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로딩중...
생월과 생시로 산출하는 명(命)이 머무는 궁위
명궁(命宮)은 사람의 명이 자리 잡는 궁으로, 생월과 생시를 조합해 12지지 중 한 자리를 정한 것이다. 삼명통회의 통상적 산법은 자(子)에서 정월을 일으켜 역행으로 생월까지 센 뒤, 그 자리에 생시를 얹어 순행으로 묘(卯)에 이르는 곳을 명궁으로 삼는다. 명궁 지지가 정해지면 연간을 기준으로 월건 붙이듯 천간을 붙여 명궁 간지를 완성한다. 삼명통회는 '명에 궁이 없으면 주재할 바가 없다'고 하여 유년 성신(星辰)의 길흉을 가늠하는 근거로 삼았다.
고법에서는 명궁에 드는 신살(망신·육해 등)이나 명궁과 태세의 관계로 길흉을 참고했고, 12궁을 명궁에서 이어 배치해 육친·재백 등을 나누어 보기도 했다. 자평 계열의 일간 중심 해석에서는 보조 자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