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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대의 五行大義

蕭吉
전권 · 원문+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24PLUS AI 초벌 직역(검수 중)

목차

  1. 五行大義序
  2. 卷一 第一釋名
  3. 卷一 第一釋五行名
  4. 卷一 第二論支干名
  5. 卷一 第二辨體性
  6. 卷一 第三明數
  7. 卷一 第一起大衍論易動靜數
  8. 卷一 第二論五行及生成數
  9. 卷一 第三論支干數
  10. 卷一 第四論納音數
  11. 卷一 第五論九宮數
  12. 卷二 第四論相生
  13. 卷二 一者論相生
  14. 卷二 二者論生死所
  15. 卷二 三者論四時休王
  16. 卷二 第五論配支幹
  17. 卷二 第六論五行相雜
  18. 卷二 一者論五行體雜
  19. 卷二 二論支干雜
  20. 卷二 三論方位雜
  21. 卷二 第七論德
  22. 卷二 第八論合
  23. 卷二 第九論扶抑
  24. 卷二 第十論相剋
  25. 卷二 第十一論刑
  26. 卷二 第十二論害
  27. 卷二 第十三論衝破
  28. 卷三 第十四論雜配
  29. 卷三 第一論配五色
  30. 卷三 第二論配聲音
  31. 卷三 第三論配氣味
  32. 卷三 第四論配藏府
  33. 卷三 第五論五常
  34. 卷三 第六論五事
  35. 卷四 第十五論律呂
  36. 卷四 第十六論七政
  37. 卷四 第十七論八卦八風
  38. 卷四 第十八論情性
  39. 卷四 第十九論治政
  40. 卷五 第二十論諸神
  41. 卷五 第二十一論五帝
  42. 卷五 第二十二論諸官
  43. 卷五 第二十三論諸人
  44. 卷五 第一論人配五行
  45. 卷五 第二者論人遊年年立
  46. 卷五 第二十四論禽蟲
  47. 卷五 第一者論五靈
  48. 卷五 第二者論三十六禽

1. 五行大義序

上상儀의同동三삼司사城성陽양郡군開개國국公공蕭소吉길撰찬

상의동삼사(上儀同三司) 성양군개국공(城陽郡開國公) 소길(蕭吉)이 지었다.

夫부五오行행者자,蓋개造조化화之지根근源원,人인倫륜之지資자始시,萬만品품稟품其기變변易역,百백靈령因인其기感감通통。本본乎호陰음陽양,散산乎호精정像상,周주竟경天천地지,布포極극幽유明명。子자午오卯묘酉유爲위經경緯위,八팔風풍六륙律률爲위綱강紀기,故고天천有유五오度도以이垂수象상。地지有유五오材재以이資자用용,人인有유五오常상以이表표德덕,萬만有유森삼羅라。以이五오爲위度도。過과其기五오者자,數수則칙變변焉언。實실資자五오氣기,均균和화四사序서,孕잉育육百백品품,陶도鑄주萬만物물。善선則칙五오德덕順순行행。三삼靈령炳병曜요。惡악則칙九구功공不불革혁。六육沴려互호興흥。原원始시要요終종。靡미究구萌맹兆조。是시以이聖성人인體체於어未미肇조。故고設설言언以이筌전象상。立입象상以이顯현事사。事사既기懸현有유。可가以이象상知지。象상則칙有유滋자。滋자故고生생數수。數수則칙可가紀기。象상則칙可가形형。可가形형可가紀기。故고其기理리可가假가而이知지。可가假가而이知지。則칙龜구筮서是시也야。龜구則칙爲위象상。故고以이日일爲위五오行행之지元원。筮서則칙爲위數수。故고以이辰진爲위五오行행之지主주。若약夫부參참辰진伏복見견。日일月월盈영虧휴。雷뇌動동虹홍出출。雲운行행雨우施시。此차天천之지象상也야。二이十십八팔舍사。內내外외諸제官관。七칠曜요三삼光광。星성分분歲세次차。此차天천之지數수也야。山산川천水수陸륙。高고下하平평汙오。嶽악鎭진河하通통。風풍廻회露로蒸증。此차地지之지象상也야。八팔極극四사海해。三삼江강五오湖호。九구州주百백郡군。千천里리萬만頃경。此차地지之지數수也야。禮예以이節절事사。樂낙以이和화心심。爵작表표章장旗기。刑형用용革혁善선。此차人인之지象상也야。百백官관以이治치。萬만人인以이立립。四사教교修수文문。七칠德덕閱열武무。此차人인之지數수也야。因인夫부象상數수。故고識식五오行행之지始시末말。藉자斯사龜구筮서。乃내辨변陰음陽양之지吉길凶흉。是시以이事사假가象상知지。物물從종數수立립。吉길每매尋심閱열墳분索색。研연窮궁經경典전。自자羲희農농以이來래。迄흘于우周주漢한。莫막不불以이五오行행爲위政정治치之지本본。以이蓍시龜구爲위善선惡악之지先선。所소以이傳전云운。天천生생五오材재。廢폐一일不불可가。尙상書서曰왈。商상王왕受수命명。狎압侮모五오常상。殄진棄기三삼政정。故고知지得득之지者자昌창。失실之지者자滅멸。昔석中중原원喪상亂란。晉진氏씨南남遷천。根근本본之지書서不불足족。枝지條조之지學학斯사盛성。虛허談담巧교筆필。競경功공於어一일時시。碩석學학經경邦방。棄기之지於어萬만古고。末말代대踵종習습。風풍軌궤遂수成성。雖수復복占점候후之지術술尚상行행。皆개從종左좌道도之지說설。卜복筮서之지法법恒항在재爻효象상之지理리莫막分분。月월令령靡미依의。時시制제必필爽상。失실之지毫호髮발。千천里리必필差차。水수旱한興흥而이不불辨변其기由유。妖요祥상作작而이莫막知지其기趣취非비因인形형像상。罕한徵징窮궁者자。觀관其기謬류惑혹。歎탄其기學학人인。

무릇 오행(五行)이란 대개 조화(造化)의 근원이요 인륜(人倫)이 의지하여 시작하는 바이니, 만물[萬品]이 그 변역(變易)을 받고 온갖 신령[百靈]이 그 감통(感通)으로 말미암는다. 음양(陰陽)에 근본하고 정(精)과 상(像)으로 흩어지며, 천지를 두루 다하고 그윽함과 밝음[幽明]에 끝까지 펼쳐진다. 자(子)·오(午)·묘(卯)·유(酉)가 경위(經緯)가 되고 팔풍(八風)·육률(六律)이 강기(綱紀)가 되므로, 하늘에는 오도(五度)가 있어 상(象)을 드리운다. 땅에는 오재(五材)가 있어 쓰임을 돕고, 사람에게는 오상(五常)이 있어 덕을 드러내니, 만유(萬有)가 빽빽이 늘어서 있다. 다섯으로 도수를 삼는다. 그 다섯을 넘으면 수(數)가 곧 변한다. 실로 오기(五氣)에 힘입어 사계절[四序]을 고르게 조화시키고, 온갖 품류를 잉태하여 기르며 만물을 빚고 주조한다. 선하면 오덕(五德)이 순행한다. 삼령(三靈)이 밝게 빛난다. 악하면 구공(九功)이 고쳐지지 않는다. 육려(六沴)가 번갈아 일어난다. 시작을 캐고 끝을 요약하여도 그 싹과 조짐을 다 궁구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성인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데서 [이치를] 체득한다. 그러므로 말을 베풀어 상을 담는 통발로 삼는다. 상을 세워 일을 드러낸다. 일이 이미 드러나 있으면 상으로 알 수 있다. 상에는 불어남이 있다. 불어나므로 수가 생긴다. 수는 기록할 수 있다. 상은 형용할 수 있다. 형용할 수 있고 기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이치를 빌려서 알 수 있다. 빌려서 알 수 있는 것은 곧 거북점과 시초점[龜筮]이 이것이다. 거북점은 상이 된다. 그러므로 일(日)을 오행의 으뜸으로 삼는다. 시초점은 수가 된다. 그러므로 진(辰)을 오행의 주인으로 삼는다. 저 삼성(參星)과 진성(辰星)이 숨고 나타나며, 해와 달이 차고 이지러지며, 우레가 움직이고 무지개가 나오며, 구름이 가고 비가 베풀어지는 것, 이것은 하늘의 상이다. 이십팔사(二十八舍), 안팎의 여러 성관(星官), 칠요(七曜)와 삼광(三光), 별의 분야와 세차(歲次), 이것은 하늘의 수이다. 산천과 물·뭍, 높고 낮고 평평하고 움푹한 곳, 산악이 진압하고 강하가 통하며 바람이 돌고 이슬이 증발하는 것, 이것은 땅의 상이다. 팔극(八極)과 사해(四海), 삼강(三江)과 오호(五湖), 구주(九州)와 백군(百郡), 천 리와 만 경(頃), 이것은 땅의 수이다. 예(禮)로 일을 절제하고, 악(樂)으로 마음을 화평하게 하며, 작위는 장기(章旗)로 표시하고, 형벌은 선으로 고치는 데 쓰는 것, 이것은 사람의 상이다. 백관(百官)으로 다스리고, 만인(萬人)으로 서며, 사교(四敎)로 문(文)을 닦고, 칠덕(七德)으로 무(武)를 사열하는 것, 이것은 사람의 수이다. 저 상과 수로 말미암으므로 오행의 처음과 끝을 알고, 이 거북점과 시초점에 의지하여 음양의 길흉을 분별한다. 이 때문에 일은 상을 빌려 알고, 사물은 수를 따라 선다. 나 길(吉)은 매양 분색(墳索)을 찾아 읽고 경전을 연구하였는데, 복희(伏羲)·신농(神農) 이래로 주(周)·한(漢)에 이르기까지 오행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고 시초와 거북을 선악의 앞잡이로 삼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전(傳)에 이르기를 “하늘이 오재를 낳았으니 하나라도 폐할 수 없다”고 하였다. 『상서(尙書)』에 이르기를 “상왕(商王) 수(受)가 오상을 업신여기고 삼정(三政)을 끊어 버렸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를 얻는 자는 창성하고 잃는 자는 멸망함을 안다. 예전에 중원(中原)이 상란(喪亂)을 겪어 진씨(晉氏)가 남쪽으로 옮기자, 근본이 되는 책은 부족해지고 지엽의 학문이 성해졌다. 헛된 담론과 교묘한 붓으로 한때에 공을 다투고, 큰 학문으로 나라를 경륜하는 것은 만고에 버려졌다. 말대(末代)가 이를 이어 익혀 풍조가 마침내 이루어졌다. 비록 다시 점후(占候)의 술법이 아직 행해지나 모두 좌도(左道)의 설을 따른다. 복서(卜筮)의 법은 늘 있으나 효상(爻象)의 이치는 분별되지 않는다. 월령(月令)은 의지할 데가 없고, 시제(時制)는 반드시 어긋난다. 털끝만큼 잃으면 천 리가 반드시 어긋난다. 수재와 가뭄이 일어나도 그 까닭을 분별하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일과 상서로운 일이 일어나도 그 향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 형상에 말미암지 않으니 끝까지 궁구한 자를 증험하기 드물다. 그 오류와 미혹을 보고, 그 배우는 사람들을 탄식한다.

皆개信신其기末말而이忘망本본。竝병舉거其기麤추而이漏루細세。古고人인有유云운。登등山산始시見견天천高고。臨임壑학方방覺각地지厚후。不불聞문先선聖성之지道도。無무以이知지學학者자之지大대。況황乃내五오行행幽유邃수。安안可가斐비然연。今금故고博박採채經경緯위。搜수窮궁簡간牒첩。略약談담大대義의。凡범二이十십四사段단。别별而이分분之지。合합四사十십段단。二이十십四사者자。節절數수之지氣기總총。四사十십者자。五오行행之지成성數수。始시自자釋석名명。終종於어蟲충鳥조。凡범配배五오行행。皆개在재茲자義의。庶서幾기使사斯사道도不불墜추。知지其기始시焉언。若약能능治치心심靜정志지。研연其기微미者자。豈기直직怡이神신養양性성。保보德덕全전身신。亦역可가弼필諧해庶서政정。利이安안萬만有유。斯사故고至지人인之지所소達달也야。昔석人인感감物물制제經경。吉길今금因인事사述술義의。異이時시而이作작。共공軌궤殊수途도嘆탄味미道도之지不불齊제。求구利리物물之지一일致치。倚의焉언來래哲철。補보其기闕궐焉언。

모두 그 말단을 믿고 근본을 잊으며, 아울러 그 거친 것을 들고 세밀한 것을 빠뜨린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산에 올라야 비로소 하늘이 높음을 보고, 골짜기에 임해야 비로소 땅이 두꺼움을 깨닫는다”고 하였다. 선성(先聖)의 도를 듣지 못하면 학문의 큼을 알 길이 없다. 하물며 오행은 그윽하고 깊으니 어찌 함부로 글을 이룰 수 있겠는가. 이제 그러므로 경위(經緯)를 널리 채집하고 간첩(簡牒)을 샅샅이 뒤져 대의(大義)를 간략히 논하니, 모두 24단(段)이다. 이를 구별하여 나누면 합하여 40단이 된다. 24라는 것은 절기 수의 기(氣)의 총수이다. 40이라는 것은 오행의 성수(成數)이다. 「석명(釋名)」에서 시작하여 「충조(蟲鳥)」에서 끝나니, 무릇 오행에 배합되는 것은 모두 이 뜻 안에 있다. 거의 이 도가 떨어지지 않게 하여 그 시작을 알게 하기를 바란다. 만약 마음을 다스리고 뜻을 고요히 하여 그 은미한 것을 연구할 수 있다면, 어찌 다만 정신을 즐겁게 하고 성품을 기르며 덕을 보전하고 몸을 온전히 할 뿐이겠는가. 또한 여러 정사를 보필하고 조화시켜 만유(萬有)를 이롭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이 그러므로 지인(至人)이 통달한 바이다. 옛사람은 사물에 감응하여 경(經)을 지었고, 나 길(吉)은 이제 일로 인하여 뜻을 서술하니, 때를 달리하여 지었으나 궤도는 같고 길은 다르다. 도를 음미함이 가지런하지 못함을 탄식하고, 사물을 이롭게 함의 일치를 구한다. 뒤에 올 현철(賢哲)에게 의지하여 그 빠진 곳을 보충하기를 바란다.

卷권一일卷권二이卷권三삼卷권四사卷권五오五오行행大대義의五오卷권。隋수蕭소吉길撰찬。案안隋수書서本본傳전。載재其기著저述술之지目목。而이獨독不불及급此차書서。魏위鄭정公공偶우未미之지見견耳이。唐당宋송藝예文문志지。亦역不불著저錄록。豈기早조逸일於어彼피歟여。書서中중所소論론。皆개陰음陽양五오行행之지事사。不불過과漢한儒유餘여論론。然연其기文문章장醇순古고。非비復복唐당以이下하所소能능爲위。而이其기所소援원證증。往왕往왕有유佚일亡망之지書서。今금不불可가得득見견者자。且차蕭소以이陰음陽양算산術술著저稱칭。見견其기本본傳전。則칙此차書서之지出출蕭소手수。萬만無무一일疑의。世세之지相상距거。千천有유餘여年년。而이此차書서獨독完완然연乎호我아焉언。其기亦역奇기矣의。安안得득不불校교而이傳전之지乎호。己기未미竹죽醉취日일。天천瀑폭識식。

권1 권2 권3 권4 권5 『오행대의(五行大義)』 5권은 수(隋)나라 소길(蕭吉)이 지었다. 『수서(隋書)』 본전(本傳)을 살펴보면 그 저술의 목록을 실었는데 유독 이 책은 언급하지 않았으니, 위정공(魏鄭公)이 우연히 이를 보지 못했을 뿐이다. 당(唐)·송(宋)의 「예문지(藝文志)」에도 저록되지 않았으니, 어찌 저쪽에서 일찍 일실된 것인가. 책에서 논한 것은 모두 음양오행의 일로, 한유(漢儒)의 남은 논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문장이 순박하고 예스러워 당 이하에서 다시 지을 수 있는 바가 아니며, 그 인용하여 증거로 삼은 것에는 종종 일실되어 지금은 볼 수 없는 책이 있다. 또 소길은 음양과 산술로 이름났으니 그 본전에 보이므로, 이 책이 소길의 손에서 나왔음은 만에 하나도 의심이 없다. 세대의 거리가 천여 년인데 이 책만 홀로 우리에게 온전히 있으니, 이 또한 기이하다. 어찌 교감하여 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기미(己未)년 죽취일(竹醉日)에 천폭(天瀑)이 적는다.

2. 卷一 第一釋名

第제一일釋석名명就취此차分분爲위二이段단:一일者자釋석五오行행名명、二이者자論론支지干간名명。

제1 「석명(釋名)」은 여기서 두 단으로 나눈다. 첫째는 오행의 이름을 풀이하고, 둘째는 지간(支干)의 이름을 논한다.

3. 卷一 第一釋五行名

夫부萬만物물自자有유體체質질。聖성人인象상類류而이制제其기名명。故고曰왈。名명以이定정體체。無무名명乃내天천地지之지始시。有유名명則칙萬만物물之지母모。以이其기因인功공涉섭用용。故고立립稱칭謂위。禮예云운。子자生생三삼月월。咳해而이名명之지。及급其기未미生생。本본無무名명字자。五오行행爲위萬만物물之지先선。形형用용資자於어造조化화。豈기不불先선立립其기名명。然연後후明명其기體체用용。春춘秋추元원命명苞포曰왈。木목者자。觸촉也야。觸촉地지而이生생。許허愼신云운。木목者자。冒모也야。言언冒모地지而이出출。字자從종於어中중下하。象상其기根근也야。其기時시春춘。禮예記기曰왈。春춘之지爲위言언蠢준也야。產산萬만物물者자也야。其기位위在재東동方방。尸시子자云운。東동者자。動동也야。震진氣기故고動동。白백虎호通통云운。火화之지爲위言언化화也야。陽양氣기用용事사。萬만物물變변化화也야。許허愼신曰왈。火화者자。炎염上상也야。其기字자炎염而이上상。象상形형者자也야。其기時시夏하。尚상書서大대傳전云운。何하以이謂위之지夏하。夏하。假가也야。假가者자方방呼호萬만物물而이養양之지。釋석名명曰왈。夏하假가者자。寬관假가萬만物물。使사生생長장也야。其기位위南남方방。尚상書서大대傳전云운。南남。任임也야。物물之지方방任임也야。元원命명苞포云운。土토之지爲위言언吐토也야。含함吐토氣기精정。以이生생於어物물。許허愼신云운。土토者자。吐토生생者자也야。王왕肅숙云운。土토者자。地지之지別별號호。以이爲위五오行행也야。許허愼신云운。其기字자。二이以이象상地지之지下하。與여地지之지中중。以이一일直직畫화。象상物물初초出출地지也야。其기時시季계夏하。季계。老노也야。萬만物물於어此차成성就취。方방老로。王왕於어四사時시之지季계。故고曰왈老로也야。其기位위處처內내。內내。通통也야。禮예斗두威위儀의云운。得득皇황極극之지正정氣기。含함黃황中중之지德덕。能능苞포萬만物물。許허慎신云운。金금者자。禁금也야。陰음氣기始시起기。萬만物물禁금止지也야。土토生생於어金금。字자從종土토。左좌右우注주。象상金금在재土토中중之지形형也야。其기時시秋추也야。禮예記기云운。秋추之지爲위言언愁수也야愁수之지以이時시察찰守수義의者자也야。尸시子자云운。秋추。肅숙也야。萬만物물莫막不불肅숙敬경恭공莊장。禮예之지主주也야。說설文문曰왈。天천地지反반物물爲위秋추。其기位위西서方방。尚상書서大대傳전云운。西서。鮮선也야。鮮선。訊신也야。訊신者자。始시入입之지貌모也야。釋석名명。廣광雅아。白백虎호通통。皆개曰왈。水수。準준也야。平평準준萬만物물。元원命명苞포曰왈。水수之지爲위言언演연也야。陰음化화淖뇨濡유。流유施시潛잠行행也야。故고立립字자。兩양人인交교。一일以이中중出출者자爲위水수。一일者자。數수之지始시。兩양人인。譬비男남女녀。陰음陽양交교以이起기一일也야。水수者자。五오行행始시焉언。元원氣기之지湊주液액也야。管관子자云운。水수者자。

무릇 만물은 스스로 체질(體質)을 가지고 있고, 성인은 [그] 부류를 본떠서 그 이름을 지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이름으로 체(體)를 정한다”고 한다. 이름이 없는 것은 천지의 시작이요, 이름이 있는 것은 만물의 어미이다. 그 공(功)으로 말미암아 쓰임에 관여하므로 칭호를 세운다. 『예기(禮記)』에 이르기를 “자식이 태어나 석 달이 되면 웃게 하고 이름을 짓는다”고 하였다.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에는 본래 이름이 없다. 오행은 만물의 앞이 되고 형체와 쓰임을 조화(造化)에 힘입으니, 어찌 먼저 그 이름을 세운 뒤에 그 체용(體用)을 밝히지 않겠는가. 『춘추원명포(春秋元命苞)』에 이르기를 “목(木)은 촉(觸)이니, 땅을 뚫고 나온다”고 하였다. 허신(許愼)은 이르기를 “목은 모(冒)이니, 땅을 뒤집어쓰고 나옴을 말한다. 글자는 철(屮)을 따르고 아래는 그 뿌리를 본뜬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때는 봄이다. 『예기』에 이르기를 “춘(春)이라는 말은 준(蠢)이니, 만물을 낳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자리는 동방에 있다. 『시자(尸子)』에 이르기를 “동(東)은 동(動)이니, 진(震)의 기운이므로 움직인다”고 하였다. 『백호통(白虎通)』에 이르기를 “화(火)라는 말은 화(化)이니, 양기가 일을 맡아 만물이 변화한다”고 하였다. 허신은 “화는 염상(炎上)이다. 그 글자는 불꽃이 위로 오르는 것이니, 형상을 본뜬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때는 여름이다. 『상서대전(尚書大傳)』에 이르기를 “무엇을 하(夏)라고 하는가. 하는 가(假)이니, 가라는 것은 바야흐로 만물을 불러 기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석명(釋名)』에 이르기를 “하가(夏假)라는 것은 만물을 너그럽게 풀어 주어 나고 자라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자리는 남방이다. 『상서대전』에 이르기를 “남(南)은 임(任)이니, 만물이 바야흐로 맡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원명포』에 이르기를 “토(土)라는 말은 토(吐)이니, 기(氣)의 정(精)을 머금고 토하여 만물을 낳는다”고 하였다. 허신은 “토는 토하여 낳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왕숙(王肅)은 “토는 땅의 별호(別號)이니, 이로써 오행을 삼았다”고 하였다. 허신은 이르기를 “그 글자는 이(二)로 땅의 아래와 땅의 가운데를 본뜨고, 한 곧은 획으로 만물이 처음 땅에서 나오는 것을 본떴다”고 하였다. 그 때는 계하(季夏)이다. 계(季)는 늙음이니, 만물이 여기서 성취되어 바야흐로 늙는다. 사시(四時)의 끝에서 왕성하므로 늙음이라 한다. 그 자리는 안[內]에 처한다. 내(內)는 통(通)이다. 『예두위의(禮斗威儀)』에 이르기를 “황극(皇極)의 바른 기운을 얻고 황중(黃中)의 덕을 머금어 능히 만물을 감쌀 수 있다”고 하였다. 허신은 이르기를 “금(金)은 금(禁)이니, 음기가 처음 일어나 만물이 금지되는 것이다. 토는 금에서 나므로 글자는 토(土)를 따르고, 좌우의 점은 금이 흙 속에 있는 형상을 본뜬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때는 가을이다. 『예기』에 이르기를 “추(秋)라는 말은 수(愁)이니, 때에 맞추어 근심하게 하여 살피고 의(義)를 지키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시자』에 이르기를 “추는 숙(肅)이니, 만물이 엄숙하고 공경하며 공손하고 장중하지 않음이 없으니 예(禮)의 주인이다”라고 하였다. 『설문(說文)』에 이르기를 “천지가 만물을 되돌리는 것이 가을이다”라고 하였다. 그 자리는 서방이다. 『상서대전』에 이르기를 “서(西)는 선(鮮)이니, 선은 신(訊)이요, 신은 비로소 들어가는 모양이다”라고 하였다. 『석명』·『광아(廣雅)』·『백호통』에서 모두 이르기를 “수(水)는 준(準)이니, 만물을 평평하게 고른다”고 하였다. 『원명포』에 이르기를 “수라는 말은 연(演)이니, 음이 화하여 축축이 적시고 흘러 베풀어 잠겨 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글자를 세울 때 두 사람[人]이 교차하고 하나[一]가 가운데로 나온 것을 수(水)로 하였다. 일(一)은 수의 시작이다. 두 사람은 남녀에 비유하니, 음양이 교합하여 일을 일으킨다. 수는 오행의 시작이요, 원기(元氣)가 모인 진액이다. 『관자(管子)』에 이르기를 “수는

地지之지血혈氣기筋근脉맥之지通통流류者자。故고曰왈水수。許허慎신云운。其기字자象상泉천並병流류。中중有유微미陽양之지氣기。其기時시冬동。尸시子자云운。冬동。終종也야。萬만物물至지此차終종藏장也야。禮예記기云운。冬동之지爲위言언中중也야。中중者자。藏장也야。其기位위北북方방。尸시子자云운。北북。伏복也야。萬만物물至지冬동皆개伏복。貴귀賤천若약一일也야。五오行행之지時시及급方방位위。故고分분而이釋석之지。

땅의 혈기(血氣)이니 근육과 맥이 통하여 흐르는 것과 같으므로 수라고 한다”고 하였다. 허신은 이르기를 “그 글자는 샘물이 나란히 흐르는 것을 본떴고, 가운데에 미약한 양의 기운이 있다”고 하였다. 그 때는 겨울이다. 『시자』에 이르기를 “동(冬)은 종(終)이니, 만물이 여기에 이르러 마치고 갈무리된다”고 하였다. 『예기』에 이르기를 “동이라는 말은 중(中)이니, 중은 장(藏)이다”라고 하였다. 그 자리는 북방이다. 『시자』에 이르기를 “북(北)은 복(伏)이니, 만물이 겨울에 이르러 모두 엎드려 귀천이 한결같다”고 하였다. 오행의 때와 방위이므로 나누어 풀이하였다.

4. 卷一 第二論支干名

支지干간者자。因인五오行행而이立립之지。昔석軒헌轅원之지時시。大대撓요之지所소制제也야。蔡채邕옹月월令령章장句구云운。大대撓요採채五오行행之지情정。占점斗두機기所소建건也야。始시作작甲갑乙을以이名명日일。謂위之지幹간。作작子자丑축以이名명月월。謂위之지支지。有유事사於어天천。則칙用용日일。有유事사於어地지。則칙用용辰진。陰음陽양之지別별。故고有유支지干간名명也야。而이名명有유總총別별。先선論론總총名명。次차言언別별號호。總총名명支지幹간者자。幹간字자乃내有유三삼種종不불同동。一일作작幹간。二이作작簳간。三삼作작干간字자。今금解해簳간字자者자。此차支지簳간既기相상配배成성用용。如여樹수木목之지有유支지條조莖경簳간。共공爲위樹수體체。所소以이云운簳간。又우作작幹간者자。幹간濟제爲위義의。支지者자。支지任임爲위義의。以이此차日일辰진。任임濟제萬만事사。故고云운支지幹간。又우作작干간字자者자。亦역是시簳간義의。如여物물之지在재竿간上상。能능豎수立립顯현然연。故고亦역云운竿간也야。世세書서從종易역。故고多다干간也야。次차別별號호者자。詩시緯위推추度도災재云운。甲갑者자。押압也야。春춘則칙開개也야。冬동則칙闔합也야。鄭정玄현注주禮례記기月월令령云운。甲갑者자。抽추也야。乙을者자。軋알也야。春춘時시萬만物물皆개解해。孚부甲갑自자抽추軋알而이出출也야。丙병者자。柄병也야。物물之지生생長장。各각執집其기柄병。鄭정玄현云운。丙병者자。炳병也야。夏하時시萬만物물強강大대。炳병然연著저見견也야。丁정者자。亭정也야。亭정。猶유止지也야。物물之지生생長장。將장應응止지也야。戊무者자。買매也야。生생長장既기極극。極극則칙應응成성買매易역前전體체也야。己기者자。紀기也야。物물既기始시成성。有유條조紀기也야。鄭정玄현云운。戊무之지言언茂무也야。己기之지言언起기也야。謂위萬만物물皆개枝지葉엽茂무盛성。其기含함秀수者자抑억屈굴而이起기也야。庚경者자。更경也야。辛신者자。新신也야。謂위萬만物물成성代대。改개更경復복新신也야。鄭정玄현云운。謂위萬만物물皆개肅숙然연改개更경。秀수實실新신成성也야。壬임者자。任임也야。癸계者자。揆규也야。陰음任임於어陽양。揆규然연萌맹牙아於어物물也야。鄭정玄현云운。時시維유閇폐藏장萬만物물,懷회任임於어下하,揆규然연萌맹牙아也야。子자者자孳자也야,陽양氣기既기動동。萬만物물孳자萌맹。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陽양氣기至지。孳자養양生생。丑축者자。紐유也야。紐유者자。繫계也야。續속萌맹而이繫계長장也야。故고曰왈孳자萌맹於어子자。紐유牙아於어丑축。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言언居거終종始시之지際제。故고以이紐뉴結결爲위名명。寅인者자。移이也야。亦역云운引인也야。物물牙아稍초吐토。引인而이申신之지。移이出출於어地지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寅인。螾인動동生생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寅인者자。引인也야。肆사建건之지義의也야。卯묘者자。冒모也야。物물生생長장大대。覆복冒모於어地지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

지간(支干)은 오행으로 말미암아 세운 것이다. 옛날 헌원(軒轅) 때에 대요(大撓)가 제정한 것이다. 채옹(蔡邕)의 『월령장구(月令章句)』에 이르기를 “대요가 오행의 정(情)을 채택하고 두기(斗機)가 가리키는 바를 점쳤다. 처음 갑(甲)·을(乙)을 지어 날에 이름 붙이니 이를 간(幹)이라 하고, 자(子)·축(丑)을 지어 달에 이름 붙이니 이를 지(支)라 한다. 하늘에 일이 있으면 일(日)을 쓰고, 땅에 일이 있으면 진(辰)을 쓴다. 음양의 구별이므로 지간의 이름이 있다”고 하였다. 이름에는 총명(總名)과 별명(別名)이 있으니, 먼저 총명을 논하고 다음에 별호(別號)를 말한다. 총명인 지간(支幹)이라는 것에서 간 자는 세 가지가 같지 않다. 첫째는 간(幹)으로 쓰고, 둘째는 간(簳)으로 쓰고, 셋째는 간(干) 자로 쓴다. 이제 간(簳) 자를 풀이하면, 이 지와 간이 이미 서로 배합되어 쓰임을 이루니, 마치 나무에 가지와 줄기가 있어 함께 나무의 몸을 이루는 것과 같으므로 간(簳)이라 한다. 또 간(幹)으로 쓰는 것은 간제(幹濟)를 뜻으로 삼고, 지(支)는 지임(支任)을 뜻으로 삼으니, 이 일진(日辰)으로 만사를 맡고 건지므로 지간(支幹)이라 한다. 또 간(干) 자로 쓰는 것도 또한 간(簳)의 뜻이니, 물건이 장대 위에 있어 꼿꼿이 서서 뚜렷이 드러날 수 있는 것과 같으므로 또한 간(竿)이라 한다. 세간의 글은 쉬운 것을 따르므로 대부분 간(干)으로 쓴다. 다음으로 별호는 이러하다. 『시위추도재(詩緯推度災)』에 이르기를 “갑(甲)은 압(押)이니, 봄에는 열리고 겨울에는 닫힌다”고 하였다. 정현(鄭玄)은 『예기』「월령(月令)」에 주를 달아 이르기를 “갑은 추(抽)이고, 을(乙)은 알(軋)이다. 봄에 만물이 모두 풀려 껍질[孚甲]에서 스스로 뽑혀 비비적거리며 나온다”고 하였다. 병(丙)은 병(柄)이니, 만물이 나고 자라 각기 그 자루를 잡는다. 정현은 이르기를 “병은 병(炳)이니, 여름에 만물이 강대하여 환히 드러난다”고 하였다. 정(丁)은 정(亭)이니, 정은 그침과 같다. 만물이 나고 자라 장차 그쳐야 한다. 무(戊)는 매(買)이니, 나고 자람이 이미 극에 이르면, 극에 이르러 이루어져 앞의 몸을 사서 바꾸어야 한다. 기(己)는 기(紀)이니, 만물이 이미 비로소 이루어져 조리와 벼리가 있다. 정현은 이르기를 “무라는 말은 무(茂)이고, 기라는 말은 기(起)이다. 만물이 모두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그 이삭을 머금은 것은 눌렸다가 일어남을 이른다”고 하였다. 경(庚)은 경(更)이고, 신(辛)은 신(新)이다. 만물이 이루어져 교대하며 고치고 다시 새로워짐을 이른다. 정현은 이르기를 “만물이 모두 숙연히 고쳐지고 열매가 새로 이루어짐을 이른다”고 하였다. 임(壬)은 임(任)이고, 계(癸)는 규(揆)이다. 음이 양을 [뱃속에] 품어, 헤아리듯 만물에 싹이 트는 것이다. 정현은 이르기를 “때가 곧 만물을 닫아 갈무리하니, 아래에 품고 헤아리듯 싹이 튼다”고 하였다. 자(子)는 자(孳)이니, 양기가 이미 움직여 만물이 번식하여 싹튼다. 『삼례의종(三禮義宗)』에 이르기를 “양기가 이르러 번식하여 기르고 낳는다”고 하였다. 축(丑)은 뉴(紐)이니, 뉴는 맴[繫]이다. 싹을 이어 매어 자라게 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자에서 번식하여 싹트고, 축에서 싹을 맨다”고 한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끝과 시작의 사이에 있음을 말하므로 뉴결(紐結)로 이름을 삼았다”고 하였다. 인(寅)은 이(移)이고, 또 인(引)이라고도 한다. 만물의 싹이 조금씩 토해 나와 당겨서 펴지고 땅에서 옮겨 나온다. 『회남자(淮南子)』에 이르기를 “인은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며 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인은 인(引)이니, 펼쳐 세운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묘(卯)는 모(冒)이니, 만물이 나고 자라 커져서 땅을 덮는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丣유。茂무也야。茂무。然연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丣유。茂무也야。陽양氣기至지此차。物물生생滋자茂무。辰진者자。震진也야。震진動동奮분迅신。去거其기故고體체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此차月월之지時시。物물盡진震진動동而이長장。巳사者자。巳사也야。故고體체洗세去거。於어是시巳사竟경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巳사。起기也야。物물至지此차時시。皆개畢필盡진而이起기。午오者자。仵오也야。亦역云운萼악也야。仲중夏하之지月월。萬만物물盛성大대。枝지柯가萼악布포於어午오。淮회南남子자云운。午오者자忤오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仵오。長장也야。大대也야。明명物물皆개長장大대也야。未미者자。昧매也야。陰음氣기已이長장。萬만物물稍초衰쇠。體체薆애昧매也야。故고曰왈。薆애昧매於어未미。淮회南남子자云운。未미。味미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時시物물向향成성。皆개有유氣기味미。申신者자。伸신。伸신。猶유引인也야。長장也야。衰쇠老로引인長장。淮회南남子자云운。申신。呻신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申신者자。身신也야。物물皆개身신體체成성就취也야。酉유者자。老노也야。亦역云운熟숙也야。萬만物물老로極극而이成성熟숙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酉유。飽포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酉유。猶유也야。猶유。倫윤之지義의也야。此차時시物물皆개縮축小소而이成성也야。戌술者자。滅멸也야。殺살也야。九구月월殺살極극。物물皆개滅멸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此차時시物물衰쇠滅멸也야。亥해者자。核핵也야。閡애也야。十십月월閉폐藏장。萬만物물皆개入입核핵閡애。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亥해。劾핵也야。言언陰음氣기劾핵殺살萬만物물也야。爾이雅아歲세次차云운。大대歲세在재寅인。名명攝섭提제格격。淮회南남子자注주云운。格격。起기也야。萬만物물承승陽양而이起기。卯묘名명單단閼알。單단。盡진。閼알。止지也야。言언陽양氣기推추萬만物물而이起기。陰음氣기盡진止지也야。辰진名명執집徐서。執집。蟄칩也야。徐서。舒서也야。言언伏복蟄칩之지物물。皆개散산舒서而이出출也야。巳사名명大대荒황落락。荒황。大대也야。言언萬만物물熾치盛성而이大대出출。落낙落락而이布포散산也야。午오名명䍧。淮회南남子자云운。欃참槍창敦돈。盛성。䍧。壯장也야。言언萬만物물盛성壯장也야。未미名명協협洽흡。淮회南남子자云운。協협。和화也야。洽흡。合합也야。言언陰음欲욕化화。萬만物물和화合합也야。申신名명涒군灘탄。淮회南남子자云운。涒군灘탄。大대脩수也야。言언萬만物물皆개脩수其기精정氣기也야。酉유名명作작鄂악。淮회南남子자云운。作작鄂악。零영落락也야。言언萬만物물皆개陊치落락也야。戌술名명掩엄茂무。掩엄。蔽폐也야。茂무。冒모也야。言언萬만物물皆개蔽폐冒모也야。亥해名명大대淵연獻헌。淵연。藏장。獻헌。迎영也야。言언萬만物물終종亥해。大대小소深심藏장窟굴伏복。以이迎영陽양也야。子자名명困곤敦돈。困곤。混혼也야。敦돈。沌돈也야。

“묘(丣)는 무(茂)이니, 무는 그러함[然]이다”라고 하였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묘는 무(茂)이니, 양기가 여기에 이르러 만물이 나서 번성하고 무성하다”고 하였다. 진(辰)은 진(震)이니, 진동하고 떨쳐 일어나 그 옛 몸을 버린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이 달에는 만물이 다 진동하며 자란다”고 하였다. 사(巳)는 이(已)이니, 옛 몸을 씻어 버리고 이에 다 마친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사는 기(起)이니, 만물이 이때에 이르러 모두 다하고 일어난다”고 하였다. 오(午)는 오(仵)이고, 또 악(萼)이라고도 한다. 중하(仲夏)의 달에 만물이 성대하여 가지와 꽃받침이 오(午)에서 펼쳐진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오는 오(忤)이다”라고 하였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오(仵)는 장(長)이고 대(大)이니, 만물이 모두 자라고 커짐을 밝힌 것이다”라고 하였다. 미(未)는 매(昧)이니, 음기가 이미 자라 만물이 점점 쇠하여 몸이 가려지고 어두워진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미에서 가려지고 어두워진다”고 한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미는 미(味)이다”라고 하였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때에 만물이 이루어짐을 향하여 모두 기미(氣味)가 있다”고 하였다. 신(申)은 신(伸)이니, 신은 당김[引]과 같고 길어짐[長]이다. 쇠하고 늙어 당겨 늘어난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신은 신(呻)이다”라고 하였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신은 신(身)이니, 만물이 모두 몸체가 성취된다”고 하였다. 유(酉)는 노(老)이고, 또 숙(熟)이라고도 한다. 만물이 늙음이 극에 이르러 성숙한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유는 포(飽)이다”라고 하였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유는 유(猶)이니, 유는 륜(倫)의 뜻이다. 이때 만물이 모두 오그라들고 작아져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술(戌)은 멸(滅)이고 살(殺)이다. 9월에 죽임이 극에 이르러 만물이 모두 멸한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이때 만물이 쇠하여 멸한다”고 하였다. 해(亥)는 핵(核)이고 애(閡)이다. 10월에 닫아 갈무리하니 만물이 모두 씨앗[核] 속으로 들어가 막힌다. 『삼례의종』에 이르기를 “해는 핵(劾)이니, 음기가 만물을 캐물어 죽임을 말한다”고 하였다. 『이아(爾雅)』「세차(歲次)」에 이르기를 “태세(太歲)가 인(寅)에 있으면 섭제격(攝提格)이라 한다”고 하였다. 『회남자』 주에 이르기를 “격(格)은 기(起)이니, 만물이 양을 받들어 일어난다”고 하였다. 묘(卯)는 단알(單閼)이라 한다. 단(單)은 다함[盡]이고, 알(閼)은 그침[止]이다. 양기가 만물을 밀어 일으키고 음기는 다하여 그침을 말한다. 진(辰)은 집서(執徐)라 한다. 집(執)은 칩(蟄)이고, 서(徐)는 서(舒)이다. 엎드려 숨었던 것들이 모두 흩어지고 펴져서 나옴을 말한다. 사(巳)는 대황락(大荒落)이라 한다. 황(荒)은 대(大)이다. 만물이 치성하여 크게 나오고 낙락(落落)히 펼쳐져 흩어짐을 말한다. 오(午)는 [돈]장(敦䍧)이라 한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참창(欃槍)은 돈(敦)이니, 성(盛)이다”라고 하였다. 장(䍧)은 장(壯)이다. 만물이 성하고 장함을 말한다. 미(未)는 협흡(協洽)이라 한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협(協)은 화(和)이고, 흡(洽)은 합(合)이다”라고 하였다. 음이 화하고자 하여 만물이 화합함을 말한다. 신(申)은 군탄(涒灘)이라 한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군탄은 크게 닦음[大脩]이다”라고 하였다. 만물이 모두 그 정기(精氣)를 닦음을 말한다. 유(酉)는 작악(作鄂)이라 한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작악은 영락(零落)이다”라고 하였다. 만물이 모두 떨어짐을 말한다. 술(戌)은 엄무(掩茂)라 한다. 엄(掩)은 폐(蔽)이고, 무(茂)는 모(冒)이다. 만물이 모두 가려지고 덮임을 말한다. 해(亥)는 대연헌(大淵獻)이라 한다. 연(淵)은 장(藏)이고, 헌(獻)은 영(迎)이다. 만물이 해(亥)에서 마쳐, 크고 작은 것이 깊이 갈무리되고 굴에 엎드려 양을 맞이함을 말한다. 자(子)는 곤돈(困敦)이라 한다. 곤(困)은 혼(混)이고, 돈(敦)은 돈(沌)이다.

言언陽양氣기混혼沌돈。萬만物물牙아孽얼也야。丑축名명赤적奮분若약。奮분。起기也야。若약。從종也야。言언陽양氣기奮분迅신萬만物물而이起기。無무不불順순其기性성。赤적。陽양色색也야。春춘秋추緯위云운。大대陰음所소在재之지名명。與여淮회南남子자。爾이雅아不불同동。此차竝병支지干간別별名명大대意의。終종從종氣기解해。故고以이具구釋석之지。

양기가 혼돈하여 만물이 싹트고 움틈을 말한다. 축(丑)은 적분약(赤奮若)이라 한다. 분(奮)은 기(起)이고, 약(若)은 종(從)이다. 양기가 떨쳐 일어나 만물을 일으키니 그 본성을 따르지 않음이 없음을 말한다. 적(赤)은 양의 색이다. 『춘추위(春秋緯)』에 이르기를 태음(太陰)이 있는 곳의 이름은 『회남자』·『이아』와 같지 않다고 하였다. 이것이 모두 지간 별명의 대의이니, 끝내 기(氣)를 따라 풀이하였으므로 갖추어 풀이하였다.

5. 卷一 第二辨體性

體체者자。以이形형質질爲위名명。性성者자。以이功공用용爲위義의。以이五오行행體체性성。資자益익萬만物물。故고合합而이辨변之지。木목居거少소陽양之지位위。春춘氣기和화煦후溫온柔유。弱약火화伏복其기中중。故고木목以이溫온柔유爲위體체。曲곡直직爲위性성。火화居거大대陽양之지位위。炎염熾치赫혁烈렬。故고火화以이明명熱열爲위體체。炎염上상爲위性성。土토在재四사時시之지中중。處처季계夏하之지末말。陽양衰쇠陰음長장。居거位위之지中중。總총於어四사行행。積적塵진成성實실。積적則칙有유間간。有유間간故고含함容용。成성實실故고能능持지。故고土토以이含함散산持지實실爲위體체。稼가穡색爲위性성。金금居거少소陰음之지位위。西서方방成성物물之지所소。物물成성則칙凝응強강。少소陰음則칙清청冷랭。故고金금以이強강冷랭爲위體체。從종革혁爲위性성。水수以이寒한虛허爲위體체。潤윤下하爲위性성。洪홍範범云운。木목曰왈曲곡直직。火화曰왈炎염上상。土토曰왈稼가穡색。金금曰왈從종革혁。水수曰왈潤윤下하。是시其기性성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天천地지之지襲습精정爲위陰음陽양。陰음陽양之지專전精정爲위四사時시。四사時시之지散산精정爲위萬만物물。積적陰음之지寒한氣기反반者자爲위水수。積적陽양之지熱열氣기反반者자爲위火화。水수雖수陰음物물。陽양在재其기內내。故고水수體체內내明명。火화雖수陽양物물。陰음在재其기內내。故고火화體체內내暗암。木목爲위少소陽양。其기體체亦역含함陰음氣기。故고內내空공虛허。外외有유花화葉엽。敷부榮영可가觀관。金금爲위少소陰음。其기體체剛강利리。殺살性성在재外외。內내亦역光광明명可가照조。土토苞포四사德덕。故고其기體체能능兼겸虛허實실。洪홍範범傳전曰왈。木목曰왈曲곡直직者자。東동方방。易역云운。地지上상之지木목爲위觀관。言언春춘時시出출地지之지木목。無무不불曲곡直직。花화葉엽可가觀관。如여人인威위儀의容용貌모也야。許허愼신云운。地지上상之지可가觀관者자。莫막過과於어木목。故고相상字자。目목傍방木목也야。古고之지王왕者자。登등輿여有유鸞란和화之지節절。降강車차有유佩패玉옥之지度도。田전狩수有유三삼驅구之지制제。飲음餞전有유獻헌酢초之지禮례。無무事사不불巡순幸행。無무奪탈民민時시。以이春춘。農농之지始시也야。無무貪탐欲욕姦간謀모。所소以이順순木목氣기。木목氣기順순則칙如여其기性성。茂무盛성敷부實실。以이爲위民민用용。直직者자中중繩승。曲곡者자中중鉤구。若약人인君군失실威위儀의。酖탐酒주淫음緃종。重중徭요厚후稅세。田전獵렵無무度도。則칙木목失실其기性성。春춘不불滋자長장。不불爲위民민用용。橋교梁량不불從종其기繩승墨묵。故고曰왈木목不불曲곡直직也야。火화曰왈炎염上상。炎염上상者자。南남方방。揚양光광輝휘在재盛성夏하。氣기極극上상。故고曰왈炎염上상。王왕者자向향明명而이治치。蓋개取취其기象상。古고者자明명王왕南남面면聽청政정。攬남海해內내雄웅俊준。積적之지於어朝조。以이助조明명也야。退퇴邪사佞녕之지人인臣신。投투之지於어野야。以이通통壅옹塞새。

체(體)는 형질(形質)로 이름을 삼고, 성(性)은 공용(功用)으로 뜻을 삼는다. 오행의 체와 성으로 만물을 돕고 이롭게 하므로 합하여 분변한다. 목(木)은 소양(少陽)의 자리에 있어 봄기운이 화창하고 따뜻하며 부드럽고, 약한 불이 그 속에 엎드려 있다. 그러므로 목은 온유(溫柔)를 체로 삼고 곡직(曲直)을 성으로 삼는다. 화(火)는 태양(大陽)의 자리에 있어 불꽃이 치성하고 빛나며 맹렬하다. 그러므로 화는 명열(明熱)을 체로 삼고 염상(炎上)을 성으로 삼는다. 토(土)는 사시(四時)의 가운데에 있고 계하(季夏)의 끝에 처하니, 양이 쇠하고 음이 자라며 자리의 가운데에 거하여 네 행[四行]을 총괄한다. 티끌을 쌓아 실(實)을 이룬다. 쌓이면 틈이 있고, 틈이 있으므로 머금어 받아들이며, 실을 이루므로 능히 지탱한다. 그러므로 토는 함산지실(含散持實)을 체로 삼고 가색(稼穡)을 성으로 삼는다. 금(金)은 소음(少陰)의 자리에 있으니, 서방은 만물을 이루는 곳이다. 만물이 이루어지면 엉기어 굳세고, 소음이면 맑고 차다. 그러므로 금은 강랭(強冷)을 체로 삼고 종혁(從革)을 성으로 삼는다. 수(水)는 한허(寒虛)를 체로 삼고 윤하(潤下)를 성으로 삼는다. 「홍범(洪範)」에 이르기를 “목은 곡직이라 하고, 화는 염상이라 하고, 토는 가색이라 하고, 금은 종혁이라 하고, 수는 윤하라 한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성이다. 『회남자』에 이르기를 “천지의 거듭된 정(精)이 음양이 되고, 음양의 오로지 한 정이 사시가 되고, 사시의 흩어진 정이 만물이 된다. 쌓인 음의 찬 기운이 돌이킨 것이 수가 되고, 쌓인 양의 뜨거운 기운이 돌이킨 것이 화가 된다”고 하였다. 수는 비록 음물(陰物)이나 양이 그 안에 있으므로 수의 체는 안이 밝다. 화는 비록 양물(陽物)이나 음이 그 안에 있으므로 화의 체는 안이 어둡다. 목은 소양이 되니 그 체 역시 음기를 머금으므로, 안은 비어 있고 밖에는 꽃과 잎이 있어 피어나고 번영함이 볼 만하다. 금은 소음이 되니 그 체가 굳세고 날카로워 죽이는 성질이 밖에 있고, 안 또한 밝아 비출 수 있다. 토는 네 덕[四德]을 감싸므로 그 체가 허와 실을 겸할 수 있다. 「홍범전(洪範傳)」에 이르기를 “목은 곡직이라 한 것은 동방이다. 『역(易)』에 ‘땅 위의 나무가 관(觀)이 된다’고 하였으니, 봄에 땅에서 나온 나무는 굽고 곧지 않은 것이 없어 꽃과 잎이 볼 만하여, 마치 사람의 위의(威儀)와 용모와 같음을 말한다”고 하였다. 허신은 이르기를 “땅 위에서 볼 만한 것은 나무보다 나은 것이 없으므로, 상(相) 자는 목(目) 곁에 목(木)이다”라고 하였다. 옛 왕자(王者)는 수레에 오를 때 난화(鸞和)의 절도가 있고, 수레에서 내릴 때 패옥(佩玉)의 법도가 있으며, 사냥할 때 삼구(三驅)의 제도가 있고, 전별하여 술 마실 때 헌작(獻酢)의 예가 있었다. 일 없이 순행하지 않고, 백성의 농사철을 빼앗지 않았으니, 봄은 농사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탐욕과 간사한 꾀가 없었으니, 이로써 목기(木氣)를 따른 것이다. 목기가 순하면 그 성과 같아져 무성하고 꽃피고 열매 맺어 백성의 쓰임이 된다. 곧은 것은 먹줄에 맞고 굽은 것은 곱자에 맞는다. 만약 임금이 위의를 잃고 술에 빠져 음란하고 방종하며, 부역을 무겁게 하고 세금을 두텁게 하며, 사냥에 절도가 없으면, 목이 그 성을 잃어 봄에 불어나 자라지 않고 백성의 쓰임이 되지 않으며, 교량이 그 먹줄을 따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목이 곡직하지 않다고 한다. 화는 염상이라 한다. 염상이라는 것은 남방이다. 한여름에 광휘를 드날려 기운이 극도로 위로 오르므로 염상이라 한다. 왕자가 밝은 쪽을 향하여 다스리는 것은 대개 그 상을 취한 것이다. 옛날 밝은 왕은 남면(南面)하여 정사를 듣고, 해내(海內)의 뛰어난 인재를 거두어 조정에 모아 밝음을 도왔다. 사특하고 아첨하는 신하를 물리쳐 들판에 내던져 막힌 것을 통하게 하였다.

任임得득其기人인。則칙天천下하大대治치。垂수拱공無무爲위。易역以이離리爲위火화。爲위明명。重중離리。重중明명。則칙君군臣신俱구明명也야。明명則칙順순火화氣기。火화氣기順순則칙如여其기性성。如여其기性성則칙能능成성熟숙。順순人인士사之지用용。用용之지則칙起기。捨사之지則칙止지。若약人인君군不불明명。遠원賢현良량。進진讒참佞녕。棄기法법律률。疎소骨골肉육。殺살忠충諫간。赦사罪죄人인。廢폐適적立립庶서。以이妾첩爲위妻처。則칙火화失실其기性성。不불用용則칙起기。隨수風풍斜사行행。焚분宗종廟묘宮궁室실。燎요于우民민居거。故고曰왈火화不불炎염上상。土토爰원稼가穡색。稼가穡색者자。種종曰왈稼가。斂염曰왈穡색。土토爲위地지道도。萬만物물貫관穿천而이生생。故고曰왈稼가穡색。土토居거中중。以이主주四사季계。成성四사時시。中중央앙。爲위內내事사宮궁室실夫부婦부親친屬속之지象상。古고者자天천子자至지於어士사人인。宮궁室실寢침處처。皆개有유高고卑비節절度도。與여其기過과也야。寧영儉검。禹우卑비宮궁室실。孔공子자善선之지。后후夫부人인左좌右우妾첩媵잉有유差차。九구族족有유序서。骨골肉육有유恩은。爲위百백姓성之지所소軌궤則칙也야。如여此차順순中중和화之지氣기。則칙土토得득其기性성。得득其기性성。則칙百백穀곡實실而이稼가穡색成성。如여人인君군縱종意의廣광宮궁室실臺대榭사。鏤누雕조五오色색。罷파盡진人인力력。親친疎소無무別별。妻처妾첩過과度도。則칙土토失실其기性성。土토失실其기性성。則칙氣기亂란。稼가穡색不불成성。故고五오穀곡不불登등。風풍霧무爲위害해。故고曰왈土토不불稼가穡색。金금曰왈從종革혁。從종革혁者자。革혁。更경也야。從종範범而이更경。形형革혁成성器기也야。西서方방物물既기成성。殺살氣기之지盛성。故고秋추氣기起기而이鷹응隼준擊격。春춘氣기動동而이鷹응隼준化화。此차殺살生생之지二이端단。是시以이白백露로爲위霜상。霜상者자。殺살伐벌之지表표。王왕者자教교兵병。集집戎융事사以이誅주不불義의。禁금暴폭亂란以이安안百백姓성。古고之지人인君군。安안不불忘망危위。以이戒계不불虞우。故고曰왈。天천下하雖수安안。忘망戰전者자危위。國국邑읍雖수強강。盒합摒병必필亡망。殺살伐벌必필應응義의。應응義의則칙金금氣기順순。金금氣기順순則칙如여其기性성。如여其기性성者자。工공冶야鑄주作작。革혁形형成성器기。如여人인君군樂락侵침凌릉。好호攻공戰전。貪탐色색賂뢰。輕경百백姓성之지命명。人인民민騷소動동。則칙金금失실其기性성。冶야鑄주不불化화。凝응滯체渠거堅견。不불成성者자衆중。秋추時시萬만物물皆개熟숙。百백穀곡已이熟숙。若약逆역金금氣기。則칙萬만物물不불成성。故고曰왈金금不불從종革혁。水수曰왈潤윤下하。潤윤下하者자。水수流류濕습。就취汙오下하也야。北북方방至지陰음。宗종廟묘祭제祀사之지象상。冬동。陽양之지所소始시。陰음之지所소終종。終종始시者자。綱강紀기時시也야。死사者자魂혼氣기上상天천爲위神신。魄백氣기下하降강爲위鬼귀。精정氣기散산在재於어外외而이不불反반。

맡김이 그 사람을 얻으면 천하가 크게 다스려져 옷을 드리우고 팔짱을 낀 채 무위(無爲)한다. 『역』에서 이(離)를 화로 삼고 밝음으로 삼으니, 거듭된 이[重離]는 거듭된 밝음이니 곧 임금과 신하가 함께 밝은 것이다. 밝으면 화기(火氣)를 따르고, 화기가 순하면 그 성과 같아지며, 그 성과 같아지면 능히 익게 하여 사람과 선비의 쓰임에 순응한다. 쓰면 일어나고 버리면 그친다. 만약 임금이 밝지 못하여 어질고 선량한 이를 멀리하고, 참소하고 아첨하는 이를 등용하며, 법률을 버리고, 골육을 소원히 하며, 충간(忠諫)하는 이를 죽이고, 죄인을 사면하며, 적자를 폐하고 서자를 세우며, 첩을 처로 삼으면, 화가 그 성을 잃는다. 쓰지 않는데도 일어나 바람을 따라 비껴 가서 종묘와 궁실을 태우고 백성의 거처를 사른다. 그러므로 화가 염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토는 이에 가색한다. 가색이라는 것은 심는 것을 가(稼)라 하고 거두는 것을 색(穡)이라 한다. 토는 지도(地道)가 되니 만물이 뚫고 나오므로 가색이라 한다. 토는 가운데에 있어 사계(四季)를 주관하고 사시를 이룬다. 중앙은 안의 일, 궁실·부부·친속의 상이 된다. 옛날 천자로부터 사인(士人)에 이르기까지 궁실과 침처(寢處)에 모두 높고 낮음의 절도가 있었으니, 지나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하였다. 우(禹)가 궁실을 낮게 하자 공자(孔子)가 이를 좋게 여겼다. 후(后)·부인(夫人)·좌우의 첩잉(妾媵)에 차등이 있고, 구족(九族)에 차례가 있으며, 골육에 은정이 있어 백성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와 같이 중화(中和)의 기운을 따르면 토가 그 성을 얻는다. 그 성을 얻으면 백곡이 여물고 가색이 이루어진다. 만약 임금이 뜻을 방종히 하여 궁실과 대사(臺榭)를 넓히고, 오색으로 새기고 꾸며 백성의 힘을 다 고갈시키며, 친소에 구별이 없고 처첩이 법도를 넘으면, 토가 그 성을 잃는다. 토가 그 성을 잃으면 기운이 어지러워져 가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곡이 여물지 않고 바람과 안개가 해가 된다. 그러므로 토가 가색하지 않는다고 한다. 금은 종혁이라 한다. 종혁이라는 것에서 혁(革)은 경(更)이니, 거푸집[範]을 따라 바뀌어 형체가 고쳐져 그릇을 이룬다. 서방은 만물이 이미 이루어지고 살기(殺氣)가 성하다. 그러므로 가을 기운이 일어나면 매와 새매가 치고, 봄기운이 움직이면 매와 새매가 [다른 새로] 변한다. 이것이 죽임과 살림의 두 실마리이다. 이 때문에 흰 이슬이 서리가 되니, 서리는 살벌(殺伐)의 표상이다. 왕자는 군사를 가르치고 융사(戎事)를 모아 불의한 자를 베며, 포란(暴亂)을 금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 옛 임금은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잊지 않아 예측하지 못한 일에 대비하였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천하가 비록 편안하더라도 전쟁을 잊는 자는 위태롭고, 나라와 고을이 비록 강하더라도 싸움을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고 한다. 살벌은 반드시 의(義)에 응해야 한다. 의에 응하면 금기(金氣)가 순하고, 금기가 순하면 그 성과 같아지며, 그 성과 같아지면 장인이 풀무질하고 주조하여 형체를 고쳐 그릇을 이룬다. 만약 임금이 침략과 능멸을 즐기고, 공격과 전쟁을 좋아하며, 여색과 뇌물을 탐하고, 백성의 목숨을 가볍게 여겨 인민이 소란하면, 금이 그 성을 잃는다. 풀무질하고 주조하여도 녹지 않고 엉기고 막혀 굳어져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많다. 가을에는 만물이 모두 익고 백곡이 이미 익는데, 만약 금기를 거스르면 만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금이 종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수는 윤하라 한다. 윤하라는 것은 물이 습한 곳으로 흘러 낮은 웅덩이로 나아가는 것이다. 북방은 지음(至陰)이니 종묘 제사의 상이다. 겨울은 양이 시작하는 곳이요 음이 마치는 곳이다. 마침과 시작은 때를 벼리 짓는 것이다. 죽은 자는 혼기(魂氣)가 하늘로 올라가 신(神)이 되고, 백기(魄氣)가 아래로 내려가 귀(鬼)가 되며, 정기(精氣)는 밖으로 흩어져 돌아오지 않는다.

故고爲위之지宗종廟묘。以이收수散산也야。易역曰왈。渙환。亨형。王왕假가有유廟묘。此차之지謂위也야。夫부聖성人인之지德덕。又우何하以이加가於어孝효乎호。故고天천子자親친耕경。以이供공粢자盛성。王왕后후親친蠶잠。以이供공祭제服복。敬경之지至지也야。敬경之지至지。則칙鬼귀神신報보之지以이介개福복。此차順순水수氣기。水수氣기順순。則칙如여其기性성。如여其기性성。則칙源원泉천通통流류。以이利리民민用용。若약人인君군廢폐祭제祀사。慢만鬼귀神신。逆역天천時시。則칙水수失실其기性성。水수暴폭出출。漂표溢일沒몰溺닉。壞괴城성邑읍。爲위人인之지害해。故고曰왈水수不불潤윤下하也야。

그러므로 종묘를 만들어 흩어진 것을 거둔다. 『역』에 이르기를 “환(渙)은 형(亨)하니, 왕이 사당에 이른다”고 하였으니, 이를 이른 것이다. 무릇 성인의 덕에 또 무엇으로 효(孝)보다 더할 것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천자는 몸소 밭을 갈아 자성(粢盛)을 바치고, 왕후는 몸소 누에를 쳐서 제복(祭服)을 바치니, 공경의 지극함이다. 공경이 지극하면 귀신이 큰 복으로 갚는다. 이것이 수기(水氣)를 따르는 것이다. 수기가 순하면 그 성과 같아지고, 그 성과 같아지면 샘의 근원이 통하여 흘러 백성의 쓰임을 이롭게 한다. 만약 임금이 제사를 폐하고 귀신을 업신여기며 천시(天時)를 거스르면, 수가 그 성을 잃는다. 물이 갑자기 솟아나 넘쳐흘러 잠기게 하고 성읍을 무너뜨려 사람의 해가 된다. 그러므로 수가 윤하하지 않는다고 한다.

6. 卷一 第三明數

第제三삼明명數수就취此차分분爲위五오段단:一일者자起기大대衍연論론易역動동靜정數수、二이者자論론五오行행及급生생成성數수、三삼者자論론支지干간數수、四사者자論론納납音음數수、五오者자論론九구宮궁數수。

제3 「명수(明數)」는 여기서 다섯 단으로 나눈다. 첫째는 대연(大衍)을 일으켜 『역』의 동정(動靜)의 수를 논하고, 둘째는 오행 및 생성수(生成數)를 논하고, 셋째는 지간의 수를 논하고, 넷째는 납음(納音)의 수를 논하고, 다섯째는 구궁(九宮)의 수를 논한다.

7. 卷一 第一起大衍論易動靜數

凡범萬만物물之지始시。莫막不불始시於어無무。而이後후有유。是시故고易역有유大대極극。是시生생兩량儀의。兩양儀의生생四사序서。四사序서。生생之지所소生생也야。有유萬만物물滋자繁번。然연後후萬만物물生생成성也야。皆개由유陰음陽양二이氣기。鼓고舞무陶도鑄주。互호相상交교感감。故고孤고陽양不불能능獨독生생。單단陰음不불能능獨독成성。必필須수配배合합以이鑪로冶야。爾이乃내萬만物물化화通통。是시則칙天천有유其기象상。精정氣기下하流류。地지道도含함化화。以이資자形형始시。陰음陽양消소長장。生생殺살用용成성。明명其기道도難난明명。非비數수不불可가究구。故고因인數수以이辨변之지。數수之지顯현理리。猶유筌전蹄제之지取취魚어兔토。陽양順순唱창始시。陰음佐좌其기終종。窮궁奇기偶우之지數수。備비相상成성之지道도。極극變변化화之지源원者자。詳상於어蓍시策책之지數수也야。七칠八팔爲위靜정。九구六륙爲위動동。陽양動동而이進진。變변七칠之지九구。象상氣기息식也야。明명陽양道도之지舒서。以이象상君군德덕。唱창始시不불休휴。無무所소屈굴後후。去거極극一일等등。而이猶유進진之지。故고九구動동也야。陰음動동而이退퇴。變변八팔之지六륙。象상氣기消소也야。以이明명臣신法법有유所소屈굴後후。唱창和화而이已이。事사理리近근君군。則칙靖정息식以이聽청命명。必필須수退퇴讓양。以이明명其기義의。故고八팔靜정也야。易역曰왈。分분二이以이象상兩량。掛괘一일以이象상三삼。揲설之지以이四사。以이象상四사時시者자。餘여手수有유四사七칠。故고名명七칠也야。有유四사八팔。故고名명八팔也야。有유此차。則칙靜정爻효之지數수。夏하殷은尚상質질。以이用용靜정爻효占점之지。餘여有유四사九구。故고名명九구也야。有유四사六륙。故고名명六륙也야。此차則칙動동爻효之지數수。周주備비質질文문。故고兼겸用용動동爻효。凡범大대衍연極극天천地지之지數수。五오十십有유五오也야。京경房방以이十십日일。十십二이辰진。二이十십八팔宿숙。合합應응五오十십。其기一일不불用용者자。天천之지生생氣기。將장欲욕以이虛허求구實실。故고用용四사十십九구焉언。馬마融융以이易역之지大대極극。爲위北북辰진也야。生생兩량儀의。兩양儀의生생日일月월。日일月월生생四사時시。四사時시生생五오行행。五오行행生생十십二이月월。十십二이月월生생二이十십四사氣기。北북辰진居거位위不불動동。其기餘여四사十십九구。轉전運운而이用용也야。鄭정玄현曰왈。貞정悔회六륙爻효。本본有유五오十십。定정所소用용者자。四사十십有유九구。天천地지之지數수。本본五오十십五오。天천五오與여地지十십通통。天천一일與여地지六륙通통。數수之지者자氣기則칙有유并병。并병則칙宜의減감焉언。大대衍연減감五오。故고有유五오十십。其기用용減감一일。故고四사十십有유九구。不불并병者자。不불可가減감也야。今금總총其기數수五오十십者자。天천一일至지地지十십。凡범五오十십五오也야。此차合합生생成성之지數수。若약止지言언生생數수。唯유十십有유五오。從종一일至지五오也야。易역之지所소象상。

무릇 만물의 시작은 무(無)에서 시작하여 뒤에 유(有)가 되지 않는 것이 없다. 이 때문에 『역』에 태극(大極)이 있어 이것이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가 사서(四序)를 낳는다. 사서는 낳은 것이 낳는 바이다. 만물이 번성함이 있은 연후에 만물이 생성된다. 모두 음양 두 기운이 고무하고 빚고 주조하여 서로 교감함으로 말미암는다. 그러므로 외로운 양은 홀로 낳을 수 없고, 홑 음은 홀로 이룰 수 없으니, 반드시 배합하여 풀무질하고 녹여야 이에 만물이 화하여 통한다. 이는 곧 하늘에 그 상이 있어 정기가 아래로 흐르고, 지도(地道)가 머금어 화하여 형체의 시작을 돕는 것이다. 음양의 소장(消長)과 생살(生殺)의 쓰임이 이루어지니, 그 도가 밝히기 어려움을 밝히는 데에는 수가 아니면 궁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수로 말미암아 이를 분변한다. 수가 이치를 드러내는 것은 통발과 올가미로 물고기와 토끼를 잡는 것과 같다. 양은 순하게 선창하여 시작하고, 음은 그 끝을 돕는다. 기우(奇偶)의 수를 다하고, 서로 이루는 도를 갖추며, 변화의 근원을 다한 것은 시책(蓍策)의 수에 자세하다. 칠(七)·팔(八)은 정(靜)이 되고, 구(九)·육(六)은 동(動)이 된다. 양은 움직여 나아가니, 칠이 변하여 구로 가는 것은 기운이 자라는 것을 본뜬 것이다. 양도(陽道)의 펼쳐짐을 밝혀 임금의 덕을 본뜨니, 선창하여 시작하고 쉬지 않으며 굽히거나 뒤처지는 바가 없다. 극에서 한 등급 떨어져 있어도 오히려 나아가므로 구가 동이다. 음은 움직여 물러나니, 팔이 변하여 육으로 가는 것은 기운이 사그라짐을 본뜬 것이다. 이로써 신하의 법도는 굽히고 뒤처지는 바가 있어 화답할 따름임을 밝힌다. 일과 이치가 임금에 가까우면 고요히 쉬며 명을 들어야 하니, 반드시 물러나 사양하여 그 의(義)를 밝혀야 한다. 그러므로 팔이 정이다. 『역』에 이르기를 “둘로 나누어 양(兩)을 본뜨고, 하나를 걸어 삼(三)을 본뜨며, 넷씩 세어 사시를 본뜬다”고 하였으니, 남은 손에 4가 일곱 번 있으므로 칠이라 이름하고, 4가 여덟 번 있으므로 팔이라 이름한다. 이것이 있으면 곧 정효(靜爻)의 수이다. 하(夏)·은(殷)은 질(質)을 숭상하여 정효로 점쳤다. 남은 것에 4가 아홉 번 있으므로 구라 이름하고, 4가 여섯 번 있으므로 육이라 이름한다. 이것은 곧 동효(動爻)의 수이다. 주(周)는 질과 문(文)을 갖추었으므로 동효를 겸하여 썼다. 무릇 대연은 천지의 수를 다한 것이니 55이다. 경방(京房)은 10일(日)·12진(辰)·28수(宿)를 합하여 50에 응하게 하였다. 그 하나를 쓰지 않는 것은 하늘의 생기(生氣)로, 장차 허(虛)로써 실(實)을 구하고자 하므로 49를 쓴다. 마융(馬融)은 『역』의 태극을 북신(北辰)으로 여겼다. [태극이] 양의를 낳고, 양의가 일월을 낳고, 일월이 사시를 낳고, 사시가 오행을 낳고, 오행이 12월을 낳고, 12월이 24기를 낳는다. 북신은 자리에 있어 움직이지 않고, 그 나머지 49가 돌며 운행하여 쓰인다. 정현은 이르기를 “정회(貞悔)의 육효(六爻)는 본래 50이 있는데, 쓰는 바를 정한 것이 49이다. 천지의 수는 본래 55이다. 천오(天五)와 지십(地十)이 통하고, 천일(天一)과 지육(地六)이 통한다. 이를 세면 기운이 아우러짐이 있고, 아우러지면 마땅히 덜어야 한다. 대연은 5를 덜므로 50이 있고, 그 쓰임은 1을 덜므로 49이다. 아우러지지 않은 것은 덜 수 없다”고 하였다. 이제 그 수를 총괄하여 50이라 하는 것은, 천일에서 지십까지가 모두 55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생수와 성수를 합한 수이다. 만약 생수만 말하면 오직 15이니, 1에서 5까지이다. 『역』이 본뜬 바는

爻효盡진之지。有유邃수。故고自자天천地지以이下하。日일月월等등數수。皆개爲위蓍시卦괘所소攝섭。循순環환變변轉전。萬만世세無무窮궁。而이五오十십有유五오。五오本본并병數수。并병數수者자。天천之지與여地지共공。各각有유一일體체。體체各각有유一일正정應응敵적對대。今금盈영於어五오。則칙是시氣기之지并병數수。并병不불再재用용。是시其기配배義의。配배則칙爲위虛허。不불當당於어實실。不불當당於어實실。故고事사無무所소主주。所소以이揲설蓍시不불用용。又우虛허其기一일者자。掛괘一일象상無무。無무無무可가象상。故고有유之지用용極극。則칙無무之지功공見견。故고曰왈。尋심大대業업而이得득吉길凶흉。尋심吉길凶흉而이得득八팔卦괘。尋심八팔卦괘以이得득四사時시。尋심四사時시以이至지兩량儀의。尋심兩량儀의以이至지太태極극。太태極극者자。大대殺살而이極극。窮궁無무之지致치也야。遣견有유以이極극邃수。減감多다以이就취少소。此차之지謂위也야。故고曰왈。太태極극無무所소復복象상。明명其기空공寂적。非비言언象상所소詮전也야。

효(爻)가 이를 다하니 깊음이 있다. 그러므로 천지 이하 해와 달 등의 수가 모두 시괘(蓍卦)에 포섭되어 순환하고 변전하여 만세에 다함이 없다. 그런데 55에서 5는 본래 아우른 수이다. 아우른 수라는 것은 하늘과 땅이 함께하되 각각 한 체를 가지며, 체마다 각각 하나의 바른 응(應)과 대적(對敵)이 있는 것이다. 이제 5가 차고 넘치면 이는 기운의 아우른 수이니, 아우른 것은 다시 쓰지 않는다. 이것이 그 배합의 뜻이다. 배합되면 허가 되어 실에 해당하지 않는다. 실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일에 주관하는 바가 없다. 그러므로 시초를 셀 때 쓰지 않는다. 또 그 하나를 비우는 것은 하나를 걸어 무(無)를 본뜨는 것이다. 무는 본뜰 수 있는 무가 없으므로, 유의 쓰임이 극에 이르면 무의 공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대업(大業)을 찾아 길흉을 얻고, 길흉을 찾아 팔괘를 얻으며, 팔괘를 찾아 사시를 얻고, 사시를 찾아 양의에 이르며, 양의를 찾아 태극에 이른다”고 한다. 태극이라는 것은 크게 덜어 극에 이른 것이니, 무를 다한 지극함이다. 유를 보내어 깊음을 다하고, 많음을 덜어 적음에 나아간다는 것이 이를 이른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태극은 다시 본뜰 바가 없다”고 하니, 그 공적(空寂)함을 밝힌 것이요, 말과 상으로 설명할 바가 아니다.

8. 卷一 第二論五行及生成數

行행言언五오者자。明명萬만物물雖수多다。數수不불過과五오。故고在재天천爲위五오星성。其기神신爲위五오帝제。孔공子자曰왈。昔석丘구聞문諸제老로聃담云운。天천有유五오行행。木목金금水수火화土토。其기神신謂위之지五오帝제。在재地지爲위五오方방。其기鎭진爲위五오岳악。物물理리論론云운。鎭진之지以이五오岳악。在재人인爲위五오藏장。其기候후五오官관。黃황帝제素소問문云운。五오藏장候후在재五오官관。眼안耳이口구鼻비舌설也야。五오行행遞체相상負부載재。休휴王왕相상生생。生생成성萬만物물。運운用용不불休휴。故고云운行행也야。春춘秋추繁번露로云운。天천地지之지氣기。列열爲위五오行행。夫부五오行행者자。行행也야。易역上상繫계曰왈。天천數수五오。王왕曰왈。謂위一일三삼五오七칠九구也야。韓한曰왈。五오奇기也야。地지數수五오。王왕曰왈。謂위二이四사六륙八팔十십也야。韓한曰왈。五오偶우也야。五오位위相상得득。王왕曰왈。五오位위。金금木목水수火화土토也야。而이各각有유合합。王왕曰왈。謂위水수。在재天천爲위一일。在재地지爲위六륙。六육一일合합於어北북。火화。在재天천爲위七칠。在재地지爲위二이。二이七칠合합於어南남。金금。在재天천爲위九구。在재地지爲위四사。四사九구合합於어西서。木목。在재天천爲위三삼。在재地지爲위八팔。三삼八팔合합於어東동。土토。在재天천爲위五오。在재地지爲위十십。五오十십合합於어中중。故고曰왈。五오位위相상得득。而이各각有유合합。謝사曰왈。陰음陽양相상應응。奇기偶우相상配배。各각有유合합也야。韓한曰왈。天천地지之지數수各각有유五오。五오數수相상配배。以이合합成성金금木목水수火화土토也야。尚상書서洪홍範범篇편曰왈。五오行행。一일曰왈水수。二이曰왈火화。三삼曰왈木목。四사曰왈金금。五오曰왈土토。皆개其기生생數수。禮예記기月월令령篇편云운。木목數수八팔。火화數수七칠。金금數수九구。水수數수六륙。土토數수五오。皆개其기成성數수。唯유土토言언生생數수。天천以이一일生생水수於어北북方방。君군子자之지位위。陽양氣기微미動동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始시動동無무二이。天천數수與여陽양合합而이爲위一일。水수雖수陰음物물。陽양在재於어內내。從종陽양之지始시。故고水수數수一일也야。極극陽양生생陰음。陰음始시於어午오。始시亦역無무二이。陰음陽양二이氣기。各각有유其기始시。正정應응言언一일。而이云운二이者자。以이陽양尊존故고。尊존既기括괄始시。陰음卑비贊찬和화。配배故고能능生생。而이陽양數수偶우陰음在재火화中중。火화雖수陽양物물。義의從종陰음。配배合합陰음始시。故고從종始시立립義의。故고火화數수二이也야。老노子자云운。天천得득一일以이清청。地지得득一일以이寧령。是시知지皆개有유一일義의。唱창和화同동始시。是시以이云운。木목配배陽양動동。而이左좌長장於어東동方방。長장則칙滋자繁번。滋자繁번則칙數수增증。故고木목數수三삼也야。陰음佐좌陽양消소。陰음道도右우轉전。而이居거於어西서。在재陽양之지後후。理이無무等등義의。

행(行)을 다섯이라 말하는 것은 만물이 비록 많으나 수가 다섯을 넘지 않음을 밝힌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어서는 오성(五星)이 되고 그 신은 오제(五帝)가 된다. 공자가 이르기를 “예전에 나 구(丘)가 노담(老聃)에게서 들으니, 하늘에는 오행인 목·금·수·화·토가 있고 그 신을 오제라 한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땅에 있어서는 오방(五方)이 되고 그 진산(鎭山)은 오악(五岳)이 된다. 『물리론(物理論)』에 이르기를 “오악으로 진압한다”고 하였다. 사람에 있어서는 오장(五藏)이 되고 그 징후는 오관(五官)이다. 『황제소문(黃帝素問)』에 이르기를 “오장의 징후는 오관에 있으니, 눈·귀·입·코·혀이다”라고 하였다. 오행은 번갈아 서로 지고 실으며, 휴왕(休王)하고 상생하여 만물을 생성하고 운용하여 쉬지 않으므로 행(行)이라 한다. 『춘추번로(春秋繁露)』에 이르기를 “천지의 기운이 늘어서서 오행이 된다. 무릇 오행이라는 것은 행함이다”라고 하였다. 『역』「상계(上繫)」에 이르기를 “천수(天數)가 다섯이다”라고 하였는데, 왕[필]은 “1·3·5·7·9를 이른다”고 하였고, 한[강백]은 “다섯 홀수이다”라고 하였다. “지수(地數)가 다섯이다”에 대해 왕은 “2·4·6·8·10을 이른다”고 하였고, 한은 “다섯 짝수이다”라고 하였다. “다섯 자리가 서로 얻는다”에 대해 왕은 “다섯 자리는 금·목·수·화·토이다”라고 하였다. “각각 합함이 있다”에 대해 왕은 이르기를 “수는 하늘에서 1이 되고 땅에서 6이 되니, 6과 1이 북쪽에서 합한다. 화는 하늘에서 7이 되고 땅에서 2가 되니, 2와 7이 남쪽에서 합한다. 금은 하늘에서 9가 되고 땅에서 4가 되니, 4와 9가 서쪽에서 합한다. 목은 하늘에서 3이 되고 땅에서 8이 되니, 3과 8이 동쪽에서 합한다. 토는 하늘에서 5가 되고 땅에서 10이 되니, 5와 10이 가운데에서 합한다. 그러므로 ‘다섯 자리가 서로 얻고 각각 합함이 있다’고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사[謝]는 이르기를 “음양이 서로 응하고 기우가 서로 배합하여 각각 합함이 있다”고 하였다. 한은 이르기를 “천지의 수가 각각 다섯이 있으니, 다섯 수가 서로 배합하여 합하여 금·목·수·화·토를 이룬다”고 하였다. 『상서』「홍범」편에 이르기를 “오행은 첫째 수, 둘째 화, 셋째 목, 넷째 금, 다섯째 토이다”라고 하였으니, 모두 그 생수이다. 『예기』「월령」편에 이르기를 “목의 수는 8, 화의 수는 7, 금의 수는 9, 수의 수는 6, 토의 수는 5이다”라고 하였으니, 모두 그 성수이다. 오직 토만 생수를 말하였다. 하늘은 1로 북방에 수를 낳으니 군자의 자리이다. 양기가 황천(黃泉) 아래에서 미약하게 움직이는데, 처음 움직임에는 둘이 없어 천수가 양과 합하여 하나가 된다. 수는 비록 음물이나 양이 안에 있어 양의 시작을 따르므로 수의 수는 1이다. 양이 극에 이르면 음을 낳으니 음은 오(午)에서 시작한다. 시작에는 역시 둘이 없다. 음양 두 기운이 각각 그 시작이 있으니 바로 1이라 해야 마땅한데 2라고 한 것은 양이 높기 때문이다. 높은 것이 이미 시작을 포괄하니, 음은 낮아서 돕고 화답하며 배합하므로 능히 낳는다. 그리고 양수(陽數)는 짝을 이루니 음이 화 가운데 있다. 화는 비록 양물이나 뜻은 음을 따라 음의 시작과 배합하므로 시작을 따라 뜻을 세운다. 그러므로 화의 수는 2이다. 『노자(老子)』에 이르기를 “하늘은 하나를 얻어 맑고, 땅은 하나를 얻어 편안하다”고 하였으니, 이로써 모두 하나의 뜻이 있음을 알며, 선창과 화답이 시작을 같이한다. 이 때문에 이르기를, 목은 양의 움직임과 배합하여 왼쪽으로 동방에서 자라니, 자라면 번성하고 번성하면 수가 늘어나므로 목의 수는 3이다. 음은 양의 사그라짐을 도우니 음도(陰道)는 오른쪽으로 돌아 서쪽에 거하여 양의 뒤에 있으니, 이치상 대등한 뜻이 없다.

故고金금數수四사也야。陰음陽양之지數수。始시乎호一일周주。然연後후陽양達달於어中중。總총括괄四사行행。苞포則칙彌미多다。故고土토數수五오也야。此차竝병生생數수。皆개云운據거始시。未미明명成성數수。數수既기未미成성。亦역未미能능爲위用용。穎영容용春춘秋추釋석例례云운。五오行행生생數수。未미能능變변化화。各각成성其기事사。水수凝응而이未미能능流류行행。火화有유形형而이未미生생炎염光광。木목精정破파而이體체剛강。金금強강而이斫작。土토鹵로而이斥척。於어是시天천以이五오臨림民민。君군化화之지。傳전曰왈。配배以이五오成성。所소以이用용五오者자。天천之지中중數수也야。於어是시水수得득於어五오。其기數수六륙。用용能능潤윤下하。火화得득於어五오。其기數수七칠。用용能능炎염上상。木목得득於어五오。其기數수八팔。用용能능曲곡直직。金금得득於어五오。其기數수九구。用용能능從종革혁。土토得득於어五오。其기數수十십。用용能능稼가穡색。鄭정玄현云운。數수若약止지五오。則칙陽양無무匹필偶우。陰음無무配배義의。故고合합之지而이成성數수也야。奇기者자。陽양唱창於어始시。爲위制제爲위度도。偶우者자。陰음之지本본。得득陽양乃내成성。故고天천以이一일始시生생水수於어北북方방。地지以이其기六륙而이成성之지。使사其기流류潤윤也야。地지以이二이生생火화於어南남方방。天천以이七칠而이成성之지。使사其기光광曜요也야。天천以이三삼生생木목於어東동方방。地지以이其기八팔而이成성之지。使사其기舒서長장盛성大대也야。地지以이四사生생金금於어西서方방。天천以이九구而이成성之지。使사其기剛강利리有유文문章장也야。天천以이五오合합氣기於어中중央앙。生생土토。地지以이十십而이成성之지。以이備비天천地지之지間간所소有유之지物물也야。合합之지。則칙地지之지六륙爲위天천一일匹필也야。天천七칠爲위地지二이偶우也야。地지八팔爲위天천三삼匹필也야。天천九구爲위地지四사偶우也야。地지十십爲위天천五오匹필也야。陰음陽양各각有유合합。然연後후氣기性성相상得득。施시化화行행也야。故고四사時시之지運운。成성於어五오行행。土토總총四사行행。居거時시之지季계。以이成성之지也야。五오行행傳전及급白백虎호通통。皆개云운。木목非비土토不불生생。根근核핵茂무榮영。火화非비土토不불榮영。得득木목著저形형。金금非비土토不불成성。入입範범成성名명。水수非비土토不불停정。隄제防방禁금盈영。土토扶부微미助조衰쇠。應응成성其기道도。故고五오行행更경互호須수土토。土토王왕四사季계。而이居거中중央앙。不불以이名명成성時시。故고知지同동時시俱구起기。但단託탁義의相상生생。傳전曰왈。五오行행竝병起기。各각以이名명別별。常상從종數수義의云운。北북方방亥해子자。水수也야。生생數수一일。丑축。土토也야。生생數수五오。一일與여五오相상得득爲위六륙。故고水수成성數수六륙也야。東동方방寅인卯묘。木목也야。生생數수三삼。辰진。土토也야。生생數수五오。三삼與여五오相상得득爲위八팔。故고木목成성數수八팔也야。南남方방巳사午오。火화也야。

그러므로 금의 수는 4이다. 음양의 수가 한 바퀴를 시작한 연후에 양이 가운데에 이르러 네 행을 총괄하니, 감싸면 더욱 많아지므로 토의 수는 5이다. 이것은 모두 생수이니, 모두 시작에 근거하여 말한 것이고 아직 성수를 밝히지 않았다. 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또한 쓰임이 될 수 없다. 영용(穎容)의 『춘추석례(春秋釋例)』에 이르기를 “오행의 생수는 아직 변화하여 각각 그 일을 이룰 수 없다. 수는 엉기어 아직 흘러갈 수 없고, 화는 형체가 있으나 아직 불꽃과 빛을 내지 못하며, 목은 정(精)이 깨졌으나 체가 굳고, 금은 강하나 베어지며, 토는 소금기가 있어 척박하다. 이에 하늘이 5로 백성에 임하니 임금이 이를 교화한다”고 하였다. 전(傳)에 이르기를 “5로 배합하여 이룬다”고 하였다. 5를 쓰는 까닭은 하늘의 가운데 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수는 5를 얻어 그 수가 6이 되니 쓰임이 능히 윤하한다. 화는 5를 얻어 그 수가 7이 되니 쓰임이 능히 염상한다. 목은 5를 얻어 그 수가 8이 되니 쓰임이 능히 곡직한다. 금은 5를 얻어 그 수가 9가 되니 쓰임이 능히 종혁한다. 토는 5를 얻어 그 수가 10이 되니 쓰임이 능히 가색한다. 정현은 이르기를 “수가 만약 5에 그치면 양은 짝이 없고 음은 배합할 뜻이 없으므로, 이를 합하여 성수로 삼는다. 홀수는 양이 처음에 선창하여 제도와 법도가 된다. 짝수는 음의 근본이니 양을 얻어야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하늘은 1로 처음 북방에 수를 낳고 땅은 그 6으로 이를 이루어 흘러 적시게 한다. 땅은 2로 남방에 화를 낳고 하늘은 7로 이를 이루어 빛나게 한다. 하늘은 3으로 동방에 목을 낳고 땅은 그 8로 이를 이루어 펴지고 자라 성대하게 한다. 땅은 4로 서방에 금을 낳고 하늘은 9로 이를 이루어 굳세고 날카로우며 무늬가 있게 한다. 하늘은 5로 중앙에서 기운을 합하여 토를 낳고 땅은 10으로 이를 이루어 천지 사이에 있는 모든 사물을 갖춘다. 이를 합하면 땅의 6은 하늘 1의 짝이 되고, 하늘의 7은 땅 2의 짝이 되며, 땅의 8은 하늘 3의 짝이 되고, 하늘의 9는 땅 4의 짝이 되며, 땅의 10은 하늘 5의 짝이 된다. 음양이 각각 합함이 있은 연후에 기운과 성질이 서로 얻어 베풂과 화함이 행해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사시의 운행은 오행에서 이루어진다. 토는 네 행을 총괄하여 때의 끝에 거하여 이를 이룬다. 「오행전(五行傳)」과 『백호통』에서 모두 이르기를 “목은 토가 아니면 나지 못하니 뿌리와 씨가 무성하고 번영한다. 화는 토가 아니면 번영하지 못하니 목을 얻어 형체를 드러낸다. 금은 토가 아니면 이루어지지 못하니 거푸집에 들어가 이름을 이룬다. 수는 토가 아니면 머물지 못하니 둑으로 막아 넘침을 금한다. 토는 미약한 것을 붙들고 쇠한 것을 도와 그 도를 이루게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오행은 번갈아 토를 필요로 한다. 토는 사계에 왕성하고 중앙에 거하되 이름으로 때를 이루지 않는다. 그러므로 동시에 함께 일어나되 다만 뜻을 의탁하여 상생함을 안다. 전(傳)에 이르기를 “오행은 나란히 일어나되 각각 이름으로 구별한다”고 하였다. 상종(常從)의 수의(數義)에 이르기를 “북방 해(亥)·자(子)는 수이니 생수가 1이다. 축(丑)은 토이니 생수가 5이다. 1과 5가 서로 얻어 6이 되므로 수의 성수는 6이다. 동방 인(寅)·묘(卯)는 목이니 생수가 3이다. 진(辰)은 토이니 생수가 5이다. 3과 5가 서로 얻어 8이 되므로 목의 성수는 8이다. 남방 사(巳)·오(午)는 화이니

生생數수二이。未미。土토也야。生생數수五오。二이與여五오相상得득爲위七칠。故고火화成성數수七칠也야。西서方방申신酉유。金금也야。生생數수四사。戌술。土토也야。生생數수五오。四사與여五오相상得득爲위九구。故고金금成성數수九구也야。中중央앙戊무己기。土토也야。生생數수五오。又우土토之지位위在재中중。其기數수本본五오。兩양五오相상得득爲위十십。故고土토成성數수十십也야。此차陰음陽양兩량氣기各각一일周주也야。共공一일周주。則칙爲위生생數수。各각一일周주。則칙爲위成성數수。陽양以이輕경清청上상爲위天천。陰음以이重중濁탁下하爲위地지。而이陽양至지第제五오而이入입中중者자。其기體체躁조疾질。故고共공一일周주而이入입中중。陰음至지第제十십方방入입中중者자。其기體체遲지殿전。故고各각一일周주而이始시入입耳이。然연五오行행皆개得득中중氣기而이後후成성。土토居거中중而이王왕四사季계。并병須수土토以이成성之지也야。洪홍範범是시上상古고創창制제之지書서。故고言언生생數수。禮예記기月월令령是시時시候후之지書서。所소貴귀成성就취事사業업。故고言언成성數수。唯유土토言언生생數수者자。土토以이能능生생爲위貴귀。且차以이成성四사行행。足족簡간之지矣의。是시其기能능生생能능成성之지義의也야。鄭정玄현曰왈。以이天천地지相상配배。取취陰음陽양之지理리。常상從종以이支지干간數수和화合합。取취日일辰진爲위用용。兩양說설雖수別별。大대意의還환同동。終종會회易역經경天천一일至지地지十십之지義의。孝효經경援원神신契계言언。以이一일立립。以이二이謀모。以이三삼出출。以이四사孳자。以이五오合합。以이六륙嬉희。以이七칠變변。以이八팔舒서。以이九구列렬。以이十십鈞균。五오行행以이一일立립水수。一일爲위生생數수。以이五오配배一일。水수之지成성數수。故고言언一일立립而이六륙嬉희。嬉희是시興흥義의。二이。是시火화之지生생數수。七칠。是시火화之지成성數수。故고言언二이謀모。火화以이變변化화爲위能능。故고曰왈七칠變변。謀모者자。以이其기爲위變변之지始시也야。三삼。木목之지生생數수。八팔。木목之지成성數수。五오行행始시於어東동方방。故고云운。三삼出출。八팔而이成성長장。故고曰왈八팔舒서。四사。金금之지生생數수。九구。金금之지成성數수。西서方방成성就취。故고言언四사滋자。品품類류不불同동。故고稱칭九구列렬。五오是시土토之지生생數수。十십是시土토之지成성數수。以이天천之지五오。合합地지之지十십。數수義의斯사畢필。所소以이五오言언其기合합。十십言언其기均균。均균是시成성備비之지義의。春춘秋추元원命명苞포云운。胎태錯착儛무。連연以이鈞균。一일動동。合합於어二이。故고陰음陽양受수。成성於어三삼。故고日일月월星성序서。張장於어四사。故고時시起기。立입於어五오。故고行행動동。布포於어六륙。故고律률踊용。分분於어七칠。故고宿숙改개。萌맹於어八팔。故고風풍布포。極극於어九구。故고州주吐토。畢필於어十십。故고功공成성數수止지。此차并병經경緯위共공明명。五오行행生생成성之지數수。

생수가 2이다. 미(未)는 토이니 생수가 5이다. 2와 5가 서로 얻어 7이 되므로 화의 성수는 7이다. 서방 신(申)·유(酉)는 금이니 생수가 4이다. 술(戌)은 토이니 생수가 5이다. 4와 5가 서로 얻어 9가 되므로 금의 성수는 9이다. 중앙 무(戊)·기(己)는 토이니 생수가 5이다. 또 토의 자리는 가운데에 있고 그 수는 본래 5이니, 두 5가 서로 얻어 10이 되므로 토의 성수는 10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음양 두 기운이 각각 한 바퀴 도는 것이다. 함께 한 바퀴 돌면 생수가 되고, 각각 한 바퀴 돌면 성수가 된다. 양은 가볍고 맑아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되고, 음은 무겁고 탁하여 아래로 내려가 땅이 된다. 양이 다섯째에 이르러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은 그 체가 조급하고 빠르므로 함께 한 바퀴 돌고 가운데로 들어간다. 음이 열째에 이르러서야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은 그 체가 느리고 뒤처지므로 각각 한 바퀴 돌고 비로소 들어갈 뿐이다. 그러나 오행은 모두 중기(中氣)를 얻은 뒤에 이루어지니, 토가 가운데에 거하여 사계에 왕성하므로 아울러 토를 필요로 하여 이루어진다. 「홍범」은 상고에 처음 지은 글이므로 생수를 말하였다. 『예기』「월령」은 시후(時候)의 글이니 귀히 여기는 바가 사업을 성취하는 데 있으므로 성수를 말하였다. 오직 토만 생수를 말한 것은 토는 능히 낳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또 네 행을 이루니 간략히 하기에 족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 능히 낳고 능히 이루는 뜻이다. 정현은 천지를 서로 배합하여 음양의 이치를 취하였고, 상종은 지간의 수를 화합하여 일진을 취하여 쓰임으로 삼았다. 두 설이 비록 다르나 대의는 도리어 같으니, 끝내 『역경(易經)』의 천일에서 지십까지의 뜻에 모인다. 『효경원신계(孝經援神契)』에 말하기를 “1로 서고, 2로 도모하며, 3으로 나오고, 4로 번식하며, 5로 합하고, 6으로 즐기며, 7로 변하고, 8로 펴지며, 9로 벌여 서고, 10으로 고르게 한다”고 하였다. 오행은 1로 수를 세우니 1은 생수이다. 5를 1에 배합하면 수의 성수이다. 그러므로 1로 서고 6으로 즐긴다고 한다. 희(嬉)는 흥(興)의 뜻이다. 2는 화의 생수이고 7은 화의 성수이다. 그러므로 2로 도모한다고 한다. 화는 변화를 능사로 삼으므로 7로 변한다고 한다. 도모한다는 것은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3은 목의 생수이고 8은 목의 성수이다. 오행은 동방에서 시작하므로 3으로 나온다고 한다. 8에서 이루어져 자라므로 8로 펴진다고 한다. 4는 금의 생수이고 9는 금의 성수이다. 서방은 성취하므로 4로 번식한다고 한다. 품류가 같지 않으므로 9로 벌여 선다고 일컫는다. 5는 토의 생수이고 10은 토의 성수이다. 하늘의 5로 땅의 10에 합하니 수의 뜻이 이에 다한다. 그러므로 5는 그 합함을 말하고 10은 그 고름을 말한다. 균(均)은 이루어 갖춘다는 뜻이다. 『춘추원명포』에 이르기를 “태(胎)가 섞여 춤추고 이어져 고르게 된다. 1이 움직여 2에 합하므로 음양이 받는다. 3에서 이루어지므로 해·달·별이 차례 짓는다. 4에서 펼쳐지므로 때가 일어난다. 5에서 서므로 행(行)이 움직인다. 6에서 펴지므로 율(律)이 솟는다. 7에서 나뉘므로 수(宿)가 바뀐다. 8에서 싹트므로 바람이 펼쳐진다. 9에서 극에 이르므로 주(州)가 토해진다. 10에서 마치므로 공이 이루어져 수가 그친다”고 하였다. 이것은 아울러 경(經)과 위(緯)가 함께 밝힌 것이니, 오행 생성의 수는

不불過과十십也야。

10을 넘지 않는다.

9. 卷一 第三論支干數

支지干간數수者자。凡범有유二이種종。一일通통數수。二이別별數수。今금先선辯변通통數수。後후論론別별數수。通통數수者자。十십干간。十십二이支지也야。干간有유十십者자。應응天천地지之지大대數수也야。易역繫계辭사言언。天천數수五오。地지數수五오。天천地지之지數수。不불過과於어十십。故고以이干간極극於어十십。十십主주日일。十십日일爲위一일旬순也야。支지十십二이者자。禮예稽계命명徵징言언。布포政정十십二이。尊존卑비有유序서。援원神신契계言언。三삼三삼參참行행。四사四사相상扶부。天천有유四사時시之지氣기。以이三삼月월成성一일時시。故고言언三삼三삼參참行행。四사四사相상扶부。天천地지人인謂위之지三삼才재。是시爲위三삼者자。物물生생之지常상數수。因인而이各각生생三삼。本본三삼而이末말九구。所소以이十십二이。元원命명苞포言언。數수成성於어三삼。故고合합於어三삼。三삼月월。陽양極극於어九구。故고一일時시九구十십日일也야。支지象상於어月월。十십二이月월爲위一일歲세也야。此차辨변通통數수。別별數수者자。支지數수。則칙子자數수九구。丑축八팔。寅인七칠。卯묘六륙。辰진五오。巳사四사。午오九구。未미八팔。申신七칠。酉유六륙。戌술五오。亥해四사。太태玄현經경云운。子자午오九구者자。陽양起기於어子자。訖흘於어午오。陰음起기於어午오。訖흘於어子자。故고子자午오對대衝충。而이陰음陽양二이氣기之지所소起기也야。寅인爲위陽양始시。申신爲위陰음始시。從종所소起기而이左좌數수。至지所소始시而이定정數수。故고自자子자數수至지申신。數수九구。自자午오數수至지寅인。亦역九구。所소以이子자午오九구也야。丑축未미爲위對대衝충。自자丑축數수至지申신。數수八팔。自자未미數수至지寅인。亦역八팔。所소以이丑축未미八팔也야。寅인申신爲위對대衝충。自자寅인數수至지申신。數수七칠。自자申신數수至지寅인。亦역七칠。所소以이寅인申신七칠也야。卯묘酉유爲위對대衝충。自자卯묘數수至지申신。數수六륙。自자酉유數수至지寅인。亦역六륙。所소以이卯묘酉유六륙也야。辰진戌술爲위對대衝충。自자辰진數수至지申신。數수五오。自자戌술數수至지寅인。亦역五오。所소以이辰진戌술五오也야。巳사亥해爲위對대衝충。自자巳사數수至지申신。數수四사。自자亥해數수至지寅인。亦역四사。所소以이巳사亥해四사也야。又우云운。陽양數수極극於어九구。子자午오爲위天천地지之지經경。故고取취陽양之지極극數수。自자丑축未미巳사下하。各각減감一일。從종八팔至지四사。理이自자可가知지。干간數수者자。甲갑九구。乙을八팔。丙병七칠。丁정六륙。戊무五오。己기九구。庚경八팔。辛신七칠。壬임六륙。癸계五오。太태玄현經경云운。甲갑己기九구者자。甲갑起기甲갑子자。從종子자故고九구。己기爲위甲갑配배。故고與여甲갑俱구九구。乙을起기乙을丑축。從종丑축故고八팔。乙을配배於어庚경。與여庚경俱구八팔。丙병起기丙병寅인。從종寅인故고七칠。辛신配배於어丙병。與여丙병俱구七칠。丁정起기丁정卯묘。從종卯묘故고六륙。丁정配배於어壬임。

지간의 수는 무릇 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통수(通數)이고 둘째는 별수(別數)이다. 이제 먼저 통수를 분변하고 뒤에 별수를 논한다. 통수라는 것은 10간(干)과 12지(支)이다. 간이 10인 것은 천지의 대수(大數)에 응한 것이다. 『역』「계사(繫辭)」에 말하기를 “천수가 다섯이고 지수가 다섯이다”라고 하였으니, 천지의 수는 10을 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간은 10에서 극에 이른다. 10은 날을 주관하니, 10일이 1순(旬)이 된다. 지가 12인 것은, 『예계명징(禮稽命徵)』에 말하기를 “정사를 펴는 것이 12이니 존비에 차례가 있다”고 하였고, 『원신계』에 말하기를 “3과 3이 참여하여 행하고, 4와 4가 서로 돕는다”고 하였다. 하늘에는 사시의 기운이 있어 석 달로 한 때를 이루므로 3과 3이 참여하여 행한다고 하였고, 4와 4가 서로 돕는다고 하였다. 천·지·인을 삼재(三才)라 하니, 이것이 3이 되는 것은 만물이 나는 떳떳한 수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각각 3을 낳으니 근본은 3이고 끝은 9이므로 12가 된다. 『원명포』에 말하기를 “수는 3에서 이루어지므로 3에 합한다. 석 달이면 양이 9에서 극에 이르므로 한 때가 90일이다”라고 하였다. 지는 달을 본뜨니, 12달이 1세(歲)가 된다. 이것은 통수를 분변한 것이다. 별수라는 것은, 지수(支數)는 곧 자(子)의 수가 9, 축(丑) 8, 인(寅) 7, 묘(卯) 6, 진(辰) 5, 사(巳) 4, 오(午) 9, 미(未) 8, 신(申) 7, 유(酉) 6, 술(戌) 5, 해(亥) 4이다. 『태현경(太玄經)』에 이르기를 “자·오가 9인 것은 양이 자에서 일어나 오에서 그치고, 음이 오에서 일어나 자에서 그친다. 그러므로 자·오는 대충(對衝)이며 음양 두 기운이 일어나는 곳이다. 인은 양의 시작이 되고 신은 음의 시작이 된다. 일어나는 곳에서부터 왼쪽으로 세어 시작하는 곳에 이르러 수를 정한다. 그러므로 자에서 세어 신에 이르면 9이고, 오에서 세어 인에 이르면 역시 9이니, 이 때문에 자·오가 9이다. 축·미는 대충이다. 축에서 세어 신에 이르면 8이고, 미에서 세어 인에 이르면 역시 8이니, 이 때문에 축·미가 8이다. 인·신은 대충이다. 인에서 세어 신에 이르면 7이고, 신에서 세어 인에 이르면 역시 7이니, 이 때문에 인·신이 7이다. 묘·유는 대충이다. 묘에서 세어 신에 이르면 6이고, 유에서 세어 인에 이르면 역시 6이니, 이 때문에 묘·유가 6이다. 진·술은 대충이다. 진에서 세어 신에 이르면 5이고, 술에서 세어 인에 이르면 역시 5이니, 이 때문에 진·술이 5이다. 사·해는 대충이다. 사에서 세어 신에 이르면 4이고, 해에서 세어 인에 이르면 역시 4이니, 이 때문에 사·해가 4이다”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양수는 9에서 극에 이르니, 자·오는 천지의 경(經)이 되므로 양의 극수를 취하였다. 축·미 이하로 각각 1씩 덜어 8에서 4에 이르니, 이치를 스스로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간수(干數)라는 것은 갑(甲) 9, 을(乙) 8, 병(丙) 7, 정(丁) 6, 무(戊) 5, 기(己) 9, 경(庚) 8, 신(辛) 7, 임(壬) 6, 계(癸) 5이다. 『태현경』에 이르기를 “갑·기가 9인 것은 갑이 갑자(甲子)에서 일어나 자를 따르므로 9이고, 기는 갑의 짝이 되므로 갑과 함께 9이다. 을은 을축(乙丑)에서 일어나 축을 따르므로 8이고, 을은 경에 짝하니 경과 함께 8이다. 병은 병인(丙寅)에서 일어나 인을 따르므로 7이고, 신(辛)은 병에 짝하니 병과 함께 7이다. 정은 정묘(丁卯)에서 일어나 묘를 따르므로 6이고, 정은 임에 짝하니

與여壬임俱구六륙。戊무起기戊무辰진。從종辰진故고五오。癸계配배於어戊무。與여戊무俱구五오。支지有유十십二이。以이對대衝충同동數수。故고自자九구至지四사。干간唯유有유十십。以이配배合합同동數수。故고自자九구至지五오。又우云운。支지從종地지。故고數수畢필於어陰음。以이四사偶우也야。干간從종天천。故고數수畢필於어陽양。以이五오奇기也야。五오則칙止지於어五오氣기。四사則칙極극於어四사時시。上상不불過과九구者자。陽양之지極극數수也야。五오行행及급支지干간之지數수。相상則칙倍배之지。王왕則칙十십而이倍배之지。休휴則칙如여本본。因인死사半반之지。以이此차四사而이孳자。數수乃내無무極극。此차竝병從종氣기增증減감。氣기盛성則칙多다。氣기衰쇠則칙少소也야。

임과 함께 6이다. 무는 무진(戊辰)에서 일어나 진을 따르므로 5이고, 계는 무에 짝하니 무와 함께 5이다”라고 하였다. 지는 12가 있어 대충으로 수를 같이하므로 9에서 4까지이다. 간은 오직 10이 있어 배합으로 수를 같이하므로 9에서 5까지이다. 또 이르기를 “지는 땅을 따르므로 수가 음에서 마치니 4라는 짝수로 한다. 간은 하늘을 따르므로 수가 양에서 마치니 5라는 홀수로 한다”고 하였다. 5는 곧 오기(五氣)에서 그치고, 4는 곧 사시에서 다한다. 위로 9를 넘지 않는 것은 양의 극수이기 때문이다. 오행 및 지간의 수는 상(相)이면 곱절로 하고, 왕(王)이면 열 배로 하여 곱절로 하며, 휴(休)면 본래대로 하고, 수(囚)·사(死)면 절반으로 한다. 이 넷으로 불려 나가면 수가 곧 끝이 없다. 이것은 모두 기운을 따라 늘고 주는 것이니, 기운이 성하면 많고 기운이 쇠하면 적다.

