閒神一二未為疵,不去何妨莫動伊,半局閒神任閒著,要緊之地立根基。 喜神不必多,一喜而眾善備矣,忌神不必多,一忌而眾害備矣,自喜忌之外,不必以為喜,不足以為忌者,皆閒神也,如以天干為用神,成氣成合,而地支之神,虛脫無氣,沖合自適,升降無情,如以地支為用神,成局成合,而天干之神,遊散浮泛,不礙日主,陽輔陽而陰氣停泊,不沖不動,不合不助,陰亦如之,日月有情,年時不顧,日主無氣無情,日時閒斷,年月不顧,日主無沖無害,此等閒神,只不去動他,但有要緊之地,自然營寨,至於運道,只行自己邊界為妙。
한신(閒神) 한둘은 흠이 되지 않으니, 제거하지 않은들 무엇이 해로우랴, 그것을 건드리지 말라. 반 국의 한신은 한가로이 두게 내버려 두고, 긴요한 곳에 근기(根基)를 세워야 한다. 희신(喜神)은 많을 필요가 없으니 하나의 기쁨으로 뭇 선함이 갖추어지고, 기신(忌神)도 많을 필요가 없으니 하나의 꺼림으로 뭇 해로움이 갖추어진다. 희기 이외에 기쁨으로 삼을 필요도 없고 꺼림으로 삼기에도 부족한 것은 모두 한신이다. 예컨대 천간을 용신(用神)으로 삼아 기를 이루고 합을 이루었는데 지지의 신은 허탈하여 기가 없고 충합이 저절로 맞으며 승강에 정이 없는 경우, 지지를 용신으로 삼아 국을 이루고 합을 이루었는데 천간의 신은 떠돌고 흩어져 들떠서 일주를 방해하지 않는 경우, 양이 양을 보좌하고 음기는 머물러 충하지도 움직이지도 합하지도 돕지도 않는 경우(음도 이와 같다), 일월은 유정하나 연시가 돌아보지 않는 경우, 일주는 기도 정도 없고 일시가 한가로이 끊겨 연월이 돌아보지 않는 경우, 일주에 충도 해도 없는 경우와 같은 이런 한신들은 다만 건드리지 않으면 된다. 다만 긴요한 곳이 있으면 자연히 영채(營寨)를 [세우니], 운도(運道)에 이르러서는 다만 자기의 경계로 행하는 것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