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祿者,乃甲日寅月,乙日卯月,五行臨官之位也。甲用 金為官,金絕在寅,用土為財,土病於寅,以身旺太過,財官 俱不得,若別無財官可取,再遇劫奪,馬既不扶,祿又不養, 多主貧賤,頗宜時帶偏官、偏財或食神,更看年時上露者取用, 若略見財官,反爭奪不吉。凡命月令建祿,難招祖業,必主平 生見財不聚,卻病少壽長,行運再見比肩,克妻妨父損子,或 官非破財,或因妻孥財帛爭奪。如八字內外元有財官,引旺得 地,官星有助,運臨官星有氣之地,亦貴;財星有助,運臨財 旺之地,亦富;財官俱旺,乃富貴之命。若時逢財庫,運至財 鄉,必主晚年大富。年上財官有助,必享祖蔭。若四柱元無財 官,縱運行財官之地,亦止虛花而已。命無財官,歲運又行比 肩,一生貧蹇。賦云:根在苗先,實在花後。言先有根然後長 苗,有花然後結果。若當生歲元無財官,雖遇財官吉運,發福 不大。 假如甲日寅月,柱中乙卯未字多,主無祖財,克妻,一世 孤貧,作事虛詐,為人大模樣。乙日生卯月,柱有庚辛巳酉丑 申及戊己巳午辰戌等字,財官多則貴,壬癸申子辰亥水印成局 亦佳,更運逢之尤妙,若柱不見財官印食,同前斷。丙生巳月, 歲時干支水金成局,運歷財官旺地,亦主富貴。丁生午月,金 敗水絕,財官俱背,順運克妻,逆運克三妻,若柱有巳酉丑庚 辛壬癸亥申子辰,運臨財官旺地亦發,用煞或印,以多為貴, 若止建祿,亦同前斷。戊日巳月,年日時無水,主克妻,無祖 業,子多不肖,柱中多有官則吉,如見偏官,主尊貴,歲月若 是火多及或印綬,雖無財官,主吉,若柱內隱顯壬癸亥申子辰 水局,晚子一二,有甲寅乙卯亥未木局,運至財官旺地亦發。 己生午月,以壬水為財,五月水囚,主無祖業,克妻,子亦不
건록(建祿)이란 갑일(甲日) 인월(寅月), 을일(乙日) 묘월(卯月)처럼 오행이 임관(臨官)하는 자리이다. 갑(甲)은 금(金)을 관(官)으로 쓰는데 금은 인(寅)에서 절(絶)하고, 토(土)를 재(財)로 쓰는데 토는 인(寅)에서 병(病)하니, 신왕(身旺)이 지나쳐서 재관(財官)을 모두 얻지 못한다. 만약 달리 취할 재관이 없고 다시 겁탈을 만나면, 마(馬)는 돕지 않고 녹(祿)은 기르지 못하니 대개 빈천을 주관한다. 시(時)에 편관(偏官)·편재(偏財)나 식신(食神)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고, 다시 연·시 위에 드러난 것을 보아 취용(取用)한다. 만약 재관을 조금만 보면 도리어 쟁탈하여 불길하다. 무릇 명(命)이 월령(月令) 건록이면 조업(祖業)을 이어받기 어렵고, 반드시 평생 재물을 보아도 모이지 않음을 주관하나, 병은 적고 수명은 길다. 운에서 다시 비견(比肩)을 보면 처를 극하고 아버지를 방해하며 자식을 손상하고, 혹 관재(官災)로 재물을 깨뜨리거나 혹 처자로 인해 재백(財帛)을 다툰다. 만약 팔자 안팎에 원래 재관이 있어 왕함을 끌어 득 지(得地)하고 관성에 도움이 있으며 운이 관성이 유기(有氣)한 자리에 임하면 역시 귀하고, 재성에 도움이 있으며 운이 재 왕(財旺)의 자리에 임하면 역시 부유하며, 재관이 모두 왕하면 곧 부귀의 명이다. 만약 시(時)에서 재고(財庫)를 만나고 운이 재 향(財鄉)에 이르면 반드시 만년에 크게 부유하다. 연상(年上)의 재관에 도움이 있으면 반드시 조상의 음덕을 누린다. 만약 사주에 원래 재 관이 없으면 비록 운이 재관의 자리로 가더라도 헛된 꽃일 뿐이다. 명에 재관이 없고 세운(歲運)에서 또 비 견(比肩)으로 가면 일생 가난하고 막힌다. 부(賦)에 이르기를: "뿌리는 싹보다 앞에 있고 열매는 꽃보다 뒤에 있다." 먼저 뿌리가 있은 뒤에 싹이 자라고, 꽃이 있은 뒤에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다. 만약 태어난 해[의 명]에 원래 재관이 없으면 비록 재관의 길운을 만나도 발복이 크지 않다. 