10. 卷一 第四論納音數

納납音음數수者자。謂위人인本본命명所소屬속之지音음也야。音음。卽즉宮궁商상角각徴징羽우也야。納납者자。取취此차音음。以이調조姓성所소屬속也야。樂낙緯위云운。孔공子자曰왈。丘구吹취律률定정姓성一일言언得득土토曰왈宮궁。三삼言언得득火화曰왈徵징。五오言언得득水수曰왈羽우。七칠言언得득金금曰왈商상。九구言언得득木목曰왈角각。此차并병是시陽양數수。凡범五오行행有유生생數수。壯장數수。老노數수三삼種종。木목。生생數수三삼。壯장數수八팔。老노數수九구。火화。生생數수二이。壯장數수七칠。老노數수三삼。土토。生생數수五오。壯장數수十십。老노數수一일。金금。生생數수四사。壯장數수九구。老노數수七칠。水수。生생數수一일。壯장數수六륙。老노數수五오。管관輅로云운。土토老로數수一일者자。土토爲위萬만物물之지主주。一일切절歸귀之지。所소以이一일也야。三삼才재交교而이人인理리具구。火화之지爲위德덕。取취三삼才재之지義의。故고老로數수三삼。水수。上상應응五오星성。下하同동五오藏장。故고水수老로數수五오。金금配배七칠曜요。故고金금老로數수七칠。木목。在재天천爲위九구星성。在재地지爲위九구州주。在재人인爲위九구竅규。故고木목老로數수九구。先선生생數수。次차壯장數수。後후老로數수。納납音음論론其기本본命명。故고以이終종數수言언之지。此차釋석猶유爲위未미盡진。夫부萬만物물皆개稟품五오常상之지氣기。化화合합而이生생。物물生생之지後후。必필至지成성壯장。成성壯장之지後후。必필有유衰쇠老로。故고有유三삼種종義의。爲위人인之지道도。自자壯장及급老로。莫막不불本본乎호禮례義의。而이以이立립身신。然연存존禮례義의者자。靡미不불有유初초。鮮선克극有유終종。今금既기論론納납音음人인之지所소屬속。非비人인莫막能능行행其기禮례義의。故고以이終종老로之지數수。禮예義의明명之지。一일言언得득土토者자。土토以이含함弘홍德덕厚후。位위高고爲위君군。君군爲위民민主주。主주則칙無무二이。唱창始시之지言언。故고數수一일也야。三삼言언得득火화者자。火화既기主주禮례。孝효敬경爲위先선。不불敢감弃기所소生생之지德덕。故고其기數수三삼。從종木목數수也야。水수居거陰음位위。人인臣신之지道도。土토能능制제水수。如여君군制제臣신。縱종之지則칙行행。壅옹之지則칙止지。水수不불自자專전。故고從종土토數수五오也야。金금既기主주義의。義의是시夫부妻처之지道도。妻처無무自자專전。有유從종夫부之지義의。火화爲위金금夫부。故고用용火화數수七칠也야。木목主주仁인孝효。金금能능尅극木목。宗종廟묘之지象상。式식經경云운。金금爲위骸해骨골。木목爲위棺관槨곽。此차明명金금木목爲위鬼귀神신之지事사。以이敬경事사。故고木목從종金금數수。故고數수九구也야。一일示시君군德덕。二이順순父부母모。三삼表표臣신節절。四사敬경從종夫부。五오事사鬼귀神신。此차則칙禮례義의備비。而이人인事사畢필矣의。故고納납音음數수用용之지。納납音음者자。子자午오屬속庚경。震진卦괘所소直직日일辰진也야。丑축未미屬속辛신。

납음수(納音數)란 사람의 본명(本命)이 속하는 음(音)을 말한다. 음은 곧 궁(宮)·상(商)·각(角)·치(徵)·우(羽)이다. 납(納)이란 이 음을 취하여 성(姓)이 속하는 바를 조율하는 것이다. 『악위(樂緯)』에서 이르기를, 공자(孔子)께서 "나 구(丘)는 율관을 불어 성을 정하는데, 1언(言)에 토(土)를 얻으면 궁이라 하고, 3언에 화(火)를 얻으면 치라 하며, 5언에 수(水)를 얻으면 우라 하고, 7언에 금(金)을 얻으면 상이라 하며, 9언에 목(木)을 얻으면 각이라 한다"고 하셨다. 이는 모두 양수(陽數)이다. 무릇 오행에는 생수(生數)·장수(壯數)·노수(老數)의 세 가지가 있다. 목은 생수가 3, 장수가 8, 노수가 9이다. 화는 생수가 2, 장수가 7, 노수가 3이다. 토는 생수가 5, 장수가 10, 노수가 1이다. 금은 생수가 4, 장수가 9, 노수가 7이다. 수는 생수가 1, 장수가 6, 노수가 5이다. 관로(管輅)가 이르기를, 토의 노수가 1인 것은 토가 만물의 주인이 되어 일체가 그에게 돌아가므로 1이라는 것이다. 삼재(三才)가 교합하여 사람의 이치가 갖추어지니, 화의 덕은 삼재의 뜻을 취하므로 노수가 3이다. 수는 위로 오성(五星)에 응하고 아래로 오장(五藏)과 같으므로 수의 노수는 5이다. 금은 칠요(七曜)에 짝하므로 금의 노수는 7이다. 목은 하늘에서는 구성(九星)이 되고 땅에서는 구주(九州)가 되며 사람에게서는 구규(九竅)가 되므로 목의 노수는 9이다. 먼저 생수, 다음 장수, 뒤에 노수이다. 납음은 그 본명을 논하므로 끝의 수로 말한다. 이 풀이는 오히려 아직 다하지 못하였다. 무릇 만물은 모두 오상(五常)의 기를 받아 화합하여 생겨난다. 사물이 생겨난 뒤에는 반드시 성장(成壯)에 이르고, 성장한 뒤에는 반드시 쇠로(衰老)가 있다. 그러므로 세 가지 뜻이 있다. 사람의 도리는 장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예의(禮義)에 근본하여 몸을 세우지 않음이 없다. 그러나 예의를 지키는 자는 처음이 있지 않은 이가 없으나 끝을 잘 맺는 이는 드물다. 이제 납음으로 사람이 속하는 바를 논하는데, 사람이 아니면 그 예의를 행할 수 없으므로 끝인 노년의 수로써 예의를 밝힌다. 1언에 토를 얻는 것은, 토는 포용하고 넓으며 덕이 두터워 지위가 높아 임금이 되고, 임금은 백성의 주인이 되며, 주인은 둘이 없고 처음을 부르는 말이므로 수가 1이다. 3언에 화를 얻는 것은, 화는 예(禮)를 주관하여 효경(孝敬)을 우선으로 삼아 자기를 낳아 준 덕을 감히 버리지 못하므로 그 수가 3이니, 목의 수를 따른 것이다. 수는 음의 자리에 있으니 신하의 도리이다. 토가 수를 제어할 수 있음은 임금이 신하를 제어하는 것과 같아, 놓아 주면 가고 막으면 그친다. 수는 스스로 전횡하지 않으므로 토의 수 5를 따른다. 금은 의(義)를 주관하는데, 의는 부부의 도리이다. 아내는 스스로 전횡함이 없고 남편을 따르는 뜻이 있다. 화는 금의 남편이 되므로 화의 수 7을 쓴다. 목은 인효(仁孝)를 주관하는데, 금이 목을 극할 수 있으니 종묘(宗廟)의 상(象)이다. 『식경(式經)』에서 이르기를, 금은 해골이 되고 목은 관곽(棺槨)이 된다고 하였다. 이는 금과 목이 귀신의 일이 됨을 밝힌 것이니, 공경으로 섬기므로 목은 금의 수를 따르고, 그러므로 수가 9이다. 첫째는 임금의 덕을 보이고, 둘째는 부모에게 순종하며, 셋째는 신하의 절개를 드러내고, 넷째는 공경하여 남편을 따르며, 다섯째는 귀신을 섬긴다. 이렇게 하면 예의가 갖추어지고 사람의 일이 끝난다. 그러므로 납음수에 이를 쓴다. 납음이란, 자오(子午)는 경(庚)에 속하니 진괘(震卦)가 맡은 일진(日辰)이다. 축미(丑未)는 신(辛)에 속하니

巽손卦괘所소直직日일辰진也야。寅인申신屬속戊무。坎감卦괘所소直직日일辰진也야。卯묘酉유屬속己기。離이卦괘所소直직日일辰진也야。辰진戌술屬속丙병。艮간卦괘所소直직日일辰진也야。己기亥해屬속丁정。兌태卦괘所소直직日일辰진也야。一일言언得득土토者자。本본命명庚경子자。子자屬속於어庚경。數수之지。一일言언便편以이得득之지是시也야。三삼言언得득火화者자。本본命명丙병寅인。寅인屬속於어戊무。從종丙병數수至지戊무。凡범三삼是시也야。五오言언得득水수者자。本본命명壬임戌술。戌술屬속於어丙병。從종壬임數수至지丙병。凡범五오是시也야。七칠言언得득金금者자。本본命명壬임申신。屬속於어戊무。從종壬임數수至지戊무。凡범七칠是시也야。九구言언得득木목者자。本본命명己기巳사。巳사屬속於어丁정。從종己기數수至지丁정。凡범九구是시也야。六육十십甲갑子자。例예皆개如여是시。支지屬속八팔卦괘爲위納납音음者자。皆개以이次차而이取취對대衝충。如여子자午오屬속庚경。子자午오相상對대衝충也야。餘여例례悉실然연。夫부陽양施시陰음化화。故고受수氣기定정形형。皆개資자於어陰음陽양。以이養양成성之지。是시以이人인之지所소屬속。皆개以이陽양數수言언也야。所소以이子자午오屬속庚경之지例례者자。乾건爲위父부。坤곤爲위母모。共공有유六륙子자。故고曰왈。乾건將장三삼男남震진坎감艮간。坤곤將장三삼女녀巽손離리兌태。陰음陽양相상生생。故고就취乾건索색女녀。就취坤곤索색男남。所소以이乾건一일索색而이得득巽손。曰왈長장女녀。再재索색而이得득離리。曰왈中중女녀。三삼索색而이得득兌태。曰왈少소女녀。坤곤一일索색而이得득離리。曰왈長장男남。再재索색而이得득坎감。曰왈中중男남。三삼索색而이得득艮간。曰왈少소男남。甲갑是시陽양干간之지始시。乾건下하三삼爻효取취之지。壬임是시陽양干간之지末말。乾건上상三삼爻효取취之지。乙을是시陰음干간之지始시。坤곤下하三삼爻효取취之지。癸계是시陰음干간之지末말。坤곤上상三삼爻효取취之지。餘여有유六륙干간。陽양付부其기男남。陰음付부其기女녀。甲갑乙을之지後후。次차於어丙병丁정。故고以이丙병付부少소男남艮간。以이丁정付부少소女녀兌태。丙병丁정之지後후。次차於어戊무己기。故고以이戊무付부中중男남坎감。以이己기付부中중女녀離리。戊무己기之지後후。次차於어庚경辛신。故고以이庚경付부長장男남震진。以이辛신付부長장女녀巽손。所소以이從종少소而이付부老로。自자小소及급大대。從종微미至지著저故고也야。付부干간既기訖흘。次차付부其기支지。震진爲위長장子자。故고其기卦괘。初초九구得득乾건之지子자。九구四사得득乾건之지午오。震진干간庚경。故고子자午오屬속庚경。巽손爲위長장女녀。子자後후次차丑축。故고其기卦괘。初초六륙得득坤곤之지丑축。午오後후次차未미。六육四사得득坤곤之지未미。巽손干간辛신。故고丑축未미屬속辛신。坎감爲위中중男남。丑축後후次차寅인。其기卦괘。初초六륙得득乾건之지寅인。未미後후次차申신。六육四사得득乾건之지申신。坎감干간戊무。故고寅인申신屬속戊무。離이爲위中중女녀。

손괘(巽卦)가 맡은 일진이다. 인신(寅申)은 무(戊)에 속하니 감괘(坎卦)가 맡은 일진이다. 묘유(卯酉)는 기(己)에 속하니 이괘(離卦)가 맡은 일진이다. 진술(辰戌)은 병(丙)에 속하니 간괘(艮卦)가 맡은 일진이다. 사해(巳亥)는 정(丁)에 속하니 태괘(兌卦)가 맡은 일진이다. 1언에 토를 얻는 것은, 본명이 경자(庚子)이면 자는 경에 속하니 세어서 1언에 곧 얻는 것이 이것이다. 3언에 화를 얻는 것은, 본명이 병인(丙寅)이면 인은 무에 속하니 병에서 세어 무에 이르면 모두 셋인 것이 이것이다. 5언에 수를 얻는 것은, 본명이 임술(壬戌)이면 술은 병에 속하니 임에서 세어 병에 이르면 모두 다섯인 것이 이것이다. 7언에 금을 얻는 것은, 본명이 임신(壬申)이면 [신은] 무에 속하니 임에서 세어 무에 이르면 모두 일곱인 것이 이것이다. 9언에 목을 얻는 것은, 본명이 기사(己巳)이면 사는 정에 속하니 기에서 세어 정에 이르면 모두 아홉인 것이 이것이다. 육십갑자의 예가 모두 이와 같다. 지지가 팔괘에 속하여 납음이 되는 것은 모두 차례로 대충(對衝)을 취한다. 예컨대 자오가 경에 속하는 것은 자와 오가 서로 대충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예도 모두 그러하다. 무릇 양은 베풀고 음은 화하므로, 기를 받고 형체를 정하는 것은 모두 음양에 의지하여 길러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사람이 속하는 바는 모두 양수로 말한다. 자오가 경에 속하는 예가 되는 까닭은, 건(乾)은 아버지가 되고 곤(坤)은 어머니가 되어 모두 여섯 자식을 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건은 세 아들 진·감·간을 거느리고 곤은 세 딸 손·이·태를 거느린다고 한다. 음양이 서로 생하므로 건에 나아가 딸을 구하고 곤에 나아가 아들을 구한다. 그러므로 건이 한 번 구하여 손을 얻으니 장녀(長女)라 하고, 두 번 구하여 이를 얻으니 중녀(中女)라 하며, 세 번 구하여 태를 얻으니 소녀(少女)라 한다. 곤이 한 번 구하여 이를 얻으니 장남(長男)이라 하고, 두 번 구하여 감을 얻으니 중남(中男)이라 하며, 세 번 구하여 간을 얻으니 소남(少男)이라 한다. 갑은 양간의 시작이니 건의 아래 세 효가 이를 취한다. 임은 양간의 끝이니 건의 위 세 효가 이를 취한다. 을은 음간의 시작이니 곤의 아래 세 효가 이를 취한다. 계는 음간의 끝이니 곤의 위 세 효가 이를 취한다. 나머지 여섯 천간은 양은 아들에게 주고 음은 딸에게 준다. 갑을 뒤에는 병정이 다음이므로 병을 소남 간에게 주고 정을 소녀 태에게 준다. 병정 뒤에는 무기가 다음이므로 무를 중남 감에게 주고 기를 중녀 이에게 준다. 무기 뒤에는 경신이 다음이므로 경을 장남 진에게 주고 신을 장녀 손에게 준다. 어린 것부터 늙은 것으로 주는 까닭은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미미한 것에서 드러난 것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천간을 주기를 마치면 다음으로 지지를 준다. 진은 장자이므로 그 괘의 초구(初九)는 건의 자를 얻고, 구사(九四)는 건의 오를 얻는다. 진의 천간은 경이므로 자오는 경에 속한다. 손은 장녀이니, 자 뒤에 축이 다음이므로 그 괘의 초육(初六)은 곤의 축을 얻고, 오 뒤에 미가 다음이므로 육사(六四)는 곤의 미를 얻는다. 손의 천간은 신이므로 축미는 신에 속한다. 감은 중남이니, 축 뒤에 인이 다음이므로 그 괘의 초육은 건의 인을 얻고, 미 뒤에 신(申)이 다음이므로 육사는 건의 신을 얻는다. 감의 천간은 무이므로 인신은 무에 속한다. 이는 중녀이니,

寅인後후次차卯묘。故고其기卦괘。初초九구得득坤곤之지卯묘。申신後후次차酉유。九구四사得득坤곤之지酉유。離이干간己기。故고卯묘酉유屬속己기。艮간爲위少소男남。卯묘後후次차辰진。故고其기卦괘。初초六륙得득乾건之지辰진。酉유後후次차戌술。六육四사得득乾건之지戌술。艮간干간丙병。故고辰진戌술屬속丙병。兌태爲위少소女녀。辰진後후次차己기。故고其기卦괘。初초九구得득坤곤之지己기。戌술後후次차亥해。九구四사得득坤곤之지亥해。兌태干간丁정。故고己기亥해屬속丁정。六육子자取취干간。則칙乾건坤곤之지。餘여取취支지。竝병從종乾건坤곤而이得득。陽양取취於어乾건。陰음取취於어坤곤。皆개受수於어父부母모。故고六륙子자併병主주十십二이辰진。人인之지納납音음。皆개所소繼계焉언。甲갑乙을壬임癸계。不불爲위納납音음者자。以이屬속乾건坤곤故고也야。或혹問문曰왈。六육子자用용干간。則칙取취父부母모之지不불用용者자。用용支지。則칙竝병同동於어父부母모者자。何하。答답曰왈。干간。是시陽양也야。陽양體체奇기。故고正정得득一일往왕分분用용。支지。是시陰음也야。陰음體체偶우。故고以이再재往왕用용之지。又우復복龜구則칙用용日일。是시以이正정求구於어干간。故고發발兆조分분爲위十십分분。筮서則칙用용辰진。正정求구於어支지。是시以이飛비伏복六륙爻효。竝병論론十십二이支지。雖수復복體체不불兼겸要요。須수相상配배以이明명義의。干간爲위尊존。故고不불得득不불先선設설。而이後후求구支지。筮서雖수不불正정用용干간。亦역須수干간助조。以이顯현其기趣취。猶유如여龜구判판十십二이支지。兆조體체雖수無무支지象상。必필約약而이論론之지。筮서雖수闕궐三삼甲갑。三삼壬임。三삼乙을。三삼癸계。亦역約약虛허以이求구實실。且차設설干간徃왕。先선從종父부母모而이爲위始시。後후及급六륙子자。以이甲갑付부乾건。以이乙을付부坤곤。以이丙병付부艮간。以이丁정付부兌태。以이戊무付부坎감。以이己기付부離리。以이庚경付부震진。以이辛신付부巽손。歷역八팔卦괘訖흘。壬임還환到도乾건。次차癸계還환到도坤곤。十십干간所소在재六륙爻효。乾건坤곤位위尊존。取취其기始시末말理리。然연體체各각得득二이。干간支지既기當당爻효正정用용。故고卦괘別별皆개備비。陽양卦괘取취其기陽양支지。陰음卦괘取취其기陰음支지。四사卦괘同동陽양。四사卦괘同동陰음。非비正정同동於어父부母모。當당伏복羲희畫화八팔卦괘。爲위三삼爻효。備비天천地지人인。所소以이分분干간卦괘。別별取취三삼。乾건坤곤居거始시。故고取취甲갑乙을。後후神신農농重중之지以이爲위八팔。純순子자有유重중來래之지理리。所소以이卦괘六륙干간竝병同동。父부母모無무二이之지義의。故고後후卦괘取취乎호壬임癸계。其기甲갑乙을壬임癸계各각少소三삼者자。皆개排배在재虛허用용之지中중。不불全전無무者자。陰음有유從종陽양之지義의。

인 뒤에 묘가 다음이므로 그 괘의 초구는 곤의 묘를 얻고, 신 뒤에 유가 다음이므로 구사는 곤의 유를 얻는다. 이의 천간은 기이므로 묘유는 기에 속한다. 간은 소남이니, 묘 뒤에 진이 다음이므로 그 괘의 초육은 건의 진을 얻고, 유 뒤에 술이 다음이므로 육사는 건의 술을 얻는다. 간의 천간은 병이므로 진술은 병에 속한다. 태는 소녀이니, 진 뒤에 사가 다음이므로 그 괘의 초구는 곤의 사를 얻고, 술 뒤에 해가 다음이므로 구사는 곤의 해를 얻는다. 태의 천간은 정이므로 사해는 정에 속한다. 여섯 자식이 천간을 취할 때는 건곤의 나머지를 취하고, 지지를 취할 때는 모두 건곤으로부터 얻는다. 양은 건에서 취하고 음은 곤에서 취하니, 모두 부모에게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섯 자식이 함께 12진(辰)을 주관하고, 사람의 납음은 모두 이를 이어받는다. 갑·을·임·계가 납음이 되지 않는 것은 건곤에 속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가 묻기를, "여섯 자식이 천간을 쓸 때는 부모가 쓰지 않는 것을 취하고, 지지를 쓸 때는 모두 부모와 같은 것은 어째서인가?" 하였다. 답하기를, 천간은 양이다. 양의 체는 홀수이므로 바로 한 번 가서 나누어 쓴다. 지지는 음이다. 음의 체는 짝수이므로 두 번 가서 쓴다. 또 거북점[龜]은 날[日]을 쓰니, 이 때문에 바로 천간에서 구하므로 조짐을 드러냄이 10분으로 나뉜다. 시초점[筮]은 진(辰)을 쓰니 바로 지지에서 구하므로, 이 때문에 비복(飛伏)과 6효가 모두 12지지를 논한다. 비록 체가 겸하여 요약되지는 않으나 반드시 서로 배합하여 뜻을 밝혀야 한다. 천간은 존귀하므로 먼저 설정하지 않을 수 없고, 뒤에 지지를 구한다. 시초점이 비록 천간을 바로 쓰지는 않으나 또한 천간의 도움이 있어야 그 취지를 드러낸다. 마치 거북점이 12지지를 판별할 때 조짐의 체에 비록 지지의 상이 없으나 반드시 요약하여 논하는 것과 같다. 시초점에서 비록 세 갑·세 임·세 을·세 계가 빠지지만 또한 빈 것을 요약하여 실한 것을 구한다. 또 천간이 가는 것을 설정하면 먼저 부모로부터 시작하고 뒤에 여섯 자식에 미친다. 갑을 건에 주고, 을을 곤에 주고, 병을 간에 주고, 정을 태에 주고, 무를 감에 주고, 기를 이에 주고, 경을 진에 주고, 신을 손에 준다. 팔괘를 두루 거치고 나면 임이 다시 건에 이르고, 다음으로 계가 다시 곤에 이른다. 십간이 있는 6효에서 건곤은 지위가 존귀하므로 그 처음과 끝을 취함이 이치상 그러하니, 체가 각각 둘을 얻는다. 간지가 이미 효에 해당하여 바로 쓰이므로 괘마다 모두 갖추어진다. 양괘는 그 양지를 취하고 음괘는 그 음지를 취한다. 네 괘는 양으로 같고 네 괘는 음으로 같으니, 바로 부모와 같은 것은 아니다. 복희(伏羲)가 팔괘를 그릴 때 3효로 하여 천·지·인을 갖추었으므로, 천간을 괘에 나눌 때 따로 셋을 취하였다. 건곤이 처음에 있으므로 갑을을 취하였다. 뒤에 신농(神農)이 이를 겹쳐 여덟으로 삼았다. 순수한 자식[純子]에게는 거듭 오는 이치가 있으므로 괘의 6간이 모두 같다. 부모는 둘이 없다는 뜻이므로 뒤의 괘에서 임계를 취한다. 갑·을·임·계가 각각 셋씩 적은 것은 모두 허용(虛用) 가운데 배치되어 있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 음에는 양을 따르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11. 卷一 第五論九宮數

九구宮궁者자。上상分분於어天천。下하別별於어地지。各각以이九구位위。天천則칙二이十십八팔宿숙。北북斗두九구星성。地지則칙四사方방四사維유。及급中중央앙。分분配배九구有유。謂위之지宮궁者자。皆개神신所소遊유處처。故고以이名명宮궁也야。鄭정司사農농云운。太태一일行행八팔卦괘之지宮궁。每매四사乃내入입中중央앙。中중央앙云운者자。地지神신之지所소居거。故고謂위之지九구宮궁。易역緯위乾건鑿착度도云운。易역一일陰음一일陽양之지謂위道도也야。故고太태一일取취其기數수。以이行행九구宮궁。易역曰왈。天천一일。地지二이。天천三삼。地지四사。天천五오。地지六륙。天천七칠。地지八팔。天천九구。地지十십。天천地지之지數수。合합五오十십有유五오。九구宮궁用용者자。天천除제一일。地지除제二이。人인除제三삼。餘여四사十십九구。以이當당蓍시策책之지數수。又우四사時시除제四사。餘여四사十십五오。五오者자。五오行행。四사十십者자。五오行행之지成성數수。合합之지。則칙一일節절之지數수。分분置치五오方방。方방各각九구者자。一일時시九구十십日일之지數수。四사方방成성四사時시也야。三삼宮궁相상對대。止지十십五오者자。爲위一일氣기之지數수。成성二이十십四사氣기也야。尚상書서洪홍範범云운。初초一일曰왈。五오行행。位위在재北북方방。陽양氣기之지始시。萬만物물將장萌맹。次차二이曰왈。敬경用용五오事사。位위在재西서南남方방。謙겸虛허就취德덕。朝조謁알嘉가慶경。次차三삼曰왈。農농用용八팔政정。位위在재東동方방。耕경種종百백穀곡。麻마枲시蠶잠桑상。次차四사曰왈。協협用용五오紀기。位위在재東동南남方방。日일月월星성辰진。雲운雨우竝병興흥。次차五오曰왈。建건用용皇황極극。位위在재中중宮궁。百백官관立립表표。政정化화公공卿경。次차六륙曰왈。乂예用용三삼德덕。位위在재西서北북。抑억伏복強강暴폭。斷단制제獄옥訟송。次차七칠曰왈。明명用용稽계疑의。位위在재西서方방。決결定정吉길凶흉。分분別별所소疑의。次차八팔曰왈。念염用용庶서徵징。位위在재東동北북。肅숙敬경德덕方방。狂광僭참亂란行행。次차九구曰왈。嚮향用용五오福복。威위用용六륙極극。位위在재南남方방。萬만物물盈영實실。陰음氣기宣선布포。時시成성歲세德덕。陰음陽양和화調조。五오行행不불忒특。故고黃황帝제九구宮궁經경云운。戴대九구。履이一일。左좌三삼。右우七칠。二이四사爲위肩견。六육八팔爲위足족。五오居거中중宮궁。總총御어得득失실。其기數수。則칙坎감一일。坤곤二이。震진三삼。巽손四사。中중宮궁五오。乾건六륙。兌태七칠。艮간八팔。離이九구。太태一일行행九구宮궁。從종一일始시。以이少소之지多다。順순其기數수也야。配배算산曰왈。中중央앙及급四사仲중。各각分분九구算산。命명云운木목落락歸귀本본。分분六륙至지亥해。故고取취震진六륙算산。以이置치於어乾건。水수流류向향末말。分분八팔至지丑축。故고取취坎감八팔算산。以이置치於어艮간。金금義의而이堅견。分분二이還환未미。故고取취兌태二이算산。

구궁(九宮)이란 위로는 하늘에서 나뉘고 아래로는 땅에서 구별되어 각각 아홉 자리로 된 것이다. 하늘은 28수(宿)와 북두구성(北斗九星)이고, 땅은 사방(四方)·사유(四維)와 중앙이니, 나누어 구유(九有)에 배당한다. 이를 궁(宮)이라 이르는 것은 모두 신이 노니는 곳이기 때문에 궁이라 이름한 것이다. 정사농(鄭司農)이 이르기를, 태일(太一)이 팔괘의 궁을 운행하는데 넷을 돌 때마다 중앙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중앙이라 하는 것은 지신(地神)이 거처하는 곳이므로 이를 구궁이라 이른다. 『역위 건착도(易緯乾鑿度)』에서 이르기를, 역(易)에서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함을 도(道)라 한다고 하였으므로 태일이 그 수를 취하여 구궁을 운행한다. 『역(易)』에서 이르기를, 천1, 지2, 천3, 지4, 천5, 지6, 천7, 지8, 천9, 지10이니 천지의 수가 합하여 55라고 하였다. 구궁에서 쓰는 것은 하늘에서 1을 덜고, 땅에서 2를 덜고, 사람에서 3을 덜어 나머지 49이니 시초[蓍策]의 수에 해당한다. 또 사시(四時)에서 4를 덜어 나머지 45이다. 5는 오행이고, 40은 오행의 성수(成數)이니, 이를 합하면 한 절(節)의 수이다. 오방(五方)에 나누어 두어 방마다 각각 9인 것은 한 계절 90일의 수이니, 사방이 사시를 이룬다. 세 궁이 서로 마주하여 15에 그치는 것은 한 기(氣)의 수가 되어 24기를 이룬다. 『상서(尚書)』「홍범(洪範)」에서 이르기를, 처음 첫째는 오행이라 하니, 자리는 북방에 있으며 양기의 시작으로 만물이 장차 싹트려 한다. 다음 둘째는 오사(五事)를 공경하여 씀이라 하니, 자리는 서남방에 있으며 겸허하게 덕에 나아가고 조알(朝謁)하며 경사를 기린다. 다음 셋째는 팔정(八政)을 힘써 씀이라 하니, 자리는 동방에 있으며 백곡을 경작하고 삼·모시·누에·뽕을 기른다. 다음 넷째는 오기(五紀)를 맞추어 씀이라 하니, 자리는 동남방에 있으며 해·달·별·별자리와 구름·비가 함께 일어난다. 다음 다섯째는 황극(皇極)을 세워 씀이라 하니, 자리는 중궁(中宮)에 있으며 백관이 표준을 세우고 공경(公卿)이 정사와 교화를 편다. 다음 여섯째는 삼덕(三德)으로 다스림이라 하니, 자리는 서북에 있으며 강포함을 억눌러 굴복시키고 옥송(獄訟)을 판결한다. 다음 일곱째는 계의(稽疑)를 밝혀 씀이라 하니, 자리는 서방에 있으며 길흉을 결정하고 의심스러운 것을 분별한다. 다음 여덟째는 서징(庶徵)을 생각하여 씀이라 하니, 자리는 동북에 있으며 [덕 있는 자는] 엄숙하고 공경하며 [무도한 자는] 미쳐 참람하고 행실을 어지럽힌다. 다음 아홉째는 오복(五福)으로 권하여 쓰고 육극(六極)으로 두렵게 하여 씀이라 하니, 자리는 남방에 있으며 만물이 가득 차고 음기가 퍼진다. 때에 맞게 한 해의 덕이 이루어지고 음양이 조화되며 오행이 어긋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황제구궁경(黃帝九宮經)』에서 이르기를, 9를 머리에 이고 1을 밟으며, 왼쪽은 3, 오른쪽은 7, 2와 4는 어깨가 되고 6과 8은 발이 되며, 5는 중궁에 있어 득실을 총괄하여 다스린다고 하였다. 그 수는 감(坎)1, 곤(坤)2, 진(震)3, 손(巽)4, 중궁5, 건(乾)6, 태(兌)7, 간(艮)8, 이(離)9이다. 태일이 구궁을 운행함은 1에서 시작하여 적은 데서 많은 데로 나아가니 그 수를 따르는 것이다. 『배산(配算)』에서 이르기를, 중앙과 사중(四仲)에 각각 9산(算)씩 나눈다. 명(命)하여 이르기를, 나무는 잎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니 6을 나누어 해(亥)에 이르므로 진의 6산을 취하여 건에 둔다. 물은 흘러 끝으로 향하니 8을 나누어 축(丑)에 이르므로 감의 8산을 취하여 간에 둔다. 금은 의로워 굳으니 2를 나누어 미(未)로 돌아가므로 태의 2산을 취하여

以이置치於어坤곤。火화本본炎염盛성。自자處처其기鄕향。故고離리算산不불動동。土토王왕四사季계。本본生생於어巳사。故고分분中중宫궁四사算산。以이置치於어巽손。故고成성戴대九구履리一일之지位위也야。又우。初초成성八팔卦괘之지法법。命명方방之지算산。先선取취北북方방九구算산。命명曰왈水수生생木목。縱종一일算산置치寅인上상。一일算산置치卯묘上상。一일算산置치辰진上상。又우橫횡一일算산置치甲갑上상。一일算산置치乙을上상。次차取취東동方방九구算산。命명曰왈木목生생火화。於어南남方방布포五오位위。又우取취南남方방之지算산。命명曰왈火화生생土토。於어中중央앙一일算산。於어西서北북爲위戊무。一일算산於어西서南남爲위巳사。又우取취中중央앙之지算산。命명曰왈土토生생金금。於어西서方방布포五오位위。又우取취西서方방之지算산。命명曰왈金금生생水수。於어北북方방布포五오位위。五오方방布포十십干간十십二이支지位위訖흘。然연後후加가陰음干간各각一일。命명曰왈陰음數수偶우也야。次차加가陽양支지各각一일。命명曰왈支지體체本본。加가其기始시餘여算산。十십二이月월之지數수也야。一일算산置치西서北북。命명曰왈。乾건之지始시也야。二이算산置치西서南남。命명曰왈。坤곤之지始시也야。又우餘여算산九구。置치于우中중央앙。爲위易역象상也야。命명曰왈。乾건主주甲갑壬임。卽즉取취甲갑壬임上상算산。以이成성乾건卦괘。又우命명曰왈坤곤主주乙을癸계。次차取취乙을癸계上상算산。以이成성坤곤卦괘。父부母모之지卦괘。爻효象상既기定정。次차及급六륙子자。先선起기長장男남。命명曰왈。震진主주庚경子자午오。卽즉取취庚경及급子자午오上상算산。以이成성震진卦괘。又우次차長장女녀。命명曰왈。巽손主주辛신丑축未미。次차取취辛신及급丑축未미上상算산。以이成성巽손卦괘。又우次차中중男남。命명曰왈。坎감主주戊무寅인申신。次차取취戊무及급寅인申신上상算산。以이成성坎감卦괘。又우次차中중女녀。命명曰왈。離이主주己기卯묘酉유。次차取취己기及급卯묘酉유上상算산。以이成성離리卦괘。又우次차少소男남。命명曰왈。艮간主주丙병辰진戌술。次차取취丙병及급辰진戌술上상算산。以이成성艮간卦괘。又우次차少소女녀。命명曰왈。兌태主주丁정巳사亥해。次차取취丁정及급巳사亥해上상算산。以이成성兌태卦괘。八팔卦괘既기成성。問문曰왈。八팔卦괘從종何하而이始시。曰왈。因인五오行행生생。又우問문。五오行행因인何하生생。曰왈。因인天천地지生생。天천地지因인何하生생。曰왈。因인太태一일生생。太태一일因인何하生생。曰왈。因인易역生생。故고云운。易역有유太태極극。是시生생兩량儀의。故고變변易역字자爲위太태一일。變변太태一일字자爲위天천。天천一일生생。地지二이生생也야。變변天천字자爲위水수。天천生생水수也야。變변水수字자爲위木목。水수生생木목也야。變변木목字자成성火화。木목生생火화也야。變변火화字자成성土토。火화生생土토也야。變변土토字자成성金금。土토生생金금也야。變변金금字자成성八팔卦괘字자。八팔卦괘因인五오行행生생也야。

곤에 둔다. 불은 본래 타오름이 성하여 스스로 그 고장에 머무르므로 이의 산은 움직이지 않는다. 토는 사계(四季)에 왕성하나 본래 사(巳)에서 생하므로 중궁의 4산을 나누어 손에 둔다. 그러므로 9를 이고 1을 밟는 자리를 이룬다. 또 처음 팔괘를 이루는 법에서 방위를 명하는 산가지는, 먼저 북방의 9산을 취하여 명하기를 수생목(水生木)이라 하고, 세로로 1산을 인(寅) 위에 두고, 1산을 묘(卯) 위에 두고, 1산을 진(辰) 위에 두며, 또 가로로 1산을 갑(甲) 위에 두고, 1산을 을(乙) 위에 둔다. 다음으로 동방의 9산을 취하여 명하기를 목생화(木生火)라 하고, 남방에 다섯 자리를 벌여 둔다. 또 남방의 산을 취하여 명하기를 화생토(火生土)라 하고, 중앙에 1산을 두되 서북에 두어 무(戊)로 삼고, 1산을 서남에 두어 기(己)로 삼는다. 또 중앙의 산을 취하여 명하기를 토생금(土生金)이라 하고, 서방에 다섯 자리를 벌여 둔다. 또 서방의 산을 취하여 명하기를 금생수(金生水)라 하고, 북방에 다섯 자리를 벌여 둔다. 오방에 십간·십이지의 자리를 벌여 두기를 마친 뒤에 음간에 각각 1을 더하고 명하기를 음수는 짝수라 한다. 다음으로 양지에 각각 1을 더하고 명하기를 지지의 체의 근본이라 한다. 그 처음의 나머지 산을 더하니 12개월의 수이다. 1산을 서북에 두고 명하기를 건의 시작이라 한다. 2산을 서남에 두고 명하기를 곤의 시작이라 한다. 또 나머지 산 9를 중앙에 두니 역상(易象)이 된다. 명하기를 건은 갑·임을 주관한다 하고, 곧 갑·임 위의 산을 취하여 건괘를 이룬다. 또 명하기를 곤은 을·계를 주관한다 하고, 다음으로 을·계 위의 산을 취하여 곤괘를 이룬다. 부모의 괘의 효상(爻象)이 정해지면 다음으로 여섯 자식에 미친다. 먼저 장남을 일으켜 명하기를 진은 경·자·오를 주관한다 하고, 곧 경 및 자·오 위의 산을 취하여 진괘를 이룬다. 또 다음은 장녀이니, 명하기를 손은 신·축·미를 주관한다 하고, 다음으로 신 및 축·미 위의 산을 취하여 손괘를 이룬다. 또 다음은 중남이니, 명하기를 감은 무·인·신을 주관한다 하고, 다음으로 무 및 인·신 위의 산을 취하여 감괘를 이룬다. 또 다음은 중녀이니, 명하기를 이는 기·묘·유를 주관한다 하고, 다음으로 기 및 묘·유 위의 산을 취하여 이괘를 이룬다. 또 다음은 소남이니, 명하기를 간은 병·진·술을 주관한다 하고, 다음으로 병 및 진·술 위의 산을 취하여 간괘를 이룬다. 또 다음은 소녀이니, 명하기를 태는 정·사·해를 주관한다 하고, 다음으로 정 및 사·해 위의 산을 취하여 태괘를 이룬다. 팔괘가 이루어지고 나서 묻기를, 팔괘는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가 하니, 답하기를 오행으로 인하여 생겼다고 한다. 또 묻기를 오행은 무엇으로 인하여 생겼는가 하니, 답하기를 천지로 인하여 생겼다고 한다. 천지는 무엇으로 인하여 생겼는가 하니, 답하기를 태일로 인하여 생겼다고 한다. 태일은 무엇으로 인하여 생겼는가 하니, 답하기를 역(易)으로 인하여 생겼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역에 태극(太極)이 있으니 이것이 양의(兩儀)를 낳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역(易) 자를 바꾸어 태일이 되고, 태일 자를 바꾸어 천(天)이 되니, 천1이 생하고 지2가 생하는 것이다. 천 자를 바꾸어 수(水)가 되니 하늘이 물을 생하는 것이다. 수 자를 바꾸어 목(木)이 되니 수생목이다. 목 자를 바꾸어 화(火)를 이루니 목생화이다. 화 자를 바꾸어 토(土)를 이루니 화생토이다. 토 자를 바꾸어 금(金)을 이루니 토생금이다. 금 자를 바꾸어 팔괘 자를 이루니 팔괘는 오행으로 인하여 생긴다.

變변八팔卦괘字자爲위十십二이月월字자。八팔卦괘所소主주。月월也야。變변十십二이月월字자。成성地지出출萬만物물。以이終종歸귀乎호地지也야。此차九구宮궁八팔卦괘創창制제之지法법。備비矣의。九구宮궁數수一일起기。自자北북方방始시者자。坎감一일正정北북。應응天천之지始시。始시無무二이。故고一일。北북方방五오行행之지始시。所소以이五오行행在재北북方방。故고云운。陽양氣기之지始시。萬만物물將장萌맹。五오事사數수二이在재西서南남者자。五오事사。貌모言언視시聽청思사也야。別별在재後후篇편解해。因인五오行행而이有유五오事사次차之지。故고二이。又우云운。坤곤二이在재西서南남。應응地지之지數수。西서南남。林임鐘종之지管관。氣기之지次차。二이也야。五오事사。人인事사之지先선也야。故고曰왈。謙겸虛허就취德덕。朝조謁알嘉가慶경。竝병五오事사所소主주也야。八팔政정之지數수三삼在재東동方방者자。八팔政정。食식。貨화。祀사。司사空공。司사徒도。司사寇구。賓빈。師사也야。既기有유五오事사。次차脩수八팔政정。故고三삼。又우云운。震진三삼正정東동。應응人인之지數수。三삼才재義의畢필東동方방。春춘。農농之지始시也야。食식者자。耕경種종炊취烹팽也야。貨화者자。畜축積적儲저博박。錢전布포金금兵병也야。祀사者자。祭제祀사供공神신也야。司사空공者자。土토地지畝무也야。司사徒도者자。民민戶호口구大대小소數수也야。司사寇구者자。禁금備비盜도賊적。糾규察찰非비常상也야。賓빈者자。注주籍적往왕來래。受수容용嘉가慶경也야。師사者자。教교訓훈農농夫부。耒뇌耜사設설法법也야。故고云운。耕경種종百백穀곡。麻마枲시蠶잠桑상也야。五오紀기數수四사在재東동南남者자。五오紀기。歲세。日일月월。奉봉化화。日일辰진。厤역數수也야。八팔政정既기脩수。非비歲세時시日일月월。無무以이敷부播파植식。次차之지故고四사。又우云운。巽손四사。東동南남。風풍行행四사時시。以이應응四사時시之지數수。東동南남巳사。純순乾건用용事사。乾건主주天천。巽손主주號호令령。故고居거東동南남。歲세者자。以이四사時시有유序서。盛성衰쇠始시終종也야。日일月월者자。照조明명萬만物물。氣기候후遠원近근也야。奉봉化화者자。卽즉仰앙王왕化화。須수建건功공貢공寶보也야。日일辰진者자。次차序서陰음陽양。斷단制제產산物물也야。厤역數수者자。記기綴철度도數수。農농夫부候후望망。賦부斂렴隨수時시也야。故고曰왈。王왕者자惟유歲세。稅세數수握악成성。以이化화下하也야。卿경士사惟유月월。奉봉化화行행道도。立입寶보。師사允윤惟유日일。陳진列렬衆중職직。制제作작於어萬만品품。歲세月월日일時시。無무易역脩수務무。敬경時시以이順순紀기也야。故고云운。日일月월星성辰진。雲운雨우竝병興흥也야。皇황極극數수五오。在재中중央앙者자。皇황王왕建건萬만國국。處처中중。分분別별四사方방。百백官관以이治치。萬만事사畢필理리。歲세時시成성就취。職직貢공均균等등。租조稅세五오穀곡。以이供공王왕事사。故고在재其기中중央앙。

팔괘 자를 바꾸어 12개월 자가 되니, 팔괘가 주관하는 것은 달이다. 12개월 자를 바꾸어 땅이 만물을 내는 것을 이루니, 마침내 땅으로 돌아가 끝나는 것이다. 이것으로 구궁과 팔괘를 창제한 법이 갖추어졌다. 구궁의 수 1이 북방에서 시작하는 것은, 감1이 정북으로 하늘의 시작에 응하고, 시작에는 둘이 없으므로 1이다. 북방은 오행의 시작이니, 그러므로 오행이 북방에 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양기의 시작으로 만물이 장차 싹트려 한다고 하였다. 오사의 수 2가 서남에 있는 것은, 오사는 모습[貌]·말[言]·봄[視]·들음[聽]·생각[思]이니 따로 뒤편에서 풀이한다. 오행으로 인하여 오사가 있으니 그 다음이므로 2이다. 또 이르기를, 곤2는 서남에 있어 땅의 수에 응한다. 서남은 임종(林鐘)의 율관이니 기의 차례로 2이다. 오사는 사람 일의 우선이다. 그러므로 겸허하게 덕에 나아가고 조알하며 경사를 기린다고 하였으니, 모두 오사가 주관하는 것이다. 팔정의 수 3이 동방에 있는 것은, 팔정은 식(食)·화(貨)·사(祀)·사공(司空)·사도(司徒)·사구(司寇)·빈(賓)·사(師)이다. 오사가 있고 나서 다음으로 팔정을 닦으므로 3이다. 또 이르기를, 진3은 정동으로 사람의 수에 응하니, 삼재의 뜻이 동방에서 끝난다. 봄은 농사의 시작이다. 식이란 경작하고 밥을 짓는 것이다. 화란 쌓아 저축하고 널리 하는 것이니 돈·베·금·병기이다. 사란 제사하여 신에게 바치는 것이다. 사공이란 토지의 이랑이다. 사도란 백성 호구의 크고 작은 수이다. 사구란 도적을 막아 대비하고 비상한 일을 규찰하는 것이다. 빈이란 오가는 이를 장부에 적고 경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란 농부를 가르치고 쟁기와 보습의 법을 세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백곡을 경작하고 삼·모시·누에·뽕을 기른다고 하였다. 오기의 수 4가 동남에 있는 것은, 오기는 세(歲)·일월(日月)·봉화(奉化)·일진(日辰)·역수(厤數)이다. 팔정이 닦이고 나면 해와 때와 해·달이 아니면 파종할 수 없으므로 그 다음이라 4이다. 또 이르기를, 손4는 동남이니 바람이 사시에 행하여 사시의 수에 응한다. 동남은 사(巳)이니 순건(純乾)이 용사(用事)한다. 건은 하늘을 주관하고 손은 호령을 주관하므로 동남에 있다. 세란 사시에 차례가 있어 성쇠와 시종이 있는 것이다. 일월이란 만물을 비추어 밝히고 기후의 멀고 가까움을 [정하는] 것이다. 봉화란 곧 왕의 교화를 우러러 공을 세우고 보물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 일진이란 음양을 차례 짓고 산물을 판단하여 제어하는 것이다. 역수란 도수(度數)를 기록하고 엮어 농부가 절기를 살피고 부세를 때에 따라 거두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왕은 해[歲]를 [살피니] 세수(稅數)를 쥐고 이루어 아래를 교화하는 것이다. 경사(卿士)는 달[月]을 [살피니] 교화를 받들어 도를 행하고 보배를 세운다. 사윤(師允)은 날[日]을 [살피니] 여러 직분을 벌여 만품(萬品)을 제작한다. 해·달·날·때에 바꿈이 없이 힘써 닦으니, 때를 공경하여 기(紀)를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해·달·별·별자리와 구름·비가 함께 일어난다고 하였다. 황극의 수 5가 중앙에 있는 것은, 황왕(皇王)이 만국을 세워 가운데에 처하여 사방을 분별하니, 백관이 이로써 다스리고 만사가 모두 다스려지며 세시(歲時)가 성취되고 직공(職貢)이 고르며 조세와 오곡으로 왕의 일에 이바지하므로 그 중앙에 있다.

中중央앙之지數수本본五오也야。又우云운。土토居거中중央앙。應응五오行행之지數수。若약王왕者자動동不불得득中중。則칙不불能능建건萬만事사。故고曰왈。皇황之지不불極극。是시謂위不불建건也야。故고曰왈。百백官관立립表표。政정化화公공卿경也야。三삼德덕數수六륙在재西서北북者자。三삼德덕。正정直직。剛강克극。柔유克극。乾건爲위天천位위。人인君군之지象상。過과五오故고數수六륙。又우云운。乾건在재西서北북。陰음陽양氣기分분於어西서北북。故고應응六륙律률之지數수也야。西서北북。乾건之지所소處처。故고人인君군居거之지。正정直직者자。人인德덕也야。君군子자方방正정以이義의。無무所소曲곡私사。故고云운。平평康강正정直직。不불疑의其기德덕。剛강克극者자。天천德덕也야。法법度도不불失실。輕경重중罪죄服복。故고曰왈。沈침潛잠剛강克극。柔유克극者자。地지德덕也야。有유德덕秩질祿록。安안定정衆중職직。賞상賜사萬만國국。故고曰왈。高고明명柔유克극。故고云운。抑억服복強강暴폭。斷단制제獄옥訟송也야。稽계疑의數수七칠在재西서方방者자。稽계疑의者자。建건立립卜복筮서。問문疑의擇택善선。占점天천地지之지象상。以이定정吉길凶흉。蓍시圓원卦괘方방。龜구筮서共공知지可가否부。三삼人인占점。從종二이人인之지言언。昔석者자聖성人인慎신謀모重중始시。動동事사作작業업。樹수本본開개基기。決결嫌혐定정疑의。必필謀모以이賢현知지。咨자以이耆기艾애。參참以이蓍시龜구。故고舉거無무過과事사。慮여無무失실計계。蠻만夷이雖수無무君군臣신之지序서。亦역有유決결疑의之지卜복。或혹以이金금石석。或혹以이木목草초。故고知지稽계疑의之지事사。聖성人인所소尚상。以이其기次차乾건之지後후。故고數수七칠也야。又우云운。兌태正정西서。卯묘酉유爲위天천地지之지門문。卯묘主주始시。酉유主주終종。故고斗두指지卯묘。則칙萬만物물皆개出출。指지酉유。則칙萬만物물皆개入입。兌태應응七칠星성之지數수。兌태爲위金금。主주悅열言언。故고在재西서方방。故고云운。決결定정吉길凶흉。分분別별所소疑의也야。庶서徵징數수八팔在재東동北북者자。庶서徵징者자。衆중徵징也야。王왕者자以이及급衆중庶서。莫막不불內내省성咎구過과。外외察찰徵징祥상。順순徵징知지機기。則칙無무禍화患환。不불審심其기過과。不불念념庶서徵징。則칙禍화至지不불悟오。敗패亡망無무日일矣의。有유機기徵징見견者자。必필恭공事사上상帝제。用용不불爲위過과。則칙降강以이福복應응。詩시云운。昭소事사上상帝제。聿율懷회多다福복。如여不불共공御어善선。不불畏외上상帝제。群군神신乃내怒로。必필有유譴견罰벌。數수八팔者자。次차七칠後후也야。又우云운。艮간八팔在재東동北북。艮간是시止지義의。艮간爲위徑경路로。萬만物물大대出출於어震진。小소出출於어艮간。震진爲위衆중男남之지長장。艮간爲위衆중男남之지少소。故고應응八팔卦괘之지數수。艮간既기爲위止지。令영止지惡악就취善선也야。故고在재東동北북。故고云운。肅숙敬경德덕方방。狂광僭참亂란行행。五오福복六륙極극。

중앙의 수는 본래 5이다. 또 이르기를, 토는 중앙에 있어 오행의 수에 응한다. 만약 왕이 움직임에 중(中)을 얻지 못하면 만사를 세울 수 없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황(皇)이 극(極)을 세우지 못함을 세우지 못함이라 이른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백관이 표준을 세우고 공경이 정사와 교화를 편다고 하였다. 삼덕의 수 6이 서북에 있는 것은, 삼덕은 정직(正直)·강극(剛克)·유극(柔克)이다. 건은 하늘의 자리이니 임금의 상이며, 5를 넘으므로 수가 6이다. 또 이르기를, 건은 서북에 있고 음양의 기가 서북에서 나뉘므로 육률(六律)의 수에 응한다. 서북은 건이 처하는 곳이므로 임금이 거처한다. 정직이란 사람의 덕이다. 군자는 의(義)로써 방정하여 굽히거나 사사로움이 없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평강(平康)하면 정직하게 하니 그 덕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강극이란 하늘의 덕이다. 법도를 잃지 않고 죄에 따라 형벌을 가볍게도 무겁게도 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침잠(沈潛)한 자는 강으로 다스린다고 하였다. 유극이란 땅의 덕이다. 덕이 있으면 녹봉을 차례로 주고 여러 직분을 안정시키며 만국에 상을 내린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고명(高明)한 자는 유로 다스린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강포함을 억눌러 굴복시키고 옥송을 판결한다고 하였다. 계의의 수 7이 서방에 있는 것은, 계의란 복서(卜筮)를 세워 의심을 묻고 선을 택하며 천지의 상을 점쳐 길흉을 정하는 것이다. 시초는 둥글고 괘는 모나며, 거북과 시초가 함께 가부를 안다. 세 사람이 점치면 두 사람의 말을 따른다. 옛날 성인은 계획을 신중히 하고 시작을 중히 여겨, 일을 일으키고 업을 지으며 근본을 세우고 기틀을 열 때 혐의를 결단하고 의심을 정하되, 반드시 어질고 지혜로운 이와 꾀하고 노인에게 자문하며 시초와 거북으로 참고하였다. 그러므로 거사에 잘못된 일이 없고 생각에 잃은 계책이 없었다. 오랑캐는 비록 군신의 질서는 없으나 또한 의심을 결단하는 점이 있으니, 혹은 금석으로 하고 혹은 나무와 풀로 한다. 그러므로 계의의 일은 성인이 숭상하는 바임을 알 수 있다. 건의 다음에 오므로 수가 7이다. 또 이르기를, 태는 정서이다. 묘유는 천지의 문이니, 묘는 시작을 주관하고 유는 끝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북두가 묘를 가리키면 만물이 모두 나오고, 유를 가리키면 만물이 모두 들어간다. 태는 칠성(七星)의 수에 응한다. 태는 금이 되고 기쁨과 말을 주관하므로 서방에 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길흉을 결정하고 의심스러운 것을 분별한다고 하였다. 서징의 수 8이 동북에 있는 것은, 서징이란 여러 징조이다. 왕으로부터 뭇 백성에 이르기까지 안으로 허물을 살피고 밖으로 징조와 상서를 살피지 않음이 없어야 한다. 징조를 따르고 기미를 알면 화환이 없다. 그 허물을 살피지 않고 여러 징조를 생각하지 않으면 화가 이르러도 깨닫지 못하여 패망이 머지않다. 기미와 징조가 나타나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공손히 상제를 섬겨 허물을 짓지 않으면 복으로 응함을 내린다. 『시(詩)』에서 이르기를, 밝게 상제를 섬겨 많은 복을 품는다고 하였다. 만약 선을 함께 받들지 않고 상제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뭇 신이 노하여 반드시 견책과 벌이 있다. 수가 8인 것은 7의 다음이기 때문이다. 또 이르기를, 간8은 동북에 있다. 간은 그친다는 뜻이다. 간은 지름길이 된다. 만물은 크게는 진에서 나오고 작게는 간에서 나온다. 진은 뭇 아들 가운데 맏이이고 간은 뭇 아들 가운데 막내이므로 팔괘의 수에 응한다. 간이 이미 그침이 되니, 악을 그치고 선에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북에 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덕 있는 자는] 엄숙하고 공경하며 [무도한 자는] 미쳐 참람하고 행실을 어지럽힌다고 하였다. 오복·육극의

數수九구在재南남方방。五오福복。壽수。富부。康강寧령。攸유好호德덕。考고終종命명。壽수者자。孝효悌제道도德덕備비。然연後후脩수神신丹단。延연壽수命명。富부者자。德덕化화所소及급。豐풍穰양無무闕궐。康강寜녕者자。國국化화安안寜녕。長장樂락無무事사。攸유好호德덕者자。論논理리比비類류。進진善선抑억惡악。考고終종命명者자。順순時시成성務무。可가以이壽수命명。統통著저善선德덕。六육極극者자。凶흉短단折절。疾질。憂우。惡악。貧빈。弱약。凶흉短단折절者자。斬참梟효誅주裂렬。大대罪죄也야。疾질者자。榜방笞태毆구擊격。疾질臥와養양視시也야。憂우。論논作작望망。兢긍朝조日일也야。惡악。髡곤赭자剝박。戮육辱욕錮고棄기也야。貧빈。償상贓장賦부。沒몰財재產산也야。弱약。離이邑읍里리。徙사邊변地지。以이戒계後후也야。此차罪죄罰벌之지理리居거後후故고數수九구。又우云운。離이既기在재午오。以이爲위子자衝충。極극則칙還환反반。故고離리最최其기末말。以이爲위九구宮궁之지數수。離이爲위明명。人인君군南남面면以이聽청政정。象상離리之지明명。刑형罰벌須수明명。故고在재南남方방。故고云운。萬만物물率솔盈영實실也야。宮궁唯유有유九구。不불十십者자。八팔方방與여中중央앙。數수終종於어九구。上상配배九구天천。九구星성。二이十십八팔宿숙。下하配배五오岳악。四사瀆독。九구州주也야。九구宮궁。經경言언。一일主주恒항山산。二이主주三삼江강。三삼主주太태山산。四사主주淮회。五오主주嵩숭高고。六육主주河하。七칠主주華화山산。八팔主주濟제。九구主주霍곽山산。又우。一일爲위冀기州주。二이爲위荆형州주。三삼爲위青청州주。四사爲위徐서州주。五오爲위豫예州주。六육爲위雍옹州주。七칠爲위梁량州주。八팔爲위兗연州주。九구爲위揚양州주。九구州주之지名명。互호有유改개變변。禹우貢공九구州주。卽즉此차配배。唐당時시名명同동者자。以이堯요命명禹우治치洪홍水수。分분九구州주。因인而이不불易역。故고周주虞우有유十십二이州주。加가幽유并병營영。舜순以이青청州주越월海해。分분齊제爲위營영州주。冀기州주南남北북太태遠원。分분衛위爲위并병州주。燕연以이北북分분置치幽유州주。殷은時시九구州주。有유幽유營영。無무青청梁량。周주官관九구州주。有유幽유并병。無무徐서梁량。漢한立립十십二이州주。增증交교益익焉언。冀기州주者자。釋석名명云운。冀기州주取취地지爲위名명。有유險험易역。帝제王왕所소都도。太태康강地지記기曰왈。冀기。近근。其기氣기相상近근也야。其기地지自자太태行행東동至지碣갈石석。王왕屋옥。底저柱주。禹우貢공云운。冀기州주既기載재。呂여氏씨春춘秋추云운。兩양河하之지間간爲위冀기州주。正정北북方방。荆형州주者자。釋석名명云운。荆형。警경也야。南남蠻만數수爲위寇구逆역。州주道도先선強강。當당警경備비之지也야。其기地지北북據거荆형山산。南남及급衡형山산之지陽양。禹우貢공云운。荆형及급衡형陽양惟유荆형州주。爾이雅아云운。漢한南남曰왈荆형州주。呂여氏씨曰왈。

수 9가 남방에 있다. 오복은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이다. 수란 효제(孝悌)와 도덕이 갖추어진 뒤에 신단(神丹)을 닦아 수명을 늘리는 것이다. 부란 덕화가 미치는 바에 풍년이 들어 모자람이 없는 것이다. 강녕이란 나라의 교화가 안녕하여 오래 즐겁고 일이 없는 것이다. 유호덕이란 이치를 논하고 부류를 견주어 선을 나아가게 하고 악을 억누르는 것이다. 고종명이란 때를 따라 일을 이루어 수명을 다할 수 있고 선한 덕을 모아 드러내는 것이다. 육극은 흉단절(凶短折)·질(疾)·우(憂)·악(惡)·빈(貧)·약(弱)이다. 흉단절이란 참수·효수·주살·거열이니 큰 죄이다. 질이란 매질하고 구타하여 앓아누워 요양하며 돌보는 것이다. 우는 [일설에] 망(望)으로 되어 있으니, 조정에서 날마다 두려워하는 것이다. 악은 머리를 깎고 붉은 옷을 입히며 [살갗을] 벗기고, 욕보이며 가두고 버리는 것이다. 빈은 장물을 배상하고 부세를 물며 재산을 몰수당하는 것이다. 약은 고을과 마을을 떠나 변방으로 옮겨져 뒷사람을 경계하는 것이다. 이는 죄벌의 이치로 뒤에 있으므로 수가 9이다. 또 이르기를, 이는 이미 오(午)에 있어 자(子)와 충이 되니, 극에 이르면 도리어 돌아오므로 이가 가장 끝이 되어 구궁의 수가 된다. 이는 밝음이 되니, 임금이 남면하여 정사를 듣는 것은 이의 밝음을 본뜬 것이다. 형벌은 반드시 밝아야 하므로 남방에 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만물이 모두 가득 찬다고 하였다. 궁이 오직 아홉만 있고 열이 아닌 것은 팔방과 중앙으로 수가 9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위로는 구천(九天)·구성·28수에 짝하고, 아래로는 오악(五岳)·사독(四瀆)·구주에 짝한다. 『구궁경(九宮經)』에서 말하기를, 1은 항산(恒山)을 주관하고, 2는 삼강(三江)을 주관하고, 3은 태산(太山)을 주관하고, 4는 회수(淮水)를 주관하고, 5는 숭고산(嵩高山)을 주관하고, 6은 황하(黃河)를 주관하고, 7은 화산(華山)을 주관하고, 8은 제수(濟水)를 주관하고, 9는 곽산(霍山)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또 1은 기주(冀州), 2는 형주(荆州), 3은 청주(青州), 4는 서주(徐州), 5는 예주(豫州), 6은 옹주(雍州), 7은 양주(梁州), 8은 연주(兗州), 9는 양주(揚州)이다. 구주의 이름은 서로 바뀐 적이 있다. 「우공(禹貢)」의 구주가 곧 이 배당이다. 당(唐)나라 때 이름이 같은 것은 요(堯)가 우(禹)에게 명하여 홍수를 다스리게 하고 구주로 나누었는데 그대로 따라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周)·우(虞)에 12주가 있었으니, 유주·병주·영주를 더한 것이다. 순(舜)은 청주가 바다를 건너 있으므로 제(齊)를 나누어 영주(營州)로 삼았고, 기주는 남북이 너무 멀므로 위(衛)를 나누어 병주(并州)로 삼았으며, 연(燕) 이북을 나누어 유주(幽州)를 두었다. 은(殷)나라 때의 구주에는 유주·영주가 있고 청주·양주(梁州)가 없었다. 『주관(周官)』의 구주에는 유주·병주가 있고 서주·양주(梁州)가 없었다. 한(漢)나라는 12주를 세워 교주(交州)·익주(益州)를 더하였다. 기주는, 『석명(釋名)』에서 이르기를, 기주는 땅에서 이름을 취하였으니 험하고 평탄함이 있으며 제왕이 도읍한 곳이라 하였다. 『태강지기(太康地記)』에서 이르기를, 기(冀)는 가깝다[近]는 뜻이니 그 기운이 서로 가깝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 땅은 태항산(太行山)에서 동쪽으로 갈석(碣石)·왕옥(王屋)·저주(底柱)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기주는 이미 [일을]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 이르기를, 두 강 사이가 기주이니 정북방이라 하였다. 형주는, 『석명』에서 이르기를, 형(荆)은 경계한다[警]는 뜻이니 남만이 자주 침입하고 거역하므로 주의 방도가 먼저 강해야 하니 마땅히 경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 땅은 북으로 형산(荆山)에 의거하고 남으로 형산(衡山)의 남쪽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형산(荆山)에서 형산(衡山) 남쪽까지가 형주라 하였다. 『이아(爾雅)』에서 이르기를, 한수 남쪽을 형주라 한다고 하였다. 『여씨』에서 이르기를,

荆형。楚초也야。青청州주者자。釋석名명云운。青청。在재東동生생也야。太태康강地지記기曰왈。少소陽양色색青청。歲세始시事사首수。卽즉以이爲위名명。其기地지東동北북據거海해。西서距거岱대。禹우貢공云운。海해岱대惟유青청州주。呂여氏씨云운。東동方방海해隅우青청州주。齊제也야。徐서州주者자。釋석名명曰왈。徐서。舒서也야。土토氣기舒서緩완也야。其기地지東동至지海해。北북至지岱대。南남及급淮회。禹우貢공云운。海해岱대及급淮회惟유徐서州주。呂여氏씨云운。泗사上상爲위徐서州주。魯노也야。爾이雅아云운。濟제東동曰왈徐서州주。豫예州주者자。釋석名명曰왈。豫예。在재九구州주之지中중安안豫예也야。太태康강地지記기云운。稟품中중和화之지氣기。性성理리安안舒서。其기地지南남據거荆형。北북距거河하。禹우貢공云운。荆형河하惟유豫예州주。呂여氏씨云운。河하漢한之지間간爲위豫예州주。爾이雅아云운。河하南남曰왈豫예州주。雍옹州주者자。太태康강地지記기云운。雍옹居거西서北북之지位위。陽양所소不불至지。陰음氣기壅옹閼알。取취以이爲위名명。其기地지西서據거黑흑水수。東동距거西서河하。禹우貢공云운。黑흑水수西서河하惟유雍옹州주。呂여氏씨云운。雍옹州주。秦진也야。爾이雅아云운。河하西서曰왈雍옹州주。梁양州주者자。太태康강地지記기云운。梁양者자。剛강也야。取취西서方방金금剛강之지氣기。剛강強강以이爲위名명也야。其기地지東동據거華화山산。西서距거黑흑水수。禹우貢공曰왈。華화陽양黑흑水수惟유梁량州주。兗연州주者자。釋석名명云운。取취兗연水수爲위名명。太태康강地지記기曰왈。辨변其기履리信신稟품貞정正정之지意의也야。其기地지東동南남據거濟제。西서北북距거河하。禹우貢공曰왈。濟제河하惟유兗연州주。揚양州주者자。釋석名명云운。揚양州주多다水수。水수波파揚양也야。其기地지北북據거淮회。東동距거海해。禹우貢공云운。淮회海해惟유揚양州주。呂여氏씨曰왈。揚양州주。越월也야。爾이雅아曰왈。江강南남曰왈揚양州주。今금依의九구宮궁之지位위。冀기州주正정北북。在재坎감宮궁。荆형州주西서南남。在재坤곤宮궁。青청州주正정東동。在재震진宮궁。徐서州주東동南남。在재巽손宮궁。豫예州주中중央앙。在재中중宮궁。雍옹州주西서北북。在재乾건宮궁。梁양州주正정西서。在재兌태宮궁。兗연州주東동北북。在재艮간宮궁。揚양州주正정南남。在재離리宮궁。其기位위與여此차解해相상似사。太태一일以이兗연州주在재正정北북。坎감位위。青청州주在재東동北북。艮간位위。徐서州주在재正정東동。震진位위。揚양州주在재東동南남。巽손位위。荆형州주在재正정南남。離이位위。梁양州주在재西서南남。坤곤位위。雍옹州주在재正정西서。兌태位위。冀기州주在재西서北북。乾건位위。此차竝병從종五오行행本본始시之지氣기。西서北북亥해地지。故고坎감水수居거之지。東동北북寅인地지。故고震진木목居거之지。西서南남巳사地지。故고離리火화居거之지。西서南남申신地지。故고兌태金금居거之지。乾건爲위金금。故고從종本본金금位위。

형주는 초(楚)라 하였다. 청주는, 『석명』에서 이르기를, 청(青)은 동쪽에 있어 생한다는 뜻이라 하였다. 『태강지기』에서 이르기를, 소양(少陽)의 색은 푸르고 한 해의 시작이며 일의 머리이므로 곧 이로써 이름을 삼았다고 하였다. 그 땅은 동북으로 바다에 의거하고 서로 대산(岱山)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바다와 대산 사이가 청주라 하였다. 『여씨』에서 이르기를, 동방 바다 모퉁이가 청주이니 제(齊)라 하였다. 서주는, 『석명』에서 이르기를, 서(徐)는 펴진다[舒]는 뜻이니 땅의 기운이 느긋하게 펴지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 땅은 동으로 바다에 이르고 북으로 대산에 이르며 남으로 회수에 미친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바다·대산 및 회수 사이가 서주라 하였다. 『여씨』에서 이르기를, 사수(泗水) 가가 서주이니 노(魯)라 하였다. 『이아』에서 이르기를, 제수 동쪽을 서주라 한다고 하였다. 예주는, 『석명』에서 이르기를, 예(豫)는 구주의 가운데에 있어 편안하고 즐겁다[安豫]는 뜻이라 하였다. 『태강지기』에서 이르기를, 중화(中和)의 기를 받아 성품과 이치가 편안하고 느긋하다고 하였다. 그 땅은 남으로 형산에 의거하고 북으로 황하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형산과 황하 사이가 예주라 하였다. 『여씨』에서 이르기를, 황하와 한수 사이가 예주라 하였다. 『이아』에서 이르기를, 황하 남쪽을 예주라 한다고 하였다. 옹주는, 『태강지기』에서 이르기를, 옹(雍)은 서북의 자리에 있어 양이 이르지 않고 음기가 막혀 있으므로[壅閼] 이를 취하여 이름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그 땅은 서로 흑수(黑水)에 의거하고 동으로 서하(西河)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흑수와 서하 사이가 옹주라 하였다. 『여씨』에서 이르기를, 옹주는 진(秦)이라 하였다. 『이아』에서 이르기를, 황하 서쪽을 옹주라 한다고 하였다. 양주(梁州)는, 『태강지기』에서 이르기를, 양(梁)은 굳셈[剛]이니 서방 금의 굳센 기운을 취하여 강강(剛強)함으로 이름을 삼았다고 하였다. 그 땅은 동으로 화산에 의거하고 서로 흑수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화산 남쪽과 흑수 사이가 양주라 하였다. 연주는, 『석명』에서 이르기를, 연수(兗水)를 취하여 이름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태강지기』에서 이르기를, 그 신의를 실천하고 곧고 바름을 받은 뜻을 분별한 것이라 하였다. 그 땅은 동남으로 제수에 의거하고 서북으로 황하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제수와 황하 사이가 연주라 하였다. 양주(揚州)는, 『석명』에서 이르기를, 양주는 물이 많아 물결이 일어나기[揚] 때문이라 하였다. 그 땅은 북으로 회수에 의거하고 동으로 바다에 이른다. 「우공」에서 이르기를, 회수와 바다 사이가 양주라 하였다. 『여씨』에서 이르기를, 양주는 월(越)이라 하였다. 『이아』에서 이르기를, 장강 남쪽을 양주라 한다고 하였다. 이제 구궁의 자리에 따르면, 기주는 정북으로 감궁(坎宮)에 있고, 형주는 서남으로 곤궁(坤宮)에 있으며, 청주는 정동으로 진궁(震宮)에 있고, 서주는 동남으로 손궁(巽宮)에 있으며, 예주는 중앙으로 중궁에 있고, 옹주는 서북으로 건궁(乾宮)에 있으며, 양주(梁州)는 정서로 태궁(兌宮)에 있고, 연주는 동북으로 간궁(艮宮)에 있으며, 양주(揚州)는 정남으로 이궁(離宮)에 있다. 그 자리는 이 풀이와 비슷하다. 태일[의 배치]은 연주를 정북 감의 자리에, 청주를 동북 간의 자리에, 서주를 정동 진의 자리에, 양주(揚州)를 동남 손의 자리에, 형주를 정남 이의 자리에, 양주(梁州)를 서남 곤의 자리에, 옹주를 정서 태의 자리에, 기주를 서북 건의 자리에 둔다. 이는 모두 오행의 본래 시작의 기를 따른 것이다. 서북은 해(亥)의 땅이므로 감수가 거처한다. 동북은 인(寅)의 땅이므로 진목이 거처한다. 서남은 사(巳)의 땅이므로 이화가 거처한다. 서남은 신(申)의 땅이므로 태금이 거처한다. 건은 금이 되므로 본래의 금 자리를 따른다.

巽손爲위木목。故고從종本본木목位위。坤곤艮간俱구土토。故고取취地지之지經경。居거正정南남正정北북。此차竝병依의周주禮례職직方방之지始시位위。雖수宮궁位위微미移이。五오行행氣기一일。此차九구州주上상對대九구天천分분。二이十십八팔宿숙屬속焉언。淮회南남子자云운。中중央앙鈞균天천。數수五오。其기星성角각亢항氐저。韓한鄭정分분。鈞균。極극也야。布포極극四사方방。亦역曰왈極극天천。爲위四사行행主주。對대中중宮궁豫예州주。東동方방蒼창天천。數수三삼。其기星성房방心심尾미。房방心심。宋송分분。尾미。燕연分분。東동方방色색青청也야。對대震진宮궁青청州주。東동北북變변天천。數수八팔。其기星성箕기斗두牛우。箕기。燕연分분。斗두。吳오分분。牛우。岱대分분。水수之지季계。陰음氣기盡진。陽양始시作작。萬만物물將장變변。對대艮간宮궁兗연州주。北북方방玄현天천。數수一일。其기星성女녀虛허危위室실。女여。越월分분。虛허危위。齊제分분。室실。衛위分분。水수色색黑흑。故고云운玄현天천。對대坎감宮궁冀기州주。西서北북幽유天천。數수六륙。其기星성壁벽奎규婁루。壁벽。衛위分분。奎규婁루。魯노分분。金금之지季계。卽즉太태陰음幽유闇암也야。對대乾건宮궁雍옹州주。西서方방昊호天천。數수七칠。其기星성胃위昴묘畢필。胃위。魯노分분。畢필昴묘。趙조分분。金금色색白백。故고曰왈昊호天천。對대兌태宮궁梁량州주。西서南남朱주天천。數수二이。其기星성觜자參참井정。觜자參참。晉진分분。井정。秦진分분。居거火화之지季계。陽양色색朱주也야。對대坤곤宮궁荆형州주。南남方방炎염天천。數수九구。其기星성鬼귀柳류星성。鬼귀。秦진分분也야。柳유星성。周주分분也야。火화性성炎염上상。故고曰왈炎염天천也야。對대離리宮궁揚양州주。東동南남陽양天천。數수四사。其기星성張장翼익軫진。張장。周주分분。翼익軫진。楚초分분。木목之지季계。將장卽즉太태陽양。故고曰왈陽양天천也야。對대巽손宮궁徐서州주。此차九구天천。亦역屬속北북斗두九구星성之지數수。故고下하對대九구州주。炎염天천數수九구。屬속斗두第제一일樞추星성。應응離리宮궁。對대揚양州주。變변天천數수八팔。屬속斗두第제二이璇선星성。應응艮간宮궁。對대兗연州주。昊호天천數수七칠。屬속斗두第제三삼璣기星성。應응兌태宮궁。對대梁량州주。幽유天천數수六륙。屬속斗두第제四사權권星성。應응乾건宮궁。對대雍옹州주。鈞균天천數수五오。屬속斗두第제五오衡형星성。應응中중宮궁。對대豫예州주。陽양天천數수四사。屬속斗두第제六륙開개陽양星성。應응巽손宮궁。對대徐서州주。蒼창天천數수三삼。屬속斗두第제七칠瑤요光광星성。應응震진宮궁。對대青청州주。朱주天천數수二이。屬속斗두第제八팔星성。應응坤곤宮궁。對대荆형州주。玄현天천數수一일。屬속斗두第제九구星성。應응坎감宮궁。對대冀기州주。屬속斗두第제八팔第제九구二이星성。陰음而이不불見견以이其기對대陰음宮궁也야。又우郭곽璞박易역占점云운。乾건一일。坤곤二이。震진三삼。巽손四사。

손은 목이 되므로 본래의 목 자리를 따른다. 곤과 간은 모두 토이므로 땅의 경선(經線)을 취하여 정남·정북에 거처한다. 이는 모두 『주례(周禮)』「직방(職方)」의 처음 자리에 의거한 것이다. 비록 궁의 자리가 조금 옮겨졌으나 오행의 기는 하나이다. 이 구주는 위로 구천의 분야에 대응하고 28수가 이에 속한다. 『회남자(淮南子)』에서 이르기를, 중앙은 균천(鈞天)이니 수는 5이고, 그 별은 각(角)·항(亢)·저(氐)로 한(韓)·정(鄭)의 분야이다. 균(鈞)은 극(極)이니 사방에 극을 펴므로 또한 극천(極天)이라 하며, 네 행(行)의 주인이 된다. 중궁 예주에 대응한다. 동방은 창천(蒼天)이니 수는 3이고, 그 별은 방(房)·심(心)·미(尾)이다. 방·심은 송(宋)의 분야이고, 미는 연(燕)의 분야이다. 동방은 색이 푸르다. 진궁 청주에 대응한다. 동북은 변천(變天)이니 수는 8이고, 그 별은 기(箕)·두(斗)·우(牛)이다. 기는 연의 분야이고, 두는 오(吳)의 분야이며, 우는 대(岱)의 분야이다. 수의 끝으로 음기가 다하고 양이 처음 일어나 만물이 장차 변하려 한다. 간궁 연주에 대응한다. 북방은 현천(玄天)이니 수는 1이고, 그 별은 여(女)·허(虛)·위(危)·실(室)이다. 여는 월(越)의 분야이고, 허·위는 제의 분야이며, 실은 위(衛)의 분야이다. 수는 색이 검으므로 현천이라 한다. 감궁 기주에 대응한다. 서북은 유천(幽天)이니 수는 6이고, 그 별은 벽(壁)·규(奎)·루(婁)이다. 벽은 위(衛)의 분야이고, 규·루는 노(魯)의 분야이다. 금의 끝이니 곧 태음(太陰)으로 그윽하고 어둡다. 건궁 옹주에 대응한다. 서방은 호천(昊天)이니 수는 7이고, 그 별은 위(胃)·묘(昴)·필(畢)이다. 위는 노의 분야이고, 필·묘는 조(趙)의 분야이다. 금은 색이 희므로 호천이라 한다. 태궁 양주(梁州)에 대응한다. 서남은 주천(朱天)이니 수는 2이고, 그 별은 자(觜)·삼(參)·정(井)이다. 자·삼은 진(晉)의 분야이고, 정은 진(秦)의 분야이다. 화의 끝에 있어 양의 색이 붉다. 곤궁 형주에 대응한다. 남방은 염천(炎天)이니 수는 9이고, 그 별은 귀(鬼)·류(柳)·성(星)이다. 귀는 진(秦)의 분야이고, 류·성은 주(周)의 분야이다. 화의 성질은 타올라 위로 오르므로 염천이라 한다. 이궁 양주(揚州)에 대응한다. 동남은 양천(陽天)이니 수는 4이고, 그 별은 장(張)·익(翼)·진(軫)이다. 장은 주의 분야이고, 익·진은 초의 분야이다. 목의 끝으로 장차 태양에 나아가므로 양천이라 한다. 손궁 서주에 대응한다. 이 구천은 또한 북두구성의 수에 속하므로 아래로 구주에 대응한다. 염천은 수 9로 북두 제1 추성(樞星)에 속하며 이궁에 응하고 양주(揚州)에 대응한다. 변천은 수 8로 북두 제2 선성(璇星)에 속하며 간궁에 응하고 연주에 대응한다. 호천은 수 7로 북두 제3 기성(璣星)에 속하며 태궁에 응하고 양주(梁州)에 대응한다. 유천은 수 6으로 북두 제4 권성(權星)에 속하며 건궁에 응하고 옹주에 대응한다. 균천은 수 5로 북두 제5 형성(衡星)에 속하며 중궁에 응하고 예주에 대응한다. 양천은 수 4로 북두 제6 개양성(開陽星)에 속하며 손궁에 응하고 서주에 대응한다. 창천은 수 3으로 북두 제7 요광성(瑤光星)에 속하며 진궁에 응하고 청주에 대응한다. 주천은 수 2로 북두 제8성에 속하며 곤궁에 응하고 형주에 대응한다. 현천은 수 1로 북두 제9성에 속하며 감궁에 응하고 기주에 대응한다. 북두 제8·제9 두 별에 속하는 것은 음이어서 보이지 않으니, 음궁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또 곽박(郭璞)의 『역점(易占)』에서 이르기를, 건1, 곤2, 진3, 손4,

坎감五오。離이六륙。艮간七칠。兌태八팔。占점人인及급物물數수皆개準준此차。蓋개以이父부母모男남女녀爲위次차也야。此차九구宮궁八팔卦괘之지數수。故고以이備비釋석。

감5, 이6, 간7, 태8이라 하였다. 사람과 사물을 점치는 수는 모두 이에 준한다. 대개 부모·아들·딸로 차례를 삼은 것이다. 이는 구궁·팔괘의 수이므로 갖추어 풀이하였다.

12. 卷二 第四論相生

第제四사論론相상生생就취此차分분爲위三삼段단:一일者자論론相상生생、二이者자論론生생死사所소、三삼者자論론四사時시休휴王왕。

제4 「논상생(論相生)」은 여기서 세 단락으로 나눈다. 첫째는 상생을 논하고, 둘째는 생사의 자리를 논하며, 셋째는 사시의 휴왕(休王)을 논한다.

13. 卷二 一者論相生

經경云운。天천生생一일。始시於어北북方방水수。地지生생二이。始시於어南남方방火화。人인生생三삼。始시於어東동方방木목。時시生생四사。始시於어西서方방金금。五오行행生생五오。始시於어中중央앙土토。又우曰왈。天천始시生생一일者자。因인一일而이生생天천。非비天천生생一일也야。故고云운。一일生생二이。二이生생三삼。三삼生생萬만物물。地지生생二이者자。亦역因인二이而이生생地지。因인三삼生생人인。因인四사生생時시。五오行행皆개由유一일而이生생。數수至지於어五오。土토最최在재後후。得득五오而이生생五오行행也야。五오行행同동出출而이異이時시者자。出출離리其기親친。有유所소配배偶우。譬비如여人인生생。亦역同동元원氣기而이生생。各각出출一일家가。配배爲위夫부妻처。化화生생子자息식。故고五오行행皆개相상須수而이成성也야。五오行행同동胎태而이異이居거。有유先선後후耳이。夫부五오行행皆개資자陰음陽양氣기而이生생。故고云운。濡유氣기生생水수。溫온氣기生생火화。強강氣기生생木목。剛강氣기生생金금。和화氣기生생土토。故고知지五오行행同동時시而이起기。託탁義의相상生생。傳전曰왈。五오行행竝병起기。各각以이名명別별。然연五오行행既기以이名명別별。而이更경互호用용事사。輪윤轉전休휴王왕。故고相상生생也야。穎영容용云운。凡범五오行행相상生생。謂위異이類류相상化화。如여男남女녀異이姓성。能능至지繁번殖식。若약以이水수濟제水수。不불生생嘉가味미。河하閒한獻헌王왕問문溫온城성董동君군曰왈。孝효者자。天천之지經경。地지之지義의也야。何하謂위也야。對대曰왈。天천有유五오行행。木목火화土토金금水수是시也야。木목生생火화。火화生생土토。土토生생金금。金금生생水수。水수生생木목。木목爲위春춘。春춘主주生생。夏하主주長장養양。秋추主주收수。冬동主주藏장。藏장者자。冬동之지所소成성也야。是시故고父부之지所소生생。其기子자長장之지。父부之지所소長장。其기子자養양之지。父부之지所소養양。其기子자成성之지。不불敢감不불致치如여父부之지意의。盡진爲위人인之지道도也야。故고五오行행者자。五오常상也야。白백虎호通통云운。木목生생火화者자。木목性성溫온暖난。火화伏복其기中중。鑽찬灼작而이出출。故고木목生생火화。火화生생土토者자。火화熱열。故고能능焚분木목。木목焚분而이成성灰회。灰회卽즉土토也야。故고火화生생土토。土토生생金금者자。金금居거石석。依의山산津진潤윤而이生생。聚취土토成성山산。山산必필生생石석。故고土토生생金금。金금生생水수者자。少소陰음之지氣기潤윤澤택。流유津진銷소金금。亦역爲위水수。所소以이山산雲운而이從종潤윤。故고金금生생水수。水수生생木목者자。因인水수潤윤而이能능生생。故고水수生생木목也야。元원命명苞포云운。陽양吐토陰음化화。故고水수生생木목也야。春춘秋추繁번露로云운。東동方방木목。木목。農농之지本본。司사農농尚상仁인。五오穀곡畜축積적。司사馬마食식之지。故고木목生생火화。火화。本본朝조司사馬마。尚상知지。天천時시形형兆조未미萌맹。

경(經)에서 이르기를, 하늘이 1을 생하니 북방의 수에서 시작하고, 땅이 2를 생하니 남방의 화에서 시작하며, 사람이 3을 생하니 동방의 목에서 시작하고, 때가 4를 생하니 서방의 금에서 시작하며, 오행이 5를 생하니 중앙의 토에서 시작한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하늘이 처음 1을 생한다는 것은 1로 인하여 하늘이 생긴 것이지 하늘이 1을 생한 것이 아니라 하였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1이 2를 낳고, 2가 3을 낳고, 3이 만물을 낳는다고 하였다. 땅이 2를 생한다는 것도 2로 인하여 땅이 생긴 것이고, 3으로 인하여 사람이 생기고, 4로 인하여 때가 생긴다. 오행은 모두 1로 말미암아 생겨 수가 5에 이르니, 토가 가장 뒤에 있어 5를 얻어 오행을 생한다. 오행이 함께 나오되 때를 달리하는 것은, 그 부모를 떠나 나와 짝할 바가 있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사람이 태어남도 같은 원기(元氣)로 생겨 각각 한 집안에서 나와 짝지어 부부가 되고 화생하여 자식을 두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오행은 모두 서로 의지하여 이루어진다. 오행은 태(胎)를 같이하되 거처를 달리하니, 선후가 있을 뿐이다. 무릇 오행은 모두 음양의 기에 의지하여 생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젖은 기[濡氣]는 수를 생하고, 따뜻한 기는 화를 생하며, 강한 기는 목을 생하고, 굳센 기는 금을 생하며, 온화한 기는 토를 생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오행이 동시에 일어나되 뜻에 의탁하여 상생함을 알 수 있다. 전(傳)에서 이르기를, 오행이 함께 일어나 각각 이름으로 구별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행이 이미 이름으로 구별되고 번갈아 용사하여 휴왕(休王)을 돌아가며 하므로 상생한다. 영용(穎容)이 이르기를, 무릇 오행의 상생은 다른 부류가 서로 화함을 이르니, 남녀가 성이 달라야 번식에 이를 수 있는 것과 같고, 만약 물로 물을 구제하면 좋은 맛을 내지 못한다고 하였다. 하간헌왕(河閒獻王)이 온성(溫城)의 동군(董君)에게 묻기를, "효는 하늘의 경(經)이요 땅의 의(義)라 하니 무엇을 이르는 것인가?" 하였다. 대답하기를, "하늘에는 오행이 있으니 목·화·토·금·수가 이것입니다. 목은 화를 생하고, 화는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생하고, 금은 수를 생하고, 수는 목을 생합니다. 목은 봄이 되니 봄은 생을 주관하고, 여름은 장양(長養)을 주관하며, 가을은 수렴을 주관하고, 겨울은 저장을 주관합니다. 저장이란 겨울이 이루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낳은 것을 그 아들이 자라게 하고, 아버지가 자라게 한 것을 그 아들이 기르며, 아버지가 기른 것을 그 아들이 이룹니다. 감히 아버지의 뜻처럼 다하지 않을 수 없으니,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행이란 오상(五常)입니다" 하였다. 『백호통(白虎通)』에서 이르기를, 목이 화를 생한다는 것은 목의 성질이 따뜻하여 불이 그 속에 숨어 있다가 비비고 태우면 나오므로 목이 화를 생한다. 화가 토를 생한다는 것은 화는 뜨거우므로 나무를 태울 수 있고, 나무가 타면 재가 되며 재는 곧 흙이므로 화가 토를 생한다. 토가 금을 생한다는 것은 금은 돌에 있어 산에 의지하여 진액으로 적셔져 생기며, 흙이 모여 산을 이루고 산은 반드시 돌을 낳으므로 토가 금을 생한다. 금이 수를 생한다는 것은 소음(少陰)의 기가 윤택하여 진액이 흘러 금을 녹이면 또한 물이 되니, 그러므로 산의 구름이 윤택함을 따르므로 금이 수를 생한다. 수가 목을 생한다는 것은 물의 윤택함으로 인하여 생할 수 있으므로 수가 목을 생한다고 하였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양이 토하고 음이 화하므로 수가 목을 생한다고 하였다. 『춘추번로(春秋繁露)』에서 이르기를, 동방은 목이다. 목은 농사의 근본이다. 사농(司農)은 인(仁)을 숭상하여 오곡을 쌓아 두니 사마(司馬)가 이를 먹는다. 그러므로 목이 화를 생한다. 화는 본조(本朝)의 사마이니 지(知)를 숭상하여, 천시의 형상과 조짐이 아직 싹트지 않았을 때

昭소然연獨독見견。天천下하既기寧령。以이安안君군臣신。故고火화生생土토也야。土토。君군。尚상信신。因인時시之지威위武무強강御어。以이成성大대理리司사徒도。故고土토生생金금。金금。大대理리司사徒도。尚상義의。邊변境경安안寧령。寇구賊적不불發발。邑읍無무獄옥訟송。則칙安안執집法법司사寇구。故고金금生생水수。水수。執집法법司사寇구。尚상禮례。君군臣신有유位위。長장幼유有유序서。百백工공維유時시。以이成성歲세用용。器기械계既기成성。以이給급司사農농田전官관。故고水수生생木목。兩양說설事사義의雖수別별。而이相상生생是시同동。五오行행各각定정形형。唯유火화鑽찬灼작方방出출者자。火화是시大대陽양之지氣기。溫온故고乃내生생。鑽찬木목出출者자。還환寄기託탁萬만物물耳이。如여聖성人인無무名명。能능理리萬만物물。還환以이萬만物물爲위名명。陽양氣기至지神신。故고有유隱은顯현。

환히 홀로 보아, 천하가 이미 편안해지면 이로써 군신을 편안하게 한다. 그러므로 화가 토를 생한다. 토는 임금이니 신(信)을 숭상하여, 때의 위무(威武)와 강한 제어로 인하여 대리(大理) 사도(司徒)를 이룬다. 그러므로 토가 금을 생한다. 금은 대리 사도이니 의(義)를 숭상하여, 변경이 안녕하고 도적이 일어나지 않으며 고을에 옥송이 없으면 집법(執法) 사구(司寇)를 편안하게 한다. 그러므로 금이 수를 생한다. 수는 집법 사구이니 예(禮)를 숭상하여, 군신에게 자리가 있고 장유에게 차례가 있으며 백공이 때를 지켜 한 해의 쓰임을 이루고, 기계가 이루어지면 사농 전관(田官)에게 공급한다. 그러므로 수가 목을 생한다고 하였다. 두 설은 일과 뜻이 비록 다르나 상생하는 것은 같다. 오행은 각각 형체가 정해져 있는데 오직 화만은 비비고 태워야 비로소 나오는 것은, 화는 태양(太陽)의 기이니 따뜻하므로 생기는 것이다. 나무를 비벼 나오는 것은 다시 만물에 의탁할 뿐이다. 마치 성인이 이름이 없으면서도 만물을 다스릴 수 있어 도리어 만물로써 이름을 삼는 것과 같다. 양기는 지극히 신묘하므로 숨고 드러남이 있다.

14. 卷二 二者論生死所

五오行행體체別별。生생死사之지處처不불同동。遍편有유十십二이月월。十십二이辰진。而이出출沒몰。木목。受수氣기於어申신。胎태於어酉유。養양於어戌술。生생於어亥해。沐목浴욕於어子자。冠관帶대於어丑축。臨임官관於어寅인。王왕於어卯묘。衰쇠於어辰진。病병於어巳사。死사於어午오。葬장於어未미。火화。受수氣기於어亥해。胎태於어子자。養양於어丑축。生생於어寅인。沐목浴욕於어卯묘。冠관帶대於어辰진。臨임官관於어巳사。王왕於어午오。衰쇠於어未미。病병於어申신。死사於어酉유。葬장於어戌술。金금。受수氣기於어寅인。胎태於어卯묘。養양於어辰진。生생於어巳사。沐목浴욕於어午오。冠관帶대於어未미。臨임官관於어申신。王왕於어酉유。衰쇠於어戌술。病병於어亥해。死사於어子자。葬장於어丑축。水수。受수氣기於어巳사。胎태於어午오。養양於어未미。生생於어申신。沐목浴욕於어酉유。冠관帶대於어戌술。臨임官관於어亥해。王왕於어子자。衰쇠於어丑축。病병於어寅인。死사於어卯묘。葬장於어辰진。土토。受수氣기於어亥해。胎태於어子자。養양於어丑축。寄기行행於어寅인。生생於어卯묘。沐목浴욕於어辰진。冠관帶대於어巳사。臨임官관於어午오。王왕於어未미。衰쇠病병於어申신。死사於어酉유。葬장於어戌술。戌술是시火화墓묘。火화是시其기母모。母모子자不불同동葬장。進진行행於어丑축。丑축是시金금墓묘。金금是시其기子자。義의又우不불合합。欲욕還환於어未미。未미是시木목墓묘。木목爲위土토鬼귀。畏외不불敢감入입。進진休휴就취辰진。辰진是시水수墓묘。水수爲위其기妻처。於어義의爲위合합。遂수葬장於어辰진。昔석舜순葬장蒼창梧오。二이妃비不불從종。故고知지合합葬장非비古고。然연季계武무子자云운。自자周주公공已이來래。未미之지有유改개。詩시云운。穀곡則칙異이室실。死사則칙同동穴혈。蓋개以이敦돈其기義의合합。骨골肉육同동歸귀。水수土토共공墓묘。正정取취此차也야。又우以이四사季계釋석所소理리歸귀於어斯사。高고堂당隆륭以이土토生생於어未미。盛성於어戌술。壯장於어丑축。終종於어辰진。長장爲위水수土토墓묘。故고辰진日일不불哭곡。以이辰진日일重중喪상故고也야。袒단踊용之지哀애。豈기待대移이日일。高고堂당所소說설。蓋개爲위浮부淺천。其기生생王왕意의。又우別별是시一일家가。五오行행書서云운。土토雖수有유寄기王왕於어火화鄕향。生생於어巳사。葬장於어辰진。然연土토分분王왕四사季계。各각有유生생死사之지所소。辰진土토。受수氣기於어申신酉유。胎태於어戌술。養양於어亥해。生생於어子자。沐목浴욕於어丑축。冠관帶대於어寅인。臨임官관於어卯묘。王왕於어辰진。衰쇠病병於어巳사。死사於어午오。葬장於어未미。未미土토。受수氣기於어亥해子자。胎태於어丑축。養양於어寅인。生생於어卯묘。沐목浴욕於어辰진。冠관帶대於어巳사。臨임官관於어午오。王왕於어未미。衰쇠病병於어申신。死사於어酉유。葬장於어戌술。戌술土토。受수氣기於어寅인卯묘。胎태於어辰진。養양於어巳사。生생於어午오。沐목浴욕於어未미。

오행은 체가 달라 생사의 자리가 같지 않으니, 12개월과 12진을 두루 거쳐 나타나고 사라진다. 목은 신(申)에서 기를 받고, 유(酉)에서 태(胎)하며, 술(戌)에서 양(養)하고, 해(亥)에서 생하며, 자(子)에서 목욕(沐浴)하고, 축(丑)에서 관대(冠帶)하며, 인(寅)에서 임관(臨官)하고, 묘(卯)에서 왕(王)하며, 진(辰)에서 쇠(衰)하고, 사(巳)에서 병(病)들며, 오(午)에서 사(死)하고, 미(未)에서 장(葬)한다. 화는 해에서 기를 받고, 자에서 태하며, 축에서 양하고, 인에서 생하며, 묘에서 목욕하고, 진에서 관대하며, 사에서 임관하고, 오에서 왕하며, 미에서 쇠하고, 신에서 병들며, 유에서 사하고, 술에서 장한다. 금은 인에서 기를 받고, 묘에서 태하며, 진에서 양하고, 사에서 생하며, 오에서 목욕하고, 미에서 관대하며, 신에서 임관하고, 유에서 왕하며, 술에서 쇠하고, 해에서 병들며, 자에서 사하고, 축에서 장한다. 수는 사에서 기를 받고, 오에서 태하며, 미에서 양하고, 신에서 생하며, 유에서 목욕하고, 술에서 관대하며, 해에서 임관하고, 자에서 왕하며, 축에서 쇠하고, 인에서 병들며, 묘에서 사하고, 진에서 장한다. 토는 해에서 기를 받고, 자에서 태하며, 축에서 양하고, 인에 기탁하여 행하며, 묘에서 생하고, 진에서 목욕하며, 사에서 관대하고, 오에서 임관하며, 미에서 왕하고, 신에서 쇠하고 병들며, 유에서 사하고, 술에서 장한다. [그런데] 술은 화의 묘(墓)이고 화는 그 어머니이니, 어머니와 자식은 함께 장사하지 않는다. 나아가 축으로 가면, 축은 금의 묘이고 금은 그 자식이니 뜻이 또 맞지 않는다. 미로 돌아가고자 하면, 미는 목의 묘이고 목은 토의 귀(鬼)이니 두려워 감히 들어가지 못한다. 나아가 쉬어 진으로 가니, 진은 수의 묘이고 수는 그 아내이니 뜻에 맞다. 마침내 진에 장사한다. 옛날 순(舜)을 창오(蒼梧)에 장사하였는데 두 비(妃)가 따르지 않았으니, 그러므로 합장은 옛 법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계무자(季武子)가 이르기를, 주공(周公) 이래로 고친 적이 없다고 하였다. 『시』에서 이르기를, 살아서는 방을 달리하고 죽어서는 구덩이를 같이한다고 하였다. 대개 그 의로운 결합을 돈독히 하여 골육이 함께 돌아가게 한 것이니, 수와 토가 묘를 같이함은 바로 이를 취한 것이다. 또 사계(四季)로 풀이하여 이치를 여기에 귀결시킨다. 고당륭(高堂隆)은 토가 미에서 생하고, 술에서 성하며, 축에서 장하고, 진에서 끝나 오래도록 수토의 묘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진일에는 곡하지 않으니, 진일에는 거듭 상을 당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나] 단(袒)하고 발 구르는 슬픔이 어찌 날을 옮기기를 기다리겠는가. 고당륭의 설은 대개 천박하다. 그 생왕의 뜻은 또 따로 일가(一家)를 이룬다. 『오행서(五行書)』에서 이르기를, 토는 비록 화의 고장에 기탁하여 왕하여 사에서 생하고 진에서 장하지만, 토는 사계에 나뉘어 왕하므로 각각 생사의 자리가 있다고 하였다. 진토(辰土)는 신·유에서 기를 받고, 술에서 태하며, 해에서 양하고, 자에서 생하며, 축에서 목욕하고, 인에서 관대하며, 묘에서 임관하고, 진에서 왕하며, 사에서 쇠하고 병들며, 오에서 사하고, 미에서 장한다. 미토(未土)는 해·자에서 기를 받고, 축에서 태하며, 인에서 양하고, 묘에서 생하며, 진에서 목욕하고, 사에서 관대하며, 오에서 임관하고, 미에서 왕하며, 신에서 쇠하고 병들며, 유에서 사하고, 술에서 장한다. 술토(戌土)는 인·묘에서 기를 받고, 진에서 태하며, 사에서 양하고, 오에서 생하며, 미에서 목욕하고,

冠관帶대於어申신。臨임官관於어酉유。王왕於어戌술。衰쇠病병於어亥해。死사於어子자。葬장於어丑축。丑축土토。受수氣기於어巳사午오。胎태於어未미。養양於어申신。生생於어酉유。沐목浴욕於어戌술。冠관帶대於어亥해。臨임官관於어子자。王왕於어丑축。衰쇠病병於어寅인。死사於어卯묘。葬장於어辰진。孝효經경援원神신契계云운。五오行행。土토出출利리以이給급天천下하。龜구經경云운。土토。木목動동爲위辰진土토。火화動동爲위未미土토。金금動동爲위戌술土토。水수動동爲위丑축土토。又우云운。甲갑乙을寅인卯묘爲위辰진土토。丙병丁정巳사午오爲위未미土토。庚경辛신申신酉유爲위戌술土토。壬임癸계亥해子자爲위丑축土토。凡범五오行행之지王왕。各각七칠十십二이日일。土토居거四사季계。季계十십八팔日일。并병七칠十십二이日일。以이明명土토有유四사方방。生생死사不불同동。此차蓋개卜복筮서所소用용。若약論론定정位위王왕相상。及급生생死사之지處처。皆개以이季계夏하六륙月월爲위土토王왕之지時시。禮예記기云운。中중央앙土토在재季계夏하之지後후。此차則칙歲세之지半반。處처四사時시之지中중央앙。天천社사。地지神신。人인鬼귀。又우竝병在재未미。坤곤亦역在재未미卦괘。主주於어土토。故고云운。土토德덕於어未미。終종於어丑축。易역曰왈。西서南남得득朋붕。東동北북喪상朋붕。此차則칙明명土토王왕定정在재於어未미。墓묘定정在재辰진也야。五오行행皆개以이父부母모臨림官관中중生생者자。取취其기盛성壯장能능生생養양義의。唯유金금在재火화中중生생者자。巳사中중有유方방壯장之지土토。能능生생金금也야。金금非비火화不불革혁其기形형。故고金금在재火화位위中중生생。又우云운。金금生생鬼귀中중者자。金금父부土토戊무己기。寄기治치丙병丁정。父부不불能능獨독養양。要요須수母모也야。金금在재南남方방值치己기火화。金금得득火화方방化화。金금化화而이水수生생。戊무己기土토有유化화生생之지水수。則칙金금不불畏외火화。己기含함水수氣기。則칙金금之지繼계母모也야。五오行행皆개以이葬장後후之지月월而이受수氣기者자。以이其기死사還환復복生생。神신氣기不불絕절故고也야。

신에서 관대하며, 유에서 임관하고, 술에서 왕하며, 해에서 쇠하고 병들며, 자에서 사하고, 축에서 장한다. 축토(丑土)는 사·오에서 기를 받고, 미에서 태하며, 신에서 양하고, 유에서 생하며, 술에서 목욕하고, 해에서 관대하며, 자에서 임관하고, 축에서 왕하며, 인에서 쇠하고 병들며, 묘에서 사하고, 진에서 장한다. 『효경원신계(孝經援神契)』에서 이르기를, 오행 중 토는 이로움을 내어 천하에 공급한다고 하였다. 『구경(龜經)』에서 이르기를, 토는 목이 움직이면 진토가 되고, 화가 움직이면 미토가 되며, 금이 움직이면 술토가 되고, 수가 움직이면 축토가 된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갑을·인묘는 진토가 되고, 병정·사오는 미토가 되며, 경신·신유는 술토가 되고, 임계·해자는 축토가 된다고 하였다. 무릇 오행의 왕성함은 각각 72일이다. 토는 사계에 있어 계마다 18일이니 합하여 72일이다. 이로써 토가 사방에 있어 생사가 같지 않음을 밝힌다. 이는 대개 복서에서 쓰는 것이다. 만약 정위(定位)의 왕상(王相) 및 생사의 자리를 논한다면 모두 계하(季夏) 6월을 토가 왕한 때로 삼는다. 『예기(禮記)』에서 이르기를, 중앙 토는 계하의 뒤에 있다고 하였다. 이는 한 해의 절반이니 사시의 중앙에 처한다. 천사(天社)·지신(地神)·인귀(人鬼)도 모두 미에 있다. 곤도 미의 괘에 있어 토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토의 덕은 미에서 [왕하고] 축에서 끝난다고 하였다. 『역』에서 이르기를, 서남에서는 벗을 얻고 동북에서는 벗을 잃는다고 하였다. 이는 토의 왕함이 미에 정해져 있고 묘가 진에 정해져 있음을 밝힌 것이다. 오행이 모두 부모의 임관 가운데에서 생하는 것은, 그 성하고 장하여 생양할 수 있는 뜻을 취한 것이다. 오직 금이 화 가운데에서 생하는 것은 사(巳) 속에 한창 장성한 토가 있어 금을 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 화가 아니면 그 형체를 바꾸지[革] 못하므로 금은 화의 자리 가운데에서 생한다. 또 이르기를, 금이 귀(鬼) 가운데에서 생한다는 것은, 금의 아버지인 토 무기(戊己)가 병정에 기탁하여 다스리니, 아버지 혼자서는 기를 수 없어 반드시 어머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이 남방에서 기화(己火)를 만나면 금은 화를 얻어야 비로소 화하고, 금이 화하면 수가 생긴다. 무기토에 화생하는 수가 있으면 금은 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己)가 수기를 머금으니 곧 금의 계모이다. 오행이 모두 장(葬)한 뒤의 달에서 기를 받는 것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신기(神氣)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15. 卷二 三者論四時休王

休휴王왕之지義의。凡범有유三삼種종。第제一일。辨변五오行행體체休휴王왕。第제二이。論논支지干간休휴王왕。第제三삼。論논八팔卦괘休휴王왕。五오行행體체休휴王왕者자。春춘則칙木목王왕。火화相상。水수休휴。金금囚수。土토死사。夏하則칙火화王왕。土토相상。木목休휴。水수囚수。金금死사。六육月월則칙土토王왕。金금相상。火화休휴。木목囚수。水수死사。秋추則칙金금王왕。水수相상。土토休휴。火화囚수。木목死사。冬동則칙水수王왕。木목相상。金금休휴。土토囚수。火화死사。支지干간休휴王왕者자。春춘則칙甲갑乙을寅인卯묘王왕。丙병丁정巳사午오相상。壬임癸계亥해子자休휴。庚경辛신申신酉유囚수。戊무己기辰진戌술丑축未미死사。夏하則칙丙병丁정巳사午오王왕。戊무己기辰진戌술丑축未미相상。甲갑乙을寅인卯묘休휴。壬임癸계亥해子자囚수。庚경辛신申신酉유死사。六육月월則칙戊무己기辰진戌술丑축未미王왕。庚경辛신申신酉유相상。丙병丁정巳사午오休휴。甲갑乙을寅인卯묘囚수。壬임癸계亥해子자死사。秋추則칙庚경辛신申신酉유王왕。壬임癸계亥해子자相상。戊무己기辰진戌술丑축未미休휴。丙병丁정巳사午오囚수。甲갑乙을寅인卯묘死사。冬동則칙壬임癸계亥해子자王왕。甲갑乙을寅인卯묘相상。庚경辛신申신酉유休휴。戊무己기辰진戌술丑축未미囚수。丙병丁정巳사午오死사。八팔卦괘休휴王왕者자。立입春춘艮간王왕。震진相상。巽손胎태。離이没몰。坤곤死사。兌태囚수。乾건廢폐。坎감休휴。春춘分분震진王왕。巽손相상。離이胎태。坤곤没몰。兌태死사。乾건囚수。坎감廢폐。艮간休휴。立입夏하巽손王왕。離이相상。坤곤胎태。兌태没몰。乾건死사。坎감囚수。艮간廢폐。震진休휴。夏하至지離리王왕。坤곤相상。兌태胎태。乾건没몰。坎감死사。艮간囚수。震진廢폐。巽손休휴。立입秋추坤곤王왕。兌태相상。乾건胎태。坎감没몰。艮간死사。震진囚수。巽손廢폐。離이休휴。秋추分분兌태王왕。乾건相상。坎감胎태。艮간没몰。震진死사。巽손囚수。離이廢폐。坤곤休휴。立입冬동乾건王왕。坎감相상。艮간胎태。震진没몰。巽손死사。離이囚수。坤곤廢폐。兌태休휴。冬동至지坎감王왕。艮간相상。震진胎태。巽손没몰。離이死사。坤곤囚수。兌태廢폐。乾건休휴。其기卦괘從종八팔節절之지氣기。各각四사十십五오日일。凡범當당王왕之지時시。皆개以이子자爲위相상者자。以이其기子자方방壯장。能능助조治치事사也야。父부母모爲위休휴者자。以이其기子자當당王왕。氣기正정盛성。父부母모衰쇠老로。不불能능治치事사。如여堯요老로。委위舜순以이國국政정也야。所소畏외爲위死사者자。以이其기身신王왕。能능制제殺살之지。所소刻각者자爲위囚수者자。以이其기子자爲위相상。能능囚수讎수敵적也야。柳유世세隆륭云운。木목。王왕時시爲위林림園원竹죽樹수。相상時시爲위葦위荻적草초萊래。休휴時시爲위椽연柱주船선車차。囚수時시爲위薪신樵초榛진梗경。死사時시爲위棺관槨곽朽후株주。火화。王왕時시爲위陶도冶야炎염光광。相상時시爲위燈등燭촉。

휴왕(休王)의 뜻에는 모두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오행 본체의 휴왕을 분별하는 것이고, 둘째는 지지와 천간의 휴왕을 논하는 것이며, 셋째는 팔괘(八卦)의 휴왕을 논하는 것이다. 오행 본체의 휴왕이란 [다음과 같다]. 봄에는 목(木)이 왕(王)하고, 화(火)가 상(相)하며, 수(水)가 휴(休)하고, 금(金)이 수(囚)하며, 토(土)가 사(死)한다. 여름에는 화가 왕하고, 토가 상하며, 목이 휴하고, 수가 수하며, 금이 사한다. 6월에는 토가 왕하고, 금이 상하며, 화가 휴하고, 목이 수하며, 수가 사한다. 가을에는 금이 왕하고, 수가 상하며, 토가 휴하고, 화가 수하며, 목이 사한다. 겨울에는 수가 왕하고, 목이 상하며, 금이 휴하고, 토가 수하며, 화가 사한다. 지지와 천간의 휴왕이란 [다음과 같다]. 봄에는 갑을(甲乙)·인묘(寅卯)가 왕하고, 병정(丙丁)·사오(巳午)가 상하며, 임계(壬癸)·해자(亥子)가 휴하고, 경신(庚辛)·신유(申酉)가 수하며, 무기(戊己)·진술축미(辰戌丑未)가 사한다. 여름에는 병정·사오가 왕하고, 무기·진술축미가 상하며, 갑을·인묘가 휴하고, 임계·해자가 수하며, 경신·신유가 사한다. 6월에는 무기·진술축미가 왕하고, 경신·신유가 상하며, 병정·사오가 휴하고, 갑을·인묘가 수하며, 임계·해자가 사한다. 가을에는 경신·신유가 왕하고, 임계·해자가 상하며, 무기·진술축미가 휴하고, 병정·사오가 수하며, 갑을·인묘가 사한다. 겨울에는 임계·해자가 왕하고, 갑을·인묘가 상하며, 경신·신유가 휴하고, 무기·진술축미가 수하며, 병정·사오가 사한다. 팔괘의 휴왕이란 [다음과 같다]. 입춘(立春)에는 간(艮)이 왕하고, 진(震)이 상하며, 손(巽)이 태(胎)하고, 이(離)가 몰(沒)하며, 곤(坤)이 사하고, 태(兌)가 수하며, 건(乾)이 폐(廢)하고, 감(坎)이 휴한다. 춘분(春分)에는 진이 왕하고, 손이 상하며, 이가 태하고, 곤이 몰하며, 태가 사하고, 건이 수하며, 감이 폐하고, 간이 휴한다. 입하(立夏)에는 손이 왕하고, 이가 상하며, 곤이 태하고, 태가 몰하며, 건이 사하고, 감이 수하며, 간이 폐하고, 진이 휴한다. 하지(夏至)에는 이가 왕하고, 곤이 상하며, 태가 태하고, 건이 몰하며, 감이 사하고, 간이 수하며, 진이 폐하고, 손이 휴한다. 입추(立秋)에는 곤이 왕하고, 태가 상하며, 건이 태하고, 감이 몰하며, 간이 사하고, 진이 수하며, 손이 폐하고, 이가 휴한다. 추분(秋分)에는 태가 왕하고, 건이 상하며, 감이 태하고, 간이 몰하며, 진이 사하고, 손이 수하며, 이가 폐하고, 곤이 휴한다. 입동(立冬)에는 건이 왕하고, 감이 상하며, 간이 태하고, 진이 몰하며, 손이 사하고, 이가 수하며, 곤이 폐하고, 태가 휴한다. 동지(冬至)에는 감이 왕하고, 간이 상하며, 진이 태하고, 손이 몰하며, 이가 사하고, 곤이 수하며, 태가 폐하고, 건이 휴한다. 그 괘는 팔절(八節)의 기운을 따르며 각각 45일이다. 무릇 왕한 때를 당하면 모두 [자신이 낳은] 자식을 상(相)으로 삼는데, 그 자식이 바야흐로 장성하여 다스리는 일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를 휴(休)로 삼는 것은, 그 자식이 왕을 맡아 기운이 한창 성하고 부모는 노쇠하여 일을 다스릴 수 없기 때문이니, 마치 요(堯)임금이 늙어 순(舜)에게 나라의 정사를 맡긴 것과 같다. 두려워하는 것[나를 극하는 것]을 사(死)로 삼는 것은, 제 몸이 왕하여 그것을 제압해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식이] 극하는 것을 수(囚)로 삼는 것은, 그 자식이 상이 되어 원수를 가둘 수 있기 때문이다. 유세륭(柳世隆)이 이르기를, 목은 왕할 때 숲과 동산의 대나무와 나무가 되고, 상할 때 갈대와 억새와 잡초가 되며, 휴할 때 서까래·기둥·배·수레가 되고, 수할 때 땔나무와 개암나무 가시덤불이 되며, 사할 때 관곽(棺槨)과 썩은 그루터기가 된다. 화는 왕할 때 도공과 대장장이의 불꽃이 되고, 상할 때 등불과 촛불이 된다.

休휴時시爲위煙연氣기。囚수時시爲위炭탄燼신。死사時시爲위灰회。土토。王왕時시爲위國국邑읍山산岳악。相상時시爲위城성社사丘구陵릉。休휴時시爲위田전宅택。囚수時시爲위墻장垣원。死사時시爲위糞분壤양。金금。王왕時시爲위金금玉옥寶보器기。相상時시爲위銀은銅동利리刃인。休휴時시爲위鉛연錫석犂리鋤서。囚수時시爲위焦초器기釜부鑊확。死사時시爲위沙사礫력碎쇄鐵철。水수。王왕時시爲위海해瀆독。相상時시爲위湖호澤택陂피泉천。休휴時시爲위溝구渠거。囚수時시爲위酒주漿장。死사時시爲위枯고池지涸후井정。此차竝병王왕時시氣기盛성。故고爲위洪홍大대之지物물。相상時시氣기劣렬。其기比비漸점小소。休휴時시氣기衰쇠。故고復복轉전微미之지。囚수時시於어惡악。所소以이最최下하。死사時시弃기不불用용。故고是시枯고朽후之지類류也야。趙조怡이云운。五오行행之지位위。得득其기方방爲위盛성。得득其기所소畏외爲위終종。故고木목畏외金금。甲갑以이女녀弟제乙을妻처庚경。庚경得득木목氣기。故고木목胎태於어金금卿경。而이生생於어水수中중。盛성於어其기方방。衰쇠於어火화卿경。火화中중有유生생金금。故고終종於어未미。至지西서方방而이木목終종。以이金금王왕也야。丙병以이女녀弟제丁정妻처壬임。壬임得득火화氣기。故고火화胎태於어水수卿경。生생於어木목中중。盛성於어其기方방。衰쇠於어金금位위。至지北북方방而이終종。以이水수王왕也야。戊무以이女녀弟제己기妻처甲갑。甲갑得득土토氣기。故고土토胎태於어木목卿경。而이生생於어火화中중。盛성於어其기位위。衰쇠於어水수卿경。至지東동方방而이終종。以이木목王왕也야。庚경以이女녀弟제辛신妻처丙병。丙병得득金금氣기。故고金금胎태火화卿경。生생火화位위。盛성於어其기方방。衰쇠於어水수卿경。至지東동方방而이終종。有유生생火화也야。壬임以이女녀弟제癸계妻처戊무。戊무得득水수氣기。故고水수胎태於어土토卿경。生생於어金금中중。盛성於어其기方방。衰쇠於어木목卿경。至지南남方방而이終종。有유強강土토也야。更경互호相상生생相상畏외。終종始시不불絕절之지義의也야。

휴할 때 연기가 되고, 수할 때 숯과 불탄 재가 되며, 사할 때 재가 된다. 토는 왕할 때 나라의 도읍과 산악이 되고, 상할 때 성과 사직과 구릉이 되며, 휴할 때 밭과 집이 되고, 수할 때 담장이 되며, 사할 때 거름흙이 된다. 금은 왕할 때 금·옥·보배로운 그릇이 되고, 상할 때 은·구리·날카로운 칼날이 되며, 휴할 때 납·주석·쟁기·호미가 되고, 수할 때 그을린 그릇과 솥·가마가 되며, 사할 때 모래·자갈·부서진 쇠가 된다. 수는 왕할 때 바다와 큰 강이 되고, 상할 때 호수·못·방죽·샘이 되며, 휴할 때 도랑이 되고, 수할 때 술과 음료가 되며, 사할 때 마른 못과 말라 버린 우물이 된다. 이는 모두 왕할 때 기운이 성하므로 넓고 큰 사물이 되고, 상할 때 기운이 조금 못하므로 그 비유가 점점 작아지며, 휴할 때 기운이 쇠하므로 다시 미약하게 바뀌고, 수할 때 나쁜 처지에 있으므로 가장 낮으며, 사할 때 버려져 쓰이지 않으므로 이 때문에 말라 썩은 부류가 된다. 조이(趙怡)가 이르기를, 오행의 자리는 제 방위를 얻으면 성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얻으면 끝난다. 그러므로 목은 금을 두려워하여, 갑(甲)은 누이동생 을(乙)을 경(庚)에게 시집보낸다. 경이 목의 기운을 얻으므로 목은 금의 고향[金鄕]에서 태(胎)하고 수 가운데서 생하며, 제 방위에서 성하고 화의 고향에서 쇠한다. 화 가운데에 생금(生金)이 있으므로 미(未)에서 끝나고, 서방에 이르러 목이 끝나니 금이 왕하기 때문이다. 병(丙)은 누이동생 정(丁)을 임(壬)에게 시집보낸다. 임이 화의 기운을 얻으므로 화는 수의 고향에서 태하고 목 가운데서 생하며, 제 방위에서 성하고 금의 자리에서 쇠하며, 북방에 이르러 끝나니 수가 왕하기 때문이다. 무(戊)는 누이동생 기(己)를 갑에게 시집보낸다. 갑이 토의 기운을 얻으므로 토는 목의 고향에서 태하고 화 가운데서 생하며, 제 자리에서 성하고 수의 고향에서 쇠하며, 동방에 이르러 끝나니 목이 왕하기 때문이다. 경은 누이동생 신(辛)을 병에게 시집보낸다. 병이 금의 기운을 얻으므로 금은 화의 고향에서 태하고 화의 자리에서 생하며, 제 방위에서 성하고 수의 고향에서 쇠하며, 동방에 이르러 끝나니 생화(生火)가 있기 때문이다. 임은 누이동생 계(癸)를 무에게 시집보낸다. 무가 수의 기운을 얻으므로 수는 토의 고향에서 태하고 금 가운데서 생하며, 제 방위에서 성하고 목의 고향에서 쇠하며, 남방에 이르러 끝나니 강한 토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번갈아 서로 생하고 서로 두려워하여 끝과 시작이 끊어지지 않는 뜻이다.

16. 卷二 第五論配支幹

支지干간之지義의。多다所소配배合합。今금略략論론方방位위及급配배所소。幹간不불獨독立립。支지不불虛허設설。要요須수配배合합。以이定정歲세月월日일時시而이用용。如여君군臣신夫부婦부。必필配배合합以이相상成성。總총而이言언之지。從종甲갑至지癸계。爲위陽양。爲위干간。爲위日일。從종寅인至지丑축。爲위陰음。爲위支지。爲위辰진。別별而이言언之지。干간則칙甲갑丙병戊무庚경壬임爲위陽양。乙을丁정己기辛신癸계爲위陰음。支지則칙寅인辰진午오申신戌술子자爲위陽양。卯묘巳사未미酉유亥해丑축爲위陰음。陽양則칙爲위剛강。爲위君군。爲위夫부。爲위上상。爲위外외。爲위表표。爲위動동。爲위進진。爲위起기。爲위仰앙。爲위前전。爲위左좌。爲위德덕。爲위施시。爲위開개。陰음則칙爲위柔유。爲위臣신。爲위妻처。爲위妾첩。爲위財재。爲위下하。爲위內내。爲위裏리。爲위止지。爲위退퇴。爲위伏복。爲위俯부。爲위後후。爲위右우。爲위刑형。爲위藏장。爲위閉폐。陰음陽양所소擬의。例예多다且차略략。大대綱강如여此차。甲갑乙을寅인卯묘。木목也야。位위在재東동方방。丙병丁정巳사午오。火화也야。位위在재南남方방。戊무己기辰진戌술丑축未미。土토也야。位위在재中중央앙。分분王왕四사季계。寄기治치丙병丁정。庚경辛신申신酉유。金금也야。位위在재西서方방。壬임癸계亥해子자。水수也야。位위在재北북方방。甲갑爲위干간首수。子자爲위支지初초。相상配배者자。太태陽양之지氣기。動동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在재建건子자之지月월。黃황鐘종之지律률。爲위氣기之지源원。在재子자。故고以이子자爲위先선。萬만物물湊주出출。於어建건寅인之지月월。皆개以이見견形형。甲갑屬속此차月월。故고以이甲갑爲위先선。而이配배子자。見견者자爲위陽양。故고從종干간。未미見견者자爲위陰음。故고從종支지。所소以이用용甲갑子자相상配배。爲위六륙旬순之지始시。干간既기有유十십。支지有유十십二이。輪윤轉전相상配배。終종於어癸계亥해。故고有유六륙十십日일。十십日일一일旬순。故고有유六륙旬순。一일旬순盡진一일甲갑癸계。便편以이甲갑配배子자盡진干간。至지癸계酉유便편盡진干간。餘여支지有유戌술亥해。又우起기甲갑配배戌술。盡진干간。至지癸계未미。餘여支지有유申신酉유。又우起기甲갑配배申신。盡진干간。至지癸계巳사。餘여支지有유午오未미。又우起기甲갑配배午오。盡진干간。至지癸계卯묘。餘여支지有유辰진巳사。又우起기甲갑配배辰진。盡진干간。至지癸계丑축。餘여支지有유寅인卯묘。又우起기甲갑配배寅인。盡진干간。至지癸계亥해。十십干간有유十십二이支지相상配배。周주畢필。還환從종甲갑子자起기。故고六륙甲갑輪륜轉전。止지六륙十십日일。十십日일一일旬순。一일旬순之지內내。二이支지無무配배偶우者자。爲위之지孤고。所소對대衝충者자。爲위之지虛허。卜복筮서所소云운空공亡망。以이支지孤고無무干간。故고名명爲위空공亡망。亡망者자。无무也야。无무干간故고亡망。所소對대者자全전虛허。故고云운空공也야。算산法법。

지지와 천간의 뜻에는 배합하는 바가 많다. 이제 방위와 배속하는 바를 간략히 논한다. 천간은 홀로 서지 않고 지지는 헛되이 설정되지 않으니, 반드시 배합하여 세(歲)·월(月)·일(日)·시(時)를 정해 쓴다. 마치 임금과 신하, 남편과 아내가 반드시 배합하여 서로 이루는 것과 같다. 총괄하여 말하면, 갑(甲)부터 계(癸)까지는 양(陽)이 되고 간(干)이 되며 일(日)이 된다. 인(寅)부터 축(丑)까지는 음(陰)이 되고 지(支)가 되며 진(辰)이 된다. 나누어 말하면, 천간은 갑·병·무·경·임이 양이 되고 을·정·기·신·계가 음이 된다. 지지는 인·진·오·신·술·자가 양이 되고 묘·사·미·유·해·축이 음이 된다. 양은 강(剛)이 되고, 임금이 되며, 남편이 되고, 위가 되며, 바깥이 되고, 겉이 되며, 움직임이 되고, 나아감이 되며, 일어남이 되고, 우러름이 되며, 앞이 되고, 왼쪽이 되며, 덕(德)이 되고, 베풂이 되며, 열림이 된다. 음은 유(柔)가 되고, 신하가 되며, 아내가 되고, 첩이 되며, 재물이 되고, 아래가 되며, 안이 되고, 속이 되며, 그침이 되고, 물러남이 되며, 엎드림이 되고, 굽어봄이 되며, 뒤가 되고, 오른쪽이 되며, 형(刑)이 되고, 감춤이 되며, 닫힘이 된다. 음양에 견주는 것은 예가 많으나 생략하니, 큰 줄거리는 이와 같다. 갑을(甲乙)·인묘(寅卯)는 목(木)이니 자리가 동방에 있다. 병정(丙丁)·사오(巳午)는 화(火)이니 자리가 남방에 있다. 무기(戊己)·진술축미(辰戌丑未)는 토(土)이니 자리가 중앙에 있으며, 사계(四季)에 나뉘어 왕하고 병정에 붙어 다스린다. 경신(庚辛)·신유(申酉)는 금(金)이니 자리가 서방에 있다. 임계(壬癸)·해자(亥子)는 수(水)이니 자리가 북방에 있다. 갑은 천간의 머리가 되고 자(子)는 지지의 처음이 된다. [이 둘을] 서로 짝짓는 것은 [다음과 같다]. 태양의 기운이 황천(黃泉)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이 건자(建子)의 달에 있고, 황종(黃鐘)의 율(律)이 기운의 근원이 되는 것이 자에 있으므로 자를 먼저로 삼는다. 만물이 모여 나와 모두 형체를 드러내는 것은 건인(建寅)의 달이며, 갑이 이 달에 속하므로 갑을 먼저로 삼아 자와 짝짓는다. 드러난 것은 양이므로 간을 따르고, 드러나지 않은 것은 음이므로 지를 따른다. 그래서 갑자(甲子)로 서로 짝지어 육순(六旬)의 시작으로 삼는다. 천간은 이미 열이 있고 지지는 열둘이 있어 돌아가며 서로 짝지어 계해(癸亥)에서 끝나므로 60일이 있다. 10일이 1순(旬)이므로 6순이 있다. 1순에 갑부터 계까지 한 번 다하는데, 곧 갑을 자에 짝지어 천간을 다하면 계유(癸酉)에 이르러 천간이 다하고, 남은 지지에 술해(戌亥)가 있다. 다시 갑을 일으켜 술에 짝지어 천간을 다하면 계미(癸未)에 이르고, 남은 지지에 신유(申酉)가 있다. 다시 갑을 일으켜 신에 짝지어 천간을 다하면 계사(癸巳)에 이르고, 남은 지지에 오미(午未)가 있다. 다시 갑을 일으켜 오에 짝지어 천간을 다하면 계묘(癸卯)에 이르고, 남은 지지에 진사(辰巳)가 있다. 다시 갑을 일으켜 진에 짝지어 천간을 다하면 계축(癸丑)에 이르고, 남은 지지에 인묘(寅卯)가 있다. 다시 갑을 일으켜 인에 짝지어 천간을 다하면 계해에 이른다. 10간과 12지가 서로 짝지어 한 바퀴를 마치면 다시 갑자부터 일으킨다. 그러므로 육갑(六甲)이 돌아가는 것은 60일에서 그친다. 10일이 1순인데, 1순 안에서 짝이 없는 두 지지를 고(孤)라 하고, 그것과 마주 충(衝)하는 것을 허(虛)라 한다. 복서(卜筮)에서 말하는 공망(空亡)은 지지가 외로워 천간이 없기 때문에 공망이라 이름한 것이다. 망(亡)이란 없음[无]이니, 천간이 없으므로 망이라 한다. 마주하는 것은 온전히 비어 있으므로 공(空)이라 한다. 산법(算法)은 [다음과 같다].

橫횡下하十십二이支지。位위於어四사方방。縱종下하八팔干간。位위於어四사方방。下하戊무己기。位위於어中중央앙。若약甲갑子자旬순。取취甲갑干간以이配배子자支지。如여此차次차第제相상配배。至지戊무辰진。位위在재中중央앙。土토爲위四사行행主주。不불可가移이。故고取취辰진支지。巳사支지。入입中중央앙。配배戊무己기。餘여悉실以이干간就취支지。至지戌술亥해。无무干간配배之지。單단故고爲위孤고。辰진巳사之지位위。支지干간竝병无무。故고名명爲위虛허。其기空공亡망之지辰진。從종五오行행言언之지。如여甲갑子자旬순。无무戌술亥해。水수土토半반空공亡망。以이戌술是시土토。亥해是시水수也야。不불全전無무亥해子자。故고云운半반也야。甲갑戌술旬순。無무申신酉유。爲위金금全전空공亡망。以이金금二이支지竝병无무也야。甲갑申신旬순。無무午오未미。爲위火화土토半반空공亡망。以이巳사午오不불全전无무也야。甲갑午오旬순。無무辰진巳사。亦역然연。甲갑辰진旬순。無무寅인卯묘。亦역云운木목全전空공亡망。甲갑寅인旬순。無무子자丑축。亦역水수土토半반空공亡망。竝병以이二이支지不불俱구無무也야。兵병書서云운。陽양生생甲갑子자。不불足족戌술亥해。仍잉爲위天천門문。陰음生생甲갑午오。不불足족辰진巳사。仍잉爲위地지戶호。陽양界계甲갑寅인。不불足족子자丑축。仍잉爲위鬼귀門문。陰음界계甲갑申신。不불足족午오未미。仍잉爲위人인門문。陽양盛성甲갑辰진。卯묘爲위之지隔격。陰음興흥甲갑戌술。酉유爲위之지隔격。此차竝병是시六륙甲갑之지空공支지也야。春춘秋추元원命명苞포云운。地지不불足족東동南남。右우動동終종而이入입虛허門문。此차明명甲갑子자。孤고在재戌술亥해。虛허在재辰진巳사也야。一일干간一일支지爲위一일日일者자。以이周주天천三삼百백六륙十십五오度도四사分분度도之지一일日일。日일行행一일度도。故고正정用용一일干간一일支지。以이主주一일日일也야。三삼旬순爲위一일月월者자。月월日일行행十십三삼度도四사分분度도之지一일。三삼旬순而이周주天천也야。十십二이月월爲위一일歲세者자。四사時시時시有유三삼月월。生생殺살之지功공。備비遍편十십二이支지也야。一일歲세合합三삼百백六륙十십日일者자。六육六륙三삼十십六륙。六육甲갑之지數수也야。六육甲갑閒한兩량月월之지日일者자。以이陰음陽양奇기偶우備비也야。陽양者자爲위奇기。陰음者자爲위偶우。萬만物물庶서類류。吉길凶흉之지理리。以이此차彰창矣의。其기支지干간相상配배。歲세月월日일時시竝병然연。立입歲세之지元원。起기於어上상元원甲갑子자。立입月월之지元원。起기甲갑巳사之지歲세。十십一일月월甲갑子자。立입日일之지元원。六육旬순起기自자甲갑子자。立입時시之지元원。冬동夏하二이至지後후。得득甲갑巳사之지日일。夜야半반起기甲갑子자。四사事사皆개以이甲갑子자爲위首수也야。其기上상配배九구星성。下하配배九구州주者자。黃황帝제兵병決결云운。甲갑子자從종北북斗두魁괴第제一일星성起기。順순數수至지庚경午오。在재第제七칠剛강星성。至지辛신未미。還환從종第제六륙星성。逆역數수至지丙병子자。

12지를 가로로 내려 사방에 배치하고, 8간을 세로로 내려 사방에 배치하며, 무기(戊己)를 내려 중앙에 배치한다. 가령 갑자순(甲子旬)이라면 갑간을 취해 자지에 짝지으며, 이와 같이 차례로 서로 짝지어 무진(戊辰)에 이르면 자리가 중앙에 있다. 토는 네 행(行)의 주인이어서 옮길 수 없으므로, 진지와 사지를 취해 중앙으로 들여 무기와 짝짓는다. 나머지는 모두 천간을 지지에 나아가게 한다. 술해(戌亥)에 이르면 짝지을 천간이 없어 홑이 되므로 고(孤)가 된다. 진사(辰巳)의 자리에는 지지와 천간이 모두 없으므로 허(虛)라 이름한다. 그 공망(空亡)의 진(辰)을 오행으로 말하면, 가령 갑자순에는 술해가 없으니 수와 토가 반공망(半空亡)이다. 술은 토이고 해는 수이기 때문이다. 해자(亥子)[수]가 온전히 없는 것은 아니므로 반(半)이라 한다. 갑술순(甲戌旬)에는 신유(申酉)가 없으니 금이 전공망(全空亡)이 된다. 금의 두 지지가 모두 없기 때문이다. 갑신순(甲申旬)에는 오미(午未)가 없으니 화와 토가 반공망이 된다. 사오(巳午)[화]가 온전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갑오순(甲午旬)에는 진사가 없으니 역시 그러하다. 갑진순(甲辰旬)에는 인묘(寅卯)가 없으니 역시 목이 전공망이라 한다. 갑인순(甲寅旬)에는 자축(子丑)이 없으니 역시 수와 토가 반공망이다. 모두 두 지지가 함께 없지는 않기 때문이다. 『병서(兵書)』에서 이르기를, 양은 갑자에서 생하는데 술해가 부족하니 곧 천문(天門)이 되고, 음은 갑오에서 생하는데 진사가 부족하니 곧 지호(地戶)가 된다. 양의 경계는 갑인인데 자축이 부족하니 곧 귀문(鬼門)이 되고, 음의 경계는 갑신인데 오미가 부족하니 곧 인문(人門)이 된다. 양이 성한 것은 갑진인데 묘가 막힘이 되고, 음이 일어나는 것은 갑술인데 유가 막힘이 된다. 이는 모두 육갑(六甲)의 빈 지지이다. 『춘추원명포(春秋元命苞)』에서 이르기를, 땅은 동남이 부족하니, 오른쪽으로 움직여 끝나면 허문(虛門)으로 들어간다. 이는 갑자[순]의 고(孤)가 술해에 있고 허(虛)가 진사에 있음을 밝힌 것이다. 1간 1지를 1일로 삼는 것은, 하늘 둘레 365와 4분의 1도에 대해 해가 하루에 1도를 가므로 바로 1간 1지를 써서 하루를 주관하게 하는 것이다. 3순을 1월로 삼는 것은, 달이 하루에 13과 4분의 1도를 가서 3순이면 하늘을 한 바퀴 돌기 때문이다. 12월을 1세(歲)로 삼는 것은, 사시(四時)에 각각 석 달이 있어 생살(生殺)의 공이 12지에 두루 갖추어지기 때문이다. 1세를 360일로 합하는 것은, 6×6=36이 육갑의 수이기 때문이다. 육갑이 두 달의 날수를 사이에 두는 것은 음양의 홀수·짝수가 갖추어졌기 때문이다. 양은 홀수가 되고 음은 짝수가 되니, 만물과 뭇 부류의 길흉의 이치가 이로써 드러난다. 지지와 천간이 서로 짝하는 것은 세·월·일·시가 모두 그러하다. 해[歲]의 기원을 세우는 것은 상원(上元) 갑자에서 일으킨다. 달의 기원을 세우는 것은 갑기(甲巳)의 해 11월 갑자에서 일으킨다. 날의 기원을 세우는 것은 6순이 갑자부터 일어난다. 시의 기원을 세우는 것은 동지·하지 두 지(至) 뒤에 갑기(甲巳)의 날을 얻어 한밤중에 갑자를 일으킨다. 네 가지 일이 모두 갑자를 머리로 삼는다. 위로 구성(九星)에 짝하고 아래로 구주(九州)에 짝하는 것은, 『황제병결(黃帝兵決)』에서 이르기를, 갑자는 북두(北斗) 괴(魁)의 첫째 별부터 일으켜 순행하여 세면 경오(庚午)에 이르러 일곱째 강성(剛星)에 있고, 신미(辛未)에 이르면 다시 여섯째 별부터 역행하여 세어 병자(丙子)에 이른다.

