미를 알면 길흉화복이 정해진다. 이는 조화의 시작을 근원한 것이다. 무릇 명을 봄에는 일간(日干)을 주로 삼아 삼원(三元)을 통괄하고 팔자의 간지를 배합한다. 하늘에는 사시가 있어 만물을 조화하고, 집에는 네 기둥이 있어 각각 규모를 세우며, 명에는 사주가 있어 영고(榮枯)를 정해 놓는다. 논하는 자는 오로지 일진(日辰)의 천간을 명원(命元)의 주로 삼고, 지지를 지원(地元)의 녹으로 삼으며, 지지 안에 감춰진 것을 인원(人元)의 수(壽)로 삼는다. 팔자는 곧 사주의 천간·지지 모두 여덟 글자이다. 『繼善篇』에 "사주가 배정되면 삼재가 다음으로 나뉜다"고 하였으니, 오로지 일간 천원으로 팔자 간지를 배합하는 것이 이것이다. 운을 논함에는 월지(月支)를 머리로 삼아 사시를 나누어 오행의 소장(消長)을 들어 일으킨다.
大運以月支起故月為提綱看月支節氣淺深四時得何節如春木夏火秋金冬水季土初氣中氣消長不同所行之運或順或逆或旺或衰與八字或助或泄或尅或生者本乎此先言日干次言月支舉其所要者以示人也 向官旺以成功入格局而致貴官印財食為吉平定遂良煞傷梟敗為凶轉用為福 五行臨官帝旺在四柱為本宫成功之地入格局則貴破格局則賤如官印財食本是吉神須無傷尅衝刑破敗則為平定遂良乃入格也煞傷梟敗本為凶煞若有制伏去留合化是謂轉用為福亦入格也觀下取用諸格局其喜忌自可見矣四吉四凶格局之最重者故首言之賦云日主最宜健旺用神不可損傷是也 全備藏蓄於辰戌丑未長生鎮居於巳亥寅申子午則成敗相逆卯酉乃出入交互 此言十二支包藏十干各有生死成敗出入交互獨歩云辰戌丑未四庫之局寅申巳亥四生之局子午卯酉四敗之局喜忌篇云財官印綬全備藏蓄於四季之中官星財氣長生鎮居於寅申巳亥是也或以子午為天地之基柱□ 支干有不見之形無中取有節氣存有餘之數混處求分 此總言造化之妙支干不見之形節氣有餘之數即上十二支中所包藏人元乃無中取有混超求分如遥巳拱夾等格是以天干而取地支之物非無中取有而何如子初三刻分屬壬水丑初三刻分屬癸水寅初三刻分屬艮土是節氣藏於一字而各有所主非混處求分而何賦云無合有合後學難知得一分三前賢不載繼善篇云見不見之形無時不有是也
대운은 월지에서 일으키므로 월을 제강(提綱)으로 삼는다. 월지 절기의 얕고 깊음을 보아 사시 중 어느 절기를 얻었는가를 보니, 예컨대 봄은 목·여름은 화·가을은 금·겨울은 수·계월(季月)은 토이며, 초기(初氣)·중기(中氣)의 소장이 같지 않다. 가는 운이 혹은 순행하고 혹은 역행하며 혹은 왕하고 혹은 쇠하여, 팔자와 혹은 돕고 혹은 설하고 혹은 극하고 혹은 생하는 것이 여기에 근본한다. 먼저 일간을 말하고 다음으로 월지를 말하여 그 요긴한 것을 들어 사람에게 보인 것이다. 관(官)이 왕한 곳을 향하여 공을 이루고 격국에 들어 귀를 이룬다. 관(官)·인(印)·재(財)·식(食)은 길하니 평정되면 뜻대로 좋고, 살(殺)·상(傷)·효(梟)·패(敗)는 흉하나 전용(轉用)하면 복이 된다. 오행의 임관·제왕이 사주에 있으면 본궁의 공을 이루는 땅이다. 격국에 들면 귀하고 격국을 깨뜨리면 천하다. 예컨대 관·인·재·식은 본래 길신이니, 모름지기 상극·충형·파패가 없으면 평정되어 뜻대로 좋은 것이니 곧 격에 든 것이다. 살·상·효·패는 본래 흉살이나, 만약 제복(制伏)·거류(去留)·합화(合化)가 있으면 이를 전용하여 복이 된다 하니 또한 격에 든 것이다. 아래의 용신을 취하는 여러 격국을 보면 그 희기(喜忌)를 저절로 알 수 있다. 네 길신과 네 흉신은 격국 중 가장 중요한 것이므로 첫머리에 말하였다. 부(賦)에 "일주는 건왕함이 가장 마땅하고 용신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온전히 갖추어 진술축미에 감추어 쌓이고, 장생은 사해인신(巳亥寅申)에 자리 잡으며, 자오(子午)는 성패가 서로 거스르고, 묘유(卯酉)는 출입이 서로 교차한다. 이는 12지지가 10간을 품어 감추어 각각 생사·성패·출입·교호가 있음을 말한 것이다. 『獨步』에 "진술축미는 사고(四庫)의 국이고, 인신사해는 사생(四生)의 국이며, 자오묘유는 사패(四敗)의 국이다"라 하였고, 『喜忌篇』에 "재관·인수가 사계(四季) 가운데 온전히 갖추어 감추어 쌓이고, 관성·재기가 인신사해에 장생하여 자리 잡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혹은 자오를 천지의 기둥으로 삼고 묘유를 일월의 문호로 삼기도 하는데, 이는 그 땅을 가리키면서 그 이치를 빠뜨린 것이다. 지간(支干)에는 보이지 않는 형상이 있으니 없는 가운데서 있음을 취하고, 절기에는 남는 수가 있으니 섞여 있는 곳에서 나눔을 구한다. 이는 조화의 묘를 총괄하여 말한 것이다. 지간의 보이지 않는 형상과 절기의 남는 수는 곧 위 12지 중에 품어 감추어진 인원(人元)이다. 없는 가운데서 있음을 취하고 섞인 데서 나눔을 구함은, 예컨대 요사(遙巳)·공협(拱夾) 등의 격이 천간으로 지지의 물건을 취하는 것이니, 없는 가운데서 있음을 취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예컨대 자(子)의 초 3각은 나뉘어 임수(壬水)에 속하고, 축(丑)의 초 3각은 나뉘어 계수(癸水)에 속하며, 인(寅)의 초 3각은 나뉘어 간토(艮土)에 속하니, 이는 절기가 한 글자에 감추어져 각각 주관하는 바가 있는 것이니, 섞인 곳에서 나눔을 구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부(賦)에 "합이 없는데 합이 있음은 후학이 알기 어렵고,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눔은 앞 현인이 기록하지 않았다"고 하였고, 『繼善篇』에 "보이지 않는 형상을 보면 어느 때나 있지 않음이 없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善惡相交却喜化惡崇善吉凶混雜至怕害吉添凶此下轉言看命之法本上文取有求分而言如甲日見丙丁背祿為惡為凶見戊巳財星為善為吉而丙丁化木助財是謂化惡崇善怕乙木尅害財星是謂害吉添凶觀下文財印交差喜官煞化之官煞混雜喜印綬化之無印喜財馬資化之無財印喜羊刃合之或食神傷官制之又如制煞受破煞制不住印化見財破化為凶之類皆是 是故得局朝元非富則貴犯垣破局非天則貧 局者三合四雜正局之宫如亥卯未木局辰戌丑未土局之類甲乙見亥卯未為本局丙丁見亥卯未為印局戊巳見亥卯未為官局庚辛見亥卯未為財局壬癸見亥卯未為傷局之類元即本元垣廟如子宫癸朝元丑未巳土朝元之類凡元垣得之或用為命元則夀為官印則貴為財則富為背祿生財益富但得其一無衝刑尅破者功名富貴反之則否犯垣如子貴忌丑未尅破午衝破卯刑破之類一子二午破盡一半得半福破局如申子辰忌寅午戌衝破之類大凶若用星虛成飛天祿馬格反貴餘倣此 得朝犯破此造化之有得有失有進有退此得則彼失强進則弱退中間均兼仍復變化難測非精察詳辨不能分也如甲朝垣於寅忌申衝破若有二寅一申二甲一庚亦無害以甲有力而進也又寅被申衝有亥可救亥字堅盛為福十全亥或受戊尅己衝則敗若亥字多不怕亦强而進也進退相仍一成一敗只看歲運助起何邊為福為禍可知
선악이 서로 교차하면 도리어 악을 화하여 선을 높임을 기뻐하고, 길흉이 섞이면 길을 해치고 흉을 더함을 가장 두려워한다. 이 아래는 명을 보는 법으로 말을 돌린 것이니, 위 글의 있음을 취하고 나눔을 구함에 근본하여 말한 것이다. 예컨대 갑일이 병정을 보면 녹을 등져 악이 되고 흉이 되며 무기 재성을 보면 선이 되고 길이 되는데, 병정이 목을 화하여 재를 도우면 이를 악을 화하여 선을 높인다 하고, 을목이 재성을 극해함을 두려워하니 이를 길을 해치고 흉을 더한다 한다. 아래 글을 보면, 재·인이 교차하면 관살이 이를 화함을 기뻐하고, 관살이 혼잡하면 인수가 이를 화함을 기뻐하며, 인이 없으면 재·마가 도와 화함을 기뻐하고, 재·인이 없으면 양인이 이를 합하거나 혹 식신·상관이 이를 제함을 기뻐한다. 또 예컨대 살을 제하는데 [제신이] 깨뜨림을 받아 살을 제하지 못하거나, 인으로 화하는데 재를 만나 화함이 깨져 흉이 되는 부류가 모두 이것이다. 그러므로 국(局)을 얻어 원(元)에 조회하면 부유하지 않으면 귀하고, 원(垣)을 범하고 국을 깨뜨리면 요절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국이란 삼합과 사잡(四雜) 정국(正局)의 궁이니, 예컨대 해묘미 목국, 진술축미 토국의 부류이다. 갑을이 해묘미를 보면 본국이 되고, 병정이 해묘미를 보면 인국(印局)이 되며, 무기가 해묘미를 보면 관국(官局)이 되고, 경신이 해묘미를 보면 재국(財局)이 되며, 임계가 해묘미를 보면 상국(傷局)이 되는 부류이다. 원(元)은 곧 본원의 원묘(垣廟)이니, 예컨대 자궁(子宮)에서 계(癸)가 원에 조회하고, 축미에서 기토(己土)가 원에 조회하는 부류이다. 무릇 원원(元垣)을 얻어 혹 명원(命元)으로 쓰면 장수하고, 관·인이 되면 귀하며, 재가 되면 부유하고, 녹을 등지고 재를 생하면 더욱 부유하니, 다만 그 하나를 얻고 충·형·극·파가 없는 자는 공명과 부귀가 있고, 반대이면 그렇지 않다. 원을 범한다는 것은 예컨대 자(子)가 귀한데 축미의 극파, 오(午)의 충파, 묘(卯)의 형파를 꺼리는 부류이니, 하나의 자를 두 오가 깨뜨리면 절반이 다 깨져 반의 복을 얻는다. 국을 깨뜨린다는 것은 예컨대 신자진이 인오술의 충파를 꺼리는 부류로 크게 흉하다. 만약 용성(用星)이 비어 비천녹마격(飛天祿馬格)을 이루면 도리어 귀하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조회를 얻음과 범하여 깨뜨림은 조화에 얻음과 잃음, 나아감과 물러남이 있는 것이니, 이것이 얻으면 저것이 잃고, 강한 것이 나아가면 약한 것이 물러난다. 그 중간에 고르게 겸하고 거듭 변화하여 헤아리기 어려우니, 정밀히 살피고 자세히 분변하지 않으면 나눌 수 없다. 예컨대 갑이 인(寅)에서 원에 조회하는데 신(申)의 충파를 꺼리나, 만약 두 인에 한 신, 두 갑에 한 경이 있으면 또한 해가 없으니 갑이 힘이 있어 나아가기 때문이다. 또 인이 신의 충을 받더라도 해(亥)가 있으면 구할 수 있으니, 해 자가 굳세고 성하면 복이 온전하다. 해가 혹 무(戊)의 극이나 사(巳)의 충을 받으면 패하나, 만약 해 자가 많으면 두려워하지 않으니 또한 강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고 물러남이 거듭되어 한 번 이루고 한 번 패하니, 다만 세운이 어느 편을 도와 일으키는지를 보면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알 수 있다.
