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內有織女,關外有牛郎,此關若通也,相邀入洞戶。〔原注〕原注:天氣欲不降,地氣欲上升,欲相俁相和相生也。木土而要火,火金而要土,土水而要金,金林而要水,皆是牛郎織女之有情也。中間上下遠隔,為物所間;前後遠絕,或被刑沖,或被劫占,或隔一物,皆謂之關也。必得引用無合之神及刑沖所間之物,前後下下,授引得來,能勝劫占之神,能補所缺之物,明見暗會贈運相逢,乃為通關也。必得引用無合之神,及刑沖所間之物,前後上下,援引得來,能勝劫占之神,能補所缺之物,明見暗會,歲運相逢,乃為通關也。關愛而其願遂矣,不猶牛郎織女之入洞房也哉?〔註〕任氏曰:通關者,引通剋制之神也。所謂陰陽二用,妙在氣交,天降而下,地升而上。天干之氣動而專,地支之氣靜而雜,是故地運有推移,而天氣從之;天氣有轉徒,而地運應之;天氣動於上,而人元應之;人元動於下,而天氣從之,所以陰勝逢陽則止,陽勝逢陰則往,是謂天地交泰,干支有情,左右不背,陰陽生育而相通也,若殺重喜印,殺露印亦露,煞藏印亦,此顯然通達,不必節外生枝。倘原局無印,必須歲運逢印,向而通之,或暗會明合而通之,局內有印,被財星損壞,或官星化之,或比劫解之,或被合住,則沖開之,或被沖壞,則合化之,或隔一物,則克去-之,前後上下,不能授引,得歲運相逢尤佳。如年印時殺,干殺支印,前後遠立,上下懸隔,或為間神忌物所間,此原局無可通之理,必須歲運暗沖暗會,剋制間神忌物,該沖則沖,該合則合,引通相剋之勢,此關一通,所謂琴遇子期,馬逢伯樂,求名者青錢萬選,問利者意則屢中,如牛郎織女之入洞房,無不其所願。殺印之論如此,食傷財官之論亦如此。癸酉甲子丁卯丙午癸亥壬戌辛酉庚申乙未戊午
관(關) 안에는 직녀(織女)가 있고 관(關) 밖에는 견우(牛郎)가 있으니, 이 관(關)이 만약 통하면 서로 맞이하여 동방(洞房)으로 들어간다. 〔원주〕 천기(天氣)는 내려오려 하고 지기(地氣)는 올라가려 하니, 서로 만나고 서로 화합하고 서로 생(生)하려 하는 것이다. 목(木)과 토(土)는 화(火)가 필요하고, 화(火)와 금(金)은 토(土)가 필요하며, 토(土)와 수(水)는 금(金)이 필요하고, 금(金)과 목(木)은 수(水)가 필요하니, 모두 견우와 직녀가 정(情)이 있는 것이다. 중간에 위아래가 멀리 떨어져 어떤 것에 의해 가로막히거나, 앞뒤가 멀리 끊어지거나, 혹 형충(刑沖)을 당하거나, 혹 겁점(劫占)을 당하거나, 혹 한 물(物)에 막히는 것을 모두 관(關)이라 한다. 반드시 합(合)이 없는 신(神)과 형충(刑沖)으로 막힌 물(物)을 이끌어 쓸 수 있어 앞뒤 위아래에서 끌어와 겁점(劫占)하는 신(神)을 이길 수 있고 결핍된 물(物)을 보충할 수 있으며, 명견(明見)·암회(暗會)하고 세운(歲運)에서 서로 만나야 비로소 통관(通關)이 된다. 반드시 합(合)이 없는 신(神)과 형충(刑沖)으로 막힌 물(物)을 이끌어 쓸 수 있어 앞뒤 위아래에서 끌어와 겁점(劫占)하는 신(神)을 이길 수 있고 결핍된 물(物)을 보충할 수 있으며, 명견(明見)·암회(暗會)하고 세운(歲運)에서 서로 만나야 비로소 통관(通關)이 된다. 관(關)이 통하여 그 소원이 이루어지니, 견우와 직녀가 동방(洞房)에 들어가는 것과 같지 않은가? 〔임철초 주〕 통관(通關)이란 극제(剋制)하는 신(神)을 이끌어 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른바 음양(陰陽)의 두 작용은 그 묘가 기(氣)의 교류에 있으니, 하늘은 내려와 아래로 가고 땅은 올라가 위로 간다. 천간의 기(氣)는 움직이며 전일하고, 지지의 기(氣)는 고요하며 잡되다. 