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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수를 생하여 금수가 함께 맑고 깨끗한 형상
금백수청(金白水淸)은 금이 수를 생하여 금과 수가 함께 맑고 깨끗한 기운을 이루는 형상을 가리키는 성어이다. 대개 가을·겨울의 금 일간이 수(식상)로 설기하거나, 수 일간이 가을에 금 인수의 생을 받아 탁한 토나 화의 방해 없이 금수가 순수할 때 쓴다. 삼명통회는 수가 가을에 금의 생을 얻으면 수청금백이라 하여 수려하다고 하였다. 조토가 금을 묻거나 화가 금을 극하면 이 맑음이 깨진다고 본다.
원전 맥락에서는 인수격이나 금수식상의 수기(秀氣)를 칭하는 말로 쓰여 총명·청귀의 상으로 풀었다. 다만 겨울 금수는 한랭하여 조후의 화가 필요하므로, 계절과 조후 여부에 따라 조건부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