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r=䷱ 巽下離上 鼎:元吉,亨。 初六:鼎顛趾,利出否,得妾以其子,无咎。 九二:鼎有實,我仇有疾,不我能即,吉。 九三:鼎耳革,其行塞,雉膏不食,方雨虧悔,終吉。 九四:鼎折足,覆公餗,其刑渥,凶。 六五:鼎黃耳金鉉,利貞。 上九:鼎玉鉉,大吉,无不利。
alr=䷱ 손하리상(巽下離上) 정괘(鼎卦): 크게 길(吉)하니[元吉], 형(亨)하다. 초육(初六): 솥이 발을 뒤집으니, 나쁜 것을 쏟아냄이 이(利)하고, 첩을 얻되 그 아들 때문이니, 무구(无咎)하다. 구이(九二): 솥에 내용물이 있으나, 나의 짝이 병이 있어 나에게 다가오지 못하니, 길(吉)하다. 구삼(九三): 솥귀가 바뀌어 그 다님이 막히니, 꿩고기 기름을 먹지 못하나, 바야흐로 비가 내려 회(悔)가 줄어들어 끝내 길(吉)하다. 구사(九四): 솥이 발을 부러뜨려 공(公)의 음식을 엎으니, 그 형벌이 무거워 흉(凶)하다. 육오(六五): 솥의 누런 귀와 쇠 고리이니, 정(貞)함이 이(利)하다. 상구(上九): 솥의 옥 고리이니, 크게 길(吉)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
彖曰: 鼎,象也。以木巽火,亨飪也。聖人亨以享上帝,而大亨以養聖賢。巽而耳目聰明,柔進而上行,得中而應乎剛,是以元亨。 象曰: 木上有火,鼎;君子以正位凝命。 鼎顛趾,未悖也。利出否,以從貴也。 鼎有實,慎所之也。我仇有疾,終无尤也。 鼎耳革,失其義也。 覆公餗,信如何也。 鼎黃耳,中以為實也。 玉鉉在上,剛柔節也。
단전(彖傳)에 이르기를: 정(鼎)은 [솥의] 형상이다. 나무로써 불에 들여보내니, 음식을 삶는 것이다. 성인은 삶아서 상제(上帝)께 제사를 올리고, 크게 삶아서 성현을 기른다. 공손하여 귀와 눈이 밝고, 유(柔)가 나아가 위로 가며, 가운데를 얻어 강(剛)에 응하니, 이 때문에 크게 형통하다. 상전(象傳)에 이르기를: 나무 위에 불이 있는 것이 정이니, 군자는 이로써 자리를 바르게 하여 명(命)을 굳게 한다. '솥이 발을 뒤집는다'는 것은 아직 어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쁜 것을 쏟아냄이 이롭다'는 것은 이로써 귀한 것을 따르기 때문이다. '솥에 내용물이 있다'는 것은 갈 바를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짝이 병이 있다'는 것은 끝내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솥귀가 바뀐다'는 것은 그 뜻[義]을 잃었다는 것이다. '공의 음식을 엎는다'는 것은 믿음이 어떠하냐는 것이다. '솥의 누런 귀'는 가운데로써 실(實)을 삼는 것이다. '옥 고리가 위에 있다'는 것은 강과 유가 절도에 맞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