神煞凡財官印食傷煞刃敗皆是中間喜忌不同愛憎互異如下諸格所論是也須輕重較量何者當時而重為用何者失令而輕不用重者留之輕者去之此與上二句總言其理當如此詳較考珞琭賦須要明其神煞輕重較量身尅煞而尚輕煞尅身而尤重是指諸吉凶神煞也徐子平専以官印祿馬貴賤之别名解之如甲申丙寅乙卯辛巳乙用庚為官辛為煞庚官在申得寅衝去丙合辛煞乙木生旺故貴甲寅丁卯癸丑丁巳是身尅煞身弱財旺力不能任其財官故夭如乙丑辛巳丁巳巳酉身旺財亦旺可任其財所以止富如甲子辛未乙卯甲申乙日用庚官以辛為煞庚在申内六月生官旺煞衰此是正官得位七煞失所又喜身旺變鬼為官故貴辛丑庚寅乙巳甲申官衰煞盛乙木無力化官為煞一生嗜酒落魄至乙酉運第五年丙申歲八月十九日死 内有雜氣財官相兼偏正兩印同宫祿馬號為内外三竒 此正指神煞相絆乃八字中有財有官有偏正二印或同宫或異位或包藏或透出相絆難論吉凶要輕重較量用之故曰内有三竒歌曰寅午戌酉是三竒兎蛇隨猴不可移巳酉丑中逢子妙馬猴見猪好光輝辰巳子逢即竒處午亥見寅是貴墀猪來趕□ 此月令正官格也以下詳言格局如戊申甲寅巳丑丙寅翁仲益進士 此月令正財格也財官二格官當取貴財當取富今俱以貴言是獨日干取得月内支干之財無所衝尅者言之其福與正官同詩云日干愛取月支財金玉家藏看積堆更看天干財馬貴紛紛金帛自天來是也
신살(神煞)은 무릇 재(財)·관(官)·인(印)·식(食)·상(傷)·살(煞)·인(刃)·패(敗)가 모두 이것이니, 그 가운데 희기가 같지 않고 좋아하고 미워함이 서로 다르니 아래 여러 격에서 논한 바가 이것이다. 모름지기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려, 어느 것이 때를 만나 무거워 용신이 되고 어느 것이 영(令)을 잃어 가벼워 쓰지 않는가를 보아, 무거운 것은 남기고 가벼운 것은 제거한다. 이는 위 두 구절과 함께 그 이치가 마땅히 이와 같이 자세히 비교해야 함을 총괄하여 말한 것이다. 『珞琭賦』를 상고하면 "모름지기 그 신살의 경중을 밝혀 비교하여 헤아려야 하니, 신이 살을 극하면 오히려 가볍고 살이 신을 극하면 더욱 무겁다"고 하였는데, 이는 여러 길흉 신살을 가리킨 것이다. 서자평은 오로지 관인·녹마·귀천의 별명으로 이를 해석하였다. 예컨대 甲申 丙寅 乙卯 辛巳는 을(乙)이 경(庚)을 관으로, 신(辛)을 살로 쓰는데, 경관은 신(申)에 있으나 인(寅)의 충을 얻어 제거되고 병(丙)이 신살(辛煞)을 합하며 을목이 생왕하므로 귀하다. 甲寅 丁卯 癸丑 丁巳는 신(身)이 살을 극하는 것으로, 신약하고 재가 왕하여 힘이 그 재관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요절하였다. 예컨대 乙丑 辛巳 丁巳 巳酉는 신왕하고 재 또한 왕하여 그 재를 감당할 수 있으므로 부유한 데 그쳤다. 예컨대 甲子 辛未 乙卯 甲申은 을일이 경관을 쓰고 신(辛)을 살로 삼는데, 경이 신(申) 안에 있고 6월에 태어나 관이 왕하고 살이 쇠하니, 이는 정관이 자리를 얻고 칠살이 제자리를 잃은 것이며, 또 신왕함을 기뻐하여 귀(鬼)를 변화시켜 관으로 삼으므로 귀하다. 辛丑 庚寅 乙巳 甲申은 관이 쇠하고 살이 성하며 을목이 힘이 없어 관이 화하여 살이 되니, 일생 술을 즐기며 낙백하였고, 乙酉운 제5년 丙申년 8월 19일에 죽었다. 안에 잡기(雜氣) 재관이 서로 겸하고 편·정 두 인(印)이 같은 궁에 있으며 녹마가 있으면 내외삼기(內外三奇)라 부른다. 이는 바로 신살이 서로 얽힘을 가리키니, 곧 팔자 중에 재가 있고 관이 있고 편·정 두 인이 있어, 혹 같은 궁에 있고 혹 다른 자리에 있으며, 혹 감추어져 있고 혹 투출하여 서로 얽혀 길흉을 논하기 어려우니,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려 써야 한다. 그러므로 "안에 삼기가 있다"고 한 것이다. 노래에 이르기를 "인오술이 유(酉)를 보면 삼기이고, 토끼·뱀이 원숭이를 따르면 옮길 수 없으며, 사유축 가운데 자(子)를 만나면 묘하고, 말·원숭이가 돼지를 보면 좋게 빛나며, 진·사가 자를 만나면 곧 기이한 곳이고, 오·해가 인을 보면 귀한 섬돌이며, 돼지가 와서 □말을 쫓으면 마땅히 기뻐하고, 인·유가 사를 보면 기뻐 서로 마땅하며, 돼지가 말을 쫓고 뱀이 뒤에서 도우며, 물의 쥐는 미인(未人)의 화□지(火□池)이다"라 하였다. 또 이르기를 "신록(神祿)이 날아와 말에 올라타면 재물과 관직이 둘 다 마땅하고, 왕한 가운데 다시 본원의 도움을 얻으면 상격의 영화로 제일의 기이함이다"라 하였다. 예컨대 己丑 丁卯 壬午 癸卯는 임이 기(己)를 관으로, 정(丁)을 재로 쓰는데, 정·기가 오(午)에 귀록하니 이것이 이 격이다. 그러므로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이것은 월령 정관격(正官格)이다. 이하 격국을 자세히 말한다. 예컨대 戊申 甲寅 巳丑 丙寅은 옹중익(翁仲益) 진사이다. 이것은 월령 정재격(正財格)이다. 재관 두 격에서 관은 마땅히 귀를 취하고 재는 마땅히 부를 취하는데, 지금 모두 귀로 말한 것은 오직 일간이 월 안 지간의 재를 취하여 충극하는 바가 없는 것으로 말하였기 때문이니, 그 복은 정관과 같다. 시에 이르기를 "일간이 월지의 재를 취하기를 좋아하니 금옥을 집에 감추어 쌓인 것을 보리라. 다시 천간의 재·마·귀를 보면 분분히 금백이 하늘에서 온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此月令正印格也喜忌篇云月生日干無天財乃印綬之名又云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財鄉却宜退身避職印綬畏財須天干歲時無財方取又月印難得十全如甲日亥月透出癸字變偏為正方為十全主招恩寵遇貴又得祖父之財然亦不免先遭耻辱或偏生以賤至貴以微至富自婢為婦以吏為官以卒補将皆偏印之所致也偏正俱有又有淺灾或重拜父母或僧俗相雜或過房寄養或偏生正養或正生偏養又忌比肩爭寵分恩羊刃多或合去或印微遇而不遇雖有薦舉亦不能㧞萃超羣賦云印旺官生必掌鈞衡之任是也 此日歸祿時格也大抵印綬第一最好行傷官食神財運亦發忌官刑衝羊刃以上真官真財真印真祿皆十干天地陰陽正氣生尅至理惟月分得之無破唯經文有破壞者隨輕重言之時得發福較晚然皆自致可以創業垂綂歸祿一格只喜時上見之若月支重見名為建祿不富月單見時上却喜財食見官是别格論 月令七煞而煞身俱强當為黒頭宰相 此月令七煞格也大抵月令煞要身煞兩强方主大貴若身强煞淺須財以生煞强身弱須印以助或羊刃合之皆為貴命若印合與制星相攻身弱必夭不然殘疾如癸卯乙卯巳巳乙丑○癸卯丁巳壬寅甲辰○壬寅乙巳庚寅丙子俱身强煞旺有制所以大貴喜忌篇云五行遇月支偏官歲時中亦宜制伏所以救賦之偏也 時上偏財而財命並旺須出白屋公卿 此時上偏財格也只一位為吉見合不為福忌比肩兄弟争奪刑衝尅破如丙戌戊戌戊子壬子戊尅癸為正財重有子字壬字為偏財透露又如丁亥戊申壬申丙午雖年有丁火喜有合制又陰火能奪陽火權故貴喜忌篇云時上偏財别宫忌見所以補賦未備之義也 建祿坐祿或歸祿遇財官印綬富貴長年 建祿以月言坐祿以日言歸祿以時言此建祿格本身健旺故獨遇財則富獨遇官則貴獨遇印則秀以其干旺又主長命安享福祿若三者兼有亦妙如丁亥己酉壬午辛亥是日祿歸時午中亦有官星却得酉月為印合格
이것은 월령 정인격(正印格)이다. 『喜忌篇』에 "월이 일간을 생하고 천재(天財)가 없으면 곧 인수의 이름이다"라 하였고, 또 "인수가 월에서 생하면 세·시에 재성을 보는 것을 꺼리니, 운이 재향(財鄉)에 들면 도리어 마땅히 몸을 물리고 직을 피해야 한다"고 하였다. 인수는 재를 두려워하니 모름지기 천간 세·시에 재가 없어야 비로소 취한다. 또 월의 인은 십전(十全)을 얻기 어려우니, 예컨대 갑일 해월(亥月)에 계(癸) 자가 투출하여 편을 변하여 정이 되어야 비로소 십전이 되어 은총을 부르고 귀인을 만나며 또 조부의 재산을 얻는다. 그러나 또한 먼저 치욕을 당함을 면치 못하거나, 혹 서출[偏生]로서 천함에서 귀함에 이르고, 미천함에서 부에 이르며, 여종에서 부인이 되고, 아전에서 관리가 되며, 졸병으로 장수에 보임되니, 모두 편인이 초래하는 바이다. 편·정이 모두 있으면 또 가벼운 재앙이 있으니, 혹 부모를 거듭 모시거나, 혹 승속이 서로 섞이거나, 혹 양자로 가서 붙어 길러지거나, 혹 서출로 태어나 적모가 기르거나, 혹 적출로 태어나 서모가 기른다. 또 비견이 총애를 다투고 은혜를 나눔을 꺼리며, 양인이 많거나 혹 합거되거나 혹 인이 미약하면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이니, 비록 천거가 있더라도 무리에서 뛰어나 발탁될 수 없다. 부(賦)에 "인이 왕하고 관이 생하면 반드시 균형(鈞衡)의 임무를 맡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일록귀시격(日祿歸時格)이다. 대체로 인수가 첫째로 가장 좋고, 상관·식신·재운으로 가도 또한 발하며, 관·형충·양인을 꺼린다. 이상의 진관(眞官)·진재(眞財)·진인(眞印)·진록(眞祿)은 모두 10간 천지음양의 정기(正氣)로서 생극의 지극한 이치이니, 오직 월에서 얻어 깨짐이 없는 것이며, 다만 경문에 파괴가 있다고 한 것은 경중에 따라 말한다. 시에서 얻으면 복이 발함이 비교적 늦으나 모두 스스로 이루어 창업하고 전통을 드리울 수 있다. 귀록 한 격은 오직 시상에서 보는 것을 기뻐하니, 만약 월지에 거듭 보이면 건록이라 하여 부유하지 못하다. 월에 하나만 보이면 시상에서 도리어 재·식을 기뻐하고, 관을 보면 별격으로 논한다. 월령이 칠살이고 살과 신이 모두 강하면 마땅히 흑두재상(黑頭宰相)이 된다. 이것은 월령 칠살격(七殺格)이다. 대체로 월령의 살은 신과 살 둘 다 강해야 비로소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만약 신강하고 살이 얕으면 재로써 살을 생해야 하고, 살강하고 신약하면 인으로 도와야 하며, 혹 양인이 이를 합하면 모두 귀명이 된다. 만약 인의 합과 제성(制星)이 서로 공격하고 신약하면 반드시 요절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구나 병이 있다. 예컨대 癸卯 乙卯 巳巳 乙丑 ○ 癸卯 丁巳 壬寅 甲辰 ○ 壬寅 乙巳 庚寅 丙子는 모두 신강·살왕하고 제복이 있으므로 크게 귀하였다. 『喜忌篇』에 "오행이 월지 편관을 만나면 세·시 중에 또한 마땅히 제복해야 한다"고 한 것은 부(賦)의 치우침을 구하기 위한 것이다. 시상편재(時上偏財)이고 재와 명이 아울러 왕하면 반드시 초가집에서 공경(公卿)이 나온다. 이것은 시상편재격이다. 오직 한 자리여야 길하고, 합을 보면 복이 되지 않으며, 비견·형제의 쟁탈과 형충극파를 꺼린다. 예컨대 丙戌 戊戌 戊子 壬子는 무가 계를 극하여 정재가 되는데 거듭 자(子) 자가 있고, 임(壬) 자가 편재로 투로하였다. 또 예컨대 丁亥 戊申 壬申 丙午는 비록 연에 정화가 있으나 합제가 있음을 기뻐하고, 또 음화가 양화의 권세를 빼앗을 수 있으므로 귀하다. 『喜忌篇』에 "시상편재는 다른 궁에서 보는 것을 꺼린다"고 한 것은 부(賦)가 갖추지 못한 뜻을 보충한 것이다. 건록(建祿)·좌록(坐祿) 혹은 귀록(歸祿)이 재관·인수를 만나면 부귀하고 장수한다. 건록은 월로 말하고, 좌록은 일로 말하며, 귀록은 시로 말한다. 이 건록격은 본신이 건왕하므로 재만 만나면 부유하고, 관만 만나면 귀하며, 인만 만나면 수려하니, 그 간이 왕하므로 또 장명하여 편안히 복록을 누림을 주관한다. 만약 셋을 겸하여 있으면 또한 묘하다. 예컨대 丁亥 己酉 壬午 辛亥는 일록이 시에 귀하고, 오(午) 중에 또한 관성이 있으며, 도리어 유월(酉月)을 얻어 인이 되니 격에 합한다.
日刃月刃及時刃逢官煞榮神功名葢世 此三刃格要官煞印綬相制化榮神印綬異名有官煞無印有煞無官俱得有印化煞尤佳只怕覊絆如有官不可見傷有印不可見財有煞不可見食傷壓之或制去合去皆不成正格如壬申壬子戊午乙卯日刃有乙卯制伏丙戌癸巳戊午丁巳日刃有印綬變化故皆貴 月令專制七煞身健鷹□ 喜忌篇云若乃時逢七煞見之未必為凶月制干强其煞反為權印即解此義也一云時上偏官通月氣主旺鷹揚與此少異 運元月令也三財祿命身也此是日干背祿即傷食格也喜逢財星如甲日逢己午月須干頭透出戊字丑戌未日時日主健旺行東方運必然大發財祿白手成家一云月中正祿㑹財元身强豹變與此少異 年見正祿正印正財無破必承祖蔭傳芳 重在無破有破不以此論年為祖宗故云云 日坐真宫真貴真印有成號曰福神治世 重在有成有成即無破真即正義若□ 月内偏財而無敗無煞富出人間 此月令偏財格與時上偏財大同怕比刼相尅七煞泄氣 日下正馬而有助有生名□天下 乃甲午戊子等日甲戌乙丑等日則偏與日坐真貴格同論有助是别支財有生是别支食傷 身淺坐煞運行身旺之鄉發財發福 坐煞乃甲申乙酉等日柱中無土為身清行寅卯運大發財祿此格喜印綬忌正官食神犯之非身清下等命也 獨主臨官運至主貴之地加職加封 獨主臨官乃丁巳癸亥等日又遇貴人衝官星為貴歲運逢巳亥重併者倍加封職或以日遇官星行運再遇官地為解亦通 食神生旺無印綬刑衝乃母食子祿 此食神格也如戊辰丁巳壬辰甲辰貴而且夀丁未丙午甲午丙寅食神化作脱局丁傷辛官飛來不得故貧夭 主本臨官沒官星煞敗為弟襲兄班
일인(日刃)·월인(月刃) 및 시인(時刃)이 관살과 영신(榮神)을 만나면 공명이 세상을 덮는다. 이 삼인격(三刃格)은 관살·인수가 서로 제화(制化)해야 한다. 영신은 인수의 다른 이름이다. 관살이 있고 인이 없거나, 살이 있고 관이 없어도 모두 될 수 있으며, 인이 있어 살을 화하면 더욱 좋다. 다만 얽매임을 두려워하니, 예컨대 관이 있으면 상(傷)을 보아서는 안 되고, 인이 있으면 재를 보아서는 안 되며, 살이 있으면 식상이 누르는 것을 보아서는 안 되고, 혹 제거되거나 합거되면 모두 정격을 이루지 못한다. 예컨대 壬申 壬子 戊午 乙卯는 일인에 乙卯의 제복이 있고, 丙戌 癸巳 戊午 丁巳는 일인에 인수의 변화가 있으므로 모두 귀하다. 월령이 칠살을 전제(專制)하면 신이 건왕하여 매가 □한다. 『喜忌篇』에 "만약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보아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으니, 월이 제하고 간이 강하면 그 살이 도리어 권(權)이 된다"고 한 것이 곧 이 뜻을 해석한 것이다. 일설에 "시상편관이 월기(月氣)에 통하면 주(主)가 왕하여 매가 날아오른다"고 하니 이와 조금 다르다. 운원(運元)은 월령이고, 삼재(三財)의 녹명(祿命)은 신(身)이다. 이것은 일간이 녹을 등진 것이니 곧 상식격(傷食格)이다. 재성을 만남을 기뻐하니, 예컨대 갑일이 사오월(巳午月)을 만나면 모름지기 간두에 무(戊) 자가 투출하고 축·술·미 일시에 일주가 건왕하여 동방운으로 가면 반드시 재록을 크게 발하여 맨손으로 집안을 이룬다. 일설에 "월중 정록이 재원(財元)을 모으면 신강하여 표범처럼 변한다"고 하니 이와 조금 다르다. 연에 정록·정인·정재를 보고 깨짐이 없으면 반드시 조상의 음덕을 이어 꽃다운 이름을 전한다. 무게는 깨짐이 없음에 있으니, 깨짐이 있으면 이로 논하지 않는다. 연은 조종(祖宗)이 되므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일이 진관(眞官)·진귀(眞貴)·진인(眞印)에 앉아 이룸이 있으면 복신(福神)이 세상을 다스린다고 부른다. 무게는 이룸이 있음에 있으니, 이룸이 있음이란 곧 깨짐이 없는 것이다. 진(眞)은 곧 정(正)의 뜻이다. 만약 편(偏)으로 하면 빌려 쓴 것이니 참되고 바른 것이 아니다. 예컨대 丙子·丁亥·辛巳·庚午 등의 일은 진관이 되고, 丁酉·癸巳·癸卯·丁亥 등의 일은 진귀가 되며, 甲子·乙亥 시·일은 진인이 된다. 주(柱) 중에 깨짐이 없고 도움이 있으면 복이 된다. 월 안의 편재가 패(敗)도 없고 살도 없으면 부유함이 인간 세상에 뛰어나다. 이 월령편재격은 시상편재와 대체로 같으니, 비겁이 서로 극하는 것과 칠살이 기를 설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일 아래 정마(正馬)가 있고 도움이 있고 생함이 있으면 이름이 천하에 □한다. 곧 甲午·戊子 등의 일이며, 甲戌·乙丑 등의 일은 편(偏)이니 일좌진귀격(日坐眞貴格)과 같이 논한다. 도움이 있다는 것은 다른 지지의 재이고, 생함이 있다는 것은 다른 지지의 식상이다. 신이 얕고 살에 앉았으면 운이 신왕한 향으로 가서 재를 발하고 복을 발한다. 좌살(坐煞)은 곧 甲申·乙酉 등의 일이다. 주 중에 토가 없으면 신청(身淸)이 되어 인묘운을 가면 재록을 크게 발한다. 이 격은 인수를 기뻐하고 정관·식신을 꺼리니, 이를 범하면 신청이 아니며 하등의 명이다. 홀로 주(主)가 임관하고 운이 주귀(主貴)의 땅에 이르면 직을 더하고 봉작을 더한다. 독주임관(獨主臨官)은 곧 丁巳·癸亥 등의 일이다. 또 귀인을 만나 관성을 충하면 귀하게 되고, 세운에서 사해(巳亥)를 거듭 만나면 봉직을 배로 더한다. 혹은 일이 관성을 만나고 행운에서 다시 관지를 만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역시 통한다. 식신이 생왕하고 인수와 형충이 없으면 곧 어미가 자식의 녹을 먹는 것이다. 이것은 식신격(食神格)이다. 예컨대 戊辰 丁巳 壬辰 甲辰은 귀하고 또 장수하였다. 丁未 丙午 甲午 丙寅은 식신이 화하여 탈국(脫局)이 되고, 정(丁)이 신관(辛官)을 상하여 날아오지 못하므로 가난하고 요절하였다. 주본(主本)이 임관하고 관성이 없으며 살이 패하면 아우가 형의 반열을 잇는 것이 된다.
