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字用神專憑月令,月無用神,臺尋格局。月令,本也;外格,未也。今人不知輕重,拘泥格局,執假失真。 故戊生甲寅之月,時上庚甲,不以為明煞有制,而以為專食之格,逢甲減福。 丙生子月,時逢巳祿,不以為正官之格,歸祿幫身,而以為日祿歸時,逢官破局。 辛日透丙,時遇戊子,不以為辛日得官逢印,而以為朝陽之格,因丙無成。 財逢時煞,不以為生煞攻身,而以為時上偏官。 癸生巳月,時遇甲寅,不以為暗官受破,而以為刑合成格。 癸生冬月,酉日亥時,透戊坐戌,不以為月劫建祿,用官通根,而以為拱戌之格,填實不利。辛日坐丑,寅年,亥月,卯時,不以為正財之格,而以為填實拱貴。 乙逢寅月,時遇丙子,不以為木火通明,而以為格成鼠貴。 如此謬論,百無一是,此皆由不知命理,妄為評斷。
팔자(八字)의 용신(用神)은 오로지 월령(月令)에 의거하니, 월령[月]에 용신(用神)이 없어야 비로소 격국(格局)을 찾는다. 월령(月令)은 근본이고 외격(外格)은 말단이다. 요즘 사람들은 경중(輕重)을 알지 못하여 격국(格局)에 얽매여 거짓을 붙잡고 참을 잃는다. 그러므로 무(戊)가 갑인월(甲寅月)에 태어나 시상(時上)이 경신(庚申)이면, 이를 드러난 칠살(七殺)에 제압이 있는 것으로 보지 않고 전식지격(專食之格)으로 여겨 갑(甲)을 만나면 복이 줄어든다고 한다. 병(丙)이 자월(子月)에 태어나 시(時)에 사(巳)의 녹(祿)을 만나면, 이를 정관격(正官格)에 녹(祿)이 돌아와 일간[身]을 돕는 것으로 보지 않고 일록귀시(日祿歸時)로 여겨 정관(正官)을 만나면 국(局)이 깨진다고 한다. 신일(辛日)에 병(丙)이 투출하고 시(時)가 무자(戊子)이면, 이를 신일(辛日)이 정관(正官)을 얻고 인수(印綬)를 만난 것으로 보지 않고 조양격(朝陽格)으로 여겨 병(丙)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재성(財星)이 시(時)의 칠살(七殺)을 만나면, 이를 [재성이] 칠살(七殺)을 생하여 일간[身]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시상편관(時上偏官)으로 여긴다. 계(癸)가 사월(巳月)에 태어나 시(時)가 갑인(甲寅)이면, 이를 암관(暗官)이 깨짐을 당한 것으로 보지 않고 형합(刑合)으로 격(格)을 이룬 것으로 여긴다. 계(癸)가 겨울 달에 태어나 유일(酉日)·해시(亥時)이고 무(戊)가 투출하여 술(戌)에 앉았으면, 이를 월겁(月劫)·건록(建祿)이 정관(正官)을 쓰고 [정관이] 통근(通根)한 것으로 보지 않고 공술지격(拱戌之格)으로 여겨 전실(填實)되어 불리하다고 한다. 신일(辛日)이 축(丑)에 앉고 인년(寅年)·해월(亥月)·묘시(卯時)이면, 이를 정재격(正財格)으로 보지 않고 전실공귀(填實拱貴)로 여긴다. 을(乙)이 인월(寅月)을 만나고 시(時)가 병자(丙子)이면, 이를 목화통명(木火通明)으로 보지 않고 서귀격(鼠貴格)을 이룬 것으로 여긴다. 이와 같은 그릇된 논의는 백에 하나도 옳은 것이 없으니, 이는 모두 명리(命理)를 알지 못하여 함부로 평단(評斷)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