炎炎真火,位鎮南方,故火無不明之理,輝光不久。全要伏藏,故明無不滅之象。火以木為體。無木、則火不長焰。火以水為用,無水、則火太酷烈。故火多則不實,火烈則傷物。木能藏火,到寅卯方而生火,不利於西,遇申酉而必死。生居離位,木斷有為,若居坎宮,謹畏守禮。 金得火和,而能鎔鑄。水得火和,則成既濟。遇土不明,多主蹇塞。逢木旺處,決定為榮。木死火虛,難得永久,縱有功名,必不久長。春忌見木,惡其焚也。夏忌見土,惡其暗也。秋忌見金﹐金難剋制。冬忌見水,水旺則滅。故春火欲明,不欲炎。炎則不實。秋火欲藏、不欲明。明則太燥,冬火欲生、不欲殺,殺則歇滅。 生於春月,母旺子相,勢力並行,喜木生扶,不宜過旺,旺則火炎。欲水既濟,不愁興盛,盛則霑恩。土多則蹇塞埋光。火盛則傷多烈燥。見金可以施功,縱重見用才尤遂。 夏月之火,秉令乘權。逢水制則免自焚之咎,見木助必招夭折之患,遇金必作良工,得土遂成稼穡。金土雖為美利,無水則金燥土焦,再加木助,太過傾危。 秋月之火,性息體和,得木生則有復明之慶。遇水剋難免隕滅之災。土重而掩息其光。金多而損傷其勢。火見火以光輝,縱疊見而必利。 冬月之火,體絕形亡,喜木生而有救,遇水剋以為殃。欲土製為榮,愛火比為利。見金為難任財,無金而不遭害,天地雖傾,火水難成。
활활 타는 참된 불은 남방에 자리하여 진압하므로, 화(火)는 밝지 않은 이치가 없으나 빛이 오래가지 못한다. 전적으로 엎드려 감추어져야 하니, 그러므로 밝은 것은 꺼지지 않는 형상이 없다. 화(火)는 목(木)을 체(體)로 삼으니, 목(木)이 없으면 화(火)는 불꽃이 길지 못하다. 화(火)는 수(水)를 용(用)으로 삼으니, 수(水)가 없으면 화(火)가 지나치게 혹렬하다. 그러므로 화(火)가 많으면 실하지 못하고, 화(火)가 맹렬하면 물(物)을 상하게 한다. 목(木)은 화(火)를 감출 수 있어 인묘(寅卯) 방위에 이르면 화(火)를 생하고, 서방에서는 불리하여 신유(申酉)를 만나면 반드시 사(死)한다. 이위(離位)에 나서 자리하면 목(木)이 반드시 이루는 바가 있고, 감궁(坎宮)에 자리하면 삼가고 두려워하며 예를 지킨다. 금(金)이 화(火)의 조화를 얻으면 녹여 주조할 수 있다. 수(水)가 화(火)의 조화를 얻으면 기제(既濟)를 이룬다. 토(土)를 만나면 밝지 못하여 대개 막힘을 주관한다. 목(木)이 왕한 곳을 만나면 반드시 영화롭다. 목(木)이 사(死)하고 화(火)가 허하면 영구하기 어려우니, 설령 공명이 있더라도 반드시 오래가지 못한다. 봄에는 목(木)을 보는 것을 꺼리니 그 타버림을 싫어해서이다. 여름에는 토(土)를 보는 것을 꺼리니 그 어두워짐을 싫어해서이다. 가을에는 금(金)을 보는 것을 꺼리니 금(金)은 극제하기 어렵다. 겨울에는 수(水)를 보는 것을 꺼리니 수(水)가 왕하면 꺼진다. 그러므로 봄의 화(火)는 밝고자 하고 타오르고자 하지 않으니, 타오르면 실하지 못하다. 가을의 화(火)는 감추어지고자 하고 밝고자 하지 않으니, 밝으면 너무 건조하다. 겨울의 화(火)는 생을 받고자 하고 극을 받고자 하지 않으니, 극을 받으면 꺼져 소멸한다. 봄달에 태어나면 어미[목(木)]가 왕하고 자식[화(火)]이 상(相)하여 세력이 함께 나아가니, 목(木)의 생부(生扶)를 기뻐하나 지나치게 왕한 것은 마땅치 않으니, 왕하면 화(火)가 타오른다. 수(水)로 기제(既濟)하고자 하니 흥성함을 근심하지 않으며, 성하면 은혜를 입는다. 토(土)가 많으면 막혀서 빛이 묻힌다. 화(火)가 성하면 많이 상하고 맹렬히 건조하다. 금(金)을 보면 공을 베풀 수 있으니, 설령 거듭 보더라도 재성(財星)을 쓰는 데 더욱 뜻을 이룬다. 여름달의 화(火)는 월령(月令)을 잡고 권세를 탄다. 수(水)의 제어를 만나면 스스로 타버리는 허물을 면하고, 목(木)의 도움을 보면 반드시 요절의 환란을 부른다. 금(金)을 만나면 반드시 훌륭한 장인이 되고, 토(土)를 얻으면 마침내 가색(稼穡)을 이룬다. 금토(金土)가 비록 아름다운 이로움이 되나 수(水)가 없으면 금(金)이 마르고 토(土)가 타며, 다시 목(木)의 도움이 더해지면 너무 지나쳐 기울어 위태롭다. 가을달의 화(火)는 성질이 쉬고 몸이 온화하니, 목(木)의 생을 얻으면 다시 밝아지는 경사가 있다. 수(水)의 극을 만나면 꺼져 소멸하는 재앙을 면하기 어렵다. 토(土)가 무거우면 그 빛을 가려 꺼뜨린다. 금(金)이 많으면 그 세력을 손상한다. 화(火)가 화(火)를 보면 빛이 나니, 설령 거듭 보더라도 반드시 이롭다. 겨울달의 화(火)는 몸이 끊기고 형체가 없어지니, 목(木)의 생을 기뻐하여 구원이 있고, 수(水)의 극을 만나면 재앙이 된다. 토(土)의 제어를 바라 영화로 삼고, 화(火)의 비견을 사랑하여 이로움으로 삼는다. 금(金)을 보면 재성(財星)을 감당하기 어렵고, 금(金)이 없으면 해를 입지 않는다. 천지가 비록 기울더라도 화수(火水)는 [상제(相濟)를] 이루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