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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두 오행이 대등하게 사주를 이룬 양기성상
수목성상(水木成象)은 사주가 수(水)와 목(木) 두 오행만으로 이루어지고 두 기운이 대등하여 하나의 상(象)을 이룬 것을 말한다. 『적천수』의 양기성상(兩氣成象) 논의에 속하며, 『명리약언』에서는 같은 구조를 수목상생격이라 부른다. 수가 목을 생하는 상생의 흐름이므로 두 기운이 순수하고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성상(成象)으로 본다.
원전 맥락에서는 두 기운을 깨뜨리는 오행이 섞이면 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며, 운에서도 두 기운 가운데 하나를 극하는 운을 꺼린다. 수목의 흐름을 이어 주는 화운의 길흉은 원국의 균형과 조후에 따라 달리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