又우從종第제一일星성。順순數수盡진六륙甲갑。其기下하配배九구州주者자。史사書서云운。甲갑齊제。乙을東동夷이。丙병楚초。丁정南남夷이。戊무魏위。己기韓한。庚경秦진。辛신西서夷이。壬임燕연。癸계北북夷이。漢한書서五오行행志지云운。甲갑乙을。海해外외。日일月월不불治치。丙병丁정。江강淮회海해岱대。戊무己기。中중州주河하濟제。庚경辛신。華화山산以이西서。壬임癸계。常상山산以이北북。子자。周주。丑축。翟적。寅인。楚초。卯묘。鄭정。辰진。邯감鄲단。巳사。衛위。午오。秦진。未미。中중山산。宋송。申신。齊제。酉유。魯노。戌술。越월。亥해。燕연。龍용首수經경曰왈。子자。齊제。青청州주。丑축。吳오。越월。揚양州주。寅인。燕연。幽유州주。卯묘。宋송。豫예州주。辰진。晉진。兗연州주。巳사。楚초。荆형州주。午오。周주。三삼河하。未미。秦진。雍옹州주。申신。蜀촉。益익州주。酉유。梁양州주。戌술。徐서州주。亥해。衛위。并병州주。若약地지辰진之지位위。史사漢한近근之지。星성次차而이論론。龍용首수爲위當당。其기配배人인身신。甲갑乙을爲위頭두。丙병丁정爲위胸흉脇협。戊무己기爲위心심腹복。庚경辛신爲위股고。壬임癸계爲위手수足족。則칙子자爲위頭두。丑축亥해爲위胸흉臂비。寅인戌술爲위手수。卯묘酉유爲위腰요脇협。辰진申신爲위尻고肱굉。巳사未미爲위脛경。午오爲위足족。此차皆개初초爲위首수。末말爲위足족。配배五오藏장也야。干간以이甲갑乙을爲위肝간。丙병丁정爲위心심。戊무己기爲위脾비。庚경辛신爲위肺폐。壬임癸계爲위腎신也야。支지以이寅인卯묘爲위肝간。巳사午오爲위心심。辰진戌술丑축未미爲위脾비。申신酉유爲위肺폐。亥해子자爲위腎신。此차皆개從종五오行행配배之지。又우干간以이甲갑乙을爲위皮피毛모。丙병丁정爲위爪조筋근。戊무己기爲위肉육。庚경辛신爲위骨골。壬임癸계爲위血혈脈맥也야。支지以이寅인卯묘爲위皮피毛모。巳사午오爲위爪조筋근。辰진戊무丑축未미爲위肉육。申신酉유爲위骨골。亥해子자爲위血혈脈맥也야。木목生생在재地지上상。故고爲위皮피毛모。火화有유猛맹毅의。故고爲위爪조筋근。土토有유持지載재。故고以이爲위肉육。金금性성堅견剛강。故고爲위骨골。水수本본流류潤윤。故고是시血혈脈맥。竝병支지干간所소配배。故고以이備비釋석。

다시 첫째 별부터 순행하여 세어 육갑(六甲)을 다한다. 아래로 구주(九州)에 짝하는 것은, 『사서(史書)』에서 이르기를, 갑은 제(齊), 을은 동이(東夷), 병은 초(楚), 정은 남이(南夷), 무는 위(魏), 기는 한(韓), 경은 진(秦), 신은 서이(西夷), 임은 연(燕), 계는 북이(北夷)이다. 『한서(漢書)』 「오행지(五行志)」에서 이르기를, 갑을은 해외(海外)로서 해와 달이 다스리지 않는 곳이고, 병정은 강(江)·회(淮)·해(海)·대(岱)이며, 무기는 중주(中州)의 하(河)·제(濟)이고, 경신은 화산(華山) 서쪽이며, 임계는 상산(常山) 북쪽이다. 자는 주(周), 축은 적(翟), 인은 초, 묘는 정(鄭), 진은 한단(邯鄲), 사는 위(衛), 오는 진(秦), 미는 중산(中山), 송(宋), 신은 제, 유는 노(魯), 술은 월(越), 해는 연이다. 『용수경(龍首經)』에서 이르기를, 자는 제로서 청주(青州)이고, 축은 오(吳)·월로서 양주(揚州)이며, 인은 연으로서 유주(幽州)이고, 묘는 송으로서 예주(豫州)이며, 진은 진(晉)으로서 연주(兗州)이고, 사는 초로서 형주(荆州)이며, 오는 주로서 삼하(三河)이고, 미는 진(秦)으로서 옹주(雍州)이며, 신은 촉(蜀)으로서 익주(益州)이고, 유는 양주(梁州)이며, 술은 서주(徐州)이고, 해는 위(衛)로서 병주(并州)이다. 지진(地辰)의 자리로 말하면 『사기』와 『한서』가 가깝고, 성차(星次)로 논하면 『용수경』이 합당하다. 사람 몸에 짝하면, 갑을은 머리가 되고, 병정은 가슴과 옆구리가 되며, 무기는 심장과 배가 되고, 경신은 넓적다리가 되며, 임계는 손발이 된다. [지지로는] 자는 머리가 되고, 축해는 가슴과 팔이 되며, 인술은 손이 되고, 묘유는 허리와 옆구리가 되며, 진신은 엉덩이와 팔뚝이 되고, 사미는 정강이가 되며, 오는 발이 된다. 이는 모두 처음을 머리로, 끝을 발로 삼은 것이다. 오장(五藏)에 짝하면, 천간은 갑을을 간(肝), 병정을 심(心), 무기를 비(脾), 경신을 폐(肺), 임계를 신(腎)으로 삼는다. 지지는 인묘를 간, 사오를 심, 진술축미를 비, 신유를 폐, 해자를 신으로 삼는다. 이는 모두 오행에 따라 짝지은 것이다. 또 천간은 갑을을 피부와 털, 병정을 손발톱과 힘줄, 무기를 살, 경신을 뼈, 임계를 혈맥으로 삼는다. 지지는 인묘를 피부와 털, 사오를 손발톱과 힘줄, 진술축미를 살, 신유를 뼈, 해자를 혈맥으로 삼는다. 목은 땅 위에서 생하므로 피부와 털이 되고, 화는 사납고 굳셈이 있으므로 손발톱과 힘줄이 되며, 토는 지니고 싣는 성질이 있으므로 살이 되고, 금은 성질이 단단하고 굳세므로 뼈가 되며, 수는 본래 흐르고 적시므로 혈맥이 된다. 모두 지지와 천간이 짝지어지는 바이므로 갖추어 풀이한다.

17. 卷二 第六論五行相雜

第제六륙論론五오行행相상雜잡就취此차分분爲위三삼段단:一일論론五오行행體체雜잡、二이論론支지干간雜잡、三삼論론方방位위雜잡。

제6 「논오행상잡(論五行相雜)」은 이에 세 단으로 나눈다. 첫째는 오행 본체의 섞임을 논하고, 둘째는 지지와 천간의 섞임을 논하며, 셋째는 방위의 섞임을 논한다.

18. 卷二 一者論五行體雜

凡범五오行행均균布포。徧편在재萬만有유。不불可가定정守수一일途도。今금先선論론五오行행體체雜잡。但단其기氣기周주流류。隨수事사而이用용。若약言언不불雜잡。水수只지應응一일。何하故고謂위五오而이爲위六륙。火화。金금。木목。土토。竝병爾이。當당知지生생數수爲위本본。成성數수爲위雜잡。既기有유雜잡。故고一일行행當당體체。卽즉有유五오義의。如여木목有유曲곡直직。此차是시木목也야。木목中중有유火화。則칙是시火화也야。木목堪감爲위兵병仗장。有유擊격觸촉之지能능。卽즉是시金금也야。木목中중有유潤윤。卽즉是시水수也야。木목吐토華화葉엽子자實실。卽즉是시土토也야。火화。外외陽양。卽즉是시火화也야。內내陰음。卽즉是시水수也야。能능殺살。卽즉是시金금也야。能능熟숙。卽즉是시木목也야。能능生생。卽즉是시土토也야。土토。能능生생。卽즉是시土토也야。能능容용。卽즉是시水수也야。能능成성。卽즉是시木목也야。能능防방。卽즉是시金금也야。含함陽양。卽즉是시火화也야。金금。能능斷단。卽즉是시金금也야。從종革혁。卽즉是시木목也야。含함火화。卽즉是시火화也야。有유汗한。卽즉是시水수也야。能능生생。卽즉是시土토也야。水수。外외陰음。卽즉是시水수也야。內내陽양。卽즉是시火화也야。含함養양。卽즉是시木목也야。潤윤生생。卽즉是시土토也야。能능殺살。卽즉是시金금也야。此차皆개以이義의釋석一일行행通통有유五오氣기。就취事사而이論론義의則칙不불爾이。或혹有유。或혹無무。質질弱약者자。則칙體체相상容용。質질堅견者자。則칙體체不불相상容용。金금中중無무木목。木목中중無무金금。金금木목以이正정相상害해。故고水수中중無무火화。火화中중無무水수。兩양法법正정相상害해。故고亦역無무金금。金금中중有유水수。木목中중亦역有유水수。木목中중亦역有유火화。石석中중亦역有유火화。而이水수能능生생木목。則칙木목中중有유水수。水수生생於어金금。金금中중有유水수。火화生생於어木목。木목中중有유火화。水수復복從종金금生생。金금中중有유水수。水수能능生생木목。木목中중有유火화。火화刻각於어金금。那나得득石석復복有유火화。此차是시火화性성弱약。故고能능入입堅견。而이水수中중無무金금。是시堅견不불能능入입弱약。木목生생於어水수。木목中중含함水수。金금能능生생水수。金금中중含함水수。所소以이水수中중無무金금木목者자。金금木목在재水수中중。不불得득言언水수體체有유金금木목。溼습潤윤在재木목石석中중。木목石석便편得득有유水수義의。此차亦역是시弱약能능入입堅견。堅견不불能능入입弱약。炎염州주有유樹수。生생於어火화中중。此차非비火화能능生생樹수。是시火화不불能능燒소樹수。亦역非비火화在재樹수中중。乃내是시樹수在재火화中중。而이體체不불相상雜잡。無무異이金금在재水수中중。而이不불能능雜잡水수體체。亦역如여海해中중陰음火화潛잠燃연。此차水수中중有유火화。但단非비水수體체雜잡火화。此차稍초涉섭靈령奇기。亦역非비五오行행常상準준。又우木목中중有유火화。火화還환燒소木목。

무릇 오행은 고루 퍼져 만유(萬有)에 두루 있으니, 한 길만을 정해 지킬 수 없다. 이제 먼저 오행 본체의 섞임을 논한다. 다만 그 기운은 두루 흘러 일에 따라 쓰인다. 만약 섞이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수는 다만 1에 응해야 할 것인데 어째서 5[생수와 성수]를 말하여 6이 되는가. 화·금·목·토도 모두 그러하다. 생수(生數)가 근본이 되고 성수(成數)가 섞임이 됨을 알아야 한다. 이미 섞임이 있으므로 한 행(行)의 본체에 곧 다섯 가지 뜻이 있다. 가령 목에 굽음과 곧음[曲直]이 있으니 이것은 목이다. 목 가운데 화가 있으니 곧 화이다. 목은 병장기가 될 만하여 치고 부딪는 능력이 있으니 곧 금이다. 목 가운데 윤기가 있으니 곧 수이다. 목이 꽃·잎·씨·열매를 내니 곧 토이다. 화는 바깥이 양이니 곧 화이고, 안이 음이니 곧 수이며, 죽일 수 있으니 곧 금이고, 익힐 수 있으니 곧 목이며, 생할 수 있으니 곧 토이다. 토는 생할 수 있으니 곧 토이고, 담을 수 있으니 곧 수이며, 이룰 수 있으니 곧 목이고, 막을 수 있으니 곧 금이며, 양을 머금으니 곧 화이다. 금은 끊을 수 있으니 곧 금이고, 따르고 바뀌니[從革] 곧 목이며, 화를 머금으니 곧 화이고, 땀[물기]이 있으니 곧 수이며, 생할 수 있으니 곧 토이다. 수는 바깥이 음이니 곧 수이고, 안이 양이니 곧 화이며, 머금어 기르니 곧 목이고, 적셔 생하니 곧 토이며, 죽일 수 있으니 곧 금이다. 이는 모두 뜻으로 풀이하여 한 행이 다섯 기운을 통틀어 가짐을 말한 것이다. 일에 나아가 논하면 뜻이 그렇지 않아,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바탕이 약한 것은 본체가 서로 용납하고, 바탕이 단단한 것은 본체가 서로 용납하지 않는다. 금 가운데 목이 없고 목 가운데 금이 없으니, 금과 목은 바로 서로 해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 가운데 화가 없고 화 가운데 수가 없으니, 두 법이 바로 서로 해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 가운데] 또한 금이 없다. 금 가운데 수가 있고, 목 가운데도 수가 있으며, 목 가운데 또한 화가 있고, 돌 가운데도 화가 있다. 수가 목을 생할 수 있으니 목 가운데 수가 있고, 수가 금에서 생하니 금 가운데 수가 있으며, 화가 목에서 생하니 목 가운데 화가 있다. 수는 다시 금으로부터 생하니 금 가운데 수가 있고, 수가 목을 생할 수 있으니 목 가운데 화가 있다. 화는 금을 극하는데 어찌 돌에 다시 화가 있을 수 있는가. 이는 화의 성질이 약하므로 단단한 것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수 가운데 금이 없는 것은 단단한 것이 약한 것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목은 수에서 생하니 목 가운데 수를 머금고, 금은 수를 생할 수 있으니 금 가운데 수를 머금는다. 수 가운데 금과 목이 없다고 하는 까닭은, 금과 목이 수 가운데 있어도 수의 본체에 금과 목이 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습윤함이 나무와 돌 가운데 있으면 나무와 돌은 곧 수의 뜻을 가질 수 있다. 이 또한 약한 것은 단단한 것에 들어갈 수 있으나 단단한 것은 약한 것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염주(炎州)에 나무가 있어 불 가운데서 자란다. 이는 불이 나무를 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불이 나무를 태울 수 없는 것이며, 또한 불이 나무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불 가운데 있는 것이니, 본체가 서로 섞이지 않는다. 금이 수 가운데 있으면서 수의 본체에 섞일 수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 또 바다 가운데 음화(陰火)가 몰래 타는 것과 같으니, 이는 수 가운데 화가 있는 것이지만 수의 본체가 화와 섞인 것은 아니다. 이는 다소 신령하고 기이한 데 관계되어 오행의 일상적 기준이 아니다. 또 목 가운데 화가 있는데 화가 도리어 목을 태운다.

此차是시生생火화方방盛성。故고能능燒소木목。石석中중有유火화。火화不불燒소石석。是시火화至지金금鄕향。氣기巳사衰쇠。故고不불能능燒소石석。其기以이火화消소金금者자。亦역取취其기盛성。故고能능爍삭金금。是시不불取취衰쇠火화。猶유如여金금能능剋극木목。鉛연錫석不불能능斷단。此차是시不불堅견之지金금也야。土토性성包포含함。無무所소不불受수。故고土토中중皆개備비有유水수金금木목火화。火화非비直직陽양氣기。猶유如여范범陽양地지燃연。是시陰음也야。土토火화不불相상害해。雖수不불恒항爾이。不불得득言언無무。等등是시四사行행。何하故고獨독爾이。土토既기居거地지。地지卽즉是시陰음。火화卽즉是시太태陽양之지氣기。故고不불得득恒항有유也야。

이는 생화(生火)가 바야흐로 성하므로 목을 태울 수 있는 것이다. 돌 가운데 화가 있으나 화가 돌을 태우지 못하는 것은, 화가 금의 고향에 이르러 기운이 이미 쇠하였으므로 돌을 태울 수 없는 것이다. 화로 금을 녹이는 것은 또한 그 성함을 취한 것이므로 금을 녹일 수 있는 것이니, 쇠한 화를 취한 것이 아니다. 마치 금이 목을 극할 수 있으나 납과 주석은 [나무를] 자를 수 없는 것과 같으니, 이는 단단하지 않은 금이다. 토의 성질은 감싸 머금어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토 가운데 수·금·목·화를 모두 갖추고 있다. 화는 단지 양기(陽氣)만이 아니니, 마치 범양(范陽)의 땅이 타는 것과 같이 이는 음이다. 토와 화는 서로 해치지 않으니, 비록 항상 그렇지는 않더라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똑같이 네 행인데 어째서 [화만] 유독 그러한가. 토는 이미 땅에 거하고 땅은 곧 음이며, 화는 곧 태양의 기운이므로 항상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19. 卷二 二論支干雜

支지干간雜잡者자。五오行행書서云운。甲갑以이女녀弟제乙을嫁가庚경爲위妻처。故고乙을中중有유雜잡金금。立입春춘木목王왕。甲갑召소乙을還환。乙을懷회金금氣기來래。故고仲중春춘殺살榆유莢협白백也야。丙병以이女녀弟제丁정嫁가壬임爲위妻처。丁정中중有유雜잡水수。立입夏하火화王왕。丙병召소丁정還환。丁정懷회水수氣기來래。故고仲중夏하桑상椹침熟숙黑흑也야。戊무以이女녀弟제己기嫁가甲갑爲위妻처。己기中중有유雜잡木목。季계夏하土토王왕。戊무召소己기還환。己기懷회木목氣기來래。故고季계夏하有유果과實실青청也야。庚경以이女녀弟제辛신嫁가丙병爲위妻처。辛신中중有유雜잡火화。立입秋추金금王왕。庚경召소辛신還환。辛신懷회火화氣기來래。故고仲중秋추棗조熟숙朱주也야。壬임以이女녀弟제癸계嫁가戊무爲위妻처。癸계中중有유雜잡土토。立입冬동水수王왕。壬임召소癸계還환。癸계懷회土토氣기來래。故고仲중冬동草초木목皆개黃황也야。甲갑丙병戊무庚경壬임。爲위男남剛강強강。故고自자有유德덕不불雜잡。乙을丁정己기辛신癸계。爲위女녀柔유弱약。不불自자專전。從종夫부。故고有유雜잡。猶유出출嫁가之지女녀。卽즉稱칭夫부氏씨。歸귀寧령之지日일。攜휴子자而이來래。氏씨族족便편雜잡。五오行행十십雜잡云운。甲갑爲위木목。乙을爲위材재。丙병爲위火화。丁정爲위灰회。戊무爲위土토。己기爲위泥니。庚경爲위金금。辛신爲위鑪로銻제。壬임爲위水수。癸계爲위濁탁汙오。此차皆개雜잡義의也야。寅인卯묘爲위木목。春춘懷회火화。故고卯묘爲위純순木목。寅인爲위雜잡木목。巳사午오爲위火화。夏하懷회土토。故고午오爲위純순火화。巳사爲위雜잡火화。申신酉유爲위金금。秋추懷회水수。故고酉유爲위純순金금。申신爲위雜잡金금。亥해子자爲위水수。冬동懷회木목。故고子자爲위純순水수。亥해爲위雜잡水수。土토居거中중央앙。分분主주四사氣기。故고辰진中중有유餘여木목。未미中중有유餘여火화。戌술中중有유餘여金금。丑축中중有유餘여水수。各각十십二이日일。故고四사孟맹爲위懷회任임。生생氣기之지所소由유。四사仲중。盛성壯장之지所소立립。四사季계。葬장送송之지所소在재。懷회任임及급葬장。皆개有유雜잡義의。

지지와 천간의 섞임이란 [다음과 같다]. 『오행서(五行書)』에서 이르기를, 갑(甲)은 누이동생 을(乙)을 경(庚)에게 시집보내 아내로 삼게 하므로 을 가운데 섞인 금이 있다. 입춘에 목이 왕하면 갑이 을을 불러 돌아오게 하는데, 을이 금의 기운을 품고 오므로 중춘(仲春)에 느릅나무 꼬투리를 시들게 하여 희게 한다. 병(丙)은 누이동생 정(丁)을 임(壬)에게 시집보내 아내로 삼게 하므로 정 가운데 섞인 수가 있다. 입하에 화가 왕하면 병이 정을 불러 돌아오게 하는데, 정이 수의 기운을 품고 오므로 중하(仲夏)에 오디가 익어 검어진다. 무(戊)는 누이동생 기(己)를 갑에게 시집보내 아내로 삼게 하므로 기 가운데 섞인 목이 있다. 계하(季夏)에 토가 왕하면 무가 기를 불러 돌아오게 하는데, 기가 목의 기운을 품고 오므로 계하에 과실이 푸르다. 경은 누이동생 신(辛)을 병에게 시집보내 아내로 삼게 하므로 신 가운데 섞인 화가 있다. 입추에 금이 왕하면 경이 신을 불러 돌아오게 하는데, 신이 화의 기운을 품고 오므로 중추(仲秋)에 대추가 익어 붉어진다. 임은 누이동생 계(癸)를 무에게 시집보내 아내로 삼게 하므로 계 가운데 섞인 토가 있다. 입동에 수가 왕하면 임이 계를 불러 돌아오게 하는데, 계가 토의 기운을 품고 오므로 중동(仲冬)에 초목이 모두 누렇다. 갑·병·무·경·임은 남자로서 굳세고 강하므로 스스로 덕을 가져 섞이지 않는다. 을·정·기·신·계는 여자로서 부드럽고 약하여 스스로 전단하지 않고 남편을 따르므로 섞임이 있다. 마치 출가한 여자가 곧 남편의 성씨를 일컫고, 친정에 문안 가는 날 자식을 데리고 오면 씨족이 곧 섞이는 것과 같다. 『오행십잡(五行十雜)』에서 이르기를, 갑은 목이 되고 을은 재목이 되며, 병은 불이 되고 정은 재가 되며, 무는 흙이 되고 기는 진흙이 되며, 경은 쇠가 되고 신은 화로의 쇳물[鑪銻]이 되며, 임은 물이 되고 계는 흐리고 더러운 물이 된다. 이는 모두 섞임의 뜻이다. 인묘(寅卯)는 목이 되는데, 봄은 화를 품으므로 묘는 순목(純木)이 되고 인은 잡목(雜木)이 된다. 사오(巳午)는 화가 되는데, 여름은 토를 품으므로 오는 순화(純火)가 되고 사는 잡화(雜火)가 된다. 신유(申酉)는 금이 되는데, 가을은 수를 품으므로 유는 순금(純金)이 되고 신은 잡금(雜金)이 된다. 해자(亥子)는 수가 되는데, 겨울은 목을 품으므로 자는 순수(純水)가 되고 해는 잡수(雜水)가 된다. 토는 중앙에 거하여 네 기운을 나누어 주관하므로, 진 가운데 남은 목이 있고, 미 가운데 남은 화가 있으며, 술 가운데 남은 금이 있고, 축 가운데 남은 수가 있으니, 각각 12일이다. 그러므로 사맹(四孟)은 잉태[懷任]가 되니 생기(生氣)가 말미암는 곳이고, 사중(四仲)은 성하고 장성함이 서는 곳이며, 사계(四季)는 장사지내 보내는 곳이다. 잉태와 장사에는 모두 섞임의 뜻이 있다.

20. 卷二 三論方位雜

五오行행非비直직性성相상雜잡。當당方방亦역有유雜잡義의。東동方방。甲갑乙을寅인卯묘辰진。甲갑。木목也야。乙을中중有유雜잡金금。寅인中중有유生생火화。辰진。土토也야。卯묘中중有유死사水수。南남方방。丙병丁정巳사午오未미。丙병。火화也야。丁정中중有유雜잡水수。巳사中중有유生생金금。未미。土토也야。午오中중有유死사木목。西서方방。庚경辛신申신酉유戌술。庚경。金금也야。辛신中중有유雜잡火화。申신中중有유生생水수。戌술。土토也야。又우。酉유中중有유胎태木목。北북方방。壬임癸계亥해子자丑축。壬임。水수也야。癸계中중有유雜잡土토。亥해中중有유生생木목。子자中중有유胎태火화。丑축中중有유死사金금。此차竝병方방別별有유五오行행也야。寅인午오戌술。火화之지位위也야。寅인中중有유生생火화。在재東동方방。午오中중有유王왕火화。在재南남方방。戌술中중有유死사火화。在재西서方방。亥해卯묘未미。木목之지位위也야。亥해中중有유生생木목。在재北북方방。卯묘中중有유王왕木목。在재東동方방。未미中중有유死사木목。在재南남方방。申신子자辰진。水수之지位위也야。申신中중有유生생水수。在재西서方방。子자中중有유王왕水수。在재北북方방。辰진中중有유死사水수。在재東동方방。巳사酉유丑축。金금之지位위也야。巳사中중有유生생金금。在재南남方방。酉유中중有유王왕金금。在재西서方방。丑축中중有유死사金금。在재北북方방。此차一일行행之지體체。雜잡在재三삼方방也야。未미辰진丑축戌술。土토之지位위也야。未미中중有유王왕土토。辰진中중有유死사土토。丑축中중有유衰쇠土토。戌술中중有유壯장土토。此차土토體체雜잡在재四사方방也야。趙조怡이言언。五오行행相상雜잡。如여錦금綺기焉언。斯사言언當당矣의。

오행은 단지 성질이 서로 섞일 뿐 아니라, 방위에 해당하는 것에도 섞임의 뜻이 있다. 동방은 갑·을·인·묘·진이다. 갑은 목이고, 을 가운데 섞인 금이 있으며, 인 가운데 생화(生火)가 있고, 진은 토이며, 묘 가운데 사수(死水)가 있다. 남방은 병·정·사·오·미이다. 병은 화이고, 정 가운데 섞인 수가 있으며, 사 가운데 생금(生金)이 있고, 미는 토이며, 오 가운데 사목(死木)이 있다. 서방은 경·신·신·유·술이다. 경은 금이고, 신(辛) 가운데 섞인 화가 있으며, 신(申) 가운데 생수(生水)가 있고, 술은 토이며, 또 유 가운데 태목(胎木)이 있다. 북방은 임·계·해·자·축이다. 임은 수이고, 계 가운데 섞인 토가 있으며, 해 가운데 생목(生木)이 있고, 자 가운데 태화(胎火)가 있으며, 축 가운데 사금(死金)이 있다. 이는 모두 방위마다 따로 오행이 있는 것이다. 인·오·술은 화의 자리이다. 인 가운데 생화가 있으니 동방에 있고, 오 가운데 왕화(王火)가 있으니 남방에 있으며, 술 가운데 사화(死火)가 있으니 서방에 있다. 해·묘·미는 목의 자리이다. 해 가운데 생목이 있으니 북방에 있고, 묘 가운데 왕목이 있으니 동방에 있으며, 미 가운데 사목이 있으니 남방에 있다. 신·자·진은 수의 자리이다. 신 가운데 생수가 있으니 서방에 있고, 자 가운데 왕수가 있으니 북방에 있으며, 진 가운데 사수가 있으니 동방에 있다. 사·유·축은 금의 자리이다. 사 가운데 생금이 있으니 남방에 있고, 유 가운데 왕금이 있으니 서방에 있으며, 축 가운데 사금이 있으니 북방에 있다. 이는 한 행의 본체가 세 방위에 섞여 있는 것이다. 미·진·축·술은 토의 자리이다. 미 가운데 왕토가 있고, 진 가운데 사토가 있으며, 축 가운데 쇠토(衰土)가 있고, 술 가운데 장토(壯土)가 있다. 이는 토의 본체가 네 방위에 섞여 있는 것이다. 조이(趙怡)가 말하기를, 오행이 서로 섞인 것은 비단[錦綺]과 같다고 하였으니, 이 말이 합당하다.

21. 卷二 第七論德

德덕者자。得득也야。有유益익於어物물。各각隨수所소欲욕。無무悔회恡린。故고謂위之지爲위德덕也야。五오行행書서云운。若약有유一일德덕。能능禳양百백災재。凡범陰음陽양用용事사。遇우德덕爲위善선。謂위之지福복德덕。爲위有유救구助조。萬만事사皆개吉길。災재害해消소亡망。德덕有유四사德덕。三삼者자從종支지干간論론之지。一일者자從종月월氣기論론之지。支지干간三삼種종者자。一일曰왈干간德덕。二이曰왈支지德덕。三삼曰왈支지干간合합德덕。干간德덕者자。甲갑德덕自자在재。乙을德덕在재庚경。丙병德덕自자在재。丁정德덕在재壬임。戊무德덕自자在재。己기德덕在재甲갑。庚경德덕自자在재。辛신德덕在재丙병。壬임德덕自자在재。癸계德덕在재戊무。此차十십干간者자。甲갑丙병戊무庚경壬임爲위陽양尊존。故고德덕自자處처。乙을丁정己기辛신癸계爲위陰음卑비。故고配배德덕於어陽양。有유從종夫부之지義의。所소以이不불自자爲위德덕。揚양子자云운。配배日일之지道도。正정有유五오日일。甲갑己기爲위木목。丙병辛신爲위火화。戊무癸계爲위土토。乙을庚경爲위金금。丁정壬임爲위水수。陰음陽양之지理리。必필相상配배偶우。以이則칙君군臣신夫부婦부之지義의。甲갑爲위君군。爲위夫부。己기爲위臣신。爲위妻처。君군位위自자在재。臣신位위由유君군。故고己기德덕在재甲갑。乙을德덕在재庚경也야。餘여四사皆개然연。陰음從종陽양之지道도。支지德덕者자。子자德덕在재巳사。丑축德덕在재午오。寅인德덕在재未미。卯묘德덕在재申신。辰진德덕在재酉유。巳사德덕在재戌술。午오德덕在재亥해。未미德덕在재子자。申신德덕在재丑축。酉유德덕在재寅인。戌술德덕在재卯묘。亥해德덕在재辰진。此차皆개以이其기夫부生생助조之지所소也야。子자以이巳사爲위德덕者자。子자。水수也야。以이土토爲위夫부。巳사中중有유生생土토。丑축以이午오爲위德덕者자。丑축。土토也야。以이木목爲위夫부。午오中중有유死사木목。寅인以이未미爲위德덕者자。寅인。木목也야。以이金금爲위夫부。未미中중有유冠관帶대金금。卯묘以이申신爲위德덕者자。卯묘。木목也야。以이金금爲위夫부。申신中중有유相상金금。辰진以이酉유爲위德덕者자。辰진。土토也야。以이木목爲위夫부。酉유中중有유胎태木목。巳사以이戌술爲위德덕者자。巳사。火화也야。以이水수爲위夫부。戌술中중有유冠관帶대水수。午오以이亥해爲위德덕者자。午오。火화也야。以이水수爲위夫부。亥해中중有유相상水수。未미以이子자爲위德덕者자。未미。土토也야。以이木목爲위夫부。子자中중有유沐목浴욕木목。申신以이丑축爲위德덕者자。申신。金금也야。以이火화爲위夫부。丑축中중有유養양火화。酉유以이寅인爲위德덕者자。酉유。金금也야。以이火화爲위夫부。寅인中중有유生생火화。戌술以이卯묘爲위德덕者자。戌술。土토也야。以이木목爲위夫부。卯묘中중有유王왕木목。亥해以이辰진爲위德덕者자。亥해。水수也야。以이土토爲위夫부。辰진中중有유死사土토。或혹問문云운。從종夫부之지義의。生생者자有유德덕。能능相상和화養양。故고從종。

덕(德)이란 얻음[得]이다. 사물에 이로움이 있어 각기 바라는 바를 따르게 하고 뉘우침과 인색함이 없으므로 이를 덕이라 한다. 『오행서』에서 이르기를, 만약 한 덕이 있으면 백 가지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 무릇 음양이 일을 맡을 때 덕을 만나면 좋은 것이 되니 이를 복덕(福德)이라 하며, 구원하고 도움이 있으므로 만사가 모두 길하고 재해가 사라진다. 덕에는 네 가지 덕이 있는데, 셋은 지지와 천간으로부터 논하고 하나는 월기(月氣)로부터 논한다. 지지와 천간의 세 가지란, 첫째는 간덕(干德), 둘째는 지덕(支德), 셋째는 지간합덕(支干合德)이다. 간덕이란, 갑의 덕은 스스로에게 있고, 을의 덕은 경에 있으며, 병의 덕은 스스로에게 있고, 정의 덕은 임에 있으며, 무의 덕은 스스로에게 있고, 기의 덕은 갑에 있으며, 경의 덕은 스스로에게 있고, 신의 덕은 병에 있으며, 임의 덕은 스스로에게 있고, 계의 덕은 무에 있다. 이 10간은 갑·병·무·경·임이 양으로서 존귀하므로 덕이 스스로에게 머물고, 을·정·기·신·계는 음으로서 비천하므로 덕을 양에 짝지우니, 남편을 따르는 뜻이 있다. 그래서 스스로 덕이 되지 않는다. 양자(揚子)가 이르기를, 날[日]을 짝짓는 도에는 바로 다섯 날이 있으니, 갑기는 목이 되고, 병신은 화가 되며, 무계는 토가 되고, 을경은 금이 되며, 정임은 수가 된다. 음양의 이치는 반드시 서로 배우자를 이루니, 이로써 임금과 신하, 남편과 아내의 뜻을 본받는다. 갑은 임금이 되고 남편이 되며, 기는 신하가 되고 아내가 된다. 임금의 자리는 스스로에게 있고 신하의 자리는 임금에게서 말미암으므로 기의 덕은 갑에 있고 을의 덕은 경에 있다. 나머지 넷도 모두 그러하니, 음이 양을 따르는 도이다. 지덕이란, 자의 덕은 사에 있고, 축의 덕은 오에 있으며, 인의 덕은 미에 있고, 묘의 덕은 신에 있으며, 진의 덕은 유에 있고, 사의 덕은 술에 있으며, 오의 덕은 해에 있고, 미의 덕은 자에 있으며, 신의 덕은 축에 있고, 유의 덕은 인에 있으며, 술의 덕은 묘에 있고, 해의 덕은 진에 있다. 이는 모두 그 남편이 생하여 돕는 곳이다. 자가 사를 덕으로 삼는 것은, 자는 수이고 토를 남편으로 삼는데 사 가운데 생토(生土)가 있기 때문이다. 축이 오를 덕으로 삼는 것은, 축은 토이고 목을 남편으로 삼는데 오 가운데 사목(死木)이 있기 때문이다. 인이 미를 덕으로 삼는 것은, 인은 목이고 금을 남편으로 삼는데 미 가운데 관대금(冠帶金)이 있기 때문이다. 묘가 신을 덕으로 삼는 것은, 묘는 목이고 금을 남편으로 삼는데 신 가운데 상금(相金)이 있기 때문이다. 진이 유를 덕으로 삼는 것은, 진은 토이고 목을 남편으로 삼는데 유 가운데 태목(胎木)이 있기 때문이다. 사가 술을 덕으로 삼는 것은, 사는 화이고 수를 남편으로 삼는데 술 가운데 관대수(冠帶水)가 있기 때문이다. 오가 해를 덕으로 삼는 것은, 오는 화이고 수를 남편으로 삼는데 해 가운데 상수(相水)가 있기 때문이다. 미가 자를 덕으로 삼는 것은, 미는 토이고 목을 남편으로 삼는데 자 가운데 목욕목(沐浴木)이 있기 때문이다. 신이 축을 덕으로 삼는 것은, 신은 금이고 화를 남편으로 삼는데 축 가운데 양화(養火)가 있기 때문이다. 유가 인을 덕으로 삼는 것은, 유는 금이고 화를 남편으로 삼는데 인 가운데 생화(生火)가 있기 때문이다. 술이 묘를 덕으로 삼는 것은, 술은 토이고 목을 남편으로 삼는데 묘 가운데 왕목(王木)이 있기 때문이다. 해가 진을 덕으로 삼는 것은, 해는 수이고 토를 남편으로 삼는데 진 가운데 사토(死土)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가 묻기를, 남편을 따르는 뜻은 살아 있는 자에게 덕이 있어 서로 화합하고 기를 수 있으므로 따르는 것이다.

死사者자離리背배。不불能능和화從종。何하以이死사猶유爲위德덕。答답曰왈。婦부無무再재醮초。一일降강適적人인。便편稱칭夫부氏씨。雖수死사猶유從종其기族족。豈기得득生생而이稱칭之지。死사便편捨사弃기。故고陰음之지從종陽양。生생死사常상存존。支지干간合합德덕者자。子자德덕在재甲갑。丑축德덕在재辛신。寅인德덕在재丙병。卯묘德덕在재丁정。辰진德덕在재庚경。巳사徳덕在재己기。午오德덕在재戊무。未미德덕在재辛신。申신德덕在재壬임。酉유德덕在재癸계。戌술德덕在재庚경。亥해德덕在재乙을。此차皆개從종子자爲위德덕也야。謂위子자能능扶부助조其기母모。有유孝효養양之지性성。以이爲위德덕也야。凡범干간爲위陽양。支지爲위陰음。陽양體체剛강強강自자在재。陰음體체柔유順순從종陽양。婦부人인有유三삼從종之지禮례。每매無무自자專전之지義의。夫부死사從종子자。故고以이子자爲위德덕。若약有유支지干간。各각自자爲위德덕。皆개從종其기夫부。既기今금支지干간共공爲위德덕。故고離리其기夫부位위。故고便편從종子자也야。子자德덕。在재甲갑者자。水수爲위木목母모故고也야。例예皆개如여之지。一일從종月월氣기爲위德덕者자。德덕不불孤고立립。對대之지以이刑형。德덕爲위陽양以이從종乾건。刑형爲위陰음以이從종坤곤。亦역如여人인之지治치政정。刑형德덕兩량施시。德덕有유慶경賜사爵작賞상。所소以이配배陽양。刑형有유殺살罰벌削삭奪탈。所소以이配배陰음。故고王왕者자日일蝕식則칙脩수德덕。月월蝕식則칙修수刑형。董동仲중舒서春춘秋추繁번露로云운。天천道도之지常상。一일陽양一일陰음。陽양者자天천之지德덕。陰음者자天천之지刑형。陰음陽양以이終종歲세之지行행。以이觀관天천之지所소親친任임。可가以이見견德덕刑형之지用용矣의。然연天천之지任임陽양不불任임陰음。好호德덕不불好호刑형。故고陽양出출而이積적於어夏하。任임德덕以이歲세事사。陰음出출而이積적於어冬동。錯착刑형以이空공處처也야。太태公공云운。人인主주舉거事사善선。則칙天천應응之지以이德덕。惡악。則칙天천應응之지以이刑형。此차竝병陰음陽양相상對대。德덕不불獨독治치。須수偶우之지以이刑형也야。從종乾건巛천二이卦괘之지氣기者자。十십月월坤곤卦괘用용事사。自자十십一일月월而이陽양氣기動동。陰음爻효變변。四사月월乾건卦괘用용事사。自자五오月월而이陰음氣기動동。陽양爻효變변。故고黃황鐘종蕤유賓빈。陰음陽양之지氣기始시也야。德덕刑형在재焉언。建건子자之지月월。坤곤初초六륙爻효變변爲위陽양。復복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動동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陰음氣기布포在재蒼창天천之지上상。爲위德덕在재室실。而이刑형在재野야。建건丑축之지月월。坤곤六륙二이爻효變변爲위陽양。臨임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稍초出출。萬만物물萌맹芽아。陰음氣기將장降강。威위怒로已이衰쇠。爲위德덕在재堂당。而이刑형在재街가。建건寅인之지月월。坤곤六륙三삼爻효變변爲위陽양。泰태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已이達달。陰음氣기降강入입。陰음陽양交교泰태。萬만物물抽추其기牙아葉엽。爲위德덕在재庭정。而이刑형在재巷항。

죽은 자는 떠나고 등져서 화합하여 따를 수 없는데, 어찌 죽어서도 여전히 덕이 되는가. 답하기를, 부인은 재가하지 않으니, 한 번 내려가 남에게 시집가면 곧 남편의 성씨를 일컫고, 비록 [남편이] 죽어도 여전히 그 족속을 따른다. 어찌 살아서는 [그 성을] 일컫다가 죽으면 곧 버릴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음이 양을 따르는 것은 삶과 죽음에 늘 존속한다. 지간합덕이란, 자의 덕은 갑에 있고, 축의 덕은 신(辛)에 있으며, 인의 덕은 병에 있고, 묘의 덕은 정에 있으며, 진의 덕은 경에 있고, 사의 덕은 기에 있으며, 오의 덕은 무에 있고, 미의 덕은 신(辛)에 있으며, 신(申)의 덕은 임에 있고, 유의 덕은 계에 있으며, 술의 덕은 경에 있고, 해의 덕은 을에 있다. 이는 모두 자식을 따라 덕으로 삼은 것이다. 자식이 그 어머니를 부축해 도와 효도하고 봉양하는 성품이 있음을 일러 덕으로 삼은 것이다. 무릇 천간은 양이 되고 지지는 음이 된다. 양의 본체는 굳세고 강하여 스스로에게 있고, 음의 본체는 부드럽고 순하여 양을 따른다. 부인에게는 삼종(三從)의 예가 있어 늘 스스로 전단하는 뜻이 없으니,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른다. 그러므로 자식을 덕으로 삼는다. 만약 지지와 천간이 각자 덕이 된다면 모두 그 남편을 따르지만, 이제 지지와 천간이 함께 덕이 되므로 그 남편의 자리를 떠나고, 그러므로 곧 자식을 따른다. 자의 덕이 갑에 있는 것은 수가 목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예가 모두 이와 같다. 하나, 월기(月氣)로부터 덕이 되는 것이란 [다음과 같다]. 덕은 홀로 서지 않고 형(刑)으로 짝한다. 덕은 양이 되어 건(乾)을 따르고, 형은 음이 되어 곤(坤)을 따른다. 또한 사람이 정사를 다스릴 때 형과 덕을 함께 베푸는 것과 같다. 덕에는 경사·하사·작위·상이 있으므로 양에 짝하고, 형에는 죽임·벌·삭탈이 있으므로 음에 짝한다. 그러므로 왕자(王者)는 일식이 있으면 덕을 닦고, 월식이 있으면 형을 닦는다. 동중서(董仲舒)의 『춘추번로(春秋繁露)』에서 이르기를, 천도(天道)의 상도는 한 번 양하고 한 번 음하는 것이다. 양은 하늘의 덕이고 음은 하늘의 형이다. 음양이 한 해를 마치는 운행으로써 하늘이 친히 맡기는 바를 살피면 덕과 형의 쓰임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늘은 양을 맡기고 음을 맡기지 않으며, 덕을 좋아하고 형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양은 나와 여름에 쌓여 덕을 맡겨 한 해의 일을 이루고, 음은 나와 겨울에 쌓여 형을 빈 곳에 둔다. 태공(太公)이 이르기를, 임금이 일을 일으킴이 선하면 하늘이 덕으로 응하고, 악하면 하늘이 형으로 응한다. 이는 모두 음양이 서로 마주하는 것이니, 덕은 홀로 다스리지 않고 반드시 형으로 짝해야 한다. 건곤(乾巛) 두 괘의 기운을 따르는 것이란 [다음과 같다]. 10월에 곤괘(坤卦)가 일을 맡고, 11월부터 양기가 움직여 음효가 변한다. 4월에 건괘(乾卦)가 일을 맡고, 5월부터 음기가 움직여 양효가 변한다. 그러므로 황종(黃鐘)과 유빈(蕤賓)은 음양의 기운의 시작이며, 덕과 형이 여기에 있다. 건자(建子)의 달에는 곤의 초육(初六) 효가 변하여 양이 되어 복괘(復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는 황천 아래에서 움직이고 음기는 푸른 하늘 위에 퍼져 있으니, 덕은 방[室]에 있고 형은 들[野]에 있다. 건축(建丑)의 달에는 곤의 육이(六二) 효가 변하여 양이 되어 임괘(臨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가 조금 나와 만물이 싹트고, 음기는 내려가려 하여 위엄과 노여움이 이미 쇠하였으니, 덕은 당(堂)에 있고 형은 거리[街]에 있다. 건인(建寅)의 달에는 곤의 육삼(六三) 효가 변하여 양이 되어 태괘(泰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가 이미 통달하고 음기가 내려 들어가 음양이 사귀어 통하니, 만물이 그 싹과 잎을 뽑아 올린다. 덕은 뜰[庭]에 있고 형은 골목[巷]에 있다.

建건卯묘之지月월。坤곤六륙四사爻효變변爲위陽양。大대壯장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上상騰등乎호天천。陰음氣기下하入입乎호地지。陰음陽양氣기交교。萬만物물成성出출。德덕刑형俱구會회於어門문。建건辰진之지月월。坤곤六륙五오爻효變변爲위陽양。夬쾌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上상達달。陰음氣기衰쇠微미。爲위德덕在재巷항。而이刑형在재庭정。建건巳사之지月월。坤곤上상六륙爻효變변爲위陽양。純순陽양用용事사。陽양氣기大대盛성。陰음氣기消소除제。萬만物물悅열壯장。無무復복刑형殺살。爲위德덕在재街가。而이刑형在재堂당。建건午오之지月월。乾건初초九구爻효變변爲위陰음。遘구卦괘用용事사。陰음氣기動동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陽양氣기布포于우蒼창天천之지上상。爲위德덕在재野야。而이刑형在재室실。建건未미之지月월。乾건九구二이爻효變변爲위陰음。遁둔卦괘用용事사。陰음氣기稍초昇승。陽양氣기將장損손。萬만物물壯장極극。皆개以이衰쇠老로。爲위德덕在재街가。而이刑형在재堂당。建건申신之지月월。乾건九구三삼爻효變변爲위陰음。否부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沈침退퇴。陰음氣기進진昇승。陰음陽양否부隔격。殺살威위方방盛성。爲위德덕在재巷항。而이刑형在재庭정。建건酉유之지月월。乾건九구四사爻효變변爲위陰음。觀관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內내入입。陰음氣기外외施시。陰음陽양合합爭쟁。萬만物물變변衰쇠。爲위德덕在재門문。刑형復복會회於어門문。建건戌술之지月월。乾건九구五오爻효變변爲위陰음。剝박卦괘用용事사。陽양氣기將장盡진。陰음氣기上상達달。萬만物물枯고悴췌。殺살害해盛성行행。爲위德덕在재庭정。而이刑형在재巷항。建건亥해之지月월。乾건上상九구爻효變변爲위陰음。純순坤곤復복位위。陽양氣기消소除제。陰음氣기大대盛성。萬만物물收수藏장。未미見견刑형犯범。爲위德덕在재堂당。而이刑형在재街가。此차刑형德덕二이事사。出출入입向향趣취。皆개以이用용之지。彌미忘망拙졸鑿착。遇우德덕則칙吉길。逢봉刑형則칙凶흉。故고於어此차釋석。

건묘(建卯)의 달에는 곤의 육사(六四) 효가 변하여 양이 되어 대장괘(大壯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는 하늘로 올라가고 음기는 땅으로 내려 들어가, 음양의 기운이 사귀어 만물이 이루어져 나온다. 덕과 형이 함께 문(門)에서 만난다. 건진(建辰)의 달에는 곤의 육오(六五) 효가 변하여 양이 되어 쾌괘(夬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는 위로 통달하고 음기는 쇠미하니, 덕은 골목에 있고 형은 뜰에 있다. 건사(建巳)의 달에는 곤의 상육(上六) 효가 변하여 양이 되어 순양(純陽)이 일을 맡는다. 양기가 크게 성하고 음기가 사라지니, 만물이 기뻐하고 장성하여 다시는 형살(刑殺)이 없다. 덕은 거리에 있고 형은 당에 있다. 건오(建午)의 달에는 건의 초구(初九) 효가 변하여 음이 되어 구괘(遘卦)가 일을 맡는다. 음기는 황천 아래에서 움직이고 양기는 푸른 하늘 위에 퍼져 있으니, 덕은 들에 있고 형은 방에 있다. 건미(建未)의 달에는 건의 구이(九二) 효가 변하여 음이 되어 둔괘(遁卦)가 일을 맡는다. 음기는 조금 오르고 양기는 덜어지려 하니, 만물이 장성함이 극에 달하여 모두 쇠로해진다. 덕은 거리에 있고 형은 당에 있다. 건신(建申)의 달에는 건의 구삼(九三) 효가 변하여 음이 되어 비괘(否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는 가라앉아 물러나고 음기는 나아가 오르니, 음양이 막혀 격절되어 죽이는 위엄이 바야흐로 성하다. 덕은 골목에 있고 형은 뜰에 있다. 건유(建酉)의 달에는 건의 구사(九四) 효가 변하여 음이 되어 관괘(觀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는 안으로 들어가고 음기는 밖으로 베풀어지니, 음양이 합하여 다투고 만물이 변하여 쇠한다. 덕은 문에 있고 형도 다시 문에서 만난다. 건술(建戌)의 달에는 건의 구오(九五) 효가 변하여 음이 되어 박괘(剝卦)가 일을 맡는다. 양기는 다하려 하고 음기는 위로 통달하니, 만물이 시들고 초췌하며 살해가 성행한다. 덕은 뜰에 있고 형은 골목에 있다. 건해(建亥)의 달에는 건의 상구(上九) 효가 변하여 음이 되어 순곤(純坤)이 자리를 회복한다. 양기가 사라지고 음기가 크게 성하니, 만물이 거두어 감추어져 형의 범함이 보이지 않는다. 덕은 당에 있고 형은 거리에 있다. 이 형과 덕 두 가지 일은 나가고 들어가며 향하고 달려가는 것을 모두 이로써 쓴다. 더욱 졸렬한 천착을 잊게 하니, 덕을 만나면 길하고 형을 만나면 흉하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풀이한다.

22. 卷二 第八論合

孔공子자曰왈。乾건。陽양也야。坤곤。陰음也야。陰음陽양合합德덕。五오行행之지本본。受수生생於어天천。則칙受수成성於어地지。稟품氣기於어陽양。定정形형於어陰음。體체無무偏편立립。故고各각有유合합。總총而이言언之지。干간爲위陽양。屬속天천。支지爲위地지。屬속陰음。別별而이言언之지。干간自자有유陰음陽양。甲갑陽양。乙을陰음。丙병陽양。丁정陰음。戊무陽양。己기陰음。庚경陽양。辛신陰음。壬임陽양。癸계陰음。支지亦역自자有유陰음陽양。子자陽양。丑축陰음。寅인陽양。卯묘陰음。辰진陽양。巳사陰음。午오陽양。未미陰음。申신陽양。酉유陰음。戌술陽양。亥해陰음。各각象상天천地지。而이自자相상配배合합。有유夫부婦부之지道도。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건(乾)은 양이고 곤(坤)은 음이다. 음양이 덕을 합하는 것이 오행의 근본이니, 하늘에서 생을 받으면 땅에서 이룸을 받고, 양에서 기운을 품부받아 음에서 형체를 정한다. 본체는 치우쳐 서지 않으므로 각각 합(合)이 있다. 총괄하여 말하면, 천간은 양이 되어 하늘에 속하고, 지지는 땅이 되어 음에 속한다. 나누어 말하면, 천간에도 스스로 음양이 있으니, 갑은 양, 을은 음, 병은 양, 정은 음, 무는 양, 기는 음, 경은 양, 신은 음, 임은 양, 계는 음이다. 지지에도 스스로 음양이 있으니, 자는 양, 축은 음, 인은 양, 묘는 음, 진은 양, 사는 음, 오는 양, 미는 음, 신은 양, 유는 음, 술은 양, 해는 음이다. 각각 하늘과 땅을 본떠 스스로 서로 배합하니, 부부의 도가 있다.

干간合합者자。己기爲위甲갑妻처。故고甲갑與여己기合합。辛신爲위丙병妻처。故고丙병與여辛신合합。癸계爲위戊무妻처。故고癸계與여戊무合합。乙을爲위庚경妻처。故고乙을與여庚경合합。丁정爲위壬임妻처。故고壬임與여丁정合합。季계氏씨陰음陽양說설曰왈。木목八팔畏외庚경九구。故고以이妹매乙을妻처庚경。庚경氣기在재秋추。和화以이木목氣기。是시以이薺제麥맥當당秋추而이生생。所소謂위妻처來래之지義의。火화七칠畏외壬임六륙。故고以이妹매丁정妻처壬임。壬임得득火화熱열氣기。故고款관冬동當당冬동而이華화。金금九구畏외丙병七칠。故고以이妹매辛신妻처丙병。丙병得득金금氣기。故고首수夏하靡미草초薺제麥맥死사。故고夏하至지之지後후。三삼庚경爲위伏복。以이畏외火화也야。土토五오畏외甲갑八팔。故고以이妹매己기妻처甲갑。土토帶대陰음陽양。合합以이雌자嫁가木목。故고能능生생物물也야。水수六륙畏외土토五오。故고以이妹매癸계妻처戊무。五오行행相상和화。是시其기合합也야。

간합(干合)이란 [다음과 같다]. 기는 갑의 아내이므로 갑과 기가 합한다. 신은 병의 아내이므로 병과 신이 합한다. 계는 무의 아내이므로 계와 무가 합한다. 을은 경의 아내이므로 을과 경이 합한다. 정은 임의 아내이므로 임과 정이 합한다. 『계씨음양설(季氏陰陽說)』에서 이르기를, 목 8은 경 9를 두려워하므로 누이 을을 경에게 시집보낸다. 경의 기운은 가을에 있는데 목의 기운으로 조화되니, 이 때문에 냉이와 보리가 가을을 맞아 난다. 이른바 아내가 오는 뜻이다. 화 7은 임 6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정을 임에게 시집보낸다. 임이 화의 뜨거운 기운을 얻으므로 관동(款冬)이 겨울을 맞아 꽃핀다. 금 9는 병 7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신을 병에게 시집보낸다. 병이 금의 기운을 얻으므로 초여름에 미초(靡草)와 냉이·보리가 죽는다. 그러므로 하지 뒤 세 번째 경일(庚日)을 복(伏)으로 삼으니 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토 5는 갑 8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기를 갑에게 시집보낸다. 토는 음양을 띠고 있어 암컷으로 합하여 목에게 시집가므로 만물을 생할 수 있다. 수 6은 토 5를 두려워하므로 누이 계를 무에게 시집보낸다. 오행이 서로 화합하니, 이것이 그 합이다.

支지合합者자。日일月월行행次차之지所소合합也야。正정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諏추訾자之지次차。諏추訾자。亥해也야。一일名명豕시韋위。斗두建건在재寅인。故고寅인與여亥해合합。二이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降강婁루之지次차。降강婁루。戌술也야。斗두建건在재卯묘。故고卯묘與여戌술合합。三삼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大대梁량之지次차。大대梁량。酉유也야。斗두建건在재辰진。故고辰진與여酉유合합。四사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實실沈침之지次차。實실沈침。申신也야。斗두建건在재巳사。故고巳사與여申신合합。

지합(支合)이란 해와 달이 운행하는 차(次)에서 만나는 것이다. 정월에는 해와 달이 추자(諏訾)의 차에서 만난다. 추자는 해(亥)이며, 일명 시위(豕韋)이다. 북두성 자루가 인(寅)을 가리키므로 인과 해가 합한다. 2월에는 해와 달이 강루(降婁)의 차에서 만난다. 강루는 술(戌)이다. 북두성 자루가 묘(卯)를 가리키므로 묘와 술이 합한다. 3월에는 해와 달이 대량(大梁)의 차에서 만난다. 대량은 유(酉)이다. 북두성 자루가 진(辰)을 가리키므로 진과 유가 합한다. 4월에는 해와 달이 실침(實沈)의 차에서 만난다. 실침은 신(申)이다. 북두성 자루가 사(巳)를 가리키므로 사와 신이 합한다.

五오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鶉순首수之지次차。鶉순首수。未미也야。斗두建건在재午오。故고午오與여未미合합。六육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鶉순火화之지次차。鶉순火화。午오也야。斗두建건在재未미。故고未미與여午오合합。七칠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鶉순尾미之지次차。鶉순尾미。巳사也야。斗두建건在재申신。故고申신與여巳사合합。八팔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壽수星성之지次차。壽수星성。辰진也야。斗두建건在재酉유。故고酉유與여辰진合합。九구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大대火화之지次차。大대火화。卯묘也야。斗두建건在재戌술。故고戌술與여卯묘合합。

5월에는 해와 달이 순수(鶉首)의 차에서 만난다. 순수는 미(未)이다. 북두성 자루가 오(午)를 가리키므로 오와 미가 합한다. 6월에는 해와 달이 순화(鶉火)의 차에서 만난다. 순화는 오이다. 북두성 자루가 미를 가리키므로 미와 오가 합한다. 7월에는 해와 달이 순미(鶉尾)의 차에서 만난다. 순미는 사이다. 북두성 자루가 신을 가리키므로 신과 사가 합한다. 8월에는 해와 달이 수성(壽星)의 차에서 만난다. 수성은 진이다. 북두성 자루가 유를 가리키므로 유와 진이 합한다. 9월에는 해와 달이 대화(大火)의 차에서 만난다. 대화는 묘이다. 북두성 자루가 술을 가리키므로 술과 묘가 합한다.

十십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析석木목之지次차。析석木목。寅인也야。斗두建건在재亥해。故고亥해與여寅인合합。十십一일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星성紀기之지次차。星성紀기。丑축也야。斗두建건在재子자。故고子자與여丑축合합。十십二이月월。日일月월會회於어玄현枵효之지次차。玄현枵효。子자也야。一일名명天천黿원。斗두建건在재丑축。故고丑축與여子자合합。玄현枵효者자。玄현。黑흑也야。枵효。秏모也야。陰음氣기盛성。故고萬만物물始시動동。猶유未미出출生생。天천下하空공虛허。謂위之지曰왈秏모。

10월에는 해와 달이 석목(析木)의 차에서 만난다. 석목은 인이다. 북두성 자루가 해를 가리키므로 해와 인이 합한다. 11월에는 해와 달이 성기(星紀)의 차에서 만난다. 성기는 축(丑)이다. 북두성 자루가 자(子)를 가리키므로 자와 축이 합한다. 12월에는 해와 달이 현효(玄枵)의 차에서 만난다. 현효는 자이며, 일명 천원(天黿)이다. 북두성 자루가 축을 가리키므로 축과 자가 합한다. 현효란, 현(玄)은 검음이고 효(枵)는 소모됨[秏]이다. 음기가 성하므로 만물이 비로소 움직이나 아직 나와 생하지 않아 천하가 텅 비니, 이를 일러 모(秏)라 한다.

星성紀기者자。紀기。統통也야。領영萬만物물所소終종始시也야。析석木목者자。萬만物물始시萌맹。分분別별水수木목也야。大대火화者자。東동方방木목也야。心심宿숙在재卯묘。火화出출木목心심也야。壽수星성者자。萬만物물始시達달。各각任임其기命명也야。鶉순尾미者자。南남方방朱주雀작之지宿숙。以이軫진尾미也야。鶉순火화者자。陽양氣기盛성大대。火화星성昬혼中중在재七칠星성朱주鳥조之지處처也야。鶉순首수者자。南남方방之지宿숙。其기形형象상鳥조。以이井정爲위冠관。以이柳류爲위口구也야。

성기란, 기(紀)는 거느림[統]이니, 만물이 끝나고 시작하는 바를 거느린다는 것이다. 석목이란, 만물이 비로소 싹터 수와 목을 나누어 가른다는 것이다. 대화란 동방의 목이다. 심수(心宿)가 묘에 있으니, 화가 목의 중심[心]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수성이란, 만물이 비로소 통달하여 각기 그 명(命)을 맡는다는 것이다. 순미란 남방 주작(朱雀)의 수(宿)이니, 진수(軫宿)를 꼬리로 삼는다는 것이다. 순화란, 양기가 성대하여 화성(火星)이 저녁에 칠성(七星) 주조(朱鳥)의 자리에서 남중한다는 것이다. 순수란 남방의 수(宿)이다. 그 형상이 새를 닮았으니, 정수(井宿)를 관으로 삼고 유수(柳宿)를 입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實실沈침者자。陰음氣기沈침重중。降강實실於어物물也야。大대梁량者자。強강也야。白백露로巳사降강。萬만物물堅견強강也야。降강婁루者자。降강。下하也야。婁누。曲곡也야。陰음氣기上상侵침。萬만物물萎위曲곡也야。諏추訾자者자。陰음盛성陽양伏복。萬만物물愁수哀애也야。凡범陰음陽양相상配배。善선惡악理리均균。凶흉不불全전凶흉。吉길不불獨독吉길。吉길終종則칙凶흉。凶흉終종則칙吉길。故고合합不불專전合합。復복有유離리義의。就취支지干간配배日일辰진。乃내有유五오合합五오離리。

실침이란, 음기가 가라앉아 무거워져 사물에 열매를 내린다는 것이다. 대량이란 강함이다. 백로(白露)가 이미 내려 만물이 단단하고 강해진다는 것이다. 강루란, 강(降)은 내림이고 루(婁)는 굽음이다. 음기가 위로 침범하여 만물이 시들고 굽는다는 것이다. 추자란, 음이 성하고 양이 엎드려 만물이 근심하고 슬퍼한다는 것이다. 무릇 음양이 서로 짝하는 데에는 선악의 이치가 고르니, 흉이 온전히 흉하지 않고 길이 홀로 길하지 않다. 길이 끝나면 흉하고 흉이 끝나면 길하다. 그러므로 합은 오로지 합하기만 하지 않고 다시 떠남[離]의 뜻이 있다. 지지와 천간을 일진(日辰)에 짝짓는 데 나아가면 곧 오합(五合)과 오리(五離)가 있다.

五오合합者자。河하圖도云운。甲갑寅인乙을卯묘天천地지合합。丙병寅인丁정卯묘日일月월合합。戊무寅인己기卯묘人인民민合합。庚경寅인辛신卯묘金금石석合합。壬임寅인癸계卯묘江강河하合합。五오離리者자。甲갑申신乙을酉유天천地지離리。甲갑申신丁정酉유日일月월離리。戊무申신己기酉유人인民민離리。庚경申신辛신酉유金금石석離리。壬임申신癸계酉유江강河하離리。寅인卯묘。陽양之지所소昇승。能능生생萬만物물。日일常상出출之지。月월滿만又우出출。東동方방少소陽양生생長장之지處처。物물所소欣흔會회。故고以이爲위合합。申신酉유。陰음之지所소湊주。肅숙殺살之지方방。日일月월皆개沒몰於어其기所소。西서方방少소陰음衰쇠老로之지處처。物물之지所소惡악。故고以이爲위離리。甲갑乙을日일干간之지首수。卦괘屬속乾건坤곤。故고比비天천地지。丙병丁정陽양光광之지盛성。故고方방日일月월。戊무己기居거中중。能능成성萬만物물。故고類류人인民민。庚경辛신體체自자金금石석。壬임癸계居거然연江강河하。凡범爲위萬만事사。吉길則칙從종合합。凶흉則칙從종離리。遇우合합則칙休휴。遇우離리則칙否부。選선日일定정時시。卜복筮서之지用용。彌미所소用용也야。

오합이란, 『하도(河圖)』에서 이르기를, 갑인(甲寅)·을묘(乙卯)는 천지합(天地合), 병인(丙寅)·정묘(丁卯)는 일월합(日月合), 무인(戊寅)·기묘(己卯)는 인민합(人民合), 경인(庚寅)·신묘(辛卯)는 금석합(金石合), 임인(壬寅)·계묘(癸卯)는 강하합(江河合)이다. 오리란, 갑신(甲申)·을유(乙酉)는 천지리(天地離), 갑신·정유(丁酉)는 일월리(日月離), 무신(戊申)·기유(己酉)는 인민리(人民離), 경신(庚申)·신유(辛酉)는 금석리(金石離), 임신(壬申)·계유(癸酉)는 강하리(江河離)이다. 인묘는 양이 오르는 곳으로 만물을 생할 수 있으며, 해가 늘 [그곳에서] 나오고 달이 차면 또한 [그곳에서] 나온다. 동방은 소양(少陽)이 생장하는 곳이어서 사물이 기뻐 모이는 바이므로 합으로 삼는다. 신유는 음이 모이는 곳으로 숙살(肅殺)의 방위이며, 해와 달이 모두 그곳으로 진다. 서방은 소음(少陰)이 쇠로하는 곳이어서 사물이 싫어하는 바이므로 떠남으로 삼는다. 갑을은 날 천간의 머리이며 괘로는 건곤에 속하므로 천지에 견준다. 병정은 양광(陽光)이 성하므로 일월에 비긴다. 무기는 중앙에 거하여 만물을 이룰 수 있으므로 인민에 유비한다. 경신은 본체가 본래 금석이고, 임계는 그대로 강하이다. 무릇 만사를 할 때 길하면 합을 따르고 흉하면 떠남을 따른다. 합을 만나면 좋고 떠남을 만나면 막힌다. 날을 가리고 시를 정하는 것과 복서(卜筮)의 쓰임에 더욱 쓰이는 바이다.

23. 卷二 第九論扶抑

扶부者자。以이輔보助조爲위義의。抑억者자。以이止지退퇴立립名명。五오行행既기成성。盛성衰쇠有유時시。尊존卑비代대易역。故고有유相상扶부抑억之지義의。其기相상遇우也야。母모得득子자爲위扶부。子자遇우母모爲위抑억。子자有유孝효養양順순助조之지理리。所소以이爲위扶부。母모有유尊존嚴엄訓훈制제之지道도。所소以이爲위抑억。相상扶부者자。木목扶부水수。水수扶부金금。金금扶부土토。土토扶부火화。火화扶부木목。此차皆개母모得득子자。相상抑억者자。木목抑억火화。火화抑억土토。土토抑억金금。金금抑억水수。水수抑억木목。此차皆개子자遇우母모也야。柳유世세隆륭龜구經경云운。扶부者자壽수。抑억者자否부。扶부者자起기。抑억者자止지。扶부者자仰앙。抑억者자俛면。扶부者자進진。抑억者자退퇴。扶부者자行행。抑억者자停정。扶부者자吉길。抑억者자凶흉。就취此차又우須수消소息식。凡범父부母모有유氣기爲위真진。父부母모無무氣기爲위宗종廟묘鬼귀神신。有유氣기爲위兒아子자福복助조。無무氣기爲위財재帛백功공德덕。所소以이扶부者자爲위善선。抑억者자爲위惡악。生생王왕之지時시。則칙爲위有유氣기。死사沒몰之지時시。則칙是시無무氣기。有유氣기無무氣기。復복有유二이種종。若약遇우合합德덕。雖수抑억非비害해。若약逢봉刑형剋극。爲위凶흉更경重중之지。問문曰왈。母모之지於어子자。訓훈制제之지道도。謂위之지爲위凶흉。此차未미可가解해。尊존嚴엄訓훈制제。教교以이義의方방。欲욕其기成성人인。何하爲위反반惡악。答답曰왈。前전解해巳사有유二이種종。若약遇우一일德덕合합。雖수抑억非비害해。有유氣기爲위真진父부母모。此차是시欲욕其기成성人인。雖수然연當당訓훈之지時시。於어子자交교不불遂수心심。亦역是시留류礙애。況황逢봉刑형剋극。舜순之지至지孝효。尚상大대杖장則칙逃도。王왕祥상扣구冰빙。孟맹宗종泣읍筍순。此차豈기是시義의方방之지教교。無무氣기爲위鬼귀神신者자。鬼귀神신之지來래。多다欲욕爲위祟수。禱도請청祈기求구。及급可가致치福복。非비否부抑억而이何하。問문曰왈。解해云운。有유氣기爲위父부母모。無무氣기爲위鬼귀神신者자。此차亦역有유疑의。夫부鬼귀神신雖수居거幽유微미。猶유是시有유物물。精정靈령感감通통。禍화福복斯사應응。若약云운無무者자。宗종廟묘享향祀사。何하所소依의憑빙。答답曰왈。所소言언有유無무者자。正정論론生생死사。生생則칙形형存존爲위有유。死사則칙氣기散산爲위無무。不불語어幽유微미。何하足족疑의也야。問문曰왈。若약如여此차解해。死사則칙爲위無무。無무何하所소慮려。而이能능爲위抑억。答답曰왈。鬼귀神신雖수無무形형質질可가見견。而이有유善선惡악可가求구。故고能능爲위抑억。問문曰왈。若약能능爲위抑억。便편是시有유義의。答답曰왈。就취抑억則칙有유。語어形형則칙無무。今금解해無무也야。就취氣기而이論론。非비是시全전無무。但단無무王왕相상之지氣기。而이有유死사沒몰之지氣기。王왕相상氣기來래則칙吉길。死사沒몰氣기來래則칙凶흉。所소言언無무氣기者자。無무王왕相상氣기耳이。

부(扶)란 보좌하고 도움을 뜻으로 삼고, 억(抑)이란 그치게 하고 물리침으로 이름을 세운 것이다. 오행이 이미 이루어지면 성쇠에 때가 있고 존비가 번갈아 바뀌므로 서로 부억(扶抑)하는 뜻이 있다. 그것이 서로 만날 때, 어머니가 자식을 얻으면 부가 되고, 자식이 어머니를 만나면 억이 된다. 자식에게는 효도하고 봉양하며 순히 돕는 이치가 있으므로 부가 되고, 어머니에게는 존엄하게 가르치고 제어하는 도가 있으므로 억이 된다. 서로 부하는 것은, 목이 수를 부하고, 수가 금을 부하며, 금이 토를 부하고, 토가 화를 부하며, 화가 목을 부하는 것이니, 이는 모두 어머니가 자식을 얻은 것이다. 서로 억하는 것은, 목이 화를 억하고, 화가 토를 억하며, 토가 금을 억하고, 금이 수를 억하며, 수가 목을 억하는 것이니, 이는 모두 자식이 어머니를 만난 것이다. 유세륭(柳世隆)의 『귀경(龜經)』에서 이르기를, 부는 수(壽)하고 억은 막히며, 부는 일어나고 억은 그치며, 부는 우러르고 억은 숙이며, 부는 나아가고 억은 물러나며, 부는 가고 억은 멈추며, 부는 길하고 억은 흉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또 헤아림[消息]이 필요하다. 무릇 부모가 기운이 있으면 참[부모]이 되고, 부모가 기운이 없으면 종묘의 귀신이 된다. [자식이] 기운이 있으면 아들의 복된 도움이 되고, 기운이 없으면 재물과 공덕이 된다. 그래서 부는 선이 되고 억은 악이 된다. 생·왕의 때이면 기운이 있는 것이 되고, 사·몰의 때이면 기운이 없는 것이다. 기운이 있고 없음에 다시 두 가지가 있다. 만약 합덕(合德)을 만나면 비록 억이라도 해가 아니고, 만약 형극(刑剋)을 만나면 흉이 더욱 무거워진다. 묻기를, 어머니가 자식에게 가르치고 제어하는 도를 흉이라 한다는 것은 아직 이해할 수 없다. 존엄하게 가르치고 제어하며 의로운 방도로 가르치는 것은 그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인데 어째서 도리어 악이 되는가. 답하기를, 앞의 풀이에 이미 두 가지가 있었다. 만약 하나의 덕합(德合)을 만나면 비록 억이라도 해가 아니며, 기운이 있으면 참 부모가 되니 이는 그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비록 그렇더라도 가르칠 때에는 자식에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이 또한 걸림이 된다. 하물며 형극을 만남에랴. 순(舜)의 지극한 효로도 큰 매이면 달아났고, 왕상(王祥)은 얼음을 두드렸으며, 맹종(孟宗)은 죽순 앞에서 울었으니, 이것이 어찌 의로운 방도의 가르침이겠는가. 기운이 없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은, 귀신이 오면 대부분 빌미[祟]가 되려 하니, 빌고 청하고 구해야 복을 이룰 수 있다. 막고 억누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묻기를, 풀이에서 기운이 있으면 부모가 되고 기운이 없으면 귀신이 된다고 한 것에도 의문이 있다. 무릇 귀신은 비록 그윽하고 미묘한 데 거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것[物]이어서, 정령이 감응하여 통하면 화복이 이에 응한다. 만약 없다고 한다면 종묘의 제향은 무엇에 의지하는가. 답하기를, 있고 없다고 한 것은 바로 삶과 죽음을 논한 것이다. 살면 형체가 있으므로 있음이 되고, 죽으면 기운이 흩어지므로 없음이 된다. 그윽하고 미묘한 것을 말한 것이 아니니 어찌 의심할 것이 있겠는가. 묻기를, 이 풀이와 같다면 죽으면 없음이 되는데, 없는 것이 무엇을 염려하겠으며 억이 될 수 있겠는가. 답하기를, 귀신은 비록 볼 수 있는 형질은 없으나 구할 수 있는 선악은 있으므로 억이 될 수 있다. 묻기를, 만약 억이 될 수 있다면 곧 있다는 뜻이다. 답하기를, 억에 나아가면 있고, 형체로 말하면 없다. 지금은 없음을 풀이한 것이다. 기운으로 논하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왕상(王相)의 기운이 없고 사몰(死沒)의 기운이 있을 뿐이다. 왕상의 기운이 오면 길하고 사몰의 기운이 오면 흉하다. 기운이 없다고 말한 것은 왕상의 기운이 없다는 것일 뿐이다.

24. 卷二 第十論相剋

五오行행雖수爲위君군臣신父부子자。生생王왕不불同동。逐축忌기相상剋극。剋극者자。制제罰벌爲위義의。以이其기力력強강能능制제弱약。故고木목剋극土토。土토剋극水수。水수剋극火화。火화剋극金금。金금剋극木목。白백虎호通통云운。木목剋극土토者자。專전勝승散산。土토剋극水수者자。實실勝승虛허。水수剋극火화者자。衆중勝승寡과。火화剋극金금者자。精정勝승堅견。金금剋극木목者자。剛강勝승柔유。春춘秋추繁번露로云운。木목者자。農농也야。農농人인不불順순如여叛반。司사徒도誅주其기率솔正정矣의。故고金금勝승木목。火화者자。本본朝조有유讒참邪사。熒형惑혹其기君군。法법則칙誅주之지。故고水수勝승火화。土토者자。君군大대奢사侈치。過과度도失실禮례。民민叛반之지窮궁。故고木목勝승土토。金금者자。司사徒도弱약。不불能능使사衆중。則칙司사馬마誅주之지。故고火화勝승金금。水수者자。執집法법阿아黨당不불平평。則칙司사寇구誅주之지。故고土토勝승水수。勝승者자爲위君군。爲위夫부。爲위官관。爲위吏리。爲위鬼귀。負부者자爲위臣신。爲위妻처。爲위財재。君군以이威위嚴엄尊존高고。夫부以이德덕義의隆륭重중。官관以이能능有유賞상伐벌。吏이以이刑형法법裁재斷단。鬼귀以이剋극殺살病병喪상。竝병爲위勝승者자也야。臣신以이畏외伏복其기上상。妻처以이敬경從종其기夫부。財재以이休휴彼피制제用용。竝병爲위負부者자。凡범上상剋극下하爲위順순。下하剋극上상爲위剝박。喻유如여君군有유刑형臣신之지法법。臣신無무犯범君군之지義의。父부有유訓훈子자之지道도。子자無무教교父부之지方방也야。所소以이上상之지剋극下하。順순理리而이行행。下하之지剋극上상。乖괴理리而이剋극。故고白백虎호通통云운。陽양爲위君군。陰음爲위臣신。水수以이太태陰음之지氣기。制제太태陽양之지火화。金금以이少소陰음之지氣기。制제少소陽양之지木목。喻유如여失실道도之지君군。若약殷은湯탕放방桀걸。周주武무伐벌紂주。此차皆개誅주有유罪죄也야。凡범卜복筮서。得득其기所소剋극者자凶흉。得득所소受수制제者자吉길。五오行행之지道도。子자能능拯증父부之지難난。故고金금往왕剋극木목。火화復복其기讎수。火화既기消소金금。水수雪설其기恥치。然연當당衰쇠氣기者자。反반爲위王왕者자所소制제。如여鼎정鑊확中중水수。爲위火화所소煎전。白백虎호通통云운。火화熱열水수冷랭。有유溫온水수。無무寒한火화何하。明명臣신可가爲위君군。君군不불可가爲위臣신。火화煎전水수爲위湯탕者자。不불改개其기形형。但단變변其기名명也야。水수滅멸火화爲위炭탄者자。形형名명俱구盡진也야。亦역如여君군被피廢폐而이不불存존。臣신有유罪죄而이退퇴職직也야。五오行행相상剋극。木목穿천土토不불毀훼。火화燒소金금不불毀훼者자。皆개陽양氣기仁인。好호生생故고也야。金금伐벌木목犯범。水수滅멸火화犯범者자。陰음氣기貪탐。好호殺살故고也야。至지如여山산崩붕川천竭갈。木목石석爲위災재。天천火화下하流류。人인火화上상燎료。水수旱한鬲격并병。風풍霜상爲위害해。此차竝병失실政정於어人인。

오행은 비록 임금과 신하, 아버지와 자식이 되나 생왕(生王)이 같지 않아, 꺼리는 것을 쫓아 서로 극한다. 극(剋)이란 제어하고 벌함을 뜻으로 삼으니, 그 힘이 강하여 약한 것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은 토를 극하고, 토는 수를 극하며, 수는 화를 극하고, 화는 금을 극하며, 금은 목을 극한다. 『백호통(白虎通)』에서 이르기를, 목이 토를 극하는 것은 전일함이 흩어짐을 이기는 것이고, 토가 수를 극하는 것은 참[實]이 빔[虛]을 이기는 것이며, 수가 화를 극하는 것은 많음이 적음을 이기는 것이고, 화가 금을 극하는 것은 정밀함이 단단함을 이기는 것이며, 금이 목을 극하는 것은 굳셈이 부드러움을 이기는 것이다. 『춘추번로(春秋繁露)』에서 이르기를, 목은 농사이다. 농민이 순종하지 않고 배반하는 것 같으면 사도(司徒)가 그 우두머리를 베어 바로잡는다. 그러므로 금이 목을 이긴다. 화는 조정에 참소하고 간사한 자가 있어 그 임금을 미혹하게 하면 법이 그를 벤다. 그러므로 수가 화를 이긴다. 토는 임금이 크게 사치하여 법도를 넘고 예를 잃으면 백성이 배반하여 궁지에 몰린다. 그러므로 목이 토를 이긴다. 금은 사도가 약하여 무리를 부릴 수 없으면 사마(司馬)가 그를 벤다. 그러므로 화가 금을 이긴다. 수는 법을 집행하는 자가 아첨하고 편당하여 공평하지 않으면 사구(司寇)가 그를 벤다. 그러므로 토가 수를 이긴다. 이기는 것은 임금이 되고, 남편이 되며, 관(官)이 되고, 리(吏)가 되며, 귀(鬼)가 된다. 지는 것은 신하가 되고, 아내가 되며, 재물이 된다. 임금은 위엄으로 존귀하고 높으며, 남편은 덕의로 융성하고 무거우며, 관은 능력으로 상과 벌[伐]을 두고, 리는 형법으로 재단하며, 귀는 극살로 병들고 죽게 하니, 모두 이기는 것이 된다. 신하는 그 윗사람을 두려워하여 엎드리고, 아내는 공경하여 그 남편을 따르며, 재물은 저것[이기는 자]을 쉬게 하여 제어하여 쓰니, 모두 지는 것이 된다. 무릇 위가 아래를 극하면 순(順)이 되고, 아래가 위를 극하면 박(剝)이 된다. 비유하면 임금에게는 신하를 형벌하는 법이 있으나 신하에게는 임금을 범하는 의리가 없고, 아버지에게는 자식을 가르치는 도가 있으나 자식에게는 아버지를 가르치는 방도가 없는 것과 같다. 그래서 위가 아래를 극하는 것은 이치에 순응하여 행하는 것이고, 아래가 위를 극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나 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백호통』에서 이르기를, 양은 임금이 되고 음은 신하가 된다. 수는 태음(太陰)의 기운으로 태양(太陽)의 화를 제어하고, 금은 소음(少陰)의 기운으로 소양(少陽)의 목을 제어한다. 비유하면 도를 잃은 임금을, 은(殷)의 탕(湯)이 걸(桀)을 추방하고 주(周)의 무왕(武王)이 주(紂)를 정벌한 것과 같으니, 이는 모두 죄 있는 자를 벤 것이다. 무릇 복서(卜筮)에서 그 극하는 바를 얻으면 흉하고, 제어를 받는 바를 얻으면 길하다. 오행의 도는 자식이 아버지의 어려움을 구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금이 가서 목을 극하면 화가 그 원수를 갚고, 화가 이미 금을 녹이면 수가 그 치욕을 씻는다. 그러나 쇠한 기운을 당한 자는 도리어 왕한 자에게 제어되니, 마치 솥과 가마 속의 물이 불에 달여지는 것과 같다. 『백호통』에서 이르기를, 불은 뜨겁고 물은 차가운데, 따뜻한 물은 있으나 차가운 불은 없는 것은 어째서인가. 신하는 임금이 될 수 있으나 임금은 신하가 될 수 없음을 밝힌 것이다. 불이 물을 달여 끓는 물이 되는 것은 그 형체를 바꾸지 않고 다만 그 이름을 바꾸는 것이다. 물이 불을 꺼서 숯이 되는 것은 형체와 이름이 모두 다하는 것이다. 또한 임금이 폐위되면 존속하지 못하고, 신하는 죄가 있으면 직위에서 물러나는 것과 같다. 오행이 서로 극할 때 목이 토를 뚫어도 [토가] 허물어지지 않고, 화가 금을 태워도 [금이] 허물어지지 않는 것은 모두 양기가 어질어 생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금이 목을 베면 [목이] 상하고, 수가 화를 끄면 [화가] 상하는 것은 음기가 탐욕스러워 죽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산이 무너지고 내가 마르며, 나무와 돌이 재앙이 되고, 하늘의 불이 아래로 흐르고 사람의 불이 위로 타오르며, 홍수와 가뭄이 겹치고, 바람과 서리가 해가 되는 데 이르러서는, 이는 모두 사람에게서 정사를 잃은 것이다.

天천地지作작譴견。爲위五오行행相상沴려者자。乖괴沴려不불和화之지義의。以이其기氣기衝충相상沴려。不불名명剋극也야。沴여。亦역廢폐也야。於어木목則칙南남宮궁極극震진。於어水수則칙三삼川천竭갈。於어火화則칙宮궁室실災재。於어金금則칙九구鼎정震진。於어土토則칙齊제楚초山산崩붕。木목金금水수火화俱구沴려土토者자。地지動동分분拆탁是시也야。故고五오行행氣기衝충。而이有유六륙沴려。大대概개如여斯사。

천지가 견책(譴責)을 내리는 것을 오행(五行)이 서로 려(沴)한다고 하니, [려는] 어그러지고 해쳐서 조화롭지 못하다는 뜻이다. 그 기(氣)가 서로 충(衝)하여 해치는 것이므로 극(剋)이라 이름하지 않는다. 려(沴)는 또한 폐(廢)함이다. 목(木)에서는 남궁(南宮)이 크게 진동하고, 수(水)에서는 삼천(三川)이 마르며, 화(火)에서는 궁실(宮室)에 화재가 나고, 금(金)에서는 구정(九鼎)이 흔들리며, 토(土)에서는 제(齊)·초(楚)의 산이 무너진다. 목·금·수·화가 모두 토를 려하는 것은 땅이 움직여 갈라지는 것이 이것이다. 그러므로 오행의 기가 충하여 육려(六沴)가 있으니, 대개 이와 같다.

25. 卷二 第十一論刑

夫부刑형者자。殺살罰벌爲위名명。自자是시刑형於어不불義의。非비故고相상刑형也야。五오行행各각在재一일方방。寒한暑서推추移이。應응時시而이動동。不불失실其기節절。各각不불犯범。各각無무應응獨독受수刑형者자。但단須수用용之지不불嚴엄而이治치。不불可가弃기而이不불用용。故고皆개還환相상刑형。如여以이金금治치金금。則칙成성其기器기。以이人인治치人인。則칙成성國국政정。呂여氏씨春춘秋추云운。刑형罰벌不불可가偃언於어國국。笞태怒로不불可가廢폐於어家가。故고五오刑형之지屬속三삼千천。莫막不불本본乎호五오行행。周주書서曰왈。因인五오行행相상剋극。而이作작五오刑형。墨묵。劓의。剕비。宮궁。大대辟피是시也야。火화能능變변金금色색。故고墨묵以이變변其기肉육。金금能능剋극木목。故고剕비以이去거其기骨골節절。木목能능剋극土토。故고劓의以이去거其기鼻비。土토能능塞새水수。故고宮궁以이斷단其기淫음泆일。水수能능滅멸火화。故고大대辟피以이絕절其기生생命명。至지于우漢한文문。去거其기肉육刑형。代대之지以이鞭편笞태。其기後후梟효斬참流류絞교之지徒도。竝병不불越월其기五오數수。尚상書서云운。流유宥유五오刑형。又우。五오流류相상去거各각五오百백里리。鞭편笞태之지數수。起기自자於어十십。積적而이至지百백。亦역依의十십干간之지數수。尚상書서刑형德덕攷고云운。大대辟피象상天천刑형。罰벌贖속之지數수三삼千천。應응天천地지人인。日일辰진支지干간之지刑형。亦역有유三삼種종。故고天천地지人인之지刑형。其기揆규一일也야。三삼種종者자。一일。支지自자相상刑형。二이。支지刑형在재干간。三삼。干간刑형在재支지。支지自자相상刑형者자。子자刑형在재卯묘。卯묘刑형在재子자。丑축刑형在재戌술。戌술刑형在재未미。未미刑형在재丑축。寅인刑형在재巳사。巳사刑형在재申신。申신刑형在재寅인。辰진午오酉유亥해各각自자刑형。漢한書서翼익奉봉奏주事사云운。木목落락歸귀本본。故고亥해卯묘未미。木목之지位위。刑형在재北북方방。亥해自자刑형。卯묘刑형在재子자。未미刑형在재丑축。水수流류向향末말。故고申신子자辰진。水수之지位위。刑형在재東동方방。申신刑형在재寅인。子자刑형在재卯묘。辰진自자刑형。金금剛강火화強강。各각還환其기郷향。故고巳사酉유丑축。金금之지位위。刑형在재西서方방。巳사刑형在재申신。酉유自자刑형。丑축刑형在재戌술。寅인午오戌술。火화之지位위。刑형在재南남方방。寅인刑형在재巳사。午오自자刑형。戌술刑형在재未미。干간刑형支지者자寅인刑형在재庚경。卯묘刑형在재辛신。辰진刑형在재甲갑。巳사刑형在재癸계。午오刑형在재壬임。未미刑형在재乙을。申신刑형在재丙병。酉유刑형在재丁정。戌술刑형在재甲갑。亥해刑형在재己기。子자刑형在재戊무。丑축刑형在재乙을。支지刑형干간者자。甲갑刑형在재申신。乙을刑형在재酉유。丙병刑형在재子자。丁정刑형在재亥해。戊무刑형在재寅인。己기刑형在재卯묘。庚경刑형在재午오。辛신刑형在재巳사。壬임刑형在재辰진戊무。癸계刑형在재丑축未미。此차竝병以이所소勝승爲위刑형也야。

무릇 형(刑)이란 죽이고 벌하는 것으로 이름을 삼은 것이니, 본래 불의(不義)한 것을 형벌하는 것이지 일부러 서로 형하는 것이 아니다. 오행은 각기 한 방위에 있으며 추위와 더위가 옮겨가 때에 응하여 움직이되 그 절도를 잃지 않으니, 각기 서로 범하지 않고 각기 홀로 형을 받을 까닭이 없다. 다만 모름지기 이를 쓰되 엄하지 않고도 다스려져야 하며, 버려두고 쓰지 않아서는 안 되므로 모두 도리어 서로 형한다. 예컨대 금으로 금을 다스리면 그릇을 이루고, 사람으로 사람을 다스리면 나라의 정치를 이룬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 이르기를, "형벌은 나라에서 그만둘 수 없고, 매질과 꾸짖음은 집안에서 폐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오형(五刑)에 속하는 것이 삼천 가지인데 오행에 근본하지 않은 것이 없다. 『주서(周書)』에서 이르기를, "오행의 상극(相剋)으로 인하여 오형을 만들었다."라고 하였으니, 묵(墨)·의(劓)·비(剕)·궁(宮)·대벽(大辟)이 이것이다. 화는 금의 색을 변하게 할 수 있으므로 묵형으로 그 살갗을 변하게 한다. 금은 목을 극할 수 있으므로 비형으로 그 뼈마디를 제거한다. 목은 토를 극할 수 있으므로 의형으로 그 코를 제거한다. 토는 수를 막을 수 있으므로 궁형으로 그 음탕함을 끊는다. 수는 화를 끌 수 있으므로 대벽으로 그 생명을 끊는다. 한(漢) 문제(文帝)에 이르러 육형(肉刑)을 없애고 채찍과 매질로 대신하였다. 그 뒤 효수(梟首)·참수(斬首)·유배(流配)·교수(絞首)의 부류도 모두 그 다섯이라는 수를 넘지 않았다. 『상서(尚書)』에서 이르기를, "유배로써 오형을 너그럽게 한다."라고 하였고, 또 오류(五流)는 서로 떨어짐이 각각 오백 리이다. 채찍과 매질의 수는 열에서 시작하여 쌓여서 백에 이르니, 또한 십간(十干)의 수에 의거한 것이다. 『상서형덕고(尚書刑德攷)』에서 이르기를, "대벽은 하늘의 형벌을 본뜬 것이다. 벌금으로 속죄하는 수가 삼천인 것은 천·지·인에 응한다."라고 하였다. 일진(日辰)과 지간(支干)의 형도 세 종류가 있으니, 그러므로 천·지·인의 형은 그 헤아림이 하나이다. 세 종류란, 첫째 지(支)가 스스로 서로 형하는 것, 둘째 지의 형이 간(干)에 있는 것, 셋째 간의 형이 지에 있는 것이다. 지가 스스로 서로 형한다는 것은, 자(子)의 형은 묘(卯)에 있고, 묘의 형은 자에 있으며, 축(丑)의 형은 술(戌)에 있고, 술의 형은 미(未)에 있으며, 미의 형은 축에 있고, 인(寅)의 형은 사(巳)에 있으며, 사의 형은 신(申)에 있고, 신의 형은 인에 있으며, 진(辰)·오(午)·유(酉)·해(亥)는 각기 자형(自刑)이다. 『한서(漢書)』 익봉(翼奉)의 주사(奏事)에서 이르기를, "나무는 잎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므로 해·묘·미는 목의 자리로서 형이 북방에 있으니, 해는 자형하고, 묘의 형은 자에 있으며, 미의 형은 축에 있다. 물은 흘러 끝으로 향하므로 신·자·진은 수의 자리로서 형이 동방에 있으니, 신의 형은 인에 있고, 자의 형은 묘에 있으며, 진은 자형한다. 금은 단단하고 화는 강하여 각기 그 고향으로 돌아가므로 사·유·축은 금의 자리로서 형이 서방에 있으니, 사의 형은 신에 있고, 유는 자형하며, 축의 형은 술에 있다. 인·오·술은 화의 자리로서 형이 남방에 있으니, 인의 형은 사에 있고, 오는 자형하며, 술의 형은 미에 있다."라고 하였다. 간이 지를 형한다는 것은, 인의 형은 경(庚)에 있고, 묘의 형은 신(辛)에 있으며, 진의 형은 갑(甲)에 있고, 사의 형은 계(癸)에 있으며, 오의 형은 임(壬)에 있고, 미의 형은 을(乙)에 있으며, 신(申)의 형은 병(丙)에 있고, 유의 형은 정(丁)에 있으며, 술의 형은 갑에 있고, 해의 형은 기(己)에 있으며, 자의 형은 무(戊)에 있고, 축의 형은 을에 있다. 지가 간을 형한다는 것은, 갑의 형은 신(申)에 있고, 을의 형은 유에 있으며, 병의 형은 자에 있고, 정의 형은 해에 있으며, 무의 형은 인에 있고, 기의 형은 묘에 있으며, 경의 형은 오에 있고, 신(辛)의 형은 사에 있으며, 임의 형은 진·무(辰戊)에 있고, 계의 형은 축·미에 있다. 이는 모두 이기는 바[극하는 것]로써 형을 삼은 것이다.

凡범卜복筮서所소用용。遇우刑형非비善선。然연所소求구之지事사。非비刑형不불獲획。史사蘇소龜구經경云운。當당成성不불成성。視시兆조相상刑형。又우問문云운。六육合합是시吉길。而이巳사申신相상剋극者자何하。答답曰왈。金금帶대水수生생火화中중。火화爲위金금鬼귀。水수爲위火화鬼귀。金금共공水수生생火화中중。則칙是시鬼귀母모子자身신。申신是시金금位위。兼겸復복懷회水수。巳사是시火화位위。復복有유生생金금。還환相상讎수。故고以이爲위刑형也야。然연刑형有유上상下하。寅인刑형在재巳사者자。巳사爲위刑형上상。寅인爲위刑형下하。餘여例례悉실爾이。故고兵병書서云운。刑형上상風풍來래。坐좌者자急급起기。行행者자急급住주。卽즉此차謂위也야。云운三삼刑형者자。如여寅인刑형在재巳사。巳사刑형在재申신。寅인日일申신時시。巳사上상起기風풍。或혹巳사上상見견妖요。謂위之지三삼刑형也야。他타亦역效효此차。別별有유從종氣기爲위刑형。與여德덕相상對대者자。已이從종前전解해。故고不불重중釋석。

무릇 복서(卜筮)에 쓰이는 바에서 형을 만나면 좋지 않다. 그러나 구하는 일은 형이 아니면 얻지 못한다. 『사소귀경(史蘇龜經)』에서 이르기를, "이루어져야 할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짐이 서로 형하는지를 본다."라고 하였다. 또 묻기를, "육합(六合)은 길한데 사(巳)와 신(申)이 서로 극하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니, 답하기를, "금이 수를 띠고 화 가운데에서 생하니, 화는 금의 귀(鬼)이고 수는 화의 귀이다. 금이 수와 함께 화 가운데에서 생하면 이는 귀가 모자(母子)의 몸이 되는 것이다. 신은 금의 자리인데 겸하여 다시 수를 품고 있고, 사는 화의 자리인데 다시 생하는 금이 있어 도리어 서로 원수가 되므로 형으로 삼는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형에는 위아래가 있으니, 인의 형이 사에 있는 경우 사는 형상(刑上)이 되고 인은 형하(刑下)가 되며, 나머지 예도 모두 그러하다. 그러므로 병서(兵書)에서 이르기를, "형상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앉은 자는 급히 일어나고 가는 자는 급히 멈춘다."라고 하였으니, 곧 이를 이른 것이다. 삼형(三刑)이라 하는 것은, 예컨대 인의 형이 사에 있고 사의 형이 신에 있는데, 인일(寅日) 신시(申時)에 사 위에서 바람이 일어나거나 혹은 사 위에 요괴가 보이면 이를 삼형이라 한다. 다른 것도 이를 본받는다. 따로 기(氣)를 따라 형이 되어 덕(德)과 서로 대응하는 것이 있는데, 이미 앞에서 풀이하였으므로 거듭 풀이하지 않는다.

26. 卷二 第十二論害

相상害해者자。逆역行행相상逢봉於어十십二이辰진。兩양兩량相상害해。名명爲위六륙害해。戌술與여酉유。亥해與여申신。子자與여未미。丑축與여午오。寅인與여巳사。卯묘與여辰진。是시六륙害해也야。是시殺살傷상之지義의。今금此차六륙害해。或혹是시君군臣신父부子자。或혹是시夫부妻처。理이不불應응害해。孝효經경云운。不불愛애其기親친。而이愛애他타人인者자。謂위之지悖패德덕。既기違위其기慈자愛애之지性성。故고有유怒로戮륙之지理리。五오行행所소惡악。其기在재破파衝충。今금之지相상害해。以이與여破파衝충合합。故고父부失실其기慈자。子자違위其기孝효。妻처不불敬경順순。夫부弃기和화同동。竝병合합讎수忿분。理이成성相상害해。至지如여命명待대熊웅蹯번。飢기探탐雀작重중耳이外외奔분。申신生생賜사盡진。河하內내則칙夫부婦부相상殘잔。塞새外외則칙君군臣신殺살奪탈。此차豈기非비害해乎호。辰진卯묘爲위害해者자。卯묘與여戌술合합。戌술破파於어辰진。辰진土토爲위卯묘木목妻처。戌술辰진爲위讎수。卯묘與여戌술合합。便편是시棄기辰진。與여酉유合합。酉유衝충破파卯묘。辰진爲위卯묘妻처。酉유爲위卯묘讎수。辰진與여酉유合합。酉유能능剋극卯묘。婦부姧간外외夫부。殺살本본夫부之지象상也야。巳사與여申신合합。申신衝충於어寅인。巳사爲위寅인子자。申신能능剋극寅인。巳사與여申신合합。子자有유逆역行행。丑축午오相상害해者자。丑축與여子자合합。子자衝충破파午오。午오與여未미合합。未미破파於어丑축。亦역是시父부子자相상害해義의也야。未미子자相상害해者자。未미與여午오合합。午오衝충破파子자。未미土토爲위君군。子자水수爲위臣신。午오火화爲위子자水수之지財재。君군以이財재害해臣신之지象상也야。子자與여丑축合합。丑축破파於어未미。丑축又우是시土토。子자與여丑축合합。欲욕引인外외君군。共공害해其기主주。此차則칙臣신有유逃도亡망之지象상也야。申신亥해相상害해者자。亥해與여寅인合합。寅인衝충於어申신。申신與여巳사合합。巳사衝충於어亥해。亦역是시父부子자相상害해義의也야。夫부相상生생不불必필相상生생。相상害해不불必필相상害해。猶유如여火화能능燒소物물。遂수有유炎염洲주之지火화。而이不불能능燒소物물。水수能능潤윤長장。洪홍潦료暴폭至지。亦역使사草초樹수芸운黃황。此차是시相상生생反반相상害해。相상害해反반相상生생者자。鑽찬木목出출火화。而이雲운雨우掣체電전。相상因인而이有유。此차是시相상害해反반相상生생也야。水수本본害해火화。膏고油유漬지注주。燈등火화益익明명。亦역是시相상害해反반相상生생也야。陰음陽양五오行행。萬만物물所소存존。吉길凶흉之지應응。各각以이其기類류言언之지。或혹吉길中중有유凶흉。凶흉中중有유吉길。凶흉則칙視시其기所소救구。吉길則칙觀관其기所소害해。凶흉而이有유救구。不불至지於어禍화。吉길而이有유害해。不불及급於어慶경。純순凶흉則칙禍화大대。純순吉길則칙福복深심。如여丑축午오相상害해。以이子자衝충破파午오。子자有유王왕水수。此차爲위純순凶흉。未미破파於어丑축。丑축有유欲욕相상之지木목。

상해(相害)란 십이진(十二辰)에서 역행하여 서로 만나 둘씩 서로 해치는 것이니, 육해(六害)라 이름한다. 술(戌)과 유(酉), 해(亥)와 신(申), 자(子)와 미(未), 축(丑)과 오(午), 인(寅)과 사(巳), 묘(卯)와 진(辰)이 육해이다. 이는 살상(殺傷)의 뜻이다. 지금 이 육해는 혹은 군신·부자이고 혹은 부부이니 이치상 해쳐서는 안 된다. 『효경(孝經)』에서 이르기를, "그 어버이를 사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패덕(悖德)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이미 그 자애의 본성을 어겼으므로 노하여 죽이는 이치가 있다. 오행이 미워하는 바는 파(破)와 충(衝)에 있다. 지금의 상해는 파·충과 합하기 때문에, 아비는 자애를 잃고 자식은 효를 어기며, 아내는 공경하고 순종하지 않고 남편은 화합을 버려 모두 원한과 분노에 합하니, 이치상 상해가 이루어진다. 목숨을 곰 발바닥[이 익기]을 기다리게 하고, 굶주려 참새 새끼를 더듬어 찾으며, 중이(重耳)가 밖으로 달아나고, 신생(申生)이 죽음을 받으며, 하내(河內)에서는 부부가 서로 해치고, 새외(塞外)에서는 군신이 죽이고 빼앗는 것에 이르러서는, 이것이 어찌 해가 아니겠는가? 진·묘가 해가 되는 것은, 묘는 술과 합하고 술은 진에서 파하는데, 진토(辰土)는 묘목(卯木)의 아내이고 술과 진은 원수이니, 묘가 술과 합하면 곧 진을 버리는 것이다. [진은] 유와 합하는데 유는 묘를 충파한다. 진은 묘의 아내이고 유는 묘의 원수인데, 진이 유와 합하니 유가 묘를 극할 수 있어, 부인이 바깥 남자와 간통하여 본남편을 죽이는 상(象)이다. 사는 신과 합하고 신은 인을 충한다. 사는 인의 자식이고 신은 인을 극할 수 있는데, 사가 신과 합하니 자식에게 역행이 있는 것이다. 축·오가 서로 해하는 것은, 축은 자와 합하고 자는 오를 충파하며, 오는 미와 합하고 미는 축에서 파하니, 이 또한 부자가 서로 해하는 뜻이다. 미·자가 서로 해하는 것은, 미는 오와 합하고 오는 자를 충파한다. 미토는 군주이고 자수는 신하이며 오화는 자수의 재(財)이니, 군주가 재물로써 신하를 해치는 상이다. 자는 축과 합하고 축은 미에서 파하는데 축 또한 토이니, 자가 축과 합하는 것은 바깥 군주를 끌어들여 함께 그 주인을 해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곧 신하에게 도망하는 상이 있는 것이다. 신·해가 서로 해하는 것은, 해는 인과 합하고 인은 신을 충하며, 신은 사와 합하고 사는 해를 충하니, 이 또한 부자가 서로 해하는 뜻이다. 무릇 상생(相生)이 반드시 서로 생하는 것은 아니고, 상해가 반드시 서로 해하는 것은 아니다. 마치 불은 물건을 태울 수 있으나 염주(炎洲)의 불은 물건을 태우지 못하고, 물은 적시고 자라게 할 수 있으나 큰물이 갑자기 이르면 또한 풀과 나무를 누렇게 시들게 하는 것과 같으니, 이는 상생이 도리어 상해가 되는 것이다. 상해가 도리어 상생이 되는 것은, 나무를 비벼 불을 내는 것과 구름과 비에 번개가 치는 것이 서로 인하여 있는 것이니, 이는 상해가 도리어 상생이 되는 것이다. 물은 본래 불을 해치나 기름이 스며 부어지면 등불이 더욱 밝아지니, 이 또한 상해가 도리어 상생이 되는 것이다. 음양오행은 만물이 존재하는 바이니, 길흉의 응함은 각기 그 부류로써 말한다. 혹은 길한 가운데 흉이 있고 흉한 가운데 길이 있으니, 흉하면 그 구원하는 바를 보고 길하면 그 해치는 바를 살핀다. 흉하되 구원이 있으면 화(禍)에 이르지 않고, 길하되 해가 있으면 경사에 미치지 못한다. 순전히 흉하면 화가 크고 순전히 길하면 복이 깊다. 예컨대 축·오가 서로 해하는 경우, 자로써 오를 충파하는데 자에는 왕(王)한 수가 있으니 이는 순흉이 된다. 미는 축에서 파하는데 축에는 상(相)이 되려는 목이 있어,

能능制제未미土토。爲위有유救구也야。未미子자相상害해。午오衝충破파於어子자。子자是시王왕水수。水수制제午오火화。爲위凶흉中중有유吉길。子자與여丑축合합。丑축土토反반制제子자水수。卽즉是시吉길中중有유凶흉。生생害해之지義의例례皆개如여斯사。

미토를 제어할 수 있으니 구원이 있는 것이 된다. 미·자가 서로 해하는 경우, 오가 자를 충파하나 자는 왕한 수이니, 수가 오화를 제어하므로 흉한 가운데 길이 있는 것이 된다. 자가 축과 합하면 축토가 도리어 자수를 제어하니, 곧 길한 가운데 흉이 있는 것이다. 생과 해의 뜻의 예는 모두 이와 같다.

27. 卷二 第十三論衝破

衝충破파者자。以이其기氣기相상格격對대也야。衝충氣기爲위輕경。破파氣기爲위重중。支지干간各각自자相상對대。故고各각有유衝충破파也야。干간衝충破파者자。甲갑庚경衝충破파。乙을辛신衝충破파。丙병壬임衝충破파。丁정癸계衝충破파。戊무壬임。甲갑戌술。乙을己기。亦역衝충破파。此차皆개對대衝충破파。亦역本본體체相상剋극。彌미爲위重중也야。支지衝충破파者자。子자午오衝충破파。丑축未미衝충破파。寅인申신衝충破파。卯묘酉유衝충破파。辰진戌술衝충破파。巳사亥해衝충破파。此차亦역取취相상對대。其기輕경重중皆개以이死사生생言언之지。四사孟맹有유生생而이無무死사。直직衝충而이不불破파。四사季계有유死사而이無무生생。直직破파而이無무衝충。四사仲중死사生생俱구興흥。故고竝병有유衝충破파。四사孟맹有유生생無무死사。直직有유衝충無무破파者자。寅인有유生생火화。巳사有유生생金금。申신有유生생水수。亥해有유生생木목也야。四사仲중死사生생俱구有유者자。卯묘有유王왕木목死사水수。午오有유王왕火화死사木목。酉유有유王왕金금死사火화。子자有유王왕水수死사金금。四사季계有유死사而이無무生생者자。辰진有유死사水수。未미有유死사木목。戌술有유死사火화。丑축有유死사金금。死사氣기則칙重중。故고能능破파。生생氣기則칙輕경。故고相상衝충。又우復복甲갑往왕向향庚경爲위衡형。庚경往왕向향甲갑爲위破파。以이強강者자制제弱약也야。其기衝충破파。皆개以이對대位위抗항衝충最최爲위不불善선。又우。互호向향對대衝충之지地지。我아當당在재庚경。令영敵적居거甲갑。以이強강制제弱약故고也야。問문曰왈。沴여氣기是시相상衝충而이爲위。今금解해衝충破파。而이不불喚환爲위沴려。此차未미可가解해。答답曰왈。五오行행相상沴려。因인事사變변重중。非비是시常상然연。有유罰벌則칙見견。無무災재則칙止지。今금之지所소解해。直직是시支지干간之지位위。常상自자格격對대。剛강柔유相상衝충。非비問문變변異이。寜영得득稱칭爾이矣의。

충파(衝破)란 그 기가 서로 맞서 대치하는 것이다. 충하는 기는 가볍고 파하는 기는 무겁다. 지와 간이 각기 스스로 서로 마주하므로 각기 충파가 있다. 간의 충파는, 갑경(甲庚)이 충파하고, 을신(乙辛)이 충파하며, 병임(丙壬)이 충파하고, 정계(丁癸)가 충파하며, 무임(戊壬)·갑술(甲戌)·을기(乙己)도 충파한다. 이는 모두 마주 대하여 충파하는 것이며 또 본체가 서로 극하니 더욱 무겁다. 지의 충파는, 자오(子午)가 충파하고, 축미(丑未)가 충파하며, 인신(寅申)이 충파하고, 묘유(卯酉)가 충파하며, 진술(辰戌)이 충파하고, 사해(巳亥)가 충파한다. 이 또한 서로 마주함을 취한 것이며, 그 경중은 모두 사생(死生)으로 말한다. 사맹(四孟)은 생은 있고 사는 없으므로 다만 충하고 파하지 않으며, 사계(四季)는 사는 있고 생은 없으므로 다만 파하고 충이 없으며, 사중(四仲)은 사생이 모두 일어나므로 충파가 함께 있다. 사맹이 생은 있고 사는 없어 다만 충이 있고 파가 없다는 것은, 인에는 생하는 화가 있고, 사에는 생하는 금이 있으며, 신에는 생하는 수가 있고, 해에는 생하는 목이 있다는 것이다. 사중에 사생이 모두 있다는 것은, 묘에는 왕한 목과 죽은 수가 있고, 오에는 왕한 화와 죽은 목이 있으며, 유에는 왕한 금과 죽은 화가 있고, 자에는 왕한 수와 죽은 금이 있다는 것이다. 사계에 사는 있고 생은 없다는 것은, 진에는 죽은 수가 있고, 미에는 죽은 목이 있으며, 술에는 죽은 화가 있고, 축에는 죽은 금이 있다는 것이다. 사기(死氣)는 무거우므로 파할 수 있고, 생기(生氣)는 가벼우므로 서로 충한다. 또 갑이 가서 경을 향하는 것을 형(衡)이라 하고, 경이 가서 갑을 향하는 것을 파라 하니, 강한 것이 약한 것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그 충파는 모두 마주한 자리에서 맞서 충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다. 또 서로 대충하는 곳을 향할 때에는 나는 마땅히 경에 있고 적은 갑에 있게 해야 하니, 강함으로 약함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묻기를, "려기(沴氣)는 서로 충하여 되는 것인데, 지금 충파를 풀이하면서 려라고 부르지 않으니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하니, 답하기를, "오행이 서로 려하는 것은 일로 인하여 변이 거듭되는 것이지 항상 그러한 것이 아니다. 벌이 있으면 나타나고 재앙이 없으면 그친다. 지금 풀이하는 것은 다만 지간의 자리가 항상 스스로 맞서 대치하여 강유(剛柔)가 서로 충하는 것일 뿐 변이를 묻는 것이 아니니, 어찌 그렇게 칭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28. 卷三 第十四論雜配

第제十십四사論론雜잡配배就취此차分분爲위六륙段단:一일論론配배五오色색、二이論론配배聲성音음、三삼論론配배氣기味미、四사論론配배藏장府부、五오論론配배五오常상、六육論론配배五오事사。

「제14 논잡배(論雜配)」는 여기에서 여섯 단락으로 나눈다. 첫째 오색(五色)에 배합함을 논하고, 둘째 성음(聲音)에 배합함을 논하며, 셋째 기미(氣味)에 배합함을 논하고, 넷째 장부(藏府)에 배합함을 논하며, 다섯째 오상(五常)에 배합함을 논하고, 여섯째 오사(五事)에 배합함을 논한다.

