徵者,戰也;如臣觸其君,乃下犯上之意。 日干支沖剋太歲曰徵,運支干傷沖太歲亦曰徵,太歲干支沖日干支者亦曰徵;但看八字有無救助。仔細推詳,百發百中。 日干支合太歲干支曰晦,歲運合歲干亦然;遇此者主晦氣,一年反覆、欲速不達。 假如【乙丑,乙亥,壬申,乙巳】:運行辛未,丙寅年。日干之壬,剋太歲之丙,日支申庚,剋太歲之寅甲;又忌寅刑巳、巳刑申、申刑寅。行辛未運,合太歲之木局傷官,皆不為吉;其年甲午月火旺,戰剋己土,乙木生所為戰,故死於非命矣!
징(徵)이란 싸움[戰]이니, 신하가 그 임금을 저촉하는 것과 같아 아래가 위를 범한다는 뜻이다. 일간·일지가 태세를 충극하는 것을 징이라 하고, 운의 지지·천간이 태세를 상하게 하거나 충하는 것도 징이라 하며, 태세의 간지가 일간·일지를 충하는 것도 징이라 한다. 다만 팔자에 구조(救助)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아 자세히 추론하면 백발백중이다. 일간·일지가 태세의 간지와 합하는 것을 회(晦)라 하고, 세운과 대운이 세간(歲干)과 합하는 것도 그러하니, 이를 만나는 자는 회기(晦氣)를 주하여 한 해가 반복되고 빨리 하고자 하나 이르지 못한다. 가령 【乙丑,乙亥,壬申,乙巳】: 운은 신미(辛未)로 가고, 병인(丙寅)년이다. 일간의 임(壬)이 태세의 병(丙)을 극하고, 일지 신(申) 중의 경(庚)이 태세의 인(寅) 중 갑(甲)을 극하며, 또 인(寅)이 사(巳)를 형하고, 사가 신(申)을 형하며, 신이 인을 형하는 것을 꺼린다. 신미운으로 가서 태세와 합하여 목국(木局) 상관(傷官)이 되니 모두 길하지 않다. 그해 갑오(甲午)월에 화(火)가 왕하여 기토(己土)와 싸워 극하고, 을목(乙木)이 생하여 싸움이 되므로 비명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