乃丁巳癸亥日得寅戌月類也無官煞比肩兄弟本身自旺必得高長之班興家立業何者丁之祿在午癸之祿在子癸亥為水正旺之鄉乃壬家之祿也丁巳為火臨官之地乃丙家之祿也得此格者謂丁癸乃丙壬之弟而巳亥為丙壬之祿位故曰弟就兄班必因兄有為高兄一班又丙午壬子日亦是純粹尤貴駁雜者不入格若有兄弟比肩干支駁雜為兄星填實便為下矣或官星填實兄弟比肩争差身無容處又作凶斷若官星不實單露天干雖分星擘祿亦可再成 倒食本宫臨官旺乃侍臣叨祿之名 如庚子見戊子歲月偏印在我本宫之上名倒食乃我之君父也是偏印所坐與日干同宫臨於官旺之地則受我命生我福氣侍臣叨祿言近君之寵也如庚子戊子庚子丙子是此格也 胎生元命無財星為赤子承恩之寵 此庚寅辛卯甲申乙酉等日皆本主天元自坐絶地為胎生之宫即胞胎格也其生甚微所以喜印綬怕財尅主少年招受皇恩大槩與印格同論如乙酉乙酉乙酉甲申是此格也喜忌篇云云同義 歲月正官七煞混淆人下賤時日獨强專制職重權高月時七煞正官雜亂病交侵歲運衝開合去官清名顯猶嫌過制最忌争强 喜忌篇云四柱純煞有制定居一品之尊畧見一位正官官煞混雜反賤類有去官留煞亦有去煞留官又云四柱煞旺運純身旺為官清貴又云月令雖逢建祿切忌㑹煞為凶官星七煞交差却有合煞為貴是也此二格各有所主歲月正官以官為主嫌煞混之月時七煞以煞為主嫌官亂之時日獨强専制歲運衝開合去互文見義也過制則七煞不顯争强則難以去留其理當細詳之如壬子甲辰己卯壬申月時正官日下卯為七煞得申内庚金合卯中乙木之煞為貴又如張侍郎八字乙日以庚為正官申内庚金近七月生庚旺辛衰六月丁火旺為去煞留官故貴又如丙午丙申甲寅丁卯丙丁雖多不敵月令之煞又行官旺運身旺變鬼為官故貴
곧 丁巳·癸亥일이 인·술월을 얻는 부류이다. 관살이 없고 비견 형제가 없으며 본신이 스스로 왕하면 반드시 높고 긴 반열을 얻어 집안을 일으키고 업을 세운다. 어째서인가. 정(丁)의 녹은 오(午)에 있고 계(癸)의 녹은 자(子)에 있는데, 癸亥는 수가 바로 왕한 향으로 곧 임가(壬家)의 녹이고, 丁巳는 화가 임관하는 땅으로 곧 병가(丙家)의 녹이다. 이 격을 얻은 자는, 정·계는 병·임의 아우이고 사·해는 병·임의 녹위이므로 아우가 형의 반열에 나아간다고 하니, 반드시 형으로 인해 이루는 바가 있어 형보다 한 반열 높다. 또 丙午·壬子일도 순수하여 더욱 귀하다. 박잡한 것은 격에 들지 않는다. 만약 형제 비견이 있어 간지가 박잡하여 형성(兄星)이 전실(塡實)되면 곧 하등이 된다. 혹 관성이 전실되고 형제 비견이 다투어 어긋나 몸 둘 곳이 없으면 또 흉으로 판단한다. 만약 관성이 실하지 않고 천간에 홀로 드러나면, 비록 별을 나누고 녹을 쪼개더라도 또한 다시 이룰 수 있다. 도식(倒食)이 본궁에서 임관·제왕하면 곧 시신(侍臣)이 녹을 받는 이름이다. 예컨대 庚子가 戊子 세·월을 보면 편인이 나의 본궁 위에 있는 것을 도식이라 하니, 곧 나의 군부(君父)이다. 이는 편인이 앉은 곳이 일간과 같은 궁이고 관왕의 땅에 임하면 나의 명을 받아 나의 복기를 생하는 것이다. 시신이 녹을 받는다는 것은 임금 가까이에서 총애받음을 말한다. 예컨대 庚子 戊子 庚子 丙子가 이 격이다. 태생(胎生)의 원명에 재성이 없으면 갓난아이가 은혜를 입는 총애가 된다. 이것은 庚寅·辛卯·甲申·乙酉 등의 일로, 모두 본주 천원이 스스로 절지에 앉은 것이니 태생의 궁이 되어 곧 포태격(胞胎格)이다. 그 생이 매우 미약하므로 인수를 기뻐하고 재의 극을 두려워한다. 소년에 황은을 부르고 받음을 주관하니, 대개 인격(印格)과 같이 논한다. 예컨대 乙酉 乙酉 乙酉 甲申이 이 격이다. 『喜忌篇』에서 말한 바도 같은 뜻이다. 세·월의 정관에 칠살이 섞이면 사람이 하천하나, 시·일이 홀로 강하여 전제하면 직이 무겁고 권세가 높다. 월·시의 칠살과 정관이 섞여 어지러우면 병이 번갈아 침범하나, 세운이 충개(衝開)하고 합거하여 관이 맑으면 이름이 드러난다. 오히려 지나친 제압을 싫어하고 강함을 다투는 것을 가장 꺼린다. 『喜忌篇』에 "사주가 순전히 살이고 제복이 있으면 반드시 일품의 존귀에 거하고, 대략 정관 한 자리를 보아 관살이 혼잡하면 도리어 천한 부류이니, 관을 제거하고 살을 남기는 것도 있고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는 것도 있다"고 하였고, 또 "사주에 살이 왕하고 운이 순전히 신왕하면 관이 되어 청귀하다"고 하였으며, 또 "월령이 비록 건록을 만나도 살을 모으면 흉하니 간절히 꺼리고, 관성과 칠살이 교차해도 도리어 살을 합하면 귀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 두 격은 각각 주로 하는 바가 있으니, 세·월 정관은 관을 주로 하여 살이 섞이는 것을 싫어하고, 월·시 칠살은 살을 주로 하여 관이 어지럽히는 것을 싫어한다. 시·일이 홀로 강하여 전제한다는 것과 세운이 충개하여 합거한다는 것은 글을 엇갈려 뜻을 드러낸 것[互文見義]이다. 지나치게 제하면 칠살이 드러나지 않고, 강함을 다투면 제거하고 남기기 어려우니, 그 이치를 마땅히 자세히 살펴야 한다. 예컨대 壬子 甲辰 己卯 壬申은 월·시 정관이고 일 아래 묘(卯)가 칠살인데, 신(申) 안 경금이 묘 중 을목의 살을 합함을 얻어 귀하다. 또 예컨대 장시랑(張侍郎)의 팔자는 을일로서 경을 정관으로 삼는데, 신(申) 안 경금이 7월에 가깝게 태어나 경이 왕하고 신(辛)이 쇠하며, 6월에는 정화가 왕하여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므로 귀하다. 또 예컨대 丙午 丙申 甲寅 丁卯는 병정이 비록 많으나 월령의 살을 대적하지 못하고, 또 관이 왕한 운을 가서 신왕하여 귀(鬼)를 변하여 관으로 삼으므로 귀하다.
此印綬格也如甲乙生於冬月天元無氣地支有亥子水生木為興隆之類又如丁亥丁丑等日丁火無氣又有壬癸來尅亥子得之為黨反能生出甲木為地支興隆喜土來尅財丑中得之為財亦利之類古人論中下以日時支言如日干月令無氣若所坐之支及時得地亦為成實之命若無氣而日時又在衰敗之鄉則終身偃蹇可知矣喜忌篇云凡見天元太弱内有弱處復生是也 此歲德格也如甲日逢庚申太歲為年上偏官一名元神一名孤辰其煞最重終身不可除去故主始終尅害尅害非専指祖父六親本身亦在其中矣如丁巳丁未辛巳壬辰喜一壬合二丁為制乙卯丙子己卯丁卯喜丁丙化去三乙皆主貴但尅害終不能免或云七煞多根切忌始終尅害亦通 此羊刃格也大抵羊刃忌財以刃破財財生煞煞尅身及刑衝三合六合喜煞制伏而煞自制者又作凶斷 此金神格也大抵金神不畏過制只忌破制與失制歲運同甲已日得此三時惟甲日得之為正 陽德陰貴旺則榮顯而弱可保名 陽徳天月二德及日徳陰貴天乙貴神及日貴格也弱雖不如强亦可自守 天罡地魁衰則貧寒而强當絶世 即罡魁格也喜强惡衰忌財官要併踏 官庫財庫衝開則榮封爵祿塞閉則貧乏貲財 此雜氣財官格也如甲見丑為官庫見辰為財庫見未為本庫見戌為食庫官為上財次之本庫又次之若庫在年月之中管事太早難發少年喜在日下及時之中雖晚發不失為富貴造化要見衝刑破害以開局鑰怕有星閉塞如丁用辰為官庫或戊字僭之或戊辰壓之是閉塞也如此則丁不能官須柱有甲戌或歲遇之方吉 傷官正官傷盡則獨握權高半殘則必遭蹇難 此傷官格也半殘言傷不盡喜忌篇云四柱傷官運入官鄉必破是也 日月倒衝官祿無填無絆而祿馬飛來 此飛天祿馬格也 天地制合煞神不過不失而名利驟發
이것은 인수격(印綬格)이다. 예컨대 갑을이 겨울 달에 태어나 천원이 기가 없으나 지지에 해자(亥子)가 있어 수가 목을 생하면 흥륭이 되는 부류이다. 또 예컨대 丁亥·丁丑 등의 일은 정화가 기가 없고 또 임계가 와서 극하나, 해자가 이를 얻어 무리가 되어 도리어 갑목을 생해 낼 수 있으니 지지가 흥륭한 것이 되고, 토가 와서 [수를] 극함을 기뻐하며, 재는 축 중에서 이를 얻어 재가 되니 또한 이로운 부류이다. 옛사람이 중·하를 논함은 일·시의 지지로 말한 것이니, 예컨대 일간이 월령에 기가 없더라도 앉은 지지와 시가 득지하면 또한 실함을 이루는 명이 되고, 만약 기가 없고 일시가 또 쇠패의 향에 있으면 종신토록 곤궁하고 막힐 것임을 알 수 있다. 『喜忌篇』에 "무릇 천원이 너무 약한 것을 보더라도 안에 약한 곳에서 다시 생함이 있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세덕격(歲德格)이다. 예컨대 갑일이 庚申 태세를 만나면 연상편관(年上偏官)이 되니, 일명 원신(元神), 일명 고진(孤辰)이라 한다. 그 살이 가장 무거워 종신토록 제거할 수 없으므로 시종 극해를 주관하니, 극해는 오로지 조부·육친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본신도 그 가운데 있다. 예컨대 丁巳 丁未 辛巳 壬辰은 한 임(壬)이 두 정(丁)을 합하여 제함을 기뻐하고, 乙卯 丙子 己卯 丁卯는 정·병이 세 을(乙)을 화거(化去)함을 기뻐하니 모두 귀함을 주관하나, 극해는 끝내 면할 수 없다. 혹은 칠살이 뿌리가 많으면 시종 극해를 간절히 꺼린다고 하니 역시 통한다. 이것은 양인격(羊刃格)이다. 대체로 양인은 재를 꺼리니, 인(刃)이 재를 깨뜨리고 재가 살을 생하며 살이 신을 극하기 때문이고, 또 형충·삼합·육합을 꺼린다. 살의 제복을 기뻐하나, 살이 스스로 제하는 것은 또 흉으로 판단한다. 이것은 금신격(金神格)이다. 대체로 금신은 지나친 제압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제압이 깨지는 것과 제압을 잃는 것을 꺼리니, 세운도 같다. 갑·기일이 이 세 시를 얻는데, 오직 갑일이 얻어야 정격이 된다. 양덕(陽德)·음귀(陰貴)가 왕하면 영현하고, 약해도 이름을 보전할 수 있다. 양덕은 천덕(天德)·월덕(月德) 두 덕과 일덕(日德)이고, 음귀는 천을귀신(天乙貴神)과 일귀격(日貴格)이다. 약하면 비록 강한 것만 못하나 또한 스스로 지킬 수 있다. 천강(天罡)·지괴(地魁)가 쇠하면 빈한하고, 강하면 마땅히 세상에 뛰어나다. 곧 강괴격(罡魁格)이다. 강함을 기뻐하고 쇠함을 싫어하며, 재관을 꺼리고 아울러 밟음[併踏]을 요한다. 관고(官庫)·재고(財庫)가 충개(衝開)되면 영화롭게 작록을 봉하고, 막혀 닫히면 재물이 궁핍하다. 이것은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이다. 예컨대 갑이 축(丑)을 보면 관고, 진(辰)을 보면 재고, 미(未)를 보면 본고(本庫), 술(戌)을 보면 식고(食庫)가 된다. 관이 으뜸이고 재가 다음이며 본고가 또 그다음이다. 만약 고가 연월 가운데 있으면 일을 관장함이 너무 일러 소년에 발하기 어렵고, 일 아래나 시 가운데 있음을 기뻐하니 비록 늦게 발하더라도 부귀를 잃지 않는다. 조화는 충·형·파·해를 보아 국의 자물쇠를 열어야 하고, 성(星)이 막아 닫는 것을 두려워한다. 예컨대 정(丁)이 진을 관고로 쓰는데 혹 무(戊) 자가 이를 참월하거나 혹 戊辰이 이를 누르면 막혀 닫힌 것이다. 이와 같으면 정은 관이 될 수 없으니, 모름지기 주에 甲戌이 있거나 세운에서 이를 만나야 비로소 길하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상함에 상함이 다하면 홀로 권세를 잡아 높고, 반쯤 남으면 반드시 곤란을 만난다. 이것은 상관격(傷官格)이다. 반쯤 남았다는 것은 상함이 다하지 않았음을 말한다. 『喜忌篇』에 "사주의 상관이 운이 관향에 들면 반드시 깨진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일·월이 거꾸로 충하는데 관록이 전실됨도 없고 얽매임도 없으면 녹마가 날아온다. 이것은 비천녹마격(飛天祿馬格)이다. 천지가 살신을 제합(制合)하여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으면 명리가 갑자기 발한다.
天地制合煞神乃天干地支或是食神制煞或是羊刃合煞但制合不宜太過如一煞二食二羊刃則過而失也身煞兩停制合不過煞乃凶神故主驟發喜忌篇云偏官制伏太過乃是貧儒見不可過也 此官印格也如甲日得辛為官又有癸為印或地支有酉子字皆是官印於身二尅一生陰陽配合而又自相生焉故主為相有王佐之才為將有運籌之智為守宰著循良之政要本身與官印相等乃極品貴也否則隨力量升降輕重言之 此財官格也如甲日見巳丑巳酉及壬午癸巳等日之類是祿馬同居與上官印相㑹皆為三竒格也須要本身力旺或遇時氣可稱此格祿身强弱不等降下論之身弱難夀 印綬逢煞則發逢合則晦逢財則灾破合去財亦發此總論印綬喜忌逢煞謂之印頼煞生功名顯達若遇偏財合去正財尅去皆主灾晦柱中日干健旺或有比肩破合去財則印煞可以雙收亦王發達但不清也詩云忽逢甲已加金局丙火尋常便可嗟運行旺火生身地功名何處不光華是也 建祿遇官則貴遇財則富遇印則秀敗財破印尤吉建祿則身旺故用官用印用財皆吉有敗財羊刃比肩則身太旺皆足以刼我之財分我之官奪我之印建祿尤喜印與財故見敗財破印則偏枯不成造化財印俱見混雜不富不秀無成之命也 官煞兩停喜者存之憎者去之武能去正留偏化官為煞文能去偏留正化煞為官運逢身旺必加封財印交差欲其進也忌其退也貴能見義忘利取印捨財富則見利忘義取財捨印歲遇命强而進爵 官煞不可並用財印難以交留故喜憎存棄或去煞留官或去官留煞欲忌進退或取印捨財或捨財取印各從其有力而重者用之文武富貴亦推言其類未必盡然四格皆以身旺命强為主歲運生扶為妙通融論之身與財旺力停得官煞來亦可化財助印為福益厚身弱無官煞乘化不惟不勝官煞而財印交差身制不䕶無可為倚必定貧賤 十干背祿喜見財豐敗逢比肩逐馬官煞俱有猶如去煞留官印助身强必定收功拜職
천지가 살신을 제합한다는 것은 천간·지지에서 혹은 식신이 살을 제하거나 혹은 양인이 살을 합하는 것이다. 다만 제합이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되니, 예컨대 살 하나에 식신 둘·양인 둘이면 지나쳐서 잃는다. 신과 살 둘이 고르고 제합이 지나치지 않으면, 살은 곧 흉신이므로 갑자기 발함을 주관한다. 『喜忌篇』에 "편관의 제복이 너무 지나치면 곧 가난한 선비이다"라 하였으니 지나쳐서는 안 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관인격(官印格)이다. 예컨대 갑일이 신(辛)을 얻어 관이 되고 또 계(癸)가 있어 인이 되거나, 혹 지지에 유(酉)·자(子) 자가 있으면 모두 관인이다. 신(身)에 대하여 둘은 극하고 하나는 생하며 음양이 배합되고 또 스스로 서로 생하므로, 재상이 되면 왕을 보좌하는 재주가 있고, 장수가 되면 계책을 운용하는 지혜가 있으며, 수령이 되면 순량(循良)한 정치를 드러냄을 주관한다. 본신이 관인과 서로 대등해야 곧 극품의 귀이고, 그렇지 않으면 역량에 따라 오르내려 가볍고 무겁게 말한다. 이것은 재관격(財官格)이다. 예컨대 갑일이 己丑·己酉를 보거나 壬午·癸巳 등의 일의 부류이니, 이는 녹마가 같이 거하여 위의 관인과 서로 모인 것으로 모두 삼기격(三奇格)이 된다. 모름지기 본신이 힘이 왕하거나 혹 시기(時氣)를 만나야 이 격이라 칭할 수 있고, 녹과 신의 강약이 대등하지 않으면 낮추어 논하니, 신약하면 장수하기 어렵다. 인수가 살을 만나면 발하고, 합을 만나면 어두워지며, 재를 만나면 재앙이 되나, 합을 깨뜨리고 재를 제거하면 또한 발한다. 이는 인수의 희기를 총론한 것이다. 살을 만나는 것을 인이 살의 생에 의지한다 하니 공명이 현달한다. 만약 편재가 합거하거나 정재가 극거함을 만나면 모두 재앙과 어두움을 주관한다. 주 중에 일간이 건왕하거나 혹 비견이 있어 합을 깨뜨리고 재를 제거하면 인과 살을 둘 다 거둘 수 있으니 또한 발달을 주관하나 맑지는 않다. 시에 이르기를 "갑기(甲己)가 금국을 더함을 문득 만나면 병화는 심상하여 곧 탄식할 만하나, 운이 왕한 화로 가서 신을 생하는 땅이면 공명이 어느 곳인들 빛나지 않으랴"라 한 것이 이것이다. 건록이 관을 만나면 귀하고, 재를 만나면 부유하며, 인을 만나면 수려하니, 패재(敗財)가 인을 깨뜨리면 더욱 길하다. 건록이면 신이 왕하므로 관을 쓰든 인을 쓰든 재를 쓰든 모두 길하다. 패재·양인·비견이 있으면 신이 너무 왕하여 모두 나의 재를 겁탈하고 나의 관을 나누며 나의 인을 빼앗기에 족하다. 건록은 인과 재를 더욱 기뻐하므로, 패재가 인을 깨뜨림을 보면 편고(偏枯)하여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재와 인을 함께 보아 혼잡하면 부유하지도 수려하지도 않은, 이룸이 없는 명이다. 관살이 둘 다 고르면 기뻐하는 것은 남기고 미워하는 것은 제거한다. 무(武)는 정을 제거하고 편을 남겨 관을 화하여 살로 삼을 수 있고, 문(文)은 편을 제거하고 정을 남겨 살을 화하여 관으로 삼을 수 있으니, 운이 신왕을 만나면 반드시 봉작을 더한다. 재인이 교차하면 그 나아감을 바라고 그 물러남을 꺼린다. 귀한 이는 의를 보면 이를 잊어 인을 취하고 재를 버리며, 부유한 이는 이를 보면 의를 잊어 재를 취하고 인을 버리니, 세운이 명강(命强)함을 만나면 작위가 나아간다. 관살은 함께 쓸 수 없고 재인은 교차하여 남기기 어려우므로, 기뻐하고 미워하며 남기고 버림에 혹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거나 혹 관을 제거하고 살을 남기며, 나아감을 바라고 물러남을 꺼림에 혹 인을 취하고 재를 버리거나 혹 재를 버리고 인을 취하니, 각각 힘이 있고 무거운 것을 좇아 쓴다. 문무·부귀는 또한 그 부류를 미루어 말한 것이니 반드시 다 그러한 것은 아니다. 네 격은 모두 신왕·명강을 주로 하니 세운이 생부함이 묘하다. 융통하여 논하면, 신과 재가 왕하여 힘이 고르면 관살이 와도 재를 화하고 인을 도울 수 있어 복이 더욱 두텁다. 신이 약하여 [힘이] 없는데 관살이 화를 타면, 관살을 이기지 못할 뿐 아니라 재인이 교차하여 신이 제어·보호하지 못하고 의지할 곳이 없으니 반드시 빈천하다. 십간이 녹을 등지면 재를 봄을 기뻐하여 풍족하나, 비견을 만나 마(馬)를 쫓으면 패한다. 관살이 모두 있으면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는 것과 같으니, 인이 도와 신강하면 반드시 공을 거두고 직에 배수된다.
