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專日見前,或又添丙午、丁巳、戊辰、戊午、己巳、乙 丑、壬子,而無丁未,六十甲子,獨此干支同類,內甲寅、乙 卯、庚申、辛酉四日自專祿旺為正,甲乙宜亥卯未寅月成木局, 庚申宜巳酉丑申月成金局,為秀氣純而不雜,主為人聰明有壽, 平生少病,多好酒色,柱有官煞,雖身強不畏,但混雜則祿不 得專,終為有禍,八字帶財印食為福,運行專祿旺鄉財印食旺 之地,皆發富貴,怕比肩、劫財,柱無財食官印,多孤,或為 僧道。經云:“干與支同,損財傷妻。”又云:“身旺無倚, 定為僧為道”是也。若只一位祿,運行身旺財食印旺之地,亦 主發貴。若併疊三四位祿而無財官,又取沖起對宮財福為用, 或月時帶官有氣,以身旺逢官,尤為貴格。忌沖刑散我旺氣, 縱貴亦多生病。如朱文公庚戌、丙戌、甲寅、庚午,專祿得火 局為食,二庚為煞,居火旺庫,木秀得地,化煞為權,宜成大 儒。董丞相己巳、辛未、乙卯、丁亥,專祿而得木局,全日干 聚生旺秀氣,運行東方身旺局,全沖起對宮之祿為權,所以大 貴。
팔전일(八專日)은 앞에 보였고, 혹은 또 병오(丙午)·정사(丁巳)·무진(戊辰)·무오(戊午)·기사(己巳)·을 축(乙丑)·임자(壬子)를 더하되 정미(丁未)는 없다. 육십갑자 가운데 오직 이 간지만 [간지가] 같은 부류이니, 그 가운데 갑인(甲寅)·을 묘(乙卯)·경신(庚申)·신유(辛酉) 네 날은 스스로 녹(祿)을 전유하여 왕하니 바른 것이다. 갑(甲)·을(乙)은 해(亥)·묘(卯)·미(未)·인(寅)월에 목국(木局)을 이루는 것이 마땅하고, 경신(庚申)은 사(巳)·유(酉)·축(丑)·신(申)월에 금국(金局)을 이루는 것이 마땅하니, 빼어난 기운이 순수하여 잡되지 않으면 사람됨이 총명하고 장수하며, 평생 병이 적고 대개 술과 여색을 좋아한다. 사주에 관살(官煞)이 있으면 비록 신강(身強)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나, 혼잡하면 녹을 전유하지 못하여 끝내 화가 있다. 팔자에 재성·인성·식신을 띠면 복이 되며, 운이 전록(專祿)이 왕한 곳과 재성·인성·식신이 왕한 땅으로 가면 모두 부귀를 발한다. 비견(比肩)·겁재(劫財)를 두려워하며, 사주에 재성·식신·관성·인성이 없으면 대개 고독하고 혹 승려나 도사가 된다. 경(經)에 이르기를: "간(干)과 지(支)가 같으면 재물을 잃고 처를 상한다." 또 이르기를: "신왕(身旺)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반드시 승려나 도사가 된다"는 것이 이것이다. 만약 녹이 한 자리뿐이고 운이 신왕 및 재성·식신·인성이 왕한 땅으로 가면 또한 귀함을 발한다. 만약 녹이 서너 자리 겹쳤으나 재성·관성이 없으면 또 대궁(對宮)의 재복(財福)을 충하여 일으킨 것을 용신(用神)으로 취하며, 혹 월·시에 관성을 띠고 기운이 있으면 신왕하여 관성을 만나니 더욱 귀격이다. 충·형이 나의 왕한 기운을 흩는 것을 꺼리니, 비록 귀하더라도 병이 많이 생긴다. 예컨대 주문공(朱文公)의 庚戌、丙戌、甲寅、庚午는 전록이 화국(火局)을 얻어 식신으로 삼고, 두 경(庚)은 칠살(七殺)이 되어 화(火)가 왕한 고(庫)에 거하며, 목(木)이 빼어나 득지하여 칠살을 화하여 권세로 삼으니 마땅히 대유(大 儒)가 되었다. 동승상(董丞相)의 己巳、辛未、乙卯、丁亥는 전록이 목국(木局)을 얻어 일간에 온전히 생왕한 빼어난 기운이 모였고, 운이 동방 신왕의 국으로 가서 대궁의 녹을 온전히 충하여 일으켜 권세로 삼으니, 그러므로 크게 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