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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희신·기신·구신 어디에도 크게 관여하지 않는 오행
한신(閑神)은 사주의 희기 판단에서 용신·희신·기신·구신에 해당하지 않아 길흉에 직접 관여하는 정도가 적은 오행이다. 원전에서는 흔히 '閒神'으로 쓰며, 『적천수천미』는 용신 오행을 기준으로 희신·기신·구신·한신을 배정하는 방식을 보인다. 한신은 평소에는 중립적이지만 합·충이나 생극을 통해 다른 신을 제어하거나 도우면 쓰임이 생긴다.
한신(閑神)은 용신을 돕지도, 해치지도 않는 중립적 오행입니다. 무난한 기운이지만, 다른 오행과의 관계에 따라 좋거나 나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통변에서는 한신이 기신·구신을 합하거나 제어해 주는지, 반대로 용신을 묶는지를 보아 그 실제 역할을 판단한다. 『적천수』에서는 격국을 깨뜨리지 않고 '閒神'으로 머무는 글자를 청(淸)한 사주의 조건으로 설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