此言傷官格也喜忌篇云十干背祿歲時喜見財星運至比肩號曰背祿逐馬是也 五行食神許乘馬盛禍生正印梟神官煞一來誤致反賢敗德梟神印旺立見破敗傷身 此言食神格也此因上文背祿逐馬窮極將官煞而轉為福故此章言因財致富被官煞助印為禍而反大壞互文見義不可不詳察之葢食神喜財怕梟官煞生印則梟愈旺傷喜見印食怕見印故並言之 戊日午月勿作刃看時歲火多轉為印綬 此羊刃與印同官火多則印强故能轉弱從强然刃助身强又得印助則文理高致可以隠惡而揚善若有已字透出仍以刃斷印刃俱有其人不免性毒有好運來成功運退刃來或被財衝起亦凶喜正官制中為妙如癸亥戊午戊午戊午此命正合此論 丙日丑時非為背祿支干金旺反作貲財 時當時指月令也丙日生逢丑月丑中巳土傷官背祿主貧得干支庚辛金氣旺盛土能生金却為財斷須丙日健或寅午戌火局亦旺可在其財時支是丑支中巳酉合庚辛透出丙火生旺者亦合此格如丙日本身自旺單見丑月無庚辛透露及巳酉丑局真背祿矣 官坐刃頭終被刑貴壓三刑須執政 如甲日見辛卯月及辛卯時官不得令反被卯中丁火傷尅歲運又見定然遭刑若官煞制伏得道雖以貴論遇刃年終凶是羊刃最壞造化也貴壓三刑乃命中犯三刑雖凶若得一個天乙貴人正照生旺得時反主掌典刑政可専征伐貴人不生旺者亦可作從政斷是貴神最為吉煞也 德葢七煞必是安禪之士花迎六合豈非淫蕩之人徳即天月德乃慈善神也七煞乃孤辰煞也徳葢七煞主人有道徳因道德而生富貴花即桃花煞乃淫蕩煞也六合乃多情煞也花迎六合主好色歌唱大非端士又如戊子生人見癸丑之類乃支干交合為滚泿桃花四柱子午卯酉為遍野桃花主男不媒而婚女不媒而嫁 孤寡雙全帶官印當膺住持無則只為道行
이것은 상관격(傷官格)을 말한 것이다. 『喜忌篇』에 "십간이 녹을 등지면 세·시에 재성을 봄을 기뻐하고, 운이 비견에 이르면 배록축마(背祿逐馬)라 부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오행의 식신은 마(馬)가 성함을 타는 것이 허락되고, 화는 정인·효신(梟神)에서 생긴다. 관살이 한 번 오면 잘못되어 도리어 어짊을 해치고 덕을 무너뜨리며, 효신·인이 왕하면 곧바로 파패하여 신을 상한다. 이것은 식신격(食神格)을 말한 것이다. 이는 위 글의 배록축마가 궁극에 이르면 관살을 가지고 돌려 복이 됨에 말미암았으므로, 이 장에서는 재로 인해 부를 이루나 관살이 인을 도움을 입으면 화가 되어 도리어 크게 무너짐을 말하였으니, 글을 엇갈려 뜻을 드러낸 것으로 자세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대개 식신은 재를 기뻐하고 효를 두려워하니, 관살이 인을 생하면 효가 더욱 왕해진다. 상관은 인을 봄을 기뻐하고 식신은 인을 봄을 두려워하므로 아울러 말한 것이다.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인(刃)으로 보지 말라. 시·세에 화가 많으면 돌려 인수가 된다. 이 양인은 인(印)과 같은 궁이니, 화가 많으면 인이 강하므로 약함을 돌려 강함을 따를 수 있다. 그러나 인(刃)이 도와 신강한데 또 인(印)의 도움을 얻으면 문리가 높이 이르러 악을 숨기고 선을 드러낼 수 있다. 만약 기(己) 자가 투출하면 여전히 인(刃)으로 판단한다. 인(印)과 인(刃)이 모두 있으면 그 사람은 성품이 독함을 면치 못하니, 좋은 운이 오면 공을 이루고, 운이 물러가 인(刃)이 오거나 혹 재의 충을 받아 일으켜지면 또한 흉하다. 정관이 중간에서 제함을 기뻐하니 묘하다. 예컨대 癸亥 戊午 戊午 戊午, 이 명이 바로 이 논에 합한다. 병일(丙日) 축시(丑時)는 배록(背祿)이 아니니, 지간에 금이 왕하면 도리어 재물이 된다. 시(時)는 마땅히 시령을 가리키니 곧 월령이다. 병일생이 축월을 만나면 축 중 기토(己土)가 상관이 되어 녹을 등지니 가난함을 주관하나, 간지의 경신 금기가 왕성함을 얻으면 토가 금을 생할 수 있어 도리어 재로 판단한다. 모름지기 병일이 건왕하거나 혹 인오술 화국이 있어 또한 왕하면 그 재를 감당할 수 있다. 시지가 축이고 지지 중 사유(巳酉)가 합하며 경신이 투출하고 병화가 생왕한 것도 이 격에 합한다. 예컨대 병일 본신이 스스로 왕하나 축월만 보이고 경신의 투로 및 사유축 국이 없으면 참된 배록이다. 관이 인두(刃頭)에 앉으면 끝내 형을 받으나, 귀인이 삼형을 누르면 반드시 정사를 잡는다. 예컨대 갑일이 辛卯월 및 辛卯시를 보면 관이 영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묘 중 정화의 상극을 받으니, 세운에서 또 보면 반드시 형을 당한다. 만약 관살이 제복되어 도를 얻으면 비록 귀로 논하더라도 인년(刃年)을 만나면 끝내 흉하니, 이는 양인이 조화를 가장 무너뜨리는 것이다. 귀인이 삼형을 누른다는 것은, 명 중에 삼형을 범하여 비록 흉하나 만약 천을귀인(天乙貴人) 하나가 바로 비추고 생왕하여 때를 얻으면 도리어 전형(典刑)과 정사를 관장하여 오로지 정벌할 수 있음을 주관한다. 귀인이 생왕하지 않은 자도 또한 종정(從政)으로 판단할 수 있으니, 이는 귀신(貴神)이 가장 길한 살이기 때문이다. 덕이 칠살을 덮으면 반드시 참선하는 선비이고, 꽃이 육합을 맞이하면 어찌 음탕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덕은 곧 천덕·월덕이니 자선의 신이다. 칠살은 곧 고진살이다. 덕이 칠살을 덮으면 사람에게 도덕이 있어 도덕으로 인해 부귀가 생김을 주관한다. 화(花)는 곧 도화살(桃花煞)이니 음탕의 살이고, 육합은 곧 다정의 살이다. 꽃이 육합을 맞으면 색을 좋아하고 노래하여 결코 단정한 선비가 아님을 주관한다. 또 예컨대 戊子생인이 癸丑을 보는 부류는 곧 지간이 교합하는 것으로 곤랑도화(滾浪桃花)가 되고, 사주에 자오묘유가 있으면 편야도화(遍野桃花)가 되니, 남자는 중매 없이 혼인하고 여자는 중매 없이 시집감을 주관한다. 고과(孤寡)가 둘 다 온전하고 관인을 띠면 마땅히 주지(住持)를 맡고, 없으면 다만 도를 행하는 [승도]일 뿐이다.
孤辰寡宿二煞怕雙逢叠見只一位不論帶官印在上雖為僧道亦貴如無只平常僧道而巳如甲戌戊辰庚辰丙子○甲戌戊辰庚辰丁丑○俱是清高長老之命 控邀隔角逢生旺必過房舍絶則終守鰥孀 控神邀神是孤寡煞也假令寅卯辰人見巳辰人謂之控神煞又謂之邀神煞見丑寅人謂之窺神煞又謂之迫神煞餘倣此更值歲運不和三元刑戰為凶尤甚 吞㗖全排家人消㪚空亡徧見親屬離傷 吞㗖空亡二煞乃尅害孤寡之辰也須全排徧見方如經斷若食遇吞㗖財食貴祿等格見空亡尤為不吉 財印雙傷斷其必無上下官煞俱去知其少失爺娘此二節専論骨肉 純耗純刃交差牛羊類斷純陰純陽排尅猪狗徒看大耗羊刃乃神煞之最惡者孤陰孤陽乃干支之不調者耗刃攢聚交至四柱上主賤之極作牛羊之類斷之天干皆是一偏地支衝刑破害必是無正性之人作猪狗之徒論之若驛馬六害華葢刼煞亡神年月等煞見偏陰偏陽尤凶如甲子庚午甲子庚午甲用辛為官庚煞透出又不得令甲用巳為財發祿午月子午對衝財又不成作不仁不義斷之又如甲午甲戌甲午甲子三甲並見用官官不顯財印俱衝並無所托當是貪圖無厭不認六親薄情背禮之人也 衰受衆梟乃是寄食長工絶逢重食宜作屠行牙儈梟與食相反故並舉之其身嫌衰絶一也衰而逢梟難作偏印絶而逢食難作夀星故皆不吉寄食長工因梟難得飽食屠行牙儈因食雖得飽而賤
고진·과숙 두 살은 쌍으로 만나고 겹쳐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니, 한 자리만이면 논하지 않는다. 관인을 띠어 위에 있으면 비록 승도가 되더라도 또한 귀하고, 만약 없으면 다만 평범한 승도일 따름이다. 예컨대 甲戌 戊辰 庚辰 丙子 ○ 甲戌 戊辰 庚辰 丁丑 ○ 은 모두 청고한 장로의 명이다. 공신(控神)·요신(邀神)·격각(隔角)이 생왕을 만나면 반드시 양자로 가고, 사절(死絶)이면 끝내 홀아비·과부로 지낸다. 공신·요신은 고과살이다. 가령 인묘진(寅卯辰)인이 사(巳)를 보는데, 진인(辰人)은 이를 공신살이라 하고 또 요신살이라 한다. 축(丑)을 보면 인인(寅人)은 이를 규신살(窺神煞)이라 하고 또 박신살(迫神煞)이라 한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다시 세운이 화합하지 않고 삼원이 형전(刑戰)함을 만나면 흉함이 더욱 심하다. 탄담(吞啗)이 온전히 늘어서면 가족이 흩어져 사라지고, 공망(空亡)이 두루 보이면 친속이 헤어지고 상한다. 탄담·공망 두 살은 곧 극해·고과의 진(辰)이다. 모름지기 온전히 늘어서고 두루 보여야 비로소 경문의 판단과 같다. 만약 식신이 탄담을 만나거나, 재·식·귀·녹 등의 격이 공망을 보면 더욱 불길하다. 재와 인이 둘 다 상하면 그 [육친이] 반드시 없다고 판단하고, 위아래로 관살이 모두 제거되면 어려서 부모를 잃음을 안다. 이 두 절은 오로지 골육을 논한 것이다. 순모(純耗)·순인(純刃)이 교차하면 소·양의 부류로 판단하고, 순음·순양이 늘어서 극하면 돼지·개의 무리로 본다. 대모(大耗)·양인은 신살 중 가장 악한 것이고, 고음(孤陰)·고양(孤陽)은 간지가 조화롭지 못한 것이다. 모(耗)와 인(刃)이 모여 번갈아 사주 위에 이르면 천함이 극에 달함을 주관하니 소·양의 부류로 판단한다. 천간이 모두 한쪽으로 치우치고 지지가 충·형·파·해하면 반드시 바른 성품이 없는 사람이니 돼지·개의 무리로 논한다. 만약 역마·육해·화개(華蓋)·겁살·망신·연월 등의 살이 편음·편양을 보면 더욱 흉하다. 예컨대 甲子 庚午 甲子 庚午는 갑이 신(辛)을 관으로 쓰는데 경살(庚煞)이 투출하고 또 영을 얻지 못하며, 갑은 기(己)를 재로 써서 녹을 발하나 오월에 자오가 마주 충하여 재가 또 이루어지지 못하니, 불인·불의한 것으로 판단한다. 또 예컨대 甲午 甲戌 甲午 甲子는 세 갑이 아울러 보이고, 관을 쓰나 관이 드러나지 않으며 재·인이 모두 충을 받아 아울러 의탁할 바가 없으니, 마땅히 탐하여 도모함에 싫증이 없고 육친을 알아보지 않으며 박정하고 예를 등지는 사람이다. 쇠한 데 여러 효(梟)를 받으면 곧 남의 집에 붙어 먹는 머슴이고, 절(絶)한 데 거듭 식신을 만나면 마땅히 백정이나 거간꾼으로 본다. 효와 식은 서로 반대되므로 아울러 들었으니, 그 신(身)이 쇠·절한 것을 싫어함은 한가지이다. 쇠한데 효를 만나면 편인이 되기 어렵고, 절한데 식을 만나면 수성(壽星)이 되기 어려우므로 모두 불길하다. 붙어 먹는 머슴은 효 때문에 배불리 먹기 어려운 것이고, 백정·거간꾼은 식 때문에 비록 배불리 먹더라도 천한 것이다.
