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綬者,乃五行生我之名。如甲乙在亥子月,丙丁在寅卯 月之類,乃我氣之源,為生氣,為父母,能護我官星,使無傷 克,譬人生得物相助相養,受現成之福,豈不為妙?此格主聰 明,多智慧,性慈惠,語善良,遲訥體,貌豐厚,能飲食,平 生少病,不逢兇橫,但吝財耳,為官多為正官,受宣敕不拘文 武,皆掌印信,喜官星,以官能生印。經云:印賴官生。又云 有官無印,即非真官,有印有官,方成厚福是也。忌財星, 以財能破印。經云: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財鄉,卻 宜退身避位是也。歲運同論,印綬不逢損傷,多受父母倚蔭, 資財見成,安享富貴,諸命相比,當以印綬多者為上,月最要, 日時次之,年干雖重,須歸祿月日時,方可取用,若年露印, 月日時無,亦不濟事。四柱元有官星為妙,若印綬少,官鬼多, 或入他格,又不可專言印綬,若印綬復遇拱祿、專祿、歸祿、 鼠貴、夾貴、時貴等格,尤為奇特,但主少子或無子,印綬多 者清孤。凡印綬,喜七煞,但煞不可太多,多則傷身。原無七 煞,行運遇之則發;原有七煞,行財運,或印綬死絕,或臨墓 地,皆兇。經云:煞能生印,畏行財鄉,破印助鬼,決主不詳。 凡格喜身旺,惟印綬喜生弱,若元局帶財傷印,運行比劫身旺, 亦能發福,無則不宜,如無官煞財神,又行身旺,主平常。 《淵源論》:印綬,如甲日遇子月為正印,亥月為偏印, 最喜逢天月德,子天德在巽,月德在壬,亥天德在乙,月德在 甲,時要見酉辛正官為妙,或申庚七煞,卻要見比劫助身,合 煞為貴,畏戊己財星損印,忌丙丁食傷生財破印;乙逢亥子月, 喜忌與甲同。 丙日逢卯月正印,天德在坤,月德在甲,寅月偏印,天德 在丁,月德在丙,喜見子癸正官,或壬亥七煞,卻要比劫助身
인수(印綬)란 오행이 나를 생하는 것의 이름이다. 예컨대 갑을(甲乙)이 해자(亥子)월에 있고 병정(丙丁)이 인묘(寅卯) 월에 있는 따위이니, 곧 나의 기운의 근원이요 생기(生氣)이며 부모이다. 나의 관성(官星)을 보호하여 상 극받지 않게 하니, 비유하면 사람이 태어나 서로 돕고 서로 길러 주는 것을 얻어 이미 이루어진 복을 받는 것이니 어찌 묘하지 않겠는가? 이 격은 총 명하고 지혜가 많으며 성품이 자애롭고 말이 선량하며, 더디고 어눌한 체질에 용모가 풍후하고 잘 먹고 마시며, 평생 병이 적고 흉횡(兇橫)을 만나지 않음을 주관하나, 다만 재물에 인색할 뿐이다. 벼슬하면 대부분 정관(正官)이 되어 선칙(宣敕)을 받으니, 문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인신(印信)을 관장한다. 관성을 기뻐하니 관성이 인성을 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인성은 관성의 생에 의지한다.” 하였고, 또 이르기를 “관성이 있고 인성이 없으면 곧 참된 관성이 아니요, 인성이 있고 관성이 있어야 비로소 두터운 복을 이룬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재성(財星)을 꺼리니 재성이 인성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경에 이르기를 “인수가 월·연·시에 나면 재성을 보는 것을 꺼리니, 운이 재향(財鄉)에 들면 도리어 물러나 자리를 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세운·대운도 같이 논하니, 인수가 손상을 만나지 않으면 부모의 음덕에 많이 의지하고, 재물이 이미 이루어져 있어 편안히 부귀를 누린다. 여러 명을 서로 비교하면 마땅히 인수가 많은 자를 으뜸으로 삼으니, 월이 가장 중요하고 일·시가 그다음이다. 연간(年干)은 비록 중하나 반드시 월·일·시에 귀록(歸祿)해야 비로소 취하여 쓸 수 있으니, 만약 연에 인성이 드러나고 월·일·시에 없으면 역시 일을 이루지 못한다. 