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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하나 설하거나 제어할 의지처가 없는 상태
신왕무의(身旺無依)는 일간이 지나치게 왕한데 이를 설하거나 제어하여 쓸 재·관·식상이 없어, 기운이 의지하여 흐를 곳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궁통보감은 여름 丁火가 월령에 록을 얻고 지지가 모두 생왕 합국이며 화가 투출했는데 물 한 방울 없는 경우를 신왕무의라 하여 고빈의 격으로 보았다. 연해자평은 이를 여명천격의 하나로 들고, 조상의 터를 옮기거나 객지에 산다고 하였다.
원전에서는 고독·빈곤·이향의 상으로 쓰인다. 통변에서는 종왕격으로 성립하는지, 설기하는 식상이 있는지 등을 따져 단정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