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木參天,脱胎要火,春不容金,秋不容土,火熾乘龍,水蕩騎虎,地潤天和,植立千古。 甲為根幹之木,純陽之本,參天雄壯,火者,木之子也,旺木得火而愈敷榮,生於春,則助火而不能容金也,生於秋則助金而不能容土也,寅午戌丙丁多見而坐辰,能攝之,申子辰壬癸多見而坐寅,則能納之,土氣不乾,水氣不消,則能長生矣。 辰為水庫,能制火滋木,而土能洩火,則甲之根潤,故不怕火,甲祿於寅,寅屬艮,土厚,故能納水。
갑목(甲木)은 하늘을 찌를 듯하니, 태(胎)를 벗어나려면 화(火)가 필요하다. 봄에는 금(金)을 용납하지 않고, 가을에는 토(土)를 용납하지 않는다. 화가 치열하면 용[진(辰)]을 타고, 수가 넘실대면 범[인(寅)]을 탄다. 땅이 윤택하고 하늘이 화평하면 천고(千古)에 우뚝 선다. 갑은 뿌리와 줄기의 나무로 순양(純陽)의 근본이니, 하늘을 찌를 듯 웅장하다. 화는 목의 자식이니, 왕성한 목이 화를 얻으면 더욱 무성하게 피어난다. 봄에 나면 화를 도와 금을 용납할 수 없고, 가을에 나면 금을 도와 토를 용납할 수 없다. 인오술(寅午戌)과 병정(丙丁)을 많이 보더라도 진(辰)에 앉으면 [화를] 거두어들일 수 있고, 신자진(申子辰)과 임계(壬癸)를 많이 보더라도 인(寅)에 앉으면 [수를] 받아들일 수 있다. 토기(土氣)가 마르지 않고 수기(水氣)가 사라지지 않으면 오래 살 수 있다. 진(辰)은 수고(水庫)이므로 화를 제어하고 목을 적셔 줄 수 있으며, 토는 화를 설(洩)할 수 있으므로 갑의 뿌리가 윤택하여 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갑의 녹(祿)은 인(寅)에 있고, 인은 간(艮)에 속하여 토가 두터우므로 수를 받아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