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喜忌篇》云:若乃時逢七煞,見之未必為兇,月制干強, 其煞反為權印。經云:時上偏官身要強,陽刃沖刑煞敢當,制 多要行煞旺運,煞多制少必為殃。蓋時上偏官,要干上透出, 只一位為妙,年月日重見,反主辛苦勞碌,若身旺,煞制太過, 喜行煞旺運,或三合煞運,如無制伏,要行制伏運方發。但忌 身弱,縱得運扶持發福,運過依舊不濟。又曰:時上偏官,不 怕沖刃,為人性重剛直不屈,煞無根要坐旺宮,有根不宜(財 有,煞之根),若一位七煞,卻有兩三重製伏,縱文過李、杜, 終難顯達。《獨步》云:時煞無根,煞旺最貴,時煞多根,煞 旺不和。《驚神賦》云:時上偏官,有制,晚子英奇。古歌云 時上偏官喜刃沖,身強制伏祿豐隆,正官若也來相混,身弱 財多主困窮。又:時上偏官一位強,日辰自旺喜非常,有財有 印多財祿,定是天生作棟樑。又:時逢七煞是偏官,有制身強 好命者,制過喜行煞旺運,三合得地發何難。又:時逢七煞本 無兒,此理人間仔細推,底月時中如有制,定知有子貴而遲。
『喜忌篇』에 이르기를: 만약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그것을 보더라도 반드시 흉한 것은 아니니, 월이 제어하고 일간이 강하면 그 살이 도리어 권인(權印)이 된다. 경에 이르기를: 시상(時上)의 편관은 몸이 강해야 하니, 양인과 충·형이 있으면 살을 감당할 수 있다. 제 어가 많으면 살왕운으로 가야 하고, 살이 많고 제어가 적으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대개 시상편관은 천간 위에 투출해야 하고 한 자리만 있는 것이 묘하니, 년·월·일에서 거듭 보이면 도리어 고생하고 수고로움을 주관한다. 만약 신왕한데 살의 제어가 너무 지나치면 살왕운이나 혹 살을 삼합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만약 제복이 없으면 제복운으로 가야 비로소 발한다. 다만 신약을 꺼리니, 설령 운의 부지를 얻어 복을 발하더라도 운이 지나가면 예전처럼 이루지 못한다. 또 이르기를: 시상편관은 충과 인(刃)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사람됨이 성품이 무겁고 강직하여 굽히지 않는다. 살이 뿌리가 없으면 왕궁(旺宮)에 앉아야 하고, 뿌리가 있으면 마땅하지 않다(재가 있는 것이 살의 뿌리이다). 만약 칠살 하나에 도리어 두세 겹의 제복이 있으면 설령 문장이 이백(李白)·두보(杜甫)를 넘더라도 끝내 현달하기 어렵다. 『獨步』에 이르기를: 시의 살이 뿌리가 없으면 살이 왕해야 가장 귀하고, 시의 살이 뿌리가 많으면 살이 왕하여 조화롭지 않다. 『驚神賦』에 이르기를: 시상편관에 제어가 있으면 늦게 둔 자식이 영특하고 기이하다. 고가에 이르기를: 시상편관은 인(刃)과 충을 기뻐하니, 신강하고 제복되면 녹이 풍성하다. 정관이 만약 와서 서로 섞이거나 신약하고 재가 많으면 곤궁을 주관한다. 또: 시상편관 한 자리가 강하고 일진이 스스로 왕하면 기쁨이 비상하니, 재가 있고 인이 있으면 재록이 많아 반드시 하늘이 낸 동량이 된다. 또: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이는 편관이니, 제어가 있고 신강하면 좋은 명이다. 제어가 지나치면 살왕운으로 가기를 기뻐하니, 삼합으로 땅을 얻으면 발하는 것이 어찌 어렵겠는가. 또: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본래 자식이 없으니, 이 이치를 세상 사람들은 자세히 미루어 보라. 일·월·시 가운데 만약 제어가 있으면 반드시 자식이 있어 귀하되 늦음을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