사주에 원래 관성이 있으면 묘하나, 만약 인수가 적고 관귀(官鬼)가 많거나 다른 격에 들면 또 오로지 인수만 말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인수가 다시 공록(拱祿)·전록(專祿)·귀록(歸祿)· 서귀(鼠貴)·협귀(夾貴)·시귀(時貴) 등의 격을 만나면 더욱 기특하나, 다만 자식이 적거나 없음을 주관하며, 인수가 많은 자는 맑으나 고독하다. 무릇 인수는 칠살(七殺)을 기뻐하나 칠살이 너무 많아서는 안 되니, 많으면 신(身)을 상한다. 원래 칠 살이 없는데 운에서 만나면 발하고, 원래 칠살이 있는데 재운(財運)을 가거나, 혹은 인수가 사절(死絶)되거나 묘(墓) 지에 임하면 모두 흉하다. 경에 이르기를 “칠살은 인성을 생할 수 있으나 재향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니, 인성을 깨뜨리고 귀(鬼)를 도우면 결코 상서롭지 못하다.” 하였다. 무릇 격은 신왕(身旺)을 기뻐하나 오직 인수는 약하게 나는 것을 기뻐한다. 만약 원국에 재성을 띠어 인성을 상하는데 운이 비겁·신왕으로 가면 역시 복을 발할 수 있고, 없으면 마땅하지 않다. 만약 관살(官煞)·재신(財神)이 없는데 또 신왕으로 가면 평범함을 주관한다. 『淵源論』에 인수는, 예컨대 갑일(甲日)이 자월(子月)을 만나면 정인(正印)이 되고 해월(亥月)은 편인(偏印)이 되는데, 천덕(天德)·월덕(月德)을 만나는 것을 가장 기뻐한다. 자월은 천덕이 손(巽)에 있고 월덕이 임(壬)에 있으며, 해월은 천덕이 을(乙)에 있고 월덕이 갑(甲)에 있다. 시(時)에 유(酉)·신(辛) 정관(正官)을 보면 묘하고, 혹 신(申)·경(庚) 칠살이면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도와야 하니, 칠 살과 합하면 귀하다. 무기(戊己) 재성이 인성을 손상함을 두려워하고, 병정(丙丁) 식신·상관이 재성을 생하여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을(乙)이 해자(亥子)월을 만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갑(甲)과 같다. 병일(丙日)이 묘월(卯月)을 만나면 정인이니 천덕은 곤(坤)에 있고 월덕은 갑(甲)에 있으며, 인월(寅月)은 편인이니 천덕은 정(丁)에 있고 월덕은 병(丙)에 있다. 자(子)·계(癸) 정관을 보는 것을 기뻐하고, 혹 임(壬)·해(亥) 칠살이면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도와야 하니
合煞,畏申庚酉辛財星損印,忌戊己食傷生財破印;丁逢寅卯 月,喜忌與丙同。 戊日逢午月正印,天德在亥,月德在丙,巳月偏印,天德 在辛,月德在庚,喜逢卯乙正官,寅甲七煞,見煞卻宜比劫助 身合煞,忌見壬癸之財壞印,申庚辛食傷生財破印;己生巳午 月,喜忌與戊同。 庚日生午月正印,天德在乾,月德在丙,巳月偏印,天德 在辛,月德在庚,喜見午丁官星,巳丙七煞,見煞卻宜比劫助 身合煞,忌甲乙寅卯旺財壞印,壬癸傷食,午財破印;辛生巳 午月,喜忌與庚同。 壬日生酉月正印,天德在寅,月德在庚,申月偏印,天德 在癸,月德在壬,喜時逢巳午正官或己戊七煞,卻宜見比劫助 身合煞,忌丙丁旺財壞印,甲乙食傷,午財破印;癸生申酉月, 喜忌與壬同。 經云:官刑不犯,印綬與天德同宮。又曰:素食慈心,印 綬喜逢於天德。如孟重都憲:乙亥、丁亥、乙丑、丙戌,是印 綬與天德同宮。一命甲寅、丙寅、丙寅、丁酉,是天德在丁, 月德在丙,印綬在寅。一命庚申、庚辰、庚子、壬午,是天德 月德俱在壬,印綬在辰是也。此格大要生旺,最忌死絕。如果 乙見亥子為印,見金成其仁義生養,印元見土則混雜其格,運 行西北,官印為福,若時引歸卯辰巳地,或運行此地,財印歸 死絕,流年再遇財克印,決入黃泉無疑。印綬合格,行大運最 忌印綬變合,遇地支三合,或變為傷局,或變成財局,或變成 煞局,最為不吉。 賦云:金賴土生,土厚而金遭埋沒。木從水養,水盛而木 必漂流。火炎土燥,則不能生物(如己日得午之類)。剛金不 能生水(如庚日得戌之類)。旺土見旺火,逢此必主眼疾癰疽 熱病。糞土不能生金,燥金不能生水,絕水不能生木,遇此宜 詳看,不可一概印綬論。若水得金生而逢秋,乃水清金白,秀