若也純官純煞純馬純財身旺無雜則官居極品凡命以純粹不雜為上偏枯混亂為下且如甲日以辛為官柱中只有酉辛字是謂純官以庚為煞柱中只有申庚字是謂純煞以正財為馬柱中只有丑未巳字以偏財為財柱中只有辰戌戊字謂之純馬純財值身旺為大富貴格建祿得格出門便是富足日下次之時下又次之建祿遇正官第一正財次之惟煞夀不永若羊刃之月純煞第一財格則防横事癸卯乙卯己巳乙丑此命純煞乃能盡善亦貴為極品又如甲戌丁卯己巳乙亥官煞混雜頼甲巳合化為貴因雜化力過不得善終 全印全衝全制全食命强無破則祿受千鍾 全印如甲日見子癸壬亥或正或偏無所駁雜全衝如地支純亥純巳純子純午之類衝出祿馬或寅申巳亥子午卯酉辰戌丑未皆是全制如甲日見丁字或午字傷盡官星虚空生出土來為財全食如甲見丙柱中純寅之類須得日主生旺正庫臨官月日時者皆貴人也如己未乙亥丙寅辛卯此全印剝雜又有辛財尅刑運行身旺則貴顯行身衰則刑䧟如辛亥己亥辛亥己亥四柱純亥衝出巳中丙戊全衝為貴 日干太旺無依若不為僧固宜為道天元羸弱無輔若不為技則當為巫 此言太過不及皆不為吉也太過則財官死絶所以主孤不及則財官難任所以主藝見造化貴中和也若有依有輔則不可以是論喜忌篇云柱中官星太旺天元羸弱之名日干旺甚無依若不為僧即道是也 此身弱用印忌財傷印為貪財壞印之説須分財印輕重言之喜忌篇云日干無氣時逢羊刃不為凶羊刃所以刼財柱中財多身弱故羊刄不忌須並論之 此食神怕梟要財制梟為用神有救須分財梟輕重言之印則忌財食則要財義各有所當也 甲子日逢子時沒庚辛申酉丑午謂之祿馬飛來此子遥巳格也喜忌篇文義同 庚 申時逢戊日無甲丙卯寅午丁名曰食神明旺此専食合祿格也喜忌篇云庚申時逢戊日名食神干旺之方月犯甲丙卯寅此乃遇而不遇是也 此正衝祿馬格也
만약 순관(純官)·순살(純煞)·순마(純馬)·순재(純財)이고 신왕하여 섞임이 없으면 관직이 극품에 거한다. 무릇 명은 순수하여 섞이지 않은 것을 상으로 삼고, 편고하고 혼란한 것을 하로 삼는다. 또 예컨대 갑일은 신(辛)을 관으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유(酉)·신(辛) 자만 있으면 이를 순관이라 하고, 경(庚)을 살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신(申)·경 자만 있으면 이를 순살이라 하며, 정재를 마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축·미·기(己) 자만 있고, 편재를 재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진·술·무(戊) 자만 있으면 이를 순마·순재라 하니, 신왕을 만나면 대부귀격이 된다. 건록이 격을 얻으면 문을 나서자마자 곧 부유하고 넉넉하며, 일 아래가 그다음이고 시 아래가 또 그다음이다. 건록이 정관을 만나면 제일이고 정재가 그다음이며, 오직 살이면 수명이 길지 못하다. 양인의 월이면 순살이 제일이고, 재격이면 뜻밖의 사고를 막아야 한다. 癸卯 乙卯 己巳 乙丑, 이 명은 순살이라 능히 선을 다하여 또한 귀가 극품이 되었다. 또 예컨대 甲戌 丁卯 己巳 乙亥는 관살이 혼잡하나 갑기(甲己)가 합화함에 힘입어 귀하였는데, 섞여서 화하는 힘이 지나쳐 제명에 죽지 못하였다. 전인(全印)·전충(全衝)·전제(全制)·전식(全食)이 명이 강하고 깨짐이 없으면 녹으로 천 종(鍾)을 받는다. 전인은 예컨대 갑일이 자·계·임·해를 보되 정이든 편이든 박잡한 바가 없는 것이다. 전충은 예컨대 지지가 순전히 해(亥)이거나 순전히 사(巳)이거나 순전히 자(子)이거나 순전히 오(午)인 부류로 녹마를 충출하는 것이며, 혹 인신사해·자오묘유·진술축미가 모두 이것이다. 전제는 예컨대 갑일이 정(丁) 자나 오(午) 자를 보아 관성을 다 상하게 하여 허공이 되고 토를 생해 내어 재로 삼는 것이다. 전식은 예컨대 갑이 병(丙)을 보고 주 중에 순전히 인(寅)인 부류이다. 모름지기 일주가 생왕·정고(正庫)·임관을 월·일·시에서 얻어야 모두 귀인이다. 예컨대 己未 乙亥 丙寅 辛卯는 이 전인이 박잡하고 또 신재(辛財)의 극형이 있으니, 운이 신왕으로 가면 귀현하고 신쇠로 가면 형벌에 빠진다. 예컨대 辛亥 己亥 辛亥 己亥는 사주가 순전히 해이니 사(巳) 중 병·무를 충출하여 전충으로 귀하다. 일간이 너무 왕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려가 되지 않으면 진실로 도사가 되고, 천원이 쇠약하고 보조가 없으면 기술자가 되지 않으면 마땅히 무당이 된다. 이는 지나침과 모자람이 모두 길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지나치면 재관이 사절하므로 고독을 주관하고, 모자라면 재관을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기예를 주관하니, 조화는 중화를 귀하게 여김을 알 수 있다. 만약 의지할 데가 있고 보조가 있으면 이로 논할 수 없다. 『喜忌篇』에 "주 중에 관성이 너무 왕하면 천원이 쇠약하다는 이름이고, 일간이 너무 왕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려가 되지 않으면 곧 도사이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신약하여 인을 쓰는데 재가 인을 상함을 꺼리는 것으로 탐재괴인(貪財壞印)의 설이 되니, 모름지기 재와 인의 경중을 나누어 말해야 한다. 『喜忌篇』에 "일간이 기가 없는데 시에 양인을 만나면 흉하지 않다"고 하였으니, 양인은 재를 겁탈하는 것인데 주 중에 재가 많고 신약하므로 양인을 꺼리지 않는 것이니, 모름지기 아울러 논해야 한다. 이것은 식신이 효(梟)를 두려워하여 재가 효를 제함을 요하는 것으로 용신에 구함이 있는 것이니, 모름지기 재와 효의 경중을 나누어 말해야 한다. 인은 재를 꺼리고 식은 재를 요하니 뜻이 각각 마땅한 바가 있다. 甲子일이 자시(子時)를 만나고 경신(庚辛)·신유(申酉)·축오(丑午)가 없으면 이를 녹마비래(祿馬飛來)라 하니, 이것은 자요사격(子遙巳格)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庚申시가 무일(戊日)을 만나고 갑·병·묘·인·오·정이 없으면 식신명왕(食神明旺)이라 이름하니, 이것은 전식합록격(專食合祿格)이다. 『喜忌篇』에 "庚申시가 무일을 만나면 식신간왕(食神干旺)의 방이라 이름하니, 월이 갑·병·묘·인을 범하면 이는 곧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이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정충녹마격(正衝祿馬格)이다.
此丑遥巳格也喜忌篇云辛癸日多逢丑地不喜官星歲時逢子巳二宫虚名虚利是也 此倒衝祿馬格也 以上正衝倒衝遥合通融互文見義舉丙丁與巳忌填實也舉子忌刑衝也如丙子庚寅丙午癸巳○庚寅壬午丙午戊戌○二命喜寅午戌全如辛酉癸巳丁巳乙巳○癸卯丁巳丁巳乙巳○二命喜巳字多不論有合無合皆吉惟忌辰字絆住則不能衝却喜巳酉丑全是正衝格也喜忌篇云若逢傷官月建如凶處未必為凶内有正倒祿飛忌官星亦嫌覊絆是也 六辛日而無午字得戊子時辛合丙官為貴 此六陰朝陽格也如戊辰辛酉辛丑戊子○戊辰辛酉辛酉戊子○乙丑庚辰辛酉戊子是此格也喜忌篇云六辛日時逢戊子嫌午位運喜西方是也 六癸日而無干土得甲寅時寅刑巳格尤竒 此刑合格也此格主性氣剛而見快太察如乙未甲申癸酉甲寅嫌申中庚傷甲木寅申對衝故雖貴而減分數利厚名低喜忌篇云六癸日時逢寅位歲月怕巳戊二方是也 癸無丙火戊巳庚申時合一巳之財官 此専印合祿格也與専食同看 壬有子午卯酉正氣柱兼四季之土祿 午乙亥丙子此命貴破午破兩亥自刑本身既在死地又見自刑兩無所依故主貧賤 陽水叠逢辰位無衝尅壬騎龍背非常 此壬騎龍背格也喜忌篇文義同如壬辰甲辰壬辰壬寅壬用巳為正官丁為正財辰字多衝出戌中官庫虚合午中財官寅午戌三合火局壬人得之為貴如壬寅壬寅壬辰壬寅壬人見丙火生在寅巳是財了又寅字多合起午戌財官故利勝於名 庚日全逢潤下忌壬癸巳午之方時遇子申其福減半此井欄乂格也喜忌篇文義同 合官合財作公卿防休囚尅害之辱
이것은 축요사격(丑遙巳格)이다. 『喜忌篇』에 "신·계일이 축지(丑地)를 많이 만나면 관성을 기뻐하지 않고, 세·시에 자·사 두 궁을 만나면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이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도충녹마격(倒衝祿馬格)이다. 이상의 정충·도충·요합은 융통하여 글을 엇갈려 뜻을 드러낸 것이다. 병정과 사(巳)를 든 것은 전실을 꺼림이고, 자(子)를 든 것은 형충을 꺼림이다. 예컨대 丙子 庚寅 丙午 癸巳 ○ 庚寅 壬午 丙午 戊戌 ○ 두 명은 인오술이 온전함을 기뻐한다. 예컨대 辛酉 癸巳 丁巳 乙巳 ○ 癸卯 丁巳 丁巳 乙巳 ○ 두 명은 사 자가 많음을 기뻐하니 합이 있든 없든 논하지 않고 모두 길하며, 오직 진(辰) 자가 얽어 머무르게 하여 충할 수 없게 함을 꺼리고, 도리어 사유축이 온전함을 기뻐하니 이것이 정충격이다. 『喜忌篇』에 "만약 상관 월건을 만나면 흉한 곳 같아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고, 안에 정·도 녹비(祿飛)가 있으면 관성을 꺼리고 또한 얽매임을 싫어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육신일(六辛日)에 오(午) 자가 없고 戊子시를 얻으면 신(辛)이 병관(丙官)을 합하여 귀가 된다. 이것은 육음조양격(六陰朝陽格)이다. 예컨대 戊辰 辛酉 辛丑 戊子 ○ 戊辰 辛酉 辛酉 戊子 ○ 乙丑 庚辰 辛酉 戊子가 이 격이다. 『喜忌篇』에 "육신일 시에 戊子를 만나면 오위(午位)를 싫어하고 운은 서방을 기뻐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육계일(六癸日)에 간(干)에 토가 없고 甲寅시를 얻으면 인(寅)이 사(巳)를 형하니 격이 더욱 기이하다. 이것은 형합격(刑合格)이다. 이 격은 성기(性氣)가 강하고 쾌활하나 지나치게 살핌을 주관한다. 예컨대 乙未 甲申 癸酉 甲寅은 신(申) 중 경이 갑목을 상하고 인신이 마주 충함을 싫어하므로, 비록 귀하나 분수가 줄어 이익은 두텁고 이름은 낮다. 『喜忌篇』에 "육계일 시에 인위(寅位)를 만나면 세·월에 사·무 두 방위를 두려워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계(癸)가 병화·무·기가 없고 庚申시이면 한 사(巳)의 재관을 합한다. 이것은 전인합록격(專印合祿格)이니, 전식[합록격]과 같이 본다. 임(壬)이 자오묘유 정기(正氣)를 가지고 주에 사계(四季)의 토를 겸하면 녹이 된다. 午 乙亥 丙子, 이 명은 귀가 깨지니, 오가 깨지고 두 해가 자형하며, 본신이 이미 사지에 있고 또 자형을 보아 둘 다 의지할 바가 없으므로 빈천을 주관한다. 양수(陽水)가 진위(辰位)를 겹쳐 만나고 충극이 없으면, 임기용배(壬騎龍背)로서 비상하다. 이것은 임기용배격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예컨대 壬辰 甲辰 壬辰 壬寅은 임이 기(己)를 정관으로, 정(丁)을 정재로 쓰는데, 진 자가 많아 술 중 관고를 충출하고 오 중 재관을 허합하니, 인오술 삼합 화국을 임인(壬人)이 얻어 귀하다. 예컨대 壬寅 壬寅 壬辰 壬寅은 임인이 병화를 보는데 [병화가] 인에서 생하니 이미 재이고, 또 인 자가 많아 오·술의 재관을 합기하므로 이익이 이름보다 낫다. 경일(庚日)이 윤하(潤下)를 모두 만나면 임계·사오의 방위를 꺼리고, 시에 자·신을 만나면 그 복이 반으로 준다. 이것은 정란차격(井欄叉格)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관을 합하고 재를 합하면 공경이 되나, 휴수·극해의 욕됨을 막아야 한다.
合官如乙日見庚之例合財如甲日見巳之例乃十干變化之道也賦云化之真者名公巨卿化之假者孤兒異姓乙庚化金見水地則休囚見火地則尅害凡帶合或獨旺不肯自就或合中見衝破或一邊破尅皆合不成或化在休囚死絶之地失誤與合必然䧟滯不利是化之假也如巳見甲見巳未為得地巳旺庫也丙見辛見辛卯為失地丙火敗於卯也戊與癸合見戊午為得地戊癸化火午為火旺之地故也亦須癸水先得地方合得申若失地不得時則損夀葢化為貴旺身弱不能勝縦貴亦失又丙與辛合見辛未陽火氣弱於未多夭折或因色傷柱有壬尅丙或壬居申上自生對衝寅宫火生之地夭折無疑亦有貪合忘官如丁日見二三壬字丁獨壬衆一人不能勝衆乃汙合之士無所卓立豈能成功丁有力僅得半吉又如甲與巳合甲木無通氣之宫巳土有正義之位雖合而失其正亦同上論若甲巳兩皆得位壬日為主既無官煞却得子午卯酉為四正能合出辰戌丑未為官祿不須四正俱㑹但得四字全為妙 癸日同上土曜莫侵得之者利害交併官高身病遇之者刑惠確實職重家貧 癸日為主却嫌土祿見子午卯酉與壬日同吉凶相伴也 甲曲直丙炎上官高尅妻而不富戊從革庚潤下職重嗣少而自貧 甲見亥卯未曰曲直丙見寅午戌曰炎上戊見巳酉丑曰從革庚見申子辰曰潤下甲丙見木火局則太旺能三合义出官局故主官高然有羊刃刼財故尅戊庚見金水局則脱氣能三合义出官局故主職重然柱中原無官煞故少子要之此四格皆偏黨所以福祿不全 如辛亥日既無官煞身又不旺豈不惆悵不知亥字多亦能勾出巳中官印為貴故曰何嗟 此即丁巳癸亥丙午壬子等日自坐臨官帝旺之官支神多能衝出對宫官祿與上文義同 陰木獨遇子時沒官星乙鎮䑕窠最貴
합관(合官)은 예컨대 을일이 경을 보는 예이고, 합재(合財)는 예컨대 갑일이 기를 보는 예이니, 곧 10간 변화의 도이다. 부(賦)에 "화함이 참된 자는 이름난 공경이요, 화함이 거짓된 자는 고아이거나 성이 다르다"고 하였다. 을경은 금으로 화하니, 수지(水地)를 보면 휴수하고 화지(火地)를 보면 극해한다. 무릇 합을 띠었으나 혹 홀로 왕하여 스스로 나아가려 하지 않거나, 혹 합 중에 충파를 보거나, 혹 한쪽이 파극되면 모두 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혹 화함이 휴수사절의 땅에 있어 합을 그르치면 반드시 침체하여 불리하니, 이것이 화의 거짓이다. 예컨대 기(己)가 갑을 보고 己未를 보면 득지가 되니 기의 왕고(旺庫)이기 때문이고, 병이 신(辛)을 보고 辛卯를 보면 실지가 되니 병화가 묘(卯)에서 패하기 때문이다. 무와 계가 합하고 戊午를 보면 득지가 되니, 무계는 화(火)로 화하고 오는 화가 왕한 땅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름지기 계수가 먼저 득지해야 비로소 합함이 마땅함을 얻는다. 만약 실지하고 때를 얻지 못하면 수명을 손상하니, 대개 화하여 귀가 왕하나 신이 약하면 이기지 못하여 설령 귀하더라도 또한 잃는다. 또 병과 신이 합하고 辛未를 보면 양화의 기가 미에서 약하여 요절이 많고, 혹 색으로 인해 상한다. 주에 임이 있어 병을 극하거나, 혹 임이 신(申) 위에 거하여 스스로 생하고 인궁(寅宮) 화가 생하는 땅을 마주 충하면 요절함이 의심없다. 또 합을 탐하여 관을 잊는 것도 있으니, 예컨대 정일이 임 자 두셋을 보면 정은 하나이고 임은 여럿이라 한 사람이 여럿을 이길 수 없으니, 곧 더러운 합의 선비로 우뚝 설 바가 없으니 어찌 공을 이루겠는가. 정이 힘이 있어야 겨우 반길을 얻는다. 또 예컨대 갑과 기가 합하는데 갑목이 기를 통하는 궁이 없고 기토는 바른 자리가 있으면, 비록 합하나 그 바름을 잃으니 또한 위의 논과 같다. 만약 갑기 둘 다 자리를 얻으면 [그렇지 않다]. 임일을 주로 하여 이미 관살이 없으나 도리어 자오묘유를 얻어 사정(四正)이 되면 진술축미를 합출하여 관록으로 삼을 수 있으니, 사정이 모두 모일 필요는 없으나 네 글자를 온전히 얻으면 묘하다. 계일도 위와 같으니 토요(土曜)가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얻은 자는 이해가 함께 섞여 관직은 높으나 몸이 병들고, 이를 만난 자는 형벌과 은혜가 확실하여 직은 무거우나 집이 가난하다. 계일이 주가 되면 도리어 토록(土祿)을 싫어하니, 자오묘유를 보는 것은 임일과 같으며 길흉이 서로 짝한다. 갑의 곡직(曲直)과 병의 염상(炎上)은 관이 높으나 처를 극하고 부유하지 않으며, 무의 종혁(從革)과 경의 윤하(潤下)는 직이 무거우나 자식이 적고 스스로 가난하다. 갑이 해묘미를 보면 곡직이라 하고, 병이 인오술을 보면 염상이라 하며, 무가 사유축을 보면 종혁이라 하고, 경이 신자진을 보면 윤하라 한다. 갑·병이 목화국을 보면 너무 왕하나 삼합으로 관국을 끌어낼 수 있으므로 관이 높음을 주관하나, 양인이 재를 겁탈함이 있으므로 [처를] 극한다. 무·경이 금수국을 보면 기가 빠지나 삼합으로 관국을 끌어낼 수 있으므로 직이 무거움을 주관하나, 주 중에 원래 관살이 없으므로 자식이 적다. 요컨대 이 네 격은 모두 한쪽으로 치우친 무리이므로 복록이 온전하지 못하다. 예컨대 辛亥일은 이미 관살이 없고 신(身) 또한 왕하지 않으니 어찌 서글프지 않겠는가마는, 해 자가 많으면 또한 사(巳) 중 관인을 끌어내어 귀가 될 수 있음을 알지 못하니, 그러므로 "어찌 탄식하랴"라고 한다. 이것은 곧 丁巳·癸亥·丙午·壬子 등의 일이 스스로 임관·제왕의 궁에 앉은 것이니, 지신(支神)이 많으면 대궁의 관록을 충출할 수 있으니 위 글의 뜻과 같다. 음목(陰木)이 홀로 자시(子時)를 만나고 관성이 없으면 을진서과(乙鎭鼠窠)로 가장 귀하다.