29. 卷三 第一論配五色

左좌氏씨傳전。子자產산曰왈。發발爲위五오色색。蔡채伯백喈개云운。通통眼안者자爲위五오色색。黃황帝제素소問문曰왈。草초性성有유五오。章장爲위五오色색者자。東동方방木목爲위蒼창色색。萬만物물發발生생。夷이柔유之지色색也야。南남方방火화爲위赤적色색。以이象상盛성陽양炎염燄염之지狀상也야。中중央앙土토黃황色색。黃황者자。地지之지色색也야。故고曰왈。天천玄현而이地지黃황。西서方방金금色색白백。秋추爲위殺살氣기。白백露로爲위霜상。白백者자。喪상之지象상也야。北북方방水수色색黑흑。遠원望망黯암然연。陰음闇암之지象상也야。溟명海해淼묘邈막。玄현闇암無무窮궁。水수爲위太태陰음之지物물。故고陰음闇암也야。孝효經경援원神신契계言언。土토之지精정黃황。木목之지精정青청。火화之지精정赤적。金금之지精정白백。水수之지精정黑흑。春춘秋추考고異이郵우云운。北북狄적之지氣기生생幽유都도。色색黑흑。如여群군畜축穹궁閭려。南남夷이之지氣기生생交교趾지。色색赤적。聚취隅우。如여旛번旗기鳥조類류。東동夷이之지氣기生생萊래柞작。色색蒼창。搔소撽교布포散산。如여林림木목。西서夷이之지氣기生생沙사丘구。色색白백。鋒봉積적。如여刀도刃인之지浮부。中중央앙土토會회色색黃황。如여城성郭곽之지形형。黃황氣기四사塞새。土토精정舒서。此차五오者자爲위正정色색。其기變변色색亦역五오。穎영子자嚴엄春춘秋추釋석例례曰왈。經경有유赤적狄적。白백狄적。然연則칙東동青청。北북黑흑。中중黃황。皆개正정色색也야。土토戊무畏외於어木목。故고以이妹매己기妻처甲갑。以이黃황入입於어青청。故고東동方방閒한色색綠록也야。詩시云운。綠녹兮혜衣의兮혜。刺자閒한色색亂란正정色색也야。金금庚경畏외於어火화。故고以이妹매辛신妻처於어丙병。以이白백入입於어赤적。故고南남方방閒한色색紅홍。論논語어鄕향黨당曰왈。紅홍紫자不불以이爲위褻설服복。木목甲갑畏외於어金금。故고以이妹매乙을妻처庚경。以이青청入입於어白백。故고西서方방閒한色색縹표也야。火화丙병畏외於어水수。故고以이妹매丁정妻처壬임。以이赤적入입於어黑흑。故고北북方방閒한色색紫자也야。孔공子자曰왈。惡악紫자之지奪탈朱주也야。水수壬임畏외於어土토。故고以이妹매癸계妻처戊무。以이黑흑入입於어黃황。故고中중央앙閒한色색驪려黃황。五오行행書서云운。甲갑爲위青청。己기爲위綠록。丙병爲위赤적。辛신爲위紅홍。庚경爲위白백。乙을爲위縹표。壬임爲위黑흑。丁정爲위紫자。戊무爲위黃황。癸계爲위驪려黃황。此차皆개夫부爲위本본色색。妻처爲위雜잡色색也야。柳유世세隆륭云운。八팔卦괘各각有유其기色색。震진爲위青청。離이爲위赤적。兌태爲위白백。坎감爲위黑흑。此차皆개當당方방正정色색。乾건爲위紫자。艮간爲위紅홍。巽손爲위綠록。坤곤爲위黃황。此차竝병閒한色색也야。坤곤取취未미土토之지正정色색。甲갑乙을經경云운。青청如여翠취羽우。黑흑如여烏오羽우。赤적如여雞계冠관。黃황如여蟹해腹복。白백如여豕시膏고。此차五오色색爲위生생氣기見견。青청如여草초滋자。黑흑如여水수苔태。黃황如여枳지實실。

『좌씨전(左氏傳)』에서 자산(子產)이 이르기를, "[기가] 발하여 오색이 된다."라고 하였다. 채백개(蔡伯喈)가 이르기를, "눈에 통하는 것이 오색이다."라고 하였다. 『황제소문(黃帝素問)』에서 이르기를, "풀의 성질에 다섯이 있으니, 드러나 오색이 된다."라고 하였다. 동방의 목은 푸른색[蒼色]이 되니, 만물이 발생하는 평온하고 부드러운 색이다. 남방의 화는 붉은색이 되니, 성한 양의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을 본뜬 것이다. 중앙의 토는 누런색이니, 누런 것은 땅의 색이다. 그러므로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라고 한다. 서방의 금은 색이 희니, 가을은 살기(殺氣)가 되고 흰 이슬이 서리가 되며, 흰 것은 상(喪)의 상징이다. 북방의 수는 색이 검으니, 멀리 바라보면 어둑하여 음이 어두운 상이다. 큰 바다가 아득히 넓어 검고 어두움이 끝이 없으니, 수는 태음(太陰)의 물건이므로 음이 어둡다. 『효경원신계(孝經援神契)』에서 말하기를, "토의 정(精)은 누렇고, 목의 정은 푸르며, 화의 정은 붉고, 금의 정은 희며, 수의 정은 검다."라고 하였다. 『춘추고이우(春秋考異郵)』에서 이르기를, "북적(北狄)의 기는 유도(幽都)에서 생기니 색이 검고 짐승 떼와 궁려(穹閭)와 같다. 남이(南夷)의 기는 교지(交趾)에서 생기니 색이 붉고 모퉁이에 모여 깃발과 새의 무리와 같다. 동이(東夷)의 기는 내작(萊柞)에서 생기니 색이 푸르고 흔들려 흩어져 숲의 나무와 같다. 서이(西夷)의 기는 사구(沙丘)에서 생기니 색이 희고 날카롭게 쌓여 칼날이 떠 있는 것과 같다. 중앙 토가 모인 곳은 색이 누렇고 성곽의 모양과 같다. 누런 기가 사방을 막으면 토의 정이 펴진다."라고 하였다. 이 다섯은 정색(正色)이 되고, 그 변색(變色)도 다섯이다. 영자엄(穎子嚴)의 『춘추석례(春秋釋例)』에서 이르기를, "경(經)에 적적(赤狄)과 백적(白狄)이 있으니, 그렇다면 동쪽의 청, 북쪽의 흑, 중앙의 황이 모두 정색이다."라고 하였다. 토인 무(戊)는 목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기(己)를 갑(甲)에게 시집보내니, 황이 청에 들어가므로 동방의 간색(閒色)은 녹색이다. 『시경(詩經)』에서 이르기를, "녹색이여, 옷이여."라고 하였으니, 간색이 정색을 어지럽힘을 풍자한 것이다. 금인 경(庚)은 화를 두려워하므로 누이 신(辛)을 병(丙)에게 시집보내니, 백이 적에 들어가므로 남방의 간색은 홍색이다. 『논어(論語)』 「향당(鄕黨)」에서 이르기를, "홍색과 자색으로는 평상복을 만들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목인 갑은 금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을(乙)을 경에게 시집보내니, 청이 백에 들어가므로 서방의 간색은 표색(縹色)이다. 화인 병은 수를 두려워하므로 누이 정(丁)을 임(壬)에게 시집보내니, 적이 흑에 들어가므로 북방의 간색은 자색이다.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자색이 주색을 빼앗는 것을 미워한다."라고 하였다. 수인 임은 토를 두려워하므로 누이 계(癸)를 무에게 시집보내니, 흑이 황에 들어가므로 중앙의 간색은 여황(驪黃)이다. 『오행서(五行書)』에서 이르기를, "갑은 청, 기는 녹, 병은 적, 신은 홍, 경은 백, 을은 표, 임은 흑, 정은 자, 무는 황, 계는 여황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모두 남편은 본색이 되고 아내는 잡색이 되는 것이다. 유세륭(柳世隆)이 이르기를, "팔괘(八卦)는 각기 그 색이 있으니, 진(震)은 청, 이(離)는 적, 태(兌)는 백, 감(坎)은 흑으로서 이는 모두 해당 방위의 정색이다. 건(乾)은 자, 간(艮)은 홍, 손(巽)은 녹, 곤(坤)은 황으로서 이는 모두 간색이다."라고 하였다. 곤은 미토(未土)의 정색을 취한 것이다. 『갑을경(甲乙經)』에서 이르기를, "청은 물총새 깃털 같고, 흑은 까마귀 깃털 같으며, 적은 닭 볏 같고, 황은 게 배 같으며, 백은 돼지기름 같으니, 이 오색은 생기가 나타난 것이다. 청이 풀즙 같고, 흑이 물이끼 같으며, 황이 지실(枳實) 같고,

赤적如여衃배血혈。白백如여枯고骨골。此차五오色색爲위死사氣기見견。相상經경曰왈。青청氣기初초來래。如여麥맥生생。盛성王왕之지時시。如여樹수葉엽青청。欲욕去거之지時시。如여水수上상苔태。赤적氣기初초來래。如여赭자柱주。盛성王왕之지時시。如여朱주丹단。欲욕去거之지時시。如여乾건血혈。黃황氣기初초來래。如여蠶잠吐토絲사。盛성王왕之지時시。如여博박基기。欲욕去거之지時시。如여枯고葉엽。白백氣기初초來래之지時시。如여璽새璧벽。盛성王왕之지時시。如여粉분上상光광。欲욕去거之지時시。如여鮮선錢전。黑흑氣기初초來래之지時시。如여死사馬마肝간。盛성王왕之지時시。如여漆칠光광。欲욕去거之지時시。如여苔태垢구。禮예記기曰왈。君군子자縗최絰질。則칙有유哀애色색。端단冕면。則칙有유敬경色색。甲갑胄주。則칙有유不불可가犯범之지色색。大대戴대禮례云운。孔공子자曰왈。君군子자有유三삼色색焉언。顯현然연怡이樂락。鐘종鼓고之지色색。意의氣기沈침靜정。憂우喪상之지色색。忿분然연競경動동。兵병革혁之지色색。大대戴대禮례。觀관人인篇편云운。人인有유五오性성。喜희。怒노。欲욕。懼구。憂우。喜희氣기內내畜축。雖수欲욕隱은。陽양喜희必필見견。四사氣기皆개然연。五오氣기誠성在재乎호中중。發발形형於어外외。人인情정不불可가隱은也야。喜희色색猶유然연以이出출。怒노色색怫불然연以이侮모。欲욕色색然연以이愉유。懼구色색薄박然연以이下하。憂우悲비之지色색。瞿구然연以이靜정。盛성智지必필有유難난盡진之지色색。盛성仁인必필有유可가尊존之지色색。盛성勇용必필有유難난懾섭之지色색。盛성忠충必필有유可가親친之지色색。誠성潔결必필有유難난汙오之지色색。聲성真진必필有유可가信신之지色색。其기質질色색皓호然연。固고以이安안。偽위色색蔓만然연。亂난以이煩번。夫부喜희色색則칙黃황。怒노色색則칙赤적。憂우色색則칙青청。喪상色색則칙白백。哀애色색則칙黑흑。此차皆개五오常상之지色색。動동于우五오藏장。而이見견于우外외。隨수其기善선惡악盛성衰쇠之지應응也야。君군子자所소觀관。故고於어此차釋석。

적이 엉긴 피 같고, 백이 마른 뼈 같으면, 이 오색은 사기가 나타난 것이다."라고 하였다. 『상경(相經)』에서 이르기를, "청기(青氣)가 처음 올 때는 보리가 돋는 것 같고, 성왕(盛王)할 때는 나뭇잎의 푸름 같으며, 떠나려 할 때는 물 위의 이끼 같다. 적기(赤氣)가 처음 올 때는 붉은 흙 기둥 같고, 성왕할 때는 주사(朱丹) 같으며, 떠나려 할 때는 마른 피 같다. 황기(黃氣)가 처음 올 때는 누에가 실을 토하는 것 같고, 성왕할 때는 박기(博基) 같으며, 떠나려 할 때는 마른 잎 같다. 백기(白氣)가 처음 올 때는 옥새와 벽옥 같고, 성왕할 때는 분 위의 광택 같으며, 떠나려 할 때는 새 돈 같다. 흑기(黑氣)가 처음 올 때는 죽은 말의 간 같고, 성왕할 때는 옻칠의 광택 같으며, 떠나려 할 때는 이끼 낀 때 같다."라고 하였다. 『예기(禮記)』에서 이르기를, "군자가 상복[縗絰]을 입으면 슬픈 기색이 있고, 단면(端冕)을 쓰면 공경하는 기색이 있으며, 갑옷과 투구를 입으면 범할 수 없는 기색이 있다."라고 하였다. 『대대례(大戴禮)』에서 이르기를, "공자가 이르기를, '군자에게는 세 가지 기색이 있다. 환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종고(鐘鼓)의 기색이고, 의기가 가라앉고 고요한 것은 우상(憂喪)의 기색이며, 성내며 다투어 움직이는 것은 병혁(兵革)의 기색이다.'"라고 하였다. 『대대례』 「관인편(觀人篇)」에서 이르기를,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 성(性)이 있으니 희(喜)·노(怒)·욕(欲)·구(懼)·우(憂)이다. 기쁜 기운이 안에 쌓이면 비록 숨기고자 하여도 드러나는 기쁨이 반드시 보이니, 네 기운도 모두 그러하다. 다섯 기운이 참으로 속에 있으면 겉으로 드러나니, 사람의 정은 숨길 수 없다. 기쁜 기색은 유연(猶然)하게 나오고, 성난 기색은 불연(怫然)하게 업신여기며, 욕심의 기색은 [□]연하게 즐거워하고, 두려운 기색은 박연(薄然)하게 낮추며, 근심하고 슬픈 기색은 구연(瞿然)하게 고요하다. 지혜가 성하면 반드시 다하기 어려운 기색이 있고, 인이 성하면 반드시 존경할 만한 기색이 있으며, 용기가 성하면 반드시 겁주기 어려운 기색이 있고, 충이 성하면 반드시 친할 만한 기색이 있으며, 참으로 깨끗하면 반드시 더럽히기 어려운 기색이 있고, 소리가 참되면 반드시 믿을 만한 기색이 있다. 그 바탕의 기색은 환하여 굳고 편안하며, 거짓된 기색은 어지러이 퍼져 어지럽고 번거롭다."라고 하였다. 무릇 기쁜 기색은 황이고, 성난 기색은 적이며, 근심하는 기색은 청이고, 상(喪)의 기색은 백이며, 슬픈 기색은 흑이다. 이는 모두 오상(五常)의 색으로서 오장(五藏)에서 움직여 밖에 나타나니, 그 선악과 성쇠의 응함을 따르는 것이다. 군자가 살피는 바이므로 여기에서 풀이한다.

30. 卷三 第二論配聲音

子자產산曰왈。章장爲위五오聲성。蔡채伯백喈개云운。通통於어耳이者자爲위聲성。青청作작角각聲성。白백作작商상聲성。黑흑作작羽우聲성。赤적作작徵징聲성。黃황作작宮궁聲성。律율歷력志지云운。角각者자。觸촉也야。陽양氣기蠢준動동。萬만物물觸촉地지而이生생也야。徵징者자。祉지也야。萬만物물大대盛성蕃번祉지也야。宮궁者자。中중也야。居거中중央앙。暢창四사方방。唱창始시施시生생。爲위四사聲성之지經경。商상者자。章장也야。物물成성章장明명也야。羽우者자。宇우也야。物물藏장聚취萃췌。宇우覆복之지也야。樂낙緯위云운。春춘氣기和화。則칙角각聲성調조。夏하氣기和화。則칙徵징聲성調조。季계夏하氣기和화。則칙宮궁聲성調조。秋추氣기和화。則칙商상聲성調조。冬동氣기和화。則칙羽우聲성調조。樂낙記기曰왈。宮궁爲위君군。故고宮궁亂란則칙荒황。其기君군驕교。商상爲위臣신。商상亂란則칙陂피。其기臣신壞괴。徵징爲위事사。徵징亂란則칙哀애。其기事사勤근。羽우爲위物물。羽우亂란則칙危위。其기財재匱궤。角각爲위民민。角각亂란則칙憂우。其기民민怨원。五오者자不불亂란。則칙天천下하和화平평。無무弊폐敗패之지音음。素소問문云운。木목音음角각。在재聲성爲위呼호。火화音음徴징。在재聲성爲위笑소。土토音음宮궁。在재聲성爲위歌가。金금音음商상。在재聲성爲위哭곡。水수音음羽우。在재聲성爲위呻신。樂낙記기曰왈。樂낙者자。音음之지所소由유生생。其기本본在재人인心심之지感감於어物물。是시故고哀애心심感감者자。其기聲성噍초以이殺살。樂낙心심感감者자。其기聲성嘽탄以이緩완。喜희心심感감者자。其기聲성發발以이散산。怒노心심感감者자。其기聲성粗조以이厲려。貞정心심感감者자。其기聲성直직以이廉렴。愛애心심感감者자。其기聲성和화以이婉완。六육者자。非비性성也야。感감於어物물而이後후動동。審심聲성以이知지音음。審심音음以이知지樂락。審심樂락以이知지政정。而이治치道도備비矣의。故고詩시序서曰왈。聲성成성文문謂위之지音음。治치世세之지音음安안以이樂락。其기政정和화。亂난世세之지音음怨원以이怒로。其기政정乖괴。亡망國국之지音음哀애以이思사。其기民민困곤。大대戴대禮례。觀관人인篇편云운。誠성在재其기中중。必필見견諸제外외。以이其기見견。占점其기隱은。以이其기細세。占점其기大대。聲성象상其기實실。氣기初초生생物물。物물生생有유聲성。聲성有유剛강柔유清청濁탁。好호惡악咸함發발于우聲성。故고心심氣기嘩화誕탄者자。其기聲성流류散산。心심氣기順순信신者자。其기聲성順순節절。心심氣기鄙비戾려者자。其기聲성腥성醜추。心심氣기寬관柔유者자。其기聲성溫온和화。故고聖성人인聽청其기聲성。觀관其기色색。知지其기善선惡악。夫부獨독發발者자謂위之지聲성。合합和화者자謂위之지音음。毛모詩시序서云운。聲성成성文문謂위之지音음。故고因인五오聲성而이有유八팔音음。樂낙緯위云운。物물以이三삼成성。以이五오立립。三삼與여五오如여八팔。故고音음以이八팔。八팔音음。金금。石석。絲사。竹죽。土토。木목。

자산이 이르기를, "드러나 오성(五聲)이 된다."라고 하였다. 채백개가 이르기를, "귀에 통하는 것이 성(聲)이다."라고 하였다. 청은 각성(角聲)을 짓고, 백은 상성(商聲)을 지으며, 흑은 우성(羽聲)을 짓고, 적은 치성(徵聲)을 지으며, 황은 궁성(宮聲)을 짓는다. 「율력지(律歷志)」에서 이르기를, "각(角)은 촉(觸)이니, 양기가 꿈틀거려 만물이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 치(徵)는 지(祉)이니, 만물이 크게 성하여 번성하고 복된 것이다. 궁(宮)은 중(中)이니, 중앙에 있으면서 사방으로 펴져 처음을 이끌고 생을 베풀어 네 소리의 벼리가 된다. 상(商)은 장(章)이니, 물건이 이루어져 밝게 드러나는 것이다. 우(羽)는 우(宇)이니, 물건이 갈무리되고 모여 지붕처럼 덮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악위(樂緯)』에서 이르기를, "봄 기운이 조화로우면 각성이 고르고, 여름 기운이 조화로우면 치성이 고르며, 늦여름 기운이 조화로우면 궁성이 고르고, 가을 기운이 조화로우면 상성이 고르며, 겨울 기운이 조화로우면 우성이 고르다."라고 하였다. 「악기(樂記)」에서 이르기를, "궁은 군주가 되니 궁이 어지러우면 거칠어지며 그 군주가 교만하다. 상은 신하가 되니 상이 어지러우면 기울며 그 신하가 무너진다. 치는 일이 되니 치가 어지러우면 슬퍼지며 그 일이 수고롭다. 우는 물건이 되니 우가 어지러우면 위태로워지며 그 재물이 궁핍하다. 각은 백성이 되니 각이 어지러우면 근심스러워지며 그 백성이 원망한다. 다섯이 어지럽지 않으면 천하가 화평하여 피폐하고 무너지는 소리가 없다."라고 하였다. 『소문(素問)』에서 이르기를, "목의 음은 각이고 소리로는 부르짖음[呼]이 되며, 화의 음은 치이고 소리로는 웃음[笑]이 되며, 토의 음은 궁이고 소리로는 노래[歌]가 되며, 금의 음은 상이고 소리로는 울음[哭]이 되며, 수의 음은 우이고 소리로는 신음[呻]이 된다."라고 하였다. 「악기」에서 이르기를, "악(樂)은 음이 말미암아 생기는 바이니, 그 근본은 사람의 마음이 물(物)에 감응하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슬픈 마음이 감응하면 그 소리가 조급하고 쇠잔하며, 즐거운 마음이 감응하면 그 소리가 느긋하고 완만하며, 기쁜 마음이 감응하면 그 소리가 발산하고 흩어지며, 성난 마음이 감응하면 그 소리가 거칠고 사나우며, 곧은 마음이 감응하면 그 소리가 곧고 모가 나며, 사랑하는 마음이 감응하면 그 소리가 온화하고 부드럽다. 이 여섯은 본성이 아니라 물에 감응한 뒤에 움직이는 것이다. 소리를 살펴 음을 알고, 음을 살펴 악을 알며, 악을 살펴 정치를 알면 다스리는 도가 갖추어진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시서(詩序)」에서 이르기를, "소리가 무늬를 이룬 것을 음이라 한다. 다스려진 세상의 음은 편안하고 즐거우니 그 정치가 조화롭다. 어지러운 세상의 음은 원망하고 성내니 그 정치가 어그러진다. 망한 나라의 음은 슬프고 근심스러우니 그 백성이 곤궁하다."라고 하였다. 『대대례』 「관인편」에서 이르기를, "참됨이 그 속에 있으면 반드시 밖에 나타나니, 그 나타난 것으로 숨은 것을 점치고, 그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점친다. 소리는 그 실상을 본뜬다. 기가 처음 물건을 낳고 물건이 생기면 소리가 있으며, 소리에는 강유와 청탁이 있으니 좋아하고 미워함이 모두 소리에서 발한다. 그러므로 마음의 기운이 떠들썩하고 허탄한 자는 그 소리가 흘러 흩어지고, 마음의 기운이 순하고 미더운 자는 그 소리가 순하고 절도가 있으며, 마음의 기운이 비루하고 어그러진 자는 그 소리가 비리고 추하며, 마음의 기운이 너그럽고 부드러운 자는 그 소리가 온화하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인은 그 소리를 듣고 그 기색을 보아 그 선악을 안다. 무릇 홀로 발하는 것을 성이라 하고, 합하여 어울리는 것을 음이라 한다. 「모시서(毛詩序)」에서 이르기를, "소리가 무늬를 이룬 것을 음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오성으로 인하여 팔음(八音)이 있다. 『악위』에서 이르기를, "물건은 셋으로 이루어지고 다섯으로 선다. 셋과 다섯을 더하면 여덟이므로 음은 여덟으로 한다."라고 하였다. 팔음은 금(金)·석(石)·사(絲)·죽(竹)·토(土)·목(木)·

匏포。革혁。以이發발宮궁。商상。角각。徵징。羽우也야。金금爲위鍾종。石석爲위磬경。絲사爲위絃현。竹죽爲위管관。土토爲위塤훈。木목爲위柷축圄어。匏포爲위笙생。革혁爲위鼓고。鼓고主주震진。笙생主주巽손。柷축圄어主주乾건。塤훈主주艮간。管관主주坎감。絃현主주離리。磬경主주坤곤。鍾종主주兌태。樂낙緯위。汁즙圖도徵징篇편云운。坎감主주冬동至지。宮궁者자。君군之지象상。人인有유君군。然연後후萬만物물成성。氣기有유黃황鍾종之지宫궁。然연後후萬만物물調조。所소以이始시正정天천下하也야。能능與여天천地지同동儀의。神신明명合합德덕者자。則칙七칠始시八팔終종。各각得득其기宜의。而이天천子자穆목穆목。四사方방取취始시。故고樂락用용管관。艮간主주立립春춘。陽양氣기始시出출。言언雷뢰動동百백里리。聖성人인授수民민田전。亦역不불過과百백畝무。此차天천地지之지分분。黃황鍾종之지度도九구。而이調조八팔音음。故고聖성人인以이九구頃경成성八팔家가。上상農농夫부食식九구口구。中중者자七칠口구。下하者자五오口구。是시爲위富부者자不불足족以이奢사。貧빈者자無무飢기餒뇌之지憂우。三삼年년餘여一일年년之지蓄축。九구年년餘여三삼年년之지蓄축。此차黃황鍾종之지所소成성。以이消소息식之지和화。故고樂락用용塤훈。震진主주春춘分분。天천地지陰음陽양分분均균。故고聖성王왕法법承승天천。以이立립五오均균。五오均균者자。六육律률調조五오聲성之지均균也야。音음至지眾중也야。聲성不불過과五오。物물至지蕃번也야。均균不불過과五오。爲위富부者자慮려貧빈。強강者자不불侵침弱약。智지者자不불詐사愚우。市시無무二이價가。萬만物물同동均균。四사時시當당得득。公공家가有유餘여。恩은及급天천下하。與여天천地지同동徳덕。故고樂락用용鼓고。巽손主주立립夏하。自자萬만物물長장短단各각有유差차。故고聖성王왕法법承승天천。以이法법授수事사焉언。尊존卑비各각有유等등。於어士사則칙義의讓양有유禮례。君군臣신有유差차。上상下하皆개次차。治치道도行행。故고樂락用용笙생。離이主주夏하至지。陽양始시下하陰음。又우成성物물。故고聖성王왕法법承승天천。以이法법授수衣의服복制제度도。所소以이明명禮례義의。顯현貴귀賤천。明명燭촉其기徳덕。率솔之지以이度도。則칙女녀功공有유差차。男남行행有유禮례。故고樂락用용絃현。坤곤主주立립秋추。陽양氣기方방入입。陰음氣기用용事사。昆곤蟲충首수穴혈欲욕蟄칩。故고聖성王왕法법之지。授수宮궁室실度도量량。又우章장制제有유宜의。大대小소有유法법。貴귀賤천有유差차。上상下하有유順순。故고樂락用용磬경。兌태主주秋추分분。天천地지萬만物물人인功공皆개以이定정。故고聖성王왕法법承승天천。以이定정爵작祿록。爵작祿록者자不불過과其기能능。宮궁爲위君군。商상爲위臣신。商상。章장也야。言언臣신章장明명君군之지功공徳덕。尊존卑비有유位위。位위有유物물。物물有유宜의。功공成성者자爵작賞상。功공敗패者자刑형罰벌。故고樂락用용鍾종。乾건主주立립冬동。陰음陽양終종而이復복始시。萬만物물死사而이復복。

포(匏)·혁(革)이니, 이로써 궁·상·각·치·우를 발한다. 금은 종(鍾), 석은 경(磬), 사는 현(絃), 죽은 관(管), 토는 훈(塤), 목은 축어(柷圄), 포는 생(笙), 혁은 고(鼓)이다. 고는 진(震)을 주관하고, 생은 손(巽)을 주관하며, 축어는 건(乾)을 주관하고, 훈은 간(艮)을 주관하며, 관은 감(坎)을 주관하고, 현은 이(離)를 주관하며, 경은 곤(坤)을 주관하고, 종은 태(兌)를 주관한다. 『악위』 「즙도징편(汁圖徵篇)」에서 이르기를, "감은 동지(冬至)를 주관한다. 궁은 군주의 상이니, 사람에게 군주가 있은 연후에 만물이 이루어지고, 기에 황종(黃鍾)의 궁이 있은 연후에 만물이 고르게 되니, 그로써 비로소 천하를 바로잡는다. 천지와 법도를 같이하고 신명과 덕을 합할 수 있는 자는 칠시팔종(七始八終)이 각기 그 마땅함을 얻어 천자가 엄숙하고 사방이 처음을 취한다. 그러므로 악에 관을 쓴다. 간은 입춘(立春)을 주관한다. 양기가 처음 나오니 우레가 백 리를 움직인다고 말하며, 성인이 백성에게 밭을 줄 때에도 백 무(畝)를 넘지 않는다. 이는 천지의 분수이다. 황종의 도수는 아홉이면서 팔음을 고르므로, 성인은 아홉 경(頃)으로 여덟 집을 이룬다. 상농부는 아홉 식구를 먹이고, 중농부는 일곱 식구, 하농부는 다섯 식구를 먹인다. 이리하여 부유한 자는 사치하기에 부족하고 가난한 자는 굶주림의 근심이 없으며, 삼 년에 일 년의 저축이 남고 구 년에 삼 년의 저축이 남는다. 이는 황종이 이루는 바이니 소식(消息)의 조화로써 한다. 그러므로 악에 훈을 쓴다. 진은 춘분(春分)을 주관한다. 천지와 음양이 고르게 나뉘므로 성왕은 하늘을 본받아 오균(五均)을 세운다. 오균이란 육률(六律)이 오성을 고르는 균(均)이다. 음은 지극히 많으나 소리는 다섯을 넘지 않고, 물건은 지극히 번성하나 균은 다섯을 넘지 않는다. 부유한 자는 가난을 염려하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침범하지 않으며, 지혜로운 자는 어리석은 자를 속이지 않고, 시장에는 두 가지 값이 없으며, 만물이 균등하고 사시가 마땅함을 얻어, 공가(公家)에 여유가 있고 은혜가 천하에 미치니, 천지와 덕을 같이한다. 그러므로 악에 고를 쓴다. 손은 입하(立夏)를 주관한다. 만물의 길고 짧음에 각기 차등이 있으므로 성왕은 하늘을 본받아 법으로 일을 맡긴다. 존비에 각기 등급이 있어, 선비에게는 의리와 겸양과 예가 있고, 군신에 차등이 있으며, 상하가 모두 차례가 있어 다스리는 도가 행해진다. 그러므로 악에 생을 쓴다. 이는 하지(夏至)를 주관한다. 양이 처음 음에 내려가고 또 물건을 이루므로 성왕은 하늘을 본받아 법으로 의복의 제도를 준다. 이로써 예의를 밝히고 귀천을 드러내며 그 덕을 밝게 비추고 법도로 이끌면, 여자의 일에 차등이 있고 남자의 행실에 예가 있다. 그러므로 악에 현을 쓴다. 곤은 입추(立秋)를 주관한다. 양기가 막 들어가고 음기가 일을 맡으니, 곤충이 머리를 구멍으로 향하여 칩거하려 한다. 그러므로 성왕은 이를 본받아 궁실과 도량(度量)을 준다. 또 문물 제도에 마땅함이 있고, 크고 작음에 법이 있으며, 귀천에 차등이 있고, 상하에 순서가 있다. 그러므로 악에 경을 쓴다. 태는 추분(秋分)을 주관한다. 천지 만물과 사람의 공이 모두 정해지므로 성왕은 하늘을 본받아 작록(爵祿)을 정한다. 작록이란 그 능력을 넘지 않는 것이다. 궁은 군주가 되고 상은 신하가 된다. 상은 장(章)이니, 신하가 군주의 공덕을 밝게 드러냄을 말한다. 존비에 자리가 있고 자리에 물건이 있으며 물건에 마땅함이 있어, 공을 이룬 자는 작위와 상을 받고 공을 그르친 자는 형벌을 받는다. 그러므로 악에 종을 쓴다. 건은 입동(立冬)을 주관한다. 음양이 끝나고 다시 시작하며, 만물이 죽었다가 다시

蘇소。故고聖성王왕法법承승天천。以이制제刑형法법。誅주一일動동千천。殺살一일感감萬만。使사死사者자不불恨한。生생者자不불怨원。故고樂락用용柷축梧오。國국語어曰왈。瓦와絲사琴금瑟슬尚상宮궁。鍾종金금尚상羽우。石석尚상角각。匏포竹죽尚상徵징。革혁木목尚상商상。呂여以이和화樂락。律율以이平평聲성。金금石석以이動동之지。絲사竹죽以이行행之지。歌가以이詠영之지。匏포以이宣선之지。瓦와以이贊찬之지。革혁木목以이節절之지。物물得득其기常상曰왈樂락。所소奪탈曰왈擊격。相상保보曰왈和화。細세大대不불踰유曰왈平평。瓦와絲사皆개大대也야。故고尚상宮궁。子자母모相상應응之지道도。鍾종金금尚상羽우。亦역然연。石석尚상角각者자。石석。金금也야。與여角각爲위牝빈杜두相상和화之지義의。匏포。土토也야。竹죽。木목也야。尚상徵징。亦역子자母모相상應응也야。革혁木목俱구角각。尚상商상。亦역以이牝빈杜두相상和화也야。宮궁聲성。和화以이舒서。其기和화博박以이柔유。動동脾비。商상聲성散산以이明명。其기和화溫온以이虛허。動동肺폐。角각聲성防방以이約약。其기和화靜정以이清청。動동肝간。徵징聲성敗패以이疾질。其기和화平평以이均균。動동心심。羽우聲성疾질以이虛허。其기和화短단以이散산。動동腎신。黃황帝제兵병決결云운。兩양敵적相상當당。使사人인去거敵적營영一일百백二이十십步보。以이管관注주耳이聽청之지。聞문隆륭隆륭如여車차。如여雷뢰。如여鼓고聲성者자。宮궁也야。其기將장寬관和화有유信신。聞문金금石석相상和화。轟굉轟굉擊격攻공。如여鍾종磬경霹벽靂력聲성者자。商상也야。其기將장威위怒로好호殺살。宜의數수忿분之지。聞문如여奔분馬마炎염炮포掣체裂렬聲성者자。徵징也야。其기將장猛맹烈렬勇용敢감。難난與여爭쟁鋒봉。聞문肅숙肅숙習습習습。如여動동樹수木목。如여人인呼호愁수愁수聲성者자。角각也야。其기將장仁인恕서不불可가欺기。聞문滔도滔도如여流류水수揚양波파。激격氣기相상笑소聲성者자。羽우也야。其기將장貪탐冒모多다姧간謀모。審심此차五오音음。以이知지敵적性성。候후風풍之지聲성。亦역皆개如여之지。此차竝병論론音음聲성之지狀상。故고以이備비釋석。

소생한다. 그러므로 성왕은 하늘을 본받아 형법을 제정하니, 하나를 벌하여 천을 움직이고 하나를 죽여 만을 감동시켜, 죽은 자가 한하지 않고 산 자가 원망하지 않게 한다. 그러므로 악에 축어(柷梧)를 쓴다."라고 하였다. 『국어(國語)』에서 이르기를, "와(瓦)·사(絲)·금슬(琴瑟)은 궁을 숭상하고, 종금(鍾金)은 우를 숭상하며, 석은 각을 숭상하고, 포죽(匏竹)은 치를 숭상하며, 혁목(革木)은 상을 숭상한다. 여(呂)로써 악을 조화시키고 율(律)로써 소리를 고르게 한다. 금석으로 움직이고, 사죽으로 행하며, 노래로 읊고, 포로 펴며, 와로 돕고, 혁목으로 절도를 삼는다. 물이 그 떳떳함을 얻는 것을 악(樂)이라 하고, 빼앗긴 것을 격(擊)이라 하며, 서로 보존하는 것을 화(和)라 하고, 가늘고 큰 것이 넘지 않는 것을 평(平)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와와 사는 모두 큰 것이므로 궁을 숭상하니, 자모(子母)가 서로 응하는 도이다. 종금이 우를 숭상하는 것도 그러하다. 석이 각을 숭상하는 것은, 석은 금이니 각과 암수[牝牡]가 서로 어울리는 뜻이다. 포는 토이고 죽은 목이니 치를 숭상하는 것도 자모가 서로 응하는 것이다. 혁과 목은 모두 각인데 상을 숭상하는 것도 암수가 서로 어울리는 것으로써 한다. 궁성은 조화롭고 펴지며 그 화함이 넓고 부드러우니 비(脾)를 움직인다. 상성은 흩어지고 밝으며 그 화함이 따뜻하고 비어 있으니 폐(肺)를 움직인다. 각성은 막히고 요약되며 그 화함이 고요하고 맑으니 간(肝)을 움직인다. 치성은 무너지고 빠르며 그 화함이 평평하고 고르니 심(心)을 움직인다. 우성은 빠르고 비어 있으며 그 화함이 짧고 흩어지니 신(腎)을 움직인다. 『황제병결(黃帝兵決)』에서 이르기를, "두 적이 서로 대치할 때 사람을 시켜 적의 진영에서 백이십 보 떨어져 관을 귀에 대고 듣게 한다. 수레 소리 같고 우레 같고 북소리 같은 우르릉 소리가 들리면 궁이니, 그 장수는 너그럽고 온화하며 신의가 있다. 금석이 서로 어울려 쾅쾅 치고 두드리는, 종·경·벼락 같은 소리가 들리면 상이니, 그 장수는 위엄 있고 성내며 죽이기를 좋아하니 마땅히 자주 성나게 해야 한다. 달리는 말, 타오르는 불, 찢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면 치이니, 그 장수는 사납고 용감하여 더불어 칼끝을 다투기 어렵다. 쏴쏴 살랑살랑 나무가 흔들리는 것 같고 사람이 근심스럽게 부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면 각이니, 그 장수는 어질고 너그러워 속일 수 없다. 도도하게 흐르는 물이 물결을 일으키는 것 같고 격한 기운이 서로 웃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면 우이니, 그 장수는 탐욕스럽고 간사한 꾀가 많다. 이 오음을 살펴 적의 성품을 안다. 바람을 살피는 소리도 모두 이와 같다."라고 하였다. 이는 모두 음성의 형상을 논한 것이므로 갖추어 풀이한다.

31. 卷三 第三論配氣味

子자產산云운。氣기爲위五오味미。鄭정玄현云운。通통口구者자爲위五오味미。通통鼻비者자爲위五오臭취。禮예記기月월令령云운。春춘之지日일。其기味미酸산。其기臭취羶전。木목之지臭취味미也야。說설文문云운。羶전者자。羊양臭취。春춘物물氣기與여羊양相상類류。木목所소以이酸산者자。象상東동方방萬만物물之지生생。酸산者자。鑽찬也야。言언萬만物물鑽찬地지而이出출生생。五오味미得득酸산乃내達달也야。元원命명苞포云운。酸산之지言언端단也야。氣기始시生생。專전心심自자端단也야。禮예記기云운。夏하之지日일。其기味미苦고。其기臭취焦초。火화所소以이苦고者자。南남方방主주長장養양也야。苦고者자。所소以이長장養양之지。五오味미須수苦고。乃내以이養양之지。元원命명苞포云운。苦고者자。勤근苦고乃내能능養양也야。方방言언。苦고。快쾌也야。臭취焦초者자。陽양氣기蒸증動동。燎요火화之지氣기也야。許허慎신云운。焦초者자。火화燒소物물。有유焦초燃연之지氣기。夏하氣기同동也야。禮예記기云운。季계夏하之지日일。其기味미甘감。其기臭취香향。土토味미所소以이甘감者자。中중央앙中중和화也야。甘감美미也야。元원命명苞포云운。甘감者자。食식常상言언安안其기味미也야。甘감味미爲위五오味미之지主주。猶유土토之지和화成성於어四사行행也야。臭취香향者자。土토之지氣기香향爲위主주也야。許허慎신云운。土토得득其기中중和화之지氣기。故고香향也야。禮예記기云운。秋추之지日일。其기臭취腥성。其기味미辛신。西서方방殺살氣기腥성也야。許허慎신云운。未미熟숙之지氣기腥성也야。西서方방金금之지氣기象상此차。味미辛신者자。物물得득辛신乃내萎위殺살也야。亦역云운。故고新신之지辛신也야。故고物물皆개盡진。新신物물已이成성。故고云운新신。元원命명苞포云운。陰음害해故고辛신。殺살義의故고辛신刺자。陰음氣기使사其기然연也야。禮예記기云운。冬동之지日일。其기味미醎함。其기臭취朽후。朽후者자。水수之지氣기也야。若약有유若약無무。言언氣기微미也야。亦역云운。水수者자。受수垢구濁탁。故고其기臭취腐부朽후也야。許허慎신云운。朽후爛란之지氣기。北북方방氣기同동此차。其기味미醎함者자。北북方방物물醎함。所소以이堅견之지也야。猶유五오味미得득醎함乃내堅견也야。許허慎신云운。醎함者자。銜함也야。元원命명苞포云운。醎함者자。鎌겸。鎌겸。清청也야。至지寒한之지氣기。故고使사其기清청而이醎함。鄭정玄현云운。五오味미醯혜酸산。酒주苦고。蜜밀甘감。薑강辛신。鹽염醎함。黃황帝제甲갑乙을經경言언。穀곡則칙米미甘감。麻마酸산。大대豆두醎함。麥맥苦고。黍서辛신。一일云운。稻도米미辛신。菓과則칙棗조甘감。李이酸산。栗율醎함。杏행苦고。桃도辛신。菜채則칙葵규甘감。韮구酸산。藿곽醎함。薤해苦고。蔥총辛신。畜축則칙牛우甘감。犬견酸산。彘체醎함。羊양苦고。雞계辛신。本본草초云운。石석則칙玉옥甘감。金금辛신。雄웅黃황苦고。會회青청酸산。赤적石석脂지醎함。草초則칙茯복苓령甘감。桂계心심辛신。

자산이 이르기를, "기가 오미(五味)가 된다."라고 하였다. 정현(鄭玄)이 이르기를, "입에 통하는 것이 오미이고, 코에 통하는 것이 오취(五臭)이다."라고 하였다. 『예기』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봄의 날에는 그 맛이 시고 그 냄새가 누리니, 목의 냄새와 맛이다."라고 하였다. 『설문(說文)』에서 이르기를, "전(羶)은 양의 냄새이다."라고 하였으니, 봄 만물의 기가 양과 서로 비슷하다. 목이 신 까닭은 동방에서 만물이 생겨나는 것을 본뜬 것이다. 산(酸)은 찬(鑽)이니, 만물이 땅을 뚫고 나와 생겨남을 말한다. 오미는 신맛을 얻어야 곧 통달한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산(酸)이라는 말은 단(端)이니, 기가 처음 생겨 마음을 오로지하여 스스로 단정히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예기』에서 이르기를, "여름의 날에는 그 맛이 쓰고 그 냄새가 탄내이다."라고 하였다. 화가 쓴 까닭은 남방이 기르는 것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쓴 것은 그로써 기르는 것이니, 오미는 쓴맛이 있어야 곧 그로써 기른다. 『원명포』에서 이르기를, "고(苦)는 부지런히 수고해야 곧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방언(方言)』에서 이르기를, "고(苦)는 쾌(快)이다."라고 하였다. 냄새가 탄내인 것은 양기가 쪄서 움직이니 불사르는 불의 기운이다. 허신(許慎)이 이르기를, "초(焦)는 불이 물건을 태워 그을리고 타는 기운이 있는 것이니, 여름 기운과 같다."라고 하였다. 『예기』에서 이르기를, "늦여름의 날에는 그 맛이 달고 그 냄새가 향기롭다."라고 하였다. 토의 맛이 단 까닭은 중앙이 중화(中和)하기 때문이니, 감(甘)은 아름다움이다. 『원명포』에서 이르기를, "감(甘)은 음식을 먹을 때 늘 그 맛을 편안히 여긴다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단맛이 오미의 주인이 되는 것은 토가 사행(四行)에 조화되어 이루는 것과 같다. 냄새가 향기로운 것은 토의 기운은 향기를 주로 하기 때문이다. 허신이 이르기를, "토는 중화의 기를 얻었으므로 향기롭다."라고 하였다. 『예기』에서 이르기를, "가을의 날에는 그 냄새가 비리고 그 맛이 맵다."라고 하였다. 서방의 살기는 비리다. 허신이 이르기를, "익지 않은 기운이 비리다."라고 하였으니, 서방 금의 기운이 이를 본뜬다. 맛이 매운 것은 물건이 매운 것을 얻으면 곧 시들어 죽기 때문이다. 또 이르기를, "옛것과 새것의 신(辛)이다."라고 하니, 그러므로 물건이 모두 다하고 새 물건이 이미 이루어지므로 신(新)이라 한다. 『원명포』에서 이르기를, "음이 해치므로 맵고, 죽이는 뜻이므로 맵게 찌르니, 음기가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예기』에서 이르기를, "겨울의 날에는 그 맛이 짜고 그 냄새가 썩은 냄새이다."라고 하였다. 후(朽)는 수의 기운이니, 있는 듯 없는 듯하여 기운이 미미함을 말한다. 또 이르기를, "수는 때와 탁한 것을 받아들이므로 그 냄새가 썩는다."라고 한다. 허신이 이르기를, "썩어 문드러진 기운이다."라고 하였으니, 북방의 기운이 이와 같다. 그 맛이 짠 것은 북방의 물건은 짜니 그로써 굳게 하기 때문이다. 이는 오미가 짠맛을 얻으면 곧 굳어지는 것과 같다. 허신이 이르기를, "함(醎)은 함(銜)이다."라고 하였다. 『원명포』에서 이르기를, "함(醎)은 겸(鎌)이니, 겸은 맑음[清]이다. 지극히 찬 기운이므로 맑고 짜게 한다."라고 하였다. 정현이 이르기를, "오미는 초[醯]는 시고, 술은 쓰며, 꿀은 달고, 생강은 맵고, 소금은 짜다."라고 하였다. 『황제갑을경(黃帝甲乙經)』에서 말하기를, "곡식으로는 쌀이 달고, 삼[麻]이 시며, 대두가 짜고, 보리가 쓰며, 기장[黍]이 맵다. 일설에는 벼쌀이 맵다고 한다. 과일로는 대추가 달고, 자두가 시며, 밤이 짜고, 살구가 쓰며, 복숭아가 맵다. 채소로는 아욱이 달고, 부추가 시며, 콩잎[藿]이 짜고, 염교[薤]가 쓰며, 파가 맵다. 가축으로는 소가 달고, 개가 시며, 돼지가 짜고, 양이 쓰며, 닭이 맵다."라고 하였다. 『본초(本草)』에서 이르기를, "돌로는 옥이 달고, 금이 매우며, 웅황(雄黃)이 쓰고, 회청(會青)이 시며, 적석지(赤石脂)가 짜다. 풀로는 복령(茯苓)이 달고, 계심(桂心)이 매우며,

天천門문冬동苦고。五오味미子자酸산。玄현參참醎함。蟲충則칙蜚비零령甘감。蚿현辛신。蛇사蚺염苦고。伊이威위酸산。蜥석蜴척醎함。藥약食식之지物물例례多다。且차舉거大대略략配배五오味미。如여此차。皆개是시五오行행氣기所소生생。氣기有유偏편。故고其기味미則칙別별。總총而이言언之지。五오穀곡則칙芒망以이配배木목。散산以이配배火화。房방以이配배金금。莢협以이配배水수。萃췌以이配배土토。芒망。大대小소麥맥之지屬속。散산。糜미黍서之지屬속。房방。胡호麻마之지屬속。莢협。大대小소豆두之지屬속。萃췌。稷직粟속之지屬속。芒망者자。取취其기鋒봉芒망纖섬長장。象상木목生생出출地지。如여鋒봉芒망也야。散산。舒서也야。象상火화氣기溫온煖난。物물舒서散산也야。房방。方방也야。象상金금裁재割할。體체方방正정也야。莢협。狹협也야。象상水수流류長장而이狹협也야。萃췌。聚취也야。象상萬만物물皆개聚취於어土토。乃내爲위用용也야。五오菓과則칙子자以이配배木목。核핵以이配배火화。皮피以이配배金금。殼각以이配배水수。房방以이配배土토。子자。棃이㮈之지屬속。核핵。桃도李리之지屬속。皮피。柑감橘귤之지屬속。殼각。胡호桃도栗률之지屬속。房방。蒲포陶도之지屬속。子자取취其기含함潤윤。如여木목生생光광潤윤。子자實실茂무盛성。核핵取취其기在재肉육內내不불堪감食식。如여火화陰음在재內내。無무所소堪감容용。皮피取취其기厚후急급。如여金금氣기衰쇠老로。物물至지西서方방而이急급縮축也야。殼각取취其기肉육在재內내堪감食식。如여水수陽양在재內내。堪감能능容용納납也야。房방取취其기結결聚취如여土토。物물皆개聚취也야。此차則칙總총論론穀곡菓과。以이配배五오味미。則칙略략如여前전釋석。月월令령云운。春춘食식麥맥與여羊양。麥맥有유孚부甲갑。故고屬속木목。羊양火화畜축。春춘氣기猶유寒한。以이此차安안性성。夏하食식菽숙與여雞계。菽숙有유孚부甲갑而이堅견。合합於어水수。雞계屬속木목畜축。故고爲위熱열時시所소食식。中중央앙食식稷직與여牛우。稷직是시穀곡之지長장。牛우是시土토畜축。以이其기甘감和화。故고象상於어時시。秋추食식麻마與여犬견。麻마屬속金금。犬견亦역金금畜축。故고從종秋추也야。冬동食식黍서與여豕시。黍서舒서散산屬속火화。豕시水수畜축。兼겸其기水수火화。以이爲위冬동食식。此차之지五오食식。義의有유不불同동。春춘猶유寒한。食식溫온。夏하方방熱열。食식寒한。此차意의可가解해者자。甘감味미和화。故고隨수時시適적用용。此차亦역可가解해。秋추冬동兩량食식。此차應응宜의熱열。所소以이不불熱열。其기故고何하也야。若약依의蔡채邕옹解해。直직云운。食식味미相상宜의。則칙無무復복疑의。若약依의鄭정解해。則칙誠성未미盡진。今금廣광鄭정言언。少소陽양。太태陽양。其기氣기舒서散산。少소陰음。太태陰음。其기氣기斂렴閉폐。故고河하上상公공解해老로子자言언。躁조氣기在재上상。陽양氣기伏복於어下하。所소以이故고寒한。靜정氣기在재上상。陰음氣기伏복於어下하。所소以이故고熱열。

천문동(天門冬)이 쓰고, 오미자(五味子)가 시며, 현삼(玄參)이 짜다. 벌레로는 비령(蜚零)이 달고, 현(蚿)이 매우며, 사염(蛇蚺)이 쓰고, 이위(伊威)가 시며, 석척(蜥蜴)이 짜다."라고 하였다. 약과 음식의 물건은 예가 많으나, 우선 대략을 들어 오미에 배합하면 이와 같다. 모두 오행의 기가 낳은 것인데 기에 치우침이 있으므로 그 맛이 달라진다. 총괄하여 말하면, 오곡은 망(芒)으로 목에 배합하고, 산(散)으로 화에 배합하며, 방(房)으로 금에 배합하고, 협(莢)으로 수에 배합하며, 췌(萃)로 토에 배합한다. 망은 대맥·소맥의 부류이고, 산은 미(糜)·기장의 부류이며, 방은 호마(胡麻)의 부류이고, 협은 대두·소두의 부류이며, 췌는 피[稷]·조[粟]의 부류이다. 망은 그 까끄라기가 가늘고 긴 것을 취한 것이니, 목이 땅에서 생겨나오는 것이 까끄라기 같음을 본뜬 것이다. 산은 폄[舒]이니, 화의 기운이 따뜻하여 물건이 펴지고 흩어짐을 본뜬 것이다. 방은 모남[方]이니, 금이 재단하여 몸체가 방정함을 본뜬 것이다. 협은 좁음[狹]이니, 수가 길고 좁게 흐름을 본뜬 것이다. 췌는 모임[聚]이니, 만물이 모두 토에 모여야 곧 쓰임이 됨을 본뜬 것이다. 오과(五菓)는 자(子)로 목에 배합하고, 핵(核)으로 화에 배합하며, 피(皮)로 금에 배합하고, 각(殼)으로 수에 배합하며, 방(房)으로 토에 배합한다. 자는 배·능금[㮈]의 부류이고, 핵은 복숭아·자두의 부류이며, 피는 감귤의 부류이고, 각은 호두·밤의 부류이며, 방은 포도의 부류이다. 자는 그 윤기를 머금은 것을 취하였으니, 목이 생겨나 윤기가 있고 열매가 무성한 것과 같다. 핵은 살 안에 있어 먹을 수 없는 것을 취하였으니, 화는 음이 안에 있어 받아들일 수 있는 바가 없는 것과 같다. 피는 두껍고 팽팽한 것을 취하였으니, 금의 기운이 쇠하고 늙어 물건이 서방에 이르러 팽팽히 오그라드는 것과 같다. 각은 살이 안에 있어 먹을 수 있는 것을 취하였으니, 수는 양이 안에 있어 받아들일 수 있는 것과 같다. 방은 맺혀 모인 것이 토와 같음을 취하였으니, 물건이 모두 모이기 때문이다. 이는 곡식과 과일을 총괄하여 논한 것이고, 오미에 배합하는 것은 대략 앞의 풀이와 같다. 「월령」에서 이르기를, "봄에는 보리와 양을 먹는다."라고 하였다. 보리에는 껍질[孚甲]이 있으므로 목에 속하고, 양은 화의 가축이다. 봄 기운은 아직 차므로 이로써 성질을 편안하게 한다. "여름에는 콩[菽]과 닭을 먹는다." 콩은 껍질이 있으면서 단단하여 수에 합하고, 닭은 목에 속하는 가축이므로 더운 때에 먹는 것이 된다. "중앙에는 피와 소를 먹는다." 피는 곡식의 으뜸이고 소는 토의 가축이니, 그 달고 조화로움 때문에 때를 본뜬다. "가을에는 삼[麻]과 개를 먹는다." 삼은 금에 속하고 개도 금의 가축이므로 가을을 따른다. "겨울에는 기장과 돼지를 먹는다." 기장은 펴지고 흩어져 화에 속하고, 돼지는 수의 가축이니, 수화를 겸하여 겨울 음식으로 삼는다. 이 다섯 가지 음식은 뜻이 같지 않다. 봄은 아직 차니 따뜻한 것을 먹고, 여름은 한창 더우니 찬 것을 먹는다는 이 뜻은 이해할 수 있다. 단맛은 조화로우므로 때에 따라 알맞게 쓰니, 이 또한 이해할 수 있다. 가을과 겨울 두 계절의 음식은 마땅히 더운 것이어야 할 텐데 덥지 않은 까닭은 무엇인가? 만약 채옹(蔡邕)의 풀이에 의거하여 다만 "음식의 맛이 서로 알맞다."라고 하면 다시 의심할 것이 없다. 만약 정현의 풀이에 의거하면 참으로 다하지 못한다. 이제 정현의 말을 넓히면, 소양·태양은 그 기가 펴지고 흩어지며, 소음·태음은 그 기가 거두어져 닫힌다. 그러므로 하상공(河上公)이 『노자(老子)』를 풀이하여 말하기를, "조급한 기가 위에 있으면 양기가 아래에 엎드리니 그러므로 차다. 고요한 기가 위에 있으면 음기가 아래에 엎드리니 그러므로 덥다."라고 하였다.

人인體체陰음陽양。義의亦역如여是시。春춘夏하舒서散산。陽양氣기開개發발。宜의以이溫온食식。用용和화陰음氣기。秋추冬동閉폐斂렴。陽양氣기在재內내。宜의用용寒한食식。以이調조陽양氣기。冬동兼겸水수火화。又우異이於어秋추。正정以이藏장閉폐之지時시。事사甚심於어秋추。故고均균以이水수火화也야。今금又우取취甲갑乙을。以이竝병鄭정義의。微미有유乖괴張장。甲갑乙을以이羊양麥맥俱구苦고。皆개是시火화味미。鄭정玄현云운。羊양火화畜축。同동以이麥맥屬속木목。此차是시取취其기孚부甲갑之지形형。用용溫온還환同동。甲갑乙을以이菽숙醎함雞계辛신。鄭정玄현云운。菽숙合합水수同동。雞계屬속木목異이。此차取취其기將장旦단而이鳴명。近근寅인木목故고。又우。振진羽우翼익。有유陽양性성也야。則칙是시酉유鳥조屬속金금爲위實실。甲갑乙을以이麻마犬견俱구酸산。鄭정以이麻마犬견俱구金금。酸산是시木목味미。用용調조金금氣기。以이少소陽양之지氣기味미。調조少소陰음之지氣기。理이則칙可가通통。金금還환調조金금。恐공乖괴和화適적。甲갑乙을以이黍서辛신彘체醎함。鄭정玄현云운。彘체合합水수同동。黍서屬속火화異이。此차言언黍서色색赤적性성熱열。故고以이爲위火화。若약依의鄭정意의。以이如여前전解해。若약以이甲갑乙을明명堂당月월令령之지意의。夏하食식合합冷랭者자。欲욕令령調조炎염暑서鬱울毒독之지氣기。冬동食식亦역寒한者자。去거藏장中중伏복熱열。春춘寒한用용溫온。二이意의不불殊수。秋추以이少소陽양和화於어少소陰음。爲위有유殺살氣기。故고以이生생味미相상補보。鄭정全전乖괴越월。周주禮례。天천官관云운。凡범和화。春춘多다酸산。夏하多다苦고。秋추多다辛신。冬동多다醎함。調조以이滑활甘감。解해有유兩량家가。一일云운。宜의從종時시氣기。春춘食식須수多다酸산。夏하食식須수多다苦고。一일云운。多다者자。過과也야。春춘食식過과酸산。宜의減감其기醎함味미。夏하食식過과苦고。宜의減감其기酸산味미。是시以이後후句구云운。調조以이滑활甘감。今금依의前전解해。四사時시之지味미。各각隨수時시氣기所소當당。故고逐축時시醎함苦고酸산辛신。養양體체之지宜의。土토既기居거中중。總총戴대四사財재。是시以이四사時시味미兼겸。須수甘감味미以이調조之지。又우云운。會회膳선食식之지所소宜의。牛우宜의稌도。稌도稻도也야。羊양宜의黍서。豕시宜의稷직。犬견宜의梁량。鳥조宜의麥맥。魚어宜의菰고。菰고。彫조胡호也야。凡범君군子자之지食식。恒항放방焉언。凡범藥약。酸산養양骨골。苦고養양氣기。甘감養양肉육。辛신養양筋근。醎함養양脈맥。此차竝병相상扶부之지義의。河하圖도云운。人인食식無무極극醎함。使사腎신氣기盛성。心심氣기衰쇠。令영人인發발狂광。喜희衂뉵。吐토血혈。心심神신不불定정。無무極극辛신。使사肺폐氣기盛성。肝간氣기衰쇠。令영人인懦나怯겁悲비愁수。目목盲맹。髮발白백。無무極극甘감。使사脾비氣기盛성。腎신氣기衰쇠。令영人인癡치淫음泄설精정。腰요背배痛통。利이膿농血혈。無무極극苦고。使사心심氣기盛성。

사람 몸의 음양도 뜻이 또한 이와 같다. 봄과 여름은 펴지고 흩어져 양기가 열려 발하니 마땅히 따뜻한 음식으로 음기를 조화시켜야 하고, 가을과 겨울은 닫히고 거두어져 양기가 안에 있으니 마땅히 찬 음식을 써서 양기를 고르게 해야 한다. 겨울에 수화를 겸하는 것은 또 가을과 다르니, 바로 갈무리하고 닫는 때여서 일이 가을보다 심하므로 수화를 고르게 하는 것이다. 이제 또 『갑을경』을 취하여 정현의 뜻과 나란히 하면 약간 어긋남이 있다. 『갑을경』은 양과 보리가 모두 쓰다고 하니 모두 화의 맛이다. 정현은 "양은 화의 가축이다."라고 하였으니 같고, 보리를 목에 속한다고 한 것은 그 껍질의 형태를 취한 것이니, 따뜻함을 쓰는 것은 도리어 같다. 『갑을경』은 콩은 짜고 닭은 맵다고 하였다. 정현은 "콩은 수에 합한다."라고 하였으니 같고, 닭을 목에 속한다고 한 것은 다르다. 이는 [닭이] 날이 새려 할 때 우는 것을 취하였으니 인목(寅木)에 가깝기 때문이며, 또 깃과 날개를 떨치니 양의 성질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酉)의 새로서 금에 속하는 것이 실상이다. 『갑을경』은 삼과 개가 모두 시다고 하였고, 정현은 삼과 개를 모두 금이라 하였다. 신맛은 목의 맛이니 금기를 고르는 데 쓴다. 소양의 기미로 소음의 기를 고르는 것은 이치상 통할 수 있으나, 금으로 도리어 금을 고르는 것은 조화와 알맞음에 어긋날까 염려된다. 『갑을경』은 기장은 맵고 돼지는 짜다고 하였다. 정현은 "돼지는 수에 합한다."라고 하였으니 같고, 기장을 화에 속한다고 한 것은 다르다. 이는 기장의 색이 붉고 성질이 더우므로 화로 삼은 것이다. 만약 정현의 뜻에 의거하면 앞의 풀이와 같다. 만약 『갑을경』과 「명당월령(明堂月令)」의 뜻으로 보면, 여름 음식이 찬 것에 합하는 것은 불볕더위의 답답하고 독한 기를 고르게 하고자 함이고, 겨울 음식도 찬 것은 장(藏) 속에 엎드린 열을 없애고자 함이며, 봄이 차서 따뜻한 것을 쓰는 것은 두 뜻이 다르지 않다. 가을에 소양으로 소음을 조화시키는 것은 살기가 있으므로 생하는 맛으로 보충하는 것이다. 정현은 전혀 어긋나 벗어났다. 『주례(周禮)』 「천관(天官)」에서 이르기를, "무릇 조화에는 봄에 신맛을 많이 하고, 여름에 쓴맛을 많이 하며, 가을에 매운맛을 많이 하고, 겨울에 짠맛을 많이 하며, 매끄러운 것과 단 것으로 고른다."라고 하였다. 풀이에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이르기를, 마땅히 계절의 기운을 따라야 하니 봄 음식은 모름지기 신맛을 많이 하고 여름 음식은 모름지기 쓴맛을 많이 한다고 한다. 하나는 이르기를, 다(多)는 지나침이니 봄 음식이 지나치게 시면 마땅히 그 짠맛을 줄이고, 여름 음식이 지나치게 쓰면 마땅히 그 신맛을 줄여야 한다고 하니, 이 때문에 뒷구절에서 "매끄러운 것과 단 것으로 고른다."라고 한 것이다. 이제 앞의 풀이에 의거하면, 사시의 맛은 각기 계절의 기운이 마땅한 바를 따르므로 계절을 좇아 짜고 쓰고 시고 매운 것이 몸을 기르는 데 마땅하다. 토는 이미 중앙에 있어 사재(四財)를 모두 떠받치니, 이 때문에 사시의 맛을 겸하여 모름지기 단맛으로 고르는 것이다. 또 이르기를, "선식(膳食)의 마땅한 바를 모으니, 소는 도(稌)가 마땅하고"라고 하였는데, 도는 벼이다. "양은 기장이 마땅하고, 돼지는 피가 마땅하며, 개는 기장쌀[梁]이 마땅하고, 새는 보리가 마땅하며, 물고기는 고(菰)가 마땅하다." 고는 조호(彫胡)이다. "무릇 군자의 음식은 항상 이를 본받는다." "무릇 약은 신맛이 뼈를 기르고, 쓴맛이 기를 기르며, 단맛이 살을 기르고, 매운맛이 힘줄을 기르며, 짠맛이 맥을 기른다." 이는 모두 서로 돕는 뜻이다. 『하도(河圖)』에서 이르기를, "사람이 먹을 때 지나치게 짜게 하지 말라. 신기(腎氣)가 성하고 심기(心氣)가 쇠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발광하고 코피를 자주 흘리며 피를 토하고 심신이 안정되지 않게 한다. 지나치게 맵게 하지 말라. 폐기가 성하고 간기가 쇠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나약하고 겁 많으며 슬퍼하고 근심하며 눈이 멀고 머리가 희게 한다. 지나치게 달게 하지 말라. 비기가 성하고 신기가 쇠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어리석고 음탕하여 정을 흘리며 허리와 등이 아프고 고름과 피를 설사하게 한다. 지나치게 쓰게 하지 말라. 심기가 성하고

肺폐氣기衰쇠。令영人인果과敢감輕경死사。欬해逆역。胸흉滿만。無무極극酸산。使사肝간氣기盛성。脾비氣기衰쇠。令영人인穀곡不불消소化화。喑음聾롱癥징固고。此차五오藏장相상制제剋극之지義의。黃황帝제養양生생經경云운。酸산入입肝간。辛신葎률任임。苦고入입心심。甘감入입脾비。醎함入입腎신。病병在재筋근。無무食식酸산。病병在재氣기。無무食식辛신。病병在재骨골。無무食식醎함。病병在재血혈。無무食식苦고。病병在재肉육。無무食식甘감。口구嗜기而이飲음食식之지。不불可가多다也야。必필自자賊적也야。故고名명五오賊적。又우云운。肝간病병禁금辛신。心심病병禁금醎함。脾비病병禁금酸산。肺폐病병禁금苦고。腎신病병禁금甘감。此차皆개所소惡악之지味미。故고禁금。又우云운。肺폐病병宜의食식糯나米미飯반。牛우肉육。棗조。葵규。心심病병宜의食식麥맥。羊양肉육。杏행。薤해。腎신病병宜의食식大대豆두。黃황黍서。彘체肉육。藿곽。肝간病병宜의食식麻마。犬견肉육。李이。韭구。脾비病병宜의食식雞계肉육。桃도。黍서。蔥총。此차五오宜의食식者자。肝간心심腎신三삼藏장實실。故고各각以이其기本본味미補보之지。脾비肺폐虛허。故고以이其기子자母모相상養양者자也야。春춘秋추潛잠潭담巴파云운。五오味미生생五오藏장者자。醎함生생肝간。酸산生생心심。苦고生생脾비。甘감生생肺폐。辛신生생腎신。養양生생經경云운。肝간色색青청。宜의食식醎함。稻도米미。牛우肉육。棗조。心심色색亦역。宜의食식酢초。犬견肉육。李이。肺폐色색白백。宜의食식甘감。麥맥。羊양肉육。杏행。脾비色색黃황。宜의食식苦고。大대豆두。豕시肉육。粟속。腎신色색黑흑。宜의食식辛신。黍서。雞계肉육。此차五오食식。皆개以이所소生생能능養양其기子자也야。又우云운。五오味미之지入입口구也야。各각有유所소走주。各각有유所소病병。酸산走주筋근。多다食식之지令령人인癃륭。醎함走주血혈。多다食식之지令령人인渴갈。辛신走주氣기。多다食식之지令령人인洞동心심。苦고走주骨골。多다食식之지令령人인攣련。甘감走주皮피。多다食식之지令령人인惡악心심。辛신散산。酸산收수。甘감緩완。苦고堅견。醎함濡유。五오穀곡爲위養양。五오菓과爲위助조。五오畜축爲위益익。氣기味미合합而이服복之지。隨수四사時시。五오藏장所소宜의也야。又우云운。人인黃황色색宜의甘감。青청色색宜의酸산。黑흑色색宜의醎함。赤적色색宜의苦고。白백色색宜의辛신。此차皆개依의本본體체所소宜의。家가語어曰왈。食식水수者자。善선游유能능寒한。食식土토者자。無무心심不불息식。食식木목者자。多다力력不불治치。食식草초者자。善선走주而이愚우。食식桑상者자。有유緒서爲위蛾아。食식肉육者자。勇용敢감。食식氣기者자。神신明명而이壽수。食식穀곡者자。惠혜巧교。不불食식者자。不불死사而이神신。此차皆개氣기味미之지類류。故고附부而이述술之지。五오味미所소解해。例예多다不불舉거。語어經경所소明명可가解해者자如여此차。

폐기가 쇠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과감하여 죽음을 가볍게 여기며 기침이 치밀고 가슴이 그득하게 한다. 지나치게 시게 하지 말라. 간기가 성하고 비기가 쇠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곡식이 소화되지 않고 벙어리·귀머거리가 되며 적취(癥)가 굳게 한다."라고 하였다. 이는 오장이 서로 제극(制剋)하는 뜻이다. 『황제양생경(黃帝養生經)』에서 이르기를, "신맛은 간에 들어가고, 매운맛은 폐에 들어가며, 쓴맛은 심에 들어가고, 단맛은 비에 들어가며, 짠맛은 신에 들어간다. 병이 힘줄에 있으면 신 것을 먹지 말고, 병이 기에 있으면 매운 것을 먹지 말며, 병이 뼈에 있으면 짠 것을 먹지 말고, 병이 피에 있으면 쓴 것을 먹지 말며, 병이 살에 있으면 단 것을 먹지 말라. 입이 즐겨 마시고 먹더라도 많이 해서는 안 되니 반드시 스스로를 해친다. 그러므로 오적(五賊)이라 이름한다."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간병에는 매운 것을 금하고, 심병에는 짠 것을 금하며, 비병에는 신 것을 금하고, 폐병에는 쓴 것을 금하며, 신병에는 단 것을 금한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모두 싫어하는 맛이므로 금하는 것이다. 또 이르기를, "폐병에는 찹쌀밥·소고기·대추·아욱을 먹는 것이 마땅하고, 심병에는 보리·양고기·살구·염교를 먹는 것이 마땅하며, 신병에는 대두·누런 기장·돼지고기·콩잎을 먹는 것이 마땅하고, 간병에는 삼·개고기·자두·부추를 먹는 것이 마땅하며, 비병에는 닭고기·복숭아·기장·파를 먹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였다. 이 다섯 가지 마땅한 음식은, 간·심·신 세 장(藏)은 실(實)하므로 각기 그 본래의 맛으로 보하고, 비·폐는 허(虛)하므로 그 자모가 서로 기르는 것으로 하는 것이다. 『춘추잠담파(春秋潛潭巴)』에서 이르기를, "오미가 오장을 낳는 것은, 짠맛이 간을 낳고, 신맛이 심을 낳으며, 쓴맛이 비를 낳고, 단맛이 폐를 낳으며, 매운맛이 신을 낳는다."라고 하였다. 『양생경』에서 이르기를, "간은 색이 푸르니 짠 것, 벼쌀, 소고기, 대추를 먹는 것이 마땅하다. 심은 색이 붉으니 신 것[酢], 개고기, 자두를 먹는 것이 마땅하다. 폐는 색이 희니 단 것, 보리, 양고기, 살구를 먹는 것이 마땅하다. 비는 색이 누르니 쓴 것, 대두, 돼지고기, 조를 먹는 것이 마땅하다. 신은 색이 검으니 매운 것, 기장, 닭고기를 먹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였다. 이 다섯 가지 음식은 모두 낳아 주는 것으로 그 자식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이르기를, "오미가 입에 들어가면 각기 달려가는 곳이 있고 각기 병들게 하는 것이 있다. 신맛은 힘줄로 달려가니 많이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소변이 막히게 한다. 짠맛은 피로 달려가니 많이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목마르게 한다. 매운맛은 기로 달려가니 많이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속이 텅 빈 듯하게 한다. 쓴맛은 뼈로 달려가니 많이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경련이 나게 한다. 단맛은 살갗으로 달려가니 많이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속이 메스껍게 한다. 매운맛은 흩고, 신맛은 거두며, 단맛은 늦추고, 쓴맛은 굳게 하며, 짠맛은 무르게 한다. 오곡은 기르는 것이 되고, 오과는 돕는 것이 되며, 오축은 보태는 것이 되니, 기와 맛을 합하여 복용하되 사시와 오장의 마땅한 바를 따른다."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사람의 색이 누르면 단 것이 마땅하고, 푸르면 신 것이 마땅하며, 검으면 짠 것이 마땅하고, 붉으면 쓴 것이 마땅하며, 희면 매운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모두 본체에 마땅한 바에 의거한 것이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물을 먹는 것은 헤엄을 잘 치고 추위를 견딘다. 흙을 먹는 것은 마음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다. 나무를 먹는 것은 힘이 세나 다스려지지 않는다. 풀을 먹는 것은 잘 달리나 어리석다. 뽕잎을 먹는 것은 실을 내고 나방이 된다. 고기를 먹는 것은 용감하다. 기를 먹는 것은 신명하고 오래 산다. 곡식을 먹는 것은 지혜롭고 교묘하다. 먹지 않는 것은 죽지 않고 신령하다."라고 하였다. 이는 모두 기미의 부류이므로 덧붙여 서술한다. 오미에 대한 풀이는 예가 많아 다 들지 않으며, 경(經)에서 밝힌 것 중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말하면 이와 같다.

32. 卷三 第四論配藏府

藏장府부者자。由유五오行행六륙氣기而이成성也야。藏장則칙有유五오。稟품自자五오行행。爲위五오性성。府부則칙有유六륙。因인乎호六륙氣기。是시曰왈六륙情정。情정性성及급氣기。別별於어後후解해。今금論론藏장府부所소配배合합義의。五오藏장者자。肝간。心심。脾비。肺폐。腎신也야。六육府부者자。大대腸장。小소腸장。膽담。胃위。三삼焦초。膀방胱광也야。肝간以이配배木목。心심以이配배火화。脾비以이配배土토。肺폐以이配배金금。腎신以이配배水수。膀방胱광爲위陽양。小소腸장爲위陰음。膽담爲위風풍。大대腸장爲위雨우。三삼焦초爲위晦회。胃위爲위明명。故고杜두子자春춘秋추醫의和화云운。陰음淫음寒한疾질。陽양淫음熱열疾질。風풍淫음末말疾질。末말。四사支지也야。雨우淫음腹복疾질。晦회淫음惑혹疾질。明명淫음心심疾질。夫부藏장者자。以이其기藏장於어形형體체之지內내。故고稱칭爲위藏장。亦역能능藏장受수五오氣기。故고名명爲위藏장。府부者자。以이其기傳전流류受수納납。謂위之지曰왈府부。白백虎호通통云운。肝간之지爲위言언扞한也야。肺폐之지爲위言언費비也야。情정動동得득序서也야。心심之지爲위言언任임也야。任임於어思사也야。腎신之지爲위言언寫사也야。以이竅규寫사。脾비之지爲위言언辨변也야。所소以이積적精정稟품氣기。元원命명苞포云운。脾비者자。弁변也야。心심得득之지而이貴귀。肝간得득之지而이興흥。肺폐得득之지而이大대。腎신得득之지以이化화。肝간仁인。肺폐義의。心심禮례。腎신智지。脾비信신。肝간所소以이仁인者자何하。肝간。木목之지精정。仁인者자好호生생。東동方방者자。陽양也야。萬만物물始시生생。故고肝간象상木목。色색青청而이有유柔유。肺폐所소以이義의者자何하。肺폐。金금之지精정。義의者자能능斷단。西서方방殺살。成성萬만物물。故고肺폐象상金금。色색白백而이有유剛강。心심所소以이禮례者자何하。心심者자。火화之지精정。南남方방尊존陽양在재上상。卑비陰음在재下하。禮예有유尊존卑비。故고心심象상火화。色색赤적而이光광。腎신所소以이智지者자何하。腎신水수之지精정。智지者자進진而이不불止지。無무所소疑의惑혹。水수亦역進진而이不불惑혹。故고腎신象상水수。色색黑흑。水수陰음。故고腎신雙쌍。脾비所소以이信신者자何하。脾비。土토之지精정。土토主주信신。任임養양萬만物물爲위之지象상。生생物물無무所소私사。信신之지至지也야。故고脾비象상土토。色색黃황。翼익奉봉云운。肝간性성靜정。甲갑己기主주之지。心심性성躁조。丙병辛신主주之지。脾비性성力력。戊무癸계主주之지。肺폐性성堅견。乙을庚경主주之지。腎신性성敬경。丁정壬임主주之지。許허慎신五오經경異이義의。尚상書서夏하侯후歐구陽양說설云운。肝간木목。心심火화。脾비土토。肺폐金금。腎신水수。此차與여前전同동。古고文문尚상晝주說설云운。脾비木목。肺폐火화。心심土토。肝간金금。此차四사藏장不불同동。案안禮례記기月월令령云운。春춘祭제以이脾비。夏하祭제以이肺폐。季계夏하祭제以이心심。秋추祭제以이肝간。

장부(藏府)는 오행과 육기(六氣)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장은 다섯이 있으니 오행에서 품부받아 오성(五性)이 되고, 부는 여섯이 있으니 육기로 인하여 이를 육정(六情)이라 한다. 정·성과 기는 뒤에서 따로 풀이한다. 이제 장부가 배합되는 뜻을 논한다. 오장이란 간·심·비·폐·신이다. 육부란 대장·소장·담(膽)·위(胃)·삼초(三焦)·방광이다. 간은 목에 배합하고, 심은 화에 배합하며, 비는 토에 배합하고, 폐는 금에 배합하며, 신은 수에 배합한다. 방광은 양(陽)이 되고, 소장은 음(陰)이 되며, 담은 풍(風)이 되고, 대장은 우(雨)가 되며, 삼초는 회(晦)가 되고, 위는 명(明)이 된다. 그러므로 두자춘(杜子春)의 『춘추』에서 의화(醫和)가 이르기를, "음이 지나치면 한질(寒疾)이 되고, 양이 지나치면 열질(熱疾)이 되며, 풍이 지나치면 말질(末疾)이 되고," 말은 사지이다. "우가 지나치면 복질(腹疾)이 되고, 회가 지나치면 혹질(惑疾)이 되며, 명이 지나치면 심질(心疾)이 된다."라고 하였다. 무릇 장은 형체의 안에 갈무리되어 있으므로 장이라 칭하고, 또 오기를 갈무리하여 받을 수 있으므로 장이라 이름한다. 부는 전하여 흘려보내고 받아들이므로 이를 부라 한다. 『백호통(白虎通)』에서 이르기를, "간(肝)이라는 말은 한(扞)이다. 폐(肺)라는 말은 비(費)이니, 정이 움직여 차례를 얻는 것이다. 심(心)이라는 말은 임(任)이니, 생각을 맡는 것이다. 신(腎)이라는 말은 사(寫)이니, 구멍으로 쏟아낸다. 비(脾)라는 말은 변(辨)이니, 그로써 정을 쌓고 기를 받는다."라고 하였다. 『원명포』에서 이르기를, "비(脾)는 변(弁)이니, 심이 이를 얻어 귀해지고, 간이 이를 얻어 일어나며, 폐가 이를 얻어 커지고, 신이 이를 얻어 화한다."라고 하였다. 간은 인(仁), 폐는 의(義), 심은 예(禮), 신은 지(智), 비는 신(信)이다. 간이 인인 까닭은 무엇인가? 간은 목의 정이고 인은 생을 좋아한다. 동방은 양이니 만물이 처음 생겨나므로 간은 목을 본떠 색이 푸르고 부드러움이 있다. 폐가 의인 까닭은 무엇인가? 폐는 금의 정이고 의는 결단할 수 있다. 서방은 죽여서 만물을 이루므로 폐는 금을 본떠 색이 희고 굳셈이 있다. 심이 예인 까닭은 무엇인가? 심은 화의 정이다. 남방은 높은 양이 위에 있고 낮은 음이 아래에 있으니, 예에는 존비가 있으므로 심은 화를 본떠 색이 붉고 빛난다. 신이 지인 까닭은 무엇인가? 신은 수의 정이다. 지혜로운 자는 나아가고 그치지 않아 의혹하는 바가 없으며, 물도 나아가고 미혹되지 않으므로 신은 수를 본떠 색이 검다. 수는 음이므로 신은 둘이다. 비가 신인 까닭은 무엇인가? 비는 토의 정이다. 토는 믿음을 주관하니, 만물을 맡아 기르는 것이 그 상이 된다. 물건을 낳되 사사로움이 없으니 믿음의 지극함이다. 그러므로 비는 토를 본떠 색이 누렇다. 익봉(翼奉)이 이르기를, "간의 성은 고요하니 갑기(甲己)가 주관하고, 심의 성은 조급하니 병신(丙辛)이 주관하며, 비의 성은 힘쓰니 무계(戊癸)가 주관하고, 폐의 성은 굳으니 을경(乙庚)이 주관하며, 신의 성은 공경하니 정임(丁壬)이 주관한다."라고 하였다. 허신의 『오경이의(五經異義)』에 [실린] 『상서』 하후(夏侯)·구양(歐陽)의 설에서 이르기를, "간은 목, 심은 화, 비는 토, 폐는 금, 신은 수이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앞과 같다. 고문 『상서』의 설에서는 이르기를, "비는 목, 폐는 화, 심은 토, 간은 금이다."라고 하였으니, 이 네 장이 같지 않다. 살펴보건대 『예기』 「월령」에서 이르기를, "봄 제사에는 비를 쓰고, 여름 제사에는 폐를 쓰며, 늦여름 제사에는 심을 쓰고, 가을 제사에는 간을 쓰며,

冬동祭제以이腎신。皆개五오時시自자相상得득。則칙古고尚상書서是시也야。鄭정玄현駁박曰왈。此차文문異이事사乖괴。未미察찰其기本본意의。月월令령五오祭제。皆개言언先선。無무言언後후者자。凡범言언先선。有유後후之지辭사。春춘祀사戶호。其기祭제也야。先선脾비後후腎신。夏하祀사竃조。其기祭제也야。先선肺폐後후心심肝간。季계夏하祀사中중霤류。其기祭제也야。先선心심後후肺폐。秋추祀사門문。其기祭제也야。先선肝간後후心심肺폐。冬동祀사行행。其기祭제也야。先선腎신後후脾비。凡범此차之지義의。以이四사時시之지位위。五오藏장之지上상下하次차之지耳이。冬동位위在재後후。而이腎신在재下하。夏하位위在재前전。而이肺폐在재上상。春춘位위小소前전。故고祭제先선脾비。秋추位위小소却각。故고祭제先선肝간。肝간腎신脾비俱구在재鬲격下하。肺폐心심俱구在재鬲격上상。祭제者자必필三삼。故고有유先선後후焉언。此차義의不불與여行행氣기同동也야。八팔十십一일問문云운。五오藏장俱구等등。心심肺폐獨독在재鬲격上상何하。對대曰왈。心심主주氣기。肺폐主주血혈。血혈行행脈맥中중。氣기行행脈맥外외。相상隨수上상下하。故고曰왈。營영衛위。故고令령心심肺폐在재鬲격上상也야。甲갑乙을經경云운。黃황帝제問문岐기伯백曰왈。人인有유五오藏장。藏장有유五오變변。肝간爲위牡모藏장。其기色색青청。其기時시春춘。其기日일甲갑乙을。心심爲위牡모藏장。其기色색赤적。其기時시夏하。其기日일丙병丁정。脾비爲위牝빈藏장。其기色색黃황。其기時시季계夏하。其기日일戊무己기。肺폐爲위牝빈藏장。其기色색白백。其기時시秋추。其기日일庚경辛신。腎신爲위牝빈藏장。其기色색黑흑。其기時시冬동。其기日일壬임癸계。素소問문曰왈。肝간者자。魂혼之지所소居거。陰음中중之지小소陽양。故고通통春춘氣기。心심者자。生생之지本본。神신之지所소處처爲위陽양。中중之지大대陽양。故고通통夏하氣기。脾비者자。倉창廪름之지本본。名명曰왈興흥化화。能능化화糟조粕박。轉전味미。出출入입至지陰음之지類류。故고通통土토氣기。肺폐者자。氣기之지本본。魄백之지所소處처。陽양中중之지少소陰음。故고通통秋추氣기。腎신者자。主주蟄칩。封봉藏장之지本본。精정之지所소處처。陰음中중之지太태陰음。故고通통冬동氣기。又우云운。春춘無무食식肝간。夏하無무食식心심。季계夏하無무食식脾비。秋추無무食식肺폐。冬동無무食식腎신。周주禮례。疾질醫의掌장養양萬만人인之지疾질病병者자。以이肝간爲위木목。心심爲위火화。脾비爲위土토。肺폐爲위金금。腎신爲위水수。則칙疾질多다瘳추。反반其기術술。則칙死사。月월令령。中중霤류之지禮례。以이陰음陽양遂수退퇴爲위次차。白백虎호通통及급素소問문。醫의治치之지書서。用용行행實실爲위驗험。故고其기所소配배是시也야。白백虎호通통又우云운。木목所소以이浮부。金금所소以이沈침者자何하。子자生생於어母모義의。肝간以이沈침。肺폐以이浮부何하。有유知지者자尊존其기母모也야。一일說설云운。甲갑木목畏외金금。以이乙을妻처庚경。

겨울 제사에는 신을 쓴다."라고 하였으니, 모두 다섯 계절이 스스로 서로 맞으므로 고문 『상서』가 옳다. 정현이 반박하여 이르기를, "이는 글이 다르고 일이 어긋나니 그 본뜻을 살피지 못한 것이다. 「월령」의 다섯 제사는 모두 먼저[先]라고 말하고 뒤라고 말한 것이 없으나, 무릇 먼저라고 말하면 뒤가 있다는 말이다. 봄에는 호(戶)에 제사하는데 그 제사는 비를 먼저 하고 신을 뒤에 한다. 여름에는 조(竃)에 제사하는데 그 제사는 폐를 먼저 하고 심·간을 뒤에 한다. 늦여름에는 중류(中霤)에 제사하는데 그 제사는 심을 먼저 하고 폐를 뒤에 한다. 가을에는 문(門)에 제사하는데 그 제사는 간을 먼저 하고 심·폐를 뒤에 한다. 겨울에는 행(行)에 제사하는데 그 제사는 신을 먼저 하고 비를 뒤에 한다. 무릇 이 뜻은 사시의 자리로써 오장의 위아래를 차례 지은 것일 뿐이다. 겨울은 자리가 뒤에 있고 신은 아래에 있으며, 여름은 자리가 앞에 있고 폐는 위에 있다. 봄은 자리가 조금 앞이므로 제사에 비를 먼저 하고, 가을은 자리가 조금 뒤이므로 제사에 간을 먼저 한다. 간·신·비는 모두 격막[鬲] 아래에 있고, 폐·심은 모두 격막 위에 있다. 제사는 반드시 셋이므로 먼저와 뒤가 있다. 이 뜻은 오행의 기와 같지 않다."라고 하였다. 『팔십일문(八十一問)』에서 이르기를, "오장은 모두 같은데 심·폐만 격막 위에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니, 대답하기를, "심은 기를 주관하고 폐는 혈을 주관한다. 혈은 맥 안을 가고 기는 맥 밖을 가며 서로 따라 오르내리므로 영위(營衛)라 한다. 그러므로 심·폐로 하여금 격막 위에 있게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갑을경』에서 이르기를, "황제(黃帝)가 기백(岐伯)에게 묻기를, '사람에게는 오장이 있고 장에는 다섯 가지 변(變)이 있다.'라고 하였다. 간은 모장(牡藏)이니 그 색은 푸르고, 그 때는 봄이며, 그 날은 갑을(甲乙)이다. 심은 모장이니 그 색은 붉고, 그 때는 여름이며, 그 날은 병정(丙丁)이다. 비는 빈장(牝藏)이니 그 색은 누렇고, 그 때는 늦여름이며, 그 날은 무기(戊己)이다. 폐는 빈장이니 그 색은 희고, 그 때는 가을이며, 그 날은 경신(庚辛)이다. 신은 빈장이니 그 색은 검고, 그 때는 겨울이며, 그 날은 임계(壬癸)이다."라고 하였다. 『소문』에서 이르기를, "간은 혼(魂)이 거처하는 곳이니 음 가운데의 소양이므로 봄 기운과 통한다. 심은 생의 근본이며 신(神)이 머무는 곳으로 양이 되니, 양 가운데의 태양이므로 여름 기운과 통한다. 비는 창고의 근본이니 이름하여 흥화(興化)라 하며, 찌꺼기를 변화시키고 맛을 돌리며 드나들 수 있는 지음(至陰)의 부류이므로 토의 기운과 통한다. 폐는 기의 근본이며 백(魄)이 머무는 곳이니 양 가운데의 소음이므로 가을 기운과 통한다. 신은 칩장(蟄藏)을 주관하니 봉장(封藏)의 근본이며 정이 머무는 곳이니 음 가운데의 태음이므로 겨울 기운과 통한다."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봄에는 간을 먹지 말고, 여름에는 심을 먹지 말며, 늦여름에는 비를 먹지 말고, 가을에는 폐를 먹지 말며, 겨울에는 신을 먹지 말라."라고 하였다. 『주례』에서 질의(疾醫)는 만민의 질병을 기르는[다스리는] 일을 맡으니, 간을 목으로, 심을 화로, 비를 토로, 폐를 금으로, 신을 수로 삼으면 질병이 많이 낫고, 그 방술을 거스르면 죽는다. 「월령」의 중류의 예는 음양의 나아가고 물러남으로써 차례를 삼았고, 『백호통』과 『소문』은 의술로 다스리는 책이어서 실제 행함으로 징험을 삼았으므로 그 배합한 바가 옳다. 『백호통』에서 또 이르기를, "목이 뜨고 금이 가라앉는 까닭은 무엇인가? 자식이 어머니에게서 생기는 뜻이다. 간이 가라앉고 폐가 뜨는 것은 어째서인가? 지각이 있는 것은 그 어머니를 높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일설에 이르기를, "갑목(甲木)은 금을 두려워하므로 을(乙)을 경(庚)에게 시집보낸다.

受수庚경之지化화。木목法법其기本본。直직甲갑故고浮부。肝간法법其기化화。直직乙을故고沈침。庚경金금畏외火화。以이辛신妻처丙병。受수丙병之지化화。金금法법其기本본。直직庚경故고沈침。肺폐法법其기化화。直직辛신故고浮부。河하上상公공注주老로子자云운。肝간藏장魂혼。肺폐藏장魄백。心심藏장神신。腎신藏장精정。脾비藏장志지。五오藏장盡진傷상。則칙五오神신去거矣의。道도經경義의云운。魂혼居거肝간。魄백在재肺폐。神신處처心심。精정藏장腎신。志지託탁脾비。此차與여素소問문同동。魂혼爲위木목氣기。神신爲위火화氣기。志지爲위土토氣기。魄백爲위金금氣기。精정爲위水수氣기。魂혼通통於어目목。神신通통於어舌설。志지通통於어口구。魄백通통於어鼻비。精정通통於어耳이。甲갑乙을經경云운。鼻비爲위肺폐之지官관。目목爲위肝간之지官관。口구唇진爲위脾비之지官관。舌설爲위心심之지官관。耳이爲위腎신之지官관。故고肺폐病병。喘천息식。鼻비張장。肝간病병。目목閉폐。眥자青청。脾비病병。口구唇진黃황乾건。心심病병。舌설卷권短단。顏안赤적。腎신病병。權권與여顏안黑흑黃황。耳이聾롱。此차名명五오官관。相상書서亦역名명五오候후。以이鼻비人인中중爲위一일官관。主주心심。餘여竝병同동。候후者자以이五오藏장善선惡악色색出출五오官관。可가占점候후吉길凶흉也야。鼻비人인中중。猶유是시口구之지分분也야。孝효經경援원神신契계云운。肝간仁인。故고目목視시。肺폐義의。故고鼻비候후。心심禮례。故고耳이司사。腎신信신。故고竅규寫사。脾비智지。故고口구誨회。元원命명苞포曰왈。目목。肝간使사。肝간氣기仁인而이外외照조。管관子자曰왈。脾비發발爲위鼻비。肝간發발爲위目목。腎신發발爲위耳이。肺폐發발爲위口구。心심發발爲위下하竅규。道도家가太태平평經경云운。肝간神신不불在재。目목無무光광明명。心심神신不불在재。唇진青청白백。肺폐神신不불在재。鼻비不불通통。腎신神신不불在재。耳이聾롱。脾비神신不불在재。舌설不불知지甘감味미。又우一일說설云운。目목主주肝간。耳이主주腎신。鼻비主주心심。舌설主주脾비。口구主주肺폐。肝간腎신二이藏장。諸제經경竝병同동。肝간主주目목者자。肝간。木목藏장也야。木목是시陽양。東동方방顯현明명之지地지。眼안目목亦역光광顯현照조了료。故고通통乎호目목。道도家가太태式식經경云운。天천曰왈洞동視시。主주目목。目목主주肝간。天천。陽양也야。肝간亦역陽양。目목精정明명。亦역陽양。目목光광顯현見견。兼겸有유常상法법。如여日일陽양精정無무缺결而이明명也야。腎신主주耳이者자。腎신。水수藏장。水수。陰음也야。北북方방陰음暗암之지地지。耳이能능聽청聲성。聲성是시陰음微미之지象상。故고通통乎호耳이。太태式식經경曰왈。地지曰왈洞동聽청。主주耳이。耳이主주腎신。地지。陰음也야。耳이法법虛허。則칙納납聲성。水수主주虛허。陰음主주虛허。陰음主주幽유。陰음聲성又우非비恒항。如여月월盈영虛허也야。脾비心심肺폐三삼藏장及급候후。各각有유異이說설。

경(庚)의 화(化)를 받는다. 목(木)은 그 본(本)을 본받으니 갑(甲)에 해당하므로 뜨고, 간(肝)은 그 화를 본받으니 을(乙)에 해당하므로 가라앉는다. 경금(庚金)은 화(火)를 두려워하여 신(辛)을 병(丙)에게 아내로 주니, 병(丙)의 화를 받는다. 금(金)은 그 본을 본받으니 경(庚)에 해당하므로 가라앉고, 폐(肺)는 그 화를 본받으니 신(辛)에 해당하므로 뜬다. 하상공(河上公)이 『노자(老子)』에 주석하여 이르기를, 간은 혼(魂)을 간직하고, 폐는 백(魄)을 간직하고, 심(心)은 신(神)을 간직하고, 신(腎)은 정(精)을 간직하고, 비(脾)는 지(志)를 간직한다. 오장(五藏)이 모두 상하면 오신(五神)이 떠난다. 『도경의(道經義)』에서 이르기를, 혼은 간에 거하고, 백은 폐에 있고, 신(神)은 심에 처하고, 정은 신(腎)에 간직되고, 지는 비에 의탁한다. 이는 『소문(素問)』과 같다. 혼은 목기(木氣)가 되고, 신(神)은 화기(火氣)가 되고, 지는 토기(土氣)가 되고, 백은 금기(金氣)가 되고, 정은 수기(水氣)가 된다. 혼은 눈에 통하고, 신(神)은 혀에 통하고, 지는 입에 통하고, 백은 코에 통하고, 정은 귀에 통한다. 『갑을경(甲乙經)』에서 이르기를, 코는 폐의 관(官)이고, 눈은 간의 관이고, 입술은 비의 관이고, 혀는 심의 관이고, 귀는 신(腎)의 관이다. 그러므로 폐가 병들면 숨을 헐떡이고 코가 벌어진다. 간이 병들면 눈이 감기고 눈초리가 푸르다. 비가 병들면 입술이 누렇고 마른다. 심이 병들면 혀가 말려 짧아지고 얼굴이 붉다. 신(腎)이 병들면 광대뼈와 얼굴이 검누렇고 귀가 먹는다. 이를 오관(五官)이라 한다. 상서(相書)에서는 또한 오후(五候)라 부르는데, 코의 인중(人中)을 한 관으로 삼아 심을 주관하게 하고 나머지는 모두 같다. 후(候)라는 것은 오장의 좋고 나쁜 빛이 오관에 드러나므로 길흉을 점쳐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 코의 인중은 오히려 입의 부분이다. 『효경원신계(孝經援神契)』에서 이르기를, 간은 인(仁)이므로 눈이 보고, 폐는 의(義)이므로 코가 살피고, 심은 예(禮)이므로 귀가 맡고, 신(腎)은 신(信)이므로 구멍이 쏟아내고, 비는 지(智)이므로 입이 가르친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눈은 간의 사자(使者)이니 간의 기운이 어질어 밖으로 비춘다. 『관자(管子)』에서 이르기를, 비는 드러나 코가 되고, 간은 드러나 눈이 되고, 신(腎)은 드러나 귀가 되고, 폐는 드러나 입이 되고, 심은 드러나 아랫구멍[下竅]이 된다. 도가(道家)의 『태평경(太平經)』에서 이르기를, 간의 신(神)이 있지 않으면 눈에 광명이 없고, 심의 신이 있지 않으면 입술이 푸르고 희며, 폐의 신이 있지 않으면 코가 통하지 않고, 신(腎)의 신이 있지 않으면 귀가 먹고, 비의 신이 있지 않으면 혀가 단맛을 알지 못한다. 또 한 설에서 이르기를, 눈은 간을 주관하고, 귀는 신(腎)을 주관하고, 코는 심을 주관하고, 혀는 비를 주관하고, 입은 폐를 주관한다. 간과 신(腎) 두 장(藏)은 여러 경(經)이 모두 같다. 간이 눈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은 목(木)의 장이고 목은 양(陽)이며, 동방은 드러나 밝은 땅이고 눈 또한 빛이 드러나 환히 비추므로 눈에 통한다. 도가의 『태식경(太式經)』에서 이르기를, 하늘을 통시(洞視)라 하니 눈을 주관하고, 눈은 간을 주관한다. 하늘은 양이고 간 또한 양이며, 눈의 정명(精明) 또한 양이다. 눈빛이 드러나 보이는 데에는 아울러 항상된 법이 있으니, 해가 양의 정(精)으로서 이지러짐 없이 밝은 것과 같다. 신(腎)이 귀를 주관한다는 것은, 신은 수(水)의 장이고 수는 음(陰)이며, 북방은 음하고 어두운 땅이다. 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소리는 음하고 미세한 상(象)이므로 귀에 통한다. 『태식경』에서 이르기를, 땅을 통청(洞聽)이라 하니 귀를 주관하고, 귀는 신(腎)을 주관한다. 땅은 음이다. 귀는 빔[虛]을 본받으니 소리를 받아들인다. 수는 빔을 주관하고, 음은 빔을 주관하며, 음은 그윽함을 주관한다. 음의 소리는 또 항상되지 않으니, 달이 차고 비는 것과 같다. 비·심·폐 세 장과 그 후(候)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설이 있다.

甲갑乙을以이鼻비應응肺폐。道도家가以이鼻비應응心심。管관子자以이鼻비應응脾비。甲갑乙을應응肺폐者자。鼻비以이空공虛허納납氣기。肺폐亦역虛허而이受수氣기。故고也야。道도家가鼻비主주心심者자。陽양也야。老노子자經경云운。天천以이五오行행。氣기從종鼻비入입。藏장於어心심。鼻비以이空공通통出출入입息식。高고象상天천。故고與여天천通통。而이氣기藏장於어心심也야。管관子자以이脾비是시土토。鼻비在재面면之지中중。故고爲위其기候후。甲갑乙을以이脾비應응口구。道도家가以이肺폐應응口구。與여管관子자同동。甲갑乙을以이脾비應응口구者자。口구是시出출納납之지門문。脾비爲위受수盛성之지所소。口구能능論론說설。脾비能능消소化화。故고以이相상通통。道도家가以이肺폐應응口구者자。肺폐。金금也야。金금能능斷단割할。口구有유牙아齒치。亦역能능決결斷단。是시金금象상也야。管관子자之지意의。恐공亦역然연也야。甲갑乙을以이舌설應응心심。道도家가以이舌설應응脾비。管관子자以이心심應응下하竅규。甲갑乙을以이舌설應응心심者자。凡범資자身신養양命명。莫막過과五오味미。辨변了료識식知지。莫막過과乎호心심。五오味미之지入입。猶유舌설知지之지。萬만事사是시非비。猶유心심鑒감之지。心심欲욕有유所소陳진。舌설必필言언之지。故고心심應응以이舌설。道도家가以이舌설應응脾비者자。脾비者자。陰음也야。老노子자經경云운。地지飴이人인以이五오味미。從종口구入입。藏장於어胃위。舌설之지所소納납。則칙有유津진實실。地지體체既기是시質질實실。品품味미皆개地지所소產산。故고舌설與여地지通통也야。管관子자心심應응下하竅규者자。以이心심能능分분别별善선惡악。故고通통下하竅규。除제滓재穢예也야。五오藏장候후在재五오官관。口구舌설二이官관。共공在재一일處처。餘여不불共공者자。 口구是시脾비候후。脾비。土토也야。舌설是시心심候후。心심。火화也야。共공處처者자。土토寄기治치於어火화鄕향也야。舌설在재口구內내者자。火화於어五오行행不불常상見견也야。須수之지則칙有유。不불用용則칙隱은。如여舌설在재口구內내。開개口구卽즉見견。閉폐口구則칙藏장。又우。心심爲위身신之지主주。貴귀故고在재內내也야。土토王왕四사季계。故고曰왈四사合합也야。甲갑乙을。素소問문。是시診진候후之지書서。故고從종行행實실而이辨변。道도經경。管관子자。各각以이一일家가之지趣취。六육府부者자。河하圖도云운。肺폐合합大대腸장。大대腸장爲위傳전道도之지府부。心심合합小소腸장。小소腸장爲위受수盛성之지府부。肝간合합膽담。膽담爲위中중精정之지府부。脾비合합胃위。胃위爲위五오穀곡之지府부。腎신合합膀방胱광。膀방胱광爲위津진液액之지府부。三삼焦초孤고立립。爲위中중瀆독之지府부。甲갑乙을。素소問문。說설同동。大대腸장爲위傳전道도之지府부者자。肺폐通통於어鼻비。鼻비出출入입氣기。大대腸장。傳전道도五오穀곡氣기之지道도。故고爲위其기府부。小소腸장爲위受수盛성之지府부者자。心심通통於어舌설。舌설進진五오味미。小소腸장納납之지。

『갑을경』은 코를 폐에 응하게 하고, 도가는 코를 심에 응하게 하며, 『관자』는 코를 비에 응하게 한다. 『갑을경』이 [코를] 폐에 응하게 한 것은, 코는 비어 있음으로 기를 받아들이고 폐 또한 비어서 기를 받기 때문이다. 도가에서 코가 심을 주관한다고 한 것은 양이기 때문이다. 『노자경(老子經)』에서 이르기를, 하늘은 오행으로 [사람을 먹이니], 기가 코로부터 들어와 심에 간직된다. 코는 빈 곳으로 들숨과 날숨을 통하게 하고, 높아서 하늘을 본뜨므로 하늘과 통하며, 기는 심에 간직된다. 『관자』는 비가 토(土)이고 코가 얼굴의 가운데에 있으므로 그 후(候)로 삼았다. 『갑을경』은 비를 입에 응하게 하고, 도가는 폐를 입에 응하게 하니 『관자』와 같다. 『갑을경』이 비를 입에 응하게 한 것은, 입은 내보내고 받아들이는 문이고 비는 받아 담는 곳이며, 입은 논하여 말할 수 있고 비는 소화할 수 있으므로 서로 통한다. 도가가 폐를 입에 응하게 한 것은, 폐는 금(金)이고 금은 끊고 자를 수 있으며, 입에는 이[牙齒]가 있어 또한 결단할 수 있으니 이것이 금의 상이다. 『관자』의 뜻도 아마 그러할 것이다. 『갑을경』은 혀를 심에 응하게 하고, 도가는 혀를 비에 응하게 하며, 『관자』는 심을 아랫구멍에 응하게 한다. 『갑을경』이 혀를 심에 응하게 한 것은, 무릇 몸을 돕고 목숨을 기르는 데는 오미(五味)보다 나은 것이 없고, 분별하여 알고 인식하는 데는 심보다 나은 것이 없다. 오미가 들어오면 혀가 그것을 알고, 만사의 옳고 그름은 심이 그것을 비추어 본다. 심이 펼치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혀가 반드시 그것을 말하므로 심은 혀로써 응한다. 도가가 혀를 비에 응하게 한 것은, 비는 음이기 때문이다. 『노자경』에서 이르기를, 땅은 오미로 사람을 먹이니, 입으로부터 들어와 위(胃)에 간직된다. 혀가 받아들이는 것에는 진액과 실질이 있다. 땅의 체(體)는 본디 질박하고 실하며 품미(品味)는 모두 땅이 낳은 것이므로 혀는 땅과 통한다. 『관자』가 심을 아랫구멍에 응하게 한 것은, 심이 선악을 분별할 수 있으므로 아랫구멍에 통하여 찌꺼기와 더러운 것을 없애기 때문이다. 오장의 후는 오관에 있는데, 입과 혀 두 관은 함께 한 곳에 있고 나머지는 함께 있지 않다. 입은 비의 후이니 비는 토이고, 혀는 심의 후이니 심은 화이다. 함께 있는 것은 토가 화의 고향에 붙어 다스리기 때문이다. 혀가 입 안에 있는 것은 화가 오행에서 항상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필요하면 있고 쓰지 않으면 숨으니, 혀가 입 안에 있어 입을 열면 곧 보이고 입을 닫으면 감추어지는 것과 같다. 또 심은 몸의 주인이니 귀하므로 안에 있다. 토는 사계(四季)에 왕(王)하므로 사합(四合)이라 한다. 『갑을경』과 『소문』은 진찰하여 살피는 책이므로 실제 행한 바에 따라 분별하고, 『도경』과 『관자』는 각각 일가(一家)의 취지로 [말한 것이다]. 육부(六府)라는 것은, 『하도(河圖)』에서 이르기를, 폐는 대장(大腸)과 합하니 대장은 전도(傳道)의 부(府)가 되고, 심은 소장(小腸)과 합하니 소장은 수성(受盛)의 부가 되며, 간은 담(膽)과 합하니 담은 중정(中精)의 부가 되고, 비는 위(胃)와 합하니 위는 오곡(五穀)의 부가 되며, 신(腎)은 방광(膀胱)과 합하니 방광은 진액(津液)의 부가 된다. 삼초(三焦)는 홀로 서 있으니 중독(中瀆)의 부가 된다. 『갑을경』과 『소문』의 설도 같다. 대장이 전도의 부가 된다는 것은, 폐는 코에 통하고 코는 기를 내보내고 들이며, 대장은 오곡의 기를 전하여 이끄는 길이므로 그 부가 된다. 소장이 수성의 부가 된다는 것은, 심은 혀에 통하고 혀는 오미를 들이며 소장이 그것을 받아들인다.

故고爲위受수盛성之지府부也야。膽담爲위中중精정府부者자。肝간通통於어目목。目목是시精정明명之지物물。又우精정神신之지主주。故고曰왈。爲위中중精정府부也야。胃위爲위五오穀곡府부者자。脾비通통於어口구。口구入입五오穀곡。而이胃위受수之지。故고爲위其기府부。膀방胱광爲위津진液액之지府부者자。腎신是시水수藏장。膀방胱광空공虚허受수水수。水수清청氣기則칙爲위津진液액。濁탁氣기則칙爲위涕체唾타。故고以이爲위其기府부。三삼焦초爲위中중瀆독府부者자。五오藏장各각合합一일府부。三삼焦초獨독無무所소合합。故고曰왈孤고立립。處처五오藏장之지中중。通통上상下하行행氣기。故고爲위中중瀆독府부也야。五오藏장而이有유六륙府부。亦역如여六륙氣기因인五오行행生생也야。又우如여五오性성生생六륙情정也야。素소問문云운。皮피應응大대腸장。其기榮영毛모。主주心심。脈맥應응小소腸장。其기榮영色색。主주腎신。筋근應응膽담。其기榮영爪조。主주肺폐。肉육應응胃위。其기榮영唇진。主주肝간。腠주理리毫호毛모應응三삼焦초膀방胱광。其기榮영髪발。主주脾비。皮피應응大대腸장。其기榮영毛모。主주心심者자。心심是시身신之지君군。皮피是시身신之지城성郭곽。毛모是시身신之지羽우衞위。大대腸장是시氣기之지道도路로也야。故고竝병相상通통。心심是시火화藏장。大대腸장是시金금府부。故고以이配배焉언。丙병辛신之지所소主주也야。脈맥應응小소腸장。其기榮영色색。主주腎신者자。腎신。水수也야。脈맥是시血혈之지溝구渠거。通통流류水수。氣기色색是시人인之지光광采채。血혈氣기若약盛성。則칙容용色색壯장悅열。血혈氣기若약衰쇠。則칙容용顏안枯고悴췌。腎신爲위水수藏장。小소腸장既기受수盛성容용著저水수氣기。又우是시火화府부。故고以이配배之지。丁정壬임所소主주也야。筋근應응膽담。其기榮영爪조。主주肺폐者자。筋근是시皮피內내之지剛강強강也야。爪조是시皮피外외之지剛강利리也야。肺폐是시金금藏장。膽담有유剛강精정之지性성。又우是시木목府부。故고以이相상配배。乙을庚경所소主주也야。肉육應응胃위。其기榮영唇진。主주肝간者자。胃위能능消소化화五오穀곡精정氣기爲위肉육。五오穀곡從종口구而이入입。故고榮영潤윤在재唇진。肝간是시木목之지藏장。仁인而이能능生생。胃위是시土토府부。故고以이相상配배。甲갑己기所소主주也야。腠주理리毫호毛모應응三삼焦초膀방胱광。其기榮영髪발。主주脾비者자。毫호毛모因인藉자津진潤윤。腠주理리本본自자開개通통。脾비。受수資자味미之지所소。因인資자味미而이得득津진潤윤開개通통。因인津진潤윤開개通통而이生생毛모髮발。書서云운。髮발是시血혈之지餘여。脾비是시土토之지藏장。三삼焦초。膀방胱광。竝병爲위水수之지府부。故고以이相상配배。戊무癸계所소主주也야。脾비配배二이府부。餘여四사藏장各각配배一일府부者자。脾비是시土토藏장。土토爲위君군道도。君군卽즉陽양也야。陽양數수一일。故고藏장不불二이也야。三삼焦초。膀방胱광。竝병是시水수府부。水수爲위臣신道도。臣신卽즉陰음也야。陰음數수偶우。故고府부有유二이也야。

그러므로 수성의 부가 된다. 담이 중정의 부가 된다는 것은, 간은 눈에 통하고 눈은 정명(精明)한 것이며 또 정신(精神)의 주인이므로 중정의 부가 된다고 한다. 위가 오곡의 부가 된다는 것은, 비는 입에 통하고 입은 오곡을 들이며 위가 그것을 받으므로 그 부가 된다. 방광이 진액의 부가 된다는 것은, 신(腎)은 수의 장이고 방광은 비어서 물을 받는데, 물의 맑은 기는 진액이 되고 탁한 기는 콧물과 침이 되므로 그 부로 삼는다. 삼초가 중독의 부가 된다는 것은, 오장이 각각 한 부와 합하는데 삼초만 홀로 합하는 바가 없으므로 고립(孤立)이라 한다. 오장의 가운데에 처하여 위아래로 통하며 기를 운행하므로 중독의 부가 된다. 오장인데 육부가 있는 것은 또한 육기(六氣)가 오행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과 같고, 또 오성(五性)이 육정(六情)을 낳는 것과 같다. 『소문』에서 이르기를, 피부는 대장에 응하고 그 영화(榮華)는 털이며 심을 주관한다. 맥(脈)은 소장에 응하고 그 영화는 안색이며 신(腎)을 주관한다. 근(筋)은 담에 응하고 그 영화는 손발톱이며 폐를 주관한다. 살은 위에 응하고 그 영화는 입술이며 간을 주관한다. 주리(腠理)와 솜털은 삼초와 방광에 응하고 그 영화는 머리털이며 비를 주관한다. 피부가 대장에 응하고 그 영화가 털이며 심을 주관한다는 것은, 심은 몸의 임금이고, 피부는 몸의 성곽이며, 털은 몸을 지키는 깃[羽衞]이고, 대장은 기의 길이므로 모두 서로 통한다. 심은 화의 장이고 대장은 금의 부이므로 짝지으니, 병(丙)·신(辛)이 주관하는 바이다. 맥이 소장에 응하고 그 영화가 안색이며 신(腎)을 주관한다는 것은, 신은 수이고, 맥은 피의 도랑이니 흐르는 물을 통하게 한다. 기색은 사람의 광채이니, 혈기가 성하면 얼굴빛이 씩씩하고 화평하며, 혈기가 쇠하면 얼굴이 마르고 초췌하다. 신은 수의 장이고, 소장은 받아 담아 수기를 머금고 있으며 또 화의 부이므로 짝지으니, 정(丁)·임(壬)이 주관하는 바이다. 근이 담에 응하고 그 영화가 손발톱이며 폐를 주관한다는 것은, 근은 피부 안의 굳센 것이고 손발톱은 피부 밖의 굳고 날카로운 것이다. 폐는 금의 장이고, 담은 굳센 정(精)의 성질이 있으며 또 목의 부이므로 서로 짝지으니, 을(乙)·경(庚)이 주관하는 바이다. 살이 위에 응하고 그 영화가 입술이며 간을 주관한다는 것은, 위는 오곡의 정기를 소화하여 살을 만들 수 있고, 오곡은 입으로부터 들어오므로 영화와 윤택함이 입술에 있다. 간은 목의 장이니 어질어서 낳을 수 있고, 위는 토의 부이므로 서로 짝지으니, 갑(甲)·기(己)가 주관하는 바이다. 주리와 솜털이 삼초와 방광에 응하고 그 영화가 머리털이며 비를 주관한다는 것은, 솜털은 진액의 윤택함에 의지하고 주리는 본래 스스로 열려 통한다. 비는 자미(資味)를 받는 곳이니, 자미로 인하여 진액의 윤택함과 열려 통함을 얻고, 진액의 윤택함과 열려 통함으로 인하여 털과 머리털을 낳는다. 책에서 이르기를, 머리털은 피의 나머지이다. 비는 토의 장이고, 삼초와 방광은 모두 수의 부이므로 서로 짝지으니, 무(戊)·계(癸)가 주관하는 바이다. 비가 두 부와 짝하고 나머지 네 장은 각각 한 부와 짝하는 것은, 비는 토의 장이고 토는 임금의 도이며 임금은 곧 양이기 때문이다. 양의 수는 하나이므로 장은 둘이 아니다. 삼초와 방광은 모두 수의 부이고, 수는 신하의 도이며 신하는 곧 음이다. 음의 수는 짝수이므로 부가 둘이다.

管관子자曰왈。脾비生생骨골。腎신生생筋근。肺폐生생革혁。心심生생肉육。肝간生생爪조髮발。元원命명苞포云운。肝간生생筋근。脾비生생骨골者자。脾비。土토也야。土토能능生생木목。骨골是시身신之지本본。如여木목立립於어地지上상。能능成성屋옥室실。故고脾비生생之지。腎신生생筋근者자。筋근是시骨골之지經경絡락。脈맥以이流류注주。筋근以이相상連련節절。竝병通통血혈氣기。腎신水수故고生생之지。肺폐生생革혁者자。肺폐。金금也야。金금能능裁재斷단。革혁亦역限한斷단。故고肺폐生생之지。心심生생肉육者자。心심。火화也야。肉육是시身신之지土토地지。故고心심生생之지。肝간生생爪조髮발者자。肝간。木목也야。爪조是시骨골之지餘여。髮발是시血혈之지餘여。皆개水수木목之지氣기。故고肝간生생之지。元원命명苞포云운。以이肝간生생筋근。亦역木목氣기之지義의。筋근有유枝지條조。象상於어木목也야。河하圖도云운。仁인慈자惠혜施시者자。肝간之지精정。悲비哀애過과度도。則칙傷상肝간。肝간傷상。則칙令령目목視시芒망芒망。禮예操조列렬真진。心심之지精정。喜희怒로激격切절。傷상心심。心심傷상。則칙疾질衂뉵吐토逆역。和화厚후篤독信신者자。脾비之지精정。縱종逸일貪탐嗜기。則칙傷상脾비。脾비傷상。則칙畜축積적不불化화。致치否부結결之지疾질。義의惠혜剛강斷단。肺폐之지精정。患환憂우憤분勃발。則칙傷상肺폐。肺폐傷상。則칙致치欬해逆역失실音음。智지辨변謀모略략。腎신之지精정。勞노欲욕憤분滿만。則칙傷상腎신。腎신傷상。則칙喪상精정損손命명。此차豈기直직違위五오常상而이損손年년命명。亦역破파六륙情정以이亡망國국家가也야。至지如여桀걸。紂주兩량帝제。竝병貪탐縱종而이喪상其기邦방。梁양。竇두二이臣신。亦역皆개奢사逸일而이傾경其기家가。雖수彭팽子자以이色색延연命명。齊제王왕因인怒로袪거病병。如여此차異이轍철。皆개有유調조節절之지宜의。節절之지則칙四사大대獲획安안。縱종之지則칙五오藏장成성患환。素소問문云운。肝간者자。爲위將장軍군之지官관。謀모慮려出출焉언。心심者자。爲위君군主주之지官관。神신明명出출焉언。脾비者자。倉창廩름之지官관。五오味미出출焉언。肺폐者자。相상傅부之지官관。治치節절出출焉언。腎신者자。作작強강之지官관。伎기巧교出출焉언。肝간者자。爲위將장軍군之지官관。謀모慮려出출者자。木목性성仁인。仁인者자必필能능深심思사遠원慮려。恒항欲욕利리安안萬만物물。將장軍군爲위行행兵병之지主주。必필以이謀모慮려爲위先선。故고兵병書서曰왈。兵병以이仁인舉거。則칙無무不불從종。得득之지以이仁인分분。則칙無무不불從종悅열。又우曰왈。將장無무謀모則칙士사卒졸憂우。將장無무慮려則칙士사卒졸去거。故고肝간爲위將장軍군。出출謀모慮려也야。心심爲위主주守수之지官관。神신明명出출者자。火화。南남方방。陽양光광輝휘。人인君군之지象상。神신爲위身신之지君군。如여君군南남向향以이治치。易역以이離리爲위火화。居거太태陽양之지位위。人인君군之지象상。人인之지運운動동。情정性성之지作작。

『관자』에서 이르기를, 비는 뼈를 낳고, 신(腎)은 근을 낳고, 폐는 가죽[革]을 낳고, 심은 살을 낳고, 간은 손발톱과 머리털을 낳는다. 『원명포』에서 이르기를, 간은 근을 낳는다. 비가 뼈를 낳는다는 것은, 비는 토이고 토는 목을 낳을 수 있다. 뼈는 몸의 근본이니 나무가 땅 위에 서서 집을 이룰 수 있는 것과 같으므로 비가 그것을 낳는다. 신(腎)이 근을 낳는다는 것은, 근은 뼈의 경락(經絡)이니, 맥으로써 흘러 대고 근으로써 마디를 서로 잇되 모두 혈기를 통하게 한다. 신은 수이므로 그것을 낳는다. 폐가 가죽을 낳는다는 것은, 폐는 금이고 금은 마르고 끊을 수 있으며 가죽 또한 경계를 짓고 끊으므로 폐가 그것을 낳는다. 심이 살을 낳는다는 것은, 심은 화이고 살은 몸의 토지이므로 심이 그것을 낳는다. 간이 손발톱과 머리털을 낳는다는 것은, 간은 목이고, 손발톱은 뼈의 나머지이며 머리털은 피의 나머지이니 모두 수·목의 기이므로 간이 그것을 낳는다. 『원명포』에서 이르기를 간이 근을 낳는다고 한 것도 목기의 뜻이니, 근에는 가지가 있어 나무를 본뜬다. 『하도』에서 이르기를, 어질고 자애로우며 은혜를 베푸는 것은 간의 정(精)이다. 슬퍼함이 지나치면 간을 상하고, 간이 상하면 눈으로 보는 것이 흐릿하게 된다. 예(禮)를 지키고 곧음을 벌여 세우는 것은 심의 정이다. 기뻐하고 성냄이 격렬하면 심을 상하고, 심이 상하면 코피가 나고 토하며 [기가] 거슬러 오르는 병이 난다. 온화하고 두터우며 독실하게 믿음이 있는 것은 비의 정이다. 방종하고 탐하여 즐기면 비를 상하고, 비가 상하면 쌓인 것이 소화되지 않아 막히고 맺히는 병에 이른다. 의롭고 은혜로우며 굳세게 결단하는 것은 폐의 정이다. 근심하고 분하여 울컥하면 폐를 상하고, 폐가 상하면 기침으로 [기가] 거슬러 오르고 목소리를 잃는 데 이른다. 지혜롭게 분별하고 꾀하는 것은 신(腎)의 정이다. 수고와 욕망으로 분이 가득 차면 신을 상하고, 신이 상하면 정을 잃고 목숨을 덜어낸다. 이것이 어찌 다만 오상(五常)을 어겨 수명을 덜 뿐이겠는가, 또한 육정을 깨뜨려 나라와 집을 망하게 한다. 걸(桀)·주(紂) 두 제왕은 모두 탐욕과 방종으로 그 나라를 잃었고, 양(梁)·두(竇) 두 신하 또한 모두 사치와 방일로 그 집안을 기울게 하였다. 비록 팽자(彭子)는 색으로 목숨을 늘리고 제왕(齊王)은 성냄으로 인하여 병을 떨쳤으나, 이와 같이 길이 다른 것도 모두 조절의 마땅함이 있다. 절제하면 사대(四大)가 편안함을 얻고, 방종하면 오장이 병이 된다. 『소문』에서 이르기를, 간은 장군(將軍)의 관이니 모려(謀慮)가 여기서 나온다. 심은 군주(君主)의 관이니 신명(神明)이 여기서 나온다. 비는 창름(倉廩)의 관이니 오미가 여기서 나온다. 폐는 상부(相傅)의 관이니 치절(治節)이 여기서 나온다. 신(腎)은 작강(作強)의 관이니 기교(伎巧)가 여기서 나온다. 간이 장군의 관이 되어 모려가 나온다는 것은, 목의 성질은 인(仁)이고, 어진 자는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멀리 헤아려 항상 만물을 이롭고 편안하게 하고자 한다. 장군은 군사를 부리는 주인이니 반드시 모려를 앞세운다. 그러므로 병서(兵書)에서 이르기를, 군사를 인으로써 일으키면 따르지 않는 이가 없고, 얻은 것을 인으로써 나누면 따르고 기뻐하지 않는 이가 없다. 또 이르기를, 장수에게 꾀가 없으면 사졸이 근심하고, 장수에게 헤아림이 없으면 사졸이 떠난다. 그러므로 간은 장군이 되어 모려를 낸다. 심이 주수(主守)의 관이 되어 신명이 나온다는 것은, 화는 남방이고 양으로 빛나니 임금의 상이다. 신(神)은 몸의 임금이니, 임금이 남쪽을 향하여 다스리는 것과 같다. 『역(易)』은 이(離)를 화로 삼으니, 태양의 자리에 거하여 임금의 상이다. 사람의 움직임과 정성(情性)의 일어남은

莫막不불由유心심。故고爲위主주守수之지官관。神신明명所소出출也야。脾비爲위倉창廩름之지官관。五오味미出출者자。萬만物물生생則칙出출土토。死사亦역歸귀之지。五오穀곡之지入입。脾비以이受수之지。故고五오味미之지出출。亦역由유於어此차也야。肺폐爲위相상傅부之지官관。治치節절出출者자。金금能능裁재斷단。相상傅부之지任임。明명於어治치道도。上상下하順순教교。皆개有유禮례節절。肺폐於어五오藏장。亦역治치節절所소生생。樂낙緯위云운。商상者자。章장也야。臣신章장明명君군德덕。以이齊제上상下하。相상傅부賢현所소由유也야。腎신爲위作작強강之지官관。伎기巧교出출者자。水수性성是시智지。智지必필多다能능。故고有유伎기巧교。功공則칙自자強강不불息식也야。八팔十십一일問문曰왈。藏장各각有유一일。腎신獨독兩량者자。何하也야。左좌者자腎신。右우者자命명門문。命명門문者자。精정神신之지所소會회也야。河하圖도云운。肝간心심出출左좌。脾비肺폐出출右우。腎신與여命명門문。竝병出출尺척部부。此차脈맥候후也야。問문曰왈。前전解해云운。腎신陰음故고雙쌍。今금言언左좌腎신右우命명門문。此차豈기不불自자乖괴張장乎호。答답曰왈。命명門문與여腎신。名명異이形형同동。水수藏장則칙體체質질不불殊수。故고雙쌍。主주陰음數수。爲위名명。則칙左좌右우兩량别별。故고各각有유所소主주。猶유如여三삼焦초。膀방胱광。俱구是시水수府부。不불妨방兩량號호。老노子자經경及급素소問문云운。心심藏장神신者자。神신以이神신明명照조了료爲위義의。言언心심能능明명了료萬만事사。神신是시身신之지君군。象상火화。已이如여前전解해。腎신藏장精정者자。精정以이精정靈령叡예智지爲위稱칭。亦역是시精정智지氣기。腎신水수智지巧교。故고精정藏장焉언。脾비藏장志지者자。脾비土토主주總총四사行행。多다所소趣취向향。志지以이心심願원趣취向향爲위目목。故고藏장於어脾비。肝간藏장魂혼者자。魂혼以이運운動동爲위名명。肝간是시少소陽양。陽양性성運운動동。木목性성仁인。故고魂혼亦역主주善선。故고藏장於어肝간焉언。肺폐藏장魄백者자。魄백以이相상著저爲위名명。肺폐爲위少소陰음。陰음性성恬념靜정。金금主주殺살。魄백又우主주惡악。故고以이藏장之지。五오藏장所소主주。乃내以이神신。精정。志지。魂혼。魄백五오種종。就취陰음陽양論론。唯유有유二이別별。陽양曰왈魂혼。陰음曰왈魄백。河하上상公공章장句구云운。五오氣기清청微미。爲위精정神신。聽청明명。音음聲성。五오性성。其기鬼귀曰왈魂혼。魂혼者자。雄웅也야。主주出출入입於어鼻비。與여天천通통。五오味미濁탁溽욕。爲위形형骸해。骨골肉육。血혈脈맥。六육情정。其기鬼귀曰왈魄백。魄백者자。雌자也야。出출入입於어口구。與여地지通통。家가語어曰왈。宰재我아問문孔공子자曰왈。聞문鬼귀神신之지名명。而이不불知지其기所소謂위。孔공子자曰왈。人인生생有유氣기。魂혼氣기者자。神신之지盛성也야。魄백氣기者자。鬼귀之지盛성也야。人인生생有유死사。死사必필歸귀土토。此차謂위之지鬼귀。

심에서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주수의 관이 되어 신명이 나오는 곳이다. 비가 창름의 관이 되어 오미가 나온다는 것은, 만물은 나면 땅에서 나오고 죽으면 또한 [땅으로] 돌아간다. 오곡이 들어오면 비가 그것을 받으므로 오미가 나오는 것 또한 여기에서 말미암는다. 폐가 상부의 관이 되어 치절이 나온다는 것은, 금은 마르고 끊을 수 있으며, 상부의 임무는 다스리는 도에 밝아 위아래가 가르침을 따르고 모두 예절이 있게 하는 것이다. 폐는 오장에서 또한 치절이 생겨나는 곳이다. 『악위(樂緯)』에서 이르기를, 상(商)은 장(章)이니, 신하가 임금의 덕을 밝게 드러내어 위아래를 가지런히 하는 것이니, 상부의 어짊이 말미암는 바이다. 신(腎)이 작강의 관이 되어 기교가 나온다는 것은, 수의 성질은 지(智)이고, 지혜로우면 반드시 능한 것이 많으므로 기교가 있으며, 공(功)은 스스로 힘써 쉬지 않는 것이다. 『팔십일문(八十一問)』에서 이르기를, 장(藏)은 각각 하나씩인데 신(腎)만 홀로 둘인 것은 어째서인가. 왼쪽은 신이고 오른쪽은 명문(命門)이다. 명문은 정신이 모이는 곳이다. 『하도』에서 이르기를, 간과 심은 왼쪽에서 나오고, 비와 폐는 오른쪽에서 나오며, 신과 명문은 모두 척부(尺部)에서 나온다. 이것은 맥후(脈候)이다. 묻기를, 앞의 해설에서 신은 음이므로 쌍이라 하였는데, 이제 왼쪽은 신이고 오른쪽은 명문이라 하니 이것이 어찌 스스로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답하기를, 명문과 신은 이름은 다르나 형체는 같다. 수의 장으로서는 체질이 다르지 않으므로 쌍이니 음의 수를 주관한다. 이름으로는 좌우 둘로 나뉘므로 각각 주관하는 바가 있다. 이는 삼초와 방광이 모두 수의 부이면서도 두 이름을 가지는 데 방해되지 않는 것과 같다. 『노자경』과 『소문』에서 이르기를 심이 신(神)을 간직한다는 것은, 신은 신명하여 환히 비추는 것을 뜻으로 삼으니, 심이 만사를 밝게 알 수 있음을 말한다. 신은 몸의 임금이니 화를 본뜨는데, 이미 앞의 해설과 같다. 신(腎)이 정을 간직한다는 것은, 정은 정령(精靈)하고 예지(叡智)로운 것을 일컫으니 또한 정지(精智)의 기이다. 신은 수로서 지혜롭고 교묘하므로 정이 여기에 간직된다. 비가 지를 간직한다는 것은, 비토(脾土)는 나머지 사행(四行)을 총괄하여 향하는 바가 많고, 지는 마음으로 바라고 향하는 것을 이름으로 삼으므로 비에 간직된다. 간이 혼을 간직한다는 것은, 혼은 운동으로 이름을 삼는다. 간은 소양(少陽)이고 양의 성질은 운동하며, 목의 성질은 인이므로 혼 또한 선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간에 간직된다. 폐가 백을 간직한다는 것은, 백은 서로 붙는 것으로 이름을 삼는다. 폐는 소음(少陰)이고 음의 성질은 고요하며, 금은 살(殺)을 주관하고 백 또한 악을 주관하므로 [폐가] 그것을 간직한다. 오장이 주관하는 바는 곧 신·정·지·혼·백 다섯 가지이나, 음양으로 논하면 오직 두 가지 구별이 있을 뿐이니, 양을 혼이라 하고 음을 백이라 한다. 하상공의 『장구(章句)』에서 이르기를, 오기(五氣)는 맑고 미세하여 정신·총명·음성·오성이 되니, 그 귀(鬼)를 혼이라 한다. 혼은 수컷이니 코로 드나드는 것을 주관하여 하늘과 통한다. 오미(五味)는 탁하고 무거워 형해(形骸)·골육(骨肉)·혈맥(血脈)·육정이 되니, 그 귀를 백이라 한다. 백은 암컷이니 입으로 드나들어 땅과 통한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재아(宰我)가 공자(孔子)에게 묻기를, 귀신(鬼神)이라는 이름은 들었으나 그 이르는 바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공자가 이르기를, 사람이 태어나면 기가 있으니, 혼기(魂氣)는 신(神)의 성한 것이고 백기(魄氣)는 귀(鬼)의 성한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면 죽음이 있고, 죽으면 반드시 흙으로 돌아가니 이를 귀라 한다.