칠살(七殺)과 합해야 하며, 신(申)·경(庚)·유(酉)·신(辛)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을 손상함을 두려워하고, 무기(戊己) 식신·상관이 재성을 생하여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정(丁)이 인묘(寅卯) 월을 만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병(丙)과 같다. 무일(戊日)이 오월(午月)을 만나면 정인(正印)이니 천덕(天德)은 해(亥)에 있고 월덕(月德)은 병(丙)에 있으며, 사월(巳月)은 편인(偏印)이니 천덕은 신(辛)에 있고 월덕은 경(庚)에 있다. 묘(卯)·을(乙) 정관(正官)과 인(寅)·갑(甲) 칠살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되, 칠살을 보면 도리어 비겁(比劫)이 신(身)을 돕고 칠살과 합해야 마땅하다. 임계(壬癸)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림을 보는 것을 꺼리고, 신(申)·경(庚)·신(辛) 식신·상관이 재성을 생하여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기(己)가 사오(巳午) 월에 태어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무(戊)와 같다. 경일(庚日)이 오월(午月)에 태어나면 정인이니 천덕은 건(乾)에 있고 월덕은 병(丙)에 있으며, 사월(巳月)은 편인이니 천덕은 신(辛)에 있고 월덕은 경(庚)에 있다. 오(午)·정(丁) 관성(官星)과 사(巳)·병(丙) 칠살을 보는 것을 기뻐하되, 칠살을 보면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돕고 칠살과 합해야 마땅하다. 갑을(甲乙)·인묘(寅卯)의 왕한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림을 꺼리고, 임계(壬癸) 상관·식신과 오(午)의 재성이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신(辛)이 사 오(巳午)월에 태어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경(庚)과 같다. 임일(壬日)이 유월(酉月)에 태어나면 정인이니 천덕은 인(寅)에 있고 월덕은 경(庚)에 있으며, 신월(申月)은 편인이니 천덕은 계(癸)에 있고 월덕은 임(壬)에 있다. 시(時)에 사오(巳午) 정관이나 기무(己戊) 칠살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되,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돕고 칠살과 합함을 보아야 마땅하다. 병정(丙丁)의 왕한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림을 꺼리고, 갑을(甲乙) 식신·상관과 오(午)의 재성이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계(癸)가 신유(申酉)월에 태어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임(壬)과 같다. 