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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癸乃秋生而冬旺,亥子同途;甲乙乃夏死而春榮,寅卯一類。〔注〕乍舉求勝,無非祿馬同鄉。始論壬癸亥子,次論甲乙寅卯,卑辱尊榮。故貴居強坐實,此言水數一,水生木,木生火,故受之於丙寅丁卯,以言其序也。
임(壬)·계(癸)는 가을에 생(生)하고 겨울에 왕(旺)하니 해(亥)·자(子)와 같은 길이고, 갑(甲)·을(乙)은 여름에 사(死)하고 봄에 번영하니 인(寅)·묘(卯)와 한 부류이다.〔주〕 잠깐 들어 이김을 구함은 녹(祿)·마(馬)가 같은 고장에 있음이 아닌 것이 없다. 처음에 임·계와 해·자를 논하고 다음에 갑·을과 인·묘를 논하여, 낮고 욕됨과 높고 영화로움을 [말하였다]. 그러므로 귀함은 강한 데 거하고 실한 데 앉는다. 이는 수(水)의 수가 1이고, 수는 목(木)을 생하고 목은 화(火)를 생하므로 병인(丙寅)·정묘(丁卯)로 이어받았으니, 그 차례를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