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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 떠다니는 도화, 수기와 겹친 도화의 한 형태
범수도화(泛水桃花)는 도화(桃花)가 수(水) 기운과 겹쳐 물 위에 떠다니는 복숭아꽃에 비유한 신살이다. 흔히 도화가 자(子)·해(亥) 등 수지에 있거나 수가 왕한 간지와 함께할 때를 이른다고 설명된다. 물결 따라 흐르는 꽃처럼 정이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는 뜻을 담았다.
연해자평은 회모도삽·목욕나형 등과 함께 들어 여명의 풍류를 논하는 맥락에서 썼다. 오늘날에는 인기·교제성 등으로 조건부 해석하며, 고법의 도덕적 단정은 따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