경(經)에 이르기를 “관형(官刑)을 범하지 않는 것은 인수(印綬)가 천덕과 같은 궁에 있기 때문이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소식(素食)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 것은 인 수가 천덕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기 때문이다.” 하였다. 예컨대 맹중(孟重) 도헌(都憲)의 乙亥、丁亥、乙丑、丙戌은 인 수와 천덕이 같은 궁에 있는 것이다. 어떤 명 甲寅、丙寅、丙寅、丁酉는 천덕이 정(丁)에 있고 월덕이 병(丙)에 있으며 인수가 인(寅)에 있다. 어떤 명 庚申、庚辰、庚子、壬午는 천덕과 월덕이 모두 임(壬)에 있고 인수가 진(辰)에 있는 것이 이것이다. 이 격은 요컨대 생왕(生旺)해야 하고 사절(死絶)을 가장 꺼린다. 예컨대 을(乙)이 해자(亥子)를 보아 인성으로 삼는데, 금(金)을 보면 그 인의(仁義)와 생양(生養)을 이루고, 인성이 원래 토(土)를 보면 그 격을 혼잡하게 한다. 운이 서북으로 가면 관성·인성이 복이 되나, 만약 시(時)가 묘진사(卯辰巳)의 땅으로 이끌어 돌아가거나 운이 이 땅으로 가서 재성·인성이 사절에 돌아가고, 유년(流年)에 다시 재성이 인성을 극함을 만나면 결코 황천에 들어감이 의심할 것 없다. 인수가 격에 맞았는데 대운에서 가장 꺼리는 것은 인수가 변하여 합하는 것이니, 지지 삼합(三合)을 만나 혹은 상관국(傷官局)으로 변하거나 혹은 재국(財局)으로 변하거나 혹은 살국(煞局)으로 변하면 가장 불길하다. 부(賦)에 이르기를 “금(金)은 토(土)의 생에 의지하나 토가 두터우면 금이 매몰된다. 목(木)은 수(水)를 따라 길러지나 수가 성하면 목이 반드시 표류한다. 화(火)가 타오르고 토가 메마르면 만물을 생하지 못하고(예컨대 기일(己日)이 오(午)를 얻는 따위), 강한 금은 수를 생하지 못한다(예컨대 경일(庚日)이 술(戌)을 얻는 따위).” 하였다. 왕한 토가 왕한 화를 보면, 이를 만나면 반드시 안질·옹저(癰疽)· 열병을 주관한다. 거름흙은 금을 생하지 못하고, 메마른 금은 수를 생하지 못하며, 끊어진 수는 목을 생하지 못하니, 이를 만나면 마땅히 자세히 보아야 하며 일괄적으로 인수로 논해서는 안 된다. 만약 수가 금의 생을 얻고 가을을 만나면 곧 수청금백(水清金白)이니, 빼어나고
麗堪誇,一水三金,號曰體全之象。火得木生而值春,為木秀 火明,發焰紅綠,見金則傷其木,滅火之焰。是金木二印,多 者俱作吉論。若火印多者火燥土烈,水印多者水泛木浮,土印 多者土重金埋,皆不為吉。 又云:甲日子月,忌己巳時,怕午沖;乙日亥月,忌戊辰 時,怕巳沖。丙日卯月,忌辛卯時,怕酉沖,寅月忌庚寅時, 怕申沖;丁日寅月,忌庚子時,怕申沖,卯月忌辛丑時,怕酉 沖。戊日午月,忌癸卯時,怕子沖;己日巳月,怕壬子、壬戌 時,忌亥沖。庚日午月,忌己卯、乙酉時,怕子沖,巳月忌戊 寅時,怕亥沖;辛日巳月,忌庚寅、甲午時,怕亥沖,午月忌 辛卯、乙未時,怕子沖。壬日酉月,忌丁未時,怕卯沖,申月 忌丙午時,怕寅沖,酉月忌丁巳時怕卯沖。以上日干,皆喜見 比肩疏通,忌見食傷銷印生財,犯此,物運又臨身印衰鄉財旺 之地,必然貪財壞印,剝官退職。 經云:印綬、財星重見,百事難通。又云:月印純粹,無 財星,主文章中黃甲。又曰:身旺印多,財運無妨,身弱有印, 煞運何傷!又曰:印綬有根,喜遇財星,印綬無根,忌見財曜, 官星者,印綬之根也,印綬有官有財,則財生官,官生印,印 生身,身克財則榮貴,故不忌。又云:印綬有根,逢財則發, 逢官則顯,逢合則晦,逢沖則災。《通明賦》云:財印交錯, 論其氣稟之輕重,倘若財輕而印氣重,舍財取印,其貴可知; 倘若印氣輕而財氣重,舍印取財,雖有背祿,支干重旺,反作 資財。《寶鑑》云:印綬財傷,母年早喪。《奧旨》云:印綬 被傷,失宗業,拋離故里。《絡繹賦》云:印臨子位,受子之 榮。《千里馬》云:逢印看官,而遇官十有七貴。《造微論》 云:印綬逢華,尊居翰苑。《萬祺賦》云:正印見財則兇,逢
