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로딩중...
잡기 재격에서 비겁이 재를 빼앗는 구도
잡기탈재(雜氣奪才)는 궁통보감 삼춘갑목(三春甲木) 조에 나오는 말로, 진월(辰月) 갑목이 무기(戊己) 토 재성을 보면서 비견·겁재가 많아 재를 다투어 빼앗는 구도를 가리킨다. '才'는 재(財)의 통용자다. 잡기 월지의 재가 비겁에 의해 분탈되므로 재를 온전히 쓰기 어렵다고 본다. 궁통보감은 이런 사람이 늙도록 수고롭고 집안을 다스리는 권한이 없다고 하였다.
원전 맥락에서는 여명(女命)에 이 구도가 있으면 여자가 남편의 권한을 쥐는 유능한 내조로 보기도 하나, 비겁이 거듭되면 나쁘게 논하는 등 조건에 따라 달리 쓴다. 관살로 비겁을 제어하는지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