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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하는 쪽과 받는 쪽이 대등하여 싸우되 굴복하지 않는 상
전이불항(戰而不降)은 서로 극하는 두 오행이 세력이 대등하여 싸우면서도 어느 한쪽이 굴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예컨대 천간에서 금과 목, 수와 화가 맞서 서로 극하나 양쪽 모두 뿌리가 있을 때 성립한다. 한쪽이 약하면 굴복하여 싸움이 끝나지만 대등하면 싸움이 계속되어 사주가 불안정하다고 보았다. 이를 푸는 통관(通關)의 글자가 있으면 화해된다.
원전 맥락에서 천간 상전(相戰)의 해석에 쓰이며, 통관신이나 화해의 운이 오는지를 중시한다. 싸움의 결과를 단정하지 않고 세력 변화를 조건부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