수려함을 자랑할 만하다. 수 하나에 금 셋이면 체전(體全)의 상이라 부른다. 화가 목의 생을 얻고 봄을 만나면 목수(木秀) 화명(火明)이 되어 불꽃이 붉고 푸르게 피어나나, 금을 보면 그 목을 상하여 화의 불꽃을 꺼뜨린다. 이 금·목 두 인성은 많아도 모두 길하게 논한다. 만약 화의 인성이 많으면 화가 메마르고 토가 뜨거우며, 수의 인성이 많으면 수가 넘치고 목이 뜨며, 토의 인성이 많으면 토가 무겁고 금이 묻히니, 모두 길하지 않다. 또 이르기를 갑일(甲日) 자월(子月)은 기사(己巳)시를 꺼리고 오(午)의 충(沖)을 두려워하며, 을일(乙日) 해월(亥月)은 무진(戊辰) 시를 꺼리고 사(巳)의 충을 두려워한다. 병일(丙日) 묘월(卯月)은 신묘(辛卯)시를 꺼리고 유(酉)의 충을 두려워하며, 인월(寅月)은 경인(庚寅)시를 꺼리고 신(申)의 충을 두려워한다. 정일(丁日) 인월은 경자(庚子)시를 꺼리고 신(申)의 충을 두려워하며, 묘월은 신축(辛丑)시를 꺼리고 유(酉)의 충을 두려워한다.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계묘(癸卯)시를 꺼리고 자(子)의 충을 두려워하며, 기일(己日) 사월(巳月)은 임자(壬子)·임술(壬戌) 시를 두려워하고 해(亥)의 충을 꺼린다. 경일(庚日) 오월은 기묘(己卯)·을유(乙酉)시를 꺼리고 자(子)의 충을 두려워하며, 사월은 무 인(戊寅)시를 꺼리고 해(亥)의 충을 두려워한다. 신일(辛日) 사월은 경인(庚寅)·갑오(甲午)시를 꺼리고 해(亥)의 충을 두려워하며, 오월은 신묘(辛卯)·을미(乙未)시를 꺼리고 자(子)의 충을 두려워한다. 임일(壬日) 유월(酉月)은 정미(丁未)시를 꺼리고 묘(卯)의 충을 두려워하며, 신월(申月)은 병오(丙午)시를 꺼리고 인(寅)의 충을 두려워하며, 유월은 정사(丁巳)시를 꺼리고 묘(卯)의 충을 두려워한다. 이상의 일간은 모두 비견(比肩)이 소통시키는 것을 보기를 기뻐하고, 식신·상관이 인성을 소모하고 재성을 생하는 것을 꺼린다. 이를 범하고 운이 또 신(身)·인성이 쇠하고 재성이 왕한 땅에 임하면 반드시 재물을 탐하여 인성을 무너뜨리니[貪財壞印], 관직을 박탈당하고 물러난다. 경(經)에 이르기를 “인수와 재성이 거듭 보이면 백 가지 일이 통하기 어렵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월의 인성이 순수하고 재성이 없으면 문장으로 황갑(黃甲)에 급제함을 주관한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신왕하고 인성이 많으면 재운이 무방하고, 신약한데 인성이 있으면 칠살운이 어찌 상하게 하랴!” 하였다. 또 이르기를 “인수에 뿌리가 있으면 재성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고, 인수에 뿌리가 없으면 재성을 보는 것을 꺼린다. 관성은 인수의 뿌리이다. 인수에 관성이 있고 재성이 있으면 재성은 관성을 생하고 관성은 인성을 생하며 인성은 신을 생하고 신은 재성을 극하여 영화롭고 귀하니, 그러므로 꺼리지 않는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인수에 뿌리가 있으면 재성을 만나면 발하고, 관성을 만나면 현달하며, 합을 만나면 어두워지고, 충을 만나면 재앙이 있다.” 