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能知衰旺之真機,其於立命之奧,思過半矣。 旺則宜洩宜傷,衰則喜幫喜助,子平之理也,然旺中有衰者存,不可損也。衰中有旺者存,不可益也。旺之極者不可損,以損在其中矣,衰之極者不可益,以在其中矣。至於所當損者而損之反凶,所當益者而益之反害,此中真機皆能知之,何難於立命之微奧乎。
쇠왕(衰旺)의 참된 기틀을 알 수 있으면, 명(命)을 세우는 오묘함에 대해 생각이 이미 절반을 넘은 것이다. 왕하면 설(洩)하고 상(傷)하게 하는 것이 마땅하고, 쇠하면 돕고 보태는 것을 기뻐하니, 이것이 자평(子平)의 이치이다. 그러나 왕한 가운데 쇠한 것이 있으니 덜어서는 안 되고, 쇠한 가운데 왕한 것이 있으니 보태서는 안 된다. 왕함이 극에 이른 것은 덜어서는 안 되니 덜어냄이 그 가운데 있기 때문이고, 쇠함이 극에 이른 것은 보태서는 안 되니 [보탬이] 그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마땅히 덜어야 할 것을 덜었는데 도리어 흉하고, 마땅히 보태야 할 것을 보탰는데 도리어 해가 되는 데 이르기까지, 이 가운데의 참된 기틀을 모두 알 수 있다면 명을 세우는 미묘한 오묘함에 무엇이 어렵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