此六乙䑕貴格也喜忌篇文義同如甲寅戊辰乙亥丙子四柱别無他格動摇丙子亦不動摇安然為貴經云用神不可動摇是也如甲寅癸酉乙亥丙子月令偏官傷身頼日下印旺亦不失為衣祿如辛亥甲貴顯高極經云甲巳木盛於土鄉發揚仁義佐明君丙辛合丙旺辛生鎮守威權之職乙庚入金局兼木自旺文仁武義雙全戊癸得火旺更水獨旺禮律智勇俱備丁壬水火既濟兮魚水和同陰陽干支相合兮君臣慶會聽鳯鳴於高崗必鷹揚於疆□ 拱貴拱祿為將相忌刑衝填實之凶 此拱貴拱祿格也喜忌篇文義同如丁巳丙午甲寅甲子拱丑貴壬子丁未丁巳丁未年支子字衝出午字故大貴癸卯庚申戊辰戊午拱巳祿如辛丑辛丑甲寅甲子有丑字填實却以辛為正官論巳未戊辰戊寅戊午官煞多寅字衝申為衝開則拱不成如壬辰戊申己未己巳是此格也故大貴 官印暗合天地其貴可知福德隠在支中其德尤萃官印暗合即食神暗合正官偏財暗合正印如甲用辛官丙盛能暗合辛未為官用癸為印戊旺能暗合癸丑為印更得地支有子合丑有午合未方是福徳隠藏福即福星貴德即天月德或指福德秀氣或指天乙貴人以藏在支中為妙如甲戊庚不見丑未但得已字即是見巳在丑未宫尤妙柱無卯乙破更生四季月巳土得令主貴人見喜前程尊顯妻貌及得妻財又云甲人見丑喜坐羊刃為天乙當職見未夜生得力為福十全反此一半論四柱帶甲戊庚全得乙丑為聚貴更加福力若一庚一甲見支神三四丑未為㑹貴亦加福力若本主與貴人俱生旺只消一字其福自全喜三合六合忌休囚空破詩曰貴人帝座見生成官旺之鄉名早成若遇休囚並破制虚名踪跡遠三公
이것은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예컨대 甲寅 戊辰 乙亥 丙子는 사주에 별달리 다른 격의 동요가 없고 丙子 또한 동요하지 않아 편안하게 귀하다. 경(經)에 "용신은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甲寅 癸酉 乙亥 丙子는 월령 편관이 신을 상하나 일 아래 인이 왕함에 힘입어 또한 의록(衣祿)을 잃지 않는다. 예컨대 辛亥 甲… 은 귀현함이 높고 지극하였다. 경에 이르기를 "갑기(甲己)는 목이 토향에서 성하니 인의를 발양하여 밝은 임금을 보좌하고, 병신(丙辛)이 합하여 병이 왕하고 신이 생하면 위권(威權)의 직을 진수하며, 을경(乙庚)이 금국에 들고 겸하여 목이 스스로 왕하면 문의 인(仁)과 무의 의(義)를 모두 갖추고, 무계(戊癸)가 화의 왕을 얻고 다시 수가 홀로 왕하면 예·율·지·용을 모두 갖춘다. 정임(丁壬)은 수화가 기제함이여 물고기와 물처럼 화동하고, 음양 간지가 서로 합함이여 군신이 경사로이 모인다. 높은 언덕에서 봉황의 울음을 들으니 반드시 강□에서 매처럼 날아오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甲辰 戊辰 己巳 辛未는 기일(己日)이 갑을 얻어 정관이 되고 3월에 기를 통하며 미(未) 위로 이끌리고 겸하여 정인이 되므로 지극히 귀함을 주관한다. 예컨대 戊申 庚申 癸亥 戊午는 계가 7월에 태어나 인이 왕한 천덕의 땅이고, 무를 합하여 관이 되며 오시 화가 왕한 땅으로 이끌리고, 또 무토의 관을 도울 수 있어 관과 신이 모두 왕하므로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공귀(拱貴)·공록(拱祿)은 장상이 되나, 형충·전실의 흉을 꺼린다. 이것은 공귀·공록격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예컨대 丁巳 丙午 甲寅 甲子는 축귀(丑貴)를 공(拱)하고, 壬子 丁未 丁巳 丁未는 연지 자(子) 자가 오(午) 자를 충출하므로 크게 귀하다. 癸卯 庚申 戊辰 戊午는 사록(巳祿)을 공한다. 예컨대 辛丑 辛丑 甲寅 甲子는 축 자가 전실되어 도리어 신(辛)을 정관으로 논한다. 巳未 戊辰 戊寅 戊午는 관살이 많고 인(寅) 자가 신(申)을 충하는데 충개되면 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컨대 壬辰 戊申 己未 己巳가 이 격이므로 크게 귀하다. 관인이 천지에서 암합하면 그 귀함을 알 수 있고, 복덕이 지지 가운데 숨어 있으면 그 덕이 더욱 모인다. 관인암합은 곧 식신이 정관을 암합하고 편재가 정인을 암합하는 것이다. 예컨대 갑은 신관(辛官)을 쓰는데 병이 성하면 辛未를 암합하여 관으로 삼을 수 있고, 계를 인으로 쓰는데 무가 왕하면 癸丑을 암합하여 인으로 삼을 수 있으며, 다시 지지에 자가 있어 축을 합하고 오가 있어 미를 합함을 얻어야 비로소 복덕이 숨어 감추어진 것이다. 복은 곧 복성(福星)이고, 귀덕은 곧 천덕·월덕이며, 혹은 복덕수기(福德秀氣)를 가리키고 혹은 천을귀인을 가리키니, 지지 가운데 감추어진 것을 묘하게 여긴다. 예컨대 갑·무·경이 축미를 보지 않더라도 다만 기(己) 자를 얻으면 곧 본 것이고, 기가 축미궁에 있으면 더욱 묘하다. 주에 묘·을의 깨뜨림이 없고 다시 사계월에 태어나 기토가 영을 얻으면, 귀인을 만나는 기쁨이 있고 전정(前程)이 존현하며 처의 용모가 [좋고] 처의 재물을 얻음을 주관한다. 또 이르기를, 갑인이 축을 보는데 양인에 앉음을 기뻐하니 천을이 당직한 것이 되고, 미를 보는데 밤에 태어나 힘을 얻으면 복이 온전하며, 이와 반대이면 절반으로 논한다. 사주에 갑·무·경을 띠고 乙丑을 온전히 얻으면 취귀(聚貴)가 되어 복력을 더하고, 만약 경 하나 갑 하나가 지신에서 축미 서넛을 보면 회귀(會貴)가 되어 또한 복력을 더한다. 만약 본주와 귀인이 모두 생왕하면 다만 한 글자만으로도 그 복이 저절로 온전하다. 삼합·육합을 기뻐하고 휴수·공파를 꺼린다. 시에 이르기를 "귀인이 제좌(帝座)에서 생성함을 보고 관이 왕한 향이면 이름이 일찍 이루어지나, 만약 휴수와 아울러 파제를 만나면 헛된 이름뿐 자취가 삼공과 멀다"고 하였다.
五行正貴怕刑衝尅害之神四柱吉神喜官旺生合之地 五行正貴乃正氣官星如甲生酉月之例最怕酉刑卯衝丁尅戌害傷了貴氣或以貴為貴神如甲見丑丑中有辛又為甲正官之類柱有卯乙尅壊丑貴喜巳酉三合乙木尅衝丑不入或有子合丑亦可隔木之尅如有乙卯子卯相刑不能尅丑未為天乙之貴四柱吉神乃官印財食竒貴福德等星皆是但得一星臨長生帝旺臨官正庫三合六合之位無不富貴詩曰人命生時得一强日時或臨祿馬鄉須看前後扶助合必然衣錦入中堂喜忌篇云五行正貴忌刑衝破害之宫四柱干支喜三合六合之地又云地支天干合多亦云貪合忘宫二義須並論之 若也沐浴逢煞魄徃酆都元犯再傷魂歸岳府 此因上文刑衝尅害而言怕裸形逢煞以生之者微而尅之者重命元犯之巳為不吉歲運再犯决死無疑如元犯官煞去配不清柱無食神可解歲運再見則死若元犯破印流年再犯則死凡用神有損者皆是此四句珞琭子本文 此亦因上而申明之也柱中原怕關煞如甲見庚申為煞歲運再見柱無救解者夭年煞尤重有印則化有食則制有刃則合身旺則敵若行煞旺運亦夭又如甲日見辰為陽數極又為鐵蛇關壬見丑庚見戌丙見未申皆陽關曰重乙見辰癸見丑辛見戌丁見未申為陰關稍輕四柱犯流年又犯運行休囚主死或被神煞鬼賊或曰關煞之名甚多非直言七煞陽關也其詳見前論夀夭及小兒關煞下 引合關煞悞傷身中下滅絶横夭夀 引合關煞如丙火既弱又見辛未丙辛既合丙就辛官未位乃丙極陽關再被壬來尅即亡或是辛亥煞地尤□
오행의 정귀(正貴)는 형(刑)·충(沖)·극(剋)·해(害)하는 신(神)을 두려워하고, 사주의 길신(吉神)은 관(官)이 왕(旺)하고 생(生)·합(合)하는 자리를 기뻐한다. 오행의 정귀(正貴)란 정기(正氣)의 관성(官星)이니, 갑(甲)이 유월(酉月)에 난 예와 같다. 유(酉)를 형(刑)하는 [것], 묘(卯)가 충(沖)하는 것, 정(丁)이 극(剋)하는 것, 술(戌)이 해(害)하는 것으로 귀기(貴氣)를 상하게 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혹은 귀(貴)를 귀신(貴神)으로 보기도 하니, 갑(甲)이 축(丑)을 보면 축(丑) 중에 신(辛)이 있어 또한 갑(甲)의 정관(正官)이 되는 따위이다. 사주에 묘(卯)·을(乙)이 있어 축(丑)의 귀(貴)를 극괴(剋壞)하면 사유(巳酉) 삼합(三合)을 기뻐하니, 을목(乙木)이 축(丑)을 극충(剋衝)하여도 [축(丑)에] 들어가지 못한다. 혹 자(子)가 있어 축(丑)과 합(合)하여도 또한 목(木)의 극(剋)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을묘(乙卯)가 있으면 자(子)·묘(卯)가 서로 형(刑)하여 축(丑)을 극(剋)할 수 없다. 미(未)는 천을귀인(天乙貴人)의 귀(貴)가 된다. 사주의 길신(吉神)이란 관(官)·인(印)·재(財)·식(食)·기귀(奇貴)·복덕(福德) 등의 별이 모두 그것이니, 한 별이라도 장생(長生)·제왕(帝旺)·임관(臨官)·정고(正庫)·삼합(三合)·육합(六合)의 자리에 임하면 부귀하지 않은 이가 없다. 시(詩)에 이르기를 “사람의 명(命)이 태어날 때 하나의 강(强)함을 얻고, 일시(日時)가 혹 녹마(祿馬)의 고장에 임하면, 모름지기 앞뒤에서 부조(扶助)하고 합(合)하는지를 보아야 하니, 반드시 비단옷 입고 중당(中堂)에 들리라.”라고 하였다. 「희기편(喜忌篇)」에 이르기를 “오행의 정귀(正貴)는 형(刑)·충(沖)·파(破)·해(害)의 궁(宮)을 꺼리고, 사주의 간지(干支)는 삼합(三合)·육합(六合)의 자리를 기뻐한다.”라고 하였고, 또 “지지와 천간에 합(合)이 많으면”이라 하였으며, 또한 “합(合)을 탐하여 궁(宮)을 잊는다”고도 하였으니, 두 뜻을 아울러 논해야 한다. 만약 목욕(沐浴)에서 살(煞)을 만나면 백(魄)이 풍도(酆都)로 가고, 원명(元命)에 범한 것을 다시 상하면 혼(魂)이 악부(岳府)로 돌아간다. 이는 앞 글의 형(刑)·충(沖)·극(剋)·해(害)를 이어 말한 것이다. 나형(裸形)에서 살(煞)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니, 생(生)하는 것은 미약하고 극(剋)하는 것은 무겁기 때문이다. 명원(命元)에 이미 범했다면 이미 불길하고, 세운(歲運)에서 다시 범하면 반드시 죽음에 의심이 없다. 예컨대 원명(元命)에 관살(官煞)이 거류(去留)가 맑지 못한데 사주에 식신(食神)이 없어 풀 수 없으면, 세운(歲運)에서 다시 보면 죽는다. 원명(元命)에 인(印)을 파(破)함이 있고 유년(流年)에 다시 범하면 죽는다. 무릇 용신(用神)이 손상된 경우가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이 네 구는 『珞琭子』의 본문이다. 이것 또한 앞을 이어 거듭 밝힌 것이다. 사주 중에 본래 관살(關煞)을 두려워하니, 갑(甲)이 경신(庚申)을 보면 칠살(七殺)이 되는데, 세운(歲運)에서 다시 보고 사주에 구해(救解)가 없으면 요절한다. 칠살(七殺)이 더욱 무거우면, 인(印)이 있으면 화(化)하고, 식(食)이 있으면 제(制)하며, 인(刃)이 있으면 합(合)하고, 신왕(身旺)하면 대적한다. 만약 칠살(七殺)이 왕(旺)한 운을 행하면 또한 요절한다. 또 갑일(甲日)이 진(辰)을 보면 양수(陽數)가 극(極)한 것이며 또 철사관(鐵蛇關)이 되고, 임(壬)이 축(丑)을 보고, 경(庚)이 술(戌)을 보고, 병(丙)이 미(未)·신(申)을 보는 것은 모두 양관(陽關)이니 무겁다고 한다. 을(乙)이 진(辰)을 보고, 계(癸)가 축(丑)을 보고, 신(辛)이 술(戌)을 보고, 정(丁)이 미(未)·신(申)을 보는 것은 음관(陰關)이니 조금 가볍다. 사주에 범하고 유년(流年)에 또 범하며 운이 휴수(休囚)로 가면 죽음을 주관하거나, 혹은 신살(神煞)·귀적(鬼賊)을 입는다. 혹자는 관살(關煞)의 이름이 매우 많으니 단지 칠살(七殺)과 양관(陽關)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 자세한 것은 앞의 「논수요(論壽夭)」와 「소아관살(小兒關煞)」 아래에 보인다. 관살(關煞)을 끌어 합(合)하면 잘못하여 몸을 상하고, 중하(中下)가 멸절(滅絶)하면 비명에 요절한다. 관살(關煞)을 끌어 합(合)한다는 것은, 예컨대 병화(丙火)가 이미 약한데 또 신미(辛未)를 보면 병신(丙辛)이 이미 합(合)하여 병(丙)이 신(辛)의 관(官)에 나아가는데, 미(未) 자리는 곧 병(丙)의 극양관(極陽關)이니, 다시 임(壬)이 와서 극(剋)하면 곧 죽는다. 혹 신해(辛亥)라면 칠살(七殺)의 자리이니 더욱 [이를] 범하면 뜻밖에 그 허물을 입는다. 한 명(命)이 丙戌 丁酉 辛酉 乙未인데 임신(壬申)년에 죽은 것이 이것이다. 중하(中下)가 멸절(滅絶)한다는 것은, 예컨대 임술일(壬戌日)은 재(財)를 깔고 또 칠살(七殺)을 깔고 앉았으니, 일지(日支)가 이를 능히 지니면 곧 장수한다. 만약 임진(壬辰) 운을 행하면 임계수(壬癸水)가 진(辰)에 모여 술(戌) 중의 화토(火土)를 극파(剋破)하는데 달리 구할 것이 없어 곧 요절한다. 이를 도충(倒衝)이라 하니, 명원(命元)의 토(土)가 왕(旺)하면 수(水)가 왕(旺)하여 토(土) 자신이 스스로 무너지니 어느 겨를에 구하겠는가. 수(水)가 왕(旺)하면 화(火)가 꺼지므로 ‘중하가 멸절한다’고 한 것이다. 중하(中下)란 곧 지원(地元)·인원(人元)의 중(中)·하(下)의 구분이다. 나머지도 이에 준하여 미루어라.
