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行體別。生死之處不同。遍有十二月。十二辰。而出沒。木。受氣於申。胎於酉。養於戌。生於亥。沐浴於子。冠帶於丑。臨官於寅。王於卯。衰於辰。病於巳。死於午。葬於未。火。受氣於亥。胎於子。養於丑。生於寅。沐浴於卯。冠帶於辰。臨官於巳。王於午。衰於未。病於申。死於酉。葬於戌。金。受氣於寅。胎於卯。養於辰。生於巳。沐浴於午。冠帶於未。臨官於申。王於酉。衰於戌。病於亥。死於子。葬於丑。水。受氣於巳。胎於午。養於未。生於申。沐浴於酉。冠帶於戌。臨官於亥。王於子。衰於丑。病於寅。死於卯。葬於辰。土。受氣於亥。胎於子。養於丑。寄行於寅。生於卯。沐浴於辰。冠帶於巳。臨官於午。王於未。衰病於申。死於酉。葬於戌。戌是火墓。火是其母。母子不同葬。進行於丑。丑是金墓。金是其子。義又不合。欲還於未。未是木墓。木爲土鬼。畏不敢入。進休就辰。辰是水墓。水爲其妻。於義爲合。遂葬於辰。昔舜葬蒼梧。二妃不從。故知合葬非古。然季武子云。自周公已來。未之有改。詩云。穀則異室。死則同穴。蓋以敦其義合。骨肉同歸。水土共墓。正取此也。又以四季釋所理歸於斯。高堂隆以土生於未。盛於戌。壯於丑。終於辰。長爲水土墓。故辰日不哭。以辰日重喪故也。袒踊之哀。豈待移日。高堂所說。蓋爲浮淺。其生王意。又別是一家。五行書云。土雖有寄王於火鄕。生於巳。葬於辰。然土分王四季。各有生死之所。辰土。受氣於申酉。胎於戌。養於亥。生於子。沐浴於丑。冠帶於寅。臨官於卯。王於辰。衰病於巳。死於午。葬於未。未土。受氣於亥子。胎於丑。養於寅。生於卯。沐浴於辰。冠帶於巳。臨官於午。王於未。衰病於申。死於酉。葬於戌。戌土。受氣於寅卯。胎於辰。養於巳。生於午。沐浴於未。
오행은 체가 달라 생사의 자리가 같지 않으니, 12개월과 12진을 두루 거쳐 나타나고 사라진다. 목은 신(申)에서 기를 받고, 유(酉)에서 태(胎)하며, 술(戌)에서 양(養)하고, 해(亥)에서 생하며, 자(子)에서 목욕(沐浴)하고, 축(丑)에서 관대(冠帶)하며, 인(寅)에서 임관(臨官)하고, 묘(卯)에서 왕(王)하며, 진(辰)에서 쇠(衰)하고, 사(巳)에서 병(病)들며, 오(午)에서 사(死)하고, 미(未)에서 장(葬)한다. 화는 해에서 기를 받고, 자에서 태하며, 축에서 양하고, 인에서 생하며, 묘에서 목욕하고, 진에서 관대하며, 사에서 임관하고, 오에서 왕하며, 미에서 쇠하고, 신에서 병들며, 유에서 사하고, 술에서 장한다. 금은 인에서 기를 받고, 묘에서 태하며, 진에서 양하고, 사에서 생하며, 오에서 목욕하고, 미에서 관대하며, 신에서 임관하고, 유에서 왕하며, 술에서 쇠하고, 해에서 병들며, 자에서 사하고, 축에서 장한다. 수는 사에서 기를 받고, 오에서 태하며, 미에서 양하고, 신에서 생하며, 유에서 목욕하고, 술에서 관대하며, 해에서 임관하고, 자에서 왕하며, 축에서 쇠하고, 인에서 병들며, 묘에서 사하고, 진에서 장한다. 토는 해에서 기를 받고, 자에서 태하며, 축에서 양하고, 인에 기탁하여 행하며, 묘에서 생하고, 진에서 목욕하며, 사에서 관대하고, 오에서 임관하며, 미에서 왕하고, 신에서 쇠하고 병들며, 유에서 사하고, 술에서 장한다. [그런데] 술은 화의 묘(墓)이고 화는 그 어머니이니, 어머니와 자식은 함께 장사하지 않는다. 나아가 축으로 가면, 축은 금의 묘이고 금은 그 자식이니 뜻이 또 맞지 않는다. 미로 돌아가고자 하면, 미는 목의 묘이고 목은 토의 귀(鬼)이니 두려워 감히 들어가지 못한다. 나아가 쉬어 진으로 가니, 진은 수의 묘이고 수는 그 아내이니 뜻에 맞다. 마침내 진에 장사한다. 옛날 순(舜)을 창오(蒼梧)에 장사하였는데 두 비(妃)가 따르지 않았으니, 그러므로 합장은 옛 법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계무자(季武子)가 이르기를, 주공(周公) 이래로 고친 적이 없다고 하였다. 『시』에서 이르기를, 살아서는 방을 달리하고 죽어서는 구덩이를 같이한다고 하였다. 대개 그 의로운 결합을 돈독히 하여 골육이 함께 돌아가게 한 것이니, 수와 토가 묘를 같이함은 바로 이를 취한 것이다. 또 사계(四季)로 풀이하여 이치를 여기에 귀결시킨다. 고당륭(高堂隆)은 토가 미에서 생하고, 술에서 성하며, 축에서 장하고, 진에서 끝나 오래도록 수토의 묘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진일에는 곡하지 않으니, 진일에는 거듭 상을 당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나] 단(袒)하고 발 구르는 슬픔이 어찌 날을 옮기기를 기다리겠는가. 고당륭의 설은 대개 천박하다. 그 생왕의 뜻은 또 따로 일가(一家)를 이룬다. 『오행서(五行書)』에서 이르기를, 토는 비록 화의 고장에 기탁하여 왕하여 사에서 생하고 진에서 장하지만, 토는 사계에 나뉘어 왕하므로 각각 생사의 자리가 있다고 하였다. 진토(辰土)는 신·유에서 기를 받고, 술에서 태하며, 해에서 양하고, 자에서 생하며, 축에서 목욕하고, 인에서 관대하며, 묘에서 임관하고, 진에서 왕하며, 사에서 쇠하고 병들며, 오에서 사하고, 미에서 장한다. 미토(未土)는 해·자에서 기를 받고, 축에서 태하며, 인에서 양하고, 묘에서 생하며, 진에서 목욕하고, 사에서 관대하며, 오에서 임관하고, 미에서 왕하며, 신에서 쇠하고 병들며, 유에서 사하고, 술에서 장한다. 술토(戌土)는 인·묘에서 기를 받고, 진에서 태하며, 사에서 양하고, 오에서 생하며, 미에서 목욕하고,
