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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격에서 상관을 깨뜨려 손상시키는 것
파료상관(破了傷官)은 상관격(傷官格)의 사주에서 명의 중심이 되는 상관이 인성(印星)의 극이나 충·합 등으로 깨어진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연해자평』 부인총결의 시결에 '상관이 깨지면 수원(壽元)을 덜어낸다'는 구절로 나온다. 상관이 격의 주체일 때 그 기운이 꺾이면 격이 무너진다는 뜻으로, 특히 여명(女命)에서 상관격을 다루는 맥락에서 쓰였다.
원전에서는 여명 상관격이 재성·인성을 적절히 띠면 복이 견고하나, 상관이 지나치게 왕하거나 반대로 깨어지면 흉하다는 대비로 제시된다. 실제 판단에서는 상관의 강약과 인성·재성의 배합을 함께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