하였다. 『通明賦』에 이르기를 “재성과 인성이 교착하면 그 기품의 경중을 논한다. 만약 재성이 가볍고 인성의 기운이 무거우면 재성을 버리고 인성을 취하니 그 귀함을 알 수 있고, 만약 인성의 기운이 가볍고 재성의 기운이 무거우면 인성을 버리고 재성을 취하니, 비록 배록(背祿)이 있더라도 지지·천간이 거듭 왕하면 도리어 재물이 된다.” 하였다. 『寶鑑』에 이르기를 “인수가 재성에 상하면 모친이 일찍 죽는다.” 하였다. 『奧旨』에 이르기를 “인수가 상하면 종업(宗業)을 잃고 고향을 버리고 떠난다.” 하였다. 『絡繹賦』에 이르기를 “인성이 자식의 자리에 임하면 자식의 영화를 받는다.” 하였다. 『千里馬』에 이르기를 “인성을 만나면 관성을 보니, 관성을 만나면 열에 일곱은 귀하다.” 하였다. 『造微論』에 이르기를 “인수가 화개(華蓋)를 만나면 한원(翰苑)에 높이 거한다.” 하였다. 『萬祺賦』에 이르기를 “정인이 재성을 보면 흉하고,
官則吉,有官無印,縱富貴而傷殘,有印無官,縱榮華而有失, 四柱愁逢死絕,三元喜見長生。古詩云:命逢印綬福非輕,年 少從容享見成,旺相印多偏福厚,受恩承蔭立功名。又:月逢 印綬喜官星,運入官鄉福必清,死絕運臨身不利,再行財運百 無成。又:印綬無虧享福全,為官承蔭有田園,官膺宣敕盈財 谷,日用盤餐費萬錢。又:重重印綬格清奇,更要支中仔細推, 支上咸池干帶合,風流浪蕩破家兒。又:印綬重重享見成,食 神只恐暗相刑,早年若不歸泉路,孤苦離鄉宿疾縈。又:印綬 不宜身太旺,總然無事也平常,除非原命多官煞,卻有聲名作 棟樑。又:印綬生人旺氣純,官煞多遇轉精神,印行死絕並財 地,無救終為泉下人。合諸說,觀印綬喜忌見矣。
관성을 만나면 길하다. 관성이 있고 인성이 없으면 비록 부귀하더라도 상하고 잔약하며, 인성이 있고 관성이 없으면 비록 영화롭더라도 잃는 바가 있다. 사주는 사절(死絶)을 만나는 것을 근심하고, 삼원(三元)은 장생(長生)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하였다. 옛 시에 이르기를 “명이 인수를 만나면 복이 가볍지 않으니, 나이 젊어서부터 여유롭게 이미 이루어진 것을 누린다. 왕상(旺相)하고 인성이 많으면 복이 더욱 두터우니, 은혜를 받고 음덕을 이어 공명을 세운다.” 또 “월에 인수를 만나면 관성을 기뻐하니, 운이 관향에 들면 복이 반드시 맑다. 사절운에 임하면 신에 이롭지 않고, 다시 재운을 가면 백 가지가 이루어짐이 없다.” 또 “인수가 이지러짐이 없으면 복을 온전히 누리니, 벼슬하여 음덕을 잇고 전원이 있으며, 관직으로 선칙을 받고 재물과 곡식이 가득하여 날마다 쓰는 음식에 만금을 쓴다.” 또 “거듭된 인수는 격이 맑고 기이하나 다시 지지 가운데를 자세히 추리해야 하니, 지지 위에 함지(咸池)가 있고 천간이 합을 띠면 풍류에 방탕하여 집안을 망치는 자식이다.” 또 “인수가 거듭되면 이미 이루어진 것을 누리나, 식 신이 몰래 서로 형(刑)할까 두렵다. 이른 나이에 황천길로 돌아가지 않으면 외롭고 괴롭게 고향을 떠나 묵은 병에 얽힌다.” 또 “인수는 신이 너무 왕한 것이 마땅하지 않으니, 비록 일이 없더라도 평범하다. 원명(原命)에 관살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면, 도리어 명성이 있어 동량이 된다.” 또 “인수로 태어난 사람은 왕기가 순수하니 관살을 많이 만나면 도리어 정신이 난다. 인성이 사절과 재성의 땅으로 가면 구함이 없어 끝내 황천 아래 사람이 된다.” 여러 설을 합하면 인수의 기뻐함과 꺼림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