冠帶於申。臨官於酉。王於戌。衰病於亥。死於子。葬於丑。丑土。受氣於巳午。胎於未。養於申。生於酉。沐浴於戌。冠帶於亥。臨官於子。王於丑。衰病於寅。死於卯。葬於辰。孝經援神契云。五行。土出利以給天下。龜經云。土。木動爲辰土。火動爲未土。金動爲戌土。水動爲丑土。又云。甲乙寅卯爲辰土。丙丁巳午爲未土。庚辛申酉爲戌土。壬癸亥子爲丑土。凡五行之王。各七十二日。土居四季。季十八日。并七十二日。以明土有四方。生死不同。此蓋卜筮所用。若論定位王相。及生死之處。皆以季夏六月爲土王之時。禮記云。中央土在季夏之後。此則歲之半。處四時之中央。天社。地神。人鬼。又竝在未。坤亦在未卦。主於土。故云。土德於未。終於丑。易曰。西南得朋。東北喪朋。此則明土王定在於未。墓定在辰也。五行皆以父母臨官中生者。取其盛壯能生養義。唯金在火中生者。巳中有方壯之土。能生金也。金非火不革其形。故金在火位中生。又云。金生鬼中者。金父土戊己。寄治丙丁。父不能獨養。要須母也。金在南方值己火。金得火方化。金化而水生。戊己土有化生之水。則金不畏火。己含水氣。則金之繼母也。五行皆以葬後之月而受氣者。以其死還復生。神氣不絕故也。
신에서 관대하며, 유에서 임관하고, 술에서 왕하며, 해에서 쇠하고 병들며, 자에서 사하고, 축에서 장한다. 축토(丑土)는 사·오에서 기를 받고, 미에서 태하며, 신에서 양하고, 유에서 생하며, 술에서 목욕하고, 해에서 관대하며, 자에서 임관하고, 축에서 왕하며, 인에서 쇠하고 병들며, 묘에서 사하고, 진에서 장한다. 『효경원신계(孝經援神契)』에서 이르기를, 오행 중 토는 이로움을 내어 천하에 공급한다고 하였다. 『구경(龜經)』에서 이르기를, 토는 목이 움직이면 진토가 되고, 화가 움직이면 미토가 되며, 금이 움직이면 술토가 되고, 수가 움직이면 축토가 된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갑을·인묘는 진토가 되고, 병정·사오는 미토가 되며, 경신·신유는 술토가 되고, 임계·해자는 축토가 된다고 하였다. 무릇 오행의 왕성함은 각각 72일이다. 토는 사계에 있어 계마다 18일이니 합하여 72일이다. 이로써 토가 사방에 있어 생사가 같지 않음을 밝힌다. 이는 대개 복서에서 쓰는 것이다. 만약 정위(定位)의 왕상(王相) 및 생사의 자리를 논한다면 모두 계하(季夏) 6월을 토가 왕한 때로 삼는다. 『예기(禮記)』에서 이르기를, 중앙 토는 계하의 뒤에 있다고 하였다. 이는 한 해의 절반이니 사시의 중앙에 처한다. 천사(天社)·지신(地神)·인귀(人鬼)도 모두 미에 있다. 곤도 미의 괘에 있어 토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토의 덕은 미에서 [왕하고] 축에서 끝난다고 하였다. 『역』에서 이르기를, 서남에서는 벗을 얻고 동북에서는 벗을 잃는다고 하였다. 이는 토의 왕함이 미에 정해져 있고 묘가 진에 정해져 있음을 밝힌 것이다. 오행이 모두 부모의 임관 가운데에서 생하는 것은, 그 성하고 장하여 생양할 수 있는 뜻을 취한 것이다. 오직 금이 화 가운데에서 생하는 것은 사(巳) 속에 한창 장성한 토가 있어 금을 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 화가 아니면 그 형체를 바꾸지[革] 못하므로 금은 화의 자리 가운데에서 생한다. 또 이르기를, 금이 귀(鬼) 가운데에서 생한다는 것은, 금의 아버지인 토 무기(戊己)가 병정에 기탁하여 다스리니, 아버지 혼자서는 기를 수 없어 반드시 어머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이 남방에서 기화(己火)를 만나면 금은 화를 얻어야 비로소 화하고, 금이 화하면 수가 생긴다. 무기토에 화생하는 수가 있으면 금은 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己)가 수기를 머금으니 곧 금의 계모이다. 오행이 모두 장(葬)한 뒤의 달에서 기를 받는 것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신기(神氣)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