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神太露,起爭奪之風;兇物深藏,成養虎之患。〔原注〕原注:局中所喜這神,透於天干,歲運不能不遇忌神,必至爭奪,所以有暗用吉神為妙。局所忌之神,伏藏於地支者,歲運扶之沖之,則其為患不小,所以忌神明透,制化得宜者吉,〔註〕任氏曰:吉神太露,起爭奪之風者,天干氣專,易於劫奪故也,如財物無關鎖,人人得而用,假如天為財,歲運遇庚辛,則起爭奪之風,必須天干先有丙丁官星迴克,方無害;如無丙丁之官,或得壬癸之食傷合化亦可,故吉神宜深藏地支者吉,兇物深藏,成養虎之患者,地支氣雜,難於制化故也。如家賊之難防,養成禍患。假如地支以寅中丙火為劫財,歲運逢申,沖申中庚金,雖能克木,終不能去其丙火,歲運遇亥子,仍生合寅木,反滋火之根苗,故兇物明透天干,易於制化。所以吉神深藏,終身之福;兇物深藏,始終為禍。總之吉神顯露,通根當令者,露亦無害;兇物深藏,失時休囚者,藏亦無妨,鬼谷子曰,“陰陽之道,與日月合其明,與天地合其德,與四時合其序”,三命之理,誠本於此,若不慎思明辨,孰能得其要領乎?己卯辛未丙子辛卯庚午己巳戊圾丁卯丙寅乙丑丙火生於未月,火氣正盛,坐下官星,被未土傷盡,只得用天干辛金。所嫌者,未為燥土,不能生金,又暗藏劫刃;年干己土,本可生金,又坐下印地,所謂“吉神顯露,兇物深藏”者也。初運己巳戊辰土旺之地,財喜輻輳,事事稱心;交丁卯,土金兩傷,連遭回祿三次,又傷丁七人,丙寅妻子皆克,出外不知所終。壬午乙巳丁丑丙午丙午丁未戊申己酉庚戌辛亥
길신(吉神)이 너무 드러나면 쟁탈의 바람이 일고, 흉물(凶物)이 깊이 감추어지면 호랑이를 기르는 우환을 이룬다. 〔원주〕국중에서 기뻐하는 신이 천간에 투출하면 세운에서 기신을 만나지 않을 수 없어 반드시 쟁탈에 이르니, 그러므로 길신을 몰래 쓰는 것이 묘하다. 국에서 꺼리는 신이 지지에 엎드려 감추어져 있으면 세운이 그것을 돕거나 충할 때 그 우환이 작지 않으니, 그러므로 기신은 밝게 투출하여 제화가 마땅함을 얻은 것이 길하다. 〔임철초 주〕길신이 너무 드러나면 쟁탈의 바람이 인다는 것은, 천간은 기가 전일하여 겁탈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마치 재물에 자물쇠가 없으면 사람마다 얻어 쓰는 것과 같다. 가령 천간이 재성이면 세운에서 경신(庚辛)을 만나면 쟁탈의 바람이 이니, 반드시 천간에 먼저 병정(丙丁) 관성이 있어 돌려 극해야 해가 없다. 만약 병정의 관성이 없으면 혹 임계의 식상을 얻어 합화해도 된다. 그러므로 길신은 지지에 깊이 감추어져야 길하다. 흉물이 깊이 감추어지면 호랑이를 기르는 우환을 이룬다는 것은, 지지는 기가 섞여 있어 제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마치 집안의 도적은 막기 어려워 화환을 길러 이루는 것과 같다. 가령 지지에서 인(寅) 중의 병화가 겁재가 될 때, 세운에서 신(申)을 만나 충하면 신 중의 경금이 비록 목을 극할 수 있으나 끝내 그 병화를 제거하지 못하고, 세운에서 해자(亥子)를 만나면 여전히 인목을 생하고 합하여 도리어 화의 뿌리와 싹을 자양한다. 그러므로 흉물은 천간에 밝게 투출해야 제화하기 쉽다. 그러므로 길신이 깊이 감추어지면 종신의 복이고, 흉물이 깊이 감추어지면 처음부터 끝까지 화가 된다. 요컨대 길신이 드러나더라도 통근하고 당령한 것은 드러나도 해가 없고, 흉물이 깊이 감추어지더라도 때를 잃어 휴수한 것은 감추어져도 무방하다. 귀곡자(鬼谷子)가 "음양의 도는 일월과 그 밝음을 합하고, 천지와 그 덕을 합하며, 사시와 그 차례를 합한다"고 하였으니, 삼명(三命)의 이치는 진실로 여기에 근본한다. 신중히 생각하고 밝게 분별하지 않으면 누가 그 요령을 얻겠는가? 己卯 辛未 丙子 辛卯庚午 己巳 戊圾 丁卯 丙寅 乙丑 병화가 미월(未月)에 태어나 화기가 한창 성한데, 좌하의 관성은 미토에 모두 상하였으니 다만 천간의 신금(辛金)을 쓸 수밖에 없다. 싫은 것은 미는 조토라 금을 생하지 못하고 또 겁인(劫刃)을 암장한 것이다. 연간의 기토는 본래 금을 생할 수 있으나 또 좌하가 인성의 땅이니, 이른바 "길신은 드러나고 흉물은 깊이 감추어졌다"는 것이다. 초운 기사·무진 토왕의 땅에는 재물과 기쁨이 몰려들어 일마다 마음에 맞았다. 정묘(丁卯)에 들어서자 토금이 둘 다 상하여 연이어 세 번 화재를 당하고 또 식구 일곱을 잃었으며, 병인(丙寅)에 처자를 모두 극하고 밖으로 나가 간 곳을 알지 못하였다. 壬午 乙巳 丁丑 丙午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辛亥
丁火生於孟夏,柱中劫旺逢梟,天干壬無根,置之不用。最喜丑中一點財星,深藏歸庫,丑為溼土,能泄火氣,不但不爭無爭奪之風,反有生生之誼。因初交丙午丁未,所以身出寒門,書香不繼;喜中運三十載西土金地,化劫生財,財發十餘萬。所謂“吉神深藏,終身之福”也。
정화(丁火)가 맹하(孟夏)에 태어나 사주에 겁재가 왕하고 효신을 만났으며, 천간의 임(壬)은 뿌리가 없으니 버려두고 쓰지 않는다. 가장 기쁜 것은 축(丑) 중의 한 점 재성이 깊이 감추어져 고(庫)에 돌아간 것이다. 축은 습토라 화기를 설할 수 있으니, 다투지 않아 쟁탈의 바람이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생생의 정의(情誼)가 있다. 초운에 병오·정미를 지나니 그러므로 몸이 한문(寒門)에서 나와 글공부를 잇지 못하였다. 중운 30년 서방 토금의 땅이 기쁘니, 겁재를 화하여 재성을 생해 재물이 10여만 [냥] 불어났다. 이른바 "길신이 깊이 감추어지면 종신의 복"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