魂혼氣기歸귀乎호天천。此차謂위之지神신。合합鬼귀與여神신而이享향之지。教교之지至지也야。骨골肉육斃폐乎호下하。化화爲위野야土토。其기氣기發발揚양乎호上상。此차神신之지著저也야。聖성人인因인人인物물之지情정。而이明명命명鬼귀神신。以이爲위民민。則칙燔번燎료羶전薌향。所소以이報보氣기也야。薦천黍서稷직。脩수肺폐肝간。加가以이鬱울暢창。所소以이報보魄백也야。漢한書서。五오行행志지云운。人인命명終종而이形형藏장。精정神신散산越월。聖성人인爲위之지宗종廟묘。以이收수魂혼氣기。春춘秋추祭제祀사。以이修수孝효道도。尸시子자曰왈。鬼귀。歸귀也야。古고者자謂위死사人인爲위歸귀人인。淮회南남子자曰왈。人인精정神신者자。天천之지有유也야。骸해骨골者자。地지之지有유也야。精정氣기入입其기門문。而이骸해骨골反반其기根근。又우云운。天천氣기爲위魂혼。地지氣기爲위魄백。禮예記기郊교特특牲생云운。凡범祭제慎신諸제此차。魂혼氣기歸귀乎호天천。形형魄백歸귀乎호地지。故고祭제求구諸제陰음陽양之지義의。故고氣기之지清청者자曰왈神신。卽즉陽양魂혼也야。氣기之지濁탁者자曰왈鬼귀。卽즉陰음魄백也야。延연陵릉季계子자。葬장其기子자於어嬴영博박之지間간云운。骨골肉육歸귀乎호土토。命명也야。魂혼氣기無무不불之지。越월記기云운。王왕問문范범子자曰왈。寡과人인聞문失실其기魂혼魄백者자死사。得득其기魂혼魄백者자生생也야。物물皆개有유之지。將장人인乎호。范범蠡려對대曰왈。魄백者자。囊낭也야。魂혼者자。生생氣기之지源원。又우云운。魂혼者자。生생氣기之지精정。魄백者자。死사氣기之지舍사。韓한詩시云운。溱진洧유有유二이水수。三삼月월上상巳사。鄭정國국常상於어此차水수上상招초魂혼續속魄백。左좌傅부。昭소二이十십五오年년。宋송公공讌연。使사叔숙孫손昭소子자右우坐좌。語어相상泣읍。樂낙祁기子자曰왈。今금君군與여叔숙孫손皆개死사乎호。心심之지精정爽상。是시謂위魂혼魄백。魂혼魄백去거之지。何하以이能능久구。此차並병明명人인身신有유魂혼魄백二이别별。老노子자經경云운。魂혼藏장肝간。魄백藏장肺폐者자。魂혼既기屬속天천。天천氣기爲위陽양。陽양主주善선。尚상左좌。居거肝간。在재東동方방。木목位위。魄백既기屬속地지。地지氣기爲위陰음。陰음主주惡악。尚상右우。故고居거肺폐。在재西서方방。金금位위。老노子자云운。吉길事사尚상左좌。凶흉事사尚상右우。亦역云운。五오氣기藏장於어心심。五오味미藏장於어胃위者자。此차論론氣기。則칙是시陽양。以이藏장受수之지。心심爲위火화藏장。陽양氣기所소處처。味미則칙是시陰음。以이府부受수之지。胃위爲위五오穀곡之지府부。味미之지所소處처。心심主주精정神신。胃위主주受수納납。不불乖괴魂혼魄백陰음陽양之지理리。又우云운。魂혼有유三삼。魄백有유七칠者자。陽양數수奇기。陰음數수偶우。奇기數수始시於어一일。一일則칙元원氣기。魂혼雖수是시陽양。非비曰왈始시元원。一일後후次차三삼。故고魂혼數수三삼。又우云운。因인天천地지二이氣기合합而이生생人인。人인又우一일氣기。

혼기는 하늘로 돌아가니 이를 신이라 한다. 귀와 신을 합하여 제사 지내는 것이 가르침의 지극함이다. 뼈와 살은 아래에서 죽어 들판의 흙으로 변하고, 그 기는 위로 피어오르니 이것이 신의 드러남이다. 성인은 사람과 만물의 정(情)에 따라 귀신을 밝게 명명하여 백성의 법칙으로 삼았다. 곧 기름을 태우고 향을 피우는 것은 기에 보답하는 것이고, 기장과 피를 올리고 폐와 간을 차리며 울창주를 더하는 것은 백에 보답하는 것이다. 『한서(漢書)』「오행지(五行志)」에서 이르기를, 사람의 목숨이 다하면 형체는 감추어지고 정신은 흩어져 넘어간다. 성인이 그를 위하여 종묘를 만들어 혼기를 거두고, 봄가을로 제사하여 효도를 닦는다. 『시자(尸子)』에서 이르기를, 귀(鬼)는 돌아감[歸]이다. 옛날에는 죽은 사람을 귀인(歸人)이라 하였다. 『회남자(淮南子)』에서 이르기를, 사람의 정신은 하늘의 소유이고, 해골은 땅의 소유이다. 정기는 그 문으로 들어가고 해골은 그 뿌리로 돌아간다. 또 이르기를, 천기는 혼이 되고 지기는 백이 된다. 『예기(禮記)』「교특생(郊特牲)」에서 이르기를, 무릇 제사는 이것을 삼가니, 혼기는 하늘로 돌아가고 형백(形魄)은 땅으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제사는 음양에서 구하는 뜻이다. 그러므로 기의 맑은 것을 신이라 하니 곧 양혼(陽魂)이고, 기의 탁한 것을 귀라 하니 곧 음백(陰魄)이다. 연릉계자(延陵季子)가 그 아들을 영(嬴)과 박(博) 사이에 장사 지내며 이르기를, 뼈와 살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명(命)이다. 혼기는 가지 않는 곳이 없다. 『월기(越記)』에서 이르기를, 왕이 범자(范子)에게 묻기를, 과인은 그 혼백을 잃은 자는 죽고 그 혼백을 얻은 자는 산다고 들었다. 만물이 모두 그것을 가지는가, 사람만 그러한가. 범려(范蠡)가 대답하기를, 백은 주머니이고, 혼은 생기(生氣)의 근원이다. 또 이르기를, 혼은 생기의 정(精)이고, 백은 사기(死氣)의 집이다. 『한시(韓詩)』에서 이르기를, 진(溱)·유(洧)의 두 물이 있는데, 삼월 상사(上巳)에 정(鄭)나라는 늘 이 물가에서 혼을 부르고 백을 이었다. 『좌전(左傳)』 소공(昭公) 25년에, 송공(宋公)이 잔치를 베풀어 숙손소자(叔孫昭子)를 오른쪽에 앉게 하였는데, 이야기하다가 서로 울었다. 악기자(樂祁子)가 이르기를, 지금 임금과 숙손이 모두 죽겠구나. 마음의 정상(精爽)을 혼백이라 하는데, 혼백이 떠나면 어찌 오래갈 수 있겠는가. 이는 모두 사람 몸에 혼백 두 가지 구별이 있음을 밝힌 것이다. 『노자경』에서 이르기를 혼은 간에 간직되고 백은 폐에 간직된다고 한 것은, 혼은 이미 하늘에 속하고 천기는 양이 되며, 양은 선을 주관하고 왼쪽을 숭상하니 간에 거하여 동방 목의 자리에 있다. 백은 이미 땅에 속하고 지기는 음이 되며, 음은 악을 주관하고 오른쪽을 숭상하므로 폐에 거하여 서방 금의 자리에 있다. 『노자』에서 이르기를, 길한 일은 왼쪽을 숭상하고 흉한 일은 오른쪽을 숭상한다. 또 이르기를 오기는 심에 간직되고 오미는 위에 간직된다고 한 것은, 이는 기를 논하면 양이니 장(藏)으로 받는데 심은 화의 장으로 양기가 처하는 곳이고, 미(味)는 음이니 부(府)로 받는데 위는 오곡의 부로 미가 처하는 곳이다. 심은 정신을 주관하고 위는 받아들임을 주관하니 혼백·음양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다. 또 이르기를 혼은 셋이고 백은 일곱이라 한 것은, 양의 수는 홀수이고 음의 수는 짝수이다. 홀수는 1에서 시작하는데 1은 곧 원기(元氣)이다. 혼은 비록 양이나 시원(始元)이라 하지 않으니, 1 다음은 3이므로 혼의 수는 3이다. 또 이르기를, 천지 두 기가 합하여 사람을 낳고, 사람이 또 한 기이니

三삼材재各각一일氣기。故고魂혼有유三삼。陰음數수二이。二이亦역陰음之지始시。魄백雖수是시陰음。又우非비元원始시。次차二이後후四사。陰음不불孤고立립。必필資자於어陽양。就취魂혼之지三삼。合합而이成성七칠。又우一일解해云운。魂혼在재東동方방。取취震진數수三삼。魄백居거西서方방。取취兌태數수七칠。三삼魂혼七칠魄백。合합而이爲위十십。是시應응天천五오行행。地지五오行행。兩양五오合합爲위十십。共공成성人인也야。五오是시天천五오氣기。地지五오味미也야。春춘秋추緯위云운。人인感감十십而이生생。故고十십月월方방生생也야。又우云운。魂혼有유五오。魄백有유六륙者자。此차乃내道도家가三삼皇황經경。以이五오藏장神신爲위五오魂혼。六육府부神신爲위六륙魄백。此차亦역五오行행六륙氣기之지義의也야。魂혼魄백。人인之지本본。既기配배府부藏장。故고釋석之지。甲갑乙을云운。魂혼屬속精정。魄백屬속神신。

삼재(三材)가 각각 한 기이므로 혼은 셋이다. 음의 수는 2이고 2 또한 음의 시작이다. 백은 비록 음이나 또한 원시(元始)가 아니니, 2 다음은 4이다. 음은 홀로 서지 못하고 반드시 양에 의지하므로 혼의 3에 나아가 합하여 7을 이룬다. 또 한 해석에서 이르기를, 혼은 동방에 있으니 진(震)의 수 3을 취하고, 백은 서방에 거하니 태(兌)의 수 7을 취한다. 삼혼칠백(三魂七魄)이 합하여 10이 되니, 이는 하늘의 오행과 땅의 오행에 응하여 두 5가 합하여 10이 되어 함께 사람을 이룬다. 5는 하늘의 오기와 땅의 오미이다. 『춘추위(春秋緯)』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10에 감응하여 태어나므로 열 달이 되어야 비로소 태어난다. 또 이르기를 혼은 다섯이고 백은 여섯이라 한 것은, 이는 곧 도가의 『삼황경(三皇經)』으로, 오장의 신을 오혼(五魂)으로 삼고 육부의 신을 육백(六魄)으로 삼은 것이다. 이 또한 오행·육기의 뜻이다. 혼백은 사람의 근본이고 이미 부·장에 배속되었으므로 그것을 풀이하였다. 『갑을경』에서 이르기를, 혼은 정에 속하고 백은 신에 속한다.

33. 卷三 第五論五常

五오常상者자。仁인。義의。禮예。智지。信신也야。行행之지終종久구。恆항不불可가闕궐。故고名명爲위常상。亦역云운五오德덕。以이此차常상行행。能능成성其기德덕。故고云운五오德덕。而이此차五오德덕。配배於어五오行행。鄭정玄현注주禮례記기中중庸용篇편云운。木목神신則칙仁인。金금神신則칙義의。火화神신則칙禮례。水수神신則칙信신。土토神신則칙智지。詩시緯위等등說설亦역同동。毛모公공傳전說설及급京경房방等등說설。皆개以이土토爲위信신。水수爲위智지。漢한書서。天천文문志지云운。歲세星성於어人인。五오常상。仁인也야。五오事사。貌모也야。仁인虧휴貌모失실。逆역春춘令령。傷상木목氣기。罰벌見견歲세星성。熒형惑혹於어人인。五오常상。禮예也야。五오事사。視시也야。禮예虧휴視시失실。逆역夏하令령。傷상火화氣기。罰벌見견熒형惑혹。太태白백於어人인。五오常상。義의也야。五오事사。言언也야。義의虧휴言언失실。逆역秋추令령。傷상金금氣기。罰벌見견太태白백。辰진星성於어人인。五오常상。智지也야。五오事사。聽청也야。智지虧휴聽청失실。逆역冬동令령。傷상水수氣기。罰벌見견辰진星성。鎮진星성於어人인。五오常상。信신也야。五오事사。思사也야。仁인義의禮례智지。以이信신爲위主주。貌모言언視시聽청。以이思사爲위正정。四사事사皆개失실。鎮진星성乃내爲위之지動동。按안毛모公공及급京경房방。漢한史사。皆개以이土토爲위信신。可가謂위其기當당所소以이然연者자。夫부五오常상之지義의。仁인者자以이惻측隱은爲위體체。博박施시以이爲위用용。禮예者자以이分분別별爲위體체。踐천法법以이爲위用용。智지者자以이了료智지爲위體체。明명睿예以이爲위用용。義의者자以이合합義의爲위體체。裁재斷단以이爲위用용。信신者자以이不불欺기爲위體체。附부實실以이爲위用용。其기於어五오行행。則칙木목有유覆복冒모滋자繁번。是시其기惻측隱은博박施시也야。火화有유滅멸暗암昭소明명。是시其기分분別별踐천法법也야。水수有유含함潤윤流류通통。是시其기了료智지明명睿예也야。金금有유堅견剛강利리刃인。是시其기合합義의裁재斷단也야。土토有유持지載재含함容용。以이時시生생萬만物물。是시其기附부實실不불欺기也야。鄭정玄현及급詩시緯위。以이土토爲위智지者자。以이能능了료萬만事사。莫막過과於어智지。能능生생萬만物물。莫막過과於어土토。故고以이爲위智지。水수爲위信신者자。水수之지有유潮조。依의期기而이至지。故고以이水수爲위信신。此차理리寘치證증狹협。於어義의乖괴也야。其기於어五오經경。則칙仁인以이配배易역。其기位위東동方방。禮예以이配배火화。其기位위南남方방。義의以이配배傳전。其기位위西서方방。智지以이配배詩시。其기位위北북方방。信신以이配배尚상書서。其기位위中중央앙。易역配배東동方방仁인者자。易역是시創창制제之지書서。包포括괄萬만有유。有유變변易역之지義의。東동方방。四사時시之지始시。仁인化화能능生생。易역故고就취新신。又우帝제出출震진始시作작八팔卦괘。故고以이配배仁인。禮예配배南남方방者자。

오상(五常)이란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이다. 이를 행함이 끝까지 오래도록 항상 빠뜨릴 수 없으므로 상(常)이라 이름한다. 또한 오덕(五德)이라고도 하니, 이것을 항상 행하여 그 덕을 이룰 수 있으므로 오덕이라 한다. 그리고 이 오덕을 오행에 짝짓는다. 정현(鄭玄)이 『예기』「중용(中庸)」편에 주석하여 이르기를, 목의 신(神)은 인이고, 금의 신은 의이며, 화의 신은 예이고, 수의 신은 신(信)이며, 토의 신은 지이다. 『시위(詩緯)』 등의 설도 같다. 모공(毛公)의 전(傳)의 설과 경방(京房) 등의 설은 모두 토를 신(信)으로, 수를 지로 삼는다. 『한서』「천문지(天文志)」에서 이르기를, 세성(歲星)은 사람에게 있어 오상으로는 인이고 오사(五事)로는 모(貌)이다. 인이 이지러지고 모를 잃으면 봄의 영(令)을 거스르고 목기를 상하여 벌이 세성에 나타난다. 형혹(熒惑)은 사람에게 있어 오상으로는 예이고 오사로는 시(視)이다. 예가 이지러지고 시를 잃으면 여름의 영을 거스르고 화기를 상하여 벌이 형혹에 나타난다. 태백(太白)은 사람에게 있어 오상으로는 의이고 오사로는 언(言)이다. 의가 이지러지고 언을 잃으면 가을의 영을 거스르고 금기를 상하여 벌이 태백에 나타난다. 진성(辰星)은 사람에게 있어 오상으로는 지이고 오사로는 청(聽)이다. 지가 이지러지고 청을 잃으면 겨울의 영을 거스르고 수기를 상하여 벌이 진성에 나타난다. 진성(鎮星)은 사람에게 있어 오상으로는 신이고 오사로는 사(思)이다. 인·의·예·지는 신을 주로 삼고, 모·언·시·청은 사를 바름으로 삼는다. 네 가지 일을 모두 잃으면 진성(鎮星)이 이에 움직인다. 살피건대 모공과 경방, 『한서』는 모두 토를 신으로 삼았으니 그 마땅함을 얻었다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는 까닭은 이러하다. 무릇 오상의 뜻에서, 인은 측은(惻隱)을 체(體)로 삼고 널리 베풂을 용(用)으로 삼는다. 예는 분별을 체로 삼고 법을 밟음을 용으로 삼는다. 지는 환히 앎을 체로 삼고 밝고 슬기로움을 용으로 삼는다. 의는 의에 합함을 체로 삼고 마르고 끊음을 용으로 삼는다. 신은 속이지 않음을 체로 삼고 실(實)에 붙음을 용으로 삼는다. 이를 오행에 [대면], 목에는 덮고 싸서 불어나 무성함이 있으니 이것이 측은과 널리 베풂이다. 화에는 어둠을 없애고 밝게 비춤이 있으니 이것이 분별과 법을 밟음이다. 수에는 머금어 적시고 흘러 통함이 있으니 이것이 환히 앎과 밝고 슬기로움이다. 금에는 굳세고 날카로운 칼날이 있으니 이것이 의에 합함과 마르고 끊음이다. 토에는 붙들어 싣고 머금어 받아들여 때에 맞게 만물을 낳음이 있으니 이것이 실에 붙음과 속이지 않음이다. 정현과 『시위』가 토를 지로 삼은 것은, 만사를 환히 아는 데는 지보다 나은 것이 없고 만물을 낳는 데는 토보다 나은 것이 없으므로 지로 삼은 것이다. 수를 신으로 삼은 것은, 물에는 조수가 있어 기약에 따라 이르므로 수를 신으로 삼은 것이다. 이 이치는 증거가 좁아 뜻에 어긋난다. 이를 오경(五經)에 [대면], 인은 『역』에 짝지으니 그 자리는 동방이다. 예는 화에 짝지으니 그 자리는 남방이다. 의는 『전(傳)』에 짝지으니 그 자리는 서방이다. 지는 『시(詩)』에 짝지으니 그 자리는 북방이다. 신은 『상서(尚書)』에 짝지으니 그 자리는 중앙이다. 『역』을 동방의 인에 짝짓는 것은, 『역』은 창제(創制)의 책으로 만유를 포괄하며 변역(變易)의 뜻이 있다. 동방은 사시의 시작이고 인의 화(化)는 낳을 수 있으니, 역은 옛것을 버리고 새것으로 나아간다. 또 제(帝)가 진(震)에서 나와 비로소 팔괘를 지었으므로 인에 짝짓는다. 예를 남방에 짝짓는 것은,

禮예能능齊제上상下하之지法법。別별貴귀賤천之지差차。君군臣신父부子자。莫막不불以이禮례節절之지。如여火화能능成성就취五오味미。明명照조萬만物물。故고以이南남方방配배禮례。傳전配배西서方방義의者자。春춘秋추是시魯로史사。褒포貶폄得득失실。是시時시。王왕道도既기衰쇠。諸제侯후力력爭쟁。戰전伐벌之지事사。靡미不불書서之지。合합義의者자褒포。失실德덕者자貶폄。如여金금以이義의斷단。裁재制제萬만物물。故고以이配배義의。詩시配배北북方방智지者자。詩시言언其기志지。以이爲위風풍刺자。有유陰음微미之지辭사。和화潤윤人인情정。動동鬼귀神신。感감天천地지。以이善선惡악之지事사。吟음咏영於어聲성樂락。使사聞문者자有유益익於어行행。作작者자無무咎구於어身신。如여水수潛잠流류。無무所소不불潤윤。故고以이智지配배。尚상書서配배中중央앙信신者자。此차是시上상古고之지書서。傳전述술帝제王왕之지言언。信신誓서之지事사。靡미不불存존焉언。可가宗종尚상。故고如여土토有유信신。以이時시生생物물。四사時시所소宗종。故고以이信신配배。經경。卽즉常상也야。亦역云운由유也야。亦역云운法법也야。述술經경由유事사。故고云운由유也야。理이可가法법則칙。故고云운法법也야。常상爲위訓훈典전。故고卽즉常상也야。然연經경體체既기爲위常상法법。其기當당體체各각備비五오常상。事사有유所소專전。但단以이一일方방爲위主주。未미論론文문義의。故고不불備비說설。五오常상之지行행。由유經경而이明명。故고以이配배釋석。

예는 위아래의 법을 가지런히 하고 귀천의 차등을 구별할 수 있으니, 임금과 신하, 아버지와 아들이 예로써 절도 짓지 않는 것이 없다. 이는 화가 오미를 이루어 주고 만물을 밝게 비출 수 있는 것과 같으므로 남방을 예에 짝짓는다. 『전』을 서방의 의에 짝짓는 것은, 『춘추(春秋)』는 노(魯)나라의 역사로서 득실을 포폄(褒貶)하였다. 이때 왕도는 이미 쇠하고 제후들이 힘으로 다투어 전쟁과 정벌의 일을 기록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의에 합하는 자는 기리고 덕을 잃은 자는 폄하하니, 금이 의로써 끊어 만물을 마르고 제어하는 것과 같으므로 의에 짝짓는다. 『시』를 북방의 지에 짝짓는 것은, 시는 그 뜻을 말하여 풍자로 삼으니 은미한 말이 있다. 인정을 부드럽게 적시고 귀신을 움직이며 천지를 감동시키고, 선악의 일을 성악(聲樂)에 읊조려 듣는 자에게는 행실에 보탬이 있게 하고 짓는 자에게는 몸에 허물이 없게 한다. 물이 잠겨 흘러 적시지 않는 곳이 없는 것과 같으므로 지로 짝짓는다. 『상서』를 중앙의 신에 짝짓는 것은, 이는 상고(上古)의 책으로 제왕의 말을 전하여 서술하니 믿음과 맹세의 일이 보존되지 않은 것이 없어 종주로 숭상할 만하다. 그러므로 토에 신이 있어 때에 맞게 만물을 낳고 사시가 종주로 삼는 것과 같으므로 신으로 짝짓는다. 경(經)은 곧 상(常)이다. 또한 유(由)라고도 하고 또한 법(法)이라고도 한다. 경을 서술하여 일을 말미암게 하므로 유라 한다. 이치가 법칙으로 삼을 만하므로 법이라 한다. 항상 가르침의 전범이 되므로 곧 상이다. 그러나 경의 체가 이미 상법(常法)이 되었으니 그 체 자체에 각각 오상을 갖추고 있으나, 일에는 전일한 바가 있어 다만 한 방면을 주로 삼았고 문의(文義)를 논하지 않았으므로 갖추어 말하지 않는다. 오상의 행함은 경으로 말미암아 밝아지므로 짝지어 풀이한다.

34. 卷三 第六論五事

五오事사者자。尚상書서洪홍範범云운。敬경用용五오事사。蓋개以이人인事사配배五오行행也야。一일曰왈貌모。以이配배木목。二이曰왈言언。以이配배金금。三삼曰왈視시。以이配배火화。四사曰왈聽청。以이配배水수。五오曰왈思사。以이配배土토。尚상書서洪홍範범曰왈。貌모曰왈恭공。言언曰왈從종。視시曰왈明명。聽청曰왈聰총。思사曰왈叡예。恭공作작肅숙。從종作작乂예。明명作작哲철。聰총作작謀모。叡예作작聖성。貌모曰왈恭공者자。天천子자之지恭공曰왈穆목穆목。上상恭공肅숙則칙下하敬경矣의。孔공子자曰왈。其기行행己기也야恭공。其기事사上상也야敬경。又우曰왈。在재體체曰왈恭공。加가於어人인。施시於어事사。曰왈敬경。貌모之지不불恭공。是시謂위不불肅숙。肅숙。敬경也야。夫부洪홍範범所소陳진五오事사。貌모爲위首수者자。於어易역。貌모爲위震진。震진爲위木목。木목可가觀관也야。故고經경列렬三삼德덕。而이服복爲위其기上상。詩시云운。敬경慎신威위儀의。惟유人인之지則칙。有유威위而이可가畏외。謂위之지威위。有유儀의而이可가象상。謂위之지儀의。君군有유威위儀의。其기臣신畏외而이愛애之지。則칙而이象상之지。故고能능長장有유其기國국。臣신有유威위儀의。故고能능長장守수其기職직。君군子자在재位위可가畏외。施시舍사可가愛애。進진退퇴可가度도。周주旋선可가則칙。容용止지可가觀관。作작事사可가法법。德덕行행可가象상。聲성氣기可가樂락。動동作작有유文문。言언語어有유章장。以이臨림其기下하。謂위之지威위儀의。孔공子자曰왈。正정其기衣의冠관。尊존其기瞻첨視시。儼엄然연人인望망而이畏외之지。不불亦역威위而이不불猛맹。又우曰왈。不불嚴엄以이莅리之지。則칙人인不불敬경。故고失실威위儀의之지節절。怠태慢만驕교恣자。謂위之지狂광。狂광則칙下하不불肅숙矣의。下하不불敬경。則칙上상無무威위。夫부不불敬경其기君군。不불從종其기政정。則칙陰음氣기勝승。陰음氣기勝승。則칙水수象상至지。故고曰왈。厥궐罰벌常상雨우。雨우。則칙飢기寒한至지。飢기寒한至지。則칙上상下하不불相상信신。大대臣신姧간軌궤。民민爲위寇구盜도。民민多다被피刑형。則칙其기服복妖요。服복妖요者자。輕경剛강漂표泆일。暴폭慢만之지服복。以이象상風풍氣기之지化화也야。言언者자。於어易역之지道도曰왈兌태。兌태曰왈口구。言언之지象상。人인君군言언出출令령行행。則칙從종。故고易역曰왈。悅열以이使사民민。民민忘망其기勞로。悅열以이犯범難난。民민忘망其기死사。是시以이明명君군薄박斂렴而이厚후祿록。賞상宜의從종重중。罰벌宜의從종輕경。則칙順순民민心심。故고其기教교不불肅숙而이成성。其기政정不불嚴엄而이治치。此차得득民민心심。民민心심得득。則칙衆중歸귀之지。衆중歸귀之지。則칙民민死사沒몰且차不불忘망之지。況황乎호從종其기令령也야。若약君군失실衆중心심。政정令령不불從종。亢항陽양自자消소。群군陰음不불附부。而이下하畏외君군之지重중刑형。則칙陽양氣기勝승。陽양氣기勝승則칙旱한。故고曰왈。厥궐罰벌常상暘양。常상暘양。

오사(五事)란, 『상서』「홍범(洪範)」에서 이르기를, 공경하여 오사를 쓴다고 하였으니, 대개 인사(人事)를 오행에 짝지은 것이다. 첫째는 모(貌)이니 목에 짝짓고, 둘째는 언(言)이니 금에 짝짓고, 셋째는 시(視)이니 화에 짝짓고, 넷째는 청(聽)이니 수에 짝짓고, 다섯째는 사(思)이니 토에 짝짓는다. 『상서』「홍범」에서 이르기를, 모는 공손함[恭]이라 하고, 언은 따름[從]이라 하며, 시는 밝음[明]이라 하고, 청은 귀밝음[聰]이라 하며, 사는 슬기로움[叡]이라 한다. 공손함은 엄숙함[肅]을 이루고, 따름은 다스림[乂]을 이루며, 밝음은 명철함[哲]을 이루고, 귀밝음은 꾀[謀]를 이루며, 슬기로움은 성스러움[聖]을 이룬다. 모를 공손함이라 한 것은, 천자의 공손함을 목목(穆穆)이라 하니, 위가 공손하고 엄숙하면 아래가 공경한다. 공자가 이르기를, 그 몸가짐은 공손하고 그 윗사람 섬김은 공경한다. 또 이르기를, 몸에 있는 것을 공(恭)이라 하고, 남에게 더하고 일에 베푸는 것을 경(敬)이라 한다. 모가 공손하지 않은 것을 엄숙하지 않다고 하니, 숙(肅)은 경(敬)이다. 무릇 「홍범」이 펼친 오사에서 모를 첫머리로 삼은 것은, 『역』에서 모는 진(震)이 되고 진은 목이 되며 목은 볼 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經)에서 삼덕(三德)을 나열하되 복식을 그 위로 삼았다. 『시』에서 이르기를, 위의(威儀)를 공경하고 삼가니 사람의 법칙이다. 위엄이 있어 두려워할 만한 것을 위(威)라 하고, 거동이 있어 본받을 만한 것을 의(儀)라 한다. 임금에게 위의가 있으면 그 신하가 두려워하면서 사랑하고 법칙으로 삼아 본받으므로 그 나라를 오래 보유할 수 있다. 신하에게 위의가 있으므로 그 직분을 오래 지킬 수 있다. 군자는 지위에 있으면서 두려워할 만하고, 베풀고 버림이 사랑할 만하며, 나아가고 물러남이 법도가 될 만하고, 두루 돌아 움직임이 법칙이 될 만하며, 용모와 행동거지가 볼 만하고, 일을 함이 본받을 만하며, 덕행이 본뜰 만하고, 목소리와 기운이 즐길 만하며, 동작에 문채가 있고 언어에 조리가 있어 그 아래에 임하니 이를 위의라 한다. 공자가 이르기를, 그 의관을 바르게 하고 그 눈길을 존엄하게 하여, 엄연하여 사람들이 바라보고 두려워하니 또한 위엄이 있으면서 사납지 않은 것이 아니겠는가. 또 이르기를, 엄숙함으로 임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공경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위의의 절도를 잃고 게으르고 교만하며 방자한 것을 광(狂)이라 하니, 광하면 아래가 엄숙하지 않다. 아래가 공경하지 않으면 위에 위엄이 없다. 무릇 그 임금을 공경하지 않고 그 정사를 따르지 않으면 음기가 이기고, 음기가 이기면 수(水)의 상이 이른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 벌은 늘 비가 오는 것이다. 비가 오면 굶주림과 추위가 이르고, 굶주림과 추위가 이르면 위아래가 서로 믿지 않으며, 대신은 간사하게 법을 어기고 백성은 도적이 된다. 백성이 많이 형벌을 받으면 복요(服妖)가 생긴다. 복요란 가볍고 굳세며 떠돌고 방일하며 사납고 오만한 옷이니, 바람의 기운의 변화를 본뜬 것이다. 언(言)이란 『역』의 도에서 태(兌)라 하고, 태는 입이라 하니 말의 상이다. 임금의 말이 나가 영이 행해지면 따른다. 그러므로 『역』에서 이르기를, 기쁘게 백성을 부리면 백성이 그 수고로움을 잊고, 기쁘게 어려움을 무릅쓰게 하면 백성이 그 죽음을 잊는다. 이 때문에 밝은 임금은 거두는 것을 가볍게 하고 녹을 후하게 하며, 상은 무거운 쪽을 따르고 벌은 가벼운 쪽을 따르니 민심을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가르침은 엄숙하게 하지 않아도 이루어지고 그 정사는 엄하게 하지 않아도 다스려진다. 이것이 민심을 얻는 것이니, 민심을 얻으면 무리가 돌아오고, 무리가 돌아오면 백성은 죽어서도 잊지 않는데 하물며 그 영을 따르는 것이겠는가. 만약 임금이 무리의 마음을 잃어 정령이 따라지지 않으면, 지나친 양이 스스로 소멸하고 여러 음이 붙지 않으며, 아래는 임금의 무거운 형벌을 두려워하니 양기가 이긴다. 양기가 이기면 가문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 벌은 늘 볕이 나는 것이다. 늘 볕이 나면

則칙飢기貧빈。飢기貧빈。不불足족。不불足족。不불敢감正정言언。則칙先선發발於어歌가謠요之지口구也야。氣기逆역則칙惡악言언至지。蟲충蝗황生생。皆개口구事사也야。視시者자。南남方방目목之지象상。視시曰왈明명。明명以이知지人인爲위本본。於어易역爲위離리。離이爲위火화。爲위目목。夫부視시不불明명。微미弱약不불知지所소信신。必필長장伺사黨당仇구親친同동類류。如여此차。賢현者자不불進진。賢현者자不불進진。則칙不불肖초者자不불退퇴。不불肖초者자不불退퇴。則칙犯범上상者자不불誅주。無무罪죄者자橫횡罰벌。百백職직廢폐壞괴。庶서事사滯체塞새。教교政정舒서緩완。故고曰왈。厥궐罰벌常상燠욱。燠욱則칙冬동氣기泄설。冬동氣기泄설。則칙不불塞새。春춘夏하氣기錯착。疾질疫역起기矣의。犯범上상者자不불誅주。則칙草초犯범霜상而이不불死사。貪탐取취百백姓성之지財재。則칙蝗황螟명亦역食식人인之지食식矣의。此차皆개視시之지所소象상也야。聽청者자在재耳이。耳이者자。於어易역坎감也야。古고者자聖성王왕有유進진善선之지旌정。敢감諫간之지鼓고。謀모於어蒭추蕘요。所소以이博박延연而이廣광聽청也야。人인君군不불好호謀모。則칙下하莫막敢감言언。下하莫막敢감言언。則칙上상無무所소聞문。上상無무所소聞문。則칙不불聽청。不불聽청者자。由유不불謀모政정事사。故고曰왈。不불聽청。無무所소聞문知지庶서事사。擁옹屈굴怨원在재心심口구。喜희怒로不불節절。故고曰왈急급也야。夫부寒한者자急급物물。冬동物물皆개枯고急급。枯고急급。故고曰왈厥궐罰벌常상寒한。常상寒한。則칙不불生생百백穀곡。不불生생百백穀곡。則칙民민貧빈窮궁矣의。故고妖요生생於어耳이。以이類류相상動동。則칙有유鼓고妖요。聲성音음之지類류。坎감爲위彘체。耳이氣기傷상。有유彘체禍화。水수色색黑흑。有유黑흑交교。此차皆개聽청也야。思사者자。心심爲위五오事사之지主주。猶유土토體체爲위五오行행主주也야。於어易역爲위坤곤。八팔正정之지氣기。亦역起기於어八팔風풍。風풍者자。四사時시之지主주。思사心심得득。謂위之지容용。容용者자。能능容용畜축臣신子자。故고謂위之지聖성也야。思사心심不불得득。四사者자皆개失실。則칙不불能능容용畜축臣신子자。故고曰왈。思사心심不불容용。是시謂위不불聖성。過과在재霿몽亂란失실紀기。故고風풍者자。於어易역巽손也야。在재三삼月월。四사月월。純순陽양。而이治치於어陽양。則칙爲위陰음。於어陰음。則칙爲위陽양。大대臣신之지象상。君군既기霿몽亂란。則칙大대臣신專전恣자。大대臣신專전恣자。而이陰음氣기盛성。陰음氣기盛성。則칙應응。故고厥궐罰벌常상風풍。陰음氣기多다者자。陰음而이不불雨우。其기甚심也야。常상陰음。暗암者자。苞포承승於어心심。心심氣기傷상。則칙爲위暗암妖요。易역曰왈。坤곤爲위牛우。坤곤土토也야。土토氣기傷상。則칙牛우多다死사。又우曰왈。土토爲위內내事사。內내事사亂란。則칙有유華화孽얼。此차皆개思사之지事사也야。五오事사所소感감。其기例례甚심多다。略약舉거如여此차。

굶주리고 가난하다. 굶주리고 가난하면 부족하고, 부족하면 감히 바른 말을 하지 못하니 먼저 노래와 동요의 입에서 드러난다. 기가 거스르면 나쁜 말이 이르고 누리와 메뚜기가 생기니 모두 입의 일이다. 시(視)란 남방으로 눈의 상이다. 시를 밝음이라 하니, 밝음은 사람을 아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 『역』에서는 이(離)가 되니, 이는 화가 되고 눈이 된다. 무릇 보는 것이 밝지 않으면 미약하여 믿을 바를 알지 못하니, 반드시 오래도록 당파를 엿보고 원수와 친한 이를 같은 부류로 여긴다. 이와 같으면 어진 이가 나아가지 못하고, 어진 이가 나아가지 못하면 어질지 못한 이가 물러나지 않으며, 어질지 못한 이가 물러나지 않으면 윗사람을 범한 자가 처벌되지 않고 죄 없는 자가 함부로 벌을 받으며, 백관의 직분이 무너지고 뭇 일이 막히며 교화와 정사가 느슨해진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 벌은 늘 따뜻한 것이다. 따뜻하면 겨울 기운이 새고, 겨울 기운이 새면 막히지 않으며, 봄여름의 기운이 어긋나 역병이 일어난다. 윗사람을 범한 자가 처벌되지 않으면 풀이 서리를 맞고도 죽지 않는다. 백성의 재물을 탐하여 취하면 누리와 마디충 또한 사람의 먹을 것을 먹는다. 이는 모두 시가 본뜨는 바이다. 청(聽)이란 귀에 있으니, 귀는 『역』에서 감(坎)이다. 옛날 성왕에게는 선을 올리는 깃발과 감히 간하는 북이 있었고, 꼴 베고 나무하는 이에게도 꾀를 물었으니, 널리 끌어들여 넓게 듣기 위한 것이다. 임금이 꾀를 좋아하지 않으면 아래가 감히 말하지 않고, 아래가 감히 말하지 않으면 위가 들을 바가 없으며, 위가 들을 바가 없으면 듣지 못한다. 듣지 못하는 것은 정사를 꾀하지 않는 데서 말미암는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듣지 못하면 뭇 일을 들어 알 바가 없다. 막히고 굽혀 원망이 마음과 입에 있고 기쁨과 성냄에 절도가 없으므로 급(急)이라 한다. 무릇 추위는 사물을 조급하게 하니, 겨울에는 사물이 모두 마르고 오그라든다. 마르고 오그라들므로 그 벌은 늘 추운 것이라 한다. 늘 추우면 백곡이 나지 않고, 백곡이 나지 않으면 백성이 가난하고 궁해진다. 그러므로 요(妖)가 귀에서 생겨 같은 부류로 서로 움직이면 고요(鼓妖)가 있으니 소리의 부류이다. 감은 돼지가 되니, 귀의 기가 상하면 돼지의 화[彘禍]가 있다. 수의 색은 검으니 흑교(黑交)가 있다. 이는 모두 청이다. 사(思)란, 마음은 오사의 주인이니 토의 체가 오행의 주인인 것과 같다. 『역』에서는 곤(坤)이 된다. 팔정(八正)의 기 또한 팔풍(八風)에서 일어나니, 바람은 사시의 주인이다. 사심(思心)이 얻어지면 이를 용(容)이라 한다. 용이란 신하와 자식을 너그러이 받아 기를 수 있는 것이므로 성(聖)이라 한다. 사심이 얻어지지 못하면 네 가지를 모두 잃어 신하와 자식을 너그러이 받아 기를 수 없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사심이 너그럽지 못하면 이를 성스럽지 못하다고 한다. 허물은 어둡고 어지러워 기강을 잃는 데 있다. 그러므로 바람은 『역』에서 손(巽)이다. 삼월·사월에 있으니 순양(純陽)이며, 양에서 다스리면 음이 되고 음에서 다스리면 양이 되니 대신의 상이다. 임금이 이미 어둡고 어지러우면 대신이 전횡하고 방자하며, 대신이 전횡하고 방자하면 음기가 성하고, 음기가 성하면 응한다. 그러므로 그 벌은 늘 바람 부는 것이다. 음기가 많은 것은 흐리되 비가 오지 않으니, 그것이 심하면 늘 흐리다. 어둠[暗]이란 마음에 싸여 이어진 것이니, 심기가 상하면 암요(暗妖)가 된다. 『역』에서 이르기를, 곤은 소가 된다. 곤은 토이니, 토기가 상하면 소가 많이 죽는다. 또 이르기를, 토는 안의 일이 되니, 안의 일이 어지러우면 화얼(華孽)이 있다. 이는 모두 사의 일이다. 오사가 감응하는 바는 그 예가 매우 많으나 간략히 이와 같이 든다.

35. 卷四 第十五論律呂

春춘秋추元원命명苞포云운。律율之지爲위言언率솔也야。續속漢한書서云운。律율。術술也야。律율書서云운。呂여。序서也야。序서述술四사時시之지氣기。定정十십二이月월之지位위也야。陰음陽양各각六륙。合합有유十십二이。陽양六륙爲위律률。陰음六륙爲위呂려。律율六륙者자。黃황鍾종。大대蔟주。姑고洗세。蕤유賓빈。夷이則칙。無무射사也야。呂여六륙者자。林임鐘종。南남呂려。應응鐘종。大대呂려。夾협鐘종。仲중呂려也야。史사記기云운。律율厤력者자。天천所소以이運운五오行행八팔正정之지氣기。成성熟숙萬만物물也야。帝제王왕世세紀기云운。黃황帝제使사伶령倫륜於어大대夏하之지西서。崑곤崙륜之지陰음。取취竹죽解해谷곡。其기竅규厚후均균者자。斷단兩량節절閒한吹취之지。以이爲위黃황鐘종之지管관。以이象상鳳봉鳴명。雌자雄웅各각六륙。以이定정律률呂려。以이分분星성次차。伶영洲주鳩구曰왈。律율。所소以이立립均균出출度도也야。故고云운。紀기以이三삼。平평以이六륙。成성以이十십二이。天천之지道도也야。此차六륙中중之지元원。古고之지神신瞽고。考고中중聲성而이量량之지。以이制제度도律률。均균鐘종。故고名명黃황鐘종。所소以이宣선養양六륙氣기。二이曰왈太태蔟주。所소以이金금奏주。乃내贊찬陽양出출滯체。三삼曰왈姑고洗세。所소以이脩수潔결百백物물。考고神신納납賓빈。四사曰왈蕤유賓빈。所소以이安안靜정神신人인。獻헌酬수交교酢초。五오曰왈夷이則칙。所소以이詠영歌가九구則칙。平평民민無무貳이。六육曰왈無무射사。所소以이宣선布포哲철人인之지令령德덕。示시民민軌궤儀의。爲위之지六륙閒한。以이揚양沈침伏복而이黜출散산越월。元원閒한大대呂려。助조宣선物물也야。二이閒한夾협鐘종。出출四사隟극之지細세。三삼間간中중呂려。宣선中중氣기也야。四사閒한林림鐘종。和화展전百백事사。俾비莫막不불任임肅숙純순恪각也야。五오閒한南남呂려。贊찬陽양秀수也야。六육間간應응鐘종。均균利리器기用용。俾비應응復복也야。律율呂려不불易역。無무姦간物물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律율者자。法법也야。言언陽양氣기施시生생。各각有유其기法법。呂여者자。助조也야。助조陽양成성功공。一일云운。律율。帥수也야。帥수導도陽양氣기。使사之지通통達달也야。呂여者자。侶여也야。以이對대於어陽양。與여之지爲위侶려。亦역呂려距거也야。謂위陰음陽양之지氣기。有유時시相상距거。明명陽양出출則칙陰음除제。陰음昇승則칙陽양損손。故고有유相상距거之지意의。續속漢한書서云운。陽양以이圜원爲위形형。其기性성動동。陰음以이方방爲위節절。其기性성靜정。動동者자數수三삼。靜정者자數수二이。以이陽양生생陰음而이倍배之지。以이陰음生생陽양半반之지。皆개以이三삼而이一일。陽양生생陰음曰왈下하生생。陰음生생陽양曰왈上상生생。皆개參참天천兩량地지。圓원蓋개方방覆복。六육偶우承승奇기之지道도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數수始시於어一일。一일而이不불能능生생。故고分분爲위陰음。陰음陽양合합而이生생萬만物물。故고一일生생二이。二이生생三삼。

『춘추원명포(春秋元命苞)』에서 이르기를, 율(律)이라는 말은 솔(率)이다. 『속한서(續漢書)』에서 이르기를, 율은 술(術)이다. 『율서(律書)』에서 이르기를, 여(呂)는 서(序)이니, 사시의 기를 차례로 서술하여 열두 달의 자리를 정한다. 음양이 각각 여섯이니 합하여 열둘이다. 양의 여섯은 율이 되고 음의 여섯은 여가 된다. 율 여섯은 황종(黃鍾)·대주(大蔟)·고선(姑洗)·유빈(蕤賓)·이칙(夷則)·무역(無射)이다. 여 여섯은 임종(林鐘)·남려(南呂)·응종(應鐘)·대려(大呂)·협종(夾鐘)·중려(仲呂)이다. 『사기(史記)』에서 이르기를, 율력(律厤)은 하늘이 오행과 팔정(八正)의 기를 운행하여 만물을 성숙시키는 것이다. 『제왕세기(帝王世紀)』에서 이르기를, 황제(黃帝)가 영륜(伶倫)을 시켜 대하(大夏)의 서쪽, 곤륜(崑崙)의 북쪽에서 해곡(解谷)의 대나무를 취하게 하였는데, 그 구멍의 두께가 고른 것을 두 마디 사이를 잘라 불어 황종의 관으로 삼고, 봉황의 울음을 본떠 암수 각각 여섯으로 율려를 정하고 성차(星次)를 나누었다. 영주구(伶洲鳩)가 이르기를, 율은 균(均)을 세우고 도(度)를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3으로 벼리 짓고, 6으로 고르게 하며, 12로 이루니 하늘의 도이다. 이것이 여섯 가운데의 으뜸이다. 옛 신고(神瞽)가 중성(中聲)을 살펴 헤아려 도율(度律)을 만들고 종을 고르게 하였으므로 황종이라 이름하니, 육기를 펴서 기르는 것이다. 둘째는 태주(太蔟)이니, 금(金)으로 연주하여 양을 도와 막힌 것을 나오게 한다. 셋째는 고선이니, 백물을 닦아 깨끗이 하고 신을 살펴 손님을 들인다. 넷째는 유빈이니, 신과 사람을 안정시키고 잔을 올리고 주고받게 한다. 다섯째는 이칙이니, 구칙(九則)을 노래하여 백성을 고르게 하고 두 마음이 없게 한다. 여섯째는 무역이니, 철인(哲人)의 아름다운 덕을 펴서 백성에게 법도를 보인다. 이를 위하여 여섯 사이[六閒]를 두어 가라앉고 엎드린 것을 드날리고 흩어져 넘치는 것을 물리친다. 첫째 사이는 대려이니 만물을 펴는 것을 돕는다. 둘째 사이는 협종이니 네 틈의 미세한 것을 내보낸다. 셋째 사이는 중려이니 중기(中氣)를 편다. 넷째 사이는 임종이니 백사를 화합하여 펴서 맡은 일에 엄숙하고 순일하며 삼가지 않음이 없게 한다. 다섯째 사이는 남려이니 양의 빼어남을 돕는다. 여섯째 사이는 응종이니 기물의 쓰임을 고르고 이롭게 하여 [양이] 돌아오는 데 응하게 한다. 율려가 바뀌지 않으면 간사한 것이 없다. 『삼례의종(三禮義宗)』에서 이르기를, 율은 법이니, 양기가 베풀어 낳는 데 각각 그 법이 있음을 말한다. 여는 돕는 것이니, 양을 도와 공을 이룬다. 일설에 이르기를, 율은 거느림[帥]이니 양기를 거느려 이끌어 통달하게 하는 것이다. 여는 짝[侶]이니 양에 대하여 그와 짝이 되는 것이다. 또한 여는 막음[距]이니, 음양의 기가 때로 서로 막음을 이른다. 양이 나오면 음이 없어지고, 음이 오르면 양이 덜어짐을 밝힌 것이니, 그러므로 서로 막는 뜻이 있다. 『속한서』에서 이르기를, 양은 둥근 것을 형체로 삼으니 그 성질은 움직이고, 음은 모난 것을 절도로 삼으니 그 성질은 고요하다. 움직이는 것은 수가 3이고 고요한 것은 수가 2이다. 양으로 음을 낳을 때는 배로 하고, 음으로 양을 낳을 때는 반으로 하되 모두 3으로써 1로 삼는다. 양이 음을 낳는 것을 하생(下生)이라 하고, 음이 양을 낳는 것을 상생(上生)이라 한다. 모두 하늘을 셋으로 하고 땅을 둘로 하는 것이니, 둥근 것이 덮고 모난 것이 싣는, 여섯 짝이 홀수를 받드는 도이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수는 1에서 시작하나 1만으로는 낳을 수 없으므로 나뉘어 음[양]이 되고, 음양이 합하여 만물을 낳는다. 그러므로 1이 2를 낳고 2가 3을 낳으며

三삼生생萬만物물。故고三삼月월爲위一일時시。所소以이祭제有유三삼飯반。喪상有유三삼踊용。兵병有유三삼令령。皆개以이三삼爲위節절。三삼三삼如여九구。故고黃황鐘종之지律률九구寸촌。而이宮궁音음調조。因인而이以이九구之지。九구九구八팔十십一일。黃황鐘종之지數수立립焉언。黃황鐘종之지氣기在재子자。十십一일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在재星성紀기。下하生생林림鐘종。林임鐘종之지數수五오十십四사。氣기在재未미。六육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鶉순火화。上상生생大대蔟주。大대蔟주之지數수七칠十십二이。氣기在재寅인。正정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諏추訾자。下하生생南남呂려。南남呂려之지數수四사十십八팔。氣기在재酉유。八팔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壽수星성。上상生생姑고洗세。姑고洗세之지數수六륙十십四사。氣기在재辰진。三삼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大대梁량。下하生생應응鐘종。應응鐘종之지數수四사十십二이。氣기在재亥해。十십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析석木목。上상生생蕤유賓빈。蕤유賓빈之지數수五오十십六륙。氣기在재午오。五오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鶉순首수。上상生생大대呂려。大대呂려之지數수七칠十십六륙。氣기在재丑축。十십二이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玄현枵효。下하生생夷이則칙。夷이則칙之지數수五오十십一일。氣기在재申신。七칠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鶉순尾미。上상生생夾협鐘종。夾협鐘종之지數수六륙十십八팔。氣기在재卯묘。二이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降강婁루。下하生생無무射사。無무射사之지數수四사十십五오。氣기在재戌술。九구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大대火화。上상生생中중呂려。中중呂려之지數수六륙十십。氣기在재巳사。四사月월建건焉언。其기辰진實실沈침。辰진之지與여建건。交교錯착爲위表표裏리。卽즉其기合합。然연相상生생以이乾건坤곤六륙體체爲위之지。黃황鐘종初초九구。下하生생林림鐘종。初초六륙。又우上상生생大대蔟주。樂낙緯위云운。黃황鐘종中중宮궁。數수八팔十십一일。以이天천一일地지二이人인三삼之지數수。以이增증減감律률。成성五오音음。中중和화之지氣기。增증治치上상生생。減감治치下하生생。上상生생者자。三삼分분益익一일。下하生생者자三삼分분減감一일。益익者자。以이四사乘승之지。以이三삼除제之지。減감者자。以이二이乘승之지。以이三삼除제之지。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凡범黃황鐘종之지管관。本본長장九구寸촌。所소以이九구者자。陽양數수之지極극也야。數수之지所소起기。起기自자於어三삼。三삼才재天천地지人인之지道도合합成성數수。故고曰왈三삼才재。是시以이天천地지人인各각有유三삼數수。陽양得득兼겸三삼。故고稱칭九구。陰음但단兼겸二이。故고稱칭六륙。以이陽양得득氣기兼겸三삼。故고因인而이三삼之지。三삼三삼如여九구。故고陽양數수九구爲위極극。所소以이管관用용九구寸촌。以이度도陽양氣기。陽양氣기應응時시而이發발。此차自자然연神신驗험者자也야。又우上상生생大대蔟주。九구二이。又우下하生생南남呂려。六육二이。又우上상生생姑고洗세。九구三삼。又우下하生생應응鐘종。六육三삼。又우上상生생蕤유賓빈。

3이 만물을 낳는다. 그러므로 석 달이 한 철이 되고, 이 때문에 제사에는 세 번 밥 올림이 있고, 상례에는 세 번 발 구름이 있으며, 군사에는 세 번 명령함이 있으니 모두 3으로 절도를 삼는다. 3에 3을 곱하면 9이므로 황종의 율은 9촌이고 궁음(宮音)이 조화된다. 이로 인하여 9로 곱하면 9×9=81이니 황종의 수가 세워진다. 황종의 기는 자(子)에 있으니 11월에 세워지고, 그 진(辰)은 성기(星紀)에 있다. [황종은] 하생하여 임종을 낳는다. 임종의 수는 54이니, 기는 미(未)에 있어 6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순화(鶉火)이다. 상생하여 대주를 낳는다. 대주의 수는 72이니, 기는 인(寅)에 있어 정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추자(諏訾)이다. 하생하여 남려를 낳는다. 남려의 수는 48이니, 기는 유(酉)에 있어 8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수성(壽星)이다. 상생하여 고선을 낳는다. 고선의 수는 64이니, 기는 진(辰)에 있어 3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대량(大梁)이다. 하생하여 응종을 낳는다. 응종의 수는 42이니, 기는 해(亥)에 있어 10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석목(析木)이다. 상생하여 유빈을 낳는다. 유빈의 수는 56이니, 기는 오(午)에 있어 5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순수(鶉首)이다. 상생하여 대려를 낳는다. 대려의 수는 76이니, 기는 축(丑)에 있어 12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현효(玄枵)이다. 하생하여 이칙을 낳는다. 이칙의 수는 51이니, 기는 신(申)에 있어 7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순미(鶉尾)이다. 상생하여 협종을 낳는다. 협종의 수는 68이니, 기는 묘(卯)에 있어 2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강루(降婁)이다. 하생하여 무역을 낳는다. 무역의 수는 45이니, 기는 술(戌)에 있어 9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대화(大火)이다. 상생하여 중려를 낳는다. 중려의 수는 60이니, 기는 사(巳)에 있어 4월에 세워지고 그 진은 실침(實沈)이다. 진과 건(建)은 서로 엇갈려 표리가 되니 곧 그 합(合)이다. 그러나 상생은 건곤(乾坤)의 육체(六體)로써 한다. 황종은 초구(初九)이니 하생하여 임종을 낳고 [임종은] 초육(初六)이며, 또 상생하여 대주를 낳는다. 『악위』에서 이르기를, 황종은 중궁(中宮)이니 수는 81이다. 천1·지2·인3의 수로써 율을 늘이고 줄여 오음(五音)을 이루니 중화의 기이다. 늘려서 다스리는 것은 상생이고, 줄여서 다스리는 것은 하생이다. 상생은 3분하여 1을 더하고, 하생은 3분하여 1을 던다. 더하는 것은 4를 곱하고 3으로 나누며, 더는 것은 2를 곱하고 3으로 나눈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무릇 황종의 관은 본래 길이가 9촌이다. 9로 하는 까닭은 [9가] 양수의 극이기 때문이다. 수가 일어나는 것은 3에서 일어나니, 삼재인 천·지·인의 도가 합하여 수를 이루므로 삼재라 한다. 이 때문에 천·지·인에 각각 세 수가 있다. 양은 셋을 겸할 수 있으므로 9라 칭하고, 음은 다만 둘을 겸하므로 6이라 칭한다. 양은 기가 셋을 겸함을 얻으므로 이로 인하여 3을 곱하니, 3에 3을 곱하면 9이므로 양수는 9가 극이 된다. 관에 9촌을 쓰는 까닭은 양기를 재기 위한 것이다. 양기는 때에 응하여 발하니 이것은 자연의 신묘한 징험이다. 또 상생하여 대주를 낳으니 구이(九二)이다. 또 하생하여 남려를 낳으니 육이(六二)이다. 또 상생하여 고선을 낳으니 구삼(九三)이다. 또 하생하여 응종을 낳으니 육삼(六三)이다. 또 상생하여 유빈을 낳으니

九구四사。又우下하生생大대呂려。六육四사。又우上상生생夷이則칙。九구五오。又우下하生생夾협鐘종。六육五오。又우上상生생無무射사。上상九구。又우下하生생中중呂려。上상六륙。所소以이同동位위象상夫부妻처。異이位위象상母모子자。所소謂위律률娶취妻처而이呂려生생子자者자也야。白백虎호通통曰왈。黃황鐘종何하。黃황。中중和화之지氣기。鐘종者자。動동也야。言언陽양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動동萬만物물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黃황。土토色색。鐘종者자。氣기之지所소動동。黃황鐘종爲위君군。冬동至지得득之지。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鐘종。應응也야。言언陽양氣기潛잠動동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應응養양萬만物물。萌맹牙아欲욕出출。大대呂려。大대者자。太태也야。呂여者자。距거也야。言언陽양氣기欲욕出출。陰음距거難난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呂여者자。旅여也야。旅여而이去거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呂여。助조也야。十십二이月월陽양方방生생長장。陰음氣기助조之지。生생育육之지功공。其기道도廣광大대也야。故고一일云운。呂여者자。侶여也야。與여陽양爲위侶려。對대生생萬만物물。大대蔟주。言언萬만物물始시大대。湊주地지而이出출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萬만物물蔟주而이未미出출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蔟주者자。湊주之지義의也야。正정月월之지時시。萬만物물始시大대。蔟주地지而이出출。夾협鐘종者자。言언萬만物물孚부甲갑種종類류而이出출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種종始시夾협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夾협者자。佐좌也야。二이月월之지中중。物물未미盡진出출。陰음佐좌陽양氣기。應응時시而이出출。一일云운。夾협者자。俠협也야。言언萬만物물爲위孚부甲갑所소俠협。至지此차方방解해。鐘종應응而이出출。姑고洗세者자。姑고者자。古고也야。洗세者자。鮮선也야。萬만物물去거故고就취新신。莫막不불鮮선明명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姑고洗세。陳진去거而이新신來래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姑고者자。枯고也야。洗세濯탁之지義의。三삼月월物물生생新신潔결。洗세除제其기枯고也야。中중呂려者자。萬만物물當당中중皆개出출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中중。宛완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呂여者자。距거難난之지義의。言언陰음欲욕出출。陽양氣기在재於어中중距거執집之지。一일云운。呂여者자。四사月월之지時시。陽양氣기盛성長장。陰음助조功공微미。故고云운爾이。蕤유賓빈者자。蕤유。下하也야。賓빈。敬경也야。言언陽양氣기下하降강。故고敬경之지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蕤유賓빈。安안而이服복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蕤유者자。垂수下하之지義의。賓빈者자。敬경也야。五오月월陽양氣기下하降강。陰음氣기始시起기。共공相상賓빈敬경。林임鐘종者자。林임。衆중也야。萬만物물成성熟숙。種종類류衆중多다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林임鐘종。引인而이止지之지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林임。茂무盛성也야。六육月월之지中중。物물皆개盛성茂무。聚취積적於어野야。故고爲위林림也야。

구사(九四)이다. 또 하생하여 대려를 낳으니 육사(六四)이다. 또 상생하여 이칙을 낳으니 구오(九五)이다. 또 하생하여 협종을 낳으니 육오(六五)이다. 또 상생하여 무역을 낳으니 상구(上九)이다. 또 하생하여 중려를 낳으니 상육(上六)이다. 같은 자리는 부부를 본뜨고 다른 자리는 모자를 본뜨니, 이른바 율은 아내를 얻고 여는 자식을 낳는다는 것이다. 『백호통(白虎通)』에서 이르기를, 황종은 무엇인가. 황(黃)은 중화의 기이고, 종(鐘)은 움직임이니, 양이 황천(黃泉) 아래에서 만물을 움직임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황은 토의 색이고, 종은 기가 움직이는 바이다. 황종은 임금이 되니 동지에 그것을 얻는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종은 응함이니, 양기가 황천 아래에서 잠겨 움직여 만물을 응하여 길러 싹이 나오려 함을 말한다. 대려에서 대(大)는 태(太)이고 여(呂)는 막음[距]이니, 양기가 나오려 하나 음이 막아 어렵게 함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여는 나그네[旅]이니 나그네처럼 떠나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여는 도움이다. 12월에 양이 막 생장하면 음기가 그것을 도우니, 낳고 기르는 공이 그 도가 넓고 크다. 그러므로 일설에 이르기를, 여는 짝이니 양과 짝이 되어 마주하여 만물을 낳는다. 대주는 만물이 비로소 커져 땅에 모여 나옴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만물이 모여 있으나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주(蔟)는 모인다[湊]는 뜻이다. 정월에 만물이 비로소 커져 땅에 모여 나온다. 협종은 만물이 껍질[孚甲]을 쓰고 종류대로 나옴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씨앗이 비로소 끼인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협(夾)은 돕는다는 것이다. 2월 중에는 사물이 아직 다 나오지 않았으니 음이 양기를 도와 때에 응하여 나오게 한다. 일설에 이르기를, 협은 낀다[俠]는 것이니, 만물이 껍질에 끼여 있다가 이때에 이르러 비로소 풀리고 종(鐘)이 응하여 나옴을 말한다. 고선에서 고(姑)는 옛것[古]이고 선(洗)은 새로움[鮮]이니, 만물이 옛것을 버리고 새것으로 나아가 선명하지 않음이 없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고선은 묵은 것이 가고 새것이 오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고는 마름[枯]이고 선은 씻는다는 뜻이다. 3월에 사물이 새롭고 깨끗하게 나니 그 마른 것을 씻어 없앤다. 중려는 만물이 한창 모두 나오는 것이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중(中)은 완(宛)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여는 막아 어렵게 한다는 뜻이니, 음이 나오려 하나 양기가 가운데 있어 막아 붙잡음을 말한다. 일설에 이르기를, 여는 4월에 양기가 성하게 자라고 음의 도움의 공이 미미하므로 그렇게 이른다. 유빈에서 유(蕤)는 아래이고 빈(賓)은 공경이니, 양기가 아래로 내려오므로 그것을 공경함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유빈은 편안하여 복종하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유는 드리워 내려온다는 뜻이고 빈은 공경이다. 5월에 양기가 내려오고 음기가 비로소 일어나 함께 서로 손님으로 공경한다. 임종에서 임(林)은 무리이니, 만물이 성숙하여 종류가 많음이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임종은 끌어서 멈추게 하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임은 무성함이다. 6월 중에 사물이 모두 무성하여 들판에 모여 쌓이므로 숲[林]이 된다.

夷이則칙者자。夷이。傷상也야。則칙。法법也야。言언萬만物물始시傷상。被피刑형法법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夷이則칙。易역其기則칙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夷이。平평也야。則칙。法법也야。七칠月월。萬만物물將장成성。平평均균結결實실。皆개有유法법則칙德덕吉길也야。南남呂려者자。南남。任임也야。言언陽양氣기有유任임生생孳자長장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南남呂려者자。任임苞포大대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南남。任임也야。八팔月월之지中중。物물皆개含함秀수。有유懷회任임之지象상。助조成성功공之지義의。無무射사者자。射사。終종也야。言언萬만物물隨수陽양而이終종。當당復복隨수陰음而이起기。無무終종已이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無무射사者자。人인之지無무厭염也야。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射사。厭염也야。厭염惡악之지義의。九구月월物물皆개成성實실。無무可가厭염惡악。應응鐘종者자。言언萬만物물應응時시而이鐘종下하藏장也야。淮회南남子자云운。應응其기所소鐘종。三삼禮례義의宗종云운。十십月월之지時시。歲세功공皆개成성。陰음氣기之지用용。應응陽양之지功공。收수而이聚취積적。故고云운鐘종也야。亦역云운。應응者자。應응和화之지義의。言언此차時시將장復복應응陽양氣기而이動동於어下하也야。樂낙緯위云운。黃황鐘종爲위宮궁。林임鐘종爲위徵징。大대簇족爲위商상。南남呂려爲위羽우。姑고洗세爲위角각。應응鐘종爲위變변宮궁。蕤유賓빈爲위變변徵징。以이次차配배之지。五오音음備비矣의。黃황鐘종下하生생林림鐘종。故고林림鐘종爲위徵징。次차黃황鐘종。林임鐘종上상生생大대簇족。故고大대簇족爲위商상。次차林림鐘종。大대簇족下하生생南남呂려。故고南남呂려爲위羽우。次차大대簇족。南남呂려上상生생姑고洗세。故고姑고洗세爲위角각。次차南남呂려。姑고洗세下하生생應응鐘종。故고應응鐘종爲위變변宮궁。次차姑고洗세。應응鐘종上상生생蕤유賓빈。故고蕤유賓빈爲위變변徵징。凡범有유七칠音음圜원相상爲위宮궁。七칠音음者자。蓋개以이相상生생數수七칠故고也야。始시黃황鐘종生생林림鐘종。自자十십二이月월至지六륙月월。凡범七칠月월也야。服복虔건解해云운。七칠律률爲위七칠音음。外외傳전解해云운。武무王왕剋극商상。歲세在재鶉순火화。日일在재天천駟사。鶉순火화去거天천駟사凡범七칠宿숙。又우地지辰진日일在재甲갑子자。從종子자至지午오又우七칠。天천象상。地지辰진。其기數수皆개七칠。聖성人인以이律률同동其기數수。以이聲성招초之지。故고以이七칠音음。樂낙以이七칠律률配배七칠始시。故고以이定정三삼元원四사時시。故고黃황鐘종以이配배天천。林임鐘종以이配배地지。大대簇족以이配배人인。姑고洗세以이配배春춘。蕤유賓빈以이配배夏하。南남呂려以이配배秋추。應응鐘종以이配배冬동。凡범三삼元원者자。周주以이建건子자月월爲위天천正정。故고黃황鐘종之지管관配배之지。殷은以이建건丑축月월爲위地지正정。應응以이大대呂려之지管관配배之지。但단陰음數수偶우。未미土토王왕。又우爲위天천社사。故고取취其기衝충。應응地지之지氣기。

이칙에서 이(夷)는 상함이고 칙(則)은 법이니, 만물이 비로소 상하여 형법을 입음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이칙은 그 법칙을 바꾸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이는 고름이고 칙은 법이다. 7월에 만물이 장차 이루어지려 하여 고르게 열매를 맺으니, 모두 법칙이 있어 덕스럽고 길하다. 남려에서 남(南)은 맡음[任]이니, 양기가 맡아 낳고 불려 기름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남려는 맡아 싸서 크게 하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남은 맡음[任]이다. 8월 중에 사물이 모두 이삭을 머금어 잉태[懷任]의 상이 있으니, 공을 이루는 것을 돕는 뜻이다. 무역에서 역(射)은 끝남이니, 만물이 양을 따라 끝나고 마땅히 다시 음을 따라 일어나 끝남이 없음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무역은 사람이 싫증 냄이 없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역은 싫어함이니 싫어하고 미워하는 뜻이다. 9월에 사물이 모두 열매를 이루니 싫어하고 미워할 것이 없다. 응종은 만물이 때에 응하여 모여 아래로 감추어짐을 말한다. 『회남자』에서 이르기를, 그 모이는 바에 응하는 것이다. 『삼례의종』에서 이르기를, 10월에 한 해의 공이 모두 이루어지니, 음기의 쓰임이 양의 공에 응하여 거두어 모아 쌓으므로 종(鐘)이라 한다. 또 이르기를, 응(應)은 응하여 화합한다는 뜻이니, 이때 장차 다시 양기에 응하여 아래에서 움직임을 말한다. 『악위』에서 이르기를, 황종은 궁(宮)이 되고, 임종은 치(徵)가 되고, 대주는 상(商)이 되고, 남려는 우(羽)가 되고, 고선은 각(角)이 되고, 응종은 변궁(變宮)이 되고, 유빈은 변치(變徵)가 된다. 차례로 짝지으면 오음이 갖추어진다. 황종이 하생하여 임종을 낳으므로 임종이 치가 되니 황종의 다음이다. 임종이 상생하여 대주를 낳으므로 대주가 상이 되니 임종의 다음이다. 대주가 하생하여 남려를 낳으므로 남려가 우가 되니 대주의 다음이다. 남려가 상생하여 고선을 낳으므로 고선이 각이 되니 남려의 다음이다. 고선이 하생하여 응종을 낳으므로 응종이 변궁이 되니 고선의 다음이다. 응종이 상생하여 유빈을 낳으므로 유빈이 변치가 된다. 무릇 칠음(七音)이 있어 돌아가며 서로 궁이 된다. 칠음이라 한 것은 대개 상생하는 수가 일곱이기 때문이다. 처음 황종이 임종을 낳는 것은 12월에서 6월까지이니 모두 일곱 달이다. 복건(服虔)이 풀이하여 이르기를, 칠률(七律)이 칠음이 된다. 『외전(外傳)』에서 풀이하여 이르기를, 무왕(武王)이 상(商)을 이길 때 세성은 순화에 있었고 해는 천사(天駟)에 있었다. 순화에서 천사까지는 모두 일곱 수(宿)이다. 또 지진(地辰)으로 날은 갑자(甲子)에 있었으니, 자에서 오까지 또 일곱이다. 천상과 지진의 그 수가 모두 일곱이니, 성인이 율로써 그 수를 같게 하고 소리로써 그것을 불렀으므로 칠음으로 한다. 음악은 칠률로써 칠시(七始)에 짝지으므로 삼원(三元)과 사시를 정한다. 그러므로 황종은 하늘에 짝짓고, 임종은 땅에 짝짓고, 대주는 사람에 짝짓고, 고선은 봄에 짝짓고, 유빈은 여름에 짝짓고, 남려는 가을에 짝짓고, 응종은 겨울에 짝짓는다. 무릇 삼원이란, 주(周)는 건자월(建子月)을 천정(天正)으로 삼았으므로 황종의 관을 거기에 짝짓는다. 은(殷)은 건축월(建丑月)을 지정(地正)으로 삼았으니 마땅히 대려의 관을 거기에 짝지어야 하나, 다만 음의 수는 짝수이고 미(未)는 토가 왕한 곳이며 또 천사(天社)가 되므로 그 충(衝)을 취하여 땅의 기에 응한다.

以이林림鐘종之지管관配배之지。夏하以이建건寅인月월爲위人인正정。故고大대簇족之지管관配배之지。夫부陽양徳덕自자處처。故고以이卽즉位위爲위正정。陰음德덕在재他타。故고取취其기衝충。漢한書서律률厤력志지云운。三삼元원者자。天천施시。地지化화。人인事사之지紀기也야。十십一일月월。乾건之지初초九구。陽양氣기伏복於어地지下하。始시著저爲위一일。萬만物물萌맹動동。鐘종於어太태陰음。故고黃황鐘종爲위天천元원。律율長장九구寸촌。九구者자。所소以이窮궁極극中중和화。爲위萬만物물之지元원也야。易역曰왈。立입天천之지道도。曰왈陰음與여陽양是시也야。六육月월。坤곤之지初초六륙。陰음氣기受수任임於어太태陽양。繼계養양化화軟연。萬만物물生생長장。楙무之지。未미令령種종剛강強강大대。故고林림鐘종爲위地지元원。律율長장六륙寸촌。六육者자。所소以이陰음承승陽양之지施시。楙무之지於어六륙合합之지內내。令영剛강柔유有유體체也야。立입地지之지道도。曰왈柔유與여剛강是시也야。乾건知지大대始시。坤곤作작成성物물。正정月월。乾건之지九구三삼。萬만物물棣체通통。簇족出출於어寅인。人인奉봉而이成성之지。仁인以이養양之지。義의以이行행之지。令영事사物물各각得득其기理리。寅인。木목也야。爲위仁인。其기聲성。商상也야。爲위義의。故고大대簇족爲위人인元원。律율長장八팔寸촌。八팔象상於어卦괘。庖포羲희氏씨之지所소以이順순天천地지。通통神신明명。類유萬만物물之지情정也야。立입人인之지道도。曰왈仁인與여義의是시也야。在재天천成성象상。在재地지成성形형。后후以이裁재成성天천地지人인道도。是시爲위三삼元원。律율之지始시也야。感감精정符부云운。十십一일月월。建건子자。天천始시施시之지端단。謂위之지天천統통。周주正정服복色색尚상赤적。象상物물萌맹色색赤적也야。十십二이月월。建건丑축。地지始시化화之지端단。謂위之지地지統통。殷은正정服복色색尚상白백。象상物물牙아色색白백。正정月월。建건寅인。人인始시化화之지端단。謂위之지人인統통。夏하正정服복色색尚상黑흑。象상物물生생色색黑흑也야。此차三삼正정律률者자。亦역以이五오德덕相상承승。以이前전三삼皇황爲위正정。謂위天천皇황。地지皇황。人인皇황。皆개以이天천地지人인爲위法법。周주而이復복始시。其기歲세首수所소書서。乃내因인以이爲위名명。欲욕體체三삼才재之지道도。而이君군臨림萬만邦방。故고受수天천命명而이王왕者자。必필調조六륙律률而이改개正정朔삭。受수五오氣기而이易역服복色색。法법三삼正정之지道도也야。周주以이天천統통。服복色색尚상赤적者자。陽양道도尚상左좌。故고天천左좌旋선。周주以이木목德덕王왕。火화是시其기子자。火화色색赤적左좌行행。用용其기赤적色색也야。殷은以이地지統통。服복色색尚상白백者자。陰음道도尚상右우。其기行행右우轉전。殷은以이水수德덕王왕。金금是시其기母모。金금色색白백。故고右우行행。用용其기白백色색。夏하以이人인統통。服복色색尚상黑흑者자。人인亦역尚상左좌。夏하以이金금德덕王왕。水수是시其기子자。水수色색黑흑。

[그러므로] 임종(林鐘)의 율관(律管)으로 그것에 배당한다. 하(夏)나라는 건인월(建寅月)을 인정(人正)으로 삼았으므로 태주(大簇)의 율관으로 그것에 배당한다. 무릇 양덕(陽德)은 스스로 [제자리에] 처하므로 즉위한 [자리]를 정(正)으로 삼고, 음덕(陰德)은 다른 곳에 있으므로 그 충(衝)을 취한다. 『한서(漢書)』 「율력지(律曆志)」에서 이르기를, 삼원(三元)이란 하늘의 베풂, 땅의 화육, 사람의 일의 벼리이다. 11월은 건괘(乾卦)의 초구(初九)이니, 양기가 땅 아래에 엎드려 있다가 비로소 드러나 일(一)이 된다. 만물이 싹터 움직이고 태음(太陰)에 모이므로(鐘) 황종(黃鐘)이 천원(天元)이 되며, 율관의 길이는 9촌이다. 9라는 것은 중화(中和)를 궁극하여 만물의 으뜸이 되는 까닭이다. 『주역(周易)』에서 "하늘의 도를 세워 음과 양이라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6월은 곤괘(坤卦)의 초육(初六)이니, 음기가 태양(太陽)에게서 임무를 받아 이어 기르고 부드럽게 화육하여 만물이 생장하게 하고 무성하게 하되(楙), 종자로 하여금 아직 굳세고 강대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임종이 지원(地元)이 되며, 율관의 길이는 6촌이다. 6이라는 것은 음이 양의 베풂을 이어받아 육합(六合) 안에서 무성하게 하여 강(剛)과 유(柔)에 형체가 있게 하는 까닭이다. "땅의 도를 세워 유와 강이라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건(乾)은 큰 시작을 주관하고 곤(坤)은 사물을 이룬다. 정월은 건괘의 구삼(九三)이니, 만물이 두루 통하고(棣通) 인(寅)에서 무리지어 나온다(簇). 사람이 받들어 이루니, 인(仁)으로 기르고 의(義)로 행하여 사물로 하여금 각기 그 이치를 얻게 한다. 인(寅)은 목(木)이니 인(仁)이 되고, 그 소리는 상(商)이니 의(義)가 된다. 그러므로 태주가 인원(人元)이 되며, 율관의 길이는 8촌이다. 8은 괘를 본뜬 것이니, 포희씨(庖羲氏)가 천지를 따르고 신명에 통하며 만물의 정(情)을 분류한 까닭이다. "사람의 도를 세워 인과 의라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하늘에서는 상(象)을 이루고 땅에서는 형(形)을 이루니, 임금(后)이 이로써 천·지·인의 도를 재단하여 이룬다. 이것이 삼원이 되니 율(律)의 시작이다. 『감정부(感精符)』에서 이르기를, 11월은 건자(建子)이니 하늘이 비로소 베푸는 단서로서 이를 천통(天統)이라 한다. 주(周)나라의 정삭(正朔)은 복색에서 적색을 숭상하였으니, 사물이 싹틀 때 색이 붉은 것을 본뜬 것이다. 12월은 건축(建丑)이니 땅이 비로소 화육하는 단서로서 이를 지통(地統)이라 한다. 은(殷)나라의 정삭은 복색에서 백색을 숭상하였으니, 사물이 움틀(牙) 때 색이 흰 것을 본뜬 것이다. 정월은 건인(建寅)이니 사람이 비로소 화육하는 단서로서 이를 인통(人統)이라 한다. 하나라의 정삭은 복색에서 흑색을 숭상하였으니, 사물이 생겨날 때 색이 검은 것을 본뜬 것이다. 이 삼정(三正)의 율은 또한 오덕(五德)으로 서로 이어지며, 앞선 삼황(三皇)을 정(正)으로 삼으니 천황(天皇)·지황(地皇)·인황(人皇)을 말한다. 모두 천·지·인을 법으로 삼아 한 바퀴 돌면 다시 시작한다. 그 세수(歲首)에 적는 것은 이로 말미암아 이름으로 삼은 것이다. 삼재(三才)의 도를 체득하여 만방에 군림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므로 천명을 받아 왕이 된 자는 반드시 육률(六律)을 조율하여 정삭을 고치고, 오기(五氣)를 받아 복색을 바꾸니, 삼정의 도를 본받는 것이다. 주나라가 천통으로 복색에서 적색을 숭상한 것은, 양의 도는 왼쪽을 숭상하므로 하늘이 왼쪽으로 돌기 때문이다. 주나라는 목덕(木德)으로 왕이 되었고 화(火)는 그 자식이다. 화의 색은 붉고 왼쪽으로 운행하므로 그 적색을 쓴 것이다. 은나라가 지통으로 복색에서 백색을 숭상한 것은, 음의 도는 오른쪽을 숭상하여 그 운행이 오른쪽으로 돌기 때문이다. 은나라는 수덕(水德)으로 왕이 되었고 금(金)은 그 어미이다. 금의 색은 희므로 오른쪽으로 운행하여 그 백색을 쓴 것이다. 하나라가 인통으로 복색에서 흑색을 숭상한 것은, 사람 또한 왼쪽을 숭상하기 때문이다. 하나라는 금덕(金德)으로 왕이 되었고 수(水)는 그 자식이다. 수의 색은 검다.

故고左좌行행。用용其기黑흑色색。又우云운。帝제王왕之지興흥。多다從종符부瑞서。周주感감赤적雀작。故고尚상赤적。殷은致치白백狼랑。故고尚상白백。夏하錫석元원珪규。故고尚상黑흑。此차皆개先선兆조氣기王왕之지符부。子자母모相상助조之지義의。如여漢한以이火화德덕鎮진星성之지精정。降강爲위黃황石석。授수子자房방以이兵병信신。助조沛패公공而이滅멸楚초。非비五오運운之지色색。相상扶부爲위用용。孔공子자云운。夏하正정得득天천。此차謂위得득天천道도四사時시之지氣기。應응八팔節절生생殺살之지期기也야。故고云운。行행夏하之지時시。乘승殷은之지輅로。服복周주之지冕면。兼겸三삼代대而이爲위法법。蓋개取취其기可가久구者자也야。秦진以이建건亥해之지月월而이爲위歲세首수。漢한初초。因인秦진正정朔삭。自자魏위已이後후。自자用용夏하正정。至지今금無무改개。以이其기得득天천氣기也야。又우。遁둔甲갑。太태乙을九구宮궁元원辰진。皆개有유三삼元원。竝병起기甲갑子자。初초爲위天천元원。盡진六륙甲갑。次차甲갑子자爲위地지元원。又우次차甲갑子자爲위人인元원。遁둔甲갑以이冬동夏하二이至지後후。甲갑己기之지日일。夜야半반時시。爲위甲갑子자元원首수。三삼元원各각分분爲위三삼。故고一일百백八팔十십日일爲위元원卒졸。陰음陽양兩량道도。盡진一일歲세之지用용。太태一일以이初초元원甲갑子자六륙十십年년爲위一일紀기。次차甲갑子자爲위第제二이紀기。滿만六륙紀기三삼百백三삼十십年년爲위一일周주。九구宮궁別별以이己기亥해爲위元원首수。分분爲위五오元원。初초己기亥해六륙十십年년爲위天천元원。次차己기亥해六륙十십年년爲위地지元원。次차己기亥해六륙十십年년爲위人인元원。次차己기亥해六륙十십年년爲위河하元원。次차己기亥해六륙十십年년爲위海해元원。九구年년一일周주。四사九구三삼十십六륙。亦역周주六륙甲갑之지大대數수也야。三삼元원正정朔삭。竝병從종律률呂려。應응歷력定정時시。皆개配배五오行행。故고同동此차釋석。

그러므로 왼쪽으로 운행하여 그 흑색을 쓴 것이다. 또 이르기를, 제왕의 흥기는 대부분 부서(符瑞)를 따른다. 주나라는 붉은 참새(赤雀)에 감응하였으므로 적색을 숭상하였고, 은나라는 흰 이리(白狼)를 불러왔으므로 백색을 숭상하였으며, 하나라는 검은 규(元珪)를 하사받았으므로 흑색을 숭상하였다. 이는 모두 기가 왕성해질 것을 먼저 예고하는 부서이며, 자모(子母)가 서로 돕는 뜻이다. 예컨대 한(漢)나라는 화덕(火德)이었는데 진성(鎭星)의 정기가 내려와 황석(黃石)이 되어 장자방(張子房)에게 병서(兵信)를 주어 패공(沛公)을 도와 초(楚)를 멸하게 하였으니, 오운(五運)의 색이 서로 도와 쓰임이 된 것이 아니겠는가.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하나라의 정삭은 하늘을 얻었다"고 하였으니, 이는 천도(天道) 사시(四時)의 기를 얻어 팔절(八節)의 생살(生殺)의 시기에 응함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라의 역법을 행하고, 은나라의 수레(輅)를 타며, 주나라의 면류관을 쓴다"고 하였으니, 삼대(三代)를 겸하여 법으로 삼되 대개 오래 갈 수 있는 것을 취한 것이다. 진(秦)나라는 건해(建亥)의 달을 세수로 삼았고, 한나라 초기에는 진의 정삭을 따랐다. 위(魏) 이후로는 스스로 하나라의 정삭을 써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치지 않았으니, 그것이 하늘의 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또 둔갑(遁甲)·태을(太乙)·구궁(九宮)·원진(元辰)에는 모두 삼원(三元)이 있으며 모두 갑자(甲子)에서 일으킨다. 처음 [갑자]는 천원이 되어 육갑(六甲)을 다하고, 다음 갑자는 지원이 되며, 또 그다음 갑자는 인원이 된다. 둔갑은 동지·하지 두 지(至) 뒤의 갑(甲)·기(己) 일 한밤중 시각을 갑자 원수(元首)로 삼는다. 삼원을 각각 셋으로 나누므로 180일이 원(元)의 끝이 되며, 음양 두 도(道)로 한 해의 쓰임을 다한다. 태일(太一)은 초원(初元) 갑자 60년을 1기(紀)로 삼고 다음 갑자를 제2기로 삼아, 6기 330년을 채우면 일주(一周)가 된다. 구궁은 별도로 기해(己亥)를 원수로 삼아 5원으로 나눈다. 처음 기해 60년은 천원, 다음 기해 60년은 지원, 다음 기해 60년은 인원, 다음 기해 60년은 하원(河元), 다음 기해 60년은 해원(海元)이 된다. 9년에 일주하니, 4×9=36으로 또한 육갑의 큰 수를 두루 한다. 삼원과 정삭은 모두 율려(律呂)를 따르고 역(歷)에 응하여 때를 정하며 모두 오행에 배당되므로, 여기서 함께 풀이한다.

36. 卷四 第十六論七政

夫부七칠政정者자。乃내是시玄현象상之지端단。正정天천之지度도。王왕者자仰앙之지。以이爲위治치政정。故고謂위之지政정。七칠者자。數수有유七칠也야。凡범有유三삼解해。一일云운。日일月월五오星성。合합爲위七칠政정。二이云운。北북斗두七칠星성爲위七칠政정。三삼云운。二이十십八팔宿숙。布포在재四사方방。方방別별七칠宿숙。共공爲위七칠政정。此차三삼種종七칠政정。皆개配배五오行행。竝병三삼辰진之지首수也야。日일月월五오星성爲위七칠政정者자。尚상書서。考고靈령曜요。七칠政정曰왈。日일月월者자。時시之지主주也야。五오星성者자。時시之지紀기也야。故고曰왈。在재璇선璣기玉옥衡형。以이齊제七칠政정。七칠政정。謂위日일月월五오行행之지政정。七칠政정。卽즉日일月월五오星성也야。日일者자。河하圖도汗한光광篇편云운。日일爲위陽양精정。始시日일實실也야。元원命명苞포云운。陽양以이一일起기。故고日일。日일行행一일度도。陽양成성於어三삼。故고有유三삼足족烏오。烏오者자。陽양精정。其기言언僂루呼호。俗속人인見견僂루呼호似사烏오。故고以이名명之지。又우云운。火화精정陽양氣기。故고外외熱열內내陰음。象상烏오也야。日일尊존故고滿만。滿만故고施시。施시故고仁인。仁인故고精정。精정在재外외。在재外외。故고大대。日일外외暑서。外외暑서。故고陽양精정外외吐토。天천有유三삼百백六륙十십五오度도四사分분度도之지一일。布포在재四사方방。日일。日일一일歷력。無무差차遲지。使사四사方방合합如여一일。故고其기字자四사合합一일也야。白백虎호通통云운。日일徑경千천里리。圍위三삼千천里리。下하於어天천七칠千천里리。太태玄현經경云운。日일一일南남。萬만物물死사。日일一일北북。萬만物물生생。物물理리論론云운。夏하則칙陽양盛성而이陰음衰쇠。故고晝주長장而이夜야短단。冬동則칙陰음盛성而이陽양衰쇠。故고晝주短단而이夜야長장。行행陽양道도長장。出출入입卯묘酉유之지北북。行행陰음道도短단。出출入입卯묘酉유之지南남。春춘秋추陰음陽양等등故고行행中중道도晝주夜야等등也야。考고靈령曜요云운。春춘一일日일。日일出출卯묘入입酉유。昴묘星성一일度도中중而이昏혼。斗두星성十십二이度도中중而이明명。仲중夏하一일日일。日일出출寅인入입戌술。心심星성五오度도中중而이昏혼。營영室실十십度도中중而이明명。秋추一일日일。日일出출卯묘入입酉유。須수女녀四사度도中중而이昏혼。東동井정十십一일度도中중而이明명。仲중冬동一일日일。日일出출辰진入입申신。奎규星성一일度도中중而이昏혼。氐저星성九구度도中중而이明명。卯묘酉유陰음陽양交교會회。日일月월至지此차爲위中중道도。萬만物물盛성衰쇠出출入입之지所소。故고號호二이八팔之지門문。以이當당二이八팔月월也야。故고詩시推추度도交교云운。卯묘酉유之지際제爲위改개政정。漢한書서。天천文문志지云운。日일者자。君군之지象상。君군行행急급。則칙日일行행疾질。君군行행緩완。則칙日일行행遲지。遲지疾질失실其기常상。則칙蝕식。蝕식在재交교道도也야。蝕식者자。陰음侵침陽양。

무릇 칠정(七政)이란 곧 천상(玄象)의 단서로서 하늘의 도수를 바로잡는 것이니, 왕자(王者)가 이를 우러러보고 정치를 행하는 근거로 삼으므로 이를 정(政)이라 한다. 칠(七)이란 수가 일곱이라는 것이다. 무릇 세 가지 해석이 있다. 첫째로 이르기를, 일월(日月)과 오성(五星)을 합하여 칠정이 된다. 둘째로 이르기를,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칠정이 된다. 셋째로 이르기를, 이십팔수(二十八宿)가 사방에 퍼져 있어 방위마다 7수씩이니 함께 칠정이 된다. 이 세 가지 칠정은 모두 오행에 배당되며, 모두 삼진(三辰)의 으뜸이다. 일월오성이 칠정이 된다는 것은, 『상서(尙書)』 「고령요(考靈曜)」의 칠정에서 이르기를 "일월은 때의 주인이고 오성은 때의 벼리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선기옥형(璇璣玉衡)을 살펴 칠정을 가지런히 한다"고 하였다. 칠정은 일월과 오행의 정사를 말하니, 칠정은 곧 일월오성이다. 해(日)에 대해서는, 『하도(河圖)』 「한광편(汗光篇)」에서 이르기를 "해는 양의 정기이니, 처음이 해(日)이고 실(實)이다"라고 하였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양은 일(一)로써 일어나므로 해는 하루에 1도를 운행한다. 양은 3에서 이루어지므로 세 발 까마귀(三足烏)가 있다. 까마귀는 양의 정기이다. 그 소리가 누호(僂呼)하니, 세상 사람들이 누호하는 것이 까마귀 같다고 보았으므로 그렇게 이름하였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화(火)의 정기이자 양기이므로 겉은 뜨겁고 속은 음(陰)이니 까마귀를 본뜬 것이다. 해는 존귀하므로 가득 차고, 가득 차므로 베풀고, 베풀므로 인(仁)하고, 인하므로 정(精)하다. 정기가 밖에 있으니, 밖에 있으므로 크다. 해는 겉이 덥고, 겉이 더우므로 양의 정기를 밖으로 토한다"고 하였다. 하늘은 365와 4분의 1도가 있어 사방에 퍼져 있다. 해는 하루에 한 번 지나가되 어긋나거나 지체함이 없어 사방을 하나처럼 합하게 하므로, 그 글자가 사(四)를 합하여 일(一)로 된 것이다. 『백호통(白虎通)』에서 이르기를 "해의 지름은 천 리, 둘레는 삼천 리이며, 하늘로부터 칠천 리 아래에 있다"고 하였다. 『태현경(太玄經)』에서 이르기를 "해가 한 번 남쪽으로 가면 만물이 죽고, 해가 한 번 북쪽으로 가면 만물이 산다"고 하였다. 『물리론(物理論)』에서 이르기를 "여름에는 양이 성하고 음이 쇠하므로 낮이 길고 밤이 짧으며, 겨울에는 음이 성하고 양이 쇠하므로 낮이 짧고 밤이 길다. 양도(陽道)를 운행하면 [낮이] 길어 묘(卯)·유(酉)의 북쪽으로 출입하고, 음도(陰道)를 운행하면 짧아 묘·유의 남쪽으로 출입한다. 봄·가을에는 음양이 같으므로 중도(中道)를 운행하여 낮과 밤이 같다"고 하였다. 「고령요」에서 이르기를 "봄 [중월] 첫날에는 해가 묘에서 나와 유로 들어가며, 묘성(昴星) 1도가 남중하여 저물고 두성(斗星) 12도가 남중하여 밝는다. 중하(仲夏) 첫날에는 해가 인(寅)에서 나와 술(戌)로 들어가며, 심성(心星) 5도가 남중하여 저물고 영실(營室) 10도가 남중하여 밝는다. 가을 [중월] 첫날에는 해가 묘에서 나와 유로 들어가며, 수녀(須女) 4도가 남중하여 저물고 동정(東井) 11도가 남중하여 밝는다. 중동(仲冬) 첫날에는 해가 진(辰)에서 나와 신(申)으로 들어가며, 규성(奎星) 1도가 남중하여 저물고 저성(氐星) 9도가 남중하여 밝는다"고 하였다. 묘·유는 음양이 교회하는 곳으로, 일월이 여기에 이르러 중도가 되며 만물이 성쇠하고 출입하는 곳이므로 이팔지문(二八之門)이라 부르니, 2월과 8월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추도교(詩推度交)』에서 이르기를 "묘·유의 즈음에 정사를 고친다"고 하였다. 『한서』 「천문지(天文志)」에서 이르기를, 해는 임금의 상이다. 임금의 행함이 급하면 해의 운행이 빠르고, 임금의 행함이 느슨하면 해의 운행이 느리다. 느리고 빠름이 그 상도(常度)를 잃으면 일식이 일어나니, 일식은 교도(交道)에서 일어난다. 일식은 음이 양을 침범하는 것이니,

臣신凌릉君군之지象상也야。故고日일蝕식修수德덕以이禳양之지。月월者자。春춘秋추元원命명苞포云운。月월者자。陰음精정。爲위言언闕궐也야。中중有유蟾섬蜍서與여兔토者자。陰음陽양兩량居거相상附부。託탁抑억詘굴合합。陽양結결治치其기內내。光광炬거中중氣기似사文문耳이。兔토善선走주。象상陽양動동也야。兔토之지言언僖희僖희呼호呼호。溫온煖난名명也야。月월。水수之지精정。故고內내明명而이氣기冷랭。陰음生생不불滿만者자。詘굴於어君군也야。至지望망而이盈영者자。氣기事사合합也야。盈영而이缺결者자。詘굴嚮향尊존也야。其기氣기卑비。卑비。故고脩수表표成성緯위。陰음受수陽양精정。故고精정在재內내。所소以이金금水수內내景경。內내景경。故고精정陰음沈침執집不불動동。月월爲위陰음精정。體체自자無무光광。藉자日일照조之지乃내明명。猶유如여臣신自자無무威위。假가君군之지勢세。乃내成성其기威위。月월初초未미政정對대日일。故고無무光광。缺결。月월半반而이與여日일相상對대。故고光광滿만。十십六륙日일已이後후。漸점缺결。亦역漸점不불對대日일也야。漢한書서。天천文문志지云운。月월。日일行행十십三삼度도四사分분度도之지一일。立입春춘。春춘分분。東동從종青청道도。立입秋추。秋추分분。西서從종白백道도。立입冬동。冬동至지。北북從종黑흑道도。立입夏하。夏하至지。南남從종赤적道도。季계夏하行행中중道도。赤적青청出출陽양道도。白백黑흑出출陰음道도。晦회而이見견西서方방。謂위之지朓조。朔삭而이見견東동方방。謂위之지朒뉵。若약君군舒서緩완。臣신驕교慢만。故고日일行행遲지。而이月월行행疾질。君군肅숙急급。則칙臣신恐공懼구。故고日일行행疾질。而이月월行행遲지。不불敢감迫박近근君군位위也야。其기行행遲지疾질失실度도。亦역蝕식。蝕식者자。當당日일之지衝충有유闇암虛허。闇암虛허當당月월則칙月월蝕식。當당星성則칙星성亡망。月월蝕식者자。陽양侵침陰음也야。董동仲중舒서云운。於어人인。妃비后후大대臣신諸제公공之지象상。月월爲위刑형。故고月월蝕식脩수刑형以이禳양之지。五오星성者자。說설文문云운。星성者자。萬만物물之지精정。或혹曰왈。日일分분爲위星성。故고其기字자日일下하生생。史사記기云운。星성。金금之지散산精정。星성隕운爲위石석。此차金금是시也야。春춘秋추云운。隕운石석于우宋송。隕운星성也야。又우云운。星성者자。陰음精정。金금亦역陰음也야。列열而이言언之지。各각配배五오行행。不불獨독主주金금。歲세星성。木목之지精정。其기位위東동方방。主주春춘。蒼창帝제之지子자。人인主주之지象상。五오星성之지長장。司사農농之지官관。主주福복慶경。凡범有유六륙名명。一일名명攝섭提제。二이名명重중華화。三삼名명應응星성。四사名명纏전星성。五오名명紀기星성。六육名명脩수人인星성。其기所소主주國국。曰왈吳오。齊제。超초舍사而이前전爲위盈영。退퇴舍사爲위縮축。行행邪사則칙主주邪사。行행正정則칙主주正정。政정急급則칙行행疾질。政정緩완則칙行행遲지。酷혹則칙行행陰음。

신하가 임금을 능멸하는 상이다. 그러므로 일식에는 덕을 닦아 이를 물리친다. 달(月)에 대해서는, 『춘추원명포(春秋元命苞)』에서 이르기를 "달은 음의 정기이니, 이지러짐(闕)을 말한다. 그 가운데 두꺼비(蟾蜍)와 토끼가 있는 것은 음양이 둘 다 머물러 서로 붙어 있고, 눌리고 굽혀 합하는 데 의탁하여 양이 그 안에서 맺혀 다스리니, 빛나는 가운데의 기가 무늬처럼 보일 뿐이다. 토끼는 잘 달리니 양의 움직임을 본뜬 것이다. 토끼라는 말은 희희호호(僖僖呼呼)이니 따뜻함의 이름이다. 달은 수(水)의 정기이므로 속은 밝고 기는 차다. 음이 생겨나 가득 차지 않는 것은 임금에게 굽히기 때문이다. 보름에 이르러 차는 것은 기와 일이 합하기 때문이다. 찼다가 이지러지는 것은 존귀한 이를 향해 굽히기 때문이다. 그 기는 낮으니, 낮으므로 표(表)를 닦아 위(緯)를 이룬다. 음이 양의 정기를 받으므로 정기가 안에 있다. 그러므로 금(金)·수(水)는 안으로 빛나며(內景), 안으로 빛나므로 정기가 음으로 가라앉아 붙잡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달은 음의 정기로서 본체에 스스로 빛이 없고 해가 비추는 것을 빌려야 밝으니, 마치 신하가 스스로 위엄이 없어 임금의 세력을 빌려야 그 위엄을 이루는 것과 같다. 달이 초하루에는 아직 해와 바로 마주하지 않으므로 빛이 없어 이지러져 있고, 달의 보름에는 해와 서로 마주하므로 빛이 가득하며, 16일 이후에는 점차 이지러지니 또한 점차 해와 마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서』 「천문지」에서 이르기를 "달은 하루에 13과 4분의 1도를 운행한다. 입춘·춘분에는 동쪽으로 청도(靑道)를 따르고, 입추·추분에는 서쪽으로 백도(白道)를 따르며, 입동·동지에는 북쪽으로 흑도(黑道)를 따르고, 입하·하지에는 남쪽으로 적도(赤道)를 따른다. 계하(季夏)에는 중도를 운행한다. 적도·청도는 양도로 나가고 백도·흑도는 음도로 나간다. 그믐에 서방에 보이는 것을 조(朓)라 하고, 초하루에 동방에 보이는 것을 뉵(朒)이라 한다. 만약 임금이 느슨하고 신하가 교만하면 해의 운행이 느리고 달의 운행이 빠르다. 임금이 엄하고 급하면 신하가 두려워하므로 해의 운행이 빠르고 달의 운행이 느리니, 감히 임금의 자리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 운행의 느리고 빠름이 도수를 잃으면 또한 식(蝕)이 일어난다. 식이란, 해의 충(衝)에 해당하는 곳에 암허(闇虛)가 있는데, 암허가 달에 닿으면 월식이 되고 별에 닿으면 별이 사라진다. 월식은 양이 음을 침범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동중서(董仲舒)가 이르기를 "[달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비(妃)·후(后)·대신(大臣)·제공(諸公)의 상이다. 달은 형벌이 되므로 월식에는 형벌을 닦아 이를 물리친다"고 하였다. 오성(五星)에 대해서는, 『설문(說文)』에서 이르기를 "성(星)은 만물의 정기이다. 혹은 해가 나뉘어 별이 되었다고 하므로 그 글자가 일(日) 아래에 생(生)을 쓴다"고 하였다. 『사기(史記)』에서 이르기를 "별은 금(金)의 흩어진 정기이다. 별이 떨어져 돌이 되니, 이것이 곧 금이다"라고 하였다. 『춘추』에서 이르기를 "송(宋)나라에 돌이 떨어졌다"고 하였으니, 별이 떨어진 것이다. 또 이르기를 "별은 음의 정기이다"라고 하였으니, 금 또한 음이다. 벌여서 말하면 각각 오행에 배당되니, 오로지 금만 주관하는 것은 아니다. 세성(歲星)은 목(木)의 정기로, 그 자리는 동방이며 봄을 주관한다. 창제(蒼帝)의 아들이며 임금(人主)의 상이고 오성의 우두머리이다. 사농(司農)의 관직이며 복과 경사를 주관한다. 무릇 여섯 이름이 있으니, 첫째는 섭제(攝提), 둘째는 중화(重華), 셋째는 응성(應星), 넷째는 전성(纏星), 다섯째는 기성(紀星), 여섯째는 수인성(脩人星)이다. 그 주관하는 나라는 오(吳)·제(齊)이다. 사(舍)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면 영(盈)이 되고, 사를 물러나면 축(縮)이 된다. 운행이 삐뚤면 삿됨을 주관하고, 운행이 바르면 바름을 주관한다. 정사가 급하면 운행이 빠르고, 정사가 느슨하면 운행이 느리다. 가혹하면 음도로 운행하고,

和화則칙行행陽양。行행陽양則칙旱한。行행陰음則칙水수。治치則칙順순度도。亂난則칙逆역行행。以이其기主주歲세。故고名명歲세星성。熒형惑혹。火화之지精정。其기位위南남方방。主주夏하。赤적帝제之지子자。方방伯백之지象상。五오星성之지伯백。上상承승太태一일。下하司사人인君군。謂위天천子자理리也야。伺사無무道도。出출入입無무常상。爲위天천伺사察찰。所소往왕主주兵병亂란賊적喪상飢기疾질。凡범有유二이名명。一일名명罰벌星성。二이名명執집法법。其기所소主주國국。曰왈荆형。越월。是시太태白백之지雄웅。出출南남爲위熒형惑혹。居거西서爲위天천理리。在재東동爲위縣현息식。以이其기出출入입無무常상。故고名명熒형惑혹。鎮진星성。土토之지精정。其기位위中중央앙。主주四사季계。女여主주之지象상。主주德덕。爲위五오星성之지王왕。一일名명地지候후。伺사女녀主주之지邪사正정。入입陽양則칙爲위外외。入입陰음則칙爲위內내。四사星성皆개失실。鎮진星성乃내爲위動동。以이其기鎮진宿숙不불移이。故고名명鎮진星성。太태白백。金금之지精정。其기位위西서方방。主주立립秋추。白백帝제之지子자。大대將장之지象상。以이司사兵병凶흉。日일南남方방。太태白백居거其기南남。日일北북方방。太태白백居거其기北북。曰왈盈영。日일南남方방。太태白백居거其기北북。日일北북方방。太태白백居거其기南남。曰왈縮축。未미可가出출東동方방而이出출東동方방。名명重중華화。未미可가下하東동方방而이下하東동方방。名명少소歲세。未미可가出출西서方방而이出출西서方방。名명太태白백。未미可가下하西서方방而이下하西서方방。名명白백省성。凡범有유六륙名명。一일名명天천相상。二이名명天천政정。三삼名명大대臣신。四사名명大대皓호。五오名명明명星성。六육名명大대囂효。詩시云운。東동曰왈啟계明명。西서曰왈長장更경。其기所소主주國국。曰왈秦진。晉진。鄭정。太태白백是시歲세星성之지雄웅。太태白백主주兵병。兵병。西서方방。金금。色색白백。故고曰왈太태白백。辰진星성。水수之지精정。其기位위北북方방。主주冬동。黑흑帝제之지子자。宰재相상之지象상。主주刑형。政정酷혹則칙不불入입。政정和화則칙不불出출。凡범有유六륙名명。一일名명安안調조。二이名명細세極극。三삼名명熊웅星성。四사名명鈎구歲세。五오名명伺사農농。六육名명勉면星성。其기所소主주國국。曰왈趙조。代대。辰진星성主주德덕。是시天천之지執집政정。出출入입平평時시。故고曰왈辰진星성。經경云운。五오車차西서北북第제一일星성。曰왈太태白백。次차北북一일星성。曰왈辰진星성。次차東동北북一일星성。曰왈歲세星성。次차東동南남一일星성。曰왈鎮진星성。次차西서南남一일星성。曰왈熒형惑혹。此차當당五오星성分분氣기也야。又우云운。歲세星성變변爲위彗혜星성。欃참雲운。槍창雲운。天천狗구。熒형惑혹變변爲위彗혜星성。蚩치尤우旗기。格격澤택。鎮진星성變변爲위獄옥漢한。天천沸비。旬순始시。虹홍蜺예。太태白백變변爲위彗혜星성。卽즉掃소。辰진星성變변爲위枉왕矢시。

온화하면 양도로 운행한다. 양도로 운행하면 가물고, 음도로 운행하면 수해가 난다. 다스려지면 도수를 따르고, 어지러우면 역행한다. 그것이 한 해(歲)를 주관하므로 세성이라 이름한다. 형혹(熒惑)은 화(火)의 정기로, 그 자리는 남방이며 여름을 주관한다. 적제(赤帝)의 아들이며 방백(方伯)의 상이고 오성의 패자(伯)이다. 위로는 태일(太一)을 받들고 아래로는 임금을 맡아 살피니, 천자의 다스림을 말한다. 무도함을 엿보아 출입이 일정하지 않으니, 하늘을 위해 살피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병란·도적·상사·기근·질병을 주관한다. 무릇 두 이름이 있으니, 첫째는 벌성(罰星), 둘째는 집법(執法)이다. 그 주관하는 나라는 형(荆)·월(越)이다. 이는 태백(太白)의 수컷이다. 남쪽에 나오면 형혹이 되고, 서쪽에 있으면 천리(天理)가 되며, 동쪽에 있으면 현식(縣息)이 된다. 그 출입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형혹이라 이름한다. 진성(鎭星)은 토(土)의 정기로, 그 자리는 중앙이며 사계(四季)를 주관한다. 여주(女主)의 상이며 덕을 주관하고 오성의 왕이 된다. 일명 지후(地候)라 하며, 여주의 사악함과 바름을 살핀다. 양으로 들어가면 외(外)가 되고 음으로 들어가면 내(內)가 된다. 네 별이 모두 [도수를] 잃으면 진성이 비로소 움직인다. 그것이 수(宿)에 진좌하여 옮기지 않으므로 진성이라 이름한다. 태백은 금(金)의 정기로, 그 자리는 서방이며 입추를 주관한다. 백제(白帝)의 아들이며 대장(大將)의 상으로서 병사와 흉사를 맡는다. 해가 남방에 있을 때 태백이 그 남쪽에 있고, 해가 북방에 있을 때 태백이 그 북쪽에 있으면 영(盈)이라 한다. 해가 남방에 있을 때 태백이 그 북쪽에 있고, 해가 북방에 있을 때 태백이 그 남쪽에 있으면 축(縮)이라 한다. 동방에 나와서는 안 될 때 동방에 나오면 중화(重華)라 이름하고, 동방에서 내려가서는 안 될 때 동방에서 내려가면 소세(少歲)라 이름한다. 서방에 나와서는 안 될 때 서방에 나오면 태백이라 이름하고, 서방에서 내려가서는 안 될 때 서방에서 내려가면 백성(白省)이라 이름한다. 무릇 여섯 이름이 있으니, 첫째는 천상(天相), 둘째는 천정(天政), 셋째는 대신(大臣), 넷째는 대호(大皓), 다섯째는 명성(明星), 여섯째는 대효(大囂)이다. 『시경(詩經)』에서 이르기를 "동쪽에서는 계명(啟明)이라 하고 서쪽에서는 장경(長更)이라 한다"고 하였다. 그 주관하는 나라는 진(秦)·진(晉)·정(鄭)이다. 태백은 세성의 수컷이다. 태백은 병사를 주관하니, 병사는 서방이고 금이며 색은 희므로 태백이라 한다. 진성(辰星)은 수(水)의 정기로, 그 자리는 북방이며 겨울을 주관한다. 흑제(黑帝)의 아들이며 재상의 상으로서 형벌을 주관한다. 정사가 가혹하면 들어가지 않고, 정사가 온화하면 나오지 않는다. 무릇 여섯 이름이 있으니, 첫째는 안조(安調), 둘째는 세극(細極), 셋째는 웅성(熊星), 넷째는 구세(鈎歲), 다섯째는 사농(伺農), 여섯째는 면성(勉星)이다. 그 주관하는 나라는 조(趙)·대(代)이다. 진성은 덕을 주관하며 하늘의 집정자이다. 출입이 때에 맞으므로 진성이라 한다. 경(經)에서 이르기를, 오거(五車)의 서북쪽 첫째 별을 태백이라 하고, 그다음 북쪽 한 별을 진성(辰星), 그다음 동북쪽 한 별을 세성, 그다음 동남쪽 한 별을 진성(鎭星), 그다음 서남쪽 한 별을 형혹이라 한다. 이것은 오성의 기를 나눈 것에 해당한다. 또 이르기를, 세성이 변하면 혜성(彗星)·참운(欃雲)·창운(槍雲)·천구(天狗)가 되고, 형혹이 변하면 혜성·치우기(蚩尤旗)·격택(格澤)이 되며, 진성(鎭星)이 변하면 옥한(獄漢)·천비(天沸)·순시(旬始)·홍예(虹蜺)가 되고, 태백이 변하면 혜성·즉소(卽掃)가 되며, 진성(辰星)이 변하면 왕시(枉矢)·

天천槍창。天천棓부。竝병是시五오星성氣기亂란。見견妖요星성也야。王왕者자視시之지。以이知지得득失실。考고靈령曜요云운。歲세星성爲위規규。熒형惑혹爲위矩구。鎮진星성爲위繩승。太태白백爲위衡형。辰진星성爲위權권。權권衡형規규矩구繩승。竝병皆개有유所소起기。周주而이復복始시。故고政정失실於어春춘。歲세星성滿만偃언。不불居거其기常상。政정失실於어夏하。熒형惑혹逆역行행。政정失실於어季계夏하。鎮진星성失실度도。政정失실於어秋추。太태白백失실行행。出출入입不불當당。政정失실於어冬동。辰진星성不불效효其기鄉향。五오政정俱구失실。五오星성不불明명。春춘政정不불失실。五오穀곡孳자。夏하政정不불失실。甘감雨우時시。季계夏하政정不불失실。時시無무菑치。秋추政정不불失실。人인民민昌창。冬동政정不불失실。少소疾질喪상。五오政정不불失실。日일月월光광明명。此차則칙日일月월五오星성。共공爲위七칠政정之지道도。亦역名명七칠曜요。以이其기是시光광曜요運운行행也야。北북斗두爲위七칠政정者자。北북斗두。天천樞추也야。天천有유七칠紀기。斗두有유七칠星성。第제一일至지第제四사爲위魁괴。第제五오至지第제七칠爲위杓표。合합有유七칠也야。尚상書서緯위云운。璇선璣기。斗두魁괴四사星성。玉옥衡형。拘구橫횡三삼星성。合합七칠。齊제四사時시五오威위。五오威위者자。五오行행也야。五오威위在재人인爲위五오命명。七칠星성在재人인爲위七칠端단。北북斗두居거天천之지中중。當당昆곤崙륜之지上상。運운轉전所소指지。隨수二이十십四사氣기。正정十십二이辰진。建건十십二이月월。又우。州주國국分분野야年년命명。莫막不불政정之지。故고爲위七칠政정。虞우錄록云운。北북斗두七칠星성。據거璇선璣기玉옥衡형以이齊제七칠政정。政정者자。天천子자所소治치天천下하。故고王왕者자承승天천行행法법。合합誠성圖도云운。北북斗두有유七칠星성。天천子자有유七칠政정。斗두者자。居거陰음布포陽양。故고稱칭北북斗두。其기七칠星성各각有유四사名명。合합誠성圖도云운。斗두第제一일星성名명樞추。二이名명璇선。三삼名명璣기。四사名명權권。五오名명衡형。六육名명開개陽양。七칠名명標표光광。黃황帝제斗두圖도云운。一일名명貪탐狼랑。子자生생人인所소屬속。二이名명巨거門문。丑축亥해生생人인所소屬속。三삼名명祿록存존。寅인戌술生생人인所소屬속。四사名명文문曲곡。卯묘酉유生생人인所소屬속。五오名명廉렴貞정。辰진申신生생人인所소屬속。六육名명武무曲곡。己기未미生생人인所소屬속。七칠名명破파軍군。午오生생人인所소屬속。孔공子자元원辰진經경云운。一일名명陽양明명星성。二이名명陰음精정星성。三삼名명真진人인星성。四사名명玄현冥명星성。五오名명丹단元원星성。六육名명北북極극星성。七칠名명天천開개星성。遁둔甲갑經경云운。一일名명魁괴真진星성。二이名명魁괴元원星성。三삼名명權권九구極극星성。四사名명魁괴細세星성。五오名명魓필剛강星성。六육名명紀기星성。七칠名명飄표玄현陽양星성。第제一일水수。二이水수土토。三삼木목土토。四사金금木목。

천창(天槍)·천봉(天棓)이 된다. 이는 모두 오성의 기가 어지러워져 요성(妖星)이 나타나는 것이니, 왕자는 이를 보고 득실을 안다. 「고령요」에서 이르기를, 세성은 규(規)가 되고, 형혹은 구(矩)가 되며, 진성(鎭星)은 승(繩)이 되고, 태백은 형(衡)이 되며, 진성(辰星)은 권(權)이 된다. 권·형·규·구·승은 모두 일어나는 바가 있어 한 바퀴 돌면 다시 시작한다. 그러므로 봄에 정사를 잃으면 세성이 가득 차 눕듯이 하여(滿偃) 그 일정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여름에 정사를 잃으면 형혹이 역행한다. 계하에 정사를 잃으면 진성(鎭星)이 도수를 잃는다. 가을에 정사를 잃으면 태백이 운행을 잃어 출입이 마땅하지 않다. 겨울에 정사를 잃으면 진성(辰星)이 그 방향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섯 정사를 모두 잃으면 오성이 밝지 않다. 봄의 정사를 잃지 않으면 오곡이 번식한다. 여름의 정사를 잃지 않으면 단비가 때맞추어 내린다. 계하의 정사를 잃지 않으면 그해에 재앙이 없다. 가을의 정사를 잃지 않으면 백성이 번창한다. 겨울의 정사를 잃지 않으면 질병과 상사가 적다. 다섯 정사를 잃지 않으면 일월이 밝게 빛난다. 이것이 곧 일월오성이 함께 칠정이 되는 도이니, 또한 칠요(七曜)라고도 이름하는데, 그것이 빛나며 운행하기 때문이다. 북두가 칠정이 된다는 것은, 북두는 하늘의 추뉴(樞)이다. 하늘에는 일곱 벼리가 있고 북두에는 일곱 별이 있다. 첫째에서 넷째까지가 괴(魁)가 되고, 다섯째에서 일곱째까지가 표(杓)가 되니, 합하여 일곱이다. 『상서위(尙書緯)』에서 이르기를, 선기(璇璣)는 두괴(斗魁) 네 별이고 옥형(玉衡)은 구횡(拘橫) 세 별이니, 합하여 일곱으로 사시와 오위(五威)를 가지런히 한다. 오위란 오행이다. 오위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오명(五命)이 되고, 칠성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칠단(七端)이 된다. 북두는 하늘의 한가운데에 있어 곤륜(崑崙)의 위에 해당하니, 운전하여 가리키는 바가 24기를 따르고, 12진(辰)을 바로잡으며, 12월을 세운다. 또 주·나라의 분야(分野)와 연명(年命)을 다스리지(政) 않는 것이 없으므로 칠정이 된다. 『우록(虞錄)』에서 이르기를, 북두칠성은 선기옥형에 의거하여 칠정을 가지런히 한다. 정(政)이란 천자가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므로 왕자는 하늘을 이어 법을 행한다. 『합성도(合誠圖)』에서 이르기를, 북두에는 일곱 별이 있고 천자에게는 칠정이 있다. 두(斗)는 음에 거하여 양을 펴므로 북두라 칭한다. 그 일곱 별에는 각각 네 가지 이름이 있다. 『합성도』에서 이르기를, 두의 첫째 별은 추(樞), 둘째는 선(璇), 셋째는 기(璣), 넷째는 권(權), 다섯째는 형(衡), 여섯째는 개양(開陽), 일곱째는 표광(標光)이라 이름한다. 『황제두도(黃帝斗圖)』에서 이르기를, 첫째는 탐랑(貪狼)이라 이름하니 자(子)년생이 속한다. 둘째는 거문(巨門)이니 축(丑)·해(亥)년생이 속한다. 셋째는 녹존(祿存)이니 인(寅)·술(戌)년생이 속한다. 넷째는 문곡(文曲)이니 묘(卯)·유(酉)년생이 속한다. 다섯째는 염정(廉貞)이니 진(辰)·신(申)년생이 속한다. 여섯째는 무곡(武曲)이니 사(巳)·미(未)년생이 속한다. 일곱째는 파군(破軍)이니 오(午)년생이 속한다. 『공자원진경(孔子元辰經)』에서 이르기를, 첫째는 양명성(陽明星), 둘째는 음정성(陰精星), 셋째는 진인성(真人星), 넷째는 현명성(玄冥星), 다섯째는 단원성(丹元星), 여섯째는 북극성(北極星), 일곱째는 천개성(天開星)이라 이름한다. 『둔갑경(遁甲經)』에서 이르기를, 첫째는 괴진성(魁真星), 둘째는 괴원성(魁元星), 셋째는 권구극성(權九極星), 넷째는 괴세성(魁細星), 다섯째는 괴강성(魓剛星), 여섯째는 기성(紀星), 일곱째는 표현양성(飄玄陽星)이라 이름한다. 첫째는 수(水), 둘째는 수·토, 셋째는 목·토, 넷째는 금·목,