이 때문에 지운(地運)이 옮겨가면 천기(天氣)가 이를 따르고, 천기(天氣)가 전환하면 지운(地運)이 이에 응하며, 천기(天氣)가 위에서 움직이면 인원(人元)이 이에 응하고, 인원(人元)이 아래에서 움직이면 천기(天氣)가 이를 따른다. 그러므로 음(陰)이 이기다가 양(陽)을 만나면 그치고, 양(陽)이 이기다가 음(陰)을 만나면 나아가니, 이를 천지교태(天地交泰)라 하며 간지(干支)가 정(情)이 있고 좌우가 등지지 않아 음양(陰陽)이 생육(生育)하여 서로 통하는 것이다. 만약 칠살(七殺)이 무거워 인수(印綬)를 기뻐하는데 칠살(七殺)이 드러나면 인수(印綬)도 드러나고, 칠살(七殺)이 감추어지면 인수(印綬)도 감추어지면, 이는 뚜렷이 통달한 것이니 곁가지를 칠 필요가 없다. 만약 원국에 인수(印綬)가 없으면 반드시 세운(歲運)에서 인수(印綬)를 만나 향하여 통하게 하거나 혹 암회(暗會)·명합(明合)으로 통하게 해야 한다. 국(局) 안에 인수(印綬)가 있는데 재성(財星)에 의해 손괴되었으면 혹 관성(官星)이 이를 화(化)하거나 혹 비겁(比劫)이 이를 풀어야 하고, 혹 합(合)으로 묶였으면 충(沖)하여 열고, 혹 충(沖)으로 무너졌으면 합화(合化)시키며, 혹 한 물(物)에 막혔으면 극(克)하여 제거한다. 앞뒤 위아래로 끌어올 수 없으면 세운(歲運)에서 서로 만나는 것이 더욱 좋다. 예컨대 연(年)에 인수(印綬), 시(時)에 칠살(七殺)이거나, 천간에 칠살(七殺), 지지에 인수(印綬)로서 앞뒤가 멀리 서 있고 위아래가 동떨어져 있거나, 혹 사이를 막는 신(神)이나 꺼리는 물(物)에 의해 가로막혔으면, 이는 원국에 통할 수 있는 이치가 없으니 반드시 세운(歲運)에서 암충(暗沖)·암회(暗會)하여 사이를 막는 신(神)과 꺼리는 물(物)을 극제(剋制)하되, 충(沖)해야 하면 충(沖)하고 합(合)해야 하면 합(合)하여 상극(相剋)의 세(勢)를 이끌어 통하게 해야 한다. 이 관(關)이 한번 통하면 이른바 거문고가 자기(子期)를 만나고 말이 백락(伯樂)을 만난 격이니, 명예를 구하는 자는 청전(靑錢)처럼 만 번 뽑히고, 이익을 묻는 자는 헤아림이 자주 적중하여, 견우와 직녀가 동방(洞房)에 들어가듯 소원대로 되지 않음이 없다. 살인(殺印)의 논의가 이와 같으니, 식상(食傷)·재관(財官)의 논의도 이와 같다. 癸酉 甲子 丁卯 丙午癸亥 壬戌 辛酉 庚申 乙未 戊午
此造天干地支皆殺生印,印生身,時歸祿旺,尤妙四沖反為四助,金見水克木而生水,水見木不克火而生木,此自然不隔不占,無阻節之物。日主弱中變旺,運遇水,仍能生木;逢金仍能生水,印綬不傷,所以秋闈早捷,仕至觀察。 戊寅 癸亥 丁未 辛亥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此癸水臨旺,貼峯相剋,被戊土合去,反作幫身。月支亥水本助殺,得年支寅亥合來生身,寅本遙隔,反為親近。時支之亥,又逢未會,以雜為恩。,一來一去,何等情協,一往一會,通關無阻。所以科甲聯登,仕至黃堂。 戊辰 乙卯 辛丑 丁酉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此春金氣弱 ,時殺緊克,年逢印綬,遠隔不通。又被旺木克土壞印,不但戊土不能生化,即日支之丑土,亦被卯木所壞。此局內無可通之理。中運南方殺地,碌碌風霜,奔馳未遇;交庚申克去木神,得奇遇,分發陝西,屢得軍功;及辛酉二十年,官至副尹,蓋金能克木幫身,印可化殺而通也。 己巳 丁卯 辛卯 乙未丙寅 乙丑 甲子 癸亥 壬戌 辛酉 此春金虛弱,木火當權,年印,月殺,未得相通,時支未土,又會卯化木,只有生殺之情,而無輔主之意,兼之一路運途無金,一派水木,仍滋殺之根源,以致破敗祖業。一事無成,至亥運會木生殺而亡。