가령 갑일(甲日) 인월(寅月)에 주중(柱中)에 을(乙)·묘(卯)·미(未) 자가 많으면 조상의 재물이 없고 처를 극하며 일생 고독하고 가난하며, 일함이 거짓되고 사람됨이 허세가 크다. 을일(乙日)이 묘월(卯月)에 나서 주중에 경·신·사·유·축(庚辛巳酉丑)· 신(申) 및 무·기·사·오·진·술(戊己巳午辰戌) 등의 글자가 있어 재관이 많으면 귀하고, 임·계·신·자·진·해(壬癸申子辰亥)의 수(水) 인성(印星)이 국(局)을 이루어도 좋으며, 다시 운에서 만나면 더욱 묘하다. 만약 주중에 재관·인(印)·식(食)이 보이지 않으면 앞과 같이 판단한다. 병(丙)이 사월(巳月)에 나서 연·시의 간지에 수금(水金)이 국을 이루고 운이 재관이 왕한 자리를 지나면 역시 부귀를 주관한다. 정(丁)이 오월(午月)에 나면 금(金)은 패(敗)하고 수(水)는 절(絶)하여 재관이 모두 등지니, 순운(順運)이면 처를 극하고 역운(逆運)이면 세 처를 극한다. 만약 주중에 사·유·축·경(巳酉丑庚)· 신·임·계·해·신·자·진(辛壬癸亥申子辰)이 있고 운이 재관이 왕한 자리에 임하면 역시 발하며, 칠살이나 인수를 쓰면 많은 것을 귀하게 여긴다. 만약 건록뿐이면 역시 앞과 같이 판단한다. 무일(戊日) 사월(巳月)은 연·일·시에 수(水)가 없으면 처를 극하고 조 업(祖業)이 없으며 자식이 많아도 불초함을 주관한다. 주중에 관이 많으면 길하고, 편관을 보면 존귀함을 주관한다. 연·월에 만약 화(火)가 많거나 혹 인수가 있으면 비록 재관이 없어도 길하다. 만약 주 안에 숨거나 드러난 임·계·해·신·자·진(壬癸亥申子辰)의 수국(水局)이 있으면 늦게 자식 한둘을 두고, 갑인·을묘·해·미(甲寅乙卯亥未)의 목국(木局)이 있으면 운이 재관이 왕한 자리에 이르러 역시 발한다. 기(己)가 오월(午月)에 나면 임수(壬水)를 재(財)로 삼는데, 5월에는 수(水)가 수(囚)되니 조업이 없고 처를 극하며 자식도
多,歲時透出寅甲為正官,五月甲死,官必卑小,喜見亥卯未 乙,身旺見官煞為妙,偏財亦美。庚日申月,上旬生,近木餘 氣,略無祖財,雖節氣臨水絕之鄉,尚有三四分庫財為福,運 至丙戌,財盡矣,若年日時多帶財,好命看,見丙丁巳午寅戌 火局則有官,以煞化官也,官小亦不清顯,怕壬癸亥子,克官 不成。辛日酉月,無祖財,柱中多見分奪,孤貧無妻,或克妻 無財,若帶木火生旺,又當富貴,原無財官,又行生地,其劫 禍尤重,或見辛酉則為專祿,更有財官印食之神歲運再逢尤好, 逆運南方則吉,順運北方,百事無成,若辛卯、辛未日身自坐 財,可許衣祿,辛巳日有貴,官祿亦輕。壬日亥月,癸日子月, 俱無祖業,柱中多見火土,主自成立有官,如見水多氾濫,無 成、克妻、貧薄。又曰:甲日寅月宜壬早時,乙日卯月宜辛巳 時,丙日巳月宜己亥時,丁日午月宜庚子時,戊日巳月宜甲寅 時,己日午月宜乙丑時,庚日申月宜丙戌時,辛日酉月宜丁酉 時,壬日亥月宜戊申時,癸日子月宜己未時。是見煞取貴,然 亦不可太多,歲運再逢煞地,主夭折。如一命:壬申年,不祿, 歲運沖且會傷官煞也,建祿用財官,傷去丙火,故夭。 《獨步》云:“月令建祿,多無祖屋,一見財官,自然成 福。”又云:“建祿生提月,財官喜透天,不宜身再旺,惟喜 茂財元。”《明通賦》云:“建祿、坐祿或居祿,獨遇財官印 綬,富貴長年。”合諸說,各之子平論建祿與古人論祿,其取 用迥不同矣。餘按陽刃、比肩、敗財、建祿,名雖不同,實一 家同氣之神,在地支者曰刃、曰祿,在天干者曰比、曰劫,其 取用大略相同,故以建祿繼陽刃之後,建祿舊無格,近亦取以 月支,無可取之格,而天干倘有財官貴氣,故取建祿若比劫, 特發明其義耳。
