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時乃歸宿之地,譬之墓也,人元為用事之神,墓之定方也,不可以不辨。〔原注〕原注:子時生人,前三刻,三分壬水用事;後四亥,七分癸水用事。評其與寅月生人,戊土用事何如,丙火用事何如,甲未用事何如,局所用之神,與壬水用事者何如,癸水用事者何如,窮其淺深如墳墓之定方道,斯可以斷人之禍福。至同年同月日而百人各一應者,當究其時之先後,又論山川之異,世德之殊,十有九驗,其有一驗者,不過此則有官,彼則子多,此則多財,彼則妻美,為人異耳。夫山川之異不惟東西南北,迥乎不同者,宜辨之,即一邑一家,而風聲氣習,不能一律也。世德之殊,不惟富貴貧賤,絕乎不侔得者宜辨之,即同門共戶,而善惡邪正,不能盡齊也。學者察此,可以知其與替矣。〔註〕任氏曰:子時前三刻三分壬水用事者,乃亥中餘氣,即所謂夜子時也,如大雪十日前壬水用事之謂也。餘時亦有前後用事,須從司令一例而推。如生時用事,與月令人元用事相附,是日主之所喜者,加倍興隆;是日主之所忌者,必增兇禍。生時之美惡,譬墳墓之穴道;人地之用事,如墳墓之朝向。不可以不辨。謂穴吉向兇,必減其吉;穴兇賂吉,必減其兇。如丙日亥時,廖中壬水,乃丙之煞,得甲木用事,謂穴了向寺;辛日未時,未中已土,乃辛金之印,得丁火用事,謂穴吉向兇。理雖如此,然時之不的當者,十有四五;夫時沿有不的,又何能辨其生克乎?如果時的,縱不究其人元,亦可斷其規模矣。譬如天然之龍,天然之穴,必須天然之向;天然之向,必有天然之水,只要時支不錯,則吉凶自驗。菘人元用事,到底不比提綱司令之為重也;至於山川之異世毽這殊,因為發福有百姓薄,,見禍有重輕,而況人品端邪,亦可轉移禍福,此又百郚之所得而拘者矣。宜消息之。
생시(生時)는 돌아가 머무는 곳이니 무덤에 비유되고, 인원(人元)은 용사(用事)하는 신이니 무덤의 정해진 방위라, 분별하지 않을 수 없다. 〔원주〕 자시(子時)에 태어난 사람은 앞의 3각(刻)은 3분(分) 임수(壬水)가 용사하고, 뒤의 4각은 7분 계수(癸水)가 용사한다. 인월(寅月)에 태어난 사람이 무토(戊土) 용사일 때는 어떠하고, 병화(丙火) 용사일 때는 어떠하며, 갑목(甲木) 용사일 때는 어떠한지, 국에서 쓰는 신이 임수 용사일 때와는 어떠하고 계수 용사일 때와는 어떠한지를 평가하여, 그 얕고 깊음을 궁구하기를 분묘의 방위를 정하듯이 하면 사람의 화복을 판단할 수 있다.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인데 백 사람이 각각 한 가지로 응하는 데 이르러서는, 마땅히 그 시각의 앞뒤를 궁구하고, 또 산천의 다름과 세덕(世德)의 차이를 논하면 열에 아홉은 맞는다. 그 한 가지 [다르게] 응하는 것은 이쪽은 벼슬이 있고 저쪽은 자식이 많으며, 이쪽은 재물이 많고 저쪽은 아내가 아름다운 등 사람이 다를 뿐이다. 무릇 산천의 다름은 동서남북이 판이하게 같지 않은 것만 분별할 것이 아니라, 한 고을 한 집안이라도 풍성(風聲)과 기습(氣習)이 한결같을 수 없다. 세덕의 차이는 부귀빈천이 전혀 같지 않은 것만 분별할 것이 아니라, 같은 문 같은 집이라도 선악사정(善惡邪正)이 모두 가지런할 수 없다. 배우는 이가 이를 살피면 그 흥체(興替)를 알 수 있다. 〔임철초 주〕 자시 앞 3각 3분 임수가 용사한다는 것은 해(亥) 중의 여기이니, 곧 이른바 야자시(夜子時)이며, 대설(大雪) 10일 전에 임수가 용사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다른 시에도 앞뒤의 용사가 있으니, 반드시 사령(司令)과 같은 예로 추론해야 한다. 만약 생시의 용사가 월령 인원의 용사와 서로 붙어서 일주가 기뻐하는 것이면 배로 흥성하고, 일주가 꺼리는 것이면 반드시 흉화가 늘어난다. 생시의 좋고 나쁨은 분묘의 혈도(穴道)에 비유되고, 인원의 용사는 분묘의 조향(朝向)과 같으니, 분별하지 않을 수 없다. 혈이 길하고 향이 흉하면 반드시 그 길함이 줄고, 혈이 흉하고 향이 길하면 반드시 그 흉함이 준다고 한다. 예컨대 병(丙)일 해시(亥時)는 해 중의 임수(壬水)가 병의 칠살인데 갑목(甲木) 용사를 얻으면 혈이 흉하고 향이 길하다 하고, 신(辛)일 미시(未時)는 미 중의 기토(己土)가 신금(辛金)의 인성인데 정화(丁火) 용사를 얻으면 혈이 길하고 향이 흉하다 한다. 이치는 비록 이와 같으나 시각이 정확하지 않은 것이 열에 네다섯이니, 무릇 시각조차 정확하지 않은데 또 어찌 그 생극을 분별할 수 있겠는가? 만약 시각이 정확하다면 비록 그 인원을 궁구하지 않더라도 그 규모를 판단할 수 있다. 비유컨대 천연의 용(龍)과 천연의 혈에는 반드시 천연의 향이 있어야 하고, 천연의 향에는 반드시 천연의 수(水)가 있으니, 다만 시지(時支)가 틀리지 않으면 길흉이 저절로 맞는다. 인원 용사는 결국 제강 사령의 중함에 비할 바가 아니다. 산천의 다름과 세덕의 차이에 이르러서는, 그로 인해 발복에 두텁고 얇음이 있고 화를 당함에 무겁고 가벼움이 있으며, 하물며 인품의 단정함과 사특함도 화복을 옮길 수 있으니, 이는 또 명(命)으로 얽맬 수 있는 바가 아니다. 마땅히 헤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