이 사주는 천간·지지가 모두 칠살(七殺)이 인수(印綬)를 생(生)하고 인수(印綬)가 신(身)을 생(生)하며, 시(時)는 녹왕(祿旺)에 돌아간다. 더욱 묘한 것은 네 충(沖)이 도리어 네 도움이 된다는 것이니, 금(金)은 수(水)를 보면 목(木)을 극(克)하지 않고 수(水)를 생(生)하고, 수(水)는 목(木)을 보면 화(火)를 극(克)하지 않고 목(木)을 생(生)한다. 이는 자연히 막히지도 않고 점거되지도 않아 막는 물(物)이 없는 것이다. 일주가 약(弱)한 가운데 왕(旺)으로 변하여, 운에서 수(水)를 만나도 여전히 목(木)을 생(生)할 수 있고, 금(金)을 만나도 여전히 수(水)를 생(生)할 수 있어 인수(印綬)가 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을 향시(鄕試)에 일찍 급제하고 벼슬이 관찰(觀察)에 이르렀다. 戊寅 癸亥 丁未 辛亥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이는 계수(癸水)가 왕(旺)에 임하여 가까이 붙어 서로 극(克)하나, 무토(戊土)에 합거(合去)되어 도리어 신(身)을 돕는 것이 된다. 월지(月支) 해수(亥水)는 본래 칠살(七殺)을 돕는 것인데, 연지(年支) 인(寅)과 인해(寅亥)로 합(合)하여 와서 신(身)을 생(生)하니, 인(寅)은 본래 멀리 떨어져 있으나 도리어 가까워졌다. 시지(時支)의 해(亥)는 또 미(未)를 만나 회(會)하니 잡된 것이 은혜가 되었다. 한번 오고 한번 가니 얼마나 정(情)이 화협하며, 한번 가고 한번 회(會)하니 통관(通關)에 막힘이 없다. 그러므로 과갑(科甲)에 연달아 오르고 벼슬이 황당(黃堂)에 이르렀다. 戊辰 乙卯 辛丑 丁酉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이는 봄의 금(金)으로 기(氣)가 약하고 시(時)의 칠살(七殺)이 바짝 극(克)하며, 연(年)에 인수(印綬)를 만났으나 멀리 떨어져 통하지 않는다. 또 왕(旺)한 목(木)이 토(土)를 극(克)하여 인수(印綬)를 무너뜨리니, 무토(戊土)가 생화(生化)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일지(日支)의 축토(丑土)도 묘목(卯木)에 의해 무너졌다. 이 국(局) 안에는 통할 수 있는 이치가 없다. 중운의 남방 칠살(七殺)의 땅에서는 풍상 속에 분주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경신(庚申) 운에 들어 목신(木神)을 극거(克去)하니 기이한 기회를 얻어 섬서(陝西)로 발령되어 여러 차례 군공(軍功)을 세웠으며, 신유(辛酉) 운까지 20년 동안 벼슬이 부윤(副尹)에 이르렀다. 대개 금(金)이 목(木)을 극(克)하고 신(身)을 도울 수 있어 인수(印綬)가 칠살(七殺)을 화(化)하여 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己巳 丁卯 辛卯 乙未丙寅 乙丑 甲子 癸亥 壬戌 辛酉 이는 봄의 금(金)으로 허약하고 목화(木火)가 권(權)을 잡았으며, 연(年)의 인수(印綬)와 월(月)의 칠살(七殺)이 서로 통하지 못하고, 시지(時支) 미토(未土)는 또 묘(卯)와 회(會)하여 목(木)으로 화(化)하니, 칠살(七殺)을 생(生)하는 정(情)만 있고 일주를 돕는 뜻은 없다. 게다가 운로 전체에 금(金)이 없고 온통 수목(水木)이어서 여전히 칠살(七殺)의 근원을 불리니, 이로써 조업(祖業)을 파패하고 한 가지 일도 이루지 못하였으며, 해(亥) 운에 이르러 목(木)을 회(會)하여 칠살(七殺)을 생(生)하니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