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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신미의 납음 오행으로, 곡식을 기르는 길가의 흙
노방토(路傍土)는 육십갑자 납음 가운데 경오(庚午)·신미(辛未) 두 간지에 배당된 토(土)이다. 사람이 오가는 길가의 흙에 비유되며, 형체가 드러나 쓰임이 분명한 흙이자 백곡을 심어 기르는 땅의 물상을 뜻한다. 『삼명통회』는 한여름 오미(午未)의 땅이 만물을 기르는 때와 연결해 설명한다.
노방토는 곡식을 기르는 흙으로 보아 물의 윤택함을 반기는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납음은 주로 연주(年柱) 기준의 본명(本命) 물상으로 쓰이며, 다른 기둥 납음과의 생극·조합을 보아 참고한다. 현대 자평 통변에서는 보조 지표로 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