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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정해의 납음 오행으로, 지붕을 덮는 기와의 흙
옥상토(屋上土)는 육십갑자 납음 가운데 병술(丙戌)·정해(丁亥) 두 간지에 배당된 토(土)이다. 흙을 빚어 굽고 물과 불이 어우러져 만든 기와에 비유되어, 눈서리와 비바람을 막아 주는 지붕의 흙을 뜻한다. 『삼명통회』는 나무가 없으면 걸칠 수 없으므로 목을 근기로 삼는다고 설명한다.
옥상토는 받쳐 줄 나무를 반기는 것으로 보아 평지목·대림목과의 조합을 좋게 보는 해석이 원전에 있다. 납음은 주로 연주(年柱) 기준의 본명(本命) 물상으로 쓰이며, 다른 기둥 납음과의 생극·조합을 보아 참고한다. 현대 자평 통변에서는 보조 지표로 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