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로딩중...
일지에 일간의 건록을 둔 갑인·을묘·경신·신유 일주
전록(專祿)은 일간이 일지에 자신의 건록(建祿)을 깔고 앉은 일주를 가리키는 고법 용어이다. 육십갑자 가운데 이에 해당하는 것은 갑인(甲寅)·을묘(乙卯)·경신(庚申)·신유(辛酉)의 네 일주이다. 일간이 일지에 강한 뿌리를 두어 신왕한 기반을 가지며, 고법서는 전록이 식상을 띠면 권세를 잡는다 하였다. 삼명통회는 신일주가 일지 유에 전록하여 신왕하면 관살을 감당한다고 설명한다.
원전 맥락에서는 전록 일주를 신왕의 근거로 보아 재관·식상을 감당할 힘으로 읽었다. 반면 음착양차(陰錯陽差)와 겹치면 외가가 영락한다는 등 육친 논법에도 쓰였으나, 현대 통변에서는 일지 비견의 작용으로 조건부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