傷官見官禍患百端逐馬逢馬勞苦千般 此言獨犯所忌故不吉傷官見官惟有財星可以解傷之毒勸官之怒轉禍為祥逐馬逢馬惟有官煞可以制刃之刼雖勞亦得其財若比肩多他强我弱雖減耗亦得其財不得均平止三四分之一 財逢羊刃以多傷印見妻財而不破 此亦同上文之義凡命最忌羊刄財格被破印格被奪官格衝怒只喜七煞制之陰刃力微無妨印見妻財是貪財壞印之説也歲運又見主破財傷妻或因妻致訟若原無財星或財星力㣲歲運見之稍輕惟官煞進生解勸反得舉薦成名 食神遇梟無財則夭身弱有財重逢正印亦凶制煞逢印有衝則誅命强無官單遇七煞尤勝 喜忌云柱中七煞全彰身弱極貧無地是此義也 三刑對衝横禍生羊刃對合非殃至沐浴從生無家客休囚見煞不埋人 沐浴休囚皆身衰也從生則泛見煞則傷 月下刼財主無財喜煞無印而有獲 煞能制刃印能化煞化則不能制刄故喜煞而去印 暗中破印親壞印喜官無食以加封 財能破印官能生印有食則壞官生財印愈受傷故喜官而去食 官煞混雜賤患兮兄弟太多分㪚兮喜印無制能文喜制無印能武制印俱有碌碌難成 印能化煞食能制煞有化莫制有制莫化制化太多則煞無氣反為不吉羊刃全頼煞制或化作印綬如戊日午月之類是制化止用其一皆能有成 祿馬背逐饑寒兮財印相破括囊兮喜官帶煞為權愛煞帶官為貴官煞單見□□不遂 祿馬背逐財印相破須官煞叠見方能制比刼而生財生印綬而化財單見則力薄弱豈能遂意 梟印相雜寵辱兮財馬太多盜氣兮喜身旺而為福忌運弱以生灾 偏正二印相雜偏正二財俱有若身弱不能雙成其生並受其財中間要分偏正強弱若偏印偏財强身旺運强驟然發福正印正財亦然 官祿尅破夭死兮庫墓衝㪚無食兮忌重破而無依喜比肩而可救
상관(傷官)이 관(官)을 보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일어나고, 축마(逐馬)가 마(馬)를 만나면 수고로움이 천 가지이다. 이는 홀로 꺼리는 바를 범하였으므로 불길함을 말한 것이다. 상관(傷官)이 관(官)을 볼 때에는 오직 재성(財星)이 있어야 상관(傷官)의 독을 풀고 관(官)의 노여움을 달래어 화(禍)를 돌려 상서로움으로 삼을 수 있다. 축마(逐馬)가 마(馬)를 만날 때에는 오직 관살(官煞)이 있어야 인(刃)의 겁탈을 제(制)할 수 있으니, 비록 수고로워도 그 재(財)를 얻는다. 만약 비견(比肩)이 많아 남은 강하고 나는 약하면 비록 소모가 줄어도 또한 그 재(財)를 얻으나 고르게 나누지 못하여 겨우 3·4분의 1에 그친다. 재(財)가 양인(羊刃)을 만나면 많음으로써 상하고, 인(印)이 처재(妻財)를 보면 파(破)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이것 또한 앞 글과 같은 뜻이다. 무릇 명(命)은 양인(羊刃)을 가장 꺼리니, 재격(財格)은 파(破)를 당하고 인격(印格)은 탈(奪)을 당하며 관격(官格)은 충노(衝怒)하니, 오직 칠살(七殺)이 이를 제(制)하는 것을 기뻐한다. 음인(陰刃)은 힘이 미약하여 무방하다. 인(印)이 처재(妻財)를 본다는 것은 탐재괴인(貪財壞印)의 설이다. 세운(歲運)에서 또 보면 재물을 깨고 아내를 상하며, 혹은 아내로 인하여 송사를 부른다. 만약 원래 재성(財星)이 없거나 재성(財星)의 힘이 미약한데 세운(歲運)에서 보면 조금 가볍다. 오직 관살(官煞)이 나아가 생(生)하여 풀고 달래면 도리어 천거를 얻어 이름을 이룬다. 식신(食神)이 효신(梟神)을 만나면 재(財)가 없으면 요절하고, 신약(身弱)한데 재(財)가 있으면서 정인(正印)을 거듭 만나도 흉하다. 칠살(七殺)을 제(制)하는데 인(印)을 만나 충(沖)이 있으면 주살당하고, 명(命)이 강한데 관(官)이 없고 칠살(七殺)만 단독으로 만나면 더욱 좋다. 「희기(喜忌)」에 이르기를 “사주 중에 칠살(七殺)이 온전히 드러나고 신약(身弱)하면 지극히 가난하여 몸 둘 땅이 없다”고 한 것이 이 뜻이다. 삼형(三刑)이 마주하여 충(沖)하면 횡화(橫禍)가 생기고, 양인(羊刃)이 마주하여 합(合)하면 재앙이 아닌 것이 이른다. 목욕(沐浴)이 생(生)을 좇으면 집 없는 나그네가 되고, 휴수(休囚)가 칠살(七殺)을 보면 [죽어도] 묻히지 못한다. 목욕(沐浴)과 휴수(休囚)는 모두 신쇠(身衰)이다. 생(生)을 좇으면 떠돌고, 칠살(七殺)을 보면 상한다. 월(月) 아래의 겁재(劫財)는 재(財)가 없음을 주관하니, 칠살(七殺)이 있고 인(印)이 없는 것을 기뻐하여 얻는 바가 있다. 칠살(七殺)은 인(刃)을 제(制)할 수 있고 인(印)은 칠살(七殺)을 화(化)할 수 있으니, 화(化)하면 인(刃)을 제(制)할 수 없다. 그러므로 칠살(七殺)을 기뻐하고 인(印)을 제거한다. 암중(暗中)에 인(印)을 파(破)하여 어버이[의 인(印)]를 무너뜨리면, 관(官)이 있고 식(食)이 없는 것을 기뻐하여 봉작이 더해진다. 재(財)는 인(印)을 파(破)할 수 있고 관(官)은 인(印)을 생(生)할 수 있는데, 식(食)이 있으면 관(官)을 무너뜨리고 재(財)를 생(生)하여 인(印)이 더욱 상처를 입는다. 그러므로 관(官)을 기뻐하고 식(食)을 제거한다. 관살혼잡(官煞混雜)은 천하고 우환이 있으며, 형제가 너무 많으면 흩어진다. 인(印)이 있고 제(制)가 없는 것을 기뻐하면 문(文)에 능하고, 제(制)가 있고 인(印)이 없는 것을 기뻐하면 무(武)에 능하며, 제(制)와 인(印)이 모두 있으면 녹록하여 이루기 어렵다. 인(印)은 칠살(七殺)을 화(化)할 수 있고 식(食)은 칠살(七殺)을 제(制)할 수 있으니, 화(化)가 있으면 제(制)하지 말고 제(制)가 있으면 화(化)하지 말아야 한다. 제(制)와 화(化)가 너무 많으면 칠살(七殺)이 기운이 없어 도리어 불길하다. 양인(羊刃)은 전적으로 칠살(七殺)의 제(制)에 의지하거나 혹은 화(化)하여 인수(印綬)가 되니, 무일(戊日) 오월(午月)의 따위와 같다. 제(制)와 화(化)는 그중 하나만 쓰면 모두 이룸이 있다. 녹마(祿馬)가 등지고 쫓으면 굶주리고 추우며, 재(財)와 인(印)이 서로 파(破)하면 [주머니를 묶듯] 막힌다. 관(官)이 칠살(七殺)을 띠면 권(權)이 됨을 기뻐하고, 칠살(七殺)이 관(官)을 띠면 귀(貴)가 됨을 좋아하니, 관(官)이나 칠살(七殺)을 단독으로 보면 □□ 뜻을 이루지 못한다. 녹마(祿馬)가 등지고 쫓거나 재(財)와 인(印)이 서로 파(破)하면, 모름지기 관살(官煞)이 거듭 보여야 비겁(比劫)을 제(制)하여 재(財)를 생(生)하고, 인수(印綬)를 생(生)하여 재(財)를 화(化)할 수 있다. 단독으로 보면 힘이 박약하니 어찌 뜻을 이루겠는가. 효신(梟神)과 인(印)이 서로 섞이면 총애와 치욕이 [번갈아 오고], 재(財)와 마(馬)가 너무 많으면 기운을 도둑맞는다. 신왕(身旺)하여 복이 되는 것을 기뻐하고, 운이 약하여 재앙이 생기는 것을 꺼린다. 편인(偏印)·정인(正印) 두 인(印)이 서로 섞이고 편재(偏財)·정재(正財) 두 재(財)가 모두 있으면, 신약(身弱)하면 둘 다 이룰 수 없다. 그 생(生)을 받고 아울러 그 재(財)를 받음에 있어 그 사이에 편정(偏正)과 강약(强弱)을 나누어야 한다. 만약 편인(偏印)·편재(偏財)가 강하고 신왕(身旺)하며 운이 강하면 갑자기 복을 발한다. 정인(正印)·정재(正財)도 또한 그러하다. 관록(官祿)이 극파(剋破)되면 요절하여 죽고, 고묘(庫墓)가 충산(衝散)되면 먹을 것이 없다. 거듭 파(破)하여 의지할 데 없는 것을 꺼리고, 비견(比肩)이 있어 구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한다.
官官星祿正祿如甲見辛寅又見庚申及巳與午之類歲運再見即夭若身旺有比肩亦可作旺論又如甲以丑為官庫要得未字衝開用未不可見二丑有丑不可見二未又忌丁丑丁未丁傷辛官之類見癸未癸丑癸水能制丁火己丑己未巳土能生辛官巳為甲財癸為甲印丙為甲食支干生旺無破者富貴稍見衝尅則減分數衝尅太甚反為貧窘以上雜舉財官印綬食神傷官官煞羊刃比肩梟神相忌相須相制相合交互言之看所用之神何如日干强弱如何經云日主最宜健旺用神不可損傷斯言簡而盡也 刼財羊刃切忌時逢歲運併臨灾殃立至 此下専論歲運歲者天之所葢運者地之所載歲運不可兩相衝激重則崩輕則晦命中最要相和則天地亨泰福祿自臻太歲衝運其禍重運尅太歳則禍輕考淵源淵海諸説俱以運尅歲為重歲尅運為輕即日犯歲君之義也驗余命行丁巳運遇癸亥流年癸傷丁亥衝巳是歲衝運也其年罷官喪母受禍最□ 陰氣終而陽氣斷未死堪嗟陽數極而陰命追不殂何待 甲見辰丙見未戊見丑庚見戌壬見丑為陽氣極乙見戌丁見丑巳癸見未辛見辰為陰數終歲運見之尤凶又云乙辰丁未己丑辛戌亦是陰符來追陽數先斷若止當生四柱無害最怕生既犯歲運又見立死又云陰干遇陽極為隂遇陽關陽干遇陰終為陽遇陰關身弱隻力皆夭身旺得比肩黨助則無害 五行有救當憂不憂四時逢空聞喜不喜 言人命遇歲運之凶以上衝尅氣終數極之類如五行有救則當憂不憂四時逢空是流年太歲遇吉神却值空亡則聞喜不喜或曰甲憂庚得乙可救春無土不怕土為凶不喜土為福之類經云庚辛來傷甲乙丙丁先見無危又云春無土夏無金秋無木冬無火是也 以下有論婦人二十句巳引專論婦人門故不重錄 是以陰陽罕測不可一途而推貴賤難分要執兩端而斷畧究古聖之遺文約以今賢之研詳若遵此法叅悟鑒命庶無差忒
관(官)은 관성(官星)이고 녹(祿)은 정록(正祿)이니, 갑(甲)이 신(辛)·인(寅)을 보고 또 경신(庚申) 및 사(巳)와 오(午)를 보는 따위이다. 세운(歲運)에서 다시 보면 곧 요절한다. 만약 신왕(身旺)하고 비견(比肩)이 있으면 또한 왕(旺)으로 논할 수 있다. 또 갑(甲)은 축(丑)을 관고(官庫)로 삼으니 미(未) 자가 충개(衝開)해 주어야 한다. 미(未)를 쓸 때에는 축(丑) 둘을 보아서는 안 되고, 축(丑)이 있으면 미(未) 둘을 보아서는 안 된다. 또 정축(丁丑)·정미(丁未)를 꺼리니 정(丁)이 신(辛)의 관(官)을 상하는 따위이다. 계미(癸未)·계축(癸丑)을 보면 계수(癸水)가 정화(丁火)를 제(制)할 수 있고, 기축(己丑)·기미(己未)는 기토(己土)가 신(辛)의 관(官)을 생(生)할 수 있다. 기(己)는 갑(甲)의 재(財)이고, 계(癸)는 갑(甲)의 인(印)이며, 병(丙)은 갑(甲)의 식(食)이니, 지지와 천간이 생왕(生旺)하고 파(破)가 없으면 부귀하다. 조금이라도 충극(衝剋)을 보면 분수가 줄고, 충극(衝剋)이 너무 심하면 도리어 빈궁해진다. 이상은 재관(財官)·인수(印綬)·식신(食神)·상관(傷官)·관살(官煞)·양인(羊刃)·비견(比肩)·효신(梟神)이 서로 꺼리고, 서로 필요로 하고, 서로 제(制)하고, 서로 합(合)하는 것을 섞어 들어 번갈아 말한 것이니, 쓰는 바의 신(神)이 어떠한지, 일간(日干)의 강약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일주(日主)는 건왕(健旺)함이 가장 마땅하고 용신(用神)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으니, 이 말은 간결하면서도 다하였다. 겁재(劫財)·양인(羊刃)은 시(時)에서 만나는 것을 절대 꺼리니, 세운(歲運)이 함께 임하면 재앙이 곧 이른다. 이 아래는 오로지 세운(歲運)을 논한다. 세(歲)는 하늘이 덮는 바이고 운(運)은 땅이 싣는 바이다. 세(歲)와 운(運)은 서로 충격(衝激)해서는 안 되니, 무거우면 무너지고 가벼우면 어두워진다. 명(命) 중에는 서로 화합함이 가장 중요하니, 그러면 천지가 형통하고 태평하여 복록이 스스로 이른다. 태세(太歲)가 운(運)을 충(沖)하면 그 화(禍)가 무겁고, 운(運)이 태세(太歲)를 극(剋)하면 화(禍)가 가볍다. 『淵源』·『淵海』의 여러 설을 상고하면 모두 운(運)이 세(歲)를 극(剋)하는 것을 무겁다 하고 세(歲)가 운(運)을 극(剋)하는 것을 가볍다 하였으니, 곧 ‘일(日)이 세군(歲君)을 범한다’는 뜻이다. 내 명(命)으로 징험하건대, 정사(丁巳) 운을 행할 때 계해(癸亥) 유년(流年)을 만나 계(癸)가 정(丁)을 상하고 해(亥)가 사(巳)를 충(沖)하였으니 이는 세(歲)가 운(運)을 충(沖)한 것이다. 그해에 관직에서 파면되고 어머니를 잃어 화(禍)를 입음이 가장 [심하였으니] 이로써 예를 삼아 볼 수 있다. 음기(陰氣)가 끝나고 양기(陽氣)가 끊기면 죽지 않았어도 탄식할 만하고, 양수(陽數)가 극(極)하고 음명(陰命)이 뒤쫓으면 죽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겠는가. 갑(甲)이 진(辰)을 보고, 병(丙)이 미(未)를 보고, 무(戊)가 축(丑)을 보고, 경(庚)이 술(戌)을 보고, 임(壬)이 축(丑)을 보는 것은 양기(陽氣)가 극(極)한 것이다. 을(乙)이 술(戌)을 보고, 정(丁)이 축(丑)을 보고, 기(己)·계(癸)가 미(未)를 보고, 신(辛)이 진(辰)을 보는 것은 음수(陰數)가 끝난 것이니, 세운(歲運)에서 보면 더욱 흉하다. 또 이르기를 을진(乙辰)·정미(丁未)·기축(己丑)·신술(辛戌)도 또한 음부(陰符)가 와서 뒤쫓아 양수(陽數)가 먼저 끊기는 것이라 한다. 만약 다만 태어난 사주에만 있으면 해가 없으나, 태어날 때 이미 범하고 세운(歲運)에서 또 보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곧 죽는다. 또 이르기를 음간(陰干)이 양극(陽極)을 만나면 음(陰)이 양관(陽關)을 만난 것이고, 양간(陽干)이 음종(陰終)을 만나면 양(陽)이 음관(陰關)을 만난 것이니, 신약(身弱)하여 외로운 힘이면 모두 요절하고, 신왕(身旺)하여 비견(比肩)의 무리가 도우면 해가 없다고 한다. 오행에 구(救)함이 있으면 근심할 때에도 근심하지 않고, 사시(四時)에 공망(空亡)을 만나면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쁘지 않다. 사람의 명(命)이 세운(歲運)의 흉함, 곧 앞에서 말한 충극(衝剋)·기종(氣終)·수극(數極)의 따위를 만났을 때, 만약 오행에 구(救)함이 있으면 근심할 때에도 근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시(四時)에 공망(空亡)을 만난다는 것은 유년(流年) 태세(太歲)가 길신(吉神)을 만났으나 도리어 공망(空亡)에 해당하면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쁘지 않다는 것이다. 