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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등화가 옥상토를 만나는 납음 귀격
화토입당격(火土入堂格)은 납음(納音)으로 논하는 특수격으로, 갑진·을사 복등화(覆燈火, 등잔불)가 병술·정해 옥상토(屋上土, 지붕 흙)를 만나는 것을 말한다. 등불이 바람을 두려워하는데 집(지붕) 안에 들어 바람을 피하고 기름까지 얻는다는 물상에서 이름이 나왔다. 삼명통회는 갑진생이 일시에 병술·정해를 만나는 경우와, 옥상토 병술이 을사를, 정해가 갑진을 만나는 경우를 들고 전자를 상, 후자를 차로 쳤다. 다만 원국에 목이 많으면 길하지 않다고 하였다.
원전 맥락에서는 연주 납음과 일시 납음의 물상 조합으로 귀천을 가늠하는 대목에 쓰인다. 오늘날 자평식 통변에서는 보조 참고로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