看命總法一 看命大法,不過生克扶抑而已。列下四柱,先看日干是何五行;隨看月支,或是生我克我,或是我生我克。如月支本氣透於天干,寅透甲,午透丁,即取為格,系正官、食神、偏財、偏印,則宜生之助之;系偏官、傷官,則宜制之化之。若本氣未透遭克,則寅不用甲,而用所藏之丙戊;午不用丁而用所藏之己。若所藏之神,又不通遭克則不用月支,而用別干之勢盛力旺者為格。其祿刃比劫,無論在干在支,均不以取格,但用為日干之助耳。總之以日干與財官等較其強弱,強者抑之,弱者扶之,不能扶抑者,以運扶抑之,其必不可扶者則棄之,必不可抑者則順之。惟合化格、一氣兩神格、暗沖暗合格,不在此例。總之錢而易見者小,清而難測者大,清而有神者貴,濁而無氣者賤,純粹中和者貴而安,奇怪偏駁者貴而危。或謂太平之世取正,有事之秋取奇,餘嘗閱古今之命數萬,承平安樂,盡多七煞傷官,開創經綸,不少正官正印,特奇正之命,世多世少,氣運偶然。非奇者生太平之世必無用,正者生有事之世必不貴也。 看命總法二 推命先看日干,或得時,或失時,或得勢,或失勢。下坐某支,緊貼某干,於日干生克扶抑何如。隨看餘三干及四支,於日干生克扶抑何如,此恆法也。然不特日干而已,凡主中干支皆當如此研究,如看年干,先看得時得勢否?下坐扶抑何如?月干時干亦然。又看年支,先看得時得勢否?上載何干緊貼何支?於年支生克扶抑何如?隨看餘三支四干,於年支生克扶抑何如?月支時支亦然。如此一一研究的確,然後用之為官煞,為財印,為食傷,其是強是弱,當用當舍,自然精當無差,洞徹不惑矣。此看命第一要訣也。
간명총법(看命總法) 1 명을 보는 큰 법은 생극(生克)과 부억(扶抑)에 지나지 않는다. 사주를 늘어놓고 먼저 일간이 어떤 오행인지 보고, 이어서 월지를 보아 나를 생하는지 나를 극하는지, 혹은 내가 생하는지 내가 극하는지를 본다. 만약 월지의 본기(本氣)가 천간에 투출하면—인(寅)이 갑(甲)을 투출하고 오(午)가 정(丁)을 투출하는 것처럼—곧 취하여 격(格)으로 삼으니, 정관(正官)·식신(食神)·편재(偏財)·편인(偏印)이면 마땅히 생하고 도와야 하고, 편관(偏官)·상관(傷官)이면 마땅히 제어하고 화해야 한다. 만약 본기가 투출하지 않았거나 극을 당하면, 인(寅)은 갑을 쓰지 않고 감추어진 병·무(丙戊)를 쓰며, 오(午)는 정을 쓰지 않고 감추어진 기(己)를 쓴다. 만약 감추어진 신(神)이 또 투출하지 않았거나 극을 당하면 월지를 쓰지 않고, 다른 천간 가운데 세가 성하고 힘이 왕한 것을 써서 격으로 삼는다. 녹(祿)·양인(陽刃)·비겁(比劫)은 천간에 있든 지지에 있든 모두 격으로 취하지 않고, 다만 일간을 돕는 것으로 쓸 뿐이다. 요컨대 일간과 재관(財官) 등을 비교하여 그 강약을 가리되, 강한 것은 억제하고 약한 것은 도우며, 억제하거나 도울 수 없는 것은 운으로 억제하거나 돕고, 결코 도울 수 없는 것은 버리고, 결코 억제할 수 없는 것은 따른다. 오직 합화격(合化格)·일기양신격(一氣兩神格)·암충암합격(暗沖暗合格)은 이 예에 들지 않는다. 요컨대 얕고 쉽게 보이는 것은 작고, 맑으나 헤아리기 어려운 것은 크며, 맑으면서 신(神)이 있는 것은 귀하고, 탁하면서 기가 없는 것은 천하며, 순수하고 중화된 것은 귀하면서 편안하고, 기괴하고 치우치고 잡박한 것은 귀하면서 위태롭다. 혹자는 태평한 세상에는 바른 것을 취하고 일이 있는 때에는 기이한 것을 취한다고 하는데, 내가 일찍이 고금의 명 수만을 보니, 태평하고 안락한 자 중에도 칠살(七殺)·상관이 매우 많고, 나라를 창업하고 경륜한 자 중에도 정관·정인(正印)이 적지 않았다. 다만 기이한 명과 바른 명이 세상에 많거나 적은 것은 기운의 우연일 뿐이다. 기이한 자가 태평한 세상에 태어나면 반드시 쓰임이 없고, 바른 자가 일이 있는 세상에 태어나면 반드시 귀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간명총법(看命總法) 2 명을 추론할 때는 먼저 일간이 득시(得時)했는지 실시(失時)했는지, 득세(得勢)했는지 실세(失勢)했는지를 본다. 아래에 어떤 지지에 앉아 있고 어떤 천간과 긴밀히 붙어 있어 일간에 대한 생극·부억이 어떠한지 [보고], 이어서 나머지 세 천간과 네 지지가 일간에 대해 생극·부억이 어떠한지를 보니, 이것이 일정한 법이다. 그러나 일간만이 아니라 무릇 주중(柱中)의 간지는 모두 이와 같이 연구해야 한다. 예컨대 년간을 볼 때는 먼저 득시·득세했는지 보고, 아래에 앉은 것의 부억이 어떠한지 본다. 월간·시간도 그러하다. 또 년지를 볼 때는 먼저 득시·득세했는지 보고, 위에 어떤 천간을 싣고 있으며 어떤 지지와 긴밀히 붙어 있어 년지에 대한 생극·부억이 어떠한지 보며, 이어서 나머지 세 지지와 네 천간이 년지에 대해 생극·부억이 어떠한지 본다. 월지·시지도 그러하다. 이와 같이 하나하나 확실하게 연구한 연후에, 그것을 관살(官煞)로 쓰든 재인(財印)으로 쓰든 식상(食傷)으로 쓰든, 그것이 강한지 약한지, 써야 할지 버려야 할지가 자연히 정확하여 어긋남이 없고 환히 꿰뚫어 미혹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명을 보는 첫째 요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