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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전(음욕)과 구추(방해)를 묶어 이르는 신살
음욕방해살(淫慾妨害殺)은 삼명통회 총론제신살에서 호중자(壺中子)의 말을 인용하여, 팔전(八專)을 음욕의 살로, 구추(九丑)를 방해의 진(辰)으로 묶어 이른 신살이다. 팔전은 간지가 같은 오행으로 된 일주로 흔히 甲寅·乙卯·丁未·己未·庚申·辛酉·戊戌·癸丑을 든다. 구추는 戊子·戊午·壬子·壬午 등 특정 일주로, 흉한 일에 걸리기 쉽다고 보았다.
원전에서는 팔전이 거듭되면 주색으로, 구추가 겹치면 뜻밖의 해로 삶을 그르친다는 경계의 맥락에서 쓰인다. 해석에서는 일주의 성정을 보는 보조 참고로 삼고, 다른 구조와 함께 조건부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