많지 않다. 연·시에 인(寅)·갑(甲)이 투출하면 정관(正官)이 되나, 5월에는 갑(甲)이 사(死)하니 관이 반드시 낮고 작다. 해·묘·미(亥卯未)· 을(乙)을 보기를 좋아하니, 신왕하여 관살을 보면 묘하고 편재도 아름답다. 경일(庚日) 신월(申月)은 상순(上旬)에 나면 목(木)의 여 기(餘氣)에 가까워 조상의 재물이 조금 없으나, 비록 절기가 수(水)가 절(絶)하는 자리에 임해도 아직 서너 푼의 고(庫)의 재물이 있어 복이 된다. 운이 병술(丙戌)에 이르면 재물이 다한다. 만약 연·일·시에 재를 많이 띠면 좋은 명으로 보며, 병·정·사·오·인·술(丙丁巳午寅戌)의 화국(火局)을 보면 관이 있으니 칠살로 관을 화한 것이다. 관이 작고 또한 맑게 드러나지 않으며, 임·계·해·자(壬癸亥子)를 두려워하니 관을 극하여 이루지 못한다. 신일(辛日) 유월(酉月)은 조상의 재물이 없고, 주중에 나누어 빼앗음을 많이 보면 고독하고 가난하여 처가 없거나 혹 처를 극하고 재물이 없다. 만약 목화(木火)의 생왕을 띠면 또 마땅히 부귀하다. 원래 재관이 없는데 또 생지(生地)로 가면 그 겁탈의 화가 더욱 무겁다. 혹 신유(辛酉)를 보면 전록(專祿)이 되니, 다시 재관·인·식의 신이 있고 세운에서 또 만나면 더욱 좋다. 역운(逆運)으로 남방으로 가면 길하고, 순운(順運)으로 북방으로 가면 온갖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약 신묘(辛卯)·신미(辛未)일이면 몸이 스스로 재(財)에 앉았으니 의록(衣祿)을 허락할 수 있고, 신사일(辛巳日)은 귀(貴)가 있으나 관록이 역시 가볍다. 임일(壬日) 해월(亥月)과 계일(癸日) 자월(子月)은 모두 조업이 없다. 주중에 화토(火土)를 많이 보면 자수성가하여 관직이 있음을 주관하고, 만약 수(水)가 많아 범람함을 보면 이룸이 없고 처를 극하며 가난하고 박하다. 또 이르기를: 갑일(甲日) 인월(寅月)은 경오(庚午)시가 마땅하고, 을일(乙日) 묘월(卯月)은 신사(辛巳) 시가 마땅하며, 병일(丙日) 사월(巳月)은 기해(己亥)시가 마땅하고, 정일(丁日) 오월(午月)은 경자(庚子)시가 마땅하며, 무일(戊日) 사월(巳月)은 갑인(甲寅) 시가 마땅하고, 기일(己日) 오월(午月)은 을축(乙丑)시가 마땅하며, 경일(庚日) 신월(申月)은 병술(丙戌)시가 마땅하고, 신일(辛日) 유월(酉月)은 정유(丁酉) 시가 마땅하며, 임일(壬日) 해월(亥月)은 무신(戊申)시가 마땅하고, 계일(癸日) 자월(子月)은 기미(己未)시가 마땅하다. 이는 칠살을 보아 귀를 취하는 것이나, 역시 너무 많아서는 안 되며, 세운에서 다시 칠살의 자리를 만나면 요절을 주관한다. 예컨대 한 명(命)은 임신(壬申)년에 죽었으니, 세운이 충하고 또 모여 칠살을 상관(傷官)하였기 때문이다. 건록은 재관을 쓰는데 병화(丙火)를 상하여 제거하였으므로 요절하였다. 『獨步』에 이르기를: "월령 건록은 대개 조상의 집이 없으나, 한번 재관을 보면 자연히 복을 이룬다." 또 이르기를: "건록이 제월(提月)에 나면 재관이 천간에 투출함을 좋아하니, 몸이 다시 왕함은 마땅치 않고 오직 무성한 재원(財元)을 좋아한다." 『明通賦』에 이르기를: "건록·좌록(坐祿) 혹은 거록(居祿)이 홀로 재관·인 수(印綬)를 만나면 부귀하고 장수한다." 여러 설을 합하면, 자평(子平)이 건록을 논한 것과 옛사람이 녹(祿)을 논한 것은 그 취용이 전혀 다름을 알 수 있다. 내가 살펴보건대 양인(陽刃)·비견(比肩)·패재(敗財)·건록(建祿)은 이름은 비록 다르나 실은 한 집안의 같은 기운의 신이니, 지지에 있는 것을 인(刃)·녹(祿)이라 하고 천간에 있는 것을 비(比)·겁(劫)이라 하며, 그 취용이 대략 같다. 그러므로 건록을 양인의 뒤에 이었다. 건록은 예전에 격(格)이 없었으나 근래 또한 월지(月支)로 취하니, 취할 만한 격이 없으나 천간에 혹 재관의 귀기(貴氣)가 있으면 건록이나 비겁을 취하므로 특별히 그 뜻을 밝혀 두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