五오金금土토。六육火화土토。七칠火화。所소以이子자午오各각獨독屬속一일星성。其기餘여竝병兩량辰진共공屬속者자。子자午오爲위天천地지之지經경。斗두第제一일及급第제七칠魁괴剛강兩량星성。亦역是시斗두之지經경建건所소用용指지也야。自자餘여非비所소指지者자。故고竝병兩량屬속。故고六륙十십甲갑子자。從종第제一일起기甲갑子자以이配배之지。往왕還환周주旋선。盡진其기數수矣의。北북斗두領령二이十십八팔宿숙。一일星성主주四사時시。魁괴起기室실。剛강起기角각。以이次차分분屬속。若약人인行행年년至지室실。而이五오星성行행到도此차宿숙者자。隨수星성吉길凶흉也야。合합誠성圖도云운。樞추星성爲위雍옹州주。璇선星성爲위冀기州주。璣기星성爲위青청兗연州주。權권星성爲위徐서揚양州주。衡형星성爲위荆형州주。開개陽양星성爲위梁량州주。標표光광星성爲위豫예州주。此차爲위三삼才재之지道도。竝병爲위斗두之지所소政정也야。二이十십八팔宿숙爲위七칠政정者자。以이其기分분定정國국邦방。布포官관設설位위也야。運운斗두樞추云운。天천有유將장相상之지位위。佐좌列렬宿숙爲위衛위。皆개據거璇선璣기玉옥衡형。以이齊제七칠政정。四사時시布포德덕。三삼道도正정氣기。尚상書서考고靈령曜요云운。二이十십八팔宿숙。周주天천三삼百백六륙十십五오度도四사分분度도之지一일。故고叶협時시月월。正정日일度도。星성二이十십八팔宿숙配배五오行행。有유二이別별。一일總총配배。二이別별配배。總총配배者자。東동方방蒼창龍룡七칠宿숙。角각。亢항。氐저。房방。心심。尾미箕기。木목也야。合합三삼十십二이星성。七칠十십五오度도。南남方방朱주雀작七칠宿숙。東동井정。轝여鬼귀。柳유。七칠星성。張장。翼익。軫진。火화也야。合합六륙十십五오星성。一일百백五오度도。西서方방白백虎호七칠宿숙。奎규。婁누。胃위。昴묘。畢필。觜자。參참。金금也야。合합五오十십一일星성。八팔十십度도。北북方방玄현武무七칠宿숙。斗두。牽견牛우。須수女녀。虛허。危위。營영室실。東동壁벽。水수也야。合합三삼十십五오星성。九구十십八팔度도。其기屬속土토者자。東동則칙角각亢항。南남則칙井정鬼귀。西서則칙奎규婁루。北북則칙斗두牛우。皆개居거四사季계爲위土토也야。故고曾증子자云운。春춘分분鳥조星성昏혼主주春춘者자中중。可가以이種종稷직。夏하至지心심星성昏혼主주夏하者자中중。可가以이種종黍서菽숙。秋추分분虛허星성昏혼主주秋추者자中중。可가以이種종麥맥。冬동至지昴묘星성昏혼主주冬동者자中중。山산人인可가以이伐벌器기械계。家가人인可가以이收수萑추葦위。蓄축積적。田전獵렵。王왕者자坐좌視시四사星성之지中중。而이知지民민之지緩완急급。急급則칙不불賦부力력役역。故고曰왈敬경授수民민時시也야。此차爲위總총配배。別별配배五오行행者자。角각二이星성。爲위天천門문。三삼光광之지路로。十십二이度도。於어時시在재辰진。鄭정分분。木목也야。亢항四사星성。爲위天천庭정。尚상書서之지曹조。九구度도。於어時시在재辰진。鄭정分분。春춘夏하爲위火화。

다섯째는 금·토, 여섯째는 화·토, 일곱째는 화(火)이다. 자(子)·오(午)가 각기 홀로 한 별에 속하고 나머지는 모두 두 지지가 함께 속하는 까닭은, 자·오가 천지의 날줄(經)이 되고, 북두의 첫째와 일곱째인 괴(魁)·강(剛) 두 별 또한 북두의 날줄로서 건(建)하여 가리키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가리키는 바가 아니므로 모두 둘씩 속한다. 그러므로 육십갑자는 첫째 [별]에서 갑자를 일으켜 배당하여, 오가며 두루 돌아 그 수를 다한다. 북두는 이십팔수를 거느리니, 한 별이 사시를 주관한다. 괴는 실(室)에서 일어나고 강은 각(角)에서 일어나 차례대로 나누어 속한다. 만약 사람의 행년(行年)이 실에 이르렀는데 오성이 운행하여 이 수에 이르면 그 별에 따라 길흉이 있다. 『합성도』에서 이르기를, 추성(樞星)은 옹주(雍州), 선성(璇星)은 기주(冀州), 기성(璣星)은 청주(青州)·연주(兗州), 권성(權星)은 서주(徐州)·양주(揚州), 형성(衡星)은 형주(荆州), 개양성(開陽星)은 양주(梁州), 표광성(標光星)은 예주(豫州)가 된다. 이것이 삼재(三才)의 도가 되니, 모두 북두가 다스리는 바이다. 이십팔수가 칠정이 된다는 것은, 그것으로 나라를 나누어 정하고 관직을 펴고 지위를 설치하기 때문이다. 『운두추(運斗樞)』에서 이르기를, 하늘에는 장상(將相)의 자리가 있어 열수(列宿)를 보좌하여 호위하니, 모두 선기옥형에 의거하여 칠정을 가지런히 하고, 사시에 덕을 펴며 삼도(三道)로 기를 바로잡는다. 『상서고령요(尙書考靈曜)』에서 이르기를, 이십팔수는 하늘을 두르는 365와 4분의 1도이다. 그러므로 때와 달을 맞추고 해의 도수를 바로잡는다. 이십팔수를 오행에 배당하는 데에는 두 구별이 있으니, 첫째는 총배(總配), 둘째는 별배(別配)이다. 총배란, 동방 창룡(蒼龍) 7수인 각(角)·항(亢)·저(氐)·방(房)·심(心)·미(尾)·기(箕)는 목(木)이니, 합하여 32성, 75도이다. 남방 주작(朱雀) 7수인 동정(東井)·여귀(轝鬼)·류(柳)·칠성(七星)·장(張)·익(翼)·진(軫)은 화(火)이니, 합하여 65성, 105도이다. 서방 백호(白虎) 7수인 규(奎)·루(婁)·위(胃)·묘(昴)·필(畢)·자(觜)·삼(參)은 금(金)이니, 합하여 51성, 80도이다. 북방 현무(玄武) 7수인 두(斗)·견우(牽牛)·수녀(須女)·허(虛)·위(危)·영실(營室)·동벽(東壁)은 수(水)이니, 합하여 35성, 98도이다. 그 토(土)에 속하는 것은, 동쪽은 각·항, 남쪽은 정·귀, 서쪽은 규·루, 북쪽은 두·우이니, 모두 사계에 자리하여 토가 된다. 그러므로 증자(曾子)가 이르기를, 춘분에 봄을 주관하는 조성(鳥星)이 저녁에 남중하면 기장(稷)을 심을 수 있다. 하지에 여름을 주관하는 심성(心星)이 저녁에 남중하면 찰기장과 콩을 심을 수 있다. 추분에 가을을 주관하는 허성(虛星)이 저녁에 남중하면 보리를 심을 수 있다. 동지에 겨울을 주관하는 묘성(昴星)이 저녁에 남중하면 산사람은 기계를 벨 수 있고, 집사람은 물억새와 갈대를 거두고 저축하며 사냥할 수 있다. 왕자는 앉아서 네 별의 남중을 보고 백성의 완급을 알아, 급하면 부역을 부과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경히 백성에게 때를 준다"고 한 것이다. 이것이 총배이다. 오행을 별배하는 것은, 각(角) 2성은 천문(天門)이 되니 삼광(三光)의 길이며 12도이고, 때로는 진(辰)에 있으며 정(鄭)의 분야이고 목(木)이다. 항(亢) 4성은 천정(天庭)이 되니 상서(尙書)의 관청이며 9도이고, 때로는 진에 있으며 정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화(火)가 되고

秋추冬동爲위水수也야。氐저四사星성。爲위宿숙宮궁。路노寢침所소止지。十십五오度도。於어時시在재卯묘。宋송分분。春춘夏하爲위金금。秋추冬동爲위水수也야。房방六륙星성。爲위明명堂당。政정教교之지道도。五오度도。於어時시在재卯묘。宋송分분。土토也야。心심三삼星성。爲위天천王왕之지位위。五오度도。於어時시在재卯묘。宋송分분。春춘夏하爲위木목。秋추冬동爲위火화也야。尾미九구星성。爲위后후宮궁。妃비嬪빈之지府부。十십八팔度도。於어時시在재寅인。燕연分분。水수也야。箕기四사星성。爲위王왕后후所소居거。進진御어之지寢침。十십一일度도。於어時시在재寅인。燕연分분。木목也야。春춘夏하爲위金금。秋추冬동爲위土토也야。斗두六륙星성。爲위主주爵작祿록。褒포賢현進진士사。二이十십六륙度도。於어時시在재丑축。吳오分분。木목也야。牽견牛우六륙星성。爲위主주橋교梁량。七칠政정之지始시。八팔度도。於어時시在재丑축。吳오分분。木목也야。須수女녀四사星성。爲위主주布포帛백。天천之지內내藏장。十십二이度도。於어時시在재子자。越월分분。春춘夏하爲위水수。秋추冬동爲위火화也야。虛허二이星성。爲위廟묘堂당。主주祭제祀사事사。十십一일度도。於어時시在재子자。齊제分분。春춘夏하爲위水수。秋추冬동爲위金금也야。危위三삼星성。爲위墳분墓묘。以이識식先선祖조。十십七칠度도。於어時시在재子자。齊제分분。春춘夏하爲위水수。秋추冬동爲위火화也야。營영室실二이星성。爲위主주軍군糧량。以이稟품士사卒졸。十십六륙度도。於어時시在재亥해。衛위分분。春춘夏하爲위木목。秋추冬동爲위土토也야。東동壁벽二이星성。爲위文문章장。圖도書서之지府부。九구度도。於어時시在재亥해。衛위分분。春춘夏하爲위金금。秋추冬동爲위水수也야。奎규十십六륙星성。爲위五오兵병之지庫고。禁금禦어暴폭亂란。十십六륙度도。於어時시在재戌술。魯노分분。春춘夏하爲위金금。秋추冬동爲위火화也야。婁누三삼星성。爲위苑원牧목。主주給급享향祠사。十십二이度도。於어時시在재戌술。魯노分분。春춘夏하爲위水수。秋추冬동爲위火화也야。胃위三삼星성。爲위倉창廩름。五오穀곡所소聚취。十십四사度도。於어時시在재酉유。趙조分분。春춘夏하爲위木목。秋추冬동爲위水수也야。昴묘七칠星성。爲위主주獄옥事사。典전治치決결斷단。十십一일度도。於어時시在재酉유。趙조分분。春춘夏하爲위火화。秋추冬동爲위金금也야。畢필八팔星성。爲위邊변兵병。備비夷이狄적。十십度도。於어時시在재酉유。趙조分분。春춘夏하爲위金금。秋추冬동爲위水수也야。觜자觿휴三삼星성。爲위保보藏장。收수檢검秋추物물。二이度도。於어時시在재申신。晉진分분。春춘夏하爲위火화。秋추冬동爲위土토也야。參참伐벌十십星성。爲위天천大대將장。斬참劉류收수獲획。九구度도。於어時시在재申신。晉진分분。春춘夏하爲위火화。秋추冬동爲위土토也야。東동井정八팔星성。爲위主주水수衡형。以이法법平평時시。三삼十십三삼度도。於어時시在재未미。秦진分분。

가을·겨울에는 수(水)가 된다. 저(氐) 4성은 숙궁(宿宮)이 되니 노침(路寢)이 머무는 곳이며 15도이고, 때로는 묘(卯)에 있으며 송(宋)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금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수가 된다. 방(房) 6성은 명당(明堂)이 되니 정교(政敎)의 길이며 5도이고, 때로는 묘에 있으며 송의 분야이고 토(土)이다. 심(心) 3성은 천왕(天王)의 자리가 되며 5도이고, 때로는 묘에 있으며 송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목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화가 된다. 미(尾) 9성은 후궁(后宮)이 되니 비빈(妃嬪)의 부(府)이며 18도이고, 때로는 인(寅)에 있으며 연(燕)의 분야이고 수이다. 기(箕) 4성은 왕후가 거처하는 곳이 되니 진어(進御)하는 침소이며 11도이고, 때로는 인에 있으며 연의 분야이고 목이다. 봄·여름에는 금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토가 된다. 두(斗) 6성은 작록(爵祿)을 주관하여 현자를 포상하고 선비를 등용하며 26도이고, 때로는 축(丑)에 있으며 오(吳)의 분야이고 목이다. 견우(牽牛) 6성은 교량을 주관하니 칠정의 시작이며 8도이고, 때로는 축에 있으며 오의 분야이고 목이다. 수녀(須女) 4성은 포백(布帛)을 주관하니 하늘의 내장(內藏)이며 12도이고, 때로는 자(子)에 있으며 월(越)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수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화가 된다. 허(虛) 2성은 묘당(廟堂)이 되니 제사의 일을 주관하며 11도이고, 때로는 자에 있으며 제(齊)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수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금이 된다. 위(危) 3성은 분묘가 되니 선조를 기억하게 하며 17도이고, 때로는 자에 있으며 제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수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화가 된다. 영실(營室) 2성은 군량을 주관하여 사졸에게 녹을 주며 16도이고, 때로는 해(亥)에 있으며 위(衛)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목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토가 된다. 동벽(東壁) 2성은 문장이 되니 도서의 부(府)이며 9도이고, 때로는 해에 있으며 위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금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수가 된다. 규(奎) 16성은 오병(五兵)의 창고가 되니 폭란을 금하고 막으며 16도이고, 때로는 술(戌)에 있으며 노(魯)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금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화가 된다. 루(婁) 3성은 원목(苑牧)이 되니 제향(享祠)에 공급함을 주관하며 12도이고, 때로는 술에 있으며 노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수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화가 된다. 위(胃) 3성은 창름(倉廩)이 되니 오곡이 모이는 곳이며 14도이고, 때로는 유(酉)에 있으며 조(趙)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목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수가 된다. 묘(昴) 7성은 옥사를 주관하여 다스리고 결단함을 맡으며 11도이고, 때로는 유에 있으며 조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화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금이 된다. 필(畢) 8성은 변방의 병사가 되니 이적(夷狄)을 대비하며 10도이고, 때로는 유에 있으며 조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금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수가 된다. 자휴(觜觿) 3성은 보장(保藏)이 되니 가을 산물을 거두어 점검하며 2도이고, 때로는 신(申)에 있으며 진(晉)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화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토가 된다. 삼벌(參伐) 10성은 하늘의 대장이 되니 베고 죽이며 수확하며 9도이고, 때로는 신에 있으며 진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화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토가 된다. 동정(東井) 8성은 수형(水衡)을 주관하니 법으로 공평하게 하며 33도이고, 때로는 미(未)에 있으며 진(秦)의 분야이고,

春춘夏하爲위火화。秋추冬동爲위水수也야。轝여鬼귀五오星성。爲위視시明명。主주察찰姧간謀모。四사度도。於어時시在재未미。秦진分분。春춘夏하爲위水수。秋추冬동爲위火화也야。柳유八팔星성。爲위上상食식。主주和화滋자味미。十십五오度도於어時시在재午오。周주分분。春춘夏하爲위水수。秋추冬동爲위火화也야。星성七칠星성。爲위衣의裳상。主주蓋개身신體체。七칠度도。於어時시在재午오。周주分분。春춘夏하爲위火화。秋추冬동爲위水수也야。張장六륙星성。爲위主주客객。賜사與여讌연嬉희。十십八팔度도。於어時시在재午오。周주分분。水수也야。翼익二이十십二이星성。爲위天천唱창。主주以이戲희虞우。十십八팔度도。於어時시在재巳사。楚초分분。春춘夏하爲위木목。秋추冬동爲위金금也야。軫진四사星성。爲위死사喪상。以이知지交교凶흉。十십七칠度도。於어時시在재巳사。楚초分분。春춘夏하爲위木목。秋추冬동爲위土토也야。漢한書서。天천文문志지云운。角각。亢항。氐저。韓한鄭정兗연州주之지分분。房방心심。宋송豫예州주之지分분。尾미箕기。燕연幽유州주之지分분。井정鬼귀。秦진雍옹州주之지分분。柳유。七칠星성。張장三삼河하之지分분。翼익。軫진。楚초荆형州주之지分분。奎규婁루。胃위。魯노徐서州주之지分분。昴묘。畢필。趙조冀기州주之지分분。觜자。參참。魏위梁량州주之지分분。斗두。江강湖호之지分분。牽견牛우。須수女녀。吳오揚양州주之지分분。虛허。危위。齊제青청州주之지分분。室실。壁벽。衛위并병州주之지分분。此차皆개當당分분所소主주。正정其기州주國국善선惡악。故고爲위政정也야。石석氏씨天천官관訓훈解해云운。角각。二이星성。是시蒼창龍룡之지首수。上상角각兩량角각間간。天천之지道도。日일月월五오星성所소行행。故고名명角각。亢항。爲위朝조廷정。對대揚양于우王왕。夙숙夜야謀모諮자四사海해之지內내。故고名명亢항。氐저。是시正정寢침。冰빙解해之지室실。故고名명氐저。房방。是시天천子자四사時시所소居거。故고名명房방。心심。前전一일星성爲위太태子자。中중爲위天천子자。後후一일星성爲위庶서子자。如여人인心심處처中중。爲위身신之지主주。故고名명心심。尾미。是시東동方방蒼창龍룡宿숙之지尾미。故고名명尾미。象상形형也야。箕기。近근斗두。象상播파揚양五오榖곡。故고名명箕기。斗두。量양器기也야。斟짐酌작爵작祿록。其기形형似사斗두。故고名명斗두。牛우亦역象상牛우角각。七칠政정之지始시。故고名명牛우。女여。方방正정。裁재割할之지象상。婢비妾첩之지類류。故고名명女녀。虛허。耗모也야。其기間간空공虛허。廟묘堂당之지象상。故고名명虛허。危위。似사室실屋옥。亦역如여墳분墓묘。故고名명危위。營영室실。有유六륙星성。爲위離리宮궁。似사宮궁室실。故고名명室실。壁벽。直직立립似사壁벽。孔공子자藏장書서於어壁벽。效효此차義의也야。故고名명壁벽。奎규。爲위庫고。主주兵병。形형象상庫고周주密밀。故고奎규。乖괴也야。兵병以이乖괴違위故고舉거。

봄·여름에는 화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수가 된다. 여귀(轝鬼) 5성은 시명(視明)이 되니 간사한 모의를 살핌을 주관하며 4도이고, 때로는 미에 있으며 진(秦)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수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화가 된다. 류(柳) 8성은 상식(上食)이 되니 맛을 조화함을 주관하며 15도이고, 때로는 오(午)에 있으며 주(周)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수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화가 된다. 성(星) 7성은 의상이 되니 몸을 덮음을 주관하며 7도이고, 때로는 오에 있으며 주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화가 되고 가을·겨울에는 수가 된다. 장(張) 6성은 빈객을 주관하니 하사하고 잔치하며 즐기며 18도이고, 때로는 오에 있으며 주의 분야이고 수이다. 익(翼) 22성은 천창(天唱)이 되니 놀이와 즐거움을 주관하며 18도이고, 때로는 사(巳)에 있으며 초(楚)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목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금이 된다. 진(軫) 4성은 사상(死喪)이 되니 흉사를 알게 하며 17도이고, 때로는 사에 있으며 초의 분야이고, 봄·여름에는 목이 되고 가을·겨울에는 토가 된다. 『한서』 「천문지」에서 이르기를, 각·항·저는 한(韓)·정(鄭), 연주(兗州)의 분야이다. 방·심은 송(宋), 예주(豫州)의 분야이다. 미·기는 연(燕), 유주(幽州)의 분야이다. 정·귀는 진(秦), 옹주(雍州)의 분야이다. 류·칠성·장은 삼하(三河)의 분야이다. 익·진은 초(楚), 형주(荆州)의 분야이다. 규·루·위는 노(魯), 서주(徐州)의 분야이다. 묘·필은 조(趙), 기주(冀州)의 분야이다. 자·삼은 위(魏), 양주(梁州)의 분야이다. 두는 강호(江湖)의 분야이다. 견우·수녀는 오(吳), 양주(揚州)의 분야이다. 허·위는 제(齊), 청주(青州)의 분야이다. 실·벽은 위(衛), 병주(并州)의 분야이다. 이는 모두 해당 분야가 주관하는 바로서 그 주·나라의 선악을 바로잡으므로 정(政)이 된다. 『석씨천관훈해(石氏天官訓解)』에서 이르기를, 각(角) 2성은 창룡의 머리이다. 위의 두 뿔 사이는 하늘의 길로서 일월오성이 다니는 곳이므로 각이라 이름한다. 항(亢)은 조정이 되니 왕에게 대답하여 드날리고 밤낮으로 사해 안을 도모하고 자문하므로 항이라 이름한다. 저(氐)는 정침(正寢)이니 얼음이 풀리는 방이므로 저라 이름한다. 방(房)은 천자가 사시에 거처하는 곳이므로 방이라 이름한다. 심(心)은 앞의 한 별이 태자, 가운데가 천자, 뒤의 한 별이 서자가 되니, 사람의 심장이 가운데 있어 몸의 주인이 되는 것과 같으므로 심이라 이름한다. 미(尾)는 동방 창룡수의 꼬리이므로 미라 이름하니 형상을 본뜬 것이다. 기(箕)는 두(斗)에 가까우며 오곡을 까불어 날리는 것을 본뜨므로 기라 이름한다. 두(斗)는 헤아리는 그릇이니, 작록을 짐작하며 그 모양이 말(斗) 같으므로 두라 이름한다. 우(牛) 또한 소의 뿔을 본뜨고 칠정의 시작이므로 우라 이름한다. 여(女)는 방정하니 재단하는 상이며 비첩의 부류이므로 여라 이름한다. 허(虛)는 소모됨이니, 그 사이가 비어 있어 묘당의 상이므로 허라 이름한다. 위(危)는 지붕 같고 또한 분묘 같으므로 위라 이름한다. 영실(營室)은 여섯 별이 있어 이궁(離宮)이 되며 궁실과 같으므로 실이라 이름한다. 벽(壁)은 곧게 서 있어 벽과 같으니, 공자가 벽 속에 책을 감춘 것이 이 뜻을 본받은 것이므로 벽이라 이름한다. 규(奎)는 창고가 되어 병기를 주관하며 그 형상이 창고처럼 주밀하다. 그러므로 규는 어긋남(乖)이니, 병사는 어긋남으로 인하여 일으키므로

所소以이名명奎규。婁누。如여樓루閣각。亦역似사鐘종婁루。故고養양犧희牲생以이爲위名명。胃위。在재藏장爲위五오穀곡之지府부。主주廩름倉창。故고以이爲위名명。昴묘。悴췌聚취。如여囚수之지在재牢뢰獄옥。故고主주獄옥事사。昴묘星성也야。聚취則칙憂우。故고名명爲위昴묘。畢필。邊변夷이毛모頭두之지類류。如여天천子자警경畢필。毛모頭두唱창之지。畢필了료唱창。以이警경衆중心심。故고以이名명之지也야。觜자。聚취也야。爲위白백虎호之지鼻비。聚취在재虎호觜자鬚수間간。故고以이爲위名명。參참。共공也야。雜잡金금土토之지氣기。共공行행殺살罰벌。故고名명參참。井정。精정也야。盛성水수亭정平평。精정微미之지至지。此차星성象상法법度도。如여水수之지平평。故고名명井정。鬼귀。歸귀也야。陽양歸귀於어陰음。所소以이其기內내一일星성闇암而이不불明명。鬼귀之지象상也야。故고以이爲위名명也야。柳유。留유也야。春춘秋추傳전曰왈。或혹食식於어任임。柳유。一일名명任임也야。祭제祀사鬼귀神신。合합和화五오味미。留유神신靈령也야。故고以이名명之지。七칠星성數수七칠。如여鳥조之지衣의覆복上상。故고以이名명之지。張장。開개張장也야。爲위朱주鳥조之지嗉소。有유容용納납。故고主주賓빈客객也야。翼익。如여六륙翮핵。似사鳥조兩량翅시之지飛비。故고以이名명翼익。軫진。似사小소車차。四사馬마。車차後후橫횡曰왈軫진。凶흉事사之지用용。故고以이爲위名명。其기狀상見견邪사正정。闕궐陵릉歷력蝕식。散산爲위妖요異이。彗혜孛패飛비流류。如여此차之지徒도。竝병以이占점候후飛비開개義의釋석。故고不불委위具구。三삼種종七칠政정。既기配배五오行행。略약說설如여此차。

규라 이름한 것이다. 루(婁)는 누각과 같고 또한 종루(鐘婁)와 같으므로 희생을 기르는 것으로 이름을 삼았다. 위(胃)는 장부(藏)에서 오곡의 부(府)가 되니 창름을 주관하므로 그것으로 이름을 삼았다. 묘(昴)는 초췌하게 모인 것이니, 죄수가 감옥에 있는 것과 같으므로 옥사를 주관한다. 묘성은 모이면 근심하므로 묘라 이름한다. 필(畢)은 변방 오랑캐의 모두(毛頭)의 부류이니, 천자가 경필(警畢)할 때 모두가 외치는 것과 같다. 필요창(畢了唱)하여 무리의 마음을 경계하므로 그렇게 이름하였다. 자(觜)는 모임이니 백호의 코가 되며, 범의 주둥이와 수염 사이에 모여 있으므로 그것으로 이름을 삼았다. 삼(參)은 함께함이니, 금·토의 기를 섞어 함께 살벌(殺罰)을 행하므로 삼이라 이름한다. 정(井)은 정밀함이니, 물을 가득 채워 고르고 평평하게 함이 정미함의 지극함이다. 이 별은 법도를 본뜨니 물의 평평함과 같으므로 정이라 이름한다. 귀(鬼)는 돌아감이니, 양이 음으로 돌아가므로 그 안의 한 별이 어두워 밝지 않으니 귀신의 상이다. 그러므로 그것으로 이름을 삼았다. 류(柳)는 머무름이다. 『춘추전(春秋傳)』에서 "혹 임(任)에서 먹었다"고 하였으니, 류는 일명 임이다. 귀신에게 제사 지내고 오미를 조화하여 신령을 머무르게 하므로 그렇게 이름하였다. 칠성(七星)은 수가 일곱이며 새의 깃이 위를 덮는 것과 같으므로 그렇게 이름하였다. 장(張)은 벌려 펼침이니, 주조(朱鳥)의 멀떠구니가 되어 받아들임이 있으므로 빈객을 주관한다. 익(翼)은 여섯 깃촉(六翮)과 같아 새가 두 날개로 나는 것과 비슷하므로 익이라 이름하였다. 진(軫)은 작은 수레와 같으니 네 마리 말이 끌며, 수레 뒤의 가로나무를 진이라 한다. 흉사에 쓰이므로 그것으로 이름을 삼았다. 그 형상에 사정(邪正)이 드러나고, 궐릉(闕陵)·역식(歷蝕)하며, 흩어져 요이(妖異)가 되고, 혜성·패성(彗孛)과 비성·유성(飛流)이 되니, 이와 같은 무리는 모두 점후(占候)의 비개(飛開)의 뜻으로 풀이하므로 자세히 갖추지 않는다. 세 가지 칠정은 이미 오행에 배당하였으니 대략 설명하면 이와 같다.

37. 卷四 第十七論八卦八風

八팔卦괘者자。周주易역云운。古고者자庖포羲희氏씨之지王왕天천下하也야。仰앙則칙觀관象상於어天천。俯부則칙觀관法법於어地지。觀관鳥조獸수之지文문。與여地지之지宜의。近근取취諸제身신。遠원取취諸제物물。於어是시始시作작八팔卦괘。以이通통神신明명之지德덕。以이類류萬만物물之지情정。兼겸三삼才재而이兩량之지。故고六륙畫화而이成성卦괘。因인八팔方방之지通통八팔風풍。成성八팔節절之지氣기。故고卦괘有유八팔。其기配배五오行행者자。乾건兌태爲위金금。坎감爲위水수。震진巽손爲위木목。離이爲위火화。坤곤艮간爲위土토。各각以이方방位위言언之지。易역通통卦괘驗험云운。艮간。東동北북。主주立립春춘。震진。東동方방。主주春춘分분。巽손。東동南남。主주立립夏하。離이。南남方방。主주夏하至지。坤곤。西서南남。主주立립秋추。兌태。西서方방。主주秋추分분。乾건。西서北북。主주立립冬동。坎감。北북方방。主주冬동至지。坎감居거北북方방者자。冬동至지之지日일。陽양氣기動동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子자雖수大대陰음之지位위。以이陽양氣기動동其기下하。故고其기卦괘外외陰음內내陽양。象상水수內내明명。中중懷회陽양也야。故고居거子자位위以이配배水수。艮간在재西서北북者자。其기卦괘一일陽양在재上상。象상立립春춘之지時시。陽양氣기已이發발。在재於어地지上상。下하有유重중陰음。象상陰음氣기猶유厚후。陽양氣기尚상微미。艮간既기爲위山산。以이其기重중陰음在재下하。積적土토深심。故고卦괘復복在재丑축。丑축爲위未미衝충。故고以이配배土토。震진居거東동方방者자。震진爲위長장男남。能능主주幹간任임。故고居거顯현明명之지地지。東동方방。春춘也야。萬만物물咸함得득生생出출。明명淨정顯현著저。震진爲위雷뢰。雷뇌動동則칙萬만物물出출。春춘分분之지時시。天천氣기下하降강。地지氣기上상騰등。天천地지和화同동。萬만物물萌맹動동。故고震진居거卯묘。卯묘。木목。少소陽양之지位위。故고以이配배木목。巽손居거東동南남者자。其기卦괘重중陽양在재上상。象상立립夏하之지時시。陽양氣기已이盛성在재上상。陰음氣기微미弱약在재於어下하。木목之지爲위物물。入입地지最최少소。出출土토最최多다。巽손卦괘二이陽양在재上상。象상木목出출地지之지多다。一일陰음居거下하。象상木목入입地지之지少소。木목體체是시陽양。亦역宜의明명顯현。故고在재東동南남。以이配배於어木목。離이居거南남方방者자。夏하至지之지時시。陰음動동於어黃황泉천之지下하。午오是시盛성陽양之지位위。而이陰음氣기動동。故고其기卦괘外외陽양內내陰음。象상火화外외明명內내暗암。懷회陰음氣기也야。故고在재南남方방以이配배火화。坤곤居거西서南남者자。坤곤卦괘純순陰음之지象상。能능養양萬만物물。莫막過과於어地지也야。陰음體체卑비順순。不불敢감當당首수。陰음動동於어午오。至지未미始시著저。故고坤곤後후午오之지位위。地지體체積적陰음。坤곤既기純순陰음。象상地지。禮예以이中중央앙土토在재未미。地지。卽즉土토也야。故고在재西서南남。以이配배土토也야。

팔괘(八卦)에 대해서는, 『주역』에서 이르기를, 옛날 포희씨가 천하에 왕 노릇 할 때, 우러러서는 하늘에서 상(象)을 관찰하고 굽어서는 땅에서 법(法)을 관찰하였으며, 새와 짐승의 무늬와 땅의 마땅함을 관찰하고, 가까이는 자기 몸에서 취하고 멀리는 사물에서 취하여, 이에 비로소 팔괘를 지어 신명의 덕에 통하고 만물의 정을 분류하였다. 삼재를 겸하여 둘로 하였으므로 여섯 획으로 괘를 이룬다. 팔방이 팔풍(八風)과 통함으로 말미암아 팔절(八節)의 기를 이루므로 괘가 여덟이다. 그것을 오행에 배당하면, 건(乾)·태(兌)는 금이 되고, 감(坎)은 수가 되며, 진(震)·손(巽)은 목이 되고, 리(離)는 화가 되며, 곤(坤)·간(艮)은 토가 되니, 각각 방위로써 말한 것이다. 『역통괘험(易通卦驗)』에서 이르기를, 간은 동북이니 입춘을 주관하고, 진은 동방이니 춘분을 주관하며, 손은 동남이니 입하를 주관하고, 리는 남방이니 하지를 주관하며, 곤은 서남이니 입추를 주관하고, 태는 서방이니 추분을 주관하며, 건은 서북이니 입동을 주관하고, 감은 북방이니 동지를 주관한다. 감이 북방에 있는 것은, 동지의 날에 양기가 황천(黃泉) 아래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자(子)는 비록 태음(大陰)의 자리이나 양기가 그 아래에서 움직이므로 그 괘가 겉은 음이고 속은 양이니, 물이 속으로 밝아 가운데 양을 품은 것을 본뜬 것이다. 그러므로 자의 자리에 있어 수에 배당한다. 간이 서북에 있는 것은, 그 괘가 한 양이 위에 있으니 입춘의 때에 양기가 이미 발하여 땅 위에 있음을 본뜬 것이고, 아래에 겹친 음이 있으니 음기가 아직 두텁고 양기가 아직 미약함을 본뜬 것이다. 간은 이미 산이 되고, 겹친 음이 아래에 있어 흙이 깊이 쌓였으므로 괘가 다시 축(丑)에 있다. 축은 미(未)의 충이므로 토에 배당한다. 진이 동방에 있는 것은, 진은 장남(長男)이 되어 주간하고 맡을 수 있으므로 드러나고 밝은 땅에 있는 것이다. 동방은 봄이니 만물이 모두 생겨나 나오며 밝고 깨끗하게 드러난다. 진은 우레가 되니, 우레가 움직이면 만물이 나온다. 춘분의 때에는 천기가 내려오고 지기가 올라가 천지가 화합하여 만물이 싹터 움직이므로 진이 묘(卯)에 있다. 묘는 목이며 소양(少陽)의 자리이므로 목에 배당한다. 손이 동남에 있는 것은, 그 괘가 겹친 양이 위에 있으니 입하의 때에 양기가 이미 성하여 위에 있고 음기가 미약하여 아래에 있음을 본뜬 것이다. 나무라는 물건은 땅에 들어간 것이 가장 적고 흙 밖으로 나온 것이 가장 많다. 손괘는 두 양이 위에 있으니 나무가 땅에서 나온 것이 많음을 본뜨고, 한 음이 아래에 있으니 나무가 땅에 들어간 것이 적음을 본뜬 것이다. 나무의 체는 양이니 또한 밝게 드러나야 마땅하므로 동남에 있어 목에 배당한다. 리가 남방에 있는 것은, 하지의 때에 음이 황천 아래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오(午)는 성한 양의 자리인데 음기가 움직이므로 그 괘가 겉은 양이고 속은 음이니, 불이 겉은 밝고 속은 어두워 음기를 품은 것을 본뜬 것이다. 그러므로 남방에 있어 화에 배당한다. 곤이 서남에 있는 것은, 곤괘는 순음(純陰)의 상이니, 만물을 기를 수 있는 것으로는 땅보다 나은 것이 없다. 음의 체는 낮고 순하여 감히 머리에 서지 못한다. 음은 오에서 움직여 미에 이르러 비로소 드러나므로 곤이 오의 자리 뒤에 있다. 땅의 체는 음이 쌓인 것이고, 곤은 이미 순음이니 땅을 본뜬 것이다. 『예(禮)』에서 중앙의 토를 미에 두었으니, 땅은 곧 토이다. 그러므로 서남에 있어 토에 배당한다.

兌태在재西서方방者자。兌태卦괘一일陰음在재上상。象상秋추分분之지時시。陽양氣기已이深심。金금爲위少소陰음。故고一일陰음居거上상。酉유是시金금位위。故고在재西서方방以이配배金금。乾건居거西서北북者자。乾건卦괘純순陽양之지象상。生생萬만物물者자。莫막過과乎호天천。乾건爲위生생物물之지首수。陽양氣기起기子자。乾건是시陽양氣기之지本본。故고先선子자之지位위。以이純순陽양堅견剛강。故고在재西서北북以이配배金금。易역傳전曰왈。震진主주春춘分분穀곡雨우。穀곡雨우得득天천兌태。則칙萬만物물畢필生생。兌태者자。西서方방之지卦괘。是시時시。日일在재昴묘。昴묘。西서方방之지宿숙。以이日일在재西서。故고曰왈天천兌태。貌모順순木목得득。則칙天천兌태爲위和화。貌모失실木목逆역。則칙天천兌태爲위害해。而이常상雨우爲위罰벌。兌태主주秋추分분霜상降강。霜상降강得득天천震진之지動동氣기。則칙天천下하霜상。萬만物물死사。震진者자。東동方방之지卦괘。是시時시。日일在재房방。房방。東동方방之지宿숙。以이日일在재東동。故고曰왈天천震진。言언順순金금得득。則칙天천震진爲위和화。言언失실金금逆역。則칙天천震진爲위害해。而이旱한罰벌。所소以이貌모雨우言언旱한者자。震진陽양兌태陰음。陽양旱한陰음雨우也야。木목之지所소以이雨우。金금之지所소以이旱한者자。其기人인事사貌모失실。則칙下하怨원。陰음盛성故고雨우。言언失실則칙失실衆중。孤고陽양獨독立립。群군陰음不불附부。故고旱한。春춘秋추二이時시。震진兌태相상臨림。天천地지氣기和화。所소以이不불極극寒한熱열也야。坎감主주冬동至지大대寒한。大대寒한得득天천坎감之지氣기。則칙天천下하大대寒한。是시時시。日일在재虛허。虛허。北북方방之지宿숙。故고曰왈天천坎감。聽청順순水수得득。則칙天천坎감爲위和화。聽청失실水수逆역。則칙天천坎감爲위罰벌。故고常상寒한。離이主주夏하至지大대熱열。大대熱열發발長장。復복得득天천離리之지氣기。則칙天천下하大대熱열。萬만事사畢필出출。是시時시。日일在재七칠星성。七칠星성。南남方방七칠宿숙。故고曰왈天천離리。視시順순火화得득。則칙天천離리爲위和화。視시失실火화逆역。則칙天천離리爲위罰벌。故고常상燠욱。冬동夏하二이時시。天천地지氣기併병。坎감離리各각當당其기方방。所소以이極극寒한熱열也야。今금分분八팔卦괘以이配배方방位위者자。坎감離리震진兌태。各각在재當당方방之지辰진。四사維유四사卦괘。則칙丑축寅인屬속艮간。辰진巳사屬속巽손。未미申신屬속坤곤。戌술亥해屬속乾건。八팔卦괘既기通통八팔風풍。八팔方방。以이調조八팔節절之지氣기。故고坎감生생廣광莫막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至지艮간。生생條조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至지震진。生생明명庶서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至지巽손。生생清청明명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至지離리。生생景경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至지坤곤。生생涼량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至지兌태。生생閶창闔합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至지乾건。生생不불周주風풍。四사十십五오日일。

태가 서방에 있는 것은, 태괘는 한 음이 위에 있으니 추분의 때를 본뜬 것이다. 양기가 이미 깊고 금은 소음(少陰)이 되므로 한 음이 위에 있다. 유(酉)는 금의 자리이므로 서방에 있어 금에 배당한다. 건이 서북에 있는 것은, 건괘는 순양(純陽)의 상이니, 만물을 낳는 것으로는 하늘보다 나은 것이 없다. 건은 사물을 낳는 머리가 된다. 양기는 자에서 일어나고 건은 양기의 근본이므로 자의 자리보다 앞선다. 순양으로 굳세고 강하므로 서북에 있어 금에 배당한다. 『역전(易傳)』에서 이르기를, 진은 춘분·곡우를 주관한다. 곡우에 천태(天兌)를 얻으면 만물이 모두 생겨난다. 태는 서방의 괘이다. 이때에 해는 묘(昴)에 있으니, 묘는 서방의 수(宿)이다. 해가 서쪽에 있으므로 천태라 한다. 용모(貌)가 순하여 목이 제자리를 얻으면 천태가 화(和)가 되고, 용모를 잃어 목이 거스르면 천태가 해(害)가 되어 항상 비가 내리는 것이 벌이 된다. 태는 추분·상강을 주관한다. 상강에 천진(天震)의 움직이는 기를 얻으면 천하에 서리가 내려 만물이 죽는다. 진은 동방의 괘이다. 이때에 해는 방(房)에 있으니, 방은 동방의 수이다. 해가 동쪽에 있으므로 천진이라 한다. 말(言)이 순하여 금이 제자리를 얻으면 천진이 화가 되고, 말을 잃어 금이 거스르면 천진이 해가 되어 가뭄이 벌이 된다. 용모에는 비, 말에는 가뭄이라 하는 까닭은, 진은 양이고 태는 음이니 양은 가뭄이고 음은 비이기 때문이다. 목이 비가 되고 금이 가뭄이 되는 까닭은, 사람의 일에서 용모를 잃으면 아랫사람이 원망하여 음이 성하므로 비가 오고, 말을 잃으면 무리를 잃어 외로운 양이 홀로 서고 뭇 음이 따르지 않으므로 가물기 때문이다. 봄·가을 두 때에는 진과 태가 서로 임하여 천지의 기가 조화로우므로 추위와 더위가 극에 이르지 않는다. 감은 동지·대한을 주관한다. 대한에 천감(天坎)의 기를 얻으면 천하가 크게 춥다. 이때에 해는 허(虛)에 있으니, 허는 북방의 수이므로 천감이라 한다. 들음(聽)이 순하여 수가 제자리를 얻으면 천감이 화가 되고, 들음을 잃어 수가 거스르면 천감이 벌이 되므로 항상 춥다. 리는 하지·대열을 주관한다. 대열에 발하여 자라고 다시 천리(天離)의 기를 얻으면 천하가 크게 더워 만사가 모두 나온다. 이때에 해는 칠성에 있으니, 칠성은 남방의 칠수이므로 천리라 한다. 봄(視)이 순하여 화가 제자리를 얻으면 천리가 화가 되고, 봄을 잃어 화가 거스르면 천리가 벌이 되므로 항상 덥다. 겨울·여름 두 때에는 천지의 기가 한쪽으로 모이고 감과 리가 각기 제 방위에 해당하므로 추위와 더위가 극에 이른다. 지금 팔괘를 나누어 방위에 배당하는 것은, 감·리·진·태는 각기 해당 방위의 지지에 있고, 사유(四維)의 네 괘는 축·인이 간에, 진·사가 손에, 미·신이 곤에, 술·해가 건에 속한다. 팔괘는 이미 팔풍과 팔방에 통하여 팔절의 기를 조절한다. 그러므로 감에서 광막풍(廣莫風)이 생기고, 45일 만에 간에 이르러 조풍(條風)이 생기며, 45일 만에 진에 이르러 명서풍(明庶風)이 생기고, 45일 만에 손에 이르러 청명풍(清明風)이 생기며, 45일 만에 리에 이르러 경풍(景風)이 생기고, 45일 만에 곤에 이르러 양풍(涼風)이 생기며, 45일 만에 태에 이르러 창합풍(閶闔風)이 생기고, 45일 만에 건에 이르러 부주풍(不周風)이 생기며, 45일 만에

又우至지坎감。陽양氣기生생五오極극九구。五오九구四사十십五오。故고左좌行행四사十십五오日일而이一일變변也야。廣광莫막風풍者자。廣광。大대也야。莫막。沙사漠막也야。寒한氣기廣광遠원。自자沙사漠막而이來래也야。亦역云운。此차時시陽양氣기在재下하。陰음莫막之지廣광大대也야。條조風풍者자。條조。達달也야。此차時시達달生생萬만物물也야。明명庶서風풍者자。庶서。衆중也야。此차時시陽양以이施시惠혜之지德덕。衆중物물皆개明명出출也야。清청明명風풍者자。天천氣기明명淨정清청涼량也야。此차時시清청風풍吹취萬만物물。使사盛성大대明명淨정可가觀관也야。景경風풍者자。景경。高고也야。萬만物물至지此차太태高고也야。亦역言언景경。竟경也야。陽양道도至지此차終종竟경也야。涼양風풍者자。秋추風풍涼량也야。此차時시陰음氣기淒처涼량。收수成성萬만物물也야。閶창闔합風풍者자。昌창盛성也야。此차時시萬만物물盛성而이收수藏장之지也야。不불周주風풍者자。周주。遍편也야。萬만物물備비成성。不불周주者자。閉폐不불通통也야。言언此차時시純순陰음無무陽양。閉폐塞새不불通통也야。淮회南남子자曰왈。東동北북方방曰왈蒼창門문。生생條조風풍。東동方방曰왈開개明명門문。生생明명庶서風풍。東동南남方방曰왈陽양門문。生생清청明명風풍。南남方방曰왈暑서門문。生생景경風풍。西서南남方방曰왈白백門문。生생涼량風풍。西서方방曰왈閶창闔합門문。生생閶창闔합風풍。西서北북方방曰왈幽유都도門문。生생不불周주風풍。北북方방曰왈寒한門문。生생廣광莫막風풍。蒼창門문者자。東동北북木목將장用용事사。春춘之지始시。故고曰왈蒼창門문。開개明명門문者자。明명。陽양也야。日일之지所소出출。故고曰왈開개明명門문。陽양門문者자。月월建건在재巳사。純순陽양用용事사。故고曰왈陽양門문。暑서門문者자。盛성衰쇠之지時시。故고曰왈暑서門문。白백門문者자。月월建건在재申신。金금氣기之지始시。故고曰왈白백門문。閶창闔합門문者자。八팔月월建건在재酉유。萬만物물將장收수。閶창。大대。闔합。閉폐。收수閉폐之지時시。故고曰왈閶창闔합門문。幽유都도門문者자。幽유。暗암也야。玄현冥명將장始시用용事사。陰음聚취故고幽유也야。故고曰왈幽유都도門문。寒한門문者자。積적寒한所소在재。故고曰왈寒한門문。此차八팔極극之지方방。是시八팔風풍之지所소起기也야。呂여氏씨春춘秋추云운。東동方방滔도風풍。東동南남動동風풍。南남方방巨거風풍。西서南남淒처風풍。西서方방飄표風풍。西서北북厲려風풍。北북方방寒한風풍。東동北북炎염風풍。此차意의亦역同동於어前전。太태公공兵병書서云운。坎감名명大대剛강風풍。乾건名명折절風풍。兌태名명小소剛강風풍。艮간名명凶흉風풍。坤곤名명謀모風풍。巽손名명小소弱약風풍。震진名명嬰영兒아風풍。離이名명大대弱약風풍。大대剛강風풍者자。大대陰음之지氣기。好호殺살故고剛강。折절風풍者자。金금強강。能능摧최折절物물也야。小소剛강風풍者자。亦역金금殺살故고也야。凶흉風풍者자。艮간在재鬼귀門문。凶흉害해之지所소也야。

다시 감에 이른다. 양기는 5에서 생겨 9에서 극하니 5×9=45이므로 왼쪽으로 45일을 운행하여 한 번 변한다. 광막풍이란, 광(廣)은 큼이고 막(莫)은 사막이니, 찬 기운이 넓고 멀리 사막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또 이르기를, 이때에 양기는 아래에 있고 음이 그것을 넓고 크게 하지 못한다(莫之廣大)고 한다. 조풍이란, 조(條)는 통달함이니 이때에 만물을 통달하여 생겨나게 한다. 명서풍이란, 서(庶)는 무리이니 이때에 양이 은혜를 베푸는 덕으로 뭇 사물이 모두 밝게 나온다. 청명풍이란, 하늘의 기가 밝고 깨끗하며 맑고 서늘한 것이다. 이때에 맑은 바람이 만물에 불어 성대하고 밝고 깨끗하여 볼 만하게 한다. 경풍이란, 경(景)은 높음이니 만물이 여기에 이르러 매우 높아진다. 또 경은 다함(竟)이라고도 하니, 양의 도가 여기에 이르러 끝나 다한다. 양풍이란 가을바람이 서늘한 것이니, 이때에 음기가 처량하여 만물을 거두어 이룬다. 창합풍이란 번창하고 성함이니, 이때에 만물이 성하여 그것을 거두어 저장한다. 부주풍이란, 주(周)는 두루함이니 만물이 갖추어 이루어진다. 부주(不周)란 닫혀 통하지 않음이니, 이때에 순음으로 양이 없어 막히고 통하지 않음을 말한다. 『회남자(淮南子)』에서 이르기를, 동북방을 창문(蒼門)이라 하니 조풍이 생긴다. 동방을 개명문(開明門)이라 하니 명서풍이 생긴다. 동남방을 양문(陽門)이라 하니 청명풍이 생긴다. 남방을 서문(暑門)이라 하니 경풍이 생긴다. 서남방을 백문(白門)이라 하니 양풍이 생긴다. 서방을 창합문(閶闔門)이라 하니 창합풍이 생긴다. 서북방을 유도문(幽都門)이라 하니 부주풍이 생긴다. 북방을 한문(寒門)이라 하니 광막풍이 생긴다. 창문이란, 동북은 목이 장차 용사(用事)하려는 곳으로 봄의 시작이므로 창문이라 한다. 개명문이란, 명은 양이니 해가 나오는 곳이므로 개명문이라 한다. 양문이란, 월건(月建)이 사(巳)에 있어 순양이 용사하므로 양문이라 한다. 서문이란, 성함이 쇠하는 때이므로 서문이라 한다. 백문이란, 월건이 신(申)에 있어 금기의 시작이므로 백문이라 한다. 창합문이란, 8월에 월건이 유(酉)에 있어 만물이 장차 거두어지니, 창(閶)은 큼이고 합(闔)은 닫음이라, 거두어 닫는 때이므로 창합문이라 한다. 유도문이란, 유(幽)는 어두움이니 현명(玄冥)이 장차 비로소 용사하려 하여 음이 모이므로 어둡다. 그러므로 유도문이라 한다. 한문이란, 쌓인 추위가 있는 곳이므로 한문이라 한다. 이 팔극(八極)의 방위가 팔풍이 일어나는 곳이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 이르기를, 동방은 도풍(滔風), 동남은 훈풍(動風), 남방은 거풍(巨風), 서남은 처풍(淒風), 서방은 표풍(飄風), 서북은 여풍(厲風), 북방은 한풍(寒風), 동북은 염풍(炎風)이라 하였다. 이 뜻 또한 앞과 같다. 『태공병서(太公兵書)』에서 이르기를, 감은 대강풍(大剛風), 건은 절풍(折風), 태는 소강풍(小剛風), 간은 흉풍(凶風), 곤은 모풍(謀風), 손은 소약풍(小弱風), 진은 영아풍(嬰兒風), 리는 대약풍(大弱風)이라 이름한다. 대강풍이란 태음의 기이니 죽이기를 좋아하므로 강하다. 절풍이란 금이 강하여 사물을 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강풍이란 또한 금이 죽이기 때문이다. 흉풍이란 간이 귀문(鬼門)에 있으니 흉해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謀모風풍者자。坤곤爲위地지。大대陰음之지本본。多다陰음謀모也야。小소弱약風풍者자。巽손爲위長장女녀。故고稱칭弱약也야。嬰영兒아風풍者자。震진爲위長장男남。愛애之지。故고曰왈兒아。大대弱약風풍者자。離이爲위中중女녀。又우弱약於어長장女녀也야。大대剛강。小소剛강。客객勝승。大대弱약。小소弱약。主주人인勝승。凶흉。有유凶흉害해之지事사。謀모。有유謀모逆역之지人인。折절。爲위將장死사。嬰영兒아風풍。主주人인強강。此차竝병兵병家가顴관客객主주盛성衰쇠。候후風풍所소從종來래也야。楊양泉천云운。春춘氣기臑노。其기風풍溫온以이和화。喜희風풍也야。夏하氣기盛성。其기風풍陽양以이貞정。樂낙風풍也야。秋추氣기勁경。其기風풍熛표以이清청。怒노風풍也야。冬동氣기冷랭。其기風풍凝응以이厲려。哀애風풍也야。又우。四사維유之지風풍。隨수生생成성之지氣기。方방土토異이宜의。各각隨수所소感감而이風풍者자。天천之지號호令령。治치政정之지象상。若약君군有유德덕令령。則칙風풍不불搖요條조。清청和화調조暢창。若약政정令령失실。則칙氣기怒로凶흉暴폭。飛비沙사折절木목。此차天천地지報보應응之지理리也야。此차皆개五오行행之지氣기。故고竝병釋석焉언。

모풍이란 곤은 땅이 되고 태음의 근본이니 음모가 많기 때문이다. 소약풍이란 손은 장녀가 되므로 약하다고 칭한다. 영아풍이란 진은 장남이 되어 그를 사랑하므로 아이라 한다. 대약풍이란 리는 중녀가 되니 장녀보다 또 약하기 때문이다. 대강·소강은 객(客)이 이기고, 대약·소약은 주인이 이긴다. 흉[풍]은 흉해의 일이 있고, 모[풍]은 모역하는 사람이 있으며, 절[풍]은 장수가 죽게 된다. 영아풍은 주인이 강하다. 이는 모두 병가에서 객과 주인의 성쇠를 살펴(顴)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양천(楊泉)이 이르기를, 봄기운은 부드러우니 그 바람은 따뜻하고 온화하여 기쁜 바람이다. 여름기운은 성하니 그 바람은 양(陽)하고 곧아 즐거운 바람이다. 가을기운은 굳세니 그 바람은 세차고 맑아 성난 바람이다. 겨울기운은 차니 그 바람은 엉기고 매서워 슬픈 바람이다. 또 사유(四維)의 바람은 생성의 기를 따르니, 방위와 토지에 따라 마땅함이 다르다. 각기 감응하는 바를 따라 부는 바람은 하늘의 호령이며 정치의 상이다. 만약 임금에게 덕스러운 명령이 있으면 바람이 가지를 흔들지 않고 맑고 온화하며 고르고 화창하다. 만약 정령(政令)을 잃으면 기가 성나고 흉포하여 모래를 날리고 나무를 꺾는다. 이것이 천지가 보응하는 이치이다. 이는 모두 오행의 기이므로 함께 풀이한다.

38. 卷四 第十八論情性

左좌傳전。子자產산云운。則칙天천之지明명。天천有유三삼光광。故고曰왈明명也야。因인地지之지性성。性성。生생也야。生생萬만物물。故고因인其기所소生생而이用용之지。生생其기六륙氣기。用용其기五오行행。五오行행者자。爲위五오性성也야。六육氣기者자。通통六륙情정也야。翼익奉봉云운。五오行행在재人인爲위性성。六육律률在재人인爲위情정。性성者자。仁인。義의。禮예。智지。信신也야。情정者자。喜희。怒노。哀애。樂낙。好호。惡악也야。五오性성處처內내御어陽양。喻유收수五오藏장。六육情정處처外외御어陰음。喻유收수六륙體체。故고情정勝승性성則칙亂란。性성勝승情정則칙治치。性성自자內내出출。情정從종外외來래。情정性성之지交교。閒한不불容용系계。說설文문曰왈。情정。人인之지陰음氣기。有유欲욕嗜기也야。性성。人인之지陽양氣기。善선者자也야。孝효經경援원神신契계云운。性성者자。人인之지質질。人인所소稟품受수產산。情정者자。陰음之지數수。內내傳전著저流류。通통於어五오藏장。故고性성爲위本본。情정爲위末말。性성主주安안靜정。恬염然연守수常상。情정則칙主주動동。觸촉境경而이變변。動동靜정相상交교。故고閒한微미密밀也야。河하上상公공章장句구云운。五오性성之지鬼귀。曰왈魂혼。爲위雄웅。六육情정之지鬼귀。曰왈魄백。爲위雌자。此차明명性성陽양情정陰음也야。六육情정既기通통六륙氣기。今금先선依의服복注주左좌傳전云운。六육氣기者자。陰음。陽양。風풍。雨우。晦회。明명也야。陰음作작土토。陽양與여風풍作작木목。雨우作작金금。晦회作작水수。明명作작火화。唯유天천陽양不불變변。陰음爲위土토者자。土토是시陰음義의。故고陰음凝응爲위土토。風풍作작木목者자。風풍。動동也야。木목亦역動동。觸촉地지而이出출。箕기星성。東동方방之지宿숙。主주風풍。又우。巽손爲위木목。爲위風풍也야。雨우作작金금者자。雨우。水수也야。水수性성銷소釋석。金금性성亦역可가銷소釋석。畢필星성。西서方방之지宿숙也야。主주雨우。故고詩시云운。月월離리于우畢필。俾비滂방沲타矣의。故고雨우作작金금也야。晦회作작水수者자。晦회。闇암也야。晦회闇암則칙水수生생。闇암。黑흑。爲위水수之지色색也야。明명作작火화者자。明명照조於어物물。故고爲위火화也야。皆개從종其기類류以이之지。鄭정玄현注주禮례記기云운。木목爲위雨우。金금爲위陽양。火화爲위燠욱。土토爲위風풍。水수爲위寒한。震진主주春춘分분。春춘分분穀곡雨우得득天천兌태。則칙萬만物물畢필生생。兌태。西서方방之지卦괘。是시時시。日일在재昴묘。昴묘。西서方방之지宿숙也야。以이日일在재西서方방。故고謂위天천兌태。貌모順순木목得득。則칙天천兌태爲위和화。故고木목爲위雨우。詩시云운。習습習습谷곡風풍。以이陰음以이雨우也야。金금爲위陽양者자。秋추時시日일行행東동方방。房방星성之지宿숙。得득天천震진之지氣기。言언順순金금得득。則칙天천震진爲위和화。震진爲위陽양也야。秋추時시物물成성。所소以이物물。是시其기和화也야。

『좌전(左傳)』에서 자산(子產)이 이르기를 "하늘의 밝음을 본받는다"고 하였으니, 하늘에는 삼광(三光)이 있으므로 밝음이라 한다. "땅의 성(性)을 따른다"고 하였으니, 성은 생(生)이다. 만물을 낳으므로 그 낳는 바를 따라 쓰는 것이다. "그 육기(六氣)를 낳고 그 오행을 쓴다"고 하였으니, 오행은 오성(五性)이 되고 육기는 육정(六情)에 통한다. 익봉(翼奉)이 이르기를, 오행은 사람에게 있어 성(性)이 되고 육률은 사람에게 있어 정(情)이 된다. 성이란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이고, 정이란 희(喜)·노(怒)·애(哀)·락(樂)·호(好)·오(惡)이다. 오성은 안에 처하여 양을 다스리니 오장(五藏)을 거둠에 비유되고, 육정은 밖에 처하여 음을 다스리니 육체(六體)를 거둠에 비유된다. 그러므로 정이 성을 이기면 어지럽고, 성이 정을 이기면 다스려진다. 성은 안에서 나오고 정은 밖에서 온다. 정과 성의 교차는 그 사이에 실 한 올도 용납하지 않는다. 『설문』에서 이르기를, 정은 사람의 음기로서 욕구와 기호가 있는 것이고, 성은 사람의 양기로서 선한 것이다. 『효경원신계(孝經援神契)』에서 이르기를, 성은 사람의 바탕이니 사람이 품부받아 난 것이고, 정은 음의 수(數)이니 안에서 전하여 드러나 흘러 오장에 통한다. 그러므로 성은 근본이 되고 정은 말단이 된다. 성은 안정을 주로 하여 담담히 상도를 지키고, 정은 움직임을 주로 하여 경계에 닿으면 변한다. 동(動)과 정(靜)이 서로 교차하므로 그 사이가 은미하고 치밀하다. 『하상공장구(河上公章句)』에서 이르기를, 오성의 귀(鬼)를 혼(魂)이라 하니 수컷이 되고, 육정의 귀를 백(魄)이라 하니 암컷이 된다. 이는 성이 양이고 정이 음임을 밝힌 것이다. 육정은 이미 육기에 통하니, 이제 먼저 복건(服虔)이 주석한 『좌전』에 의거하면, 육기란 음(陰)·양(陽)·풍(風)·우(雨)·회(晦)·명(明)이다. 음은 토가 되고, 양과 풍은 목이 되며, 우는 금이 되고, 회는 수가 되며, 명은 화가 된다. 오직 하늘의 양만은 변하지 않는다. 음이 토가 되는 것은, 토는 음의 뜻이므로 음이 엉겨 토가 되기 때문이다. 풍이 목이 되는 것은, 풍은 움직임이고 목 또한 움직여 땅을 뚫고 나오기 때문이다. 기성(箕星)은 동방의 수로서 바람을 주관한다. 또 손(巽)은 나무가 되고 바람이 된다. 우가 금이 되는 것은, 비는 물이니 물의 성질은 녹아 풀리고 금의 성질 또한 녹아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필성(畢星)은 서방의 수로서 비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시경』에서 "달이 필성에 걸리니 큰비가 쏟아지리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가 금이 된다. 회가 수가 되는 것은, 회는 어두움이니 어두우면 물이 생기고, 어두움은 검으니 물의 색이 되기 때문이다. 명이 화가 되는 것은, 밝음이 사물을 비추므로 화가 된다. 모두 그 부류를 따른 것이다. 정현(鄭玄)이 『예기(禮記)』에 주석하여 이르기를, 목은 비가 되고, 금은 양(陽)이 되며, 화는 더위가 되고, 토는 바람이 되며, 수는 추위가 된다. 진은 춘분을 주관하니, 춘분·곡우에 천태를 얻으면 만물이 모두 생겨난다. 태는 서방의 괘이다. 이때에 해는 묘(昴)에 있으니, 묘는 서방의 수이다. 해가 서방에 있으므로 천태라 한다. 용모가 순하여 목이 제자리를 얻으면 천태가 화가 되므로 목이 비가 된다. 『시경』에서 "살랑살랑 부는 골바람이여, 흐리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 한다"고 하였다. 금이 양이 되는 것은, 가을에 해가 동방 방성(房星)의 수를 운행하여 천진의 기를 얻는데, 말이 순하여 금이 제자리를 얻으면 천진이 화가 되니 진은 양이 되기 때문이다. 가을에 사물이 이루어지므로 사물이 그 화함이다.

逆역金금氣기。則칙爲위旱한罰벌。故고金금爲위陽양也야。土토爲위風풍者자。傳전云운。思사心심有유失실。厥궐罰벌常상風풍。言언風풍者자。土토之지氣기也야。莊장子자曰왈。大대塊괴噫희氣기。其기名명曰왈風풍。土토者자。爲위君군。君군立립教교令령。故고爲위風풍。土토立립四사季계。故고令령失실則칙風풍爲위災재也야。鄭정以이木목爲위雨우。服복以이木목爲위風풍。服복以이金금爲위雨우。鄭정以이金금爲위陽양。鄭정以이土토爲위風풍。服복以이土토爲위陰음。兩양說설相상反반。各각有유其기意의。今금就취五오行행而이辨변。服복近근之지矣의。所소以이然연者자。水수生생於어金금。金금體체非비陽양。木목爲위少소陽양。不불應응爲위雨우。土토爲위地지。地지本본是시陰음。風풍自자是시陰음陽양之지氣기。不불獨독生생於어土토。服복以이木목爲위風풍者자。取취巽손木목。故고爲위當당也야。六육氣기通통於어六륙情정者자。好호爲위陽양。惡악爲위陰음。怒노爲위風풍。喜희爲위雨우。哀애爲위晦회。樂낙爲위明명。好호爲위陽양者자。陽양氣기好호生생。是시以이爲위好호。惡악爲위陰음者자。陰음氣기好호殺살。是시以이爲위惡악。怒노爲위風풍者자。楊양泉천云운。風풍者자。陰음陽양孔공氣기。激격發발而이起기。猶유人인之지內내氣기。因인喜희怒로哀애樂락激격發발起기也야。曾증子자曰왈。陰음陽양怒로而이爲위風풍。喜희而이爲위雨우者자。曾증子자曰왈。陰음陽양和화而이爲위雨우。和화潤윤故고爲위喜희也야。哀애爲위晦회者자。晦회闇암也야。愁수則칙閉폐塞새。故고暗암。所소以이爲위晦회。樂낙爲위明명者자。樂낙則칙情정舒서散산。故고明명也야。漢한書서。禮예樂락志지云운。人인含함天천地지陰음陽양之지氣기。有유喜희怒로哀애樂락之지情정。論논衡형曰왈。人인五오藏장。以이心심爲위主주。心심發발智지慧혜。而이四사藏장從종之지。肝간爲위之지喜희。肺폐爲위之지怒로。腎신爲위之지哀애。脾비爲위之지樂락。故고聖성人인節절之지。恐공傷상性성也야。翼익奉봉云운。好호則칙膀방胱광受수之지。水수好호前전。故고曰왈好호。怒노則칙膽담受수之지。少소陽양始시盛성。萬만物물前전萌맹也야。惡악則칙小소腸장受수之지。夏하長장養양萬만物물。惡악偽위。故고曰왈惡악。喜희則칙大대腸장受수之지。金금爲위珍진物물。故고皆개喜희。樂낙則칙胃위受수之지。土토生생養양萬만物물。上상下하皆개樂락。哀애則칙三삼焦초受수之지。陰음陽양之지府부。陽양昇승陰음終종。其기宮궁室실竭갈。故고曰왈三삼焦초。故고哀애悽처也야。論논衡형以이四사時시論론藏장。翼익奉봉以이風풍通통六륙情정論론府부。脾비腎신二이種종藏장府부是시同동。肝간肺폐二이藏장及급府부不불同동者자。藏장以이肺폐有유殺살罰벌之지性성。故고怒로。府부以이合합肺폐金금珍진之지用용。故고喜희。肝간則칙以이春춘氣기生생。故고喜희。膽담則칙以이合합火화能능焚분燎료。故고怒로。二이理리竝병通통。又우云운。喜희氣기爲위暖난。當당春춘。怒노氣기爲위晴청。當당秋추。樂낙氣기爲위陽양。當당夏하。哀애氣기爲위陰음。

금기(金氣)를 거스르면 가뭄의 벌이 된다. 그러므로 금(金)은 양(陽, 볕)이 된다. 토(土)가 바람이 된다는 것은, 전(傳)에서 이르기를 '생각하는 마음에 잘못이 있으면 그 벌은 늘 바람이 부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바람이라 말한 것은 토의 기운이다. 장자(莊子)가 이르기를 '대지[大塊]가 기운을 내뿜으니 그 이름을 바람이라 한다'고 하였다. 토는 임금이 되고, 임금은 교령(教令)을 세우므로 바람이 된다. 토는 사계(四季)에 서므로 명령이 잘못되면 바람이 재앙이 된다. 정현(鄭玄)은 목(木)을 비로 여기고, 복건(服虔)은 목을 바람으로 여겼다. 복건은 금을 비로 여기고, 정현은 금을 양으로 여겼다. 정현은 토를 바람으로 여기고, 복건은 토를 음(陰)으로 여겼다. 두 설이 서로 상반되나 각기 그 뜻이 있다. 이제 오행에 나아가 가려 보면 복건의 설이 [이치에] 가깝다. 그러한 까닭은, 수(水)는 금에서 생겨나니 금의 체(體)는 양이 아니며, 목은 소양(少陽)이니 비가 되어서는 안 되고, 토는 땅이니 땅은 본래 음이기 때문이다. 바람은 본디 음양의 기운이니 토에서만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복건이 목을 바람으로 여긴 것은 손목(巽木)을 취한 것이니 그러므로 타당하다. 육기(六氣)가 육정(六情)에 통한다는 것은, 좋아함[好]은 양이 되고, 싫어함[惡]은 음이 되며, 노여움[怒]은 바람이 되고, 기쁨[喜]은 비가 되며, 슬픔[哀]은 어두움[晦]이 되고, 즐거움[樂]은 밝음[明]이 된다는 것이다. 좋아함이 양이 되는 것은, 양기는 낳기를 좋아하니 이 때문에 좋아함이 된다. 싫어함이 음이 되는 것은, 음기는 죽이기를 좋아하니 이 때문에 싫어함이 된다. 노여움이 바람이 되는 것은, 양천(楊泉)이 이르기를 '바람은 음양의 구멍에서 나오는 기운[孔氣]으로 격발하여 일어난다. 사람의 속 기운이 희로애락으로 인하여 격발하여 일어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증자(曾子)가 이르기를 '음양이 노하면 바람이 된다'고 하였다. 기쁨이 비가 되는 것은, 증자가 이르기를 '음양이 화합하면 비가 된다'고 하였으니, 화합하여 적셔 주므로 기쁨이 된다. 슬픔이 어두움이 되는 것은, 회(晦)는 어둡다는 뜻이니, 근심하면 막히므로 어두워지고, 그래서 어두움이 된다. 즐거움이 밝음이 되는 것은, 즐거우면 정이 펴지고 흩어지므로 밝아지는 것이다. 『한서(漢書)』「예악지(禮樂志)」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천지 음양의 기운을 머금어 희로애락의 정을 지닌다'고 하였다. 『논형(論衡)』에서 이르기를 '사람의 오장(五藏)은 심장을 주인으로 삼는다. 심장이 지혜를 내면 네 장기가 이를 따른다. 간은 그 때문에 기뻐하고, 폐는 그 때문에 노하며, 신장은 그 때문에 슬퍼하고, 비장은 그 때문에 즐거워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이를 절제하니, 본성을 해칠까 두려워해서이다'라고 하였다. 익봉(翼奉)이 이르기를 '좋아함은 방광이 받는다. 물은 앞으로 나아가기를 좋아하므로 좋아함이라 한다. 노여움은 담(膽)이 받는다. 소양이 비로소 성하여 만물이 앞서 싹튼다. 싫어함은 소장이 받는다. 여름은 만물을 기르고 거짓을 싫어하므로 싫어함이라 한다. 기쁨은 대장이 받는다. 금은 진귀한 물건이므로 모두 기뻐한다. 즐거움은 위(胃)가 받는다. 토는 만물을 낳고 기르니 위아래가 모두 즐거워한다. 슬픔은 삼초(三焦)가 받는다. [삼초는] 음양의 부(府)로서, 양이 오르고 음이 끝나 그 궁실이 다하므로 삼초라 한다. 그러므로 슬프고 처량하다'고 하였다. 『논형』은 사시(四時)로 장(藏)을 논하였고, 익봉은 풍(風)이 육정에 통하는 것으로 부(府)를 논하였다. 비(脾)·신(腎) 두 가지는 장과 부가 같다. 간·폐 두 장과 그 부가 같지 않은 것은, 장으로는 폐에 죽이고 벌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노여움이 되고, 부로는 폐금(肺金)의 진귀한 쓰임에 합하므로 기쁨이 된다. 간은 봄기운으로 낳으므로 기쁨이 되고, 담은 화(火)에 합하여 태울 수 있으므로 노여움이 된다. 두 이치가 모두 통한다. 또 이르기를 '기쁜 기운은 따뜻함이 되니 봄에 해당하고, 노한 기운은 맑음이 되니 가을에 해당하며, 즐거운 기운은 양이 되니 여름에 해당하고, 슬픈 기운은 음이 되니

當당冬동。此차與여論론衡형意의合합。翼익奉봉云운。東동方방性성仁인情정怒로。怒노行행陰음賊적主주之지。南남方방性성禮례情정惡악。惡악行행廉렴貞정主주之지。下하方방性성信신情정哀애。哀애行행公공正정主주之지。西서方방性성義의情정喜희。喜희行행寬관大대主주之지。北북方방性성智지情정好호。好호行행貪탐狼랑主주之지。上상方방性성惡악情정樂락。樂낙行행奸간邪사主주之지。貪탐狼랑主주求구索색財재物물。既기云운貪탐狼랑。理이然연來래須수。陰음賊적主주之지劫겁盜도。此차亦역不불疑의。廉염貞정主주上상客객遷천召소。寅인爲위陽양始시。午오爲위陽양盛성。故고稱칭上상客객。既기有유廉렴貞정之지性성。理이自자召소任임高고遷천。寬관大대主주酒주食식慶경善선。寬관大대多다所소容용納납。故고有유善선慶경。善선慶경必필置치酒주食식。奸간邪사主주疾질病병。淫음淫음欺기欺기。故고因인邪사惡악而이生생。邪사惡악必필生생疾질病병。公공正정主주執집仇구諍쟁諫간。正정故고能능爭쟁。公공故고能능執집仇구讎수也야。情정好호者자。水수。生생申신盛성子자。水수性성觸촉地지而이行행。觸촉物물而이潤윤。多다所소好호。故고爲위好호。多다所소好호則칙貪탐無무厭염。故고爲위貪탐狼랑。申신子자主주之지。情정怒로者자。木목。生생亥해盛성卯묘。性성受수水수氣기而이生생。貫관地지而이出출。故고爲위怒로。卯묘木목生생於어子자水수。與여卯묘還환自자相상刑형。亥해又우自자刑형。是시以이陰음氣기相상賊적。故고爲위陰음賊적。亥해卯묘主주之지。貪탐狼랑必필得득陰음賊적而이後후動동。陰음賊적必필得득貪탐狼랑而이後후用용。二이陰음竝병行행。是시以이王왕者자忌기於어子자卯묘相상刑형之지日일也야。情정惡악者자。火화。生생寅인盛성午오。火화性성炎염猛맹。無무所소容용受수。故고爲위惡악。其기氣기清청明명精정耀요。以이禮례自자整정。故고爲위廉렴貞정。寅인午오主주之지。情정喜희者자。金금。生생巳사盛성酉유。金금爲위寶보物물。見견之지者자喜희。又우喜희以이利리刃인加가於어萬만物물。故고喜희。利이刃인所소加가。無무不불寬관廣광。爲위器기。則칙多다容용受수。故고爲위寬관大대。巳사酉유主주之지。二이陽양竝병行행。是시以이王왕者자吉길於어午오酉유之지日일。情정樂락者자。謂위北북與여東동。陽양氣기所소萌맹生생。故고爲위上상。亦역主주中중央앙。辰진。爲위水수窮궁也야。木목落락歸귀本본。水수流류歸귀末말。故고木목刑형在재未미。水수刑형在재辰진。盛성衰쇠各각得득其기所소。故고樂락。水수窮궁則칙無무隟극不불入입。木목上상出출。窮궁則칙旁방行행爲위斜사。故고爲위奸간邪사。辰진未미主주之지。情정哀애者자。謂위南남與여西서。陰음氣기所소萌맹生생。故고爲위下하。戌술。窮궁火화也야。丑축。爲위金금窮궁也야。金금剛강。火화強강。各각歸귀其기鄕향。故고火화刑형在재午오。金금刑형在재酉유。金금火화之지盛성。而이被피自자刑형。至지窮궁無무所소歸귀。故고曰왈哀애。火화性성無무私사。金금性성剛강斷단。故고曰왈公공正정。戌술丑축主주之지。

겨울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이는 『논형』의 뜻과 합치한다. 익봉이 이르기를 '동방은 성(性)이 인(仁)이고 정(情)이 노여움이니, 노여움의 행(行)은 음적(陰賊)이 주관한다. 남방은 성이 예(禮)이고 정이 싫어함이니, 싫어함의 행은 염정(廉貞)이 주관한다. 하방(下方)은 성이 신(信)이고 정이 슬픔이니, 슬픔의 행은 공정(公正)이 주관한다. 서방은 성이 의(義)이고 정이 기쁨이니, 기쁨의 행은 관대(寬大)가 주관한다. 북방은 성이 지(智)이고 정이 좋아함이니, 좋아함의 행은 탐랑(貪狼)이 주관한다. 상방(上方)은 성이 악(惡)이고 정이 즐거움이니, 즐거움의 행은 간사(奸邪)가 주관한다'고 하였다. 탐랑은 재물을 구하고 찾는 일을 주관한다. 이미 탐랑이라 하였으니 이치상 구하러 오는 것이 당연하다. 음적은 겁탈과 도둑질을 주관하니 이 또한 의심할 것이 없다. 염정은 상객(上客)과 승진·부름을 주관한다. 인(寅)은 양의 시작이고 오(午)는 양의 성함이므로 상객이라 일컫는다. 이미 청렴하고 곧은 성품이 있으니 이치상 절로 부름을 받아 임용되고 높이 옮겨 간다. 관대는 술과 음식, 경사와 좋은 일을 주관한다. 관대하면 받아들이는 바가 많으므로 좋은 경사가 있고, 좋은 경사에는 반드시 술과 음식을 차린다. 간사는 질병을 주관한다. 음란하고 속이므로 사악함으로 인하여 생겨나고, 사악함은 반드시 질병을 낳는다. 공정은 원수를 붙잡는 일과 간쟁(諍諫)을 주관한다. 바르므로 간쟁할 수 있고, 공평하므로 원수를 붙잡을 수 있다. 정이 좋아함인 것은 수(水)이니, 신(申)에서 생하고 자(子)에서 성한다. 물의 성질은 땅에 닿으며 흘러가고 사물에 닿아 적시니, 좋아하는 바가 많으므로 좋아함이 된다. 좋아하는 바가 많으면 탐하여 싫증 냄이 없으므로 탐랑이 된다. 신·자가 이를 주관한다. 정이 노여움인 것은 목(木)이니, 해(亥)에서 생하고 묘(卯)에서 성한다. 그 성질은 수기를 받아 생겨나 땅을 뚫고 나오므로 노여움이 된다. 묘목(卯木)은 자수(子水)에서 생겨나는데 [자는] 묘와 도리어 서로 형(刑)하고, 해는 또 자형(自刑)한다. 이 때문에 음기가 서로 해치므로 음적이 된다. 해·묘가 이를 주관한다. 탐랑은 반드시 음적을 얻은 뒤에 움직이고, 음적은 반드시 탐랑을 얻은 뒤에 쓰인다. 두 음이 함께 행하니, 이 때문에 왕자(王者)는 자·묘가 서로 형하는 날을 꺼린다. 정이 싫어함인 것은 화(火)이니, 인에서 생하고 오에서 성한다. 불의 성질은 타오르고 사나워 받아들이는 바가 없으므로 싫어함이 된다. 그 기운은 맑고 밝으며 정밀하게 빛나 예로써 스스로를 가다듬으므로 염정이 된다. 인·오가 이를 주관한다. 정이 기쁨인 것은 금(金)이니, 사(巳)에서 생하고 유(酉)에서 성한다. 금은 보물이니 보는 자가 기뻐한다. 또 날카로운 칼날을 만물에 가하기를 기뻐하므로 기쁨이 된다. 날카로운 칼날이 가해지는 곳은 넓어지지 않음이 없고, 그릇이 되면 많이 받아들이므로 관대가 된다. 사·유가 이를 주관한다. 두 양이 함께 행하니, 이 때문에 왕자는 오·유의 날에 길하다. 정이 즐거움인 것은 북과 동을 이르니, 양기가 싹터 나는 곳이므로 상(上)이 된다. 또한 중앙을 주관한다. 진(辰)은 물이 다하는 곳이다. 나무는 잎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고, 물은 흘러 끝으로 돌아가므로 목의 형은 미(未)에 있고 수의 형은 진에 있다. 성함과 쇠함이 각기 제자리를 얻으므로 즐거움이 된다. 물이 다하면 틈마다 들어가지 않음이 없고, 나무는 위로 나오다가 다하면 옆으로 뻗어 비스듬해지므로 간사가 된다. 진·미가 이를 주관한다. 정이 슬픔인 것은 남과 서를 이르니, 음기가 싹터 나는 곳이므로 하(下)가 된다. 술(戌)은 불이 다하는 곳이고, 축(丑)은 금이 다하는 곳이다. 금은 굳세고 불은 강하여 각기 제 고향으로 돌아가므로 화의 형은 오에 있고 금의 형은 유에 있다. 금과 화가 성하였으나 자형을 당하고, 다함에 이르러 돌아갈 곳이 없으므로 슬픔이라 한다. 불의 성질은 사사로움이 없고 금의 성질은 굳세게 결단하므로 공정이라 한다. 술·축이 이를 주관한다.

故고曰왈。五오性성居거本본。六육情정在재末말。情정因인性성有유。性성而이由유情정。情정性성相상因인。故고以이備비釋석。

그러므로 이르기를, 오성(五性)은 근본에 자리하고 육정(六情)은 말단에 있다고 한다. 정은 성으로 인하여 있고, 성은 정을 말미암아 [드러난다]. 정과 성이 서로 인하므로 갖추어 풀이하였다.

39. 卷四 第十九論治政

治치政정者자。治치者자。治치也야。治치立립爲위名명。政정者자。正정也야。不불邪사爲위稱칭。百백姓성不불能능自자治치。樹수君군以이治치之지。萬만民민不불能능自자正정。立입長장以이正정之지。正정使사不불邪사。治치令령不불亂란。不불亂란故고安안。不불邪사故고善선。善선則칙盜도賊적不불興흥。安안則칙各각保보其기業업。所소以이能능勝승殘잔去거殺살。道도路로鴈안行행。蚖원蛇사可가蹠척。驎인龍룡可가駕가。如여此차名명政정治치也야。孔공子자曰왈。爲위政정以이德덕。譬비如여北북辰진。居거其기所소。而이衆중星성共공之지。大대戴대禮례云운。君군者자。治치之지本본。無무君군焉언治치。能능法법五오行행。謂위之지合합道도。所소以이寬관猛맹喻유之지水수火화。仁인義의取취于우金금木목。順순四사序서以이教교民민。資자五오材재而이爲위用용。任임人인任임力력。理이歸귀一일揆규。春춘秋추繁번露로。治치順순五오行행篇편云운。木목用용事사。其기氣기濁탁而이青청。七칠十십二이日일。火화用용事사。其기氣기陽양而이赤적。七칠十십二이日일。土토用용事사。其기氣기溫온濁탁而이黃황。七칠十십二이日일。金금用용事사。其기氣기堅견凝응而이白백。七칠十십二이日일。水수用용事사。其기氣기清청寒한而이黑흑。七칠十십二이日일。復복木목之지用용事사。則칙行행柔유惠혜。進진經경術술之지士사。至지于우立립春춘。出출輕경繫계。去거稽계留류。除제桎질梏곡。開개閉폐闔합。通통障장塞새。存존幼유孤고。矜긍寡과獨독。此차竝병順순春춘之지施시也야。無무伐벌木목。恩은及급草초木목。則칙朱주草초生생。詩시人인所소歌가。恩은及급行행葦위者자也야。不불伐벌木목者자。不불可가違위天천陽양生생長장之지氣기也야。若약夫부人인君군馳치騁빙無무度도。沈침湎면縱종恣자。重중徭요役역。奪탈民민時시。厚후稅세斂렴。則칙民민疾질疢진瘮참。患환足족疾질。傷상春춘氣기。故고皆개木목病병也야。木목傷상敗패。則칙龍룡深심藏장。木목禽금懼구而이不불見견也야。鯨경鯢예出출而이爲위禍화。鱗인甲갑之지蟲충有유金금氣기。所소以이傷상木목也야。火화用용事사。則칙正정封봉疆강。脩수田전疇주。至지于우立립夏하。舉거賢현良량。封봉有유德덕。賞상有유功공。出출使사四사方방。此차順순火화之지化화。長장養양萬만物물也야。無무縱종火화。則칙火화順순人인用용。甘감露로降강。鳳봉凰황來래。黃황鵠곡見견。鳳봉凰황卽즉朱주雀작之지類류。喜희故고出출見견。甘감露로。黃황鵠곡。竝병子자慶경其기母모也야。若약人인君군用용讒참佞녕。離이骨골肉육。踈소忠충臣신。棄기法법令령。婦부人인爲위政정。則칙民민病병血혈腫종。國국因인不불明명。火화爲위災재。冬동鴈안不불來래。鳥조爲위怪괴。火화不불善선。故고鳥조有유變변怪괴。憂우懼구。故고不불來래也야。土토用용事사。養양長장老로。矜긍寡과獨독。賜사孝효悌제。施시恩은澤택。順순土토寬관和화含함養양之지德덕也야。無무興흥土토功공。宮궁室실制제度도有유差차。親친戚척之지恩은有유序서。則칙五오穀곡成성。嘉가禾화出출。

치정(治政)이란, 치(治)는 다스림이니 다스림이 서는 것으로 이름을 삼았고, 정(政)은 바름이니 삿되지 않음으로 칭호를 삼았다. 백성은 스스로 다스릴 수 없으므로 임금을 세워 다스리게 하고, 만민은 스스로 바르게 할 수 없으므로 우두머리를 세워 바르게 한다. 바르게 하여 삿되지 않게 하고, 다스려 어지럽지 않게 한다. 어지럽지 않으므로 편안하고, 삿되지 않으므로 선하다. 선하면 도적이 일어나지 않고, 편안하면 각기 그 생업을 지킨다. 그래서 잔학함을 이기고 죽임을 없앨 수 있어, 길에서는 기러기처럼 줄지어 가고, 독사를 밟을 수 있으며, 기린과 용을 부릴 수 있다. 이와 같은 것을 정치라 이름한다.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北辰]이 제자리에 있고 뭇 별이 그를 향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대대례(大戴禮)』에서 이르기를 '임금은 다스림의 근본이니, 임금이 없으면 어찌 다스리겠는가'라고 하였다. 오행을 본받을 수 있으면 도에 합한다고 이른다. 그래서 너그러움과 엄함은 물과 불에 비유하고, 인(仁)과 의(義)는 금과 목에서 취하며, 사계절의 차례를 따라 백성을 가르치고, 다섯 재료[五材]에 의지하여 쓰임으로 삼는다. 사람에게 맡기든 힘에 맡기든 이치는 한 법도로 돌아간다. 『춘추번로(春秋繁露)』「치순오행(治順五行)」편에서 이르기를 '목(木)이 용사(用事)하면 그 기운은 탁하고 푸르니 72일이다. 화(火)가 용사하면 그 기운은 양하고 붉으니 72일이다. 토(土)가 용사하면 그 기운은 따뜻하고 탁하며 누르니 72일이다. 금(金)이 용사하면 그 기운은 굳고 엉기며 희니 72일이다. 수(水)가 용사하면 그 기운은 맑고 차며 검으니 72일이다. [그리고] 다시 목이 용사한다'고 하였다. [목이 용사하면] 부드럽고 은혜로운 정사를 행하고 경술(經術)에 밝은 선비를 등용한다. 입춘(立春)에 이르면 가벼운 죄로 묶인 자를 풀어 주고, 지체된 옥사를 없애며, 차꼬와 수갑을 제거하고, 닫힌 문을 열며, 막힌 곳을 통하게 하고, 어린 고아를 보살피며, 과부와 홀몸을 불쌍히 여긴다. 이는 모두 봄의 베풂을 따르는 것이다. 나무를 베지 않아 은혜가 초목에 미치면 주초(朱草)가 난다. 시인이 노래한 '은혜가 길가의 갈대에까지 미친다'는 것이다. 나무를 베지 않는 것은 하늘의 양(陽)이 낳고 기르는 기운을 어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만약 임금이 법도 없이 말을 달리고, 술에 빠져 방자하며, 부역을 무겁게 하고, 백성의 농사철을 빼앗으며, 세금을 무겁게 거두면 백성이 열병과 부스럼을 앓고 다리 병을 앓는다. 봄기운을 상하게 하였으므로 모두 목의 병이다. 목이 상하여 무너지면 용이 깊이 숨으니, 목의 짐승이 두려워하여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고래가 나와 화가 되니, 비늘과 껍질이 있는 동물은 금기(金氣)가 있어서 목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화가 용사하면 봉토의 경계를 바로잡고 밭두둑을 손질하며, 입하(立夏)에 이르면 어질고 선량한 이를 천거하고, 덕 있는 이를 봉하며, 공 있는 이를 상 주고, 사신을 사방에 내보낸다. 이는 화의 교화를 따라 만물을 기르는 것이다. 불을 함부로 놓지 않으면 불이 사람의 쓰임에 순응하여 감로(甘露)가 내리고 봉황이 오며 황곡(黃鵠)이 나타난다. 봉황은 곧 주작의 부류이니 기뻐하므로 나와 나타난다. 감로와 황곡은 모두 자식이 그 어미를 경하하는 것이다. 만약 임금이 참소하고 아첨하는 자를 쓰고, 골육을 떼어 놓으며, 충신을 멀리하고, 법령을 버리며, 부인이 정치를 하면 백성은 피가 붓는 병을 앓고, 나라는 그로 인하여 밝지 못하며, 불이 재앙이 되고, 겨울 기러기가 오지 않으며, 새가 괴이한 일을 일으킨다. 화가 선하지 못하므로 새에게 변괴가 있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므로 오지 않는 것이다. 토가 용사하면 어른과 노인을 봉양하고, 과부와 홀몸을 불쌍히 여기며, 효성스럽고 공손한 이에게 하사하고, 은택을 베푼다. 이는 토의 너그럽고 온화하며 품어 기르는 덕을 따르는 것이다. 토목 공사를 일으키지 않고, 궁실의 제도에 차등이 있으며, 친척 간의 은혜에 차례가 있으면 오곡이 여물고 가화(嘉禾)가 나오며

賢현聖성來래。土토氣기順순。故고嘉가禾화和화熟숙。其기德덕景경大대。故고聖성賢현悅열之지而이來래。若약人인君군淫음樂락無무度도。侮모親친老로。困곤百백姓성。則칙民민病병腹복心심之지疾질。心심腹복主주土토。氣기不불和화。故고病병。賢현人인隱은藏장。百백穀곡不불登등。裸나蟲충爲위災재。土토性성傷상。故고稼가穡색不불成성。賢현人인惡악之지。所소以이不불見견。裸나蟲충。土토氣기也야。傷상。故고爲위變변。金금用용事사。脩수城성郭곽。繕선牆장垣원。審심辟피禁금。飭칙甲갑兵병。警경百백官관。誅주不불法법。此차竝병順순金금以이威위嚴엄肅숙殺살之지氣기也야。無무焚분金금石석。則칙白백虎호見견。虎호是시金금獸수。喜희故고出출也야。若약人인君군貪탐賂뢰。好호用용兵병。則칙民민人인病병咳해嗽수。筋근牽견鼻비塞새。鼻비主주肺폐。肺폐病병。故고咳해嗽수而이鼻비塞새。此차并병金금爲위疾질也야。毛모蟲충金금石석爲위怪괴。金금氣기傷상。故고爲위變변怪괴也야。水수用용事사。閉폐閭려門문。執집當당罪죄。飭칙關관梁량。此차并병順순水수閉폐藏장之지義의。無무決결池지堰언。恐공水수氣기泄설溢일也야。如여此차則칙醴례泉천出출。恩은及급禽금蟲충。則칙靈령龜구見견。書서云운。澤택及급昆곤蟲충者자也야。甲갑蟲충屬속水수。喜희故고見견也야。若약人인君군廢폐祭제祀사。簡간宗종廟묘。執집法법不불順순。逆역天천氣기。則칙民민病병流류腫종。水수脹창。痿위痺비。孔공竅규不불通통。此차并병水수氣기壅옹結결之지義의。賢현人인以이水수居거太태陰음之지位위。陰음闇암虛허空공。比비之지宗종廟묘。人인死사精정氣기散산越월。立입宗종廟묘以이收수之지。堂당宇우虛허寂적。陰음暗암無무人인。喻유之지水수也야。廢폐於어祭제祀사。則칙失실孝효道도。故고太태陰음之지氣기感감而이病병人인。爲위此차疾질也야。水수爲위災재害해。靈영龜구深심藏장。鬼귀哭곡。介개蟲충爲위怪괴。介개蟲충屬속水수。氣기傷상。故고爲위覆복藏장而이不불見견也야。宗종廟묘不불祀사。魂혼氣기傷상怨원。故고鬼귀哭곡也야。孝효經경援원神신契계云운。木목氣기生생風풍。火화氣기生생蝗황。土토氣기生생蟲충。金금氣기生생霜상。水수氣기生생雹박。失실政정於어木목。則칙風풍來래應응。失실政정於어火화。則칙蝗황來래應응。失실政정於어土토。則칙蟲충來래應응。失실政정於어金금。則칙霜상來래應응。失실政정於어水수。則칙雹박來래應응。作작傷상致치風풍。侵침至지致치蝗황。貪탐殘잔致치蟲충。刻각毒독致치霜상。暴폭虐학致치雹박。此차皆개并병隨수類류而이致치也야。桓환子자新신論론曰왈。人인抱포天천地지之지體체。懷회純순粹수之지精정。有유生생之지最최靈령者자也야。是시以이貌모動동於어木목。言언信신於어金금。視시明명於어火화。聽청聰총於어水수。思사睿예於어土토。五오行행之지用용。動동靜정還환與여神신通통。貌모恭공則칙肅숙。肅숙時시雨우若약。言언從종則칙乂예。乂예時시暘양若약。視시明명則칙哲철。哲철時시燠욱若약。聽청聰총則칙謀모。謀모時시寒한若약。

어진 이와 성인이 온다. 토기(土氣)가 순하므로 가화가 조화롭게 익고, 그 덕이 크고 밝으므로 성현이 기뻐하여 온다. 만약 임금이 음란한 즐거움에 법도가 없고, 어버이와 노인을 업신여기며, 백성을 곤궁하게 하면 백성은 배와 가슴의 병을 앓는다. 심복(心腹)은 토를 주관하니 기운이 조화롭지 못하므로 병이 난다. 현인이 숨고 백곡이 여물지 않으며 나충(裸蟲)이 재앙이 된다. 토의 성질이 상하므로 농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현인이 이를 싫어하므로 나타나지 않는다. 나충은 토의 기운이니, 상하므로 변고가 된다. 금(金)이 용사하면 성곽을 손질하고 담장을 수리하며, 금령을 살피고, 갑옷과 병기를 정비하며, 백관을 경계하고, 법을 어긴 자를 벤다. 이는 모두 금의 위엄 있고 엄숙하며 죽이는 기운을 따르는 것이다. 쇠와 돌을 태우지 않으면 백호(白虎)가 나타난다. 범은 금의 짐승이니 기뻐하므로 나오는 것이다. 만약 임금이 뇌물을 탐하고 군사 쓰기를 좋아하면 백성은 기침을 앓고 힘줄이 당기며 코가 막힌다. 코는 폐를 주관하니 폐가 병들므로 기침하고 코가 막힌다. 이는 모두 금이 병이 된 것이다. 털 있는 짐승과 쇠·돌이 괴이한 일을 일으킨다. 금기가 상하므로 변괴가 되는 것이다. 수(水)가 용사하면 마을 문을 닫고, 죄에 해당하는 자를 잡으며, 관문과 다리를 정비한다. 이는 모두 수의 닫아 감추는 뜻을 따르는 것이다. 못과 둑을 터뜨리지 않으니, 수기가 새어 넘칠까 두려워해서이다. 이와 같이 하면 예천(醴泉)이 솟고, 은혜가 새와 벌레에까지 미치면 영귀(靈龜)가 나타난다. 『서(書)』에서 이른바 '은택이 곤충에까지 미친다'는 것이다. 갑충(甲蟲)은 수에 속하니 기뻐하므로 나타난다. 만약 임금이 제사를 폐하고 종묘를 소홀히 하며, 법을 집행함이 순리에 맞지 않고 하늘의 기운을 거스르면 백성은 부종(流腫)·수창(水脹)·위비(痿痺)를 앓고 구멍들이 통하지 않는다. 이는 모두 수기가 막혀 맺히는 뜻이다. 현인은 수가 태음(太陰)의 자리에 있어 음침하고 어두우며 비어 있다고 여겨 종묘에 견주었다. 사람이 죽으면 정기(精氣)가 흩어지므로 종묘를 세워 거두어들인다. 당우(堂宇)가 비고 고요하며 음침하고 어두워 사람이 없으니 물에 비유한 것이다. 제사를 폐하면 효도를 잃게 되므로 태음의 기운이 감응하여 사람을 병들게 하니 이러한 병이 된다. 물이 재해가 되고, 영귀가 깊이 숨으며, 귀신이 곡하고, 개충(介蟲)이 괴이한 일을 일으킨다. 개충은 수에 속하니 기운이 상하므로 엎드려 숨어 나타나지 않는다. 종묘에 제사하지 않으면 혼기(魂氣)가 상하고 원망하므로 귀신이 곡하는 것이다. 『효경원신계(孝經援神契)』에서 이르기를 '목기는 바람을 낳고, 화기는 누리를 낳으며, 토기는 벌레를 낳고, 금기는 서리를 낳으며, 수기는 우박을 낳는다. 목에서 정치를 잃으면 바람이 와서 응하고, 화에서 정치를 잃으면 누리가 와서 응하며, 토에서 정치를 잃으면 벌레가 와서 응하고, 금에서 정치를 잃으면 서리가 와서 응하며, 수에서 정치를 잃으면 우박이 와서 응한다. 상하게 함[作傷]은 바람을 부르고, 침탈함[侵至]은 누리를 부르며, 탐욕스럽고 잔인함은 벌레를 부르고, 각박하고 독함은 서리를 부르며, 포학함은 우박을 부른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부류에 따라 불러오는 것이다. 환담(桓譚)의 『신론(新論)』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천지의 체를 안고 순수한 정기를 품었으니 생명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신령한 것이다. 이 때문에 용모는 목에서 움직이고, 말은 금에서 미덥고, 보는 것은 화에서 밝고, 듣는 것은 수에서 밝으며, 생각은 토에서 슬기롭다. 오행의 쓰임은 움직임과 고요함이 도리어 신(神)과 통한다'고 하였다. 용모가 공손하면 엄숙하니, 엄숙하면 때맞추어 비가 온다. 말이 순하면 다스려지니, 다스려지면 때맞추어 볕이 난다. 보는 것이 밝으면 명철하니, 명철하면 때맞추어 따뜻하다. 듣는 것이 밝으면 잘 도모하니, 잘 도모하면 때맞추어 춥다.

心심嚴엄則칙聖성。聖성時시風풍若약。金금木목水수火화。皆개載재於어土토。雨우晹역燠욱寒한。皆개發발於어風풍。貌모言언視시聽청。皆개生생於어心심。尸시子자云운。心심者자。身신之지君군。天천子자以이天천下하受수令령於어心심。心심不불當당。則칙天천下하禍화。諸제侯후以이國국受수令령於어心심。心심不불當당。則칙國국亡망。匹필夫부以이身신受수令령於어心심。心심不불當당。則칙身신戮륙。故고人인心심者자。乃내天천地지之지精정。群군生생之지本본。故고政정之지治치亂란。由유於어君군之지心심也야。是시心심。聖성人인受수命명而이王왕。莫막不불承승天천地지。法법五오行행。脩수五오事사。而이御어宇우宙주養양蒼창生생者자也야。其기制제度도法법式식。皆개五오行행爲위本본。衣의服복威위儀의。朝조廷정俯부仰앙。農농桑상播파殖식。施시惠혜慶경賜사。木목也야。尊존卑비上상下하。制제度도禮례式식。封봉爵작賞상功공。居거高고視시遠원。火화也야。宮궁室실臺대榭사。夫부婦부親친戚척。布포德덕含함養양。祿녹秩질赦사宥유。土토也야。兵병戎융器기械계。獀수狩수武무備비。刑형罰벌獄옥禁금。金금也야。宗종廟묘祭제祀사。儲저積적封봉藏장。飭칙喪상哀애慕모。卜복筮서決결疑의。水수也야。因인五오行행而이致치百백官관。因인百백官관而이理리萬만事사。萬만事사理리而이四사海해安안。是시政정治치之지所소由유也야。其기居거處처。服복御어。器기用용所소從종。莫막不불本본乎호五오行행。乃내通통治치道도也야。禮예記기云운。春춘之지月월。天천子자居거青청陽양左좌个개。乘승鸞란輅로。駕가蒼창龍룡。載재青청旂기。衣의青청衣의。服복蒼창玉옥。夏하之지月월。居거明명堂당左좌个개。乘승朱주輅로。駕가赤적駵류。載재赤적旂기。衣의朱주衣의。服복赤적玉옥。中중央앙土토。居거太태廟묘太태室실。乘승太태輅로。駕가黃황駵류。載재黃황旂기。衣의黃황衣의。服복黃황玉옥。秋추之지月월。居거總총章장左좌个개。乘승戎융輅로。駕가白백駱락。載재白백旂기。衣의白백衣의。服복白백玉옥。冬동之지月월。居거玄현堂당左좌个개。乘승元원輅로。駕가鐵철驪려。載재玄현旂기。衣의玄현衣의。服복玄현玉옥。考고靈령曜요云운。春춘發발令령於어外외。行행仁인政정。從종天천常상。其기時시衣의青청。夏하可가以이毀훼金금銷소銅동。使사備비火화。敬경天천之지明명。其기時시衣의赤적。中중央앙土토。舉거有유道도之지人인。與여之지慮려國국。可가以이殺살罪죄。不불可가起기土토功공。犯범地지之지常상。其기時시衣의黃황。秋추無무毀훼金금銅동。犯범陰음之지剛강。用용其기時시持지兵병。宜의殺살猛맹獸수。其기時시衣의白백。冬동無무使사物물不불藏장。毋무害해水수道도。與여氣기相상保보。其기時시衣의黑흑。家가語어云운。孟맹春춘正정月월。東동宮궁。衣의青청綵채。鼓고琴금瑟슬。其기兵병矛모。其기樹수柳류。仲중春춘二이月월。東동宮궁。衣의樂락兵병如여前전。其기樹수杏행。季계春춘三삼月월。東동宮궁。衣의樂락兵병如여前전。其기樹수李리。

마음이 엄정하면 성스러우니, 성스러우면 때맞추어 바람이 분다. 금·목·수·화는 모두 토에 실려 있고, 비·볕·따뜻함·추위는 모두 바람에서 일어나며, 용모·말·보는 것·듣는 것은 모두 마음에서 생겨난다. 『시자(尸子)』에서 이르기를 '마음은 몸의 임금이다. 천자는 천하를 가지고 마음에서 명을 받으니 마음이 마땅하지 않으면 천하가 화를 입는다. 제후는 나라를 가지고 마음에서 명을 받으니 마음이 마땅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 필부는 몸을 가지고 마음에서 명을 받으니 마음이 마땅하지 않으면 몸이 죽임을 당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은 곧 천지의 정기이고 뭇 생명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정치의 다스려짐과 어지러움은 임금의 마음에서 말미암는다. 이 마음으로써 성인이 천명을 받아 왕이 되니, 천지를 받들고 오행을 본받으며 오사(五事)를 닦아 우주를 다스리고 창생을 기르지 않음이 없다. 그 제도와 법식은 모두 오행을 근본으로 삼는다. 의복과 위의(威儀), 조정에서의 굽히고 우러름, 농사와 누에치기와 파종, 은혜를 베풀고 경사에 하사하는 것은 목이다. 높고 낮음과 위아래, 제도와 예식, 작위를 봉하고 공을 상 주는 것, 높은 곳에 거처하여 멀리 보는 것은 화이다. 궁실과 누대, 부부와 친척, 덕을 펴고 품어 기르는 것, 녹봉의 등급과 사면은 토이다. 군대와 기계, 사냥과 무비(武備), 형벌과 옥사·금령은 금이다. 종묘와 제사, 저축하고 봉하여 감추는 것, 상례를 갖추고 슬퍼하며 사모하는 것, 복서(卜筮)로 의심을 결단하는 것은 수이다. 오행으로 인하여 백관을 두고, 백관으로 인하여 만사를 다스리며, 만사가 다스려지면 사해가 편안하니, 이것이 정치가 말미암는 바이다. 그 거처와 복어(服御), 기물의 쓰임이 따르는 바가 오행에 근본하지 않음이 없으니, 이에 다스림의 도에 통한다. 『예기(禮記)』에서 이르기를 '봄의 달에는 천자가 청양(青陽)의 왼쪽 방[左个]에 거처하고, 난로(鸞輅)를 타며, 창룡(蒼龍)[말]을 몰고, 푸른 기를 싣고, 푸른 옷을 입으며, 창옥(蒼玉)을 찬다. 여름의 달에는 명당(明堂)의 왼쪽 방에 거처하고, 주로(朱輅)를 타며, 적류(赤駵)를 몰고, 붉은 기를 싣고, 붉은 옷을 입으며, 적옥(赤玉)을 찬다. 중앙 토에는 태묘(太廟)의 태실(太室)에 거처하고, 태로(太輅)를 타며, 황류(黃駵)를 몰고, 누런 기를 싣고, 누런 옷을 입으며, 황옥(黃玉)을 찬다. 가을의 달에는 총장(總章)의 왼쪽 방에 거처하고, 융로(戎輅)를 타며, 백락(白駱)을 몰고, 흰 기를 싣고, 흰 옷을 입으며, 백옥(白玉)을 찬다. 겨울의 달에는 현당(玄堂)의 왼쪽 방에 거처하고, 원로(元輅)를 타며, 철려(鐵驪)를 몰고, 검은 기를 싣고, 검은 옷을 입으며, 현옥(玄玉)을 찬다'고 하였다. 『고령요(考靈曜)』에서 이르기를 '봄에는 바깥에 명령을 내어 인정(仁政)을 행하고 하늘의 상도를 따르니, 그때의 옷은 푸르다. 여름에는 쇠를 헐고 구리를 녹여 불에 대비하게 하고 하늘의 밝음을 공경할 수 있으니, 그때의 옷은 붉다. 중앙 토에는 도 있는 사람을 천거하여 그와 함께 나라를 걱정하며, 죄인을 죽일 수는 있으나 토목 공사를 일으켜 땅의 상도를 범해서는 안 되니, 그때의 옷은 누렇다. 가을에는 쇠와 구리를 헐어 음의 굳셈을 범하지 말고, 그때를 써서 병기를 잡고 사나운 짐승을 죽이는 것이 마땅하니, 그때의 옷은 희다. 겨울에는 만물이 감추어지지 않게 하지 말고, 물길을 해치지 말아 기운과 서로 보전하니, 그때의 옷은 검다'고 하였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맹춘(孟春) 정월에는 동궁(東宮)에서 푸른 비단옷을 입고, 금슬(琴瑟)을 타며, 그 병기는 창[矛]이고, 그 나무는 버드나무이다. 중춘(仲春) 2월에는 동궁에서, 옷·음악·병기는 앞과 같고, 그 나무는 살구나무이다. 계춘(季春) 3월에는 동궁에서, 옷·음악·병기는 앞과 같고, 그 나무는 오얏나무이다.

孟맹夏하四사月월。南남宮궁。衣의赤적綵채。吹취笙생竽우。其기樹수桃도。其기兵병戟극。仲중夏하五오月월。南남宮궁。衣의樂락兵병如여前전。其기樹수榆유。季계夏하六륙月월。中중宮궁。衣의黃황綵채。打타大대鼓고。其기樹수梓재。其기兵병弓궁。孟맹秋추七칠月월。西서宮궁。衣의白백綵채。撞당洪홍鐘종。其기樹수楝련。其기兵병劍검。仲중秋추八팔月월。衣의樂락兵병如여前전。其기樹수柘자。季계秋추九구月월。衣의樂락兵병如여前전。其기樹수槐괴。孟맹冬동十십月월。北북宮궁。衣의黑흑綵채。擊격磬경。其기樹수檀단。其기兵병楯순。仲중冬동十십一일月월。北북宮궁。衣의樂락兵병如여前전。其기樹수棗조。季계冬동十십二이月월。衣의樂락兵병如여前전。其기樹수櫟력。論논時시令령。以이待대嗣사藏장之지宜의。周주官관云운。春춘爲위牡모陳진。弓궁爲위前전行행。夏하爲위方방陳진。戟극爲위前전行행。六육月월爲위圓원陳진。矛모爲위前전行행。秋추爲위牝빈陳진。劍검爲위前전行행。冬동爲위伏복陳진。楯순爲위前전行행。此차武무備비。亦역依의五오氣기也야。錄녹圖도云운。君군承승木목而이王왕。爲위人인青청色색。脩수頸경美미髮발。其기民민長장身신廣광肩견。尚상仁인。長장。皆개象상木목也야。仁인。木목性성也야。善선則칙時시草초豐풍茂무。嘉가穀곡竝병生생。鳥조不불胎태傷상。木목氣기盛성也야。失실則칙列렬星성滅멸。色색亂란。禾화稼가不불登등。民민多다壓압死사。木목生생而이上상出출。遇우土토傷상。則칙青청而이不불得득起기。故고壓압死사。承승火화而이王왕。爲위人인赤적色색。大대目목。離이爲위目목。故고大대。視시明명也야。其기人인尖첨頭두長장腰요。疾질敏민。尚상孝효。長장腰요。取취兌태。敏민疾질。火화性성。離이爲위日일。日일有유烏오。烏오者자。孝효也야。善선則칙賢현人인任임用용。政정頌송平평。駮박馬마。文문狐호至지。馬마。火화畜축。善선。故고來래。狐호亦역來래。失실則칙夏하霜상。日일是시火화精정。失실故고變변蝕식。雨우土토。猝졸蔽폐光광明명之지象상。承승土토而이王왕。表표其기首수。首수大대。表표土토也야。其기人인廣광肩견大대足족。好호大대笑소。戲희儛무。廣광大대象상土토。和화故고逸일樂락也야。善선則칙甘감露로降강。醴예泉천竝병應응其기善선。失실則칙蟲충蝗황生생。天천雨우而이常상風풍。霧무亂란。皆개土토氣기傷상。故고表표異이也야。承승金금而이王왕。爲위人인白백色색。差차肩견耳이。面면方방。毛모也야。其기民민白백頸경。長장大대。尚상義의。皆개金금氣기也야。善선則칙大대貝패明명珠주出출。外외國국遠원貢공珠주貝패。金금之지用용。氣기剛강。能능制제遠원人인。故고來래貢공獻헌。失실則칙火화飛비。天천鳴명。地지坼탁。河하溢일。山산崩붕。邪사人인進진。蟲충獸수爲위災재。火화能능剋극金금。金금有유失실。故고火화伐벌之지。乃내飛비。承승水수而이王왕。爲위人인黑흑色색。大대耳이。坎감爲위耳이。主주腎신水수氣기。故고大대。其기民민聰총耳이。

맹하(孟夏) 4월에는 남궁(南宮)에서 붉은 비단옷을 입고, 생우(笙竽)를 불며, 그 나무는 복숭아나무이고, 그 병기는 극(戟)이다. 중하(仲夏) 5월에는 남궁에서, 옷·음악·병기는 앞과 같고, 그 나무는 느릅나무이다. 계하(季夏) 6월에는 중궁(中宮)에서 누런 비단옷을 입고, 큰 북을 치며, 그 나무는 가래나무이고, 그 병기는 활이다. 맹추(孟秋) 7월에는 서궁(西宮)에서 흰 비단옷을 입고, 큰 종을 치며, 그 나무는 멀구슬나무이고, 그 병기는 칼이다. 중추(仲秋) 8월에는 옷·음악·병기가 앞과 같고, 그 나무는 산뽕나무이다. 계추(季秋) 9월에는 옷·음악·병기가 앞과 같고, 그 나무는 회화나무이다. 맹동(孟冬) 10월에는 북궁(北宮)에서 검은 비단옷을 입고, 경쇠를 치며, 그 나무는 박달나무이고, 그 병기는 방패이다. 중동(仲冬) 11월에는 북궁에서, 옷·음악·병기는 앞과 같고, 그 나무는 대추나무이다. 계동(季冬) 12월에는 옷·음악·병기가 앞과 같고, 그 나무는 상수리나무이다'라고 하였다. 시령(時令)을 논하여 잇고 감추는 마땅함을 기다린다. 『주관(周官)』에서 이르기를 '봄에는 모진(牡陳)을 치고 활이 선두가 된다. 여름에는 방진(方陳)을 치고 극이 선두가 된다. 6월에는 원진(圓陳)을 치고 창이 선두가 된다. 가을에는 빈진(牝陳)을 치고 칼이 선두가 된다. 겨울에는 복진(伏陳)을 치고 방패가 선두가 된다'고 하였다. 이 무비 또한 오기(五氣)에 따른 것이다. 『녹도(錄圖)』에서 이르기를 '임금이 목을 이어받아 왕이 되면, 사람됨이 푸른빛이고 목이 길며 머리털이 아름답다. 그 백성은 몸이 길고 어깨가 넓으며 인을 숭상한다'고 하였다. 길다는 것은 모두 나무를 본뜬 것이고, 인은 목의 성질이다. '[정치가] 선하면 제철 풀이 무성하고 좋은 곡식이 함께 자라며, 새가 태를 상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목기가 성한 것이다. '[정치를] 잃으면 늘어선 별이 사라지고 빛깔이 어지러우며, 곡식이 여물지 않고 백성이 많이 깔려 죽는다'고 하였다. 나무는 나서 위로 나오는데, 토를 만나 상하면 푸르기만 하고 일어나지 못하므로 깔려 죽는 것이다. '화를 이어받아 왕이 되면, 사람됨이 붉은빛이고 눈이 크다'고 하였다. 이(離)는 눈이 되므로 크니, 보는 것이 밝다. '그 사람은 머리가 뾰족하고 허리가 길며 빠르고 민첩하며 효를 숭상한다'고 하였다. 허리가 긴 것은 태(兌)를 취한 것이고, 민첩하고 빠른 것은 화의 성질이다. 이는 해가 되고 해에는 까마귀가 있는데, 까마귀는 효성스러운 새이다. '선하면 현인이 임용되고 정사를 칭송함이 공평하며, 박마(駮馬)와 문호(文狐)가 온다'고 하였다. 말은 화의 가축이니 선하므로 오고, 여우도 온다. '잃으면 여름에 서리가 내린다'고 하였다. 해는 화의 정기이니 잃으므로 변하여 일식이 된다. 흙비가 내리니 갑자기 광명을 가리는 상이다. '토를 이어받아 왕이 되면, 그 머리를 드러내니 머리가 크다'고 하였으니, 토를 드러낸 것이다. '그 사람은 어깨가 넓고 발이 크며, 크게 웃고 놀며 춤추기를 좋아한다'고 하였다. 넓고 큰 것은 토를 본뜬 것이고, 화평하므로 편안히 즐기는 것이다. '선하면 감로가 내리고 예천이 함께 그 선함에 응한다. 잃으면 벌레와 누리가 생기고,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서 늘 바람이 불고 안개가 어지럽다'고 하였다. 모두 토기가 상하므로 이변을 드러내는 것이다. '금을 이어받아 왕이 되면, 사람됨이 흰빛이고 어깨가 들쭉날쭉하며 귀가 [크고] 얼굴이 네모지며 털이 [많다]. 그 백성은 목이 희고 키가 크며 의를 숭상한다'고 하였다. 모두 금의 기운이다. '선하면 큰 조개와 밝은 구슬이 나온다'고 하였다. 외국이 멀리서 구슬과 조개를 바치니, 금의 쓰임은 기운이 굳세어 먼 곳의 사람을 제압할 수 있으므로 와서 공물을 바치는 것이다. '잃으면 불이 날고, 하늘이 울며, 땅이 갈라지고, 강이 넘치며, 산이 무너지고, 사악한 사람이 등용되며, 벌레와 짐승이 재앙이 된다'고 하였다. 화는 금을 이길 수 있으니, 금에 잘못이 있으므로 화가 이를 치니 이에 [불이] 나는 것이다. '수를 이어받아 왕이 되면, 사람됨이 검은빛이고 귀가 크다'고 하였다. 감(坎)은 귀가 되고 신장의 수기를 주관하므로 크다. '그 백성은 귀가 밝다'고 하였다.

坎감水수孔공穴혈通통。故고聰총。善선則칙景경雲운至지。龜구龍룡被피文문。皆개水수氣기爲위祥상也야。失실則칙蟾섬蜍서去거月월。民민多다溺닉死사。常상雨우爲위害해。皆개水수之지憂우也야。此차竝병明명治치政정之지道도。不불越월五오行행。故고以이備비釋석。

감수(坎水)는 구멍이 통하므로 귀가 밝다. '선하면 경운(景雲)이 이르고 거북과 용이 무늬를 두른다'고 하였으니, 모두 수기가 상서로움이 된 것이다. '잃으면 두꺼비가 달을 떠나고, 백성이 많이 물에 빠져 죽으며, 늘 비가 내려 해가 된다'고 하였으니, 모두 수의 근심이다. 이는 모두 정치의 도가 오행을 벗어나지 않음을 밝힌 것이므로 갖추어 풀이하였다.

40. 卷五 第二十論諸神

諸제神신者자。靈영智지無무方방。隱은顯현不불測측。孔공子자曰왈。陽양之지精정氣기爲위神신。又우曰왈。陰음陽양不불測측之지謂위神신。一일解해云운。神신。申신也야。萬만物물皆개有유質질礙애。屈굴而이不불申신。神신是시清청虛허之지氣기。無무所소擁옹滯체。故고曰왈申신也야。語어其기神신也야。名명有유萬만徒도。三삼才재之지道도。百백靈령非비一일。竝병從종五오行행。難난可가周주盡진。今금且차論론所소配배五오行행。辨변吉길凶흉者자。《帝제系계譜보》曰왈。天천地지初초起기。卽즉生생天천皇황。以이木목德덕王왕。《三삼五오厤력紀기》云운。天천皇황十십三삼頭두。《帝제系계譜보》曰왈。地지皇황以이火화德덕王왕。三삼五오厤력云운。有유神신人인十십一일頭두。號호地지皇황。〈春춘秋추命명厤력序서〉曰왈。人인皇황九구頭두。宋송均균注주云운。兄형弟제九구人인。洞동紀기云운。人인皇황分분治치九구州주。古고語어質질。故고以이頭두數수言언之지。陶도華화陽양云운。此차三삼皇황。治치紫자微미宮궁。其기精정爲위天천皇황太태帝제。《世세記기》云운。天천皇황太태帝제曜요魄백寶보。地지皇황爲위天천一일。人인皇황爲위太태一일。

제신(諸神)이란 신령한 지혜가 정해진 방소가 없고, 숨고 드러남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공자가 이르기를 '양의 정기가 신이 된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음양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을 신이라 한다'고 하였다. 한 풀이에서 이르기를, 신(神)은 신(申, 폄)이다. 만물은 모두 질(質)의 막힘이 있어 굽혀 펴지 못하나, 신은 맑고 빈 기운이라 막히고 걸리는 바가 없으므로 편다고 한다. 그 신을 말하자면 이름이 만 가지 무리가 있다. 삼재(三才)의 도에 온갖 신령이 하나가 아니지만 모두 오행을 따르니, 두루 다 말하기 어렵다. 이제 우선 오행에 배당된 것으로 길흉을 가리는 것을 논한다. 『제계보(帝系譜)』에서 이르기를 '천지가 처음 일어나자 곧 천황(天皇)이 생겨나 목덕(木德)으로 왕이 되었다'고 하였다. 『삼오역기(三五厤紀)』에서 이르기를 '천황은 머리가 열셋이다'라고 하였다. 『제계보』에서 이르기를 '지황(地皇)은 화덕(火德)으로 왕이 되었다'고 하였다. 『삼오역기』에서 이르기를 '머리가 열하나인 신인(神人)이 있으니 지황이라 부른다'고 하였다. 『춘추명력서(春秋命厤序)』에서 이르기를 '인황(人皇)은 머리가 아홉이다'라고 하였다. 송균(宋均)의 주에서 이르기를 '형제가 아홉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동기(洞紀)』에서 이르기를 '인황이 구주(九州)를 나누어 다스렸다'고 하였다. 옛말은 질박하므로 머리 수로 말한 것이다. 도화양(陶華陽, 도홍경)이 이르기를 '이 삼황(三皇)은 자미궁(紫微宮)을 다스리니, 그 정기가 천황태제(天皇太帝)가 된다'고 하였다. 『세기(世記)』에서 이르기를 '천황태제는 요백보(曜魄寶)이고, 지황은 천일(天一)이 되며, 인황은 태일(太一)이 된다'고 하였다.

