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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간의 장생지가 곧 음간의 사지라는 십이운성 논리
양생음사(陽生陰死)는 양간이 장생하는 자리에서 음간은 사(死)하고, 양간이 사하는 자리에서 음간은 장생한다는 십이운성의 원리이다. 예컨대 甲木은 亥에서 생하고 午에서 사하며, 乙木은 午에서 생하고 亥에서 사한다. 양은 순행하고 음은 역행한다는 양순음역(陽順陰逆)과 짝을 이루어 음양이 서로 자리를 바꾸는 순환을 나타낸다.
연해자평과 삼명통회는 '양생음사, 양사음생'을 생사 순환의 근거로 제시한다. 적천수는 乙木이 亥에서 사한다는 것은 亥 속 壬水가 생모이므로 이치에 맞지 않다며 '그 논을 고집하지 말라'고 하여, 음간의 강약은 운성보다 통근과 생부로 판단하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