謂甲申、乙酉等日。如乙丑日,丑中自坐辛金為煞,喜生 春夏,乙木健旺,煞自有制,不喜明見丙丁,生秋月雕零,坐 下藏鬼,豈不為害?凡值此等日,要日干倚旺,再無官煞復克, 喜印化煞,財旺身旺,為福。如煞旺,有傷官合制,亦貴,如 無助化,再行煞旺運,或再見煞克,為人必面目瘢痕,侏儒跛 鱉,駢指瘤贅,奸貪猛暴,恃強不憚,累犯憲章。克重多夭, 合格為武貴。但為人心多性急,陰險懷毒,僭僞謀害,不近人 情。
[천원좌살(天元坐煞)은] 갑신(甲申)·을유(乙酉) 등의 일을 말한다. 예컨대 을축일(乙丑日)은 축 중에 스스로 신금(辛金)을 깔고 앉아 살이 되니, 봄·여름에 태어나 을목(乙木)이 건왕하여 살이 저절로 제어되는 것을 기뻐하고, 병정이 드러나 보이는 것은 기뻐하지 않는다. 가을에 태어나면 시들어 떨어지니, 앉은 자리 아래 귀(鬼)를 감추고 있어 어찌 해가 되지 않겠는가? 무릇 이러한 일을 만나면 일간이 왕에 의지하고 다시 관살이 거듭 극함이 없어야 하며, 인이 살을 화하고 재왕·신왕하기를 기뻐하니, [그러면] 복이 된다. 만약 살이 왕하더라도 상관이 합하여 제어함이 있으면 역시 귀하다. 만약 돕고 화함이 없는데 다시 살왕운으로 가거나 혹 다시 살의 극을 보면, 사람됨이 반드시 얼굴에 흉터가 있거나, 난쟁이·절름발이· 앉은뱅이이거나, 손가락이 붙거나 혹이 달리며, 간사하고 탐욕스럽고 사나우며 강함을 믿고 거리낌이 없어 여러 번 법을 범한다. 극이 무거우면 흔히 요절하고, 격에 맞으면 무관의 귀함이 된다. 다만 사람됨이 마음이 복잡하고 성급하며, 음험하여 독을 품고, 참람하고 거짓되어 해치기를 꾀하니 인 정에 가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