《甘감公공星성經경》云운。天천皇황太태帝제。本본秉병萬만神신圖도。一일星성在재勾구陳진中중。名명曜요魄백寶보。五오帝제之지尊존祖조也야。天천一일太태一일主주承승神신。承승。猶유侍시也야。有유兩량星성在재紫자微미宮궁門문外외。俱구侍시星성。天천皇황太태帝제,天천一일主주戰전鬭투。知지吉길凶흉。甲갑戊무庚경壬임。王왕治치玉옥堂당宮궁。乙을己기辛신。王왕治치明명堂당宮궁。丙병丁정癸계。王왕治치絳강宮궁。是시爲위三삼宮궁。太태神신太태一일。主주風풍雨우水수旱한兵병革혁飢기疫역災재害해。復복使사十십六륙神신。遊유於어九구宮궁。天천一일是시含함養양萬만物물。太태一일是시察찰災재殃앙。是시爲위天천帝제之지臣신。鄭정玄현注주乾건鑿착度도云운。太태一일者자。北북辰진神신名명。居거其기所소。曰왈太태帝제。行행八팔卦괘日일辰진之지間간。曰왈太태一일。或혹曰왈天천一일。出출入입所소逝서息식紫자宮궁之지外외。其기星성因인以이爲위名명。天천一일之지行행。猶유天천子자巡순狩수方방岳악。人인君군亦역從종而이巡순省성。每매卒졸則칙復복。太태一일行행八팔卦괘之지宮궁。每매四사季계乃내入입於어中중央앙。天천數수大대分분。以이陽양出출。以이陰음入입。陽양起기於어子자。陰음起기於어午오。是시以이太태一일下하行행九구宮궁。從종坎감始시也야。

『감공성경(甘公星經)』에서 이르기를 '천황태제는 본래 만신(萬神)의 도(圖)를 잡고 있으니, 별 하나가 구진(勾陳) 가운데 있고 이름은 요백보이며 오제(五帝)의 존귀한 조상이다. 천일과 태일은 신을 받드는 일[承神]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승(承)은 모신다는 뜻과 같다. 두 별이 자미궁 문밖에 있으니 모두 [천황태제를] 모시는 별이다. 천황태제[를 모시는] 천일은 싸움을 주관하고 길흉을 안다. 갑·무·경·임[일]에는 왕이 옥당궁(玉堂宮)을 다스리고, 을·기·신[일]에는 왕이 명당궁(明堂宮)을 다스리며, 병·정·계[일]에는 왕이 강궁(絳宮)을 다스리니, 이것이 삼궁(三宮)이다. 태신(太神)인 태일은 바람·비·홍수·가뭄·전쟁·기근·역병·재해를 주관하고, 다시 16신으로 하여금 구궁(九宮)을 노닐게 한다. 천일은 만물을 품어 기르고, 태일은 재앙을 살피니, 이들은 천제(天帝)의 신하이다. 정현이 『건착도(乾鑿度)』에 주를 달아 이르기를 '태일은 북신(北辰)의 신 이름이다. 제자리에 있을 때는 태제(太帝)라 하고, 팔괘와 일진(日辰) 사이를 운행할 때는 태일이라 하며, 혹은 천일이라고도 한다. 나고 들며 가고 쉬는 곳이 자궁(紫宮)의 밖이니, 그 별도 이로 인하여 이름 지었다. 천일의 운행은 천자가 방악(方岳)을 순수(巡狩)하는 것과 같으니, 임금 또한 이를 따라 순행하여 살피고 매번 마치면 돌아온다. 태일은 팔괘의 궁을 운행하되 매번 사계(四季)마다 중앙에 들어간다. 천수(天數)의 큰 구분은 양으로 나오고 음으로 들어간다. 양은 자(子)에서 일어나고 음은 오(午)에서 일어나니, 이 때문에 태일이 내려와 구궁을 운행할 때는 감(坎)에서 시작한다'고 하였다.

《九구宮궁經경》云운。天천一일之지行행。始시於어離리宮궁。太태一일之지行행。始시於어坎감宮궁。天천一일主주豐풍穰양。太태一일主주水수旱한兵병飢기。合합十십二이神신。遊유行행九구宮궁十십二이位위。從종少소之지多다。《六육壬임式식經경》云운。十십二이神신將장。以이天천一일爲위主주。甲갑戊무庚경日일。旦단治치大대吉길。暮모治치小소吉길。乙을己기日일。旦단治치神신后후。暮모治치傳전送송。丙병丁정日일。旦단治치微미明명。暮모治치從종魁괴。六육辛신日일。旦단治치勝승先선。暮모治치功공曹조。壬임癸계日일。旦단治치太태一일。暮모治치大대衝충。此차竝병紫자微미宮궁門문外외天천一일。

『구궁경(九宮經)』에서 이르기를 '천일의 운행은 이궁(離宮)에서 시작하고, 태일의 운행은 감궁(坎宮)에서 시작한다. 천일은 풍년을 주관하고, 태일은 홍수·가뭄·전쟁·기근을 주관한다. 12신을 합하여 구궁 12위를 노닐며 운행하니, 적은 데서 많은 데로 간다'고 하였다. 『육임식경(六壬式經)』에서 이르기를 '12신장(神將)은 천일을 주로 삼는다. 갑·무·경일에는 아침에 대길(大吉)을 다스리고 저녁에 소길(小吉)을 다스린다. 을·기일에는 아침에 신후(神后)를 다스리고 저녁에 전송(傳送)을 다스린다. 병·정일에는 아침에 미명(微明)을 다스리고 저녁에 종괴(從魁)를 다스린다. 육신일(六辛日)에는 아침에 승선(勝先)을 다스리고 저녁에 공조(功曹)를 다스린다. 임·계일에는 아침에 태일을 다스리고 저녁에 대충(大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자미궁 문밖의 천일이다.

太태一일。非비紫자微미之지內내。北북辰진之지名명大대帝제也야。鄭정玄현謬류矣의。太태一일十십六륙神신者자。地지主주在재子자。陽양氣기動동於어黃황泉천。萬만物물孳자產산於어地지。子자爲위陽양氣기之지首수。故고曰왈。地지主주。陽양德덕在재丑축。陽양能능生생萬만物물。至지丑축方방生생。故고曰왈陽양德덕也야。和화德덕在재東동北북維유。此차時시陰음陽양氣기合합。生생於어萬만物물。故고曰왈和화德덕。呂여申신在재寅인。呂여。巨거也야。申신。引인長장也야。萬만物물漸점申신而이巨거大대也야。故고曰왈呂려申신。高고藂총在재卯묘。萬만物물藂총而이高고大대。故고曰왈高고藂총。太태陽양在재辰진。震진動동已이後후。陽양氣기大대盛성。故고曰왈太태陽양。太태昊호在재東동南남維유。時시陽양已이著저。昊호然연昭소明명。故고曰왈太태昊호。大대神신在재巳사。萬만物물已이熟숙。其기氣기翼익起기。故고曰왈大대神신。太태威위在재午오。陽양衰쇠陰음生생。形형氣기始시動동。故고曰왈大대威위。天천道도在재未미。百백物물皆개成성。莫막不불資자用용。故고曰왈天천道도。大대武무在재西서南남維유。陰음氣기用용事사。萬만物물皆개傷상。故고曰왈大대武무。武무德덕在재申신。薺제麥맥方방生생。陰음懷회陽양性성。故고曰왈武무德덕。大대族족在재酉유。陰음氣기大대殺살。族족類류皆개盡진。故고曰왈大대族족。陰음主주在재戌술。陽양氣기下하藏장。陰음氣기自자在재於어上상。故고曰왈陰음主주。陰음德덕在재西서北북維유。乾건爲위天천也야。陰음氣기至지此차而이極극。方방能능生생陽양。故고曰왈陰음德덕。大대義의在재亥해。萬만物물於어此차懷회任임。陰음無무含함陽양。故고曰왈大대義의。

[이] 태일은 자미궁 안의, 북신을 이름하는 대제(大帝)가 아니다. 정현이 잘못한 것이다. 태일 16신이란 다음과 같다. 지주(地主)는 자(子)에 있다. 양기가 황천(黃泉)에서 움직여 만물이 땅에서 불어나 생겨나니, 자는 양기의 머리이므로 지주라 한다. 양덕(陽德)은 축(丑)에 있다. 양은 만물을 낳을 수 있는데 축에 이르러 비로소 낳으므로 양덕이라 한다. 화덕(和德)은 동북 모퉁이[維]에 있다. 이때 음양의 기운이 합하여 만물을 낳으므로 화덕이라 한다. 여신(呂申)은 인(寅)에 있다. 여(呂)는 크다는 뜻이고 신(申)은 길게 늘어난다는 뜻이니, 만물이 점차 펴져 커지므로 여신이라 한다. 고총(高藂)은 묘(卯)에 있다. 만물이 떨기로 모여 높고 커지므로 고총이라 한다. 태양(太陽)은 진(辰)에 있다. 진동한 뒤로 양기가 크게 성하므로 태양이라 한다. 태호(太昊)는 동남 모퉁이에 있다. 이때 양이 이미 드러나 환하게 밝으므로 태호라 한다. 대신(大神)은 사(巳)에 있다. 만물이 이미 익어 그 기운이 날개 치듯 일어나므로 대신이라 한다. 태위(太威)는 오(午)에 있다. 양이 쇠하고 음이 생겨 형기(形氣)가 비로소 움직이므로 대위라 한다. 천도(天道)는 미(未)에 있다. 온갖 사물이 모두 이루어져 쓰임에 의지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천도라 한다. 대무(大武)는 서남 모퉁이에 있다. 음기가 용사하여 만물이 모두 상하므로 대무라 한다. 무덕(武德)은 신(申)에 있다. 냉이와 보리가 막 나니 음이 양의 성질을 품으므로 무덕이라 한다. 대족(大族)은 유(酉)에 있다. 음기가 크게 죽여 족류가 모두 다하므로 대족이라 한다. 음주(陰主)는 술(戌)에 있다. 양기가 아래로 감추어지고 음기가 스스로 위에 있으므로 음주라 한다. 음덕(陰德)은 서북 모퉁이에 있다. 건(乾)은 하늘이 되니, 음기가 여기에 이르러 극에 달하여야 비로소 양을 낳을 수 있으므로 음덕이라 한다. 대의(大義)는 해(亥)에 있다. 만물이 여기에서 잉태하니 음이 양을 머금음이 없으므로[?] 대의라 한다.

又우九구宮궁十십二이神신者자。天천一일在재離리宫궁。太태一일在재坎감宫궁。天천符부在재中중宫궁。攝섭提제在재坤곤宫궁。軒헌轅원在재震진宫궁。招초搖요在재巽손宫궁。青청龍룡在재乾건宫궁。咸함池지在재兌태宫궁。太태陰음在재艮간宫궁。太태一일在재巳사如여前전解해。餘여七칠神신。皆개是시星성宮궁之지名명。與여天천一일。太태一일行행於어九구宮궁。一일歲세一일移이。九구年년復복位위。天천一일主주豐풍穰양。太태一일主주水수旱한。天천符부主주飢기饉근。攝섭提제主주疾질苦고。軒헌轅원主주雷뢰雨우。招초搖요主주風풍雲운。青청龍룡主주霜상雹박。咸함池지主주兵병賊적。太태陰음主주陰음謀모。

또 구궁 12신이란, 천일은 이궁에 있고, 태일은 감궁에 있으며, 천부(天符)는 중궁에 있고, 섭제(攝提)는 곤궁에 있으며, 헌원(軒轅)은 진궁에 있고, 초요(招搖)는 손궁에 있으며, 청룡(青龍)은 건궁에 있고, 함지(咸池)는 태궁에 있으며, 태음(太陰)은 간궁에 있다. 태일이 사(巳)에 있는 것은 앞의 풀이와 같다. 나머지 일곱 신은 모두 성궁(星宮)의 이름이다. 천일·태일과 함께 구궁을 운행하되 1년에 한 번 옮겨 9년이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천일은 풍년을 주관하고, 태일은 홍수와 가뭄을 주관하며, 천부는 기근을 주관하고, 섭제는 질병과 고통을 주관하며, 헌원은 우레와 비를 주관하고, 초요는 바람과 구름을 주관하며, 청룡은 서리와 우박을 주관하고, 함지는 전쟁과 도적을 주관하며, 태음은 음모를 주관한다.

又우別별有유青청龍룡。行행十십二이辰진。卽즉太태歲세之지名명也야。古고者자名명歲세曰왈青청龍룡。此차神신主주福복慶경。太태陰음三삼歲세一일徙사。右우行행十십二이辰진。卽즉太태歲세之지陰음神신也야。后후妃비之지象상。主주水수雨우。陰음私사害해氣기。右우行행四사孟맹。一일歲세一일移이。以이其기所소至지爲위害해。故고言언害해氣기。合합爲위十십二이神신。九구宮궁之지所소用용也야。又우《玄현女녀拭식經경》云운。六육壬임所소使사十십二이神신者자。神신后후主주子자。水수神신。大대吉길主주丑축。土토神신。功공曹조主주寅인。木목神신。大대衝충主주卯묘。木목神신。天천剛강主주辰진。土토神신。太태一일主주巳사。火화神신。勝승先선主주午오。火화神신。小소吉길主주未미。土토神신。傳전送송主주申신。金금神신。從종魁괴主주酉유。金금神신。河하魁괴主주戌술。土토神신。微미明명主주亥해。水수神신。子자神신后후者자。子자爲위黃황鐘종君군道도。故고稱칭后후。陽양之지始시也야。陽양動동於어內내而이未미形형。故고稱칭神신也야。丑축大대吉길者자。萬만物물至지丑축。皆개萌맹。得득陽양生생。故고大대吉길也야。寅인功공曹조者자。萬만物물至지寅인。其기功공已이見견。曹조。衆중也야。衆중物물功공既기見견於어寅인也야。卯묘太태衝충者자。萬만物물至지卯묘。其기皆개太태衝충其기心심皮피抽추萼악也야。辰진天천剛강者자。當당斗두星성之지柄병。其기神신剛강強강也야。巳사太태一일者자。純순乾건用용事사。天천德덕在재焉언。故고太태一일。神신后후也야。午오勝승先선者자。陽양氣기大대威위。陰음氣기時시動동。惟유陽양在재先선爲위勝승也야。未미小소吉길者자。萬만物물畢필熟숙成성。故고爲위小소吉길也야。申신傳전送송者자。傳전其기成성物물。送송與여冬동藏장也야。酉유從종魁괴者자。從종斗두之지魁괴第제二이星성也야。戌술河하魁괴者자。河하當당首수也야。當당斗두魁괴首수也야。亥해微미明명者자。水수體체內내明명。不불見견於어外외。微미其기陽양氣기。至지子자方방明명也야。神신后후主주婦부女녀。大대吉길主주田전農농。功공曹조主주遷천邦방。大대衝충主주對대吏리。天천剛강主주殺살伐벌。太태一일主주金금寶보。勝승先선主주神신祀사。小소吉길主주婚혼會회。傳전送송主주掩엄捕포。從종魁괴主주死사喪상。河하魁괴主주疾질病병。微미明명主주碎쇄召소。

또 별도로 청룡이 있어 12진(辰)을 운행하니 곧 태세(太歲)의 이름이다. 옛날에는 해[歲]를 청룡이라 불렀다. 이 신은 복과 경사를 주관한다. 태음은 3년에 한 번 옮겨 12진을 오른쪽으로 운행하니, 곧 태세의 음신(陰神)이다. 후비(后妃)의 상이며 물과 비를 주관한다. 음사(陰私)의 해기(害氣)는 사맹(四孟)을 오른쪽으로 운행하여 1년에 한 번 옮기고, 이르는 곳에 해를 끼치므로 해기라 한다. 합하여 12신이 되니 구궁에서 쓰는 것이다. 또 『현녀식경(玄女拭經)』에서 이르기를 '육임에서 부리는 12신은 신후(神后)가 자(子)를 주관하니 수신(水神)이고, 대길(大吉)이 축을 주관하니 토신(土神)이며, 공조(功曹)가 인을 주관하니 목신(木神)이고, 대충(大衝)이 묘를 주관하니 목신이며, 천강(天剛)이 진을 주관하니 토신이고, 태일(太一)이 사를 주관하니 화신(火神)이며, 승선(勝先)이 오를 주관하니 화신이고, 소길(小吉)이 미를 주관하니 토신이며, 전송(傳送)이 신을 주관하니 금신(金神)이고, 종괴(從魁)가 유를 주관하니 금신이며, 하괴(河魁)가 술을 주관하니 토신이고, 미명(微明)이 해를 주관하니 수신이다'라고 하였다. 자가 신후인 것은, 자는 황종(黃鐘)으로 임금의 도이므로 후(后)라 일컫고, 양의 시작이다. 양이 안에서 움직이나 아직 형체를 이루지 않았으므로 신(神)이라 일컫는다. 축이 대길인 것은, 만물이 축에 이르러 모두 싹트고 양을 얻어 생겨나므로 대길이다. 인이 공조인 것은, 만물이 인에 이르러 그 공이 이미 드러나기 때문이다. 조(曹)는 무리이니, 뭇 사물의 공이 이미 인에서 드러난 것이다. 묘가 태충인 것은, 만물이 묘에 이르러 모두 크게 그 속을 찌르고 껍질을 뚫어 꽃받침을 뽑아내기 때문이다. 진이 천강인 것은, 북두성의 자루에 해당하여 그 신이 굳세고 강하기 때문이다. 사가 태일인 것은, 순건(純乾)이 용사하고 천덕(天德)이 거기에 있으므로 태일이니 [곧] 신후[와 같은 존귀한 신]이다. 오가 승선인 것은, 양기가 크게 위세를 부리고 음기가 때맞추어 움직이는데 오직 양이 앞서 있어 이기기 때문이다. 미가 소길인 것은, 만물이 다 익어 이루어지므로 소길이 된다. 신이 전송인 것은, 그 이루어진 사물을 전하여 겨울의 저장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유가 종괴인 것은, 북두 괴(魁)의 둘째 별을 따르기 때문이다. 술이 하괴인 것은, 하(河)는 머리에 해당하니 북두 괴의 머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해가 미명인 것은, 물의 체는 안으로 밝으나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그 양기가 희미하고 자에 이르러서야 밝아지기 때문이다. 신후는 부녀를 주관하고, 대길은 농사를 주관하며, 공조는 나라 옮김을 주관하고, 대충은 관리와 대면함을 주관하며, 천강은 살벌(殺伐)을 주관하고, 태일은 금과 보배를 주관하며, 승선은 신에게 제사함을 주관하고, 소길은 혼인과 모임을 주관하며, 전송은 엄습하여 체포함을 주관하고, 종괴는 죽음과 상사를 주관하며, 하괴는 질병을 주관하고, 미명은 부름[碎召]을 주관한다.

又우。十십二이將장者자。天천一일土토將장。前전一일。騰등蛇사火화將장。前전二이。朱주雀작火화將장。前전三삼。六육合합木목將장。前전四사。勾구陳진土토將장。前전五오。青청龍룡木목將장。後후一일。天천后후水수將장。後후二이。太태陰음金금將장。後후三삼。玄현武무水수將장。後후四사。太태裳상土토將장。後후五오。白백虎호金금將장。後후六륙。天천空공土토將장。天천一일已이如여前전解해。騰등蛇사主주驚경恐공。朱주雀작主주文문書서。六육合합主주慶경賀하。勾구陳진主주拘구礙애。青청龍룡主주福복助조。天천后후猶유是시神신后후。天천一일之지妃비。太태陰음主주陰음私사。玄현武무主주死사病병。大대裳상主주賜사賞상。白백虎호主주鬭투訟송。天천空공主주虛허耗모也야。

또 12장(將)이란, 천일(天一)은 토장(土將)이다. 앞 첫째는 등사(騰蛇)로 화장(火將)이고, 앞 둘째는 주작(朱雀)으로 화장이며, 앞 셋째는 육합(六合)으로 목장(木將)이고, 앞 넷째는 구진(勾陳)으로 토장이며, 앞 다섯째는 청룡(青龍)으로 목장이다. 뒤 첫째는 천후(天后)로 수장(水將)이고, 뒤 둘째는 태음(太陰)으로 금장(金將)이며, 뒤 셋째는 현무(玄武)로 수장이고, 뒤 넷째는 태상(太裳)으로 토장이며, 뒤 다섯째는 백호(白虎)로 금장이고, 뒤 여섯째는 천공(天空)으로 토장이다. 천일은 이미 앞의 풀이와 같다. 등사는 놀람과 두려움을 주관하고, 주작은 문서를 주관하며, 육합은 경하를 주관하고, 구진은 구속과 장애를 주관하며, 청룡은 복과 도움을 주관한다. 천후는 신후와 같으니 천일의 비(妃)이다. 태음은 음사(陰私)를 주관하고, 현무는 죽음과 병을 주관하며, 태상은 하사와 상을 주관하고, 백호는 싸움과 송사를 주관하며, 천공은 헛되이 소모됨을 주관한다.

遁둔甲갑九구神신者자。天천逢봉在재坎감。一일名명子자經경。木목神신。在재斗두居거破파軍군星성。天천內내在재坤곤。一일名명子자成성。水수神신。在재斗두居거破파軍군星성。天천衝충在재震진。一일名명子자翹교。金금神신。在재斗두居거破파軍군星성。天천輔보在재巽손。一일名명子자文문。土토神신。在재斗두居거武무曲곡星성。天천禽금在재坤곤。一일名명子자公공。火화神신。在재斗두居거廉렴貞정星성。天천心심在재乾건。一일名명子자衰쇠。木목神신。在재斗두居거文문曲곡星성。天천柱주在재兌태。一일名명子자違위。水수神신。在재斗두居거祿록存존星성。天천任임在재艮간。一일名명子자金금。金금神신。在재斗두居거巨거門문星성。天천英영在재離리。一일名명子자殺살。土토神신。在재斗두居거貪탐狼랑星성。天천逢봉已이下하。皆개是시星성名명。子자經경者자。以이子자午오爲위天천地지之지經경。位위既기在재坎감。故고名명經경也야。天천內내子자成성者자。坤곤爲위地지。能능成성萬만物물也야。天천衝충子자翹교者자。翹교。動동貌모。翹교在재震진動동之지象상也야。天천輔보子자文문者자。巽손爲위號호令령。有유文문章장也야。天천禽금子자公공者자。居거五오土토位위。寄기在재坤곤土토。爲위萬만物물之지父부。故고言언公공也야。天천心심子자衰쇠者자。衰쇠。善선也야。乾건爲위天천。慈자施시。故고善선也야。天천柱주子자違위者자。兌태主주金금。金금有유殺살伐벌。違위天천之지道도故고也야。天천任임子자金금者자。艮간在재丑축。丑축。金금之지本본也야。天천英영子자殺살者자。離이。火화也야。火화有유燒소燃연之지義의也야。

둔갑(遁甲)의 구신(九神)이란, 천봉(天逢)은 감(坎)에 있고 일명 자경(子經)이며 목신(木神)이고, 북두에서 파군성(破軍星)에 거한다. 천내(天內)는 곤(坤)에 있고 일명 자성(子成)이며 수신(水神)이고, 북두에서 파군성에 거한다. 천충(天衝)은 진(震)에 있고 일명 자교(子翹)이며 금신(金神)이고, 북두에서 파군성에 거한다. 천보(天輔)는 손(巽)에 있고 일명 자문(子文)이며 토신(土神)이고, 북두에서 무곡성(武曲星)에 거한다. 천금(天禽)은 곤에 있고 일명 자공(子公)이며 화신(火神)이고, 북두에서 염정성(廉貞星)에 거한다. 천심(天心)은 건(乾)에 있고 일명 자쇠(子衰)이며 목신이고, 북두에서 문곡성(文曲星)에 거한다. 천주(天柱)는 태(兌)에 있고 일명 자위(子違)이며 수신이고, 북두에서 녹존성(祿存星)에 거한다. 천임(天任)은 간(艮)에 있고 일명 자금(子金)이며 금신이고, 북두에서 거문성(巨門星)에 거한다. 천영(天英)은 이(離)에 있고 일명 자살(子殺)이며 토신이고, 북두에서 탐랑성(貪狼星)에 거한다. 천봉 이하는 모두 별 이름이다. 자경이란, 자오(子午)를 천지의 날줄[經]로 삼으니, 자리가 이미 감에 있으므로 경이라 이름한다. 천내가 자성인 것은, 곤은 땅이 되어 만물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천충이 자교인 것은, 교(翹)는 움직이는 모양이니, 교는 진동의 상에 있기 때문이다. 천보가 자문인 것은, 손은 호령이 되어 문장이 있기 때문이다. 천금이 자공인 것은, 오토(五土)의 자리에 거하여 곤토에 기탁하고 만물의 아버지가 되므로 공이라 말한다. 천심이 자쇠인 것은, 쇠(衰)는 선함이니, 건은 하늘이 되어 자애롭게 베풀므로 선한 것이다. 천주가 자위인 것은, 태는 금을 주관하고 금에는 살벌이 있어 하늘의 도를 어기기 때문이다. 천임이 자금인 것은, 간은 축에 있고 축은 금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천영이 자살인 것은, 이는 화이니 불에는 태우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遁둔甲갑經경》云운。天천逢봉宜의安안邊변保보固고。天천內내宜의宗종道도結결友우。天천衝충宜의出출軍군伏복仇구。天천輔보宜의脩수禮례設설教교。天천禽금宜의請청福복除제惡악。天천心심宜의避피病병求구藥약。天천性성宜의匿닉屯둔守수固고。天천任임宜의慶경謁알通통財재。天천英영宜의遠원行행作작樂락。九구神신之지名명。上상竝병云운天천。下하皆개曰왈子자者자。此차神신屬속於어北북斗두。皆개隸례於어天천故고也야。子자者자。美미稱칭。以이此차神신尊존美미故고也야。孔공子자元원辰진云운。北북斗두第제一일神신。字자希희神신子자。第제二이神신。字자貞정文문子자。第제三삼神신。字자祿록存존子자。第제四사神신。字자世세惠혜子자。第제五오神신。字자衛위不불鄰린子자。第제六륙神신。字자微미惠혜子자。第제七칠神신。字자大대景경子자。此차亦역竝병稱칭子자也야。

『둔갑경(遁甲經)』에서 이르기를 '천봉은 변방을 편안히 하고 굳게 지키는 데 마땅하고, 천내는 도를 높이고 벗을 맺는 데 마땅하며, 천충은 군사를 내어 원수를 굴복시키는 데 마땅하고, 천보는 예를 닦고 가르침을 베푸는 데 마땅하며, 천금은 복을 청하고 악을 없애는 데 마땅하고, 천심은 병을 피하고 약을 구하는 데 마땅하며, 천성(天性)은 숨어 주둔하고 굳게 지키는 데 마땅하고, 천임은 경하하고 뵙고 재물을 통하는 데 마땅하며, 천영은 먼 길을 가고 풍악을 울리는 데 마땅하다'고 하였다. 구신의 이름이 위에는 모두 천(天)이라 하고 아래에는 모두 자(子)라 한 것은, 이 신들이 북두에 속하여 모두 하늘에 예속되기 때문이다. 자는 아름다운 칭호이니, 이 신들이 존귀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공자원진(孔子元辰)』에서 이르기를 '북두 제1신은 자가 희신자(希神子)이고, 제2신은 자가 정문자(貞文子)이며, 제3신은 자가 녹존자(祿存子)이고, 제4신은 자가 세혜자(世惠子)이며, 제5신은 자가 위불린자(衛不鄰子)이고, 제6신은 자가 미혜자(微惠子)이며, 제7신은 자가 대경자(大景子)이다'라고 하였다. 이 또한 모두 자라 일컫는다.

《春춘秋추佐좌助조期기》云운。第제一일星성神신。名명執집陰음。姓성頸경梁량。第제二이星성神신。名명斗두諒량。姓성伊이偊우當당。第제三삼星성神신。名명拒거理리。姓성英영㔁領령許허。第제五오星성神신。名명防방仵오。姓성雞계尹윤堵도。第제六륙星성神신。名명開개寶보。姓성蚩치。一일名명蒼창兒아部부。第제七칠星성神신。名명招초。姓성肥비脫탈絡락馮풍。七칠星성之지名명。竝병是시人인年년命명之지所소屬속。恒항思사誦송之지。以이求구福복也야。黃황帝제八팔神신圖도云운。乾건神신軒헌轅원。天천承승相상使사。舍사於어辰진星성。兌태神신時시刑형。北북斗두之지使사。舍사於어牛우星성。主주軒헌研연。坤곤神신招초搖요。天천之지上상公공使사。舍사於어角각星성。主주殺살害해。離이神신昊호時시。天천之지遊유徼요使사。舍사於어翼익星성。巽손神신天천候후。天천執집法법使사。舍사觜자星성。震진神신雷뢰公공。大대陰음之지候후使사。舍사於어七칠星성。艮간神신曲곡隆륭。天천候후東동明명之지使사。舍사於어奎규星성。坎감神신咸함池지。天천雨우師사使사。舍사於어井정星성。主주雨우。此차八팔使사之지神신。婦부人인產산乳유。忌기低저向향之지。此차亦역九구宮궁之지神신。神신既기清청虛허。遊유無무定정所소。故고在재宮궁間간牙아時시有유不불同동。既기八팔卦괘配배於어五오行행。故고附부此차而이錄록。

『춘추좌조기(春秋佐助期)』에서 이르기를 '제1성의 신은 이름이 집음(執陰)이고 성은 경량(頸梁)이다. 제2성의 신은 이름이 두량(斗諒)이고 성은 이우당(伊偊當)이다. 제3성의 신은 이름이 거리(拒理)이고 성은 영㔁령허(英㔁領許)이다. 제5성의 신은 이름이 방오(防仵)이고 성은 계윤도(雞尹堵)이다. 제6성의 신은 이름이 개보(開寶)이고 성은 치(蚩)이며, 일명 창아부(蒼兒部)이다. 제7성의 신은 이름이 초(招)이고 성은 비탈락풍(肥脫絡馮)이다'라고 하였다. 칠성의 이름은 모두 사람의 연명(年命)이 속하는 바이니, 늘 생각하며 외워 복을 구한다. 『황제팔신도(黃帝八神圖)』에서 이르기를 '건신(乾神)은 헌원(軒轅)이니 하늘의 승상의 사자이며 진성(辰星)에 머문다. 태신(兌神)은 시형(時刑)이니 북두의 사자이며 우성(牛星)에 머물고 헌연(軒研)을 주관한다. 곤신(坤神)은 초요(招搖)이니 하늘의 상공(上公)의 사자이며 각성(角星)에 머물고 살해를 주관한다. 이신(離神)은 호시(昊時)이니 하늘의 유요(遊徼)의 사자이며 익성(翼星)에 머문다. 손신(巽神)은 천후(天候)이니 하늘의 집법(執法)의 사자이며 자성(觜星)에 머문다. 진신(震神)은 뇌공(雷公)이니 태음(大陰)의 후사(候使)이며 칠성(七星)에 머문다. 간신(艮神)은 곡륭(曲隆)이니 하늘의 후(候)인 동명(東明)의 사자이며 규성(奎星)에 머문다. 감신(坎神)은 함지(咸池)이니 하늘의 우사(雨師)의 사자이며 정성(井星)에 머물고 비를 주관한다'고 하였다. 이 여덟 사자의 신은, 부인이 해산할 때 그쪽을 향하는 것을 꺼린다. 이 또한 구궁의 신이다. 신은 이미 맑고 비어 노닒에 정해진 곳이 없으므로 궁 사이에 있을 때 가끔 같지 않음이 있다. 이미 팔괘가 오행에 배당되므로 여기에 붙여 기록하였다.

諸제神신占점候후之지法법。各각有유別별注주。不불勞로於어此차委위碎쇄。名명字자之지義의。故고以이略략談담。至지如여日일月월星성辰진。風풍雨우雷뢰電전。山산川천岳악瀆독。井정竈조衡형門문。爰원及급人인身신。諸제神신非비一일。帝제王왕之지所소崇숭祭제。百백姓성之지所소祈기禱도。如여此차之지例례。名명數수甚심多다。其기於어五오行행。更경無무別별義의。故고不불備비說설。又우。卜복筮서所소用용殺살厤력諸제神신。正정是시左좌右우歲세月월之지閒한。逆역順순季계孟맹之지際제。亦역無무俟사於어具구談담。寧영勞로曲곡解해。此차前전諸제神신。占점候후之지網망維유。三삼才재之지理리要요。故고以이次차述술。

제신을 점쳐 살피는 법은 각기 별도의 주석이 있으니, 여기서 자질구레하게 수고할 것이 없고, 이름과 글자의 뜻만 간략히 이야기하였다. 해·달·별, 바람·비·우레·번개, 산천·악독(岳瀆), 우물·부엌·문[衡門]에 이르고 사람의 몸에까지 미치는 것처럼 제신은 하나가 아니다. 제왕이 높여 제사하고 백성이 기도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예는 이름과 수가 매우 많으나, 오행에 있어서는 달리 별다른 뜻이 없으므로 갖추어 말하지 않는다. 또 복서에 쓰는 살력(殺厤)의 제신은 바로 해와 달을 좌우하는 사이와 사계(四季)·사맹(四孟)을 거스르고 따르는 즈음에 있는 것이니, 역시 갖추어 말할 필요가 없는데 어찌 곡진히 풀이하는 수고를 하겠는가. 앞의 이 제신들은 점쳐 살피는 벼리이고 삼재의 이치의 요체이므로 차례로 서술하였다.

41. 卷五 第二十一論五帝

遂수古고以이來래。所소論론五오帝제。凡범有유三삼種종。河하圖도云운。東동方방青청帝제。靈영威위仰앙。木목帝제也야。南남方방赤적帝제。赤적熛표怒로。火화帝제也야。中중央앙黃황帝제。含함樞추紐뉴。土토帝제也야。西서方방白백帝제。白백招초拒거。金금帝제也야。北북方방黑흑帝제。叶협光광紀기。水수帝제也야。陶도華화陽양云운。有유皇황伯백。皇황仲중。皇황叔숙。皇황季계。皇황少소。兄형弟제五오人인。卽즉靈령威위仰앙等등。此차五오帝제。並병天천上상神신。下하治치於어世세。綜종理리神신鬼귀。次차第제相상接접。治치太태微미宮궁。其기精정爲위五오帝제之지座좌。五오星성隨수王왕受수氣기。卽즉明명堂당所소祭제者자也야。故고云운。宗종祀사文문王왕於어明명堂당。以이配배上상帝제。禮예記기曰왈。春춘之지月월。其기帝제大대皥호。夏하之지月월。其기帝제炎염帝제。中중央앙土토。其기帝제黃황帝제。秋추之지月월。其기帝제少소皥호。冬동之지月월。其기帝제顓전頊욱。東동方방大대昊호。庖포羲희氏씨。主주春춘。蒼창精정之지君군。南남方방炎염帝제。神신農농氏씨。主주夏하。赤적精정之지君군。中중央앙黃황帝제。軒헌轅원氏씨。主주四사季계。黃황精정之지君군。西서方방白백帝제。金금天천氏씨。主주秋추。白백精정之지君군。北북方방黑흑帝제。顓전頊욱氏씨。主주冬동黑흑精정之지君군。易역曰왈。帝제出출於어震진。此차蓋개人인帝제之지始시。始시於어伏복羲희。五오行행之지次차。以이木목爲위先선。四사時시相상易역。以이春춘爲위首수。故고庖포羲희爲위五오帝제之지先선也야。又우諸제史사以이少소昊호。顓전頊욱。高고辛신。唐당。虞우。謂위之지五오帝제。此차蓋개自자舜순以이前전。五오行행相상承승爲위帝제也야。易역經경乃내上상取취伏복羲희。下하至지虞우舜순。不불言언中중閒한三삼帝제者자。以이其기因인脩수。無무所소造조作작。何하以이得득言언之지。故고不불論론也야。大대昊호帝제庖포羲희者자。姓성風풍也야。母모華화胥서。履이大대人인跡적而이生생於어成성紀기。蛇사身신人인首수。以이木목德덕王왕天천下하。爲위百백王왕先선。易역曰왈。帝제出출於어震진。震진。木목。東동方방。主주春춘。象상日일之지明명。故고曰왈太태昊호。因인象상龜구文문而이畫화八팔卦괘。爲위罔망罟고以이田전漁어。古고者자人인畜축相상食식。爲위害해者자多다。帝제觀관蜘지蛛주之지網망。教교民민取취犧희牲생。以이充충庖포廚주。故고曰왈庖포犧희。是시謂위羲희皇황。後후世세音음謬류。謂위之지伏복犧희。或혹云운宓복羲희。一일號호雄웅皇황氏씨。孝효經경鉤구命명決결云운。伏복羲희。日일角각珠주衡형戴대勝승。禮예含함文문嘉가云운。伏복羲희德덕洽흡上상下하。天천應응以이鳥조獸수文문章장。地지應응以이龜구書서。伏복羲희則칙象상。作작八팔卦괘。炎염帝제神신農농氏씨。姓성姜강。母모任임姒사。名명女녀登등。感감神신龍룡而이生생帝제於어常상年년。人인身신牛우首수。以이火화承승木목。位위南남方방。主주夏하。故고曰왈炎염帝제。作작耒뢰耜사。

아득한 옛날 이래로 논하는 오제(五帝)는 무릇 세 종류가 있다. 『하도(河圖)』에서 이르기를 '동방 청제(青帝)는 영위앙(靈威仰)이니 목제(木帝)이다. 남방 적제(赤帝)는 적표노(赤熛怒)이니 화제(火帝)이다. 중앙 황제(黃帝)는 함추뉴(含樞紐)이니 토제(土帝)이다. 서방 백제(白帝)는 백초거(白招拒)이니 금제(金帝)이다. 북방 흑제(黑帝)는 협광기(叶光紀)이니 수제(水帝)이다'라고 하였다. 도화양이 이르기를 '황백(皇伯)·황중(皇仲)·황숙(皇叔)·황계(皇季)·황소(皇少) 형제 다섯 사람이 있으니, 곧 영위앙 등이다'라고 하였다. 이 오제는 모두 천상의 신으로서 내려와 세상을 다스리고 귀신을 통괄하여 다스리며, 차례로 서로 이어 태미궁(太微宮)을 다스리니, 그 정기가 오제좌(五帝座)가 된다. 오성(五星)이 왕(王)을 따라 기운을 받으니, 곧 명당에서 제사하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문왕(文王)을 명당에서 종사(宗祀)하여 상제에 배향한다'고 하였다. 『예기』에서 이르기를 '봄의 달에는 그 제(帝)가 태호(大皥)이고, 여름의 달에는 그 제가 염제(炎帝)이며, 중앙 토에는 그 제가 황제이고, 가을의 달에는 그 제가 소호(少皥)이며, 겨울의 달에는 그 제가 전욱(顓頊)이다'라고 하였다. 동방의 태호는 포희씨(庖羲氏)로서 봄을 주관하니 창정(蒼精)의 임금이다. 남방의 염제는 신농씨(神農氏)로서 여름을 주관하니 적정(赤精)의 임금이다. 중앙의 황제는 헌원씨(軒轅氏)로서 사계를 주관하니 황정(黃精)의 임금이다. 서방의 백제는 금천씨(金天氏)로서 가을을 주관하니 백정(白精)의 임금이다. 북방의 흑제는 전욱씨(顓頊氏)로서 겨울을 주관하니 흑정(黑精)의 임금이다. 『역(易)』에서 이르기를 '제(帝)가 진(震)에서 나온다'고 하였으니, 이는 대개 인제(人帝)의 시작이 복희(伏羲)에서 비롯됨이다. 오행의 차례는 목을 앞으로 삼고, 사시가 서로 바뀜은 봄을 머리로 삼으므로 포희가 오제의 앞이 된다. 또 여러 사서에서는 소호·전욱·고신(高辛)·당(唐)·우(虞)를 오제라 하였으니, 이는 대개 순(舜) 이전에 오행이 서로 이어 제가 된 것이다. 『역경』은 위로 복희를 취하고 아래로 우순(虞舜)에 이르되 중간의 세 제를 말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앞 제도를] 이어 닦기만 하고 새로 만든 바가 없어서이다. 무엇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논하지 않은 것이다. 태호제 포희는 성이 풍(風)이다. 어머니 화서(華胥)가 거인의 발자국을 밟고 성기(成紀)에서 낳았다. 뱀의 몸에 사람의 머리였으며, 목덕으로 천하에 왕이 되어 백왕의 앞이 되었다. 『역』에서 이르기를 '제가 진에서 나온다'고 하였으니, 진은 목이고 동방이며 봄을 주관하고 해의 밝음을 본뜨므로 태호라 한다. 거북의 무늬를 본떠 팔괘를 그리고, 그물을 만들어 사냥하고 고기를 잡았다. 옛날에는 사람과 짐승이 서로 잡아먹어 해가 되는 것이 많았는데, 제가 거미줄을 보고 백성에게 희생(犧牲)을 잡는 법을 가르쳐 부엌[庖廚]을 채우게 하였으므로 포희라 한다. 이를 희황(羲皇)이라 한다. 후세에 음이 잘못 전해져 복희(伏犧)라 하였고, 혹은 복희(宓羲)라고도 한다. 일명 웅황씨(雄皇氏)라고도 한다. 『효경구명결(孝經鉤命決)』에서 이르기를 '복희는 일각(日角)에 주형(珠衡)이며 승(勝)을 썼다'고 하였다. 『예함문가(禮含文嘉)』에서 이르기를 '복희의 덕이 위아래에 두루 미치니, 하늘은 새와 짐승의 무늬로 응하고 땅은 거북 등의 글로 응하였다. 복희가 이를 본떠 팔괘를 지었다'고 하였다. 염제 신농씨는 성이 강(姜)이다. 어머니 임사(任姒)는 이름이 여등(女登)인데, 신룡(神龍)에 감응하여 상양(常年)에서 제를 낳았다.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였으며, 화로써 목을 이어 남방에 자리하고 여름을 주관하므로 염제라 한다. 쟁기와 보습을 만들어

始시教교民민耕경農농。嘗상別별草초木목。令영人인食식穀곡以이代대犧희牲생之지命명。故고號호神신農농。一일號호魁괴㠕氏씨。是시爲위農농皇황。禮예含함文문嘉가云운。神신農농作작田전道도。就취耒뢰耜사。天천應응以이嘉가禾화。地지出출以이醴례泉천。黃황帝제軒헌轅원氏씨。姓성姬희。母모附부寶보。見견大대電전光광繞요北북半반斗두樞추星성。明명照조郊교野야。感감而이生생帝제於어壽수丘구。以이土토承승火화。位위在재中중央앙。故고曰왈黃황帝제。治치五오氣기。設설五오帝제。始시垂수衣의裳상。作작舟주車차。造조屋옥宇우。古고者자巢소居거穴혈處처。黃황帝제易역之지以이上상棟동下하宇우。以이蔽폐風풍雨우。故고號호軒헌轅원。亦역云운。居거軒헌轅원之지丘구。因인以이爲위號호。一일號호帝제鴻홍氏씨。或혹歸귀藏장氏씨。或혹有유熊웅氏씨。春춘秋추文문燿요鈎구云운。黃황帝제龍룡顏안。得득天천庭정法법。中중宿숙。取취象상文문昌창。禮예含함文문嘉가云운。黃황帝제脩수兵병革혁。以이德덕行행。則칙黃황龍룡至지。鳳봉凰황來래儀의。少소昊호金금天천氏씨。姬희姓성。名명摯지。字자青청陽양。母모女녀文문節절。有유大대星성如여虹홍。下하流류華화渚저。夢몽接접意의感감。生생帝제。以이金금承승土토。故고曰왈金금天천。卽즉圖도讖참所소謂위白백帝제朱주宣선也야。位위在재西서方방。主주秋추。金금有유光광明명。居거小소陰음位위。故고曰왈少소昊호。文문燿요鈎구云운。帝제摯지載재干간。是시謂위清청明명。發발節절移이度도。蓋개象상招초搖요。顓전頊욱高고陽양氏씨。姓성姬희。母모景경僕복。見견搖요光광貫관月월如여虹홍。感감而이生생帝제於어若약水수。以이水수承승金금。位위在재北북方방。主주冬동。故고號호顓전頊욱。文문燿요鈎구云운。顓전頊욱併병幹간。上상法법月월參참。集집威위成성紀기。以이理리陰음陽양。此차五오帝제。既기禮례所소配배五오方방者자也야。帝제嚳곡高고辛신氏씨。姬희姓성。生생而이神신異이。自자言언其기名명曰왈逡준。以이木목承승水수。五오行행名명官관。故고號호高고辛신。帝제王왕世세紀기云운。高고辛신齒치。有유聖성德덕能능順순三삼辰진。帝제堯요陶도唐당民민。祁기姓성。母모慶경都도。出출洛락渚저。遇우赤적龍룡。感감孕잉十십四사月월。而이生생帝제於어丹단陵릉。名명放방勛훈。以이火화承승木목。其기兄형帝제摯지。封봉之지於어唐당。故고是시號호陶도唐당氏씨。文문燿요鉤구云운。堯요眉미八팔彩채。是시謂위通통明명。厤역象상日일月월。陳진剬단考고功공。禮예含함文문嘉가云운。堯요。廣광被피四사表표。致치於어龜구能능。帝제舜순有유虞우氏씨。姓성姚요。母모握악登등。見견大대虹홍。意의感감。生생帝제於어姚요墟허。名명重중華화。字자都도君군。目목重중瞳동子자。故고名명重중華화。以이土토承승火화。堯요封봉之지於어虞우。故고號호有유虞우氏씨。設설五오色색之지服복。文문燿요鈎구云운。舜순重중瞳동子자。是시謂위諒량。上상應응攝섭提제。以이統통三삼光광。禮예含함文문嘉가云운。

비로소 백성에게 밭 갈고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고, 풀과 나무를 맛보아 분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곡식을 먹게 해 희생의 목숨을 대신하게 하였으므로 신농이라 부른다. 일명 괴외씨(魁㠕氏)이며, 이를 농황(農皇)이라 한다. 『예함문가』에서 이르기를 '신농이 농사의 도를 만들고 쟁기와 보습을 이루니, 하늘은 가화로 응하고 땅은 예천을 내었다'고 하였다. 황제 헌원씨는 성이 희(姬)이다. 어머니 부보(附寶)가 큰 번갯불이 북두의 추성(樞星)을 감돌아 교외의 들을 밝게 비추는 것을 보고 감응하여 수구(壽丘)에서 제를 낳았다. 토로써 화를 이어 중앙에 자리하므로 황제라 한다. 오기(五氣)를 다스리고 오제를 설치하였으며, 비로소 옷을 드리우고 배와 수레를 만들며 집을 지었다. 옛날에는 새처럼 둥지에 살고 굴에 거처하였는데, 황제가 이를 바꾸어 위에는 마룻대를 얹고 아래에는 처마를 두어 비바람을 가리게 하였으므로 헌원이라 부른다. 또는 헌원의 언덕에 거처하였으므로 이를 호로 삼았다고도 한다. 일명 제홍씨(帝鴻氏), 혹은 귀장씨(歸藏氏), 혹은 유웅씨(有熊氏)라 한다. 『춘추문요구(春秋文燿鈎)』에서 이르기를 '황제는 용의 얼굴로 천정(天庭)의 법을 얻었다. 중앙의 별자리로서 문창(文昌)의 상을 취하였다'고 하였다. 『예함문가』에서 이르기를 '황제가 병기와 갑옷을 닦고 덕으로써 행하니 황룡이 이르고 봉황이 와서 춤추었다'고 하였다. 소호 금천씨는 희성(姬姓)이고 이름은 지(摯), 자는 청양(青陽)이다. 어머니 여절(女節)이 무지개 같은 큰 별이 화저(華渚)로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꿈에 접하여 마음으로 감응해 제를 낳았다. 금으로써 토를 이었으므로 금천이라 한다. 곧 도참(圖讖)에서 이른바 백제 주선(朱宣)이다. 서방에 자리하고 가을을 주관한다. 금에는 광명이 있고 소음(小陰)의 자리에 거하므로 소호라 한다. 『문요구』에서 이르기를 '제지(帝摯)는 간(干)을 싣고 있으니, 이를 청명(清明)이라 한다. 절기를 펴고 도수를 옮기니, 대개 초요를 본뜬 것이다'라고 하였다. 전욱 고양씨(高陽氏)는 성이 희이다. 어머니 경복(景僕)이 요광(搖光)이 무지개처럼 달을 꿰뚫는 것을 보고 감응하여 약수(若水)에서 제를 낳았다. 수로써 금을 이어 북방에 자리하고 겨울을 주관하므로 전욱이라 부른다. 『문요구』에서 이르기를 '전욱은 줄기를 아울러 위로 달과 삼성(參星)을 본받고, 위엄을 모아 기강을 이루어 음양을 다스렸다'고 하였다. 이 오제는 곧 『예기』에서 오방에 배당한 것이다. 제곡(帝嚳) 고신씨는 희성이다. 나면서부터 신이하여 스스로 그 이름을 준(逡)이라 말하였다. 목으로써 수를 이었으며, 오행으로 관직을 이름하였으므로 고신이라 부른다. 『제왕세기(帝王世紀)』에서 이르기를 '고신은 이가 [통으로 붙어 있었고], 성스러운 덕이 있어 삼신(三辰)을 따를 수 있었다'고 하였다. 제요(帝堯) 도당씨(陶唐氏)는 기성(祁姓)이다. 어머니 경도(慶都)가 낙수 물가에 나갔다가 적룡(赤龍)을 만나 감응하여 잉태한 지 14개월 만에 단릉(丹陵)에서 제를 낳았다. 이름은 방훈(放勛)이다. 화로써 목을 이었다. 그 형 제지가 그를 당(唐)에 봉하였으므로 도당씨라 부른다. 『문요구』에서 이르기를 '요는 눈썹이 여덟 빛깔이니 이를 통명(通明)이라 한다. 해와 달을 역상(厤象)하고 제도를 펴서 공을 상고하였다'고 하였다. 『예함문가』에서 이르기를 '요는 [덕이] 사방 끝까지 널리 입혀져 거북과 곰[龜能]을 이르게 하였다'고 하였다. 제순(帝舜) 유우씨(有虞氏)는 성이 요(姚)이다. 어머니 악등(握登)이 큰 무지개를 보고 마음으로 감응하여 요허(姚墟)에서 제를 낳았다. 이름은 중화(重華)이고 자는 도군(都君)이다. 눈에 겹눈동자가 있으므로 중화라 이름하였다. 토로써 화를 이었다. 요가 그를 우(虞)에 봉하였으므로 유우씨라 부른다. 다섯 빛깔의 복식을 마련하였다. 『문요구』에서 이르기를 '순은 겹눈동자이니 이를 양(諒)이라 한다. 위로 섭제에 응하여 삼광(三光)을 통괄하였다'고 하였다. 『예함문가』에서 이르기를

舜순損손己기以이安안百백姓성。致치鳥조獸수鶬창鶬창。鳳봉凰황來래儀의。此차三삼帝제。并병少소昊호。顓전頊욱。共공爲위五오帝제。史사記기以이伏복羲희。女여媧왜。神신農농。爲위三삼皇황。黃황帝제以이下하爲위五오帝제。帝제王왕世세紀기以이羲희皇황。神신農농。黃황帝제。爲위三삼皇황。少소昊호已이下하爲위五오帝제。今금案안禮례記기。郊교配배五오德덕。自자伏복羲희至지顓전頊욱爲위五오帝제。是시其기正정位위。所소以이然연者자。易역稱칭帝제出출於어震진。蓋개五오德덕之지首수也야。以이次차而이行행。至지顓전頊욱則칙五오德덕數수終종。若약以이少소昊호爲위首수。則칙金금非비五오德덕之지先선。若약以이黃황帝제爲위首수。土토居거中중央앙。本본非비創창始시。故고從종木목爲위先선。伏복羲희爲위五오德덕之지首수。易역言언是시也야。其기帝제嚳곡已이下하。皆개行행次차相상承승也야。上상帝제有유五오。靈영威위仰앙等등姓성氏씨事사。伏복羲희年년代대久구遠원。典전籍적遺유漏루。不불可가具구釋석。然연五오德덕相상承승。謂위受수天천明명命명。必필豫예符부瑞서。以이明명會회昌창。若약應응命명之지主주。皆개承승太태微미五오帝제之지精정。以이誕탄於어世세。必필有유先선徵징。示시其기萌맹兆조也야。木목王왕則칙蒼창帝제之지子자。火화王왕則칙赤적帝제之지子자。土토王왕則칙黃황帝제之지子자。金금王왕則칙白백帝제之지子자。水수王왕則칙黑흑帝제之지子자。故고錄록圖도云운。東동方방蒼창帝제。體체爲위蒼창龍룡。其기人인長장頭두面면。大대角각。骨골起기。眉미。背배豐풍博박。順순金금授수火화。南남方방赤적帝제。體체爲위朱주鳥조。其기人인尖첨頭두。圓원面면。方방頤이。張장目목。小소上상廣광下하。鬚수髥염偃언胸흉。順순水수授수土토。中중央앙黃황帝제。體체爲위軒헌轅원。其기人인面면方방。廣광顙상。兌태頤이。緩완脣순。背배豐풍厚후。順순木목授수金금。西서方방白백帝제。體체爲위白백虎호。其기人인方방顙상。直직面면。兌태口구。大대鼻비。小소角각。順순火화授수水수。北북方방黑흑帝제。體체爲위玄현武무。其기人인夾협面면。兌태頭두。深심目목。厚후耳이。垂수腹복。反반羽우。順순土토授수木목。此차竝병象상五오行행之지符부。依의其기行행次차。以이相상傳전授수也야。感감精정符부云운。蒼창帝제。望망之지廣광。視시之지博박。赤적帝제。望망之지火화煌황煌황燃연。視시之지尖첨上상。黃황帝제。望망之지小소。視시之지大대。廣광厚후正정方방。白백帝제。望망之지明명。視시之지茂무。黑흑帝제。望망之지巨거。視시之지穉치。元원命명苞포云운。蒼창精정用용事사。象상歲세星성。赤적精정用용事사。象상熒형惑혹。黃황精정用용事사。象상鎮진星성。白백精정用용事사。象상太태白백。黑흑精정用용事사。象상辰진星성。此차皆개五오德덕之지依의五오行행。子자母모相상傳전也야。非비其기次차者자。必필有유剋극代대而이不불終종也야。秦진以이金금德덕代대周주。二이世세而이仁인。漢한以이火화行행繼계周주。代대秦진偽위金금。

'순이 자신을 덜어 백성을 편안히 하니, 새와 짐승이 창창(鶬鶬)히 [춤추고] 봉황이 와서 춤추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 세 제에 소호·전욱을 아울러 함께 오제로 삼는다. 『사기(史記)』는 복희·여와(女媧)·신농을 삼황으로 삼고 황제 이하를 오제로 삼았다. 『제왕세기』는 희황·신농·황제를 삼황으로 삼고 소호 이하를 오제로 삼았다. 이제 『예기』를 살펴보면, 교사(郊祀)에 오덕(五德)을 배향하여 복희에서 전욱까지를 오제로 삼았으니, 이것이 그 바른 자리이다. 그러한 까닭은, 『역』에서 '제가 진에서 나온다'고 일컬었으니 대개 오덕의 머리이기 때문이다. 차례로 행하여 전욱에 이르면 오덕의 수가 끝난다. 만약 소호를 머리로 삼으면 금은 오덕의 앞이 아니다. 만약 황제를 머리로 삼으면 토는 중앙에 거하여 본래 처음을 여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목을 따라 앞으로 삼아 복희를 오덕의 머리로 삼으니, 『역』의 말이 옳다. 제곡 이하는 모두 행(行)의 차례로 서로 이은 것이다. 상제는 다섯이 있으나, 영위앙 등의 성씨와 사적, 그리고 복희는 연대가 오래되어 전적이 유실되었으므로 갖추어 풀이할 수 없다. 그러나 오덕이 서로 잇는 것은 하늘의 밝은 명을 받는 것을 이르니, 반드시 미리 부서(符瑞)가 있어 회창(會昌)을 밝힌다. 천명에 응하는 군주는 모두 태미궁 오제의 정기를 받아 세상에 태어나니, 반드시 먼저 징조가 있어 그 싹과 조짐을 보인다. 목이 왕성하면 창제(蒼帝)의 아들이고, 화가 왕성하면 적제의 아들이며, 토가 왕성하면 황제의 아들이고, 금이 왕성하면 백제의 아들이며, 수가 왕성하면 흑제의 아들이다. 그러므로 『녹도』에서 이르기를 '동방 창제는 체가 창룡이 되니, 그 사람은 머리와 얼굴이 길고 큰 뿔이 있으며 뼈가 솟고 눈썹이 [있으며] 등이 풍만하고 넓다. 금을 따르고 화에 전해 준다. 남방 적제는 체가 주조(朱鳥)가 되니, 그 사람은 머리가 뾰족하고 얼굴이 둥글며 턱이 모나고 눈을 크게 뜨며, 위가 작고 아래가 넓으며 수염이 가슴에 드리운다. 수를 따르고 토에 전해 준다. 중앙 황제는 체가 헌원이 되니, 그 사람은 얼굴이 모나고 이마가 넓으며 턱이 뾰족하고 입술이 느슨하며 등이 풍만하고 두텁다. 목을 따르고 금에 전해 준다. 서방 백제는 체가 백호가 되니, 그 사람은 이마가 모나고 얼굴이 곧으며 입이 뾰족하고 코가 크며 뿔이 작다. 화를 따르고 수에 전해 준다. 북방 흑제는 체가 현무가 되니, 그 사람은 얼굴이 좁고 머리가 뾰족하며 눈이 깊고 귀가 두터우며 배가 처지고 깃이 뒤집혔다. 토를 따르고 목에 전해 준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오행의 부서를 본뜬 것으로, 그 행의 차례에 따라 서로 전해 준 것이다. 『감정부(感精符)』에서 이르기를 '창제는 멀리서 바라보면 넓고, 가까이서 보면 크다. 적제는 멀리서 바라보면 불이 활활 타오르는 듯하고, 가까이서 보면 위가 뾰족하다. 황제는 멀리서 바라보면 작고, 가까이서 보면 크며 넓고 두텁고 반듯하게 모났다. 백제는 멀리서 바라보면 밝고, 가까이서 보면 무성하다. 흑제는 멀리서 바라보면 크고, 가까이서 보면 어리다'고 하였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창정이 용사하면 세성(歲星)을 본뜨고, 적정이 용사하면 형혹(熒惑)을 본뜨며, 황정이 용사하면 진성(鎮星)을 본뜨고, 백정이 용사하면 태백(太白)을 본뜨며, 흑정이 용사하면 진성(辰星)을 본뜬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오덕이 오행에 의지하여 모자(母子)로 서로 전하는 것이다. 그 차례가 아닌 것은 반드시 극(剋)하여 대신하되 끝을 맺지 못한다. 진(秦)은 금덕으로 주(周)를 대신하였으나 2세 만에 망하였다. 한(漢)은 화행(火行)으로 주를 잇고, 진의 거짓 금[덕]을 대신하였다.

故고其기祚조長장遠원。若약是시其기行행次차者자。則칙有유符부瑞서也야。春춘秋추元원命명苞포云운。堯요火화精정。故고慶경都도感감赤적龍룡而이生생。漢한以이孔공子자獲획麟린得득圖도書서云운。姬희周주亡망。火화曜요。劉유起기。帝제卯묘金금。故고高고祖조斬참白백蛇사。而이神신母모哭곡云운。赤적帝제子자殺살我아白백帝제子자。光광武무感감赤적伏복符부而이中중興흥。此차皆개火화德덕之지徵징也야。四사行행所소感감。例예皆개如여此차。往왕代대帝제王왕。符부瑞서非비一일。不불可가具구述술。今금略략論론五오帝제配배五오行행如여此차。

그러므로 그 국운[祚]이 길고 멀다. 만약 그 [오행의] 차례를 따른 자라면 부서(符瑞)가 있다. 『춘추원명포(春秋元命苞)』에서 이르기를, 요(堯)는 화(火)의 정기이므로 경도(慶都)가 붉은 용에 감응하여 [그를] 낳았다고 하였다. 한(漢)은 공자(孔子)가 기린을 잡고 도서(圖書)를 얻은 일로써 이르기를, 희씨(姬氏)의 주(周)가 망하고 화(火)가 빛나며 유씨(劉氏)가 일어나니 황제는 묘금(卯金)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고조(高祖)가 흰 뱀을 베자 신모(神母)가 울며 '적제(赤帝)의 아들이 나의 백제(白帝)의 아들을 죽였다'고 하였다. 광무제(光武帝)는 적복부(赤伏符)에 감응하여 중흥하였다. 이것은 모두 화덕(火德)의 징험이다. 나머지 네 행(行)이 감응한 것도 예가 모두 이와 같다. 지난 시대 제왕들의 부서는 하나가 아니어서 다 서술할 수 없다. 이제 오제(五帝)를 오행에 배당한 것을 대략 이와 같이 논한다.

42. 卷五 第二十二論諸官

自자三삼五오已이來래。紀기官관無무定정。皆개因인符부瑞서。名명號호不불同동。或혹以이鳥조龍룡。或혹以이雲운火화。莫막不불仰앙觀관俯부察찰。因인事사而이置치事사。雖수時시世세不불一일。五오行행無무爽상。至지于우顓전頊욱。以이人인事사紀기官관。南남正정重중。司사天천以이屬속神신。北북正정黎려。司사地지以이屬속民민。於어是시神신民민不불離리。高고辛신氏씨立립。五오行행名명官관。以이勾구芒망爲위木목正정。祝축融융爲위火화正정。蓐욕收수爲위金금正정。玄현冥명爲위水수正정。后후土토爲위土토正정。分분掌장其기職직。少소皓호氏씨有유四사子자。重중。該해。脩수。熙희。重중爲위勾구芒망。木목官관之지神신。該해爲위蓐욕收수。金금官관之지神신。脩수。煕희。並병爲위玄현冥명。水수官관之지神신。顓전頊욱氏씨子자曰왈黎려。爲위祝축融융。火화官관之지神신。共공工공氏씨子자曰왈勾구龍룡。爲위后후土토。土토官관之지神신。此차五오神신。生생而이爲위上상公공。死사爲위貴귀神신。別별稱칭五오祀사。已이配배五오行행。周주書서云운。武무王왕營영洛락邑읍未미成성。四사海해之지神신皆개會회。曰왈。周주王왕神신聖성。當당知지我아名명。若약不불知지。水수旱한敗패之지。明명年년。雨우雪설十십餘여旬순。深심丈장餘여。五오大대夫부乘승車차。從종兩량騎기。止지王왕門문。太태公공曰왈。車차騎기無무跡적。謂위人인之지變변。乃내使사人인持지粥죽進진之지曰왈。不불知지客객尊존卑비何하。從종騎기曰왈。先선進진南남海해御어。次차東동海해御어。次차北북海해御어。次차西서海해御어。次차河하伯백。次차風풍伯백。次차雨우師사。武무王왕問문太태公공。竝병何하名명。太태公공曰왈。南남海해神신名명祝축融융。東동海해神신名명勾구芒망。北북海해神신名명玄현冥명。西서海해神신名명蓐욕收수。禮예記기月월令령云운。春춘之지月월。其기神신勾구芒망。夏하之지月월。其기神신祝축融융。中중央앙土토。其기神신后후土토。秋추之지月월。其기神신蓐욕收수。冬동之지月월。其기神신玄현冥명是시也야。此차五오方방之지神신。以이配배五오行행。又우。黃황帝제置치三삼公공之지職직。以이象상三삼台태星성。風풍后후配배上상台태。天천老로配배中중台태。五오聖성配배下하台태。置치左좌右우二이監감。此차亦역五오行행之지謂위也야。四사司사分분掌장四사方방。卽즉四사時시之지法법也야。堯요以이羲희和화四사子자。分분掌장四사時시方방嶽악之지職직。謂위之지四사嶽악。太태公공曰왈。太태師사者자。心심腹복之지臣신。所소使사是시人인之지英영。故고曰왈前전疑의。常상立립於어前전。決결疑의事사也야。太태史사者자。耳이目목之지臣신。所소使사視시聽청。是시人인之지後후。故고曰왈後후承승。常상立립於어後후。承승主주之지過과。取취驗험於어天천。太태傅부者자。爪조牙아之지臣신。所소使사守수衞위。是시人인之지傑걸。故고曰왈左좌輔보。輔보人인主주缺결事사。立입於어左좌。拒거君군之지難난。太태保보者자。羽우翼익之지臣신。所소使사察찰伺사。

삼황오제(三皇五帝) 이래로 관직을 기록함에 일정함이 없었으니, 모두 부서(符瑞)에 따라 이름과 호칭이 달랐다. 혹은 새와 용으로, 혹은 구름과 불로 [관직 이름을 삼았으니], 우러러 보고 굽어 살펴 일에 따라 [관직을] 두지 않은 것이 없다. 비록 시대는 한결같지 않으나 오행은 어긋남이 없다. 전욱(顓頊)에 이르러 사람의 일로 관직을 기록하였으니, 남정(南正) 중(重)은 하늘을 맡아 신(神)을 소속시키고, 북정(北正) 여(黎)는 땅을 맡아 백성을 소속시켰다. 이에 신과 백성이 [각기 제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고신씨(高辛氏)가 즉위하여 오행으로 관직 이름을 삼았다. 구망(勾芒)을 목정(木正)으로, 축융(祝融)을 화정(火正)으로, 욕수(蓐收)를 금정(金正)으로, 현명(玄冥)을 수정(水正)으로, 후토(后土)를 토정(土正)으로 삼아 그 직무를 나누어 맡게 하였다. 소호씨(少皓氏)에게 네 아들이 있었으니 중(重)·해(該)·수(脩)·희(熙)이다. 중은 구망이 되니 목관(木官)의 신이고, 해는 욕수가 되니 금관(金官)의 신이며, 수와 희는 함께 현명이 되니 수관(水官)의 신이다. 전욱씨의 아들을 여(黎)라 하니 축융이 되어 화관(火官)의 신이다. 공공씨(共工氏)의 아들을 구룡(勾龍)이라 하니 후토가 되어 토관(土官)의 신이다. 이 다섯 신은 살아서는 상공(上公)이 되고 죽어서는 귀신(貴神)이 되니, 따로 오사(五祀)라 일컫고 이미 오행에 배당되었다. 『주서(周書)』에서 이르기를, 무왕(武王)이 낙읍(洛邑)을 경영하여 아직 완성하지 못하였을 때 사해(四海)의 신들이 모두 모여 말하기를 '주왕(周王)은 신성하니 마땅히 우리 이름을 알 것이다. 만약 알지 못하면 홍수와 가뭄으로 그를 무너뜨리겠다'고 하였다. 이듬해 비와 눈이 백여 일 동안 내려 깊이가 한 길 남짓 되었다. 다섯 대부(大夫)가 수레를 타고 두 기병을 거느리고 왕의 문에 머물렀다. 태공(太公)이 말하기를 '수레와 기병의 자취가 없으니 사람의 변괴라 할 것이다'라 하고, 이에 사람을 시켜 죽을 들고 나아가게 하며 '손님의 존비(尊卑)가 어떠한지 알지 못합니다'라 하였다. 따르던 기병이 말하기를 '먼저 남해어(南海御)께 올리고, 다음 동해어, 다음 북해어, 다음 서해어, 다음 하백(河伯), 다음 풍백(風伯), 다음 우사(雨師)께 올리라'고 하였다. 무왕이 태공에게 '[이들은] 모두 무슨 이름입니까'라고 묻자, 태공이 말하기를 '남해의 신은 이름이 축융이고, 동해의 신은 이름이 구망이며, 북해의 신은 이름이 현명이고, 서해의 신은 이름이 욕수입니다'라 하였다. 『예기(禮記)』「월령(月令)」에서 '봄의 달은 그 신이 구망이고, 여름의 달은 그 신이 축융이며, 중앙 토는 그 신이 후토이고, 가을의 달은 그 신이 욕수이며, 겨울의 달은 그 신이 현명이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이 다섯 방위의 신으로 오행에 배당한다. 또 황제(黃帝)는 삼공(三公)의 직을 두어 삼태성(三台星)을 본떴으니, 풍후(風后)를 상태(上台)에, 천로(天老)를 중태(中台)에, 오성(五聖)을 하태(下台)에 배당하였다. 좌우 두 감(監)을 두었으니 이 또한 오행을 이른 것이다. 네 사(司)가 사방을 나누어 맡으니 곧 사시(四時)의 법이다. 요(堯)는 희화(羲和)의 네 아들로 사시와 방악(方嶽)의 직을 나누어 맡게 하고 이를 사악(四嶽)이라 하였다. 태공이 말하기를, 태사(太師)는 심복(心腹)의 신하이니, 부리는 바가 사람 중의 영재이므로 전의(前疑)라 하며, 늘 앞에 서서 의심스러운 일을 결단한다. 태사(太史)는 이목(耳目)의 신하이니, 부리는 바가 보고 듣는 것이고 사람의 뒤에 있으므로 후승(後承)이라 하며, 늘 뒤에 서서 군주의 허물을 받들고 하늘에서 징험을 취한다. 태부(太傅)는 조아(爪牙)의 신하이니, 부리는 바가 지키고 호위하는 것이고 사람 중의 호걸이므로 좌보(左輔)라 하며, 군주의 모자란 일을 보좌하고 왼쪽에 서서 임금의 환난을 막는다. 태보(太保)는 우익(羽翼)의 신하이니, 부리는 바가 살피고 엿보는 것이다.

是시人인之지警경。故고曰왈右우弼필。常상立립於어右우。弼필人인主주之지邪사。四사輔보既기立립。王왕者자安안而이無무爲위。百백姓성濟제而이無무害해。若약四사輔보不불具구。猶유格격虎호無무備비。濟제河하無무舟주。若약王왕者자不불知지古고今금之지務무。遠원方방之지緯위。不불謀모於어諸제侯후。不불達달言언語어。動동作작不불合합於어制제。太태師사爭쟁之지。不불知지天천變변。星성厤력之지運운。天천官관動동靜정。鐘종律률之지音음。山산川천怪괴異이。不불善선災재害해。太태史사陳진天천文문以이爭쟁之지。發발號호令령。不불應응先선王왕法법度도。與여大대臣신無무禮례。枉왕道도於어民민。處처刑형不불平평。獨독信신自자專전。臨임政정不불莊장。又우不불恤휼臣신僕복。太태傅부爭쟁之지。昇승車차不불應응和화鸞란。揖읍讓양不불中중磬경珮패。淫음讌연馳치騁빙。沈침冒모酒주色색。宗종廟묘不불敬경。輿여服복失실度도。朝조廷정無무節절。太태保보爭쟁之지。此차則칙四사時시之지官관。四사嶽악之지分분職직。前전疑의主주夏하。後후承승主주冬동。左좌輔보主주春춘。右우弼필主주秋추。唐당虞우之지時시。官관名명已이百백。商상書서云운。百백僚료師사師사。夏하殷은定정名명爲위百백二이十십。以이應응天천地지陰음陽양之지大대數수也야。故고有유三삼公공。九구卿경。二이十십七칠大대夫부。八팔十십一일元원士사。三삼三삼相상參참。合합有유百백二이十십也야。帝제王왕世세紀기云운。殷은湯탕問문伊이摯지曰왈。古고者자立립三삼公공。九구卿경。大대夫부。元원士사者자。何하。摯지曰왈。三삼公공以이與여主주參참王왕事사。九구卿경以이參참三삼公공。大대夫부以이參참九구卿경。元원士사以이參참大대夫부。故고參참而이又우參참。是시謂위事사宗종。事사宗종不불失실。內내外외若약一일。又우曰왈。相상去거幾기何하。摯지曰왈。三삼公공。智지通통於어天천地지。應응變변而이無무窮궁。辨변於어萬만物물之지情정。其기言언足족以이調조陰음陽양四사時시。而이節절風풍雨우。如여是시者자。舉거之지以이爲위三삼公공。故고三삼公공之지事사。常상在재於어道도。九구卿경者자。不불出출四사時시。通통溝구渠거。脩수隄제防방。樹수種종五오穀곡。通통於어地지理리。能능通통利리不불利리。如여此차者자。舉거以이爲위九구卿경。故고九구卿경之지事사。常상在재於어德덕。大대夫부者자。出출入입與여民민同동象상。取취去거與여民민同동解해。通통於어人인事사。行행內내舉거繩승。不불傷상於어言언。言언足족法법於어世세。不불害해於어身신。通통關관梁량。實실府부庫고。如여是시者자。舉거以이爲위大대夫부。故고大대夫부之지事사。常상在재於어仁인。元원士사者자。知지義의而이不불失실期기。事사功공而이不불獨독專전。中중正정強강諫간。而이無무姧간詐사。在재私사立립公공。而이可가立립法법度도。如여是시者자。舉거以이爲위元원士사。故고元원士사之지事사。常상在재於어義의。道도德덕仁인義의定정。而이天천下하正정矣의。又우曰왈。三삼公공。股고肱굉之지臣신。九구卿경。

사람 중의 경계하는 자이므로 우필(右弼)이라 하며, 늘 오른쪽에 서서 군주의 사악함을 바로잡는다. 사보(四輔)가 이미 세워지면 왕자(王者)는 편안하여 무위(無爲)하고 백성은 구제되어 해가 없다. 만약 사보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대비 없이 범을 치고 배 없이 강을 건너는 것과 같다. 만약 왕자가 고금의 일과 먼 지방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제후와 상의하지 않으며, 말을 통달하지 못하고, 동작이 제도에 맞지 않으면 태사(太師)가 간쟁한다. 하늘의 변화, 성력(星厤)의 운행, 천관(天官)의 동정, 종률(鐘律)의 음, 산천의 괴이함, 좋지 않은 재해를 알지 못하면 태사(太史)가 천문을 진술하여 간쟁한다. 호령을 발함이 선왕의 법도에 맞지 않고, 대신에게 무례하며, 백성에게 도를 굽히고, 형벌을 처리함이 공평하지 않으며, 홀로 믿고 제멋대로 하고, 정사에 임함이 장중하지 않으며, 또 신하와 종복을 돌보지 않으면 태부(太傅)가 간쟁한다. 수레에 오름이 화란(和鸞)[의 방울 소리]에 맞지 않고, 읍양(揖讓)이 경패(磬珮)[의 소리]에 맞지 않으며, 음란한 잔치와 말달리기를 하고, 술과 여색에 빠지며, 종묘를 공경하지 않고, 수레와 복식이 법도를 잃으며, 조정에 절도가 없으면 태보(太保)가 간쟁한다. 이것이 곧 사시(四時)의 관직이요 사악(四嶽)이 나누어 맡은 직무이다. 전의는 여름을 주관하고, 후승은 겨울을 주관하며, 좌보는 봄을 주관하고, 우필은 가을을 주관한다. 당우(唐虞)의 때에 관직 이름이 이미 백이었다. 『상서(商書)』에서 이르기를 '백료(百僚)가 서로 본받는다'라 하였다. 하(夏)·은(殷)은 이름을 정하여 백이십으로 하여 천지 음양의 큰 수에 응하였다. 그러므로 삼공(三公), 구경(九卿), 이십칠대부(二十七大夫), 팔십일원사(八十一元士)가 있으니, 셋과 셋이 서로 참여하여 합하면 백이십이 된다. 『제왕세기(帝王世紀)』에서 이르기를, 은(殷)의 탕(湯)이 이지(伊摯)에게 묻기를 '옛날에 삼공·구경·대부·원사를 세운 것은 어째서인가'라 하니, 이지가 말하기를 '삼공은 군주와 더불어 왕의 일에 참여하고, 구경은 삼공에 참여하며, 대부는 구경에 참여하고, 원사는 대부에 참여합니다. 그러므로 참여하고 또 참여하니 이를 사종(事宗)이라 합니다. 사종을 잃지 않으면 안과 밖이 하나와 같습니다'라 하였다. 또 [탕이] 말하기를 '서로 차이가 얼마인가'라 하니, 이지가 말하기를 '삼공은 지혜가 천지에 통하여 변화에 응함이 끝이 없고, 만물의 실정을 분별하며, 그 말이 음양과 사시를 고르게 하고 바람과 비를 조절하기에 족합니다. 이와 같은 자를 천거하여 삼공으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삼공의 일은 늘 도(道)에 있습니다. 구경은 사시를 벗어나지 않고, 도랑을 통하게 하며, 제방을 수리하고, 오곡을 심으며, 지리에 통하여 이롭지 않은 것을 이롭게 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를 천거하여 구경으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구경의 일은 늘 덕(德)에 있습니다. 대부는 출입을 백성과 같은 모습으로 하고, 취하고 버림을 백성과 같은 이해로 하며, 사람의 일에 통하고, 행실은 안으로 먹줄에 맞으며, 말에 상하지 않고, 말은 세상의 법이 되기에 족하며, 몸을 해치지 않고, 관문과 다리를 통하게 하며, 창고를 채웁니다. 이와 같은 자를 천거하여 대부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대부의 일은 늘 인(仁)에 있습니다. 원사는 의(義)를 알아 기일을 어기지 않고, 일에 공을 세우되 홀로 전횡하지 않으며, 중정(中正)하여 강하게 간하되 간사함이 없고, 사사로운 자리에 있으면서도 공(公)을 세워 법도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를 천거하여 원사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원사의 일은 늘 의(義)에 있습니다. 도·덕·인·의가 정해지면 천하가 바르게 됩니다'라 하였다. 또 이르기를 '삼공은 고굉(股肱)의 신하이고, 구경은

手수足족之지臣신。大대夫부。筋근脈맥之지臣신。元원士사。肌기肉육之지臣신。孔공子자曰왈。三삼公공象상五오岳악。九구卿경法법河하海해。二이十십七칠大대夫부法법山산陵릉。八팔十십一일元원士사法법谷곡阜부。三삼公공在재天천爲위三삼能능。九구卿경爲위北북斗두。少소微미之지比비爲위大대夫부。郎낭位위之지類류爲위元원士사。合합百백二이十십。大대數수存존焉언。合합誠성圖도云운。天천不불獨독立립。陰음陽양俱구動동。扶부佐좌立립緒서。合합於어二이六륙。以이三삼爲위舉거。故고三삼能능六륙星성。兩양兩량而이比비。以이爲위三삼公공。三삼三삼而이九구陽양精정起기。故고北북斗두九구星성。以이爲위九구卿경。三삼九구二이十십七칠。故고有유攝섭提제。少소微미。司사空공。執집法법。五오諸제侯후。其기星성二이十십七칠。以이爲위大대夫부。九구九구八팔十십一일。故고內내列렬。倍배衛위。閣각道도。郎낭位위。扶부匡광天천子자之지類류。八팔十십一일星성。以이爲위元원士사。凡범有유百백二이十십官관。下하應응十십二이月월。數수之지經경緯위。皆개五오精정流류氣기。以이立립官관延연。尚상書서曰왈。立입太태師사。太태傅부。太태保보。茲자惟유三삼公공。論논道도經경邦방。燮섭理리陰음陽양。官관弗불必필備비。惟유其기人인。淮회南남子자曰왈。舉거天천下하之지高고。以이爲위三삼公공。一일國국之지高고。以이爲위九구卿경。一일縣현之지高고。以이爲위二이十십七칠大대夫부。一일鄉향之지高고。以이爲위八팔十십一일元원士사。感감精정符부曰왈。三삼公공非비其기人인。則칙山산崩붕。三삼能능移이。九구卿경非비其기人인。則칙江강河하潰궤。輔보星성角각。大대夫부非비其기人인。則칙丘구陵릉偃언墀지。少소微미等등有유變변。元원士사非비其기人인。則칙谷곡阜부毀훼。扶부匡광失실。是시以이王왕者자仰앙視시象상於어天천。俯부察찰法법於어地지。中중擇택賢현能능以이任임之지。任임得득其기人인。則칙國국昌창民민安안。任임非비其기人인。則칙邦방危위民민弊폐。易역曰왈。鼎정折절足족。覆복公공餗속。此차喻유三삼公공失실人인。如여鼎정折절足족。不불堪감容용著저也야。周주官관云운。天천官관冢총宰재。地지官관司사徒도。春춘官관宗종伯백。夏하官관司사馬마。秋추官관司사寇구。冬동官관司사空공。冡몽宰재主주會회計계。司사徒도主주土토地지。宗종伯백主주禮례樂락。司사馬마主주兵병戎융。司사寇구主주刑형罰벌。司사空공主주造조作작。孔공子자曰왈。冢총宰재之지官관以이成성道도。司사徒도之지官관以이成성德덕。宗종伯백之지官관以이成성仁인。司사馬마之지官관以이成성聖성。司사寇구之지官관以이成성義의。司사空공之지官관以이成성禮례。以이之지道도則칙國국治치。以이之지德덕則칙國국安안。以이之지仁인則칙國국和화。以이之지聖성則칙國국平평。以이之지禮례則칙國국定정。以이之지義의則칙國국成성。故고屬속不불理리。分분體체不불明명。法법正정不불一일。百백事사失실紀기。曰왈亂란。亂난。則칙飭칙冢총宰재。地지宜의不불殖식。財재物물不불蕃번。

수족(手足)의 신하이며, 대부는 근맥(筋脈)의 신하이고, 원사는 기육(肌肉)의 신하이다'라 하였다. 공자가 말하기를 '삼공은 오악(五岳)을 본뜨고, 구경은 하해(河海)를 본받으며, 이십칠대부는 산릉(山陵)을 본받고, 팔십일원사는 곡부(谷阜)를 본받는다'라 하였다. 삼공은 하늘에 있어서는 삼능(三能)이 되고, 구경은 북두(北斗)가 되며, 소미(少微)의 부류는 대부가 되고, 낭위(郎位)의 부류는 원사가 되니, 합하여 백이십으로 큰 수가 [여기에] 있다. 『합성도(合誠圖)』에서 이르기를, 하늘은 홀로 서지 않고 음양이 함께 움직이며, 도와서 실마리를 세움이 이륙(二六)에 합하고, 셋으로 거(擧)를 삼는다. 그러므로 삼능 여섯 별은 둘씩 짝지어 삼공으로 삼는다. 셋에 셋을 곱하여 아홉이 되어 양의 정기가 일어나므로 북두 아홉 별을 구경으로 삼는다. 삼구(三九)는 이십칠이므로 섭제(攝提)·소미(少微)·사공(司空)·집법(執法)·오제후(五諸侯)가 있어 그 별이 이십칠이니 대부로 삼는다. 구구(九九)는 팔십일이므로 내렬(內列)·배위(倍衛)·각도(閣道)·낭위(郎位)·부광천자(扶匡天子)의 부류 팔십일 별을 원사로 삼는다. 무릇 백이십 관직이 있어 아래로 십이월에 응하니, 수의 경위(經緯)는 모두 오정(五精)의 흐르는 기운으로 관직을 세우고 늘린 것이다. 『상서(尚書)』에서 이르기를 '태사·태부·태보를 세우니 이것이 삼공이다. 도를 논하고 나라를 경영하며 음양을 조화롭게 다스린다. 관직을 반드시 갖출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합당한] 사람이어야 한다'라 하였다. 『회남자(淮南子)』에서 이르기를 '천하의 높은 이를 들어 삼공으로 삼고, 한 나라의 높은 이를 구경으로 삼으며, 한 현(縣)의 높은 이를 이십칠대부로 삼고, 한 향(鄉)의 높은 이를 팔십일원사로 삼는다'라 하였다. 『감정부(感精符)』에서 이르기를 '삼공이 그 [합당한] 사람이 아니면 산이 무너지고 삼능이 옮겨간다. 구경이 그 사람이 아니면 강하(江河)가 터지고 보성(輔星)이 모가 난다. 대부가 그 사람이 아니면 구릉이 무너지고 소미 등에 변이 있다. 원사가 그 사람이 아니면 곡부가 허물어지고 부광(扶匡)이 [제자리를] 잃는다'라 하였다. 이 때문에 왕자는 우러러 하늘에서 상(象)을 보고, 굽어 땅에서 법을 살피며, 가운데로 현능한 이를 가려 맡긴다. 맡김에 그 사람을 얻으면 나라가 번창하고 백성이 편안하며, 맡김에 그 사람이 아니면 나라가 위태롭고 백성이 피폐해진다. 『주역(周易)』에서 이르기를 '솥이 다리가 부러져 공(公)의 음식을 엎는다'라 하였다. 이는 삼공이 [합당한] 사람을 잃음을 솥이 다리가 부러져 [음식을] 담아 둘 수 없음에 비유한 것이다. 『주관(周官)』에서 이르기를, 천관(天官)은 총재(冢宰), 지관(地官)은 사도(司徒), 춘관(春官)은 종백(宗伯), 하관(夏官)은 사마(司馬), 추관(秋官)은 사구(司寇), 동관(冬官)은 사공(司空)이다. 총재는 회계를 주관하고, 사도는 토지를 주관하며, 종백은 예악을 주관하고, 사마는 병융(兵戎)을 주관하며, 사구는 형벌을 주관하고, 사공은 조작(造作)을 주관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총재의 관직으로 도(道)를 이루고, 사도의 관직으로 덕(德)을 이루며, 종백의 관직으로 인(仁)을 이루고, 사마의 관직으로 성(聖)을 이루며, 사구의 관직으로 의(義)를 이루고, 사공의 관직으로 예(禮)를 이룬다. 이로써 도를 행하면 나라가 다스려지고, 덕을 행하면 나라가 편안하며, 인을 행하면 나라가 화목하고, 성을 행하면 나라가 평정되며, 예를 행하면 나라가 안정되고, 의를 행하면 나라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소속이 다스려지지 않고, 나뉜 체계가 분명하지 않으며, 법과 정사가 한결같지 않아 온갖 일이 기강을 잃는 것을 난(亂)이라 한다. 난하면 총재를 신칙한다. 땅이 마땅히 [작물을] 번식시키지 못하고 재물이 번성하지 않으며,

萬만民민飢기寒한。教교化화不불行행。風풍俗속漂표亂란。人인民민流류散산。曰왈危위。危위。則칙飭칙司사徒도。父부子자不불親친。長장幼유失실序서。君군臣신上상下하。乖괴離리異이志지。曰왈不불和화。不불和화。則칙飭칙宗종伯백。賢현能능而이失실官관爵작。功공勞로而이失실賞상祿록。士사卒졸疾질怨원。兵병弱약不불用용。曰왈不불平평。不불平평。則칙飭칙司사馬마。刑형罰벌暴폭亂란。姧간邪사不불勝승。曰왈不불義의。不불義의。則칙飭칙司사寇구。度도量량不불審심。舉거失실事사理리。都도鄙비不불脩수。財재物물失실所소。曰왈貧빈。貧빈。則칙飭칙司사空공。故고古고之지王왕者자。常상以이季계冬동考고德덕正정法법。以이觀관治치亂란。德덕盛성者자。則칙脩수法법。德덕不불盛성者자。則칙飭칙政정。故고法법與여政정。盛성而이不불衰쇠。淮회南남子자天천文문篇편云운。東동方방爲위田전官관。南남方방爲위司사馬마。西서方방爲위大대理리。北북方방爲위司사空공。中중央앙爲위都도官관。春춘秋추繁번露로云운。木목司사農농。火화司사馬마。土토司사空공。金금司사徒도。水수司사寇구。此차竝병配배五오行행也야。周주官관以이冢총宰재計계會회。司사徒도土토地지。竝병中중央앙之지義의。與여淮회南남。繁번露로意의同동。春춘官관主주禮례樂락者자。禮예齊제上상下하。樂낙和화人인情정。皆개是시仁인也야。故고云운。宗종伯백之지官관。以이成성仁인。仁인屬속木목。東동方방也야。淮회南남。繁번露로。竝병主주農농者자。取취春춘是시農농之지本본也야。夏하官관主주兵병戎융者자。火화氣기猛맹烈렬。兵병之지象상也야。然연刑형罰벌歸귀於어司사寇구。司사馬마以이禮례節절齊제之지。主주而이不불用용刑형也야。淮회南남。繁번露로竝병同동。秋추官관主주刑형罰벌者자。金금之지本본性성。主주殺살伐벌也야。淮회南남大대理리。亦역主주刑형也야。繁번露로爲위司사徒도者자。名명異이事사同동。故고云운。因인時시之지威위。以이成성大대理리。司사徒도冬동官관主주造조作작者자。冬동時시萬만物물收수藏장。百백工공咸함歸귀其기所소。故고造조器기用용。以이供공王왕事사。淮회南남說설同동。繁번露로以이爲위司사寇구者자。謂위執집法법之지官관。須수平평直직之지人인。如여水수能능平평均균也야。故고云운。執집法법阿아黨당不불平평。則칙誅주之지。故고土토勝승水수。是시其기水수取취平평直직之지意의也야。雖수五오運운遞체興흥。官관名명世세革혁。而이五오行행用용事사。其기理리齊제同동。所소以이禹우平평洪홍水수。身신任임司사空공。九구土토納납賦부。伯백夷이秩질宗종。必필備비三삼禮례。契계爲위司사徒도。敬경敷부五오教교。咎구繇요士사師사。明명用용刑형典전。如여此차分분職직。則칙周주官관臣신是시也야。自자古고已이來래。官관數수起기自자於어三삼。極극八팔十십一일者자。陽양成성於어三삼。極극於어九구。故고三삼公공而이九구卿경。九구九구八팔十십一일。黃황鐘종律률之지極극數수也야。故고尊존官관取취其기初초數수。卑비官관者자取취其기末말數수。

만민이 굶주리고 추위에 떨며, 교화가 행해지지 않고, 풍속이 어지러우며, 백성이 흩어지는 것을 위(危)라 한다. 위하면 사도를 신칙한다. 부자가 친하지 않고, 장유가 차례를 잃으며, 군신 상하가 어긋나고 떨어져 뜻을 달리하는 것을 불화(不和)라 한다. 불화하면 종백을 신칙한다. 현능한데도 관작을 잃고, 공로가 있는데도 상록(賞祿)을 잃으며, 사졸이 미워하고 원망하여 군대가 약해져 쓸 수 없는 것을 불평(不平)이라 한다. 불평하면 사마를 신칙한다. 형벌이 포악하고 어지러우며 간사함을 이기지 못하는 것을 불의(不義)라 한다. 불의하면 사구를 신칙한다. 도량(度量)이 자세하지 않고, 거행함이 사리를 잃으며, 도읍과 변방이 수리되지 않고, 재물이 제자리를 잃는 것을 빈(貧)이라 한다. 빈하면 사공을 신칙한다'라 하였다. 그러므로 옛 왕자는 늘 계동(季冬)에 덕을 살피고 법을 바로잡아 치란(治亂)을 보았다. 덕이 성한 자는 법을 닦고, 덕이 성하지 않은 자는 정사를 신칙한다. 그러므로 법과 정사가 성하여 쇠하지 않는다. 『회남자』「천문편(天文篇)」에서 이르기를 '동방은 전관(田官)이 되고, 남방은 사마가 되며, 서방은 대리(大理)가 되고, 북방은 사공이 되며, 중앙은 도관(都官)이 된다'라 하였다. 『춘추번로(春秋繁露)』에서 이르기를 '목(木)은 사농(司農), 화(火)는 사마, 토(土)는 사공, 금(金)은 사도, 수(水)는 사구이다'라 하였다. 이는 모두 오행에 배당한 것이다. 『주관』에서 총재가 회계하고 사도가 토지를 [맡는 것은] 모두 중앙의 뜻이니, 『회남자』·『번로』의 뜻과 같다. 춘관이 예악을 주관하는 것은, 예는 상하를 가지런히 하고 악은 인정을 화합하게 하니 모두 인(仁)이다. 그러므로 '종백의 관직으로 인을 이룬다'고 하였다. 인은 목(木)에 속하니 동방이다. 『회남자』·『번로』가 모두 농사를 주관한다고 한 것은, 봄이 농사의 근본임을 취한 것이다. 하관이 병융을 주관하는 것은, 화기(火氣)가 맹렬하니 병(兵)의 상(象)이다. 그러나 형벌은 사구에 돌아가고, 사마는 예절로 가지런히 하니, 주관하되 형벌을 쓰지 않는다. 『회남자』·『번로』가 모두 같다. 추관이 형벌을 주관하는 것은, 금(金)의 본성이 살벌(殺伐)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회남자』의 대리(大理)도 형벌을 주관한다. 『번로』에서 사도라 한 것은 이름은 다르나 일은 같다. 그러므로 '때의 위엄에 따라 대리를 이룬다'고 하였다. 사도(司徒)인 동관이 조작을 주관하는 것은, 겨울철에 만물이 거두어 감추어지고 백공(百工)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므로 기물을 만들어 왕의 일에 바치는 것이다. 『회남자』의 설도 같다. 『번로』에서 사구라 한 것은 법을 집행하는 관직을 이르니, 공평하고 곧은 사람이 필요함이 물이 고르게 평평할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법을 집행함에 아부하고 편당하여 공평하지 않으면 그를 벤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토(土)가 수(水)를 이기는 것이니, 이는 수에서 공평하고 곧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비록 오운(五運)이 번갈아 일어나고 관직 이름이 시대마다 바뀌었으나, 오행이 용사(用事)하는 그 이치는 똑같다. 그래서 우(禹)는 홍수를 다스려 몸소 사공을 맡아 구토(九土)가 부세를 바쳤고, 백이(伯夷)는 질종(秩宗)이 되어 반드시 삼례(三禮)를 갖추었으며, 설(契)은 사도가 되어 오교(五敎)를 공경히 펼쳤고, 고요(咎繇)는 사사(士師)가 되어 형전(刑典)을 밝게 썼다. 이와 같이 직분을 나눈 것이 곧 『주관』의 신하들이다. 예로부터 관직의 수가 셋에서 시작하여 팔십일에서 끝나는 것은, 양(陽)이 셋에서 이루어지고 아홉에서 극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공이고 구경이며, 구구 팔십일은 황종률(黃鐘律)의 극수이다. 그러므로 높은 관직은 그 처음 수를 취하고, 낮은 관직은 그 끝 수를 취한다.

所소以이不불云운一일者자。一일是시元원氣기。屬속於어天천子자。故고號호天천子자爲위元원首수。以이其기一일無무二이也야。尚상書서曰왈。元원首수明명哉재。臣신非비元원一일。故고自자三삼而이起기。周주止지六륙卿경者자。以이爲위通통六륙合합。因인六륙無무。而이設설六륙府부也야。此차乃내時시代대異이。故고非비越월五오行행。又우三삼代대命명官관。皆개止지於어九구。故고士사有유三삼等등。下하士사一일命명。中중士사二이命명。上상士사三삼命명。大대夫부三삼等등。下하大대夫부四사命명。中중大대夫부五오命명。上상大대夫부六륙命명。卿경已이上상亦역三삼。少소卿경七칠命명。大대卿경八팔命명。公공則칙九구命명。三삼三삼而이九구。亦역以이陽양之지正정數수也야。末말代대以이命명爲위品품。亦역不불過과九구。但단以이一일爲위尊존官관。九구爲위卑비官관。取취命명。是시出출自자上상命명。秩질下하官관名명。故고以이多다者자爲위重중。品품是시品품其기次차第제。一일既기居거先선。故고以이一일爲위貴귀。此차竝병方방位위及급數수配배五오行행。今금次차爲위論론支지干간爲위官관者자。洪홍範범五오行행傳전云운。甲갑爲위倉창曹조。共공農농賦부。乙을爲위戶호曹조。共공口구數수。丙병爲위辭사曹조。共공訟송訴소。丁정爲위賦부曹조。共공獄옥捕포。戊무爲위功공曹조。共공除제吏리。己기爲위田전曹조。共공群군畜축。庚경爲위金금曹조。共공錢전布포。辛신爲위尉위曹조。共공本본使사。壬임爲위時시曹조。共공政정教교。癸계爲위集집曹조。共공納납輸수。子자爲위傳전舍사。出출入입敬경忌기。丑축爲위司사空공。守수將장班반治치。寅인爲위市시官관。平평準준賣매買매。卯묘爲위鄉향官관。親친事사五오教교。辰진爲위少소府부。金금銅동錢전布포。巳사爲위郵우亭정。行행書서驛역置치。午오爲위尉위官관。馳치逐축追추捕포。未미爲위廚주官관。百백味미悉실具구。申신爲위庫고官관。兵병戎융器기械계。酉유爲위倉창官관。五오穀곡畜축積적。戌술爲위獄옥官관。禁금訊신具구備비。亥해爲위宰재官관。閉폐藏장完완具구。支지干간配배官관。皆개從종其기五오行행本본體체。意의略략可가解해。不불勞로繁번述술。翼익奉봉云운。肝간之지官관尉위曹조。木목性성仁인。尉위曹조主주士사卒졸。宜의得득仁인。心심之지官관戶호曹조。火화性성陽양。戶호曹조主주婚혼道도之지禮례。肺폐之지官관金금曹조。金금性성堅견。主주銅동鐵철。腎신之지官관倉창曹조。水수性성陰음凝응藏장物물。倉창曹조冬동收수也야。先선王왕以이冬동至지閉폐關관。不불通통商상旅려。慎신陰음無무也야。脾비之지官관功공曹조。土토性성信신。出출稟품四사方방。功공曹조事사君군。以이信신授수教교四사方방也야。尉위曹조以이獄옥司사空공爲위府부。主주士사卒졸。獄옥閉폐逋포亡망。與여之지姦간。則칙螟명蟲충生생。木목性성靜정。與여百백性성通통。則칙魚어食식於어民민。從종類류故고蟲충。戶호曹조以이傳전舍사爲위府부。主주名명籍적。傳전舍사主주賓빈客객。與여之지姧간。則칙民민去거鄉향里리。戶호曹조主주民민。

하나라고 하지 않는 까닭은, 하나는 원기(元氣)로서 천자에게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자를 원수(元首)라 부르니, 그가 하나이고 둘이 없기 때문이다. 『상서』에서 이르기를 '원수가 밝도다'라 하였다. 신하는 원일(元一)이 아니므로 셋에서부터 시작한다. 주(周)가 육경(六卿)에서 그친 것은 육합(六合)을 통하고 육무(六無)에 따라 육부(六府)를 설치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시대가 달라서이지 오행을 넘어선 것이 아니다. 또 삼대(三代)의 관직 임명[命官]은 모두 아홉에서 그쳤다. 그러므로 사(士)에 세 등급이 있으니 하사(下士)는 일명(一命), 중사(中士)는 이명, 상사(上士)는 삼명이다. 대부도 세 등급이니 하대부는 사명, 중대부는 오명, 상대부는 육명이다. 경(卿) 이상도 셋이니 소경(少卿)은 칠명, 대경(大卿)은 팔명, 공(公)은 구명이다. 셋에 셋을 곱하여 아홉이니, 이 또한 양(陽)의 바른 수로 한 것이다. 후대에는 명(命)을 품(品)으로 삼았는데 역시 아홉을 넘지 않았다. 다만 일(一)을 높은 관직으로, 구(九)를 낮은 관직으로 삼았다. 명(命)을 취한 것은 윗사람의 명에서 나와 아래 관직의 이름에 차례를 매긴 것이므로 많은 것을 무겁게 여긴다. 품(品)은 그 차례를 품평하는 것이니, 일이 이미 앞에 있으므로 일을 귀하게 여긴다. 이는 모두 방위와 수를 오행에 배당한 것이다. 이제 다음으로 간지(干支)를 관직으로 삼은 것을 논한다. 『홍범오행전(洪範五行傳)』에서 이르기를, 갑(甲)은 창조(倉曹)가 되어 농부(農賦)를 담당하고, 을(乙)은 호조(戶曹)가 되어 구수(口數)를 담당하며, 병(丙)은 사조(辭曹)가 되어 송소(訟訴)를 담당하고, 정(丁)은 적조(賊曹)가 되어 옥포(獄捕)를 담당하며, 무(戊)는 공조(功曹)가 되어 관리 임명[除吏]을 담당하고, 기(己)는 전조(田曹)가 되어 여러 가축을 담당하며, 경(庚)은 금조(金曹)가 되어 전포(錢布)를 담당하고, 신(辛)은 위조(尉曹)가 되어 본사(本使)를 담당하며, 임(壬)은 시조(時曹)가 되어 정교(政敎)를 담당하고, 계(癸)는 집조(集曹)가 되어 납수(納輸)를 담당한다. 자(子)는 전사(傳舍)가 되어 출입을 공경하고 삼가며, 축(丑)은 사공(司空)이 되어 지키고 거느려 나누어 다스리고, 인(寅)은 시관(市官)이 되어 매매를 평준하며, 묘(卯)는 향관(鄉官)이 되어 오교(五敎)를 친히 일삼고, 진(辰)은 소부(少府)가 되어 금동과 전포를 [맡으며], 사(巳)는 우정(郵亭)이 되어 문서를 전하고 역참을 두며, 오(午)는 위관(尉官)이 되어 말달려 쫓아 체포하고, 미(未)는 주관(廚官)이 되어 온갖 맛을 다 갖추며, 신(申)은 고관(庫官)이 되어 병융의 기계를 [맡고], 유(酉)는 창관(倉官)이 되어 오곡을 저축하며, 술(戌)은 옥관(獄官)이 되어 금고와 신문을 갖추고, 해(亥)는 재관(宰官)이 되어 닫아 감추어 완전히 갖춘다. 간지를 관직에 배당한 것은 모두 그 오행의 본체를 따른 것이니, 뜻을 대략 알 수 있어 번거롭게 서술할 필요가 없다. 익봉(翼奉)이 이르기를, 간(肝)의 관직은 위조(尉曹)이니, 목(木)의 성품은 인(仁)하고 위조는 사졸을 주관하므로 인을 얻어야 한다. 심(心)의 관직은 호조(戶曹)이니, 화(火)의 성품은 양(陽)이고 호조는 혼인의 예를 주관한다. 폐(肺)의 관직은 금조(金曹)이니, 금(金)의 성품은 굳으므로 동철(銅鐵)을 주관한다. 신(腎)의 관직은 창조(倉曹)이니, 수(水)의 성품은 음(陰)으로 엉기어 물건을 감추고, 창조는 겨울에 거둔다. 선왕이 동지에 관문을 닫아 상인과 나그네를 통하지 않게 한 것은 음을 삼가서이다. 비(脾)의 관직은 공조(功曹)이니, 토(土)의 성품은 신(信)으로 사방에 내어 주며, 공조는 임금을 섬겨 신(信)으로써 사방에 가르침을 준다. 위조는 옥사공(獄司空)을 부(府)로 삼아 사졸을 주관하고, 옥은 도망자를 가둔다. 그와 간통하면 명충(螟蟲)이 생긴다. 목의 성품은 고요한데 백성과 통하면 물고기가 백성을 먹으니, 같은 부류를 따르므로 벌레[가 생긴다]. 호조는 전사(傳舍)를 부로 삼아 명적(名籍)을 주관하고, 전사는 빈객을 주관한다. 그와 간통하면 백성이 향리를 떠난다. 호조는 백성을 주관하여

利이戶호口구。奪탈民민利리。故고悉실去거之지。倉창曹조以이廚주爲위府부。主주廩름假가。廚주主주受수付부。與여之지姧간。則칙賊적盜도起기。倉창曹조收수以이民민租조。侵침剋극百백姓성窮궁。故고功공曹조以이小소府부爲위府부。與여四사曹조計계議의。小소府부亦역與여四사府부則칙用용。故고小소府부倉창出출納납。主주餉향種종。功공曹조有유二이府부。所소以이爲위五오官관六륙府부。游유徼요。亭정長장。外외部부吏리。皆개屬속功공曹조。與여之지姧간。則칙虎호狼랑食식人인。功공曹조職직在재刑형罰벌。內내爲위姧간。故고虎호狼랑盜도賊적殺살奪탈於어民민。上상姦간下하亂란也야。金금曹조以이兵병賊적嗇색夫부爲위府부。主주討토捕포。與여之지姦간。則칙城성郭곽盜도賊적起기。兩양偏편施시。金금曹조主주市시租조侵침奪탈。故고上상下하相상承승。故고市시賈가不불平평。此차竝병從종五오行행。以이五오藏장配배六륙府부也야。既기竝병名명官관。故고於어此차釋석。

호구를 이롭게 해야 하는데 백성의 이익을 빼앗으므로 모두 떠나는 것이다. 창조는 주(廚)를 부로 삼아 늠가(廩假)를 주관하고, 주는 받고 내주는 것을 주관한다. 그와 간통하면 도적이 일어난다. 창조가 백성에게서 조세를 거두어 침탈하면 백성이 궁핍해지기 때문이다. 공조는 소부(小府)를 부로 삼아 네 조(曹)와 함께 계의(計議)한다. 소부 또한 네 부와 함께 쓰이므로, 소부의 창고에서 출납하여 군량과 종자를 주관한다. 공조에는 두 부가 있으니, 그래서 오관(五官) 육부(六府)가 된다. 유요(游徼)·정장(亭長)·외부리(外部吏)는 모두 공조에 속한다. 그와 간통하면 호랑이와 이리가 사람을 먹는다. 공조의 직무는 형벌에 있는데 안으로 간사함을 행하므로, 호랑이·이리·도적이 백성을 죽이고 빼앗으니, 위가 간사하면 아래가 어지러운 것이다. 금조는 병적색부(兵賊嗇夫)를 부로 삼아 토포(討捕)를 주관한다. 그와 간통하면 성곽에 도적이 일어나고, 양쪽으로 치우치게 베푼다. 금조는 시조(市租)를 주관하는데 침탈하므로 위아래가 서로 이어받아 시장의 값이 공평하지 않게 된다. 이는 모두 오행을 따라 오장(五藏)을 육부(六府)에 배당한 것이다. 이미 모두 관직으로 이름하였으므로 여기에서 풀이한다.

43. 卷五 第二十三論諸人

第제二이十십三삼論론諸제人인就취此차分분爲위二이段단:一일者자論론人인配배五오行행、二이者자論론人인遊유年년年년立립。

제이십삼 「논제인(論諸人)」은 여기서 두 단락으로 나눈다. 첫째는 사람을 오행에 배당함을 논하고, 둘째는 사람의 유년(遊年)과 연립(年立)을 논한다.

