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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양기가 화를 만나 지나치게 건조하고 뜨거운 상
춘양조열(春陽燥烈)은 봄철의 양기가 화(火)를 만나 지나치게 건조하고 뜨거워진 상태를 말한다. 봄 월(寅卯辰)에 목화(木火)가 많고 수(水)가 부족할 때 성립하며, 특히 목이 불타 마르는 상으로 본다. 봄은 본래 한기가 남아 화를 반기지만, 화가 과하면 도리어 조열해져 수로 윤택하게 해야 한다고 보았다. 궁통보감류 조후론에서 봄 목의 조습을 따질 때 쓰는 표현이다.
원전 맥락에서 봄 명조의 조후 판단에 쓰이며, 계수(癸水) 등 수의 유무와 뿌리를 살핀다. 운에서 수가 와 윤택해지는지를 조건부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