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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묘의 납음 오행으로, 성을 쌓아 이룬 성벽의 흙
성두토(城頭土)는 육십갑자 납음 가운데 무인(戊寅)·기묘(己卯) 두 간지에 배당된 토(土)이다. 도성과 성벽을 이루는 흙에 비유되어, 쌓아 올려 지키는 방비의 공을 가진 흙의 물상을 뜻한다. 『삼명통회』는 이 흙을 이미 이루어진 것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 두 가지로 나누어 논한다.
성두토는 노방토를 만나면 이미 이루어진 흙으로 보아 불을 쓰지 않고, 그렇지 않으면 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 원전에 있다. 납음은 주로 연주(年柱) 기준의 본명(本命) 물상으로 쓰이며, 다른 기둥 납음과의 생극·조합을 보아 참고한다. 현대 자평 통변에서는 보조 지표로 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