44. 卷五 第一論人配五行

禮예記기。禮예運운篇편云운。人인者자。天천地지之지德덕。陰음陽양之지交교。鬼귀神신之지會회。五오行행之지秀수氣기也야。文문子자曰왈。人인者자。天천地지之지心심。五오行행之지端단。是시以이稟품天천地지五오行행之지氣기而이生생。爲위萬만物물之지主주。配배二이儀의以이爲위三삼才재。然연受수氣기者자各각有유多다少소。受수木목氣기多다者자。其기性성勁경直직而이懷회仁인。受수火화氣기多다者자。其기性성猛맹烈렬而이尚상禮례。受수土토氣기多다者자。其기性성寬관和화而이有유信신。受수金금氣기多다者자。其기性성剛강斷단而이含함義의。受수水수氣기多다者자。其기性성沈침隱은而이多다智지。五오氣기湊주合합。共공成성其기身신。氣기若약清청叡예。則칙其기人인精정俊준爽상如여也야。昏혼濁탁。則칙其기人인愚우頑완。老노子자云운。陰음陽양精정氣기爲위人인。氣기有유厚후薄박。得득中중和화滋자液액。則칙生생腎신智지人인。得득錯착亂란濁탁辱욕。則칙生생貪탐淫음人인。祿녹命명書서云운。金금人인剛강強강自자用용。木목人인多다華화而이雅아。水수人인開개通통智지慧혜。火화人인自자貴귀性성急급。土토人인忠충信신而이直직。周주書서云운。人인感감十십而이生생。天천五오行행。地지五오行행。合합爲위十십也야。天천五오行행爲위五오常상。地지五오行행爲위五오藏장。故고易역曰왈。在재天천成성象상。在재地지成성形형者자也야。家가語어曰왈。天천一일。地지二이。人인三삼。三삼三삼而이九구。九구九구八팔十십一일。一일主주日일。日일數수十십。故고人인十십月월而이生생。文문子자云운。人인受수天천地지變변化화而이生생。一일月월而이膏고。二이月월而이脈맥。三삼月월而이胞포。四사月월而이肌기。五오月월而이筋근。六육月월而이骨골。七칠月월而이成성形형。八팔月월而이動동。九구月월而이躁조。十십月월而이生생。形형骸해已이成성。五오藏장乃내形형。外외爲위表표。中중爲위裏리。頭두員원法법天천。足족方방象상地지。天천有유四사時시。五오行행。九구星성。三삼百백六륙十십日일。人인亦역有유四사支지。五오藏장。九구竅규。三삼百백六륙十십節절。天천有유風풍雨우寒한暑서。人인亦역有유喜희怒로哀애樂락。淮회南남子자及급文문子자。竝병云운。膽담爲위雲운。肺폐爲위氣기。脾비爲위風풍。腎신爲위雨우。肝간爲위電전。與여天천相상類류。而이心심爲위主주。耳이目목者자。日일月월也야。氣기血혈者자。風풍雨우也야。素소問문云운。夫부人인法법天천地지。故고聖성人인上상配배天천以이養양頭두。下하象상地지以이養양足족。中중傍방人인事사。以이養양五오藏장。天천氣기通통於어肺폐。地지氣기通통於어咽인。風풍氣기通통於어肝간。雷뇌氣기通통於어心심。穀곡氣기通통於어脾비。雨우氣기通통於어腎신。六육經경爲위川천。腸장胃위爲위海해。九구竅규爲위水수。法법天천之지紀기。用용地지之지理리。則칙災재禍화去거矣의。左좌慈자相상決결云운。人인頭두員원以이法법天천。足족方방以이象상地지。左좌目목爲위日일。右우目목爲위月월。左좌眉미爲위青청龍룡。

『예기』「예운편(禮運篇)」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천지의 덕이요, 음양의 사귐이며, 귀신의 모임이고, 오행의 빼어난 기운이다'라 하였다. 『문자(文子)』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천지의 마음이요 오행의 단서이다'라 하였다. 이 때문에 천지와 오행의 기운을 받아 태어나 만물의 주인이 되고, 이의(二儀)에 짝하여 삼재(三才)가 된다. 그러나 기운을 받음에 각기 많고 적음이 있다. 목기(木氣)를 많이 받은 자는 그 성품이 굳세고 곧으며 인(仁)을 품는다. 화기(火氣)를 많이 받은 자는 그 성품이 맹렬하고 예(禮)를 숭상한다. 토기(土氣)를 많이 받은 자는 그 성품이 너그럽고 온화하며 신(信)이 있다. 금기(金氣)를 많이 받은 자는 그 성품이 굳세고 결단하며 의(義)를 머금는다. 수기(水氣)를 많이 받은 자는 그 성품이 깊이 잠기고 지(智)가 많다. 다섯 기운이 모여 합하여 함께 그 몸을 이룬다. 기운이 만약 맑고 슬기로우면 그 사람은 정밀하고 준수하며 시원스럽다. 어둡고 탁하면 그 사람은 어리석고 완고하다. 『노자(老子)』에서 이르기를 '음양의 정기가 사람이 되는데, 기운에는 두텁고 얇음이 있다. 중화(中和)의 자액(滋液)을 얻으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낳고, 착란하고 탁욕(濁辱)한 것을 얻으면 탐욕스럽고 음란한 사람을 낳는다'라 하였다. 『녹명서(祿命書)』에서 이르기를 '금인(金人)은 굳세고 강하여 자기 뜻대로 하고, 목인(木人)은 화려함이 많고 우아하며, 수인(水人)은 트이고 통하여 지혜로우며, 화인(火人)은 스스로 귀하게 여기고 성미가 급하며, 토인(土人)은 충성스럽고 미덥고 곧다'라 하였다. 『주서』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열에 감응하여 태어나니, 하늘의 오행과 땅의 오행이 합하여 열이 된다. 하늘의 오행은 오상(五常)이 되고 땅의 오행은 오장(五藏)이 된다'라 하였다. 그러므로 『주역』에서 '하늘에서는 상(象)을 이루고 땅에서는 형(形)을 이룬다'고 한 것이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하늘은 일, 땅은 이, 사람은 삼이니, 삼삼은 구이고, 구구는 팔십일이다. 일은 해를 주관하고 해의 수는 십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열 달 만에 태어난다'라 하였다. 『문자』에서 이르기를 '사람은 천지의 변화를 받아 태어나니, 한 달이면 기름[膏]이 되고, 두 달이면 맥(脈)이 되며, 석 달이면 포(胞)가 되고, 넉 달이면 살[肌]이 되며, 다섯 달이면 힘줄이 되고, 여섯 달이면 뼈가 되며, 일곱 달이면 형체를 이루고, 여덟 달이면 움직이며, 아홉 달이면 몸부림치고, 열 달이면 태어난다. 형해(形骸)가 이미 이루어지면 오장이 이에 형성된다. 밖은 표(表)가 되고 가운데는 이(裏)가 된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받고 발이 모난 것은 땅을 본뜬다. 하늘에 사시·오행·구성(九星)·삼백육십 일이 있으니, 사람에게도 사지·오장·구규(九竅)·삼백육십 마디가 있다. 하늘에 바람·비·추위·더위가 있으니, 사람에게도 기쁨·노여움·슬픔·즐거움이 있다'라 하였다. 『회남자』와 『문자』에서 모두 이르기를 '담(膽)은 구름이 되고, 폐는 기(氣)가 되며, 비는 바람이 되고, 신은 비가 되며, 간은 번개가 되어 하늘과 서로 비슷하고, 심(心)이 주인이 된다. 귀와 눈은 해와 달이요, 기와 혈은 바람과 비이다'라 하였다. 『소문(素問)』에서 이르기를 '무릇 사람은 천지를 본받는다. 그러므로 성인은 위로 하늘에 짝하여 머리를 기르고, 아래로 땅을 본떠 발을 기르며, 가운데로 사람의 일을 곁들여 오장을 기른다. 천기(天氣)는 폐에 통하고, 지기(地氣)는 목구멍에 통하며, 풍기(風氣)는 간에 통하고, 뇌기(雷氣)는 심에 통하며, 곡기(穀氣)는 비에 통하고, 우기(雨氣)는 신에 통한다. 육경(六經)은 내[川]가 되고, 장위(腸胃)는 바다가 되며, 구규는 물이 된다. 하늘의 기강을 본받고 땅의 이치를 쓰면 재앙이 사라진다'라 하였다. 『좌자상결(左慈相決)』에서 이르기를 '사람의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받고 발이 모난 것은 땅을 본뜬다. 왼쪽 눈은 해가 되고, 오른쪽 눈은 달이 되며, 왼쪽 눈썹은 청룡(青龍)이 되고,

右우眉미爲위白백虎호。鼻비爲위勾구陣진。伏복犀서爲위朱주雀작。玉옥枕침爲위玄현武무。又우云운。前전爲위朱주雀작。後후爲위玄현武무。左좌爲위青청龍룡。右우爲위白백虎호。是시曰왈四사體체。頭두爲위勾구陳진。是시身신之지主주。又우曰왈。左좌耳이後후爲위太태山산。右우耳이後후爲위華화山산。額액爲위衡형山산。頂정後후爲위恒항山산。鼻비爲위嵩숭高고山산。相상祕비訣결云운。額액爲위衡형山산。頭두爲위恒항山산。鼻비爲위嵩숭高고山산。眉미爲위岱대山산。權권爲위崑곤崙륜山산。二이儀의象상天천地지。三삼亭정法법三삼才재。四사瀆독主주四사時시。五오官관應응五오行행。六육府부從종六륙律률。七칠門문配배七칠星성。八팔節절取취八팔風풍。九구候후比비九구州주。十십指지應응十십日일。十십二이德덕象상十십二이月월。二이十십八팔節절應응二이十십八팔宿숙。家가語어云운。人인生생三삼月월微미昫구。然연後후目목能능見견。八팔月월生생齒치。然연後후能능食식。朞기而이臏빈。然연後후能능行행。三삼年년顖신合합。然연後후能능言언。陰음窮궁反반陽양。故고陰음以이陽양變변。陽양窮궁反반陰음。故고陽양以이陰음化화。是시以이男남子자八팔月월生생齒치。八팔歲세而이齔친。十십六륙精정通통。然연後후能능化화。女여子자七칠月월生생齒치。七칠歲세而이齔친。十십四사而이化화。禮예。男남子자二이十십而이冠관。有유成성人인父부之지端단。女여子자十십五오而이笄계。而이許허嫁가。有유成성人인母모之지道도。此차皆개從종天천地지五오行행之지大대數수也야。文문子자曰왈。昔석者자中중黃황子자云운。天천有유五오行행。地지有유五오嶽악。聲성有유五오音음。物물有유五오味미。色색有유五오章장。人인有유五오位위。故고天천地지之지閒한。二이十십有유五오人인。上상五오有유神신人인。真진人인。道도人인。至지人인。聖성人인。次차五오有유德덕人인。賢현人인。善선人인。中중人인。辨변人인。中중五오有유仁인人인。禮예人인。信신人인。義의人인。智지人인。次차五오有유仕사人인。庶서人인。農농人인。商상人인。工공人인。下하五오有유衆중人인。小소人인。駑노人인。愚우人인。完완人인。上상五오之지與여下하五오。猶유人인之지與여牛우馬마也야。聖성人인者자。以이目목視시。以이耳이聽청。以이口구言언。以이足족行행。真진人인者자。不불視시而이明명。不불聽청而이聰총。不불言언而이云운。不불行행而이從종。故고聖성人인之지所소動동天천下하者자。真진人인未미嘗상遇우焉언。賢현人인之지所소矯교世세俗속者자。聖성人인未미嘗상觀관焉언。所소謂위道도人인者자。無무前전無무後후。無무左좌無무右우。萬만物물玄현同동。無무非비無무是시。文문子자發발言언二이十십五오人인。論논止지有유四사。未미爲위具구釋석。今금依의諸제經경書서略략解해。上상五오有유謂위人인者자。孔공子자曰왈。陰음陽양不불測측之지謂위神신。曾증子자曰왈。陽양之지精정氣기爲위神신。神신以이靈령智지爲위義의。謂위靈령智지其기照조如여神신。故고曰왈神신人인也야。孔공子자曰왈。

오른쪽 눈썹은 백호(白虎)가 되며, 코는 구진(勾陣)이 되고, 복서(伏犀)는 주작(朱雀)이 되며, 옥침(玉枕)은 현무(玄武)가 된다'라 하였다. 또 이르기를 '앞은 주작, 뒤는 현무, 왼쪽은 청룡, 오른쪽은 백호가 되니 이를 사체(四體)라 한다. 머리는 구진(勾陳)이 되니 몸의 주인이다'라 하였다. 또 이르기를 '왼쪽 귀 뒤는 태산(太山), 오른쪽 귀 뒤는 화산(華山), 이마는 형산(衡山), 정수리 뒤는 항산(恒山), 코는 숭고산(嵩高山)이 된다'라 하였다. 『상비결(相祕訣)』에서 이르기를 '이마는 형산, 머리는 항산, 코는 숭고산, 눈썹은 대산(岱山), 광대뼈[權]는 곤륜산(崑崙山)이 된다. 이의(二儀)는 천지를 본뜨고, 삼정(三亭)은 삼재를 본받으며, 사독(四瀆)은 사시를 주관하고, 오관(五官)은 오행에 응하며, 육부(六府)는 육률(六律)을 따르고, 칠문(七門)은 칠성(七星)에 짝하며, 팔절(八節)은 팔풍(八風)을 취하고, 구후(九候)는 구주(九州)에 견주며, 열 손가락은 십일(十日)에 응하고, 십이덕(十二德)은 십이월을 본뜨며, 이십팔절(二十八節)은 이십팔수(二十八宿)에 응한다'라 하였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사람이 태어나 석 달이면 눈이 조금 밝아진 뒤에 볼 수 있고, 여덟 달이면 이가 난 뒤에 먹을 수 있으며, 한 돌이면 무릎뼈가 [생긴] 뒤에 걸을 수 있고, 삼 년이면 정수리 숫구멍이 닫힌 뒤에 말할 수 있다. 음이 다하면 양으로 돌아가므로 음은 양으로써 변하고, 양이 다하면 음으로 돌아가므로 양은 음으로써 화한다. 이 때문에 남자는 여덟 달에 이가 나고 여덟 살에 이를 갈며 열여섯에 정기가 통한 뒤에 [생식으로] 화할 수 있다. 여자는 일곱 달에 이가 나고 일곱 살에 이를 갈며 열넷에 화한다'라 하였다. 『예(禮)』에 남자는 스물에 관례를 하니 성인 아버지의 단서가 있고, 여자는 열다섯에 계례를 하고 혼인을 허락하니 성인 어머니의 도가 있다. 이는 모두 천지 오행의 큰 수를 따른 것이다. 『문자』에서 이르기를, 옛날에 중황자(中黃子)가 말하기를 '하늘에 오행이 있고, 땅에 오악(五嶽)이 있으며, 소리에 오음(五音)이 있고, 사물에 오미(五味)가 있으며, 빛깔에 오장(五章)이 있고, 사람에 오위(五位)가 있다. 그러므로 천지 사이에 스물다섯 [등급의] 사람이 있다. 상오(上五)에는 신인(神人)·진인(真人)·도인(道人)·지인(至人)·성인(聖人)이 있고, 차오(次五)에는 덕인(德人)·현인(賢人)·선인(善人)·중인(中人)·변인(辨人)이 있으며, 중오(中五)에는 인인(仁人)·예인(禮人)·신인(信人)·의인(義人)·지인(智人)이 있고, 차오에는 사인(仕人)·서인(庶人)·농인(農人)·상인(商人)·공인(工人)이 있으며, 하오(下五)에는 중인(衆人)·소인(小人)·노인(駑人)·우인(愚人)·완인(完人)이 있다. 상오와 하오는 사람과 소·말의 [차이와] 같다. 성인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발로 걷는다. 진인은 보지 않고도 밝고, 듣지 않고도 총명하며, 말하지 않고도 이르고, 가지 않고도 따른다. 그러므로 성인이 천하를 움직이는 바를 진인은 일찍이 만나지 않았고, 현인이 세속을 바로잡는 바를 성인은 일찍이 보지 않았다. 이른바 도인은 앞도 없고 뒤도 없으며, 왼쪽도 없고 오른쪽도 없으며, 만물과 현묘하게 같아서 그름도 없고 옳음도 없다'라 하였다. 『문자』는 스물다섯 사람을 말을 꺼냈으나 논한 것은 넷에 그쳐 다 풀이하지 못하였다. 이제 여러 경서에 의거하여 간략히 풀이한다. 상오에 신인이라 이른 것은, 공자가 말하기를 '음양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을 신(神)이라 한다'라 하였고, 증자(曾子)가 말하기를 '양의 정기가 신이 된다'라 하였다. 신은 영지(靈智)를 뜻으로 삼으니, 영지로 비춤이 신과 같음을 이르므로 신인이라 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堯요之지智지如여神신。真진人인者자。性성合합乎호道도。有유若약無무。實실若약虛허。明명白백太태素소。至지極극弊폐然연無무爲위。故고曰왈真진人인。道도人인者자。孔공子자曰왈。其기德덕大대乎호天천地지。其기量량總총乎호日일月월。莫막之지能능測측者자。有유此차德덕量량。故고曰왈道도人인。至지人인者자。真진直직爲위素소。守수一일不불移이。善선惡악不불能능迴회其기慮려。榮영辱욕不불能능動동其기心심。故고曰왈至지人인。聖성人인者자。家가語어曰왈。德덕合합天천地지。變변通통無무方방。窮궁萬만事사之지終종始시。協협萬만品품之지自자然연。敷부其기大대道도。遂수成성情정性성。明명竝병日일月월。化화行행若약神신。民민人인不불知지其기德덕。覩도者자不불識식其기善선。此차謂위聖성人인也야。莊장子자曰왈。以이天천爲위宗종。以이德덕爲위本본。以이道도爲위門문。明명於어變변。謂위之지聖성人인。次차五오德덕人인者자。德덕被피於어物물。使사百백姓성各각得득其기所소欲욕。日일用용而이不불知지。兼겸利리無무擇택。與여天천地지合합。易역曰왈。大대人인者자。與여天천地지合합其기德덕。與여日일月월合합其기明명。與여鬼귀神신合합其기吉길凶흉。此차謂위德덕也야。賢현人인者자。智지周주萬만物물。動동靜정合합理리。孔공子자曰왈。好호惡악與여民민同동情정。取취捨사與여民민同동統통。行행中중規규矩구。言언可가法법則칙。爲위匹필夫부而이不불怨원。在재諸제侯후而이不불驕교。道도足족化화於어百백姓성。而이不불傷상於어身신。施시財재天천下하。不불貧빈。此차賢현人인也야。善선人인者자。見견善선如여不불及급。言언滿만天천下하無무口구過과。孔공子자曰왈。躬궁行행忠충信신。而이心심不불怨원。不불置치仁인義의。志지意의廣광博박。而이色색不불伐벌。思사慮려明명達달。而이辭사不불爭쟁。篤독行행信신道도。自자強강不불息식。猶유然연如여將장可가越월而이不불可가及급。此차君군子자人인也야。又우謂위善선人인。中중人인者자。一일心심以이事사主주。進진思사盡진忠충。退퇴思사補보過과。順순美미匡광惡악。犯범而이無무隱은。先선公공後후私사。不불伐벌其기勞로。此차中중人인也야。辨변人인者자。智지思사無무窮궁。情정鑒감善선惡악。問문無무礙애滯체。巧교言언如여流류。去거邪사從종正정。無무有유可가匿닉。此차辨변人인也야。中중五오仁인人인者자。爲위上상不불侈치其기功공。爲위下하不불羞수其기陋루。慈자施시惻측隱은。終종而이不불衰쇠。此차仁인人인也야。禮예人인者자。分분別별尊존卑비。廉염讓양謙겸謹근。爲위上상恭공敬경。爲위下하思사敬경。此차禮례人인也야。信신人인者자。誠성實실不불欺기。片편言언折절獄옥。達달不불肆사意의。窮궁不불易역操조。此차信신人인也야。義의人인者자。決결斷단分분了료。一일度도順순理리。從종善선屏병惡악。事사無무礙애滯체。此차義의人인也야。智지人인者자。識식達달謀모慮려。鑒감察찰物물情정。能능知지萌맹兆조。豫예覩도善선惡악。此차智지人인也야。次차五오士사人인者자。孔공子자曰왈。

'요의 지혜는 신과 같다'라 하였다. 진인은 성품이 도에 합하여, 있어도 없는 듯하고 차 있어도 빈 듯하며, 명백하고 태소(太素)하여 지극히 소박하고 무위하므로 진인이라 한다. 도인은, 공자가 말하기를 '그 덕이 천지보다 크고, 그 도량이 해와 달을 아우르니, 아무도 헤아릴 수 없다'라 하였다. 이러한 덕과 도량이 있으므로 도인이라 한다. 지인은 참되고 곧음을 바탕으로 삼고 하나를 지켜 옮기지 않으며, 선악이 그 생각을 돌이킬 수 없고 영욕이 그 마음을 움직일 수 없으므로 지인이라 한다. 성인은, 『가어』에서 이르기를 '덕이 천지에 합하고, 변통함에 방소가 없으며, 만사의 처음과 끝을 궁구하고, 만품(萬品)의 자연에 맞추며, 그 대도를 펴서 정성(情性)을 이루고, 밝음이 해·달과 나란하며, 교화가 신처럼 행해져, 백성은 그 덕을 알지 못하고 보는 자도 그 선함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를 성인이라 한다'라 하였다. 『장자(莊子)』에서 이르기를 '하늘을 종(宗)으로 삼고, 덕을 근본으로 삼으며, 도를 문으로 삼고, 변화에 밝은 것을 성인이라 한다'라 하였다. 차오의 덕인은, 덕이 사물에 입혀져 백성이 각기 바라는 바를 얻게 하되 날마다 쓰면서도 알지 못하며, 두루 이롭게 하여 가림이 없고 천지와 합한다. 『주역』에서 이르기를 '대인(大人)은 천지와 그 덕을 합하고, 해·달과 그 밝음을 합하며, 귀신과 그 길흉(吉凶)을 합한다'라 하였다. 이것을 덕이라 한다. 현인은 지혜가 만물에 두루 미치고 동정이 이치에 합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좋아하고 싫어함을 백성과 같은 정으로 하고, 취하고 버림을 백성과 같은 법도로 하며, 행실이 규구(規矩)에 맞고 말이 법칙이 될 만하며, 필부가 되어도 원망하지 않고 제후의 자리에 있어도 교만하지 않으며, 도가 백성을 교화하기에 족하되 몸을 상하지 않고, 천하에 재물을 베풀어도 가난해지지 않는다. 이것이 현인이다'라 하였다. 선인은 선을 보면 미치지 못할 듯이 하고, 말이 천하에 가득하여도 입의 허물이 없다. 공자가 말하기를 '몸소 충신(忠信)을 행하되 마음에 원망하지 않고, 인의를 [내세워] 두지 않으며, 뜻이 넓되 안색에 자랑하지 않고, 사려가 밝게 통달하되 말로 다투지 않으며, 독실히 행하고 도를 믿어 스스로 힘써 쉬지 않으니, 마치 넘어설 수 있을 듯하나 미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것이 군자인(君子人)이다'라 하였다. 또한 선인이라 한다. 중인은 한마음으로 군주를 섬겨, 나아가서는 충성을 다할 것을 생각하고 물러나서는 허물을 보완할 것을 생각하며, 아름다움은 따르고 악함은 바로잡으며, [윗사람을] 범하되 숨김이 없고, 공(公)을 앞세우고 사(私)를 뒤로 하며, 그 수고를 자랑하지 않는다. 이것이 중인이다. 변인은 지혜와 생각이 끝이 없고, 정으로 선악을 비추어 보며, 물음에 막힘이 없고, 교묘한 말이 흐르는 물과 같으며, 사악함을 버리고 바름을 따르니 숨길 수 있는 것이 없다. 이것이 변인이다. 중오의 인인은 위에 있어서 그 공을 과시하지 않고, 아래에 있어서 그 누추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애롭게 베풀고 측은히 여김이 끝까지 쇠하지 않는다. 이것이 인인이다. 예인은 존비를 분별하고, 청렴하고 사양하며 겸손하고 삼가며, 위에 있어서 공경하고 아래에 있어서 공경을 생각한다. 이것이 예인이다. 신인은 성실하여 속이지 않고, 한마디 말로 송사를 판결하며, 영달하여도 뜻을 방자히 하지 않고, 곤궁하여도 지조를 바꾸지 않는다. 이것이 신인이다. 의인은 결단이 분명하고, 한결같이 이치를 따르며, 선을 따르고 악을 물리쳐 일에 막힘이 없다. 이것이 의인이다. 지인은 식견이 통달하고 모려(謀慮)하며, 사물의 실정을 비추어 살피고, 조짐을 알 수 있어 선악을 미리 본다. 이것이 지인이다. 차오의 사인(士人)은, 공자가 말하기를

知지不불舉거多다。必필審심其기所소由유。言언不불務무多다。必필審심其기所소謂위。心심有유所소定정。計계有유所소守수。雖수不불能능盡진道도術술之지本본。必필有유從종行행也야。雖수不불能능遍편百백善선之지美미。必필有유所소慮려也야。行행既기由유之지。智지既기知지之지。言언既기得득之지。則칙性성命명形형骸해之지不불易역也야。富부貴귀不불足족以이益익。貧빈賤천不불足족以이損손。此차士사人인也야。庶서人인者자。未미入입仕사位위。猶유居거壟롱畝무之지閒한。或혹始시解해褐갈。未미沾첨品품命명。周주禮례云운。庶서人인。在재官관者자始시入입秩질也야。此차謂위庶서人인也야。農농人인者자。用용天천之지道도。因인地지之지利리。春춘耕경秋추收수。常상在재稼가穡색。此차曰왈農농人인也야。商상人인者자。負부販판市시。隨수時시鬵심貨화。貴귀賤천相상易역。以이資자產산業업。此차商상人인也야。亦역曰왈賈가人인也야。工공人인者자。雕조斵착伎기巧교。備비諸제器기用용。造조新신脩수故고。以이力력貨화財재。此차曰왈工공人인。下하五오衆중人인者자。凡범雜잡云운衆중人인。豫예讓양曰왈。范범中중行행氏씨以이衆중人인遇우我아也야。小소人인者자。卑비鄙비行행惡악。此차曰왈小소人인。孔공子자曰왈。桀걸紂주雖수帝제王왕。其기猶유小소人인也야。文문子자曰왈。中중繩승。謂위之지君군子자。不불中중繩승。謂위之지小소人인。君군子자雖수死사。其기名명不불滅멸。小소人인雖수得득勢세。其기罪죄不불除제。駑노人인者자。駑노。鈍둔也야。亦역罪죄隸례爲위名명。古고者자。有유罪죄爲위奴노。尚상書서曰왈。予여則칙奴노戮륙汝여。罪죄之지也야。紂주以이箕기子자爲위奴노。亦역戮륙辱욕也야。馬마有유駑노者자。以이其기鈍둔也야。愚우人인者자。嚚은闇암無무知지。菽숙麥맥不불辨변。謂위之지愚우人인。孔공子자曰왈。其기知지可가及급。其기愚우不불可가及급者자。以이其기稟품昏혼濁탁之지氣기而이生생。非비學학所소得득也야。亦역曰왈庸용人인。孔공子자曰왈。心심不불存존始시終종之지規규。口구不불吐토訓훈格격之지言언。又우不불擇택賢현以이託탁身신。不불力력行행以이自자定정。見견小소闇암大대。而이不불知지所소傷상。從종物물如여流류。而이不불知지所소仇구。此차庸용人인也야。肉육人인者자。狂광癡치無무識식。痛통癢양莫막分분。雖수能능動동靜정。與여完완不불異이。是시謂위肉육人인。此차二이十십五오等등人인。由유稟품五오行행之지氣기。各각有유優우劣렬。故고有유多다等등。善선惡악不불同동。今금且차分분爲위四사品품。其기神신真진道도至지聖성德덕賢현七칠者자。受수王왕氣기而이生생也야。善선中중辨변仁인禮례信신義의智지八팔者자。相상氣기而이生생也야。士사庶서農농商상工공五오者자。休휴氣기而이生생也야。衆중小소駑노愚우完완五오者자。囚수氣기而이生생也야。王왕氣기當당其기盛성時시。故고最최靈령聖성。相상氣기微미劣렬於어王왕。故고自자善선忠충已이下하伏복王왕政정。休휴氣기已이衰쇠。故고當당仕사庶서之지例례。囚수氣기最최劣렬。

'앎은 많음을 내세우지 않고 반드시 그 말미암은 바를 살피며, 말은 많음을 힘쓰지 않고 반드시 그 이르는 바를 살피며, 마음에 정한 바가 있고 계책에 지키는 바가 있다. 비록 도술(道術)의 근본을 다할 수는 없어도 반드시 따라 행하는 바가 있으며, 비록 온갖 선의 아름다움을 두루 갖출 수는 없어도 반드시 생각하는 바가 있다. 행실이 이미 [바른 데를] 말미암고, 지혜가 이미 알며, 말이 이미 얻었으면, 성명(性命)과 형해를 바꿀 수 없는 것과 같다. 부귀도 [그에게] 더하기에 족하지 않고, 빈천도 [그에게서] 덜기에 족하지 않다. 이것이 사인이다'라 하였다. 서인은 아직 벼슬자리에 들지 못하여 여전히 밭이랑 사이에 거처하거나, 혹은 비로소 베옷을 벗었으나 아직 품명(品命)을 받지 못한 자이다. 『주례(周禮)』에서 이르기를 '서인으로서 관직에 있는 자는 비로소 녹봉 반열에 든 자이다'라 하였다. 이것을 서인이라 한다. 농인은 하늘의 도를 쓰고 땅의 이로움을 따라, 봄에 갈고 가을에 거두며 늘 농사에 있다. 이것을 농인이라 한다. 상인은 짐을 지고 시장에서 팔며, 때에 따라 재화를 팔고, 귀하고 천한 것을 서로 바꾸어 생업의 밑천으로 삼는다. 이것이 상인이니 또한 고인(賈人)이라 한다. 공인은 조각하고 깎는 기교로 여러 기물을 갖추며, 새것을 만들고 옛것을 고쳐 힘으로 재화를 얻는다. 이것을 공인이라 한다. 하오의 중인(衆人)은 무릇 뒤섞인 [무리를] 중인이라 한다. 예양(豫讓)이 말하기를 '범씨(范氏)·중항씨(中行氏)는 나를 중인으로 대우하였다'라 하였다. 소인은 비루하고 악을 행하니 이를 소인이라 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걸(桀)·주(紂)는 비록 제왕이었으나 소인과 같다'라 하였다. 『문자』에서 이르기를 '먹줄에 맞으면 군자라 하고, 먹줄에 맞지 않으면 소인이라 한다. 군자는 비록 죽어도 그 이름이 없어지지 않고, 소인은 비록 권세를 얻어도 그 죄가 제거되지 않는다'라 하였다. 노인(駑人)의 노(駑)는 둔하다는 뜻이다. 또한 죄를 지은 노예로 이름을 삼았다. 옛날에 죄가 있으면 노(奴)가 되었다. 『상서』에서 이르기를 '내가 너를 노륙(奴戮)하겠다'라 하였으니 죄를 준 것이다. 주(紂)가 기자(箕子)를 노예로 삼은 것도 욕을 보인 것이다. 말에 노마(駑馬)가 있는 것은 그것이 둔하기 때문이다. 우인은 어리석고 어두워 앎이 없어 콩과 보리를 분별하지 못하니, 이를 우인이라 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그 지혜는 따라갈 수 있으나 그 어리석음은 따라갈 수 없다'라 한 것은, 그가 어둡고 탁한 기운을 받아 태어났기 때문이지 배워서 얻은 것이 아니다. 또한 용인(庸人)이라 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마음에 시종의 법도를 두지 않고, 입으로 교훈이 될 격언을 내지 않으며, 또 현인을 가려 몸을 의탁하지 않고, 힘써 행하여 스스로 안정하지 않으며, 작은 것은 보되 큰 것에 어두워 상하는 바를 알지 못하고, 사물을 따라 흐르는 물과 같아 원수로 삼을 바를 알지 못한다. 이것이 용인이다'라 하였다. 육인(肉人)은 미치고 어리석어 앎이 없고 아픔과 가려움을 분별하지 못하니, 비록 움직이고 멈출 수는 있으나 완(完)과 다르지 않다. 이를 육인이라 한다. 이 스물다섯 등급의 사람은 오행의 기운을 받은 데에 말미암아 각기 우열이 있으므로 여러 등급이 있고 선악이 같지 않다. 이제 우선 네 품(品)으로 나눈다. 신·진·도·지·성·덕·현 일곱은 왕기(王氣)를 받아 태어난 것이다. 선·중·변·인·예·신·의·지 여덟은 상기(相氣)로 태어난 것이다. 사·서·농·상·공 다섯은 휴기(休氣)로 태어난 것이다. 중·소·노·우·완 다섯은 수기(囚氣)로 태어난 것이다. 왕기는 그 성한 때에 해당하므로 가장 신령하고 성스럽다. 상기는 왕기보다 조금 못하므로 선·충(忠) 이하는 왕의 정사에 복종한다. 휴기는 이미 쇠하였으므로 사·서의 예에 해당한다. 수기는 가장 못하므로

故고當당衆중小소之지流류。文문子자以이上상返반下하。喻유人인比비畜축。亦역近근之지矣의。然연此차五오氣기。有유清청有유濁탁。有유正정有유邪사。有유初초有유末말。若약得득正정氣기。雖수在재卑비劣렬。方방爲위大대善선。若약受수卑비氣기。雖수居거尊존勝승。衆중興흥大대惡악。至지如여桀걸覆복夏하宗종。紂주亡망殷은族족。周주衰쇠幽유厲려。漢한滅멸桓환靈령。此차則칙處처尊존興흥惡악者자也야。負부鼎정於어殷은廟묘。垂수釣조於어磻반溪계。商상賈가南남陽양。飼사牛우車차下하。當당此차之지時시。其기善선未미見견。及급登등師사輔보。仁인聖성竝병彰창。此차豈기非비卑비下하而이能능宏굉濟제。其기賢현德덕已이上상。氣기正정無무邪사。故고居거最최上상。然연氣기之지初초也야。齡영齒치終종長장。氣기之지末말也야。命명相상短단促촉。此차四사氣기又우有유四사別별。若약上상清청秀수。靈영智지愈유高고。上상而이濁탁汙오。乃내須수脩수飭칙。下하而이清청秀수。琢탁磨마方방以이爲위器기。加가之지昏혼濁탁。朽후木목不불可가復복雕조。兼겸貴귀賤천。富부貧빈。好호醜추。善선惡악。性성情정。年연命명。乃내有유萬만途도。竝병五오行행氣기感감所소致치。今금且차就취文문子자論론其기二이十십五오等등。以이爲위階계差차。自자外외諸제徒도。難난以이具구辨변。知지人인則칙哲철。惟유帝제其기難난。非비明명聖성者자。孰숙能능辨변識식。祿녹命명決결云운。王왕氣기中중生생者자。其기人인王왕相상。宜의爵작祿록。相상氣기中중生생者자。其기人인多다官관。死사氣기中중生생者자。其기人인多다疾질病병短단命명。此차竝병論론其기生생月월。當당五오行행氣기盛성衰쇠時시也야。況황其기稟품受수氣기者자。其기人인形형質질。情정性성。骨골肉육。藏장府부。皆개象상五오行행。相상書서云운。木목人인。細세長장。直직身신。火화人인。小소頭두。豐풍下하。短단小소。土토人인。員원面면。大대腹복。金금人인。方방面면。兌태口구。水수人인。面면薄박。身신偏편。蛇사行행。木목人인青청色색真진。有유白백是시害해氣기。火화人인赤적色색真진。有유黑흑是시害해氣기。土토人인黃황色색真진。有유青청是시害해氣기。金금人인白백色색真진。有유赤적是시害해氣기。水수人인黑흑色색真진。有유黃황是시害해氣기。配배日일。則칙甲갑乙을爲위皮피毛모。丙병丁정爲위爪조筋근。戊무己기爲위肉육。庚경辛신爲위骨골。壬임癸계爲위血혈脈맥。配배卦괘。則칙乾건爲위頭두。離이爲위目목。坎감爲위耳이。兌태爲위口구。坤곤爲위腹복。巽손爲위手수。艮간爲위股고膝슬。震진爲위足족。其기藏장府부性성情정。各각有유別별解해。然연人인居거天천地지之지內내。在재山산川천之지中중。各각隨수方방位위。形형性성不불等등。所소以이東동夷이之지人인。其기形형細세長장。脩수眉미長장目목。衣의冠관亦역尚상狹협長장。東동海해句구麗려之지人인。其기冠관高고狹협。加가以이鳥조羽우。象상於어木목枝지。長장目목者자。目목主주肝간。肝간。木목也야。故고細세而이長장。皆개象상木목也야。

중인·소인의 부류에 해당한다. 『문자』에서 위를 아래로 돌이켜 사람을 가축에 비유한 것도 이에 가깝다. 그러나 이 다섯 기운에는 맑음과 탁함이 있고, 바름과 삿됨이 있으며, 처음과 끝이 있다. 만약 바른 기운을 얻으면 비록 낮고 못한 [자리에] 있어도 바야흐로 크게 선하게 된다. 만약 낮은 기운을 받으면 비록 높고 뛰어난 [자리에] 있어도 크게 악을 일으킨다. 걸이 하(夏)의 종묘를 엎고, 주가 은(殷)의 종족을 망하게 하며, 주(周)가 유왕(幽王)·여왕(厲王)에 쇠하고, 한(漢)이 환제(桓帝)·영제(靈帝)에 멸망한 것과 같은 것은 곧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악을 일으킨 자이다. 은의 묘당에 솥을 지고 [간 이윤(伊尹)], 반계(磻溪)에서 낚시를 드리운 [태공], 남양(南陽)에서 장사를 한 [자], 수레 아래에서 소를 먹인 [영척(甯戚)]은 그 당시에는 그 선함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사보(師輔)의 자리에 오르자 인과 성이 함께 드러났다. 이것이 어찌 낮은 자가 널리 구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현·덕 이상은 기운이 바르고 삿됨이 없으므로 가장 위에 거한다. 그런데 기운의 처음이면 나이가 끝내 길고, 기운의 끝이면 명상(命相)이 짧다. 이 네 기운에는 또 네 가지 구별이 있다. 만약 위이면서 맑고 빼어나면 영지가 더욱 높다. 위이면서 탁하고 더러우면 곧 닦고 신칙해야 한다. 아래이면서 맑고 빼어나면 갈고 닦아야 바야흐로 그릇이 된다. 여기에 어둡고 탁함을 더하면 썩은 나무는 다시 조각할 수 없다. 아울러 귀천·빈부·미추·선악·성정·연명(年命)에 이에 만 갈래가 있으니, 모두 오행의 기운이 감응하여 이룬 것이다. 이제 우선 『문자』에 나아가 그 스물다섯 등급을 논하여 계차(階差)로 삼는다. 그 밖의 여러 무리는 다 분별하기 어렵다. 사람을 아는 것이 곧 명철함이니 오직 제왕도 이를 어려워하였다. 밝고 성스러운 자가 아니면 누가 능히 분별하여 알겠는가. 『녹명결(祿命決)』에서 이르기를 '왕기 가운데 태어난 자는 그 사람이 왕상(王相)하여 작록에 마땅하다. 상기 가운데 태어난 자는 그 사람이 관직이 많다. 사기(死氣) 가운데 태어난 자는 그 사람이 질병이 많고 단명한다'라 하였다. 이는 모두 그 태어난 달이 오행 기운의 성쇠의 때에 해당함을 논한 것이다. 하물며 그 기운을 받은 자는 그 사람의 형질·정성·골육·장부가 모두 오행을 본뜬다. 『상서(相書)』에서 이르기를 '목인은 가늘고 길며 몸이 곧다. 화인은 머리가 작고 아래가 풍만하며 짧고 작다. 토인은 얼굴이 둥글고 배가 크다. 금인은 얼굴이 모나고 입이 뾰족하다. 수인은 얼굴이 얇고 몸이 기울며 뱀처럼 걷는다. 목인은 푸른색이 참[된 색]이고 흰색이 있으면 해로운 기운이다. 화인은 붉은색이 참이고 검은색이 있으면 해로운 기운이다. 토인은 누른색이 참이고 푸른색이 있으면 해로운 기운이다. 금인은 흰색이 참이고 붉은색이 있으면 해로운 기운이다. 수인은 검은색이 참이고 누른색이 있으면 해로운 기운이다'라 하였다. 일(日)에 배당하면 갑을(甲乙)은 피모(皮毛), 병정(丙丁)은 조근(爪筋), 무기(戊己)는 살, 경신(庚辛)은 뼈, 임계(壬癸)는 혈맥이 된다. 괘에 배당하면 건(乾)은 머리, 이(離)는 눈, 감(坎)은 귀, 태(兌)는 입, 곤(坤)은 배, 손(巽)은 손, 간(艮)은 넓적다리와 무릎, 진(震)은 발이 된다. 그 장부와 성정에는 각기 따로 풀이가 있다. 그러나 사람은 천지 안에 살고 산천 가운데 있어 각기 방위에 따라 형체와 성품이 같지 않다. 그래서 동이(東夷)의 사람은 그 형체가 가늘고 길며 눈썹이 길고 눈이 길어 의관도 좁고 긴 것을 숭상한다. 동해 구려(句麗)의 사람은 그 관이 높고 좁으며 새 깃털을 더하니 나뭇가지를 본뜬 것이다. 눈이 긴 것은 눈이 간을 주관하고 간은 목(木)이므로 가늘고 기니, 모두 목을 본뜬 것이다.

南남蠻만之지人인。短단小소輕경壑학。高고口구少소髪발。衣의冠관亦역尚상短단輕경。高고口구者자。口구人인中중主주心심。心심。火화也야。火화炎염上상。故고高고。炎염上상。故고少소髮발也야。西서戎융之지人인。深심目목高고鼻비。衣의而이無무冠관者자。鼻비主주肺폐。肺폐。金금也야。故고高고。目목。肝간也야。肝간爲위木목金금之지所소制제。故고深심。金금主주裁재斷단。故고髮발斷단無무冠관。北북狄적之지人인。高고權권被피髪발衣의長장者자。權권主주腎신。腎신。水수也야。故고高고權권。被피髪발者자。象상水수流류漫만也야。衣의長장。亦역象상水수行행也야。中중夏하之지人인。容용貌모平평整정者자。象상土토地지和화平평也야。其기衣의冠관車차服복備비五오色색者자。象상土토包포含함四사行행也야。孔공子자曰왈。東동僻벽之지人인曰왈夷이。精정以이僥요。南남僻벽之지人인曰왈蠻만。信신以이朴박。西서僻벽之지人인曰왈戎융。頑완以이剛강。北북僻벽之지人인曰왈狄적。肥비以이戾려。中중國국之지人인。安안居거和화味미。帝제王왕世세紀기云운。堯요流류共공工공于우幽유州주。以이竄찬北북狄적。遷천三삼苗묘于우三삼危위。以이竄찬西서戎융。放방驩환兜두于우崇숭山산。以이竄찬南남蠻만。殛극鯀곤於어羽우山산。以이竄찬東동夷이。春춘秋추文문耀요鉤구云운。氣기隨수人인形형。故고南남方방至지溫온。其기人인大대口구。象상氣기舒서緩완也야。北북方방至지寒한。其기人인短단頸경。象상氣기急급縮축也야。東동方방川천谷곡所소經경。其기人인小소頭두兌태形형。象상木목小소上상也야。西서方방高고土토。日일月월所소入입。其기人인面면多다毛모。象상山산多다草초木목也야。中중央앙四사通통。雨우露로所소施시。其기人인面면大대。象상土토平평廣광也야。家가語어云운。孔공子자曰왈。堅견土토之지人인剛강。弱약土토之지人인柔유。墟허土토之지人인大대。沙사土토之지人인細세。息식土토之지人인美미。耗모土토之지人인醜추。南남方방有유不불死사之지草초。北북方방有유不불釋석之지冰빙。東동方방有유君군子자之지國국。西서方방有유刑형殘잔之지尸시。中중土토多다聖성人인。皆개象상其기氣기也야。故고曰왈。山산氣기多다男남。澤택氣기多다女녀。水수氣기多다瘖음。風풍氣기多다聾롱。休휴氣기多다癃륭。木목氣기多다傴구。岸안下하溼습氣기多다腫종。正정氣기多다力력。險험阻조之지氣기多다癭영。寒한氣기多다壽수。熱열氣기多다夭요。谷곡氣기多다痺비。丘구氣기多다狂광。衍연氣기多다仁인。陵능氣기多다貪탐。輕경土토多다利리起기。重중土토多다遲지鈍둔。急급水수人인輕경。遲지水수人인重중。此차竝병隨수陰음陽양五오行행之지氣기。故고善선惡악斯사別별。

남만(南蠻)의 사람은 짧고 작으며 가볍고 날쌔며, 입이 높고 머리털이 적어, 의관도 짧고 가벼운 것을 숭상한다. 입이 높은 것은, 입의 인중이 심(心)을 주관하고 심은 화(火)이며 화는 타올라 위로 오르므로 높고, 타올라 위로 오르므로 머리털이 적은 것이다. 서융(西戎)의 사람은 눈이 깊고 코가 높으며 옷은 입되 관이 없다. 코는 폐를 주관하고 폐는 금(金)이므로 높다. 눈은 간이니 간은 목(木)으로서 금에게 제어되므로 깊다. 금은 재단을 주관하므로 머리털을 자르고 관이 없다. 북적(北狄)의 사람은 광대뼈가 높고 머리를 풀어헤치며 옷이 길다. 광대뼈는 신을 주관하고 신은 수(水)이므로 광대뼈가 높다. 머리를 풀어헤친 것은 물이 흘러 넘침을 본뜬 것이다. 옷이 긴 것도 물의 흐름을 본뜬 것이다. 중하(中夏)의 사람은 용모가 평평하고 가지런하니, 토지가 화평함을 본뜬 것이다. 그 의관과 거복이 오색을 갖춘 것은 토(土)가 네 행을 포함함을 본뜬 것이다. 공자가 말하기를 '동쪽 궁벽한 곳의 사람을 이(夷)라 하니 정밀하되 교활하다. 남쪽 궁벽한 곳의 사람을 만(蠻)이라 하니 미덥되 질박하다. 서쪽 궁벽한 곳의 사람을 융(戎)이라 하니 완고하되 굳세다. 북쪽 궁벽한 곳의 사람을 적(狄)이라 하니 살지되 사납다. 중국의 사람은 편안히 거처하고 맛을 조화롭게 한다'라 하였다. 『제왕세기』에서 이르기를 '요가 공공(共工)을 유주(幽州)로 유배하여 북적으로 쫓아내고, 삼묘(三苗)를 삼위(三危)로 옮겨 서융으로 쫓아내며, 환두(驩兜)를 숭산(崇山)으로 추방하여 남만으로 쫓아내고, 곤(鯀)을 우산(羽山)에서 죽여 동이로 쫓아냈다'라 하였다. 『춘추문요구(春秋文耀鉤)』에서 이르기를 '기운은 사람의 형체를 따른다. 그러므로 남방은 지극히 따뜻하여 그 사람이 입이 크니 기운이 느슨함을 본뜬 것이다. 북방은 지극히 추워 그 사람이 목이 짧으니 기운이 급히 움츠러듦을 본뜬 것이다. 동방은 내와 골짜기가 지나는 곳이어서 그 사람이 머리가 작고 형체가 뾰족하니 나무가 위가 작음을 본뜬 것이다. 서방은 높은 땅이고 해와 달이 들어가는 곳이어서 그 사람이 얼굴에 털이 많으니 산에 초목이 많음을 본뜬 것이다. 중앙은 사방으로 통하고 비와 이슬이 베풀어지는 곳이어서 그 사람이 얼굴이 크니 땅이 평평하고 넓음을 본뜬 것이다'라 하였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공자가 말하기를 '굳은 땅의 사람은 강하고, 약한 땅의 사람은 부드러우며, 언덕[墟] 땅의 사람은 크고, 모래땅의 사람은 가늘며, 기름진[息] 땅의 사람은 아름답고, 메마른[耗] 땅의 사람은 추하다. 남방에는 죽지 않는 풀이 있고, 북방에는 녹지 않는 얼음이 있으며, 동방에는 군자의 나라가 있고, 서방에는 형벌로 잔해된 시신이 있으며, 중토(中土)에는 성인이 많으니, 모두 그 기운을 본뜬 것이다'라 하였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산의 기운에는 남자가 많고, 못의 기운에는 여자가 많으며, 물의 기운에는 벙어리가 많고, 바람의 기운에는 귀머거리가 많으며, 휴기(休氣)에는 곱사[癃]가 많고, 나무의 기운에는 꼽추[傴]가 많으며, 언덕 아래 습한 기운에는 부종이 많고, 바른 기운에는 힘센 이가 많으며, 험조한 기운에는 혹[癭]이 많고, 찬 기운에는 장수가 많으며, 더운 기운에는 요절이 많고, 골짜기 기운에는 저림[痺]이 많으며, 구릉의 기운에는 미치광이가 많고, 평야[衍]의 기운에는 어진 이가 많으며, 능(陵)의 기운에는 탐욕스러운 이가 많고, 가벼운 흙에는 이익을 [좇아] 일어나는 이가 많으며, 무거운 흙에는 더디고 둔한 이가 많고, 급한 물[의 땅] 사람은 가볍고, 느린 물[의 땅] 사람은 무겁다'라 하였다. 이는 모두 음양오행의 기운을 따른 것이므로 선악이 이에 구별된다.

45. 卷五 第二者論人遊年年立

遊유年년凡범有유三삼名명。而이爲위二이別별。三삼名명者자。一일遊유年년。二이行행年년。三삼年년立립。遊유年년之지名명。皆개以이運운動동不불住주爲위義의。以이其기隨수歲세行행遊유。不불定정一일所소也야。年연立립卽즉是시行행年년。立입者자。是시住주立립爲위義의。以이其기今금年년立립於어北북辰진也야。就취人인而이論론。常상行행不불息식。故고謂위曰왈行행。就취歲세而이論론。今금之지一일歲세。年연住주於어此차。故고謂위之지立립。二이別별者자。遊유年년從종八팔卦괘而이數수。年연立립從종六륙甲갑而이行행。六육甲갑者자。男남從종丙병寅인左좌行행。女여從종壬임申신右우轉전。竝병至지其기年년數수而이止지。卽즉是시行행年년所소至지。立입於어其기處처也야。若약欲욕算산知지之지者자。男남以이實실年년加가二이算산而이左좌數수。女여以이實실年년加가一일算산而이右우數수。竝병從종甲갑子자旬순始시。盡진其기算산。卽즉是시立립處처也야。所소以이男남從종丙병寅인數수。何하者자。日일生생於어寅인。日일爲위陽양精정。男남從종陽양。故고取취日일。丙병爲위太태陽양。故고取취丙병以이配배寅인。女여從종壬임申신數수。何하者자。月월生생於어申신。月월爲위陰음精정。女여從종陰음。故고取취月월。壬임爲위太태陰음。故고取취壬임以이配배申신。陽양故고左좌行행。陰음故고右우轉전。孔공子자元원辰진經경云운。若약甲갑子자旬순。男남從종丙병寅인。女여從종壬임申신。甲갑戌술旬순。男남從종丙병子자。女여從종壬임午오。甲갑申신旬순。男남從종丙병戌술。女여從종壬임辰진。甲갑午오旬순。男남從종丙병申신。女여從종壬임寅인。甲갑辰진旬순。男남從종丙병午오。女여從종壬임子자。甲갑寅인旬순。男남從종丙병辰진。女여從종壬임戌술。皆개曰왈行행年년。此차竝병候후病병之지法법。非비通통常상用용。遊유年년者자。男남一일歲세。數수從종離리起기。左좌行행。八팔卦괘二이則칙在재坤곤。三삼則칙在재兌태。四사則칙在재乾건。五오則칙在재坎감。六육則칙在재艮간。七칠則칙在재震진。八팔則칙在재巽손。巽손不불受수八팔。進진而이就취離리。離이則칙是시八팔。坤곤卽즉九구。兌태卽즉十십。以이次차而이數수。一일若약至지坤곤。坤곤不불受수一일。還환退퇴就취離리。故고至지十십數수。皆개在재政정方방也야。女여年년一일。從종坎감右우行행。亦역如여離리法법。艮간不불受수八팔。乾건不불受수一일。皆개歸귀於어坎감。所소以이巽손不불受수八팔。坤곤不불受수一일者자。坤곤巽손依의位위。竝병夾협離리宮궁。巽손是시陽양位위。有유進진義의而이無무終종義의。八팔是시卦괘之지終종數수。故고不불受수之지。前전以이付부離리。坤곤是시陰음位위。陰음有유退퇴而이無무進진。退퇴則칙須수滅멸。不불敢감當당其기陽양始시之지數수。故고退퇴讓양就취離리。乾건不불受수一일。艮간不불受수八팔者자。乾건是시陽양也야。又우爲위天천也야。自자在재其기始시。始시是시一일義의。重중則칙數수偶우。數수偶우則칙成성陰음。故고以이付부坎감。艮간是시陰음也야。艮간又우爲위山산。

유년(遊年)에는 무릇 세 가지 이름이 있으나 두 가지로 구별된다. 세 이름은 첫째 유년, 둘째 행년(行年), 셋째 연립(年立)이다. 유년이라는 이름은 모두 움직여 머물지 않음을 뜻으로 삼으니, 해를 따라 다니며 한 곳에 정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연립은 곧 행년이다. 입(立)은 머물러 선다는 뜻이니, 올해 북신(北辰)에 서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나아가 논하면 늘 가서 쉬지 않으므로 행(行)이라 한다. 해에 나아가 논하면 지금의 한 해에 해가 여기에 머무르므로 입(立)이라 한다. 두 구별이란, 유년은 팔괘를 따라 세고 연립은 육갑(六甲)을 따라 간다는 것이다. 육갑은 남자는 병인(丙寅)에서 왼쪽으로 가고 여자는 임신(壬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모두 그 나이 수에 이르러 그친다. 곧 행년이 이른 곳이니 그 자리에 서는 것이다. 만약 계산하여 알고자 하면, 남자는 실제 나이에 두 산(算)을 더하여 왼쪽으로 세고, 여자는 실제 나이에 한 산을 더하여 오른쪽으로 세되, 모두 갑자순(甲子旬)에서 시작하여 그 산을 다하면 곧 서는 곳이다. 남자가 병인에서 세는 까닭은 무엇인가. 해는 인(寅)에서 생기고 해는 양의 정기이며 남자는 양을 따르므로 해를 취한다. 병(丙)은 태양이므로 병을 취하여 인에 짝한다. 여자가 임신에서 세는 까닭은 무엇인가. 달은 신(申)에서 생기고 달은 음의 정기이며 여자는 음을 따르므로 달을 취한다. 임(壬)은 태음이므로 임을 취하여 신에 짝한다. 양이므로 왼쪽으로 가고 음이므로 오른쪽으로 돈다. 『공자원진경(孔子元辰經)』에서 이르기를 '만약 갑자순이면 남자는 병인, 여자는 임신에서 시작한다. 갑술순(甲戌旬)이면 남자는 병자(丙子), 여자는 임오(壬午)에서 시작한다. 갑신순(甲申旬)이면 남자는 병술(丙戌), 여자는 임진(壬辰)에서 시작한다. 갑오순(甲午旬)이면 남자는 병신(丙申), 여자는 임인(壬寅)에서 시작한다. 갑진순(甲辰旬)이면 남자는 병오(丙午), 여자는 임자(壬子)에서 시작한다. 갑인순(甲寅旬)이면 남자는 병진(丙辰), 여자는 임술(壬戌)에서 시작한다. 이를 모두 행년이라 한다'라 하였다. 이는 모두 병을 살피는 법이지 통상 쓰는 것이 아니다. 유년은 남자는 한 살을 이(離)에서 세기 시작하여 왼쪽으로 간다. 팔괘에서 둘이면 곤(坤)에 있고, 셋이면 태(兌)에 있으며, 넷이면 건(乾)에 있고, 다섯이면 감(坎)에 있으며, 여섯이면 간(艮)에 있고, 일곱이면 진(震)에 있으며, 여덟이면 손(巽)에 있다. 손은 팔을 받지 않으므로 나아가 이로 간다. 이가 곧 팔이고, 곤이 곧 구, 태가 곧 십이며, 차례대로 센다. 일이 만약 곤에 이르면 곤은 일을 받지 않으므로 다시 물러나 이로 간다. 그러므로 십의 수에 이르면 모두 정방(政方)에 있다. 여자는 한 살을 감에서 [세기 시작하여] 오른쪽으로 가니 역시 이의 법과 같다. 간은 팔을 받지 않고 건은 일을 받지 않아 모두 감으로 돌아간다. 손이 팔을 받지 않고 곤이 일을 받지 않는 까닭은, 곤과 손이 제자리에 의지하여 함께 이궁(離宮)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손은 양의 자리여서 나아가는 뜻은 있으나 끝나는 뜻은 없다. 팔은 괘의 끝수이므로 받지 않고 앞으로 이에게 넘긴다. 곤은 음의 자리이니 음은 물러남만 있고 나아감이 없다. 물러나면 모름지기 사라져야 하므로 감히 양의 시작 수를 감당하지 못하여 물러나 사양하고 이로 간다. 건이 일을 받지 않고 간이 팔을 받지 않는 까닭은, 건은 양이고 또 하늘이 되어 스스로 그 시작에 있으니, 시작은 일의 뜻이다. 거듭하면 수가 짝수가 되고, 수가 짝수이면 음을 이루므로 감에게 넘긴다. 간은 음이고, 간은 또 산이 된다.

山산則칙是시終종。遊유年년歷력行행八팔卦괘。卦괘數수於어八팔。終종卽즉止지也야。自자有유其기終종。理이不불重중受수。故고付부坎감。或혹問문云운。天천一일之지行행。以이坎감爲위一일宮궁。離이爲위九구宮궁。八팔卦괘遊유年년。乃내以이離리爲위一일宮궁者자。何하。荅답曰왈。天천一일於어天천下하。九구州주之지事사。故고從종始시一일而이行행。遊유年년於어人인。年연命명之지事사。故고以이終종九구而이起기命명。女여遊유年년從종坎감。男남以이德덕苞포終종始시。故고九구一일竝병數수。起기太태陽양之지位위。女여以이陰음生생陽양。故고從종其기創창始시陰음位위而이行행。坎감位위本본一일。受수數수一일起기。共공爲위二이。陰음數수也야。遊유年년所소至지之지卦괘。因인三삼變변之지。一일變변爲위禍화害해。再재變변爲위絕절命명。三삼變변爲위生생氣기。生생氣기則칙吉길。禍화害해。絕절命명則칙凶흉。吉길則칙可가就취其기方방。凶흉則칙宜의避피其기所소。禍화害해者자。以이其기相상剋극害해也야。如여乾건初초九구。甲갑子자水수。變변成성巽손。巽손初초六륙。辛신丑축土토。是시飛비辰진來래剋극伏복辰진也야。坎감初초六륙。戊무寅인木목。變변成성兌태。兌태初초九구。丁정巳사火화。是시飛비伏복相상害해也야。絕절命명者자。以이其기卦괘體체被피剋극制제也야。如여震진變변爲위兌태。金금剋극木목也야。艮간變변爲위巽손。木목剋극土토也야。生생氣기者자。以이其기相상生생同동體체也야。如여乾건變변成성兌태。體체同동金금也야。震진變변成성離리。木목生생火화也야。禍화害해。絕절命명。亦역有유厭염行행。以이其기卦괘所소至지相상制제者자禳양之지。如여衝충火화以이避피兵병火화。懸현一일柏백木목而이攘양震진死사。此차竝병五오行행相상制제之지驗험也야。遊유年년。年연立립。卽즉是시人인之지年년命명。皆개配배五오行행。故고於어此차而이釋석之지。

산은 곧 끝이다. 유년이 팔괘를 두루 다니니 괘의 수는 팔에서 끝나고, 끝나면 곧 그친다. 스스로 그 끝을 가졌으니 이치상 거듭 받지 않으므로 감에게 넘긴다. 혹자가 묻기를 '천일(天一)의 운행은 감을 일궁(一宮)으로, 이를 구궁(九宮)으로 삼는데, 팔괘 유년은 곧 이를 일궁으로 삼는 것은 어째서인가'라 하였다. 답하기를 '천일은 천하에 있어 구주(九州)의 일이므로 처음 일에서부터 운행한다. 유년은 사람에 있어 연명(年命)의 일이므로 끝인 구에서 명을 일으킨다. 여자의 유년이 감에서 시작하는 것은, 남자는 덕으로 처음과 끝을 포괄하므로 구와 일을 함께 세어 태양의 자리에서 일으키고, 여자는 음으로 양을 낳으므로 그 처음 시작하는 음의 자리에서 운행하기 때문이다. 감의 자리는 본래 일인데 수 일을 받아 일으키니 합하여 이가 되어 음의 수이다'라 하였다. 유년이 이른 괘는 세 번 변한다. 한 번 변하면 화해(禍害)가 되고, 두 번 변하면 절명(絕命)이 되며, 세 번 변하면 생기(生氣)가 된다. 생기는 길(吉)하고, 화해와 절명은 흉(凶)하다. 길하면 그 방위로 나아갈 수 있고, 흉하면 그곳을 피해야 한다. 화해란 서로 극하여 해치기 때문이다. 예컨대 건(乾)의 초구(初九)는 갑자(甲子) 수(水)인데, 변하여 손(巽)이 되면 손의 초육(初六)은 신축(辛丑) 토(土)이니, 이는 비신(飛辰)이 와서 복신(伏辰)을 극하는 것이다. 감(坎)의 초육은 무인(戊寅) 목(木)인데, 변하여 태(兌)가 되면 태의 초구는 정사(丁巳) 화(火)이니, 이는 비복(飛伏)이 서로 해치는 것이다. 절명이란 그 괘체가 극제를 당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진(震)이 변하여 태가 되면 금이 목을 극하고, 간(艮)이 변하여 손이 되면 목이 토를 극한다. 생기란 서로 생하거나 같은 체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건이 변하여 태가 되면 체가 같은 금이고, 진이 변하여 이(離)가 되면 목이 화를 생한다. 화해와 절명에도 염승하는 행법[厭行]이 있으니, 그 괘가 이른 바를 제어하는 것으로 물리친다. 예컨대 불을 부딪쳐 병화(兵火)를 피하고, 측백나무 하나를 매달아 벼락 맞아 죽는 것을 물리치는 것과 같다. 이는 모두 오행이 서로 제어하는 징험이다. 유년과 연립은 곧 사람의 연명이며 모두 오행에 배당되므로 여기에서 풀이한다.

46. 卷五 第二十四論禽蟲

第제二이十십四사論론禽금蟲충就취此차分분為위二이段단:一일者자論론五오靈령、二이者자論론三삼十십六륙禽금。

제24 「금충(禽蟲)을 논함」은 여기에서 두 단락으로 나눈다. 첫째는 오령(五靈)을 논하고, 둘째는 삼십육금(三十六禽)을 논한다.

47. 卷五 第一者論五靈

凡범含함生생蠢준動동。有유知지之지數수。莫막不불藉자五오氣기而이成성性성。資자陰음陽양以이立립形형。故고有유陸륙處처水수居거。潛잠見견道도別별。遊유翔상飛비走주。駑노駿준不불同동。皆개由유氣기之지清청濁탁。稟품性성深심淺천。考고異이郵우云운。含함牙아戴대角각。著저脰두垂수芒망。皆개爲위陰음也야。陰음有유殺살氣기。故고備비有유爪조牙아之지毒독。螫석蠆채之지類류也야。飛비翔상羽우翮핵。柔유善선之지獸수。皆개爲위陽양也야。陽양有유仁인氣기。無무殺살性성也야。家가語어云운。齕흘吞탄者자。八팔竅규而이卵란生생。齟저者자。九구竅규胎태生생。晝주生생似사父부。夜야生생類류母모。至지陰음者자牝빈。至지陽양者자牡모。皆개氣기使사然연也야。凡범是시蠢준動동之지物물。竝병爲위虫훼類류。今금略략分분三삼種종。一일曰왈禽금。二이曰왈獸수。三삼曰왈虫훼。有유羽우飛비者자爲위禽금。有유四사足족走주者자爲위獸수。無무羽우足족者자爲위虫훼。至지如여蜉부蝣유之지羽우。蟭초蟟료之지翼익。飛비百백足족。蚊문蚋예六륙手수。此차雖수有유羽우足족。猶유是시虫훼例례。其기朝조生생暮모死사。腐부穢예蠱고溼습。此차皆개因인變변化화。隨수類류生생者자。亦역竝병虫훼也야。考고異이郵우云운。虫훼入입日일而이化화微미。故고令령促촉。又우。鳥조。魚어。二이名명。於어此차二이者자。其기號호雖수別별。鳥조則칙飛비翔상。卽즉是시禽금也야。魚어則칙潛잠游유。虫훼之지屬속也야。家가語어云운。鳥조。魚어生생於어陰음。而이屬속於어陽양。故고皆개卵란生생。魚어游유於어水수。鳥조遊유於어雲운。所소以이立립冬동則칙鷰연雀작入입海해。化화而이爲위蛤합。本본其기類류也야。禽금名명通통於어獸수。獸수名명不불通통於어禽금。故고知지禽금有유趨추地지之지能능。獸수無무飛비空공之지用용。然연此차三삼等등。名명例례甚심多다。不불可가具구釋석。今금且차先선論론五오靈령。次차配배卦괘及급三삼十십六륙禽금。家가語어云운。羽우虫훼三삼百백六륙十십。鳳봉爲위之지長장。毛모虫훼三삼百백六륙十십。麟인爲위之지長장。甲갑虫훼三삼百백六륙十십。龜구爲위之지長장。鱗인虫훼三삼百백六륙十십。龍용爲위之지長장。倮나虫훼三삼百백六륙十십。人인爲위之지長장。又우曰왈。毛모虫훼之지精정曰왈麒기麟린。羽우虫훼之지精정曰왈鳳봉。介개虫훼之지精정曰왈龜구。鱗인虫훼之지精정曰왈龍룡。倮나虫훼之지精정曰왈聖성人인。毛모虫훼西서方방。羽우虫훼南남方방。甲갑虫훼北북方방。鱗인虫훼東동方방。倮나虫훼中중央앙。此차則칙皆개稱칭虫훼也야。五오靈령總총爲위諸제虫훼之지首수。今금止지言언其기四사。以이人인處처中중央앙者자。謂위有유性성情정之지物물。人인最최爲위主주故고也야。靈영者자。神신靈령之지義의。五오禽금於어虫훼獸수之지中중最최靈령。故고曰왈五오靈령。禮예記기月월令령云운。春춘。其기虫훼鱗린。鄭정元원注주云운。龍용蛇사之지屬속。夏하。其기虫훼羽우。飛비鳥조之지屬속。中중央앙。其기虫훼倮라。虎호豹표淺천毛모之지屬속。秋추。其기虫훼毛모。

무릇 생명을 품고 꿈틀거리며 지각이 있는 무리는 오기(五氣)에 의지하여 성품을 이루고 음양(陰陽)에 힘입어 형체를 세우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뭍에 사는 것과 물에 사는 것이 있고, 숨는 것과 드러나는 것이 길을 달리하며, 헤엄치고 날고 달리는 것과 둔하고 날랜 것이 같지 않다. 이는 모두 기(氣)의 청탁(淸濁)과 부여받은 성품의 깊고 얕음에서 말미암는다. 『고이우(考異郵)』에서 이르기를, 어금니를 품고 뿔을 이며 목이 두드러지고 까끄라기를 드리운 것은 모두 음(陰)이 된다. 음에는 살기(殺氣)가 있으므로 발톱과 어금니의 독을 갖추었으니 벌·전갈의 부류이다. 날개깃으로 날아오르는 것과 유순한 짐승은 모두 양(陽)이 된다. 양에는 인기(仁氣)가 있어 죽이는 성품이 없다고 하였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씹어 삼키는 것은 여덟 구멍이며 알로 태어나고, 되새김하는 것은 아홉 구멍이며 태로 태어난다. 낮에 태어난 것은 아비를 닮고 밤에 태어난 것은 어미를 닮는다. 지극히 음한 것은 암컷이 되고 지극히 양한 것은 수컷이 되니, 모두 기가 그렇게 시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무릇 꿈틀거리는 물건은 모두 충(虫)의 부류이다. 이제 대략 세 종류로 나누니, 첫째는 금(禽), 둘째는 수(獸), 셋째는 충(虫)이다. 깃이 있어 나는 것은 금이 되고, 네 발이 있어 달리는 것은 수가 되며, 깃과 발이 없는 것은 충이 된다. 하루살이의 깃, 매미의 날개, 날아다니는 지네, 모기·등에의 여섯 발 같은 것은 비록 깃과 발이 있으나 여전히 충의 예에 속한다. 아침에 나서 저녁에 죽는 것과 썩고 더러운 데서 벌레가 되고 습한 데서 생기는 것은 모두 변화로 인하여 부류를 따라 생긴 것이니 역시 모두 충이다. 『고이우』에서 이르기를, 충은 해에 들어가 미세하게 변화하므로 [수명을] 짧게 한다고 하였다. 또 조(鳥)와 어(魚) 두 이름은 이 두 가지에 있어 그 호칭은 비록 다르지만, 새는 날아오르니 곧 금이고, 물고기는 잠겨 헤엄치니 충의 무리이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새와 물고기는 음에서 나서 양에 속하므로 모두 알로 태어난다. 물고기는 물에서 헤엄치고 새는 구름에서 노닌다. 그러므로 입동(立冬)이 되면 제비와 참새가 바다에 들어가 변하여 조개가 되니, 그 부류에 근본한 것이라고 하였다. 금이라는 이름은 수에도 통하지만 수라는 이름은 금에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금에는 땅을 달리는 능력이 있으나 수에는 하늘을 나는 쓰임이 없음을 안다. 그러나 이 세 등급은 이름과 예가 매우 많아 모두 풀이할 수 없다. 이제 우선 오령을 먼저 논하고, 다음으로 괘(卦) 및 삼십육금을 배당한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우충(羽虫) 삼백육십에는 봉(鳳)이 우두머리가 되고, 모충(毛虫) 삼백육십에는 인(麟)이 우두머리가 되며, 갑충(甲虫) 삼백육십에는 거북이 우두머리가 되고, 인충(鱗虫) 삼백육십에는 용(龍)이 우두머리가 되며, 나충(倮虫) 삼백육십에는 사람이 우두머리가 된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모충의 정(精)은 기린(麒麟)이라 하고, 우충의 정은 봉이라 하며, 개충(介虫)의 정은 거북이라 하고, 인충의 정은 용이라 하며, 나충의 정은 성인(聖人)이라 한다. 모충은 서방, 우충은 남방, 갑충은 북방, 인충은 동방, 나충은 중앙이라고 하였다. 이는 모두 충이라 일컬은 것이다. 오령은 모든 충의 으뜸을 총괄한 것이다. 이제 그 넷만 말하고 사람을 중앙에 둔 것은, 성정(性情)이 있는 물건 가운데 사람이 가장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영(靈)이란 신령(神靈)의 뜻이다. 다섯 금수는 충과 수 가운데 가장 신령하므로 오령이라 한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봄은 그 충이 인충이다. 정현(鄭玄)의 주에 이르기를, 용·뱀의 무리이다. 여름은 그 충이 우충이니 나는 새의 무리이다. 중앙은 그 충이 나충이니 범·표범처럼 털이 얕은 무리이다. 가을은 그 충이 모충이다.

狐호狢학之지屬속。冬동。其기虫훼介개。龜구鼈별之지屬속。又우云운。國국君군行행。前전朱주雀작。後후玄현武무。左좌蒼창龍룡。右우白백虎호。尚상書서。刑형德덕放방言언。東동方방。春춘。蒼창龍룡。其기智지仁인。南남方방。夏하。朱주鳥조。好호禮례。西서方방。秋추。白백虎호。執집義의。北북方방。冬동。元원龜구。主주信신。會회中중央앙土토之지精정。禮예運운則칙不불論론五오德덕。止지辨변四사靈령而이已이。鉤구命명訣결云운。失실仁인則칙龍룡麟린不불舞무。失실禮례則칙鸞란鳳봉不불翔상。失실智지則칙黃황龍룡不불見견。失실義의則칙白백虎호不불出출。失실信신則칙元원龜구不불見견。禮예記기曰왈。麟인鳳봉龜구龍룡。謂위之지四사靈령。左좌傳전云운。麟인鳳봉五오靈령。王왕者자之지嘉가瑞서。禮예云운。麟인鳳봉龜구龍룡。不불見견有유虎호。於어金금行행稱칭虎호。義의則칙不불足족。前전朱주雀작。後후玄현武무。是시同동。其기餘여三삼虫훼。竝병有유差차異이。元원命명苞포云운。離이爲위鳳봉。又우言언。鳳봉火화精정。靈영龜구生생水수。玄현武무。主주北북方방。此차同동。禮예說설唯유龍룡麟린虎호三삼者자。不불同동。左좌青청龍룡。右우白백虎호。舊구說설不불疑의。衍연孔공圖도以이麟린爲위木목精정。龍용則칙非비木목。大대戴대禮례以이麟린爲위毛모虫훼。麟인復복成성金금。麟인若약爲위金금。虎호則칙無무用용。公공羊양高고以이麟린爲위木목精정。木목生생於어火화。夫부子자脩수春춘秋추。至지麟린而이止지。豈기知지爲위漢한之지瑞서。今금所소不불埶예。案안蔡채邕옹月월令령章장句구言언。天천官관五오獸수。左좌蒼창龍룡。大대辰진之지貌모。右우白백虎호。大대梁량之지文문。前전朱주雀작。鶉순火화之지體체。後후玄현武무。龜구蛇사之지質질。中중有유大대角각軒헌轅원。麒기麟린之지信신。亦역龍룡生생於어水수。遊유於어木목。鳥조生생於어木목。遊유於어火화。麟인生생於어火화。遊유於어土토。虎호生생於어土토。遊유於어金금。龜구生생於어金금。遊유於어水수。修수其기母모。致치其기子자。五오行행之지情정也야。故고貌모恭공體체仁인。則칙鳳봉凰황來래儀의。言언從종和화義의。則칙神신龜구至지。視시明명禮례修수。則칙麒기麟린臻진。智지聽청故고事사。則칙黃황龍룡見견。思사叡예信신立립。則칙白백虎호擾요。此차言언當당矣의。禮예斗두威위儀의云운。乘승金금而이王왕。麒기麟린在재郊교。保보乾건圖도又우言언。歲세星성爲위麟린。考고異이郵우言언。麟인者자。陰음精정。此차竝병不불同동。今금解해以이木목者자。觸촉也야。有유觸촉冒모之지義의。麟인有유肉육角각。無무所소抵저觸촉。龍용角각端단無무肉육。有유抵저觸촉義의。易역象상震진爲위龍룡。故고木목之지義의扶부龍룡。天천官관有유軒헌轅원黃황龍룡。麒기麟린之지信신。信신主주於어土토。脩수母모子자應응。此차意의亦역同동。爲위漢한出출者자。漢한是시火화德덕。故고子자應응也야。是시土토之지義의扶부麟린。易역通통卦괘驗험言언。立입秋추。虎호始시嘯소。

여우·담비의 무리이다. 겨울은 그 충이 개충이니 거북·자라의 무리이다. 또 이르기를, 나라의 임금이 행차할 때 앞은 주작(朱雀), 뒤는 현무(玄武), 왼쪽은 창룡(蒼龍), 오른쪽은 백호(白虎)라고 하였다. 『상서(尚書)』 「형덕방(刑德放)」에서 말하기를, 동방은 봄이고 창룡이니 그 지(智)는 인(仁)이다. 남방은 여름이고 주조(朱鳥)이니 예(禮)를 좋아한다. 서방은 가을이고 백호이니 의(義)를 잡는다. 북방은 겨울이고 현귀(玄龜)이니 신(信)을 주관한다. 중앙 토(土)의 정에 모인다고 하였다. 「예운(禮運)」은 오덕(五德)을 논하지 않고 사령(四靈)만 분별하였을 뿐이다. 『구명결(鉤命訣)』에서 이르기를, 인을 잃으면 용·인이 춤추지 않고, 예를 잃으면 난(鸞)·봉이 날지 않으며, 지를 잃으면 황룡(黃龍)이 나타나지 않고, 의를 잃으면 백호가 나오지 않으며, 신을 잃으면 현귀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예기』에서 이르기를, 인·봉·거북·용을 사령이라 한다고 하였다. 『좌전(左傳)』에서 이르기를, 인·봉 등 오령은 왕자(王者)의 아름다운 상서라고 하였다. 『예』에서 인·봉·거북·용이라 하여 범이 있음을 보이지 않으니, 금행(金行)에 범을 일컫는 것은 뜻이 부족하다. 앞은 주작, 뒤는 현무라는 것은 같지만 그 나머지 세 충은 모두 차이가 있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이(離)는 봉이 된다고 하였고, 또 봉은 화(火)의 정이라 하였다. 영귀(靈龜)는 수(水)에서 나고 현무는 북방을 주관하니 이것은 같다. 『예』의 설에서는 오직 용·인·범 세 가지만 같지 않다. 왼쪽 청룡, 오른쪽 백호는 옛 설에서 의심하지 않았다. 『연공도(衍孔圖)』는 인을 목(木)의 정으로 삼았으니 용은 목이 아니게 된다. 『대대례(大戴禮)』는 인을 모충으로 삼았으니 인이 다시 금이 된다. 인이 만약 금이 되면 범은 쓸 데가 없다. 공양고(公羊高)는 인을 목의 정으로 삼았는데, 목은 화를 낳는다. 부자(夫子)가 『춘추(春秋)』를 지으면서 인에 이르러 그쳤으니, 어찌 한(漢)의 상서가 될 줄 알았겠는가. 지금은 [이 설을] 취하지 않는다. 채옹(蔡邕)의 『월령장구(月令章句)』를 살펴보면 말하기를, 천관(天官)의 다섯 짐승은 왼쪽 창룡이니 대진(大辰)의 모양이고, 오른쪽 백호이니 대량(大梁)의 무늬이며, 앞의 주작이니 순화(鶉火)의 몸체이고, 뒤의 현무이니 거북·뱀의 바탕이며, 가운데에 대각(大角)·헌원(軒轅)이 있으니 기린의 신(信)이라 하였다. 또 용은 수에서 나서 목에서 노닐고, 새는 목에서 나서 화에서 노닐며, 인은 화에서 나서 토에서 노닐고, 범은 토에서 나서 금에서 노닐며, 거북은 금에서 나서 수에서 노닌다. 그 어미를 닦으면 그 자식이 이르니, 이것이 오행(五行)의 정(情)이다. 그러므로 모습이 공손하여 인을 체득하면 봉황이 와서 춤추고, 말이 순하여 의에 화합하면 신귀(神龜)가 이르며, 봄이 밝아 예가 닦이면 기린이 이르고, 들음이 지혜로워 일에 밝으면 황룡이 나타나며, 생각이 슬기로워 신이 서면 백호가 길들여진다고 하였다. 이 말이 합당하다. 『예두위의(禮斗威儀)』에서 이르기를, 금을 타고 왕 노릇 하면 기린이 교외에 있다고 하였다. 『보건도(保乾圖)』에서는 또 세성(歲星)이 인이 된다고 하였다. 『고이우』에서는 인은 음의 정이라 하였다. 이것들은 모두 같지 않다. 이제 목으로 풀이하는 것은, 목(木)은 촉(觸)이니 부딪고 무릅쓰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인은 살이 붙은 뿔이 있어 들이받는 바가 없고, 용은 뿔 끝에 살이 없어 들이받는 뜻이 있다. 『역(易)』의 상(象)에서 진(震)은 용이 되므로 목의 뜻은 용을 돕는다. 천관에 헌원·황룡이 있어 기린의 신이 되는데, 신은 토를 주관하니, 어미를 닦으면 자식이 응한다는 것도 이 뜻과 같다. 한을 위하여 나왔다는 것은, 한은 화덕(火德)이므로 [토인] 자식이 응한 것이다. 이는 토의 뜻이 인을 돕는 것이다. 『역통괘험(易通卦驗)』에서 말하기를, 입추(立秋)에 범이 비로소 운다고 하였다.

孔공衍연圖도云운。虎호。金금精정。大대戴대禮례言언。虎호七칠月월而이生생。應응陽양數수。考고異이郵우亦역言언。虎호斑반文문者자。陰음陽양之지雜잡。虎호爲위毛모虫훼。定정是시金금獸수。考고異이郵우云운。參참代대虎호之지德덕。義의主주斬참刈예。所소以이學학門문。謂위之지虎호門문。乃내畫화虎호於어門문者자。以이兌태居거西서方방。兌태是시說설言언。主주講강說설故고。又우。金금有유殺살伐벌之지威위。虎호有유毒독害해之지猛맹。故고金금義의扶부虎호。問문。寅인位위在재東동。何하忽홀白백虎호居거西서。荅답曰왈。凡범五오行행相상雜잡。無무有유獨독在재一일方방之지義의。東동方방自자是시木목行행相상次차。白백虎호居거西서。是시殺살戮륙之지威위。如여農농在재東동方방。正정主주於어龍룡。乾건之지六륙爻효。并병是시龍룡象상。震진取취其기運운動동。乾건譬비聖성人인。自자取취龍룡有유飛비潛잠之지德덕。爲위象상各각異이。故고無무定정準준也야。如여考고異이郵우云운。陰음陽양相상雜잡。不불妨방分분在재東동方방。此차竝병靈령通통。隱은顯현無무定정。寧영可가一일執집。史사蘇소龜구經경云운。木목神신蒼창龍룡。歲세星성之지精정。火화神신朱주雀작。熒형惑혹之지精정。灰회土토之지神신。名명曰왈騰등蛇사。土토神신勾구陳진。鎮진星성之지精정。金금神신白백虎호。太태白백之지精정。水수神신玄현武무。辰진星성之지精정。蒼창龍룡主주頭두。朱주雀작主주脣순頸경。騰등蛇사主주胸흉脇협。勾구陳진主주腰요腹복。白백虎호主주股고膝슬。玄현武무主주腳각脛경。案안此차之지六륙神신。朱주雀작。玄현武무。蒼창龍룡。白백虎호。與여經경緯위說설同동。唯유勾구陳진之지神신。其기語어有유異이。而이天천官관有유勾구陳진之지星성。在재紫자微미之지內내。故고爲위土토神신。此차卽즉蔡채邕옹所소云운。麒기麟린之지信신也야。騰등蛇사居거火화之지末말。在재土토之지初초。而이爲위灰회神신。以이蛇사配배龜구。共공爲위玄현武무。無무有유正정方방。故고爲위灰회神신。其기配배頭두足족等등。以이東동爲위首수。故고龍룡配배頭두也야。以이次차南남轉전。故고玄현武무配배足족。禽금獸수屬속八팔卦괘者자。易역云운。乾건爲위馬마。坤곤爲위牛우。震진爲위龍룡。巽손爲위雞계。坎감爲위豕시。離이爲위雉치。艮간爲위狗구。兌태爲위羊양。乾건。健건也야。馬마取취其기健건也야。坤곤。順순也야。牛우取취其기順순。震진。動동也야。龍용取취其기動동。巽손。風풍也야。雞계取취其기號호令령。以이象상風풍行행坎감陰음也야。豕시取취其기陰음離리陽양也야。雉치取취其기飛비揚양艮간門문也야。狗구取취其기守수禦어。兌태。悅열也야。言언也야。羊양取취其기悅열草초。又우。乾건象상六륙龍룡。取취其기潛잠躍약之지義의。說설卦괘云운。馬마取취其기強강健건之지德덕。以이健건之지故고稱칭良량馬마。以이父부故고稱칭老로馬마。以이其기乾건乾건不불息식。故고稱칭瘠척馬마。以이其기有유變변化화之지用용。故고稱칭駮박馬마。然연坤곤卦괘又우稱칭牝빈馬마之지貞정。

『공연도(孔衍圖)』에서 이르기를, 범은 금(金)의 정(精)이라 하였다. 『대대례(大戴禮)』에서 말하기를, 범은 일곱 달 만에 태어나니 양수(陽數)에 응한다고 하였다. 『고이우(考異郵)』에서도 말하기를, 범의 얼룩무늬는 음양이 섞인 것이라 하였다. 범은 모충(毛虫)이 되니 분명 금의 짐승이다. 『고이우』에서 이르기를, 삼(參)은 범의 덕을 대신하니 뜻이 베고 자르는 것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학문(學門)을 호문(虎門)이라 하여 문에 범을 그리는 것은, 태(兌)가 서방에 있고 태는 기뻐하며 말하는 것이어서 강설(講說)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또 금에는 죽이고 치는 위엄이 있고 범에는 독하게 해치는 사나움이 있으므로 금의 뜻은 범을 돕는다. 묻기를, 인(寅)의 자리는 동쪽에 있는데 어찌하여 백호(白虎)가 서쪽에 있는가. 답하기를, 무릇 오행은 서로 섞여 있어 오로지 한 방위에만 있는 뜻이 없다. 동방은 본래 목행(木行)이 차례한 곳이고, 백호가 서쪽에 있는 것은 살육의 위엄 때문이다. 농(農)이 동방에 있어 바로 용을 주관하는 것과 같다. 건괘(乾卦)의 여섯 효는 모두 용의 상(象)인데, 진(震)은 그 운동함을 취하고 건(乾)은 성인에 비유하여 스스로 용의 날고 잠기는 덕을 취하였으니, 상을 삼는 것이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정해진 기준이 없다. 『고이우』에서 음양이 서로 섞였다고 한 것과 같으니, 동방에 나누어 있는 것도 무방하다. 이것들은 모두 신령하게 통하여 숨고 드러남이 일정하지 않으니, 어찌 하나만 고집할 수 있겠는가. 사소(史蘇)의 『귀경(龜經)』에서 이르기를, 목신(木神)은 창룡(蒼龍)이니 세성(歲星)의 정이고, 화신(火神)은 주작(朱雀)이니 형혹(熒惑)의 정이며, 회토(灰土)의 신은 이름을 등사(騰蛇)라 하고, 토신(土神)은 구진(勾陳)이니 진성(鎮星)의 정이며, 금신(金神)은 백호이니 태백(太白)의 정이고, 수신(水神)은 현무(玄武)이니 진성(辰星)의 정이다. 창룡은 머리를 주관하고, 주작은 입술과 목을 주관하며, 등사는 가슴과 옆구리를 주관하고, 구진은 허리와 배를 주관하며, 백호는 넓적다리와 무릎을 주관하고, 현무는 발과 정강이를 주관한다고 하였다. 살펴보건대 이 육신(六神) 가운데 주작·현무·창룡·백호는 경위(經緯)의 설과 같고, 오직 구진의 신만 그 말이 다르다. 그런데 천관(天官)에 구진성이 자미(紫微) 안에 있으므로 토신이 된다. 이것이 곧 채옹(蔡邕)이 말한 기린(麒麟)의 신(信)이다. 등사는 화의 끝, 토의 처음에 있어 회신(灰神)이 된다. 뱀을 거북에 짝하여 함께 현무가 되니, 바른 방위가 없으므로 회신이 된다. 그것을 머리·발 등에 배당함은 동쪽을 머리로 삼으므로 용이 머리에 배당되고, 차례로 남쪽으로 돌므로 현무가 발에 배당된다. 금수(禽獸)가 팔괘(八卦)에 속하는 것은, 『역(易)』에서 이르기를, 건은 말이 되고, 곤(坤)은 소가 되며, 진은 용이 되고, 손(巽)은 닭이 되며, 감(坎)은 돼지가 되고, 이(離)는 꿩이 되며, 간(艮)은 개가 되고, 태는 양이 된다고 하였다. 건은 굳셈이니 말은 그 굳셈을 취한 것이다. 곤은 순함이니 소는 그 순함을 취하였다. 진은 움직임이니 용은 그 움직임을 취하였다. 손은 바람이니 닭은 그 호령함을 취하여 바람이 행함을 상징하였다. 감은 음이니 돼지는 그 음을 취하였다. 이는 양이니 꿩은 그 날아오름을 취하였다. 간은 문이니 개는 그 지키고 막음을 취하였다. 태는 기쁨이고 말함이니 양은 그 풀을 좋아함을 취하였다. 또 건은 여섯 용을 상징하니 그 잠기고 뛰어오르는 뜻을 취하였다. 「설괘(說卦)」에서 이르기를, 말은 그 강건한 덕을 취하였으니, 굳세기 때문에 양마(良馬)라 일컫고, 아비이기 때문에 노마(老馬)라 일컬으며, 쉬지 않고 힘쓰기 때문에 척마(瘠馬)라 일컫고, 변화의 쓰임이 있기 때문에 박마(駮馬)라 일컫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곤괘(坤卦)에서는 또 빈마지정(牝馬之貞)이라 일컬었다.

此차止지取취順순義의。馬마之지爲위義의。不불獨독乾건坤곤震진。又우爲위善선鳴명之지馬마。以이震진有유雷뢰聲성。故고震진雷뢰之지象상。又우爲위馵주足족。馬마亦역曰왈白백頭두。爲위的적顙상之지馬마。取취其기顯현耀요之지義의。坎감爲위美미脊척之지馬마。以이有유居거中중之지閏윤。故고或혹卦괘龍룡馬마以이配배者자多다。以이爲위行행天천莫막若약於어龍룡。行행地지莫막過과於어馬마。故고多다所소象상也야。坤곤稱칭子자母모牛우者자。重중其기蕃번息식。艮간既기爲위狗구。亦역爲위鼠서。狗구有유守수備비之지能능。狗구爲위能능止지。鼠서爲위所소止지。竝병屬속於어艮간。離이爲위鼈별蟹해螺라蜯방龜구。皆개取취其기有유甲갑。象상外외陽양之지義의也야。此차皆개五오行행之지所소配배合합。故고於어此차而이釋석也야。

이는 다만 순한 뜻을 취한 것이다. 말의 뜻은 건(乾)·곤(坤)에만 있지 않고 진(震)에도 있으니, [진은] 또 잘 우는 말이 되는데 진에 우레 소리가 있기 때문이니 진뢰(震雷)의 상(象)이다. 또 주족(馵足)이 되고, 말은 또 흰 머리라고도 하며, 이마가 흰 말이 되니 그 드러나 빛나는 뜻을 취한 것이다. 감(坎)은 등이 아름다운 말이 되니 가운데에 거하는 윤택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괘에 용과 말로 배당하는 것이 많은 것은, 하늘을 다니는 데는 용만 한 것이 없고 땅을 다니는 데는 말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상징하는 바가 많다. 곤에서 자모우(子母牛)라 일컬은 것은 그 번식함을 중히 여긴 것이다. 간(艮)은 이미 개가 되고 또 쥐도 된다. 개는 지키고 대비하는 능력이 있으니, 개는 능히 그치게 하는 것이 되고 쥐는 그쳐지는 것이 되어 모두 간에 속한다. 이(離)는 자라·게·소라·조개·거북이 되니, 모두 껍데기가 있음을 취한 것으로 밖이 양인 뜻을 상징한다. 이는 모두 오행(五行)이 배합한 것이므로 여기에서 풀이한다.

48. 卷五 第二者論三十六禽

禽금蟲충之지類류。名명數수甚심多다。今금解해三삼十십六륙者자。蓋개取취六륙甲갑之지數수。拭식經경所소用용也야。其기十십二이屬속。配배十십二이支지。支지有유三삼禽금。故고三삼十십有유六륙禽금。所소以이支지有유三삼者자。分분一일日일爲위三삼時시。旦단及급晝주暮모也야。若약以이意의求구。正정應응十십二이屬속竝병居거晝주位위。不불應응或혹旦단或혹暮모。今금依의拭식經경法법。以이氣기而이取취。孟맹則칙在재暮모。仲중則칙在재中중。季계則칙在재旦단。是시十십二이屬속當당十십二이辰진也야。餘여二이十십四사。既기是시配배禽금。以이不불當당支지位위。所소以이孟맹在재暮모者자。孟맹是시一일時시之지首수氣기。初초則칙未미盛성。向향仲중方방盛성。故고屬속也야。取취近근盛성氣기。所소以이在재暮모也야。仲중則칙在재晝주者자。以이其기氣기盛성在재中중也야。季계則칙在재旦단者자。以이季계爲위一일時시之지末말。其기氣기已이衰쇠。當당初초近근仲중。尚상有유王왕勢세。故고屬속旦단也야。於어式식當당位위。二이俱구不불失실。王왕簡간云운。子자。朝조爲위䴏。晝주爲위鼠서。暮모爲위伏복翼익。丑축。朝조爲위牛우。晝주爲위蟹해。暮모爲위鼈별。寅인。朝조爲위狸리。晝주爲위豹표。暮모爲위虎호。本본生생經경云운。旦단爲위生생木목。又우云운。晝주爲위虎호。暮모爲위狸리。卯묘。朝조爲위猬위。晝주爲위兔토。暮모爲위貉맥。一일云운。朝조爲위狐호。本본生생經경云운。暮모爲위鶴학。辰진。朝조爲위龍룡。晝주爲위蛟교。暮모爲위魚어。巳사。朝조爲위蟮선。晝주爲위蚯구蚓인。暮모爲위魚어蛇사。一일云운。暮모爲위龜구。本본生생經경言언。旦단爲위赤적土토。晝주爲위蛇사。暮모爲위蟬선。午오。朝조爲위鹿록。晝주爲위馬마。暮모爲위獐장。本본生생經경言언。旦단爲위馬마。晝주爲위鹿록。暮모爲위麞장。未미。朝조爲위羊양。晝주爲위鷹응。暮모爲위鴈안。本본生생經경云운。暮모爲위老로木목。申신。朝조爲위猫묘。晝주爲위猨원。暮모爲위猴후。一일云운。旦단爲위羊양。本본生생經경言언。暮모爲위死사石석。酉유。朝조爲위雉치。晝주爲위雞계。暮모爲위馬마。一일云운。朝조爲위雞계。暮모爲위死사石석。禽금變변云운。暮모爲위死사土토。本본生생經경言언。暮모爲위鳶연。戌술。朝조爲위狗구。晝주爲위狼랑。暮모爲위豺시。一일云운。暮모爲위死사金금。禽금變변云운。暮모爲위死사火화。亥해。朝조爲위豕시。晝주爲위玃확。暮모爲위猪저。一일云운。旦단爲위生생木목。晝주爲위豕시。暮모爲위蛦이蝓유。一일云운。旦단爲위豚돈。晝주爲위。一일云운暮모爲위朽후木목。雖수本본生생經경及급禽금變변。互호有유不불同동。晝주暮모之지位위。理이從종前전解해。子자爲위鼠서䴏伏복翼익者자。色색皆개玄현也야。取취水수之지色색。鼠서之지爲위性성。晝주伏복夜야遊유。象상陰음氣기也야。出출於어穴혈。常상見견首수者자。象상陽양氣기萌맹動동於어子자。欲욕見견之지狀상也야。䴏口구下하有유赤적者자。象상陰음之지懷회陽양。

금충(禽蟲)의 부류는 이름과 수가 매우 많다. 이제 서른여섯을 풀이하는 것은 대개 육갑(六甲)의 수를 취한 것으로 식경(拭經)에서 쓰는 바이다. 그 십이속(十二屬)은 십이지(十二支)에 배당하고 지마다 세 금(禽)이 있으므로 서른여섯 금이 된다. 지마다 셋이 있는 까닭은 하루를 세 때로 나누었기 때문이니 아침과 낮과 저녁이다. 만약 뜻으로 구한다면 마땅히 십이속이 모두 낮의 자리에 있어야 하고, 혹 아침이나 혹 저녁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제 식경의 법에 의거하여 기(氣)로 취하니, 맹(孟)은 저녁에 있고, 중(仲)은 가운데에 있으며, 계(季)는 아침에 있다. 이것이 십이속이 십이진(十二辰)에 해당하는 것이다. 나머지 스물넷은 이미 짝지은 금이므로 지의 자리에 해당하지 않는다. 맹이 저녁에 있는 까닭은, 맹은 한 계절의 첫 기운이어서 처음에는 아직 성하지 않고 중을 향하여야 비로소 성하므로 [저녁에] 속한다. 성한 기운에 가까운 것을 취하므로 저녁에 있는 것이다. 중이 낮에 있는 것은 그 기운이 가운데에서 성하기 때문이다. 계가 아침에 있는 것은, 계는 한 계절의 끝이어서 그 기운이 이미 쇠하였으나, 처음에 해당하여 중에 가까우면 아직 왕성한 세력이 있으므로 아침에 속한다. 식(式)에서 자리에 해당하여 둘 다 잃지 않는다. 왕간(王簡)이 이르기를, 자(子)는 아침에는 제비, 낮에는 쥐, 저녁에는 박쥐가 된다. 축(丑)은 아침에는 소, 낮에는 게, 저녁에는 자라가 된다. 인(寅)은 아침에는 삵, 낮에는 표범, 저녁에는 범이 된다. 『본생경(本生經)』에서 이르기를, 아침에는 생목(生木)이 된다 하고, 또 이르기를, 낮에는 범, 저녁에는 삵이 된다고 하였다. 묘(卯)는 아침에는 고슴도치, 낮에는 토끼, 저녁에는 담비가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여우가 된다고 한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학이 된다고 하였다. 진(辰)은 아침에는 용, 낮에는 교룡, 저녁에는 물고기가 된다. 사(巳)는 아침에는 드렁허리, 낮에는 지렁이, 저녁에는 물뱀이 된다. 일설에는 저녁에는 거북이 된다고 한다. 『본생경』에서는 아침에는 적토(赤土), 낮에는 뱀, 저녁에는 매미가 된다고 하였다. 오(午)는 아침에는 사슴, 낮에는 말, 저녁에는 노루가 된다. 『본생경』에서는 아침에는 말, 낮에는 사슴, 저녁에는 노루가 된다고 하였다. 미(未)는 아침에는 양, 낮에는 매, 저녁에는 기러기가 된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노목(老木)이 된다고 하였다. 신(申)은 아침에는 고양이, 낮에는 원숭이, 저녁에는 원숭이가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양이 된다고 한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사석(死石)이 된다고 하였다. 유(酉)는 아침에는 꿩, 낮에는 닭, 저녁에는 말이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닭, 저녁에는 사석이 된다고 한다. 『금변(禽變)』에서는 저녁에는 사토(死土)가 된다고 하였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솔개가 된다고 하였다. 술(戌)은 아침에는 개, 낮에는 이리, 저녁에는 승냥이가 된다. 일설에는 저녁에는 사금(死金)이 된다고 한다. 『금변』에서는 저녁에는 사화(死火)가 된다고 하였다. 해(亥)는 아침에는 돼지, 낮에는 큰원숭이, 저녁에는 돼지가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생목, 낮에는 돼지, 저녁에는 달팽이가 된다고 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새끼돼지, 낮에는 [빠짐]이 된다고 한다. 일설에는 저녁에는 후목(朽木)이 된다고 한다. 비록 『본생경』과 『금변』이 서로 같지 않은 점이 있으나, 낮과 저녁의 자리는 이치상 앞의 풀이를 따른다. 자가 쥐·제비·박쥐가 되는 것은 색이 모두 검기 때문이니 수(水)의 색을 취한 것이다. 쥐의 성품은 낮에는 엎드리고 밤에 돌아다니니 음기(陰氣)를 상징한다. 구멍에서 나올 때 늘 머리를 보이는 것은 양기(陽氣)가 자에서 싹터 움직여 드러나려는 모양을 상징한다. 제비 입 아래에 붉은 것이 있는 것은 음이 양을 품은 것을 상징한다.

其기尾미分분者자。陰음數수二이也야。春춘分분而이至지。隨수陽양見견也야。秋추分분而이蟄칩。隨수陰음伏복也야。禮예記기。月월令령云운。仲중春춘之지月월。玄현鳥조至지。至지日일。以이太태牢뢰祀사于우高고禖매。以이祈기子자孫손也야。秋추分분。玄현鳥조歸귀也야。是시見견二이月월者자。子자刑형卯묘也야。易역通통卦괘驗험云운。玄현鳥조。陰음鳥조也야。伏복翼익者자。鼠서老로爲위之지。謂위之지仙선鼠서。方방言언云운。自자關관已이東동。謂위之지伏복翼익。三삼者자皆개是시陰음蟲충。故고竝병居거子자也야。丑축爲위牛우蟹해鼈별者자。丑축爲위艮간。立입春춘之지節절。農농事사既기興흥。牛우之지力력也야。又우。上상當당牛우宿숙。說설題제辭사曰왈。牛우爲위陰음事사。牽견耦우耜사耕경也야。故고在재丑축。蟹해者자。立입春춘之지時시。卉훼木목生생根근。如여其기足족也야。艮간爲위山산。巨거靈령贔비負부。首수頂정靈령山산。負부蓬봉萊래山산。卽즉巨거蟹해也야。鼈별者자。土토之지精정氣기而이生생。中중軟연外외堅견。象상土토含함陰음陽양也야。其기藏장黃황者자。土토之지色색也야。牛우亦역有유黃황。蟹해中중亦역黃황。皆개土토精정也야。丑축在재北북方방。水수位위。故고兼겸主주水수。土토。寅인爲위虎호豹표狸리者자。三삼獸수形형類류皆개相상似사。寅인爲위木목位위。木목主주藂총林림。寅인又우屬속艮간。艮간爲위山산。虎호之지所소處처。集집靈령經경云운。寅인爲위少소陽양。五오色색玄현黃황。寅인又우有유生생火화。火화主주文문章장。三삼獸수俱구斑반。竝병有유文문也야。上상應응箕기宿숙。箕기主주風풍。虎호嘯소風풍起기。易역云운。風풍從종虎호。家가語어云운。三삼九구二이十십七칠。七칠主주星성。星성主주虎호。虎호七칠月월生생申신衝충寅인。故고虎호在재寅인。狸이豹표以이同동類류相상從종也야。本본生생經경云운。主주木목者자。以이寅인有유相상木목。正정月월方방生생也야。卯묘爲위兔토猬위狢학者자。兔토。陽양蟲충也야。居거月월中중者자。陰음懷회陽양也야。元원命명苞포云운。兔토居거月월中중者자。陰음懷회陽양也야。坎감之지氣기。坎감在재子자位위。子자刑형在재卯묘。故고兔토屬속卯묘。老노兔토爲위猬위。狢학亦역兔토類류。故고竝병居거卯묘。一일云운。狢학者자。狐호也야。狐호狢학相상類류也야。本본生생經경言언鶴학者자。此차音음同동字자誤오也야。辰진爲위龍룡鮫교魚어者자。申신爲위水수之지源원。子자爲위中중流류。辰진爲위水수之지末말。如여百백川천東동注주。皆개歸귀于우海해。龍용能능興흥雲운致치雨우。爲위水수蟲충之지長장。非비海해不불能능苞포容용。故고其기神신而이大대。鮫교魚어亦역是시水수蟲충之지長장者자。故고竝병在재辰진。巳사爲위蛇사蟮선蚯구蚓인者자。拭식經경云운。巳사有유騰등蛇사之지將장。因인而이配배之지。蛇사。陽양也야。本본在재南남。龜구。陰음也야。本본在재北북。以이蛇사配배龜구。爲위玄현武무。二이蟲충共공爲위一일神신。以이陰음偶우。故고從종數수。在재北북方방。

그 꼬리가 갈라진 것은 음의 수가 둘이기 때문이다. 춘분(春分)에 이르니 양을 따라 나타나는 것이고, 추분(秋分)에 숨으니 음을 따라 엎드리는 것이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중춘(仲春)의 달에 현조(玄鳥)가 이른다. [현조가] 이르는 날에 태뢰(太牢)로 고매(高禖)에 제사하여 자손을 빈다고 하였다. 추분에 현조가 돌아간다. 2월에 나타나는 것은 자(子)가 묘(卯)를 형(刑)하기 때문이다. 『역통괘험(易通卦驗)』에서 이르기를, 현조는 음의 새라고 하였다. 박쥐는 쥐가 늙어서 된 것이니 선서(仙鼠)라 한다. 『방언(方言)』에서 이르기를, 관(關) 동쪽에서는 이를 복익(伏翼)이라 한다고 하였다. 세 가지가 모두 음충(陰蟲)이므로 함께 자에 있다. 축(丑)이 소·게·자라가 되는 것은, 축은 간(艮)이 되고 입춘(立春)의 절기로서 농사가 이미 일어나니 소의 힘이기 때문이다. 또 위로 우수(牛宿)에 해당한다. 『설제사(說題辭)』에서 이르기를, 소는 음의 일을 하니 쟁기를 끌어 짝지어 밭을 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축에 있다. 게는, 입춘의 때에 초목이 뿌리를 내리는 것이 그 발과 같기 때문이다. 간은 산이 되는데, 거령(巨靈)이 힘써 짊어져 머리에 영산(靈山)을 이고 봉래산(蓬萊山)을 졌다는 것이 곧 큰 게이다. 자라는 토(土)의 정기(精氣)로 생겨나며, 속은 부드럽고 겉은 단단하니 토가 음양을 머금은 것을 상징한다. 그 내장이 누런 것은 토의 색이다. 소에도 누런 것이 있고 게 속도 누러니 모두 토의 정이다. 축은 북방 수(水)의 자리에 있으므로 수와 토를 겸하여 주관한다. 인(寅)이 범·표범·삵이 되는 것은 세 짐승의 모양과 부류가 모두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인은 목(木)의 자리이고 목은 수풀을 주관한다. 인은 또 간에 속하고 간은 산이 되니 범이 사는 곳이다. 『집령경(集靈經)』에서 이르기를, 인은 소양(少陽)이 되고 오색 중 현황(玄黃)이라 하였다. 인에는 또 생화(生火)가 있고 화(火)는 문장(文章)을 주관하니, 세 짐승이 모두 얼룩져 다 무늬가 있다. 위로 기수(箕宿)에 응하는데, 기는 바람을 주관하니 범이 울면 바람이 인다. 『역(易)』에서 이르기를, 바람은 범을 따른다고 하였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삼구(三九)는 이십칠이니, 칠은 별을 주관하고 별은 범을 주관한다. 범은 일곱 달 만에 태어나고 신(申)은 인을 충(衝)하므로 범이 인에 있다고 하였다. 삵과 표범은 같은 부류로서 서로 따른 것이다. 『본생경(本生經)』에서 목을 주관한다고 한 것은 인에 상목(相木)이 있어 정월에 비로소 생겨나기 때문이다. 묘가 토끼·고슴도치·담비가 되는 것은, 토끼는 양충(陽蟲)이기 때문이다. 달 속에 사는 것은 음이 양을 품은 것이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토끼가 달 속에 사는 것은 음이 양을 품은 것이라 하였다. 감(坎)의 기운인데, 감은 자의 자리에 있고 자의 형은 묘에 있으므로 토끼가 묘에 속한다. 늙은 토끼가 고슴도치가 되고 담비도 토끼의 부류이므로 함께 묘에 있다. 일설에는 담비는 여우라 하니, 여우와 담비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본생경』에서 학이라 한 것은 음이 같아 글자를 잘못 쓴 것이다. 진(辰)이 용·교어(鮫魚)·물고기가 되는 것은, 신은 물의 근원이 되고 자는 중류가 되며 진은 물의 끝이 되니, 온갖 냇물이 동쪽으로 흘러 모두 바다로 돌아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용은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내릴 수 있어 수충(水蟲)의 우두머리가 되니, 바다가 아니면 품어 담을 수 없으므로 신령하고 크다. 교어도 수충의 우두머리이므로 함께 진에 있다. 사(巳)가 뱀·드렁허리·지렁이가 되는 것은,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사에는 등사(騰蛇)의 장(將)이 있다고 하였으니 그로 인하여 배당한 것이다. 뱀은 양이니 본래 남쪽에 있고, 거북은 음이니 본래 북쪽에 있다. 뱀을 거북에 짝하여 현무(玄武)가 되니, 두 벌레가 함께 하나의 신이 된다. 음의 짝으로써 하므로 수를 따라 북방에 있다.

蟮선及급蚯구蚓인。皆개形형同동也야。禮예記기云운。小소滿만之지節절。蚯구蚓인出출見견。慎신子자云운。騰등蛇사遊유霧무。與여蚯구蚓인同동。黃황帝제有유大대螟명如여蚯구。以이應응土토德덕。已이有유寄기生생之지土토。故고竝병配배之지。本본生생經경言언土토者자。以이火화相상合합生생土토也야。檢검衆중書서。蟮선或혹爲위鼉타。鼉타字자復복作작蟬선。本본生생經경解해蟬선云운。常상水수藏장。畏외羅라網망。悲비吟음不불言언。且차欲욕歌가。言언其기悲비吟음。與여蟬선相상類류。論논其기水수藏장。與여鼉타相상類류。其기形형狀상及급土토氣기。巳사爲위蛇사蟮선蚯구蚓인相상類류。鼉타與여蟬선竝병。此차非비也야。又우射사覆복經경云운。遇우蟬선者자。水수蟲충也야。當당知지是시蜆현也야。午오爲위鹿록馬마麞장者자。午오爲위太태陽양。馬마有유員원蹄제。象상於어陽양也야。午오爲위天천路로。馬마有유駿준足족。涉섭遠원之지日일。牝빈牡모有유時시。故고家가語어云운。八팔九구七칠十십二이。偶우以이承승奇기。奇기主주辰진。辰진爲위月월。月월主주馬마。馬마十십二이月월生생。丑축衝충未미。未미與여午오合합。故고在재午오。鹿녹蹄제坼탁者자。以이象상陰음也야。而이居거陽양位위者자。象상懷회陰음也야。禮예記기。月월令령云운。仲중夏하之지月월。鹿녹角각解해。易역緯위通통卦괘驗험云운。鹿녹者자。獸수中중陽양也야。夏하至지解해角각。家가語어云운。四사九구三삼十십六륙。六육主주律률。律율主주鹿록。故고鹿록六륙月월生생。未미與여午오合합。故고亦역在재午오。獐장鹿록同동類류。因인而이配배之지。問문曰왈。八팔卦괘配배禽금。離이不불言언馬마。禽금變변乃내以이午오爲위馬마者자。何하。荅답曰왈。坤곤爲위牝빈馬마之지貞정。坤곤既기在재未미。未미與여午오合합。故고馬마居거午오。問문曰왈。乾건亦역稱칭馬마。震진亦역稱칭馬마。何하不불竝병取취其기合합。荅답曰왈。行행地지莫막過과於어馬마。坤곤既기是시地지。取취其기正정用용。乾건天천震진木목。非비是시地지體체。故고不불取취合합。問문曰왈。若약如여所소解해。乾건之지六륙爻효。皆개稱칭爲위龍룡。行행天천莫막過과於어龍룡。龍용德덕應응乾건。何하忽홀居거辰진。荅답曰왈。未미若약爲위馬마。誠성如여來래難난。馬마既기在재午오。正정取취其기合합。乾건位위居거戌술。戌술衝충在재辰진。所소以이龍룡配배於어辰진。問문云운。坤곤既기取취合합。乾건忽홀用용衝충。此차義의難난解해。荅답曰왈。坤곤爲위陰음也야。取취其기柔유順순。從종陽양之지義의。故고用용合합乾건爲위陽양也야。陽양體체剛강強강。故고取취其기衝충。未미爲위羊양鷹응鴈안者자。拭식經경云운。未미爲위小소吉길。主주婚혼姻인禮례娉빙。禮예娉빙有유羊양鴈안之지用용。鄭정玄현婚혼禮례謁알文문云운。鴈안候후陰음陽양。待대時시乃내舉거。易역以이坤곤爲위羊양。坤곤在재未미也야。禮예記기。月월令령云운。季계夏하之지月월。鷹응初초學학習습。此차因인候후以이配배之지。本본生생經경云운。老노木목者자。

드렁허리와 지렁이는 모두 모양이 [뱀과] 같다. 『예기(禮記)』에서 이르기를, 소만(小滿)의 절기에 지렁이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신자(慎子)』에서 이르기를, 등사(騰蛇)는 안개 속에 노니니 지렁이와 같다고 하였다. 황제(黃帝) 때 지렁이 같은 큰 명충이 있어 토덕(土德)에 응하였다. 사(巳)에는 기생하는 토(土)가 있으므로 함께 배당한다. 『본생경(本生經)』에서 토라고 한 것은 화(火)가 서로 합하여 토를 낳기 때문이다. 여러 책을 검토하면 드렁허리는 혹 타(鼉)로 되어 있고, 타 자는 다시 선(蟬)으로 쓰였다. 『본생경』에서 매미를 풀이하여 이르기를, 늘 물에 숨고 그물을 두려워하며 슬피 읊조리되 말하지 않고 또 노래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그 슬피 읊조림을 말하면 매미와 비슷하고, 그 물에 숨음을 논하면 타와 비슷하다. 그 형상과 토의 기운으로는 사가 뱀·드렁허리·지렁이가 되어 서로 비슷하다. 타와 매미를 나란히 한 것은 옳지 않다. 또 『사복경(射覆經)』에서 이르기를, 매미를 만난 것은 수충(水蟲)이니 마땅히 가막조개임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오(午)가 사슴·말·노루가 되는 것은, 오는 태양(太陽)이 되고 말은 둥근 발굽이 있어 양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오는 천로(天路)가 되고 말은 준마의 발이 있어 먼 길을 건너는 날이 있으며, 암수가 [교미하는] 때가 있다. 그러므로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팔구(八九)는 칠십이이니, 짝수로 홀수를 받든다. 홀수는 진(辰)을 주관하고 진은 달이 되며 달은 말을 주관한다. 말은 열두 달 만에 태어나고 축(丑)은 미(未)를 충(衝)하며 미는 오와 합하므로 오에 있다고 하였다. 사슴 발굽이 갈라진 것은 음을 상징한다. 그런데 양의 자리에 있는 것은 음을 품은 것을 상징한다. 『예기』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중하(仲夏)의 달에 사슴뿔이 빠진다고 하였다. 『역위통괘험(易緯通卦驗)』에서 이르기를, 사슴은 짐승 가운데 양이니 하지(夏至)에 뿔이 빠진다고 하였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사구(四九)는 삼십육이니, 육은 율(律)을 주관하고 율은 사슴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사슴은 여섯 달 만에 태어나고 미는 오와 합하므로 역시 오에 있다고 하였다. 노루와 사슴은 같은 부류이므로 그로 인하여 배당한다. 묻기를, 팔괘(八卦)에 금(禽)을 배당할 때 이(離)에는 말을 말하지 않았는데, 『금변(禽變)』에서 오를 말로 삼은 것은 어째서인가. 답하기를, 곤(坤)은 빈마지정(牝馬之貞)이 되고 곤은 이미 미에 있으며 미는 오와 합하므로 말이 오에 있는 것이다. 묻기를, 건(乾)도 말이라 일컫고 진(震)도 말이라 일컫는데 어찌하여 그 합을 함께 취하지 않는가. 답하기를, 땅을 다니는 데는 말보다 나은 것이 없고, 곤은 곧 땅이므로 그 바른 쓰임을 취한 것이다. 건은 하늘이고 진은 목(木)이어서 땅의 몸체가 아니므로 합을 취하지 않는다. 묻기를, 만약 풀이한 바와 같다면 건의 여섯 효는 모두 용이라 일컫고, 하늘을 다니는 데는 용보다 나은 것이 없으며, 용의 덕은 건에 응하는데 어찌하여 진(辰)에 있는가. 답하기를, [용은] 말만 같지 못하다는 것은 참으로 질문한 바와 같다. 말은 이미 오에 있으니 바로 그 합을 취한 것이다. 건의 자리는 술(戌)에 있고 술의 충은 진에 있으므로 용이 진에 배당된 것이다. 묻기를, 곤은 합을 취하였는데 건은 갑자기 충을 쓰니 이 뜻은 이해하기 어렵다. 답하기를, 곤은 음이 되니 그 유순하여 양을 따르는 뜻을 취하므로 합을 쓰고, 건은 양이 되니 양의 몸체는 굳세고 강하므로 그 충을 취한다. 미가 양·매·기러기가 되는 것은,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미는 소길(小吉)이 되어 혼인과 예빙(禮娉)을 주관한다고 하였으니, 예빙에는 양과 기러기를 쓰기 때문이다. 정현(鄭玄)의 「혼례알문(婚禮謁文)」에서 이르기를, 기러기는 음양을 살피어 때를 기다려 날아오른다고 하였다. 『역』은 곤을 양으로 삼는데 곤은 미에 있다. 『예기』 「월령」에서 이르기를, 계하(季夏)의 달에 매가 처음 [나는 것을] 배우고 익힌다고 하였으니, 이는 절후(節候)로 인하여 배당한 것이다. 『본생경』에서 노목(老木)이라 한 것은,

以이未미爲위木목墓묘。木목至지六륙月월衰쇠老로也야。申신爲위猴후猿원猫묘者자。秋추爲위殺살氣기。萬만物물衰쇠老로。猴후猿원之지貌모。竝병似사老로人인。七칠月월山산果과皆개熟숙。猴후猿원以이其기儲저糧량之지時시爲위王왕。拭식經경云운。金금氣기盛성時시。能능老로萬만物물猴후猿원貌모也야。家가語어云운。五오九구四사十십五오。五오爲위音음。音음主주猿원。猿원五오月월生생。午오中중有유沐목浴욕金금。殺살氣기未미壯장。至지申신金금王왕。殺살氣기始시強강。又우言언。在재火화中중未미有유音음聲성。出출火화其기音음方방成성。故고竝병在재申신。本본生생經경言언旦단爲위玉옥者자。玉옥有유溫온潤윤鏗갱鏘장之지音음。故고取취其기旦단。暮모爲위死사石석者자。石석是시玉옥類류。亦역有유音음聲성。言언其기氣기衰쇠。故고在재暮모曰왈死사。玉옥石석皆개金금之지本본。故고皆개配배金금位위。猫묘亦역是시同동類류。故고以이配배焉언。酉유爲위雞계雉치烏오者자。酉유爲위金금。威위武무之지用용。雞계有유五오德덕。以이武무爲위先선。見견敵적必필鬭투。是시其기本본性성。說설題제辭사云운。雞계爲위積적陽양。南남方방之지象상。火화陽양精정物물炎염上상。故고陽양出출則칙雞계鳴명。以이類류感감也야。考고異이郵우云운。雞계火화畜축。鳴명近근寅인。寅인陽양。有유生생火화。喜희故고鳴명。武무事사必필有유號호令령。故고在재西서方방。巽손爲위雞계。亦역爲위號호令령。辰진巳사竝병與여酉유合합。故고在재酉유。雉치是시火화鳥조。爲위武무之지威위。方방伎기傳전云운。太태白백揚양光광。則칙雞계鳴명。熒형惑혹流류燿요。則칙雉치驚경。易역通통卦괘驗험云운。雉치者자。是시陽양。雄웅鳴명則칙雌자應응。陽양唱창陰음和화之지義의。當당時시則칙雊구。亦역號호令령之지義의。烏오者자。陰음之지禽금。而이居거日일中중。元원命명苞포云운。烏오在재日일中중。象상陽양懷회陰음也야。以이其기在재日일中중得득陽양氣기。故고仁인而이能능反반哺포。在재酉유者자。春춘時시日일臨림兌태酉유。是시二이八팔之지門문。日일所소入입處처。取취其기終종也야。故고竝병配배酉유。又우云운。暮모爲위死사石석者자。取취其기金금氣기衰쇠也야。禽금變변曰왈。暮모爲위死사土토者자。土토至지金금末말。氣기衰쇠敗패也야。本본生생經경云운。暮모爲위鳶연者자。亦역迅신擊격有유武무用용也야。無무五오德덕。故고在재暮모。戌술爲위狗구。狼낭豺시者자。戌술爲위黃황昏혼。乾건爲위天천門문。戌술既기屬속乾건。昏혼闇암之지時시。以이警경備비也야。京경氏씨別별對대曰왈。狗구爲위主주行행。以이防방奸간也야。易역曰왈。艮간爲위狗구。艮간既기是시門문闕궐。狗구以이守수防방也야。家가語어云운。七칠九구六륙十십三삼。三삼主주斗두。斗두主주狗구。狗구三삼月월生생。辰진衝충戌술。寅인戌술合합。故고在재戌술。禮예記기。月월令령云운。九구月월之지時시。豺시乃내祭제獸수。因인候후配배之지。狼낭形형相상似사。說설文문云운。豺시。狼낭屬속也야。故고竝병居거戌술。一일曰왈。

미(未)가 목(木)의 묘(墓)이므로 목이 6월에 이르러 쇠하고 늙기 때문이다. 신(申)이 원숭이·원숭이·고양이가 되는 것은, 가을은 살기(殺氣)가 되어 만물이 쇠하고 늙는데, 원숭이의 모습은 모두 노인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7월에 산의 과일이 모두 익으니 원숭이는 그 양식을 쌓는 때를 왕성한 때로 삼는다.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금기(金氣)가 성할 때 능히 만물을 늙게 하니 원숭이의 모습이라고 하였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오구(五九)는 사십오이니, 오는 음(音)이 되고 음은 원숭이를 주관한다. 원숭이는 다섯 달 만에 태어난다. 오(午) 가운데에 목욕(沐浴)의 금이 있어 살기가 아직 장성하지 않고, 신에 이르러 금이 왕성하여 살기가 비로소 강해진다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화(火) 가운데 있을 때는 아직 음성이 없고 화를 벗어나야 그 소리가 비로소 이루어지므로 함께 신에 있다고 하였다. 『본생경(本生經)』에서 아침에는 옥(玉)이 된다고 한 것은, 옥에는 따뜻하고 윤택하며 쟁그랑거리는 소리가 있으므로 아침을 취한 것이다. 저녁에는 사석(死石)이 된다는 것은, 돌은 옥의 부류로서 역시 소리가 있는데, 그 기운이 쇠함을 말하므로 저녁에 두고 죽었다고 한 것이다. 옥과 돌은 모두 금의 근본이므로 모두 금의 자리에 배당한다. 고양이도 같은 부류이므로 배당한다. 유(酉)가 닭·꿩·까마귀가 되는 것은, 유는 금이 되어 위엄과 무력의 쓰임이 있고, 닭에는 오덕(五德)이 있는데 무(武)를 앞세워 적을 보면 반드시 싸우니 이것이 그 본성이기 때문이다. 『설제사(說題辭)』에서 이르기를, 닭은 쌓인 양이 되니 남방의 상(象)이다. 화는 양의 정기로서 물건이 타오르니, 그러므로 양이 나오면 닭이 우는 것은 같은 부류로 감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고이우(考異郵)』에서 이르기를, 닭은 화의 가축이니 울음이 인(寅)에 가깝다. 인은 양이고 생화(生火)가 있어 기뻐하므로 운다고 하였다. 무의 일에는 반드시 호령이 있으므로 서방에 있다. 손(巽)은 닭이 되고 또 호령이 된다. 진(辰)·사(巳)가 모두 유와 합하므로 유에 있다. 꿩은 화의 새로서 무의 위엄이 된다. 『방기전(方伎傳)』에서 이르기를, 태백(太白)이 빛을 떨치면 닭이 울고, 형혹(熒惑)이 빛을 흘리면 꿩이 놀란다고 하였다. 『역통괘험(易通卦驗)』에서 이르기를, 꿩은 양이니 수컷이 울면 암컷이 응한다고 하였으니 양이 부르고 음이 화답하는 뜻이다. 때가 되면 우니 역시 호령의 뜻이다. 까마귀는 음의 새인데 해 속에 산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까마귀가 해 속에 있는 것은 양이 음을 품은 것을 상징한다고 하였다. 해 속에 있어 양기를 얻으므로 어질어서 능히 반포(反哺)한다. 유에 있는 것은, 봄철에 해가 태(兌)·유에 임하니 이는 이팔(二八)의 문으로 해가 들어가는 곳이어서 그 마침을 취한 것이다. 그러므로 함께 유에 배당한다. 또 저녁에는 사석이 된다고 한 것은 그 금기가 쇠함을 취한 것이다. 『금변(禽變)』에서 저녁에는 사토(死土)가 된다고 한 것은 토가 금의 끝에 이르러 기운이 쇠패하기 때문이다. 『본생경』에서 저녁에는 솔개가 된다고 한 것은 역시 재빠르게 치는 무의 쓰임이 있기 때문이다. 오덕이 없으므로 저녁에 있다. 술(戌)이 개·이리·승냥이가 되는 것은, 술은 황혼이 되고 건(乾)은 천문(天門)이 되는데, 술은 이미 건에 속하니 어두운 때에 경비하기 때문이다. 경씨(京氏)의 『별대(別對)』에서 이르기를, 개는 행차를 주관하여 간사함을 막는다고 하였다. 『역』에서 이르기를, 간(艮)은 개가 된다고 하였다. 간은 이미 문궐(門闕)이니 개가 지켜 막는 것이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칠구(七九)는 육십삼이니, 삼은 북두(北斗)를 주관하고 북두는 개를 주관한다. 개는 석 달 만에 태어나고 진은 술을 충(衝)하며 인·술이 합하므로 술에 있다고 하였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9월에 승냥이가 이에 짐승을 제사한다고 하였으니, 절후로 인하여 배당한 것이다. 이리는 모양이 서로 비슷하다. 『설문(說文)』에서 이르기를, 승냥이는 이리의 무리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함께 술에 있다. 일설에는,

暮모死사金금者자。金금至지戌술衰쇠敗패故고也야。禽금變변云운。暮모爲위死사火화者자。戌술爲위火화墓묘也야。亥해爲위猪저豕시猚애者자。拭식經경云운。亥해爲위雜잡水수。穢예濁탁廁측溷혼之지象상。猪저之지所소居거。猪저色색玄현。象상水수色색也야。其기蹄제分분者자。陰음象상也야。五오更경必필起기。不불失실其기常상。如여水수有유潮조。不불違위期기也야。家가語어云운。六육九구五오十십四사。四사主주時시。時시主주豕시。豕시四사月월生생也야。衝충已이。故고在재亥해。豕시。猪저之지小소者자。猚애亦역取취其기類류。而이好호夜야行행。以이陰음性성也야。故고竝병在재亥해。一일云운。旦단爲위生생木목者자。木목生생於어亥해也야。暮모爲위蛦이蝓유者자。㺄應응是시,恐공字자誤오也야。又우云운,旦단爲위㹠。㹠豕시同동也야。一일云운。暮모爲위朽후木목者자。木목始시生생敷부。因인水수淹엄沒몰。故고腐부朽후也야。問문曰왈。禽금蟲충之지例례數수多다。何하故고不불取취麟린鳳봉爲위屬속。乃내取취蚯구蚓인蛇사鼠서小소蟲충。荅답曰왈。取취十십二이屬속者자。皆개以이其기知지時시候후氣기。或혹色색或혹形형。竝병應응陰음陽양故고也야。麟인鳳봉已이配배五오靈령。非비是시虛허而이不불用용。又우問문曰왈。麟인鳳봉已이配배五오靈령。更경不불取취者자。龍용虎호亦역配배。何하爲위復복用용。荅답曰왈。龍용動동雲운興흥。虎호嘯소風풍起기。此차是시應응陰음陽양之지氣기。所소以이須수取취。麟인鳳봉雖수靈령。無무所소作작動동。故고不불重중用용。其기十십二이屬속。竝병是시斗두星성之지氣기。散산而이爲위人인之지命명。係계於어北북斗두。是시故고用용以이爲위屬속。春춘秋추運운斗두樞추曰왈。樞추星성散산爲위龍룡馬마。旋선星성散산爲위虎호。機기星성散산爲위狗구。摧최星성散산爲위蛇사。玉옥衡형散산爲위雞계兔토鼠서。闔합陽양散산爲위羊양牛우。搖요光광散산爲위猴후猿원。此차等등皆개上상應응天천星성。下하屬속年년命명也야。三삼十십六륙禽금。各각作작方방位위。爲위禽금蟲충之지長장。領영三삼百백六륙十십。十십而이倍배之지。至지三삼千천六륙百백。竝병配배五오行행。皆개相상貫관領령。既기非비占점候후之지用용。不불復복具구釋석。

저녁에는 사금(死金)이 된다고 하니, 금이 술(戌)에 이르러 쇠패하기 때문이다. 『금변(禽變)』에서 저녁에는 사화(死火)가 된다고 한 것은 술이 화(火)의 묘(墓)이기 때문이다. 해(亥)가 돼지·돼지·유(猚)가 되는 것은,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해는 잡수(雜水)가 되니 더럽고 탁한 뒷간의 상이라고 하였으니 돼지가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돼지의 색은 검으니 물의 색을 상징한다. 그 발굽이 갈라진 것은 음의 상이다. 오경(五更)에 반드시 일어나 그 항상됨을 잃지 않으니, 물에 조수가 있어 기약을 어기지 않는 것과 같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육구(六九)는 오십사이니, 사는 사시(四時)를 주관하고 사시는 돼지를 주관한다. 돼지는 넉 달 만에 태어나고 사(巳)를 충(衝)하므로 해에 있다고 하였다. 시(豕)는 돼지 가운데 작은 것이다. 유도 그 부류를 취한 것으로, 밤에 다니기를 좋아하니 음의 성품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께 해에 있다. 일설에 아침에는 생목(生木)이 된다고 한 것은 목(木)이 해에서 생하기 때문이다. 저녁에는 이유(蛦蝓)가 된다고 한 것은, 유(㺄)가 옳을 것이니 아마 글자가 잘못된 듯하다. 또 이르기를, 아침에는 돈(㹠)이 된다고 하니, 돈과 시는 같은 것이다. 일설에 저녁에는 후목(朽木)이 된다고 한 것은, 목이 처음 생겨 펼쳐지다가 물에 잠기므로 썩기 때문이다. 묻기를, 금충(禽蟲)의 예는 수가 많은데 어찌하여 인(麟)·봉(鳳)을 취하여 속(屬)으로 삼지 않고 도리어 지렁이·뱀·쥐 같은 작은 벌레를 취하였는가. 답하기를, 십이속을 취한 것은 모두 그것들이 때를 알고 기후를 살피며, 혹은 색으로 혹은 모양으로 모두 음양에 응하기 때문이다. 인·봉은 이미 오령(五靈)에 배당되었으니 비워 두고 쓰지 않은 것이 아니다. 또 묻기를, 인·봉은 이미 오령에 배당되어 다시 취하지 않는다면, 용·범도 [오령에] 배당되었는데 어찌하여 다시 쓰는가. 답하기를, 용이 움직이면 구름이 일고 범이 울면 바람이 이니, 이는 음양의 기운에 응하는 것이므로 모름지기 취한다. 인·봉은 비록 신령하나 움직여 일으키는 바가 없으므로 거듭 쓰지 않는다. 그 십이속은 모두 두성(斗星)의 기운으로, 흩어져 사람의 명(命)이 되고 북두(北斗)에 매여 있으므로 이를 써서 속으로 삼는다. 『춘추운두추(春秋運斗樞)』에서 이르기를, 추성(樞星)은 흩어져 용과 말이 되고, 선성(旋星)은 흩어져 범이 되며, 기성(機星)은 흩어져 개가 되고, 권성(摧星)은 흩어져 뱀이 되며, 옥형(玉衡)은 흩어져 닭·토끼·쥐가 되고, 개양(闔陽)은 흩어져 양·소가 되며, 요광(搖光)은 흩어져 원숭이가 된다고 하였다. 이것들은 모두 위로는 하늘의 별에 응하고 아래로는 연명(年命)에 속한다. 삼십육금은 각기 방위를 이루어 금충의 우두머리가 되어 삼백육십을 거느리고, 열 배로 하면 삼천육백에 이르며, 모두 오행에 배당되어 서로 꿰어 거느린다. 이미 점후(占候)의 쓰임이 아니므로 다시 모두 풀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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