혹자는 갑(甲)이 경(庚)을 근심하나 을(乙)을 얻으면 구할 수 있고, 봄에 토(土)가 없으면 토(土)가 흉이 됨을 두려워하지 않고 토(土)가 복이 됨을 기뻐하지 않는 따위라고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경신(庚辛)이 와서 갑을(甲乙)을 상하더라도 병정(丙丁)이 먼저 보이면 위태로움이 없다”고 하였고, 또 “봄에 토(土)가 없고, 여름에 금(金)이 없고, 가을에 목(木)이 없고, 겨울에 화(火)가 없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하에 부인(婦人)을 논한 스무 구가 있는데 이미 「전론부인(專論婦人)」 문(門)에 인용하였으므로 거듭 싣지 않는다. 이러므로 음양(陰陽)은 헤아리기 어려우니 한 길로만 미루어서는 안 되고, 귀천(貴賤)은 가리기 어려우니 양 끝을 잡아 판단해야 한다. 옛 성인이 남긴 글을 대략 궁구하고 지금 현인의 연구를 요약하였으니, 이 법을 따라 참오(參悟)하여 명(命)을 감정하면 거의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此總結上文諸格之義以上指出諸格俱論前卷諸格下故不詳註喜忌篇繼善篇是從此賦變化而出今人但知有此二篇而不知有此賦故錄之 四柱排定三才次分專以日上天元配合八字支干有見不見之形無時不有 若乃時逢七煞見之未必為凶月制干强其煞反為權印 財官印綬全備藏蓄於四季之中 官星財氣長生鎮居於寅申巳亥 庚申時逢戊日名食神干旺之方歲月犯甲丙卯寅此乃遇而不遇 日祿歸時沒官星號青雲得路 陽水疊逢辰位是壬騎龍背之鄉 陰木獨遇子時為六乙䑕貴之地 庚日全逢潤下忌壬癸巳午之方時遇子申其福減半若逢傷官月建如凶慶未必為凶 内有正倒祿飛忌官星亦嫌覊絆 六癸日時逢寅位歲月怕戊巳二方 甲子日再逢子時畏庚辛申酉丑午 辛癸日多逢丑地不喜官星歲時逢子巳二宫虛名虚利 時上偏財别宫忌見 六辛日時逢戊子嫌午位運喜西方 五行遇月支偏官歲時中亦宜制伏 類有去官留煞亦有去煞留官四柱純煞有制定居一品之尊畧有一位正官官煞混雜反賤 戊日午月勿作刃看時歲火多却為印綬 官星七煞交差却以合煞為貴 日干旺甚無依若不為僧即道 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財鄉却宜退身避位劫財陽刃切忌時逢歲運併臨灾殃立至 十干背祿歲時喜見財星運至比肩號曰背祿逐馬五行正貴忌衝刑尅破之宫 日干無氣時逢陽刃不為凶 地支天干合多亦云貪合忘官 凡見天元大弱内有弱處復生 一云無救 貴衆合多定是師尼娼婢 四柱傷官運入官鄉必破 五行絶處即是胎元生日逢之名曰受氣 是以陰陽罕測不可一例而推務禀中和之氣神分貴賤畧敷古聖之遺書約以今賢之博覽若遵此法叅詳鑒命無差無悞 人禀天地命屬陰陽生居覆載之中盡在五行之内欲知貴賤先觀月令乃提綱 三元要成格局 用神不可損傷 年傷日干名為本主不和 取用憑於生月當推究其淺深 官星正氣忌見刑衝 生氣印綬利官運畏入財鄉 傷官復行官運不測灾來
이는 앞 글의 여러 격(格)의 뜻을 총결한 것이다. 이상에서 지적한 여러 격(格)은 모두 앞 권의 여러 격(格) 아래에서 논하였으므로 자세히 주를 달지 않는다. 「희기편(喜忌篇)」과 「계선편(繼善篇)」은 이 부(賦)에서 변화하여 나온 것인데, 지금 사람들은 다만 이 두 편이 있는 줄만 알고 이 부(賦)가 있는 줄은 모르므로 이를 수록한다. 사주(四柱)를 배정하면 삼재(三才)가 차례로 나뉘니, 오로지 일(日) 위의 천원(天元)으로 팔자(八字)를 배합한다. 지지와 천간에 보이는 형(形)과 보이지 않는 형(形)이 있음은 어느 때에나 있지 않음이 없다. 만약 시(時)에서 칠살(七殺)을 만나면 이를 보아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으니, 월(月)이 제(制)하고 일간(日干)이 강하면 그 칠살(七殺)이 도리어 권인(權印)이 된다. 재관(財官)과 인수(印綬)가 온전히 갖추어져 사계(四季)의 가운데에 감추어 저장된다. 관성(官星)과 재기(財氣)의 장생(長生)은 인신사해(寅申巳亥)에 자리 잡고 있다. 경신시(庚申時)가 무일(戊日)을 만나면 식신(食神)이 천간에서 왕(旺)한 방위라 하는데, 세월(歲月)에 갑(甲)·병(丙)·묘(卯)·인(寅)을 범하면 이는 만나도 만나지 않은 것이다. 일록(日祿)이 시(時)로 돌아가고 관성(官星)이 없으면 청운(靑雲)이 길을 얻었다고 한다. 양수(陽水)가 진(辰) 자리를 거듭 만나면 이는 임(壬)이 용의 등에 올라탄 고장이다. 음목(陰木)이 홀로 자시(子時)를 만나면 육을(六乙) 서귀(鼠貴)의 자리가 된다. 경일(庚日)이 윤하(潤下)를 온전히 만나면 임계(壬癸)·사오(巳午)의 방위를 꺼리고, 시(時)에서 자(子)·신(申)을 만나면 그 복이 절반으로 줄며, 만약 상관(傷官)의 월건(月建)을 만나면 흉해 보여도 경사로우니 반드시 흉하지는 않다. 그 안에 정도록(正倒祿)과 비천록마(飛天祿馬)가 있으니, 관성(官星)을 꺼리고 또한 기반(羈絆)을 싫어한다. 육계일(六癸日)이 시(時)에서 인(寅) 자리를 만나면 세월(歲月)에 무(戊)·기(己) 두 방위를 두려워한다. 갑자일(甲子日)이 다시 자시(子時)를 만나면 경신(庚辛)·신유(申酉)·축오(丑午)를 두려워한다. 신(辛)·계일(癸日)이 축(丑)의 자리를 많이 만나면 관성(官星)을 기뻐하지 않으니, 세시(歲時)에 자(子)·사(巳) 두 궁(宮)을 만나면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이다. 시상편재(時上偏財)는 다른 궁(宮)에서 보는 것을 꺼린다. 육신일(六辛日)이 시(時)에서 무자(戊子)를 만나면 오(午) 자리를 싫어하고, 운(運)은 서방(西方)을 기뻐한다. 오행이 월지(月支)의 편관(偏官)을 만나면 세시(歲時) 중에서도 또한 제복(制伏)함이 마땅하다. 대체로 관(官)을 제거하고 칠살(七殺)을 남기는 경우가 있고, 또 칠살(七殺)을 제거하고 관(官)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사주가 순전히 칠살(七殺)이고 제(制)가 있으면 반드시 일품(一品)의 존귀함에 거하나, 정관(正官)이 조금이라도 한 자리 있으면 관살혼잡(官煞混雜)이 되어 도리어 천하다.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인(刃)으로 보지 말라. 시(時)와 세(歲)에 화(火)가 많으면 도리어 인수(印綬)가 된다.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이 서로 뒤섞이면 도리어 칠살(七殺)을 합(合)하는 것을 귀(貴)로 삼는다. 일간(日干)이 너무 왕(旺)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僧)이 아니면 도사(道士)가 된다. 인수(印綬)가 월(月)에서 생(生)하면 세시(歲時)에 재성(財星)을 보는 것을 꺼리니, 운(運)이 재향(財鄕)에 들면 물러나 자리를 피하는 것이 마땅하다. 겁재(劫財)·양인(羊刃)은 시(時)에서 만나는 것을 절대 꺼리니, 세운(歲運)이 함께 임하면 재앙이 곧 이른다. 십간(十干)이 녹(祿)을 등지면 세시(歲時)에 재성(財星)을 보는 것을 기뻐하고, 운(運)이 비견(比肩)에 이르면 배록축마(背祿逐馬)라 한다. 오행의 정귀(正貴)는 충(沖)·형(刑)·극(剋)·파(破)의 궁(宮)을 꺼린다. 일간(日干)이 기운이 없으면 시(時)에서 양인(陽刃)을 만나도 흉하지 않다. 지지와 천간에 합(合)이 많으면 또한 합(合)을 탐하여 관(官)을 잊는다고 한다. 무릇 천원(天元)이 크게 약함을 보더라도, 그 안에 약한 곳에서 다시 생(生)함이 있다. 일설에는 ‘구(救)함이 없다’고 한다. 귀(貴)가 많고 합(合)이 많으면 반드시 스님·비구니·창기·비첩이다. 사주의 상관(傷官)이 운(運)에서 관향(官鄕)에 들면 반드시 파(破)한다. 오행이 절(絶)하는 곳이 곧 태원(胎元)이니, 생일(生日)이 이를 만나면 수기(受氣)라 한다. 이러므로 음양(陰陽)은 헤아리기 어려우니 한 예로만 미루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중화(中和)의 기(氣)를 품부받아야 하며, 신(神)은 귀천(貴賤)을 나눈다. 옛 성인이 남긴 글을 대략 펴고 지금 현인의 넓은 견문을 요약하였으니, 이 법을 따라 참상(參詳)하여 명(命)을 감정하면 어긋남도 그르침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천지(天地)를 품부받고 명(命)은 음양(陰陽)에 속하여, 하늘이 덮고 땅이 싣는 가운데 태어나 살며 모두 오행의 안에 있다. 귀천(貴賤)을 알고자 하면 먼저 월령(月令)을 보니 이것이 곧 제강(提綱)이다. 삼원(三元)은 격국(格局)을 이루어야 한다. 용신(用神)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 연(年)이 일간(日干)을 상하면 본주(本主)가 불화(不和)하다고 한다. 용(用)을 취함은 생월(生月)에 의거하니, 그 얕고 깊음을 추구해야 한다. 관성(官星)이 정기(正氣)이면 형충(刑衝)을 보는 것을 꺼린다. 생기(生氣)의 인수(印綬)는 관운(官運)이 이롭고 재향(財鄕)에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상관(傷官)이 다시 관운(官運)을 행하면 헤아리지 못할 재앙이 온다.
富而且貴定因財旺生官 六壬生臨午位號曰祿馬同鄉 財多身弱正為富屋貧人 登科甲第官星臨無破之官 官貴太盛纔臨旺處必傾 有官有印無破作廊廟之材 名題金榜須還身旺逢官 非格非局見之焉得為竒 小人命内亦有正印官星 生平少病日主高强 官刑不犯印綬與天德同宫 身强煞淺假煞為權 衰則變官為鬼 月生日干運行不喜財鄉 時歸日祿生平不喜官星 太歲乃衆煞之主入命未必為殃若遇戰鬬之鄉必主刑於本命 日犯歲君灾殃必重 四柱無情故論名為尅歲 丙丁反尅庚辛壬癸遇之不畏 壬癸慮遭戊巳甲乙臨之有救 癸去傷丁却喜巳來相助 甲以乙妹妻庚凶為吉兆 日主太柔縱遇財官為寒士 男命身强遇三竒為一品之貴 丁遇壬而太過必犯淫訛之亂 月逢印綬則安富尊榮 時遇丙寅則冠帶□ 乙遇巳而見辛身衰有禍 丙合辛生鎮掌威權之職 獨水三犯庚辛號曰體全之象 木在春生處世安然必夀 土虛逢木旺之鄉脾傷定論 眼暗目昏必是火遭水尅 水入㢲而見金名為不絶 金遇火鄉雖少壯必然挫志 水火遞互相傷是非日有 金頼土生土厚而金遭埋沒 是以五行不可偏枯務稟中和之氣更能絶慮忘思鑑命無差無悞 <子部,術數類,命書相書之屬,三命通會>
부유하고 또 귀함은 반드시 재(財)가 왕(旺)하여 관(官)을 생(生)하기 때문이다. 육임(六壬)이 오(午) 자리에 임하여 태어나면 녹마동향(祿馬同鄕)이라 한다. 재(財)가 많고 신약(身弱)하면 바로 부잣집의 가난한 사람이다. 과거에 급제함은 관성(官星)이 파(破) 없는 관(官)에 임하였기 때문이다. 관귀(官貴)가 너무 성하면 왕(旺)한 곳에 임하자마자 반드시 기운다. 관(官)이 있고 인(印)이 있으며 파(破)가 없으면 낭묘(廊廟)의 재목이 된다. 금방(金榜)에 이름을 올리려면 모름지기 신왕(身旺)하고 관(官)을 만나야 한다. 격(格)도 아니고 국(局)도 아니면 이를 보아도 어찌 기이하다 하겠는가. 소인의 명(命) 안에도 정인(正印)과 관성(官星)이 있다. 평생 병이 적음은 일주(日主)가 높고 강하기 때문이다. 관형(官刑)을 범하지 않음은 인수(印綬)가 천덕(天德)과 같은 궁(宮)에 있기 때문이다. 신강(身强)하고 칠살(七殺)이 얕으면 칠살(七殺)을 빌려 권(權)으로 삼는다. 쇠(衰)하면 관(官)이 변하여 귀(鬼)가 된다. 월(月)이 일간(日干)을 생(生)하면 운(運)이 재향(財鄕)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시(時)가 일록(日祿)으로 돌아가면 평생 관성(官星)을 기뻐하지 않는다. 태세(太歲)는 뭇 살(煞)의 주인이니, 명(命)에 들어도 반드시 재앙이 되지는 않으나, 만약 전투(戰鬪)의 고장을 만나면 반드시 본명(本命)에 형(刑)이 있다. 일(日)이 세군(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반드시 무겁다. 사주가 무정(無情)하므로 극세(剋歲)라 이름하여 논한다. 병정(丙丁)이 도리어 경신(庚辛)을 극(剋)하더라도 임계(壬癸)가 이를 만나면 두렵지 않다. 임계(壬癸)가 무기(戊己)를 만날까 염려되나 갑을(甲乙)이 임하면 구(救)함이 있다. 계(癸)가 가서 정(丁)을 상하면 도리어 기(己)가 와서 서로 돕는 것을 기뻐한다. 갑(甲)이 누이 을(乙)을 경(庚)에게 아내로 주니, 흉(凶)이 길조(吉兆)가 된다. 일주(日主)가 너무 유약하면 비록 재관(財官)을 만나도 한사(寒士)가 된다. 남명(男命)이 신강(身强)하고 삼기(三奇)를 만나면 일품(一品)의 귀(貴)가 된다. 정(丁)이 임(壬)을 만나 태과(太過)하면 반드시 음란하고 그릇된 어지러움을 범한다. 월(月)에서 인수(印綬)를 만나면 편안하고 부유하며 존귀하고 영화롭다. 시(時)에서 병인(丙寅)을 만나면 관대(冠帶)와 관영(冠纓)을 [갖춘다]. 을(乙)이 사(巳)를 만나고 신(辛)을 보면 신쇠(身衰)하여 화(禍)가 있다. 병(丙)이 신(辛)과 합(合)하여 나면 위엄과 권세를 주관하는 직을 맡는다. 홀로 된 수(水)가 경신(庚辛)을 세 번 범하면 체전(體全)의 상(象)이라 한다. 목(木)이 봄에 나면 세상에 처함이 편안하고 반드시 장수한다. 토(土)가 허(虛)한데 목(木)이 왕(旺)한 고장을 만나면 비(脾)가 상한다고 단정한다. 눈이 어둡고 흐림은 반드시 화(火)가 수(水)의 극(剋)을 당했기 때문이다. 수(水)가 손(巽)에 들어 금(金)을 보면 부절(不絶)이라 한다. 금(金)이 화향(火鄕)을 만나면 비록 젊고 씩씩하더라도 반드시 뜻이 꺾인다. 수(水)와 화(火)가 번갈아 서로 상하면 시비(是非)가 날마다 있다. 금(金)은 토(土)의 생(生)에 의지하나, 토(土)가 두터우면 금(金)이 매몰된다. 이러므로 오행은 편고(偏枯)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중화(中和)의 기(氣)를 품부받아야 하니, 다시 잡념과 사사로운 생각을 끊을 수 있으면 명(命)을 감정함에 어긋남도 그르침도 없을 것이다. <